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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총신대, 회복의 방법은?
    3월, 모든 대학생들의 새학기 캠퍼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총신대학교(원)학생들은 캠퍼스가 폐쇄되고, 아직도 개강을 하지 못한 상태다. 김영우 총장 퇴진을 외치는 학생들과 버티고 있는 김영우 총장 및 재단이사들의 대치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교는 정상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 특히 2월25일 김영우 총장 면담 요구를 위해 72시간 대치하는 상황에서 20명의 용역이 들어와 몸싸움이 일어나는 사태까지 퍼지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총신대학교는 현재 학교시스템이 정지되있는 상태이며 더 나아가 1600명의 학부생 중 800명은 수강신청을 거부한 상태까지 나아갔다.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 교수들이 김영우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가운데 3월 6일 전계현 목사(예장합동 총회 총회장)는 재단이사회와 김영우 총장은 총신이 정상화가 되도록 정관을 원 상태로 개정해놓고, 다시 돌려놓길 바란다고 전국 교회에 목회서신을 발송하기도 했다. 김영우 총장이 스스로 사퇴하지 않고서는 뚜렷한 답이 없는 가운데 예장합동의 대표 신학대학인 총신대학교가 하루빨리 정상화가 이루어지도록, 한국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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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3-12
  • 신천지, 또 다시 전국 동시다발적 시위
    2월 27일, 강제 개종 희생자 故구지인양의 49재 추모식이 전국적으로 있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은 3월 4일 서울을 비롯한 부산, 강원, 화순 등 7개 도시에서 총 1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제 개종’을 벌이는 강제 개종목사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위 주체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라 표기했지만, 사실상 이들은 대부분 신천지 신도들이다. 서울 목동 CBS 본사 앞에만 1만5천여 명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서울 광화문과 종로 등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으며 부산에서도 부산CBS 앞에서 6천여 명이 동원된 가운데 '인권유린 한기총 강제개종사업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반대 구호를 외쳤다. 또한 이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CBS를 '살인마'라고 주장하며 폐쇄하라는 규탄의 구호도 이어갔다. 이들은 모두 검은 옷으로 맞춰 입고, 앞에 있는 사람들의 구호와 동작에 맞춰 마치 북한의 카드 섹션을 방불케 하듯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49재는 사람이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의례인데 신천지가 그 기간에 맞춰 시위를 한다는 것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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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3-12
  • 문재인 대통령,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도해 달라”
    50회째를 맞은 국가조찬기도회(채의웅 회장)가 3월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김진표의원(민주당), 안상수 의원(자유한국당) 등 정치권 인사들과 김삼환, 소강석, 이영훈 목사 등 교계지도자 50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50주년을 맞는 국가조찬기도회에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성경에서 희년은 죄인과 노예, 빚진 사람 모두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해방과 안식의 해”라며 “오늘, 우리 사회에서 희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기도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30여 년 전, 이 땅에 기독교가 전파되고 대한민국은 자유와 진리를 향한 길을 걸어왔고, 부당한 침략과 지배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찾고 불평등과 억압으로부터 정의로운 나라를 세우는, 숭고한 여정이었다”며“그 길에서 한국교회는 참으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근대 교육과 근대 의료가 시작됐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배움과 치료의 기회가 열었다.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학교·교회·병원,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고, 우리 사회를 깨어나게 하는 힘이 되었고, 대한민국 근대화와 민주화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좀 더 관심과 기도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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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3-12
  • 부산일신 여학교와 3·1만세운동 재현
    ▲ 부산진일신여학교 - 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 금년 2018년은 3·1만세운동이 일어 난지 꼭 99년이 되는 해이며, 내년 2019년은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부산의 3·1만세운동 시발점은 부산진교회 교우들에 의해 촉발되었다. 그것은 부산진교회에 다녔던 일신여학교 교사 박시연 선생이 부산 만세운동의 주요한 배후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부산의 첫 시위는 기독교인들로 특히 부산진교회 교인 100여명이 시위를 함으로써 점화되었고 그 후 3월 11일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50여명이 만세운동에 가담하였다(부산민주운동사, 부산진교회 100년사 참조). 이렇게 시작 된 부산의 3·1만세운동 시위는 부산 구포시장과 경남 거제, 통영, 그리고 황해도를 이어 전국 3위의 만세운동 참여기록을 남기게 된 것이다.부산에서는 이미 1916년 9월에 있었던 전차사고로 수 천여명의 시민들이 봉기하여 전차를 전복시킴으로서 누적된 일제에 대한 울분의 감정을 분출시킨 바 있다. 부산은 그 당시 전체 인구 중 한국인 62,846명, 외국인 187명, 일본인 28,012명으로 일본의 토지 수탈과 횡포가 부산지역 민족의식을 강하게 자극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1919년 3월 2일 독립선언서가 부산지역에 비밀리에 배포가 됐다. 