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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부산교계 성범죄 잇따라
    최근 한국 목회자의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목사들의 성추행 범죄 기사는 언론매체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단골소재다. 목사 성범죄는 지역을 가리지 않는 양상이다. 최근 언론에 알려진 부산지역 목회자 성범죄 관련 사건으로 부산의 한 작은 교회 목회자이며 청소년 사역·상담으로 알려진 이 아무개 목사가 상담학 박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여성 청년 3명을 성추행한 사건(뉴스앤조이), 또 부산 해운대구 모 교회의 목회자 이며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으로 알려진 A씨와 그의 아들이 센터 내 여성 청소년들을 성추행한 사건(부산일보) 등이 있다. 성범죄는 형법에서도 중범죄로 다스리는 범죄다. 게다가 성(聖)직 종사자들의 성(性)범죄는 피해자의 육체와 함께 정신까지 파괴할 수 있기에 더더욱 심각하다. 목회자 성범죄, 또 교회 내 성범죄 파문으로 교회 권위를 잃어가고 있는 현재 성폭력 피해고발 캠페인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교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교계 내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제기됐고,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어 왔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투 운동’의 영향 때문인지 현재 교계 내에서도 미투 운동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예전과 다르며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교육이 꼭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기독교계 안에서 목회자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범죄 피해자의 치유를 전담할 기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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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2-26
  • ‘연합’은 말뿐인건가?
    지난 20일 부산NCC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그리스도교 연합을 위한 모임이라 했지만 너무 작은 숫자의 참석으로 연합이라는 말을 사용해도 되는지 무색할 정도 … 25명 정도의 참석자 중 3분의 1은 장신대 학생이었고, 3분의 1은 관계자 및 언론인들이었다. 그렇다면 진짜 연합을 위한 마음으로 참석한 사람은 몇 명인가 의문이 든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말씀처럼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모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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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8-02-26
  • 정정 및 반론보도문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지는 지난해 12월 9일자 10면 기자수첩 <광야의 소리> 란 「장로 임직 때 시무장로 안수 배제시킨 교회 말썽」 제하의 기사에서 D교회 장로 임직식 순서와 관련하여 당회장이 원로 장로에게 “실세 장로로 알려진 N 장로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결과 당회장은 “당회원 장로들과 의논하십시오”라고 말했을 뿐 N 장로를 거명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또한 위 기사에 대해 N 장로는 본인이 교회 실세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임직 당일날 위임목사에게 수석 선물을 주러 나온 N 장로가 “목사님이 20년 안에 원로가 안 될 경우는 이 돌을 자신에게 돌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사실은 “목사님이 20년후 원로목사가 되면 이 돌을 자신에게 돌려주고, 만일 20년간 사역을 못하시면 돌려받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 져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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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2-23
  • 공중 전파 미디어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부산지역 전파방송사
