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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도의적인 책임감도 못느끼나?
    최근 이단 하나님의교회측에 기존 교회 예배당이 매각된 사건이 경남 진영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 목회하는 모 목회자는 “비록 교회가 직접 (이단에)매각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교회가)도의적인 책임감은 느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본보에 하소연을 해 왔다. 주변 교회들은 하나님의교회가 앞으로 공격적인 포교활동을 해 올 것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긴장해 있다고 전해왔다. 이 목회자는 “이유야 어떻든 이단이 진영지역 포교활동의 교두보를 확보했고, 앞으로 영적싸움이 치열하게 전개 될 예정이지만, 이 예배당을 매각한 교회측은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본보에 문의를 해 왔다. 하지만 본보도 해 줄 말은 많지 않다. 이 예배당을 제3자에게 매각한 J교회 담임 A 목사는 본보 기자에게 “이미 시찰회를 거쳐 노회와 교단차원에서 대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서 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더 이상 답문 않겠습니다”며 대화의 창을 닫았기 때문이다. 노회와 교단차원에서 어떤 대응을 하는지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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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8
  • 고신언론사 사장에 배종규 장로 연임
    기독교보, 월간고신을 발행하는 고신언론사 사장에 현 배종규 장로가 연임됐다. 지난 14일 고신총회 유지재단이사회는 회의를 열고 단독 출마한 배종규 장로를 만장일치로 고신언론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배 장로는 “교단언론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경영비전을 이루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단 관계자들도 “(배 장로가)경험과 원만한 성품 등을 갖춰, 현재로서는 최선의 인물”이라는 반응이다. 배 장로는 2020년까지 고신언론사 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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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8
  • “탄핵 당하는 기분”
    최근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대표회장 정성훈 목사와 법인상임이사 정근 장로의 이름으로 초대 법인 이사들(정영문, 조운옥, 정휘식, 신이건, 정영란)에게 ‘정관상 임기 제한의 관한 건’이라는 이름으로 정관 제23조(이사장 1년, 법인이사 3년, 법인 상임이사 1년, 법인 감사2년으로 하되 이사장을 제외하고는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에 의거 이사직을 제한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들은 이미 한차례 연임했고, 작년 6월 사실상 임기가 끝났는데, 부기총 이사회에서 한번 더 연임하도록 결의하여 지난 1년 동안 법인이사로 봉사해 왔다. 이들 이사들도 “회원으로서 규정을 지켜야 한다. 법대로 따르겠다”며 특별한 반응들은 없다. 다만, 이들은 섭섭한 감정은 숨기지 않았다. 지난 2010년 부기총 사단법인으로 출범할 당시 법인설립과 적립기금 모금에 동참한 초창기 이사들인데,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공문 한통으로 임기제한을 통보하는 것은 마치 탄핵당하는 기분이라는 뜻을 내비췄다. 부산의 대표기관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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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8
  • 4년 임기로 물려나는 천영호 기독공보사장 에게 찬사를 보내..
    한국교회에서 가장 오래된 교단지(예장통합)이자 대표적인 교계 주간지인 ‘한국기독공보’의 사장 천영호 장로가 4년 임기를 끝낸다. 천영호 장로(68세, 부산 백양로교회 시무)는 이달 말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신문사 적자 운영에서 15억 원 가까운 흑자 운영으로 바꾼 혁혁한 공로로 전설적인 닉네임으로 물려나는 천영호 장로를 한 교계 방송사의 사장으로 스카우트 대상이 되고 있다.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천영호 장로의 신앙 간증을 직접 듣고 방송사 사장으로 제의했다. 천영호 장로는 부산장신대학교 야간부로 졸업하고 부산CBS 기술직에 입사하여 본부장 차량기사로 일하면서 업무부 파트 차장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이다. 그는 기독공보 사장으로 있으면서 자가용 승용차도 마다하고, 사장 사례비도 반으로 줄이고 외부 집회 강사로 나서며 얻은 강사비를 회사에 납입하면서까지 신문사 운영에 열성을 다했고, 역대 누적되어 온 부채 15억을 3년 만에 다 갚았다. 이사회에서 정관을 고치든지 임시로 계약체결을 해서 더 연장하자는 말까지 나왔음에도 이를 다 거절하고 마음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리를 떠나는 천영호 장로는 부산장신대학교의 훌륭한 동문상과 전국장로회연합회로부터 장로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4년 전 제98회 총회가 열렸던 서울명성교회에서 재석 1,229표(과반수 615표) 중 629표를 얻어 사장이 됐다. 사장이 되는데 필요한 표보다 14표를 더 얻은 그에게는 다시없을 순간이었을 것이다. 전국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 간증으로 얻은 수익금 10여억 원을 기꺼이 회사에 넣었고, 회사의 낡은 장비 교체와 직원들의 순환 보직을 과감히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어 직원 사이에 존경과 인기의 대상이 됐다. 그가 부산에 잠시 내려왔을 때 몇몇 지인들에게 “과분한 찬사이고, 다만 이렇게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라며 겸손을 보였다. 한편, 한국기독공보는 8월 28일 이사회에서 신임사장을 선출하고, 오는 9월 총회에 인준 받는 절차를 밟는다. 사장 후보에 장세걸 장로, 안홍철, 목사, 박진석 목사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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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8
  • 종교개혁 500주년에 비친 한국교회 현실과 과제(1)
    마틴 루터가 500년 전에 성당 벽보에 붙인 95개 조항을 설명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교회가 선교 130년을 이어오는 동안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가 세워졌고,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있는 선교강국이 됐다. 그러나 그 성장의 뒤안길에는 악의 잔재와 흑암의 권세들, 교권의 횡포가 뒤범벅이 되면서 교회 자체적 성찰 기능과 순 기능을 상실하고 사회로부터 지탄과 비난의 화살을 맞기 시작했고, 그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교회 모습은 점점 어두워져 가는 현실에 직면해 빛과 소금이 아니라 부패의 진원지라는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주소이자 자아상이다. 그 원인과 대책을 진단해본다면, 다시 제2의 종교개혁을 시도하고 개혁대상을 과감히 제거하는 회개와 자성이 있다면 새 땅과 새 소명을 찾아낼 수 있는, 새로 거듭날 수 있는 여력이 있기에 한국교회의 새 비전을 써 내려 갈 수가 있다고 본다. △오늘 날의 개혁 대상은? 남이 아니라 나로부터 출발해야한다. 내 눈에 티가 있는데 어찌 남의 눈에 들보가 있다고 말할 수가 있는가? 교회내 목회자 수급 문제, 수를 추측하기도 어려운 연간 양산되는 목회자 수급문제가 시급하다. 1년에 한 교단에서 약 7백 명이 안수를 받는다고 해도 교회 수급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겨우 2~3백 명도 부목사로 대체되고 그 외는 실업자 신세로 전락하는 실정이다. 택시기사, 대리운전, 일용직 노동자, 야간 경비원 등 이중직으로 연명하는 목사 수가 2천여 명이 넘는다고 한다. 너무 많은 교역자 배출을 감당하기 어려워, 이제는 신학교 입학 숫자가 자연히 줄어들어 신학교 통‧폐합이 총회에 상정될 정도다. 필자가 아는 어느 중진 목회자는 목사 안수를 2~3백만 원을 받고 파는 목사안수 매매로 100여명 이상에게 목사 안수를 줬고, 양심의 가책을 견디지 못하고 양심고백을 했다. 결국 그 목회자는 부인과 이혼을 하고,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어느 교단의 소속으로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는 대형 교단 소속으로 지역에서 잘 나가던 목회자로 활동했었다. 그러나 마치 중세시대 가톨릭교회가 면죄부를 팔던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더하면 더했지.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감투욕과 명예욕은 하늘을 찌른다. 계속해서 새로운 연합기관들을 만들어 자리싸움을 하고, 법적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가 둘로 쪼개졌던 과거 6.25사변, 교단이 분열되고 교회가 나뉜 과거를 잊고 사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각성과 자성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대다. 한국교회 종교개혁은 나로부터이다. 모두가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회개운동하면서 시작되고 끝나야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되고 거듭날 수가 있을 것이다. 무릎을 꿇고 눈물로 회개하는 운동이 지금 더 절실하다. 그런 다음, 제 자리로 돌아가야 하고, 마음을 비워야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게 다시 은혜를 주실 것이고, 새로운 제2의 부흥의 불길을 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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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7-08-28