    지금시대는 ‘매스미디어시대’라고해도 틀린 소리는 아니다 . 과 거 1960년도에서 1970년 그간교계 언론 매체는 불과 CBS, 극동방송과 각 교단지가 대변하고 홍보해왔다. 2000년대에 들어서고 대북 및 공산국가를 향한 복음방송을 위한 극동방송은 지금 국내 한국교회 성도들을 상대하며 김장환 이사장이 전국 12개 네트국으로 확장하여 국내선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각 지방방송에 지역유지 인사들을 등용시켜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자체사옥을 건립 한 곳이 한 둘이 아니다. 그만큼 국내선교와 복음에 전력해 온 것이다. 이는 극동방송을 설립한 김장환 이사장의 피눈물나는 각고 의 노력 결과이고, 1인 감독체 제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어느 언론계 인사의 말에 수긍이 간다. 그만큼 파워와 카리스마의 장악이 성공의 길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럼 CBS는 어떠한가? 방송기능적인면은 극동보다 월등히 우세하다. CBS는 TV를 송출하고 문자미디어격인 노컷뉴스로 인터넷뉴스를 장식하는 그야말로 종합매스미디어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CBS는 한국교회 유수한 교단으로부터 이사파송을 받는 유일한 한국교회 대표 미디어이다. 인정받는 만큼 재정이 건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극동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고 있다. 극동은 순수복음방송이라서 교계의 사랑과 재정후원 받기가 수월하다. 하지만 CBS는 그렇지 않다. 마치 남의 자식처럼 먼 산 구경하듯 일반 기업으로부터 상업광고를 받기 때문에 별 애착이 없어보인다. 여기에 틈바구니로 들어 온 미디어공중전파가 1995년 창립한 CTS방송이다. 처음에는 감 모 장로의 개인운영체였으나 운영의 주체에서 벗어나 초교파로 탈바꿈하여 각 교단에서 이사 파송을 받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 명성교회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C채널 공중전파 매체가 존재하고 서서히 한국교회안에 자리 잡아가고있다. 이렇게 영향권을 행사 할 수 있는 TV매체에 대형교회는 한 교회만 해도 연간 방송전파 시간 얻는 금액의 예산이 억대를 넘는다. 그러면 부산지방의 전파방송 실태를 살펴보자. 극동방송국의 부산지역 지부장은 본사 부사장을 역임했던 강창헌 목사가 최근 부임했다. 그것도 부산에 고신대 학부를 나온 부산에 연고있는 현직 목사를 부산국으로 파송해 부산교계의 지경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CBS 이번 부산 본부장에는 본사 노조 전 직원들이 신뢰하여 본사 보도 미디어국장을 역임한 거물급 인사를 금년 2018년 1월부로 파격적으로 부산국에 내려보냈다. 부산 교계는 아직 전파 공중방송에는 그렇게 적극 호응하는 자세가 아니다. 그것은 풍부한 어장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부산 1800여 교회, 40만 가량 성도들의 후원과 도움을 받기 위한 전략적으로 부산에 두 분을 내려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얼마있으면 부산출신 천영호 장로가 C채널 사장으로 픽업됐기 때문에 부산교계를 그냥 잠식시키도록 둘 분이 아니다. 이렇게 부산교계는 이런 전파공중방송에 둘려 쌓인 채, 서로 주도권을 누가 쥐는가 누가 교계에 어필하는가? 벌써부터 불이 붙었다. 이 와중에 종이 신문과 인터넷으로 버티고 있는 본지 한국기독신문과 교회복음신문 양대 산맥이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지만 또 다른 교계신문 두개 정도가 더 있다. 이렇게 ‘매스미디어시대’가 될 것을 내다 본 분이 살아 생전에 고 장성만 목사이다. 부산에 발행하는 교계 신문 사장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서로 합치야 살아난다’고 역설한 세미한 음성이 지금도 생생하다. 부산교계에 침투하는 이단들의 독버섯을 방지하고, 적그리스도를 방어하고, 응징하는 건전한 비판 언론은 필요하다. 파수꾼이라면 너무 돋보이는 그늘에 가린 화려한 디자인 모습으로 치장하는데 되지 말라고 할찌라도 감시하고 감시해도 속에서 터져 나오는 비리와 온갖 술수들을 그냥 보아 지나 치기엔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한 세례 요한의 외침에 따라, 침묵할 수는 없지않느냐고 한 사도바울도 결국 목이 잘려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고 해서 멈춰서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래도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고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하는데 교계 언론이 앞장을 서야한다. 교회가 잘못나가면 교회를 바로 세워야 하는 사명이 교계 언론에 있기때문이다. 그러므로 방송매체든지, 인쇄매체든지, 교회의 영광성과 거룩성을 세우는데 진실적인 어록을 가지고 나아가야한다. 오늘날 교계언론이 때로는 욕을 먹고 지탄을 받고 손가락질을 받아도 교회를 위해 총대를 메고 교회의 거룩성을 세우려하는 의협심이 있어야 그것이 언론의 가는 길이 아닌가 사료된다. 행 20장28절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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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8-02-05
  • 부산 장신대 특수교육과(초등) 임용시험 12명 최다 합격
    부산 장신대 특수교육과(초등) 출신 12명이 금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 임용 고시에 합격해 서울대 출신 합격률보다 능가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부산 장신대(총장 김용관) 특수교육과(초등)는 이경면 학과장의 지도아래 박명화 부교수, 김주혜 부교수, 김경양 조교수 총 4명의 교수 지도로 지방신학대학이라는 조건을 극복하고 2016년도 부산지역 전체 수석자를 배출함과 동시에 2017년에도 8명의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작년보다 더 큰 수확을 얻는 낭보를 학교에 안겨줬다. 김용관 총장은 “무엇보다는 학생들에게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교사양성하기위해 실력있는 교수들의 차별화 된 교과과정과 교내 교육기관(와스쿨)의 실습을 바탕으로 맨투맨식 교육 방식을 적용한 임용시험을 준비해 온 결과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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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2-05
  • 환자를 섬기는 병원(?)