  • 하피모의 반격
    하나님의교회피해자모임(이하 하피모)이 지난 7월27일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님의교회 장길자 교주와 김주철 총회장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하피모는 △자신들의 재산을 증식할 목적으로 시한부 종말을 설파하면서 수많은 신도의 재산을 갈취하고 △중국, 싱가포르, 몽골, 미국 등지에서 수많은 피해자가 속출하여 피해자 모임까지 결성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예배당으로 사용할 교회 건물 90개, 약 7천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또 하피모는 “이들은 선교라는 명목으로 어느 정도 믿음이 갖추어졌다고 생각되는 신도들을 해외에 선교사로 파견을 한다”며 “(이들이)국내와 마찬가지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미국 NBC 방송국과 피플지 등 각 언론사가 하나님의교회로 인한 이혼, 가출, 낙태, 가정파괴 등 피해 사례를 대대적으로 보도하여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하피모는 “장길자와 김주철의 사기 행각과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들에 대한 죄값을 묻기 위해 저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자 고발장을 제출하기 이르렀다”며 “청와대와 각 정부 기관 그리고 언론사와 수사기관은 이들의 범죄 사실과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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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7-08-07
  • 침례교단의 고민
    침례교총회가 즉시항고장을 접수한 가운데 과연 침례병원이 교단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과거 고신 복음병원도 어려운 과정에서 교단이 힘을 모아 병원을 정상화 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고신교단이 1,800여 교회였는데, 현재 우리 침례교단 교회숫자는 3,500여 교회다. 교회가 힘을 모으면 충분히 정상화 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침례교단 모 목회자는 “솔직히 걱정이 앞선다. 고신같은 장로교의 경우 총회가 구심점이 될 수 있지만, 침례교단은 개교회주의라서 총회가 구심점이 되기 쉽지 않다. 모금이 잘 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단 내에서는 총회가 파송한 이사들을 이번 기회에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총회 파송 후 의료법인에 등기만 하면 총회 말을 듣지 않는 이사들을 이번 기회에 큰 벌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다. 총회 안에서는 현 이사 뿐만아니라 과거 이사장과 이사들까지 (벌을 주는데)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결과적으로 금번 107차 총회는 침례병원 문제로 시끄러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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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7-08-07
  • 트루빔 관련 경찰조사 중
    복음병원장과 병원 관계자들이 의료기계 트루빔과 관련하여 납품회사 HDX를 경찰에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현재 관련자들이 차례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고려학원 이사회도 트루빔 관련 조사위원회(위원장 옥수석 목사)를 구성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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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7-08-07
  • 부기총,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헤밍웨이의 작품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국보인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이기도 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역사 기록물이다. 조선왕조실록을 기록한 사관들은 왕의 모든 것을 철저히 감시, 기록하는 사명을 가지고, 때로는 목숨을 걸고 역사를 기록해왔다. 그리고 국정을 위해 왕이 살아있기까지는 일체 열람할 수 없도록 감추었다. 유일하게 연산군만이 사초를 열람했고 그 바람에 피비린내 나는 사화가 일어났다. 오늘날의 사관의 역할은 언론이다. 바른 소리, 쓴 소리를 해야 하는 비판의 기능을 우리는 언론기능이라고 한다. 필자는 부산 교계 언론인으로서 직업의 정체성을 가지고 45년을 살아왔다. 교계의 다양한 모습들을 봐왔다. 때론 루터가 살아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으면 95개가 아니라 100개 아니 200개도 넘는 개혁조항을 걸고 종교개혁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마치 잘 차려진 밥상이라도 현미경을 대보면 박테리아와 세균들이 있는 것을 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부기총의 책임회피 지난 7월23일(주일) 동래중앙교회에서 개최된 부기총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정영택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경주제일교회 담임)가 ‘선한 목자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지도자란 어떤 일에든지 책임을 질 줄 알아야 선한 목자의 범주에 든다”며 지도자론을 강조했는데 이날 모든 예식을 마친 후 가진 부기총 전체임원회의 모습은 지도자의 형태와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이날 발언권을 얻은 한 회원은 “몇 해 전 윤종남 목사가 대표회장이던 시절 회의 공금에 구멍이 났다. 그때 두말도 않고 상당한 금액을 물어 책임을 다했는데 왜 지난 회기의 집행부는 회관 건립 특별기금 1500만원과 역사관 짓기 위한 가설계비에서 일시 차용한 500만원, 총 2000만원에 대해 상환은커녕 책임을 지지 않느냐”고 질타를 했다. 그러나 전 집행부는 묵묵히 넘어가는 섭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날 오후 늦은 시간에 가진 법인이사회의 상임이사 인선을 하는 자리에서 정근 장로를 다시 유임시켰다. 물론 지난 1년간 수고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해당 당사자는 백양로교회 시무장로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 내에 있는 누가교회로 이명했는데, 누가교회는 올해 상반기 국제독립교단연합회에 가입했다. 정 장로는 3년 전부터 병원 내 교회를 나갔다고 말했지만 이명은 교단 노회에 가입이 되어야 이명해주는 행정적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누가교회는 교단에 가입돼 있지 않아 금년에야 비로써 이명 서류를 줬다고 백양로교회 측에서 밝혔다. 더구나 어떤 교단 헌법에도 이명한 지 최소 2년이 경과한 후에 공동의회를 통해 3분의 2의 지지가 있어야 장로로 취임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누가교회 원목 권용수 목사는 이러한 절차를 거치고 장로취임예배를 드렸다고 말했으나 부기총 규칙과 정관 따른 소속 교단장의 추천장을 받아 총회에서 교단 회원으로 가입하는 절차를 밟지 않았다. 총회는 가입 절차 없이 독립교단이라는 명칭 아래 상임이사 추천을 해준 대표회장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함구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일을 했으니 1년 더 유임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으로 이해가 되지만 부기총 교단 가입 절차도 거치지 않고 중요 실무 인사인 상임 이사로 동참시킨다는 것은 명백한 자기모순이고, 지난 40년간 지켜온 정관을 무시하는 초 탈법행위라는 것이 일반 회원들의 여론이다. 교단 가입은 이단 여부도 검증하기 때문에 아무 교단에서 그냥 들어오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몇 해 전 복음교단 가입을 총회가 허락한 전례가 있다. 과연 부산 1800여 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을까? 교계를 대표해 거룩한 종을 울릴 수 있을까? 부기총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돈 많고 잘나가는 특정 인사를 위한 부기총인지 아니면 1800여 교회를 대표하는 부기총인지 이번 기회에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야 이단성 시비에 말려들지 않고 한기총에서 한교연이 분열했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욱 규명되고 지켜져야 할 것이다. 부산교계를 대표하며 종을 울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부기총 이번 회기의 옥의 티가 되지 않을까? 부끄러운 자아상을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이 하나님 앞과 부산 교계 앞에서 ‘코람데오’다운 참모습으로 비쳐질 것이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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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7
  • 예장통합 이대위, 신천지 포럼 참석자 조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서성구)가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초청한 포럼에 참석한 소속 목회자들을 조사한다. 예장통합 이대위는 지난달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1-11차 회의를 열고,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가 ‘신천지 교수 이만희를 초청해 개최한 포럼에 참석한 인사에 대해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한교연이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당사자 3명에 대해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기독교신학사상검증학회’와 ‘비평과 논단’은 지난 6월 29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초청해 제24차 비평과 논단 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해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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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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