    환자가 많은 월요일 오후 복음병원 진입로 앞은 차량으로 약 50m 정도 정체되어있다. 대로변 교통 흐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차량으로 병원을 찾는 내원 환자들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복음병원의 주차가능 대수는 약 820대 수준. 그런데 직원들과 의대학생들, 외주직원들까지 복음병원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대수는 900대가 넘는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불편은 환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현재 복음병원은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5부제를 하더라도 약 650대-700대 정도가 직원 차량이 차지하고 있다. 학교법인 감사팀도 이 부분을 지적 한 바 있다. 감사팀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1순위의 우선권이 부여되어야 하고, 진료를 위한 필수요원 중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사람이 우선적으로 부여되어야한다”고 지적했지만, 노사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해 현재까지 요원한 상태다. 노사는 큰 틀에서 2부제에 동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서 의견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조는 “전체가 2부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병원측은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은 예외로 해야 한다”고 양측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직원들 전용주차장 확보와 주차비 문제 등 양측이 합의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유야 어떻든 복음병원이 주차문제 만큼은 ‘환자 중심 병원’, ‘환자를 섬기는 병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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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2-05
  • 내 입에 맞는 것만 먹겠다(?)
    본보가 새해를 맞아 부산시장과 교육감 대담을 준비했다. 부산시장은 1월중 시간이 없어 2월로 연기했고, 교육감은 당장 대담을 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해왔다. 그런데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질문지를 먼저 요구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신년(2018) 인터뷰 질문 목록’까지 보내왔다. 마치 ‘밥상이 차려져 있으니 이중에서 선정해 달라’는 늬앙스로 보였다. 하지만 본보는 부산교계 지도자들의 자문과 여론을 알아보고 부산시 교육청이 보내온 질문이 아닌 ‘동성애 문제’와 ‘학생인권조례’, 그리고 ‘정선(브니엘) 학원 문제’, ‘일선학생들의 종교활동 문제’ 등을 중심으로 질문지를 보냈다. 그러자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질문에)나쁜 의도가 보인다”며 대담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본보는 “교계가 가장 알고 싶은 현안 문제들”이라고 주장했지만, 교육청 관계자는 “의도가 나빠 보인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본보는 “부산시 교육감이라는 자리는 자신의 정책과생각을 솔직히 밝혀야 되는 자리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만 먹겠다는 것은 진보교육감 답지 못한 생각”이라고 교육청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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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1-22
  • 어찌 이런 일이 … 입학 시즌에 비상
    학생들이 차츰 줄어드는 입학 시즌에 지방 신학대학 인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학부출신 금년 졸업생 20여명이 같은 대학 신대원에 한 명도 입학 원서를 내지 않고 영남신대원이나 서울 장신대신대원으로 입학하는 것으로 파악 되어 부산장신대는 금년 입학 정원 60명을 다 채울지 비상이 걸렸다. 부산장신대학학부 출신 신학과 졸업생 20여명의 학생 가운데 B씨는 “학부 때 받은 강의 내용을 리바이블(재탕)하는 곳에 어느 학생들이 입학을 하겠는가”라고 말하면서 “교수들이 논문 표절에 관련되어 교원 징계위에 조사를 받는 지경이고 도무지 학문 연구에 배울 점이 없어 타 신대원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최근 학교졸업생 간부 출신들이 검찰청 민원실에 진정을 제기해 교수들을 김해 경찰서가 사건을 조사했다. 그러던 중 최근 “11명교수 중 7명의 교수들을 경찰의 기소의견을 붙여 검찰에 송치해 학교 내부도 어수선한 한편 이사회가 긴급으로 19일 광장 호텔 회의실에서 하반기 (추가재정예산)통과 등 일련의 학교 사태에 대해 해결 방안을 강구 할 것으로 알려 졌다. 고발된 사건 내용은 소위 정유라 사건과 같은 수업 출석도 안 한 학생을 수업 받은 양 출석부에 허위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 졌으나 아직 검찰 결론이 나지않아 사태 추의를 지켜보고 있는 실정이다. 같은 대학 교수들이 무더기로 고발된 사건은 부산장신대 개교 이래 전무후무한 일이라 학교 안팎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김용관 총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 결론을 보고 난 후에 총장으로서 취할 여지가 있는 것이지 지금으로서는 더 할 말이 없다”고 잘라 코멘트 했다. 이사장 민영란 목사는 “이 사태에 대해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더 이상 묻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말만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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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2
  • 부기총, 광복동 트리축제 비용 이번에는 흑자로 전환
    부산기독교 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는 광복동 트리축제(2017년 제9회) 시행 이래 절약한 재정으로 전년도 적자인 1600만원을 갚고도 남았다. 각 구군연합회 임원들을 18일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 초청하여 각 구군연합회에서 금번 부활절에 각각 시행할 행사를 철회하고 부산지역에서 한 곳에서 벌리는 대단위 규모의 행사로 이행하기로 의견을 조율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또 사직 야구장에 모이는 집회규모로 이때까지 4~5천명에 불과하던 숫자에서 3~5만 명, 10만 명까지로 부산기독교의 세력을 결집, 확장시키는 방안을 부기총 집행부가 계획하고 있다고 한 실무 관계자가 말하고 있다. 현재까지 트리축제 행사 재정이 계속해서 적자가 났지만 이번 재정집행부에서 획기적인 구조조정으로 재료비, 인건비 등을 줄여 수 천 만원을 흑자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부기총 총회나 신년하례회, 부활절에 각 개체구군에 모이는 숫자보다 열세라는데 현 집행부는 자극을 받았다. 주변에서는 새로운 결단을 내리는 데는 대표회장 정선훈 목사와 재정담당 정동만 장로와 임 사무총장 선에서 단행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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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2
  • 영혼의 진주를 캔 김운성 목사
    김운성 목사 한국교회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교회라 할 수 있다면 고 한경직 목사가 시무했던 ‘영락교회’ 라고 모두들 일컫는다. 이북 피난민들이 세운 교회로 본산지 일번지가 서울에 있는 영락교회이고 6.25 부산 피난시절에는 부산영락교회<서구 부민동 소재>, 제주영락교회, 대구영락교회, 진주영락교회, 5호까지 그 이름은 한국교회 영혼의 산실이기에 본당의 담임이 된다는 것은 샤론의 핑크빛이 황홀한 진주가 아니라 마치 밤하늘의 영혼의 진주를 깬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런 상징적이고 한국교회 대표적이기도 한 서울 영락교회에 이철신 목사 후임으로 2월 말 부임하게 되는 김운성 목사(60세)는 남은 10년을 복음의 전사처럼 영혼을 불태우며 시무하게 된다.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린 지난 공동의회에 김운성 목사는 97.2%라는 압도적인 청빙 지지를 받았다. 김 목사는 남들이 하는 해외 유학파도 아니고 그 흔한 박사학위나 화려한 스펙도 없는 순수 그 자체로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영혼이 맑은 중진목회자이다. 교단 내 부총회장 후보 반열에 올라 주위에 많은 분들이 추천해도 관심을 갖지 않고 오로지 부산에서 오지라 할 수 있는 영도섬에서 28년동안 복음사역만을 위해 달려온 김 목사는 벌써 중진목회자가 되어 60세의 인생 후반전을 향하여 출발점에 있다. 34세의 젊은 나이에 영도중앙교회(옛이름, 현 땅끝교회)로 부임받아 초기 불과 150여명의 교인이 있었던 교회가 지금은 3,000여명 교인을 확보하는 대형교회로 성장하였고, 영도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 “러브 영도”라는 슬로건을 걸고 해마다 영도지역의 소외계층 장학사업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지금은 영도지역 터줏대감 소리까지 들으며 정말 없어서는 안 될 부산의 목회자가 되었다. 그런 귀한 목회자가 떠나가는 데 그를 붙잡지 않는 이유는 한국교회가 침체되고, 사회로부터 지탄과 비난을 받고 있는 현황에 한국교회의 영적회복과 아울러 무너져가고 한국교회를 재건하는데 그 중심이 서울 영락교회이고, 영적 동력 역할을 할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또, 김운성 목사도 휼륭하지만 못지않게 사모님은 식당이며 교회 작은 일이나 어디에서든지 봉사하며 치장하지않고 검소한 사모의 모습으로 주변으로부터 장말 이 시대의 목회자 일등 사모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김 목사와 만나기 전 훌륭한 간호사로 일했고 결혼 후에도 시부모를 모시고 살았던 모범적인 여성상이다.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아들은 지금 카이스트에서 연구원으로 엘리트 과학도로 총망 받고 있고, 큰 딸도 한동대학교를 나와 대학원 코스를 밟고 있다. 김운성 목사하면 교파를 초원하여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서기이사로, 국제선교회 회장 겸 이사로, 기독실업인회 서부산지회에 20년간 말씀지도목사로, 한국기독신문에 20년간 평신도성서연구 칼럼으로, 부산기독기관장회에 15년간 매주 화요일 조찬 성경공부 리더로써 부산기독기관장회를 거쳐 간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신 대법관 등 한국 정치·사법계를 움직였던 인물들로부터 “저런 참신한 목회자는 부산에서 진주와 같은 존재”라고 모두의 입에 올라 든 분이다. 한 시대는 가고 새로운 세대가 오는 날에 이런 목회자가 한국교회에 있었다는 것만 해도 부산교계는 행복했고, 땅끝교회는 새로운 세대로 바통을 터치하는 자랑스러운 교회가 되었다.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영혼의 진주를 간직하고 떠나는 김운성 목사의 목회 말년 사역이 하늘만큼 뭉게구름처럼 두둥실 한국교회 제 2의 영적운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소망 한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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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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