부산에 연고가 있는 서울로 유학 간 학생들이 내려와 부산 상고(현 개성고교)와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 대표들에게 독립선언서를 전달하면서 독립운동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 때 일신여학교 이명시(일신여학교 고등과 재학 1922년 3월 10회 졸업생)가 연락책으로 활동했다. 3월1일 새벽, 일신여학교 기숙사 주변을 비롯하여 시내 동구 지역 시장가 주변과 거리로 격문을 뿌리기 시작했다. 그때 고등과 4학년 김응수가 격문을 주워 들고 주경애 선생에게 보여 주었고 주경애 선생은 부산 상업학교 학생들과 만세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려 줬다.3월11일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로 와서는 김응수, 김순이, 박정수, 김반수, 심순의, 김봉애(전 부산YWCA 회장 역임, 부산 중앙교회 권사), 이명시 등의 학생들이 기숙사로 뛰쳐나와 동구 좌천동 거리를 누비면서 만세 시위를 전개했다. 일본 검찰청 자료에 의하면 당시 일신여학교 교장인 캐나다인 데이비스와 주경애 선생이 주동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시위참여를 독려 했으며, 3월 10일 고등과 전 학생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제작하도록 하고 시위 당일에는 데이비스 교장과 호킹 선생이 학생들에게 만세를 부르도록 앞장서서 지휘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부산시사). 이런 연고로 데이비스 교장과 호킹 선생이 경찰서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학생들이 들고 일어나자 시민들도 이에 합세하여 동참하기 시작했다. 점점 숫자가 불어나더니 수 백·여명이 시위에 합세했다. 시위꾼들을 막기 위해 일본 경찰이 대거 출동하여 진압을 하기 시작했다. 이때 일신 여학생 전원과 여교사 2명이 연행됐다. 일본 경찰들이 시위 주동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내려 했으나 체포된 여학생들은 구타와 폭행을 당하면서도 일체 발설하지 않았다. 어느 여학생은 발가벗겨 고문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결국 일본은 검거 학생 11명과 교사 2명 전원을 부산 감옥으로 이송했으며 학생들은 재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다. 99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는 최근 동구청에서 3‧1만세운동과 일신여학교의 3·1정신을 재현하는 행사가 부산광역시 동구의 주도로 2월 28일(수) 오전 좌천동 소재 일신여학교에서 거리퍼레이드 및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에 먼저 앞장서지 못한 부산 1800여 교회와 관련 통합 측 교단 노회 그리고 부산 교계를 대표한다는 부기총 관계자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는 것은 기독교계가 해야 할 일을 관이 주도하니 매우 안타깝다.이밖에도 초량교회에 다녔던 백산 안희제가 설립한 백산상회와의 독립자금 공급전달책이었던 자매여숙 설립자이자 일신여학교 출신 양한나 여사(부산YWCA 회장 역임, 부산진교회)의 역할도 3·1독립운동과 관련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일신여학교를 졸업한 인물 중에 과거 민주당총재를 역임한 박순천 여사도 대표적인 졸업 동문이다. 부산에 이런 기독여학교가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져 지금은 부산시 문화재로 남아 있지만 이곳을 관리하고 이름을 빛나게 해야 할 교계는 잠자고 있으니 한심할 수 밖에 없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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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8-02-26
  • 부산교계 성범죄 잇따라
    최근 한국 목회자의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목사들의 성추행 범죄 기사는 언론매체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단골소재다. 목사 성범죄는 지역을 가리지 않는 양상이다. 최근 언론에 알려진 부산지역 목회자 성범죄 관련 사건으로 부산의 한 작은 교회 목회자이며 청소년 사역·상담으로 알려진 이 아무개 목사가 상담학 박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여성 청년 3명을 성추행한 사건(뉴스앤조이), 또 부산 해운대구 모 교회의 목회자 이며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으로 알려진 A씨와 그의 아들이 센터 내 여성 청소년들을 성추행한 사건(부산일보) 등이 있다. 성범죄는 형법에서도 중범죄로 다스리는 범죄다. 게다가 성(聖)직 종사자들의 성(性)범죄는 피해자의 육체와 함께 정신까지 파괴할 수 있기에 더더욱 심각하다. 목회자 성범죄, 또 교회 내 성범죄 파문으로 교회 권위를 잃어가고 있는 현재 성폭력 피해고발 캠페인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교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교계 내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제기됐고,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어 왔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투 운동’의 영향 때문인지 현재 교계 내에서도 미투 운동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예전과 다르며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교육이 꼭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기독교계 안에서 목회자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범죄 피해자의 치유를 전담할 기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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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2-26
  • ‘연합’은 말뿐인건가?
    지난 20일 부산NCC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그리스도교 연합을 위한 모임이라 했지만 너무 작은 숫자의 참석으로 연합이라는 말을 사용해도 되는지 무색할 정도 … 25명 정도의 참석자 중 3분의 1은 장신대 학생이었고, 3분의 1은 관계자 및 언론인들이었다. 그렇다면 진짜 연합을 위한 마음으로 참석한 사람은 몇 명인가 의문이 든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말씀처럼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모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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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2-26
  • 정정 및 반론보도문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지는 지난해 12월 9일자 10면 기자수첩 <광야의 소리> 란 「장로 임직 때 시무장로 안수 배제시킨 교회 말썽」 제하의 기사에서 D교회 장로 임직식 순서와 관련하여 당회장이 원로 장로에게 “실세 장로로 알려진 N 장로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결과 당회장은 “당회원 장로들과 의논하십시오”라고 말했을 뿐 N 장로를 거명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또한 위 기사에 대해 N 장로는 본인이 교회 실세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임직 당일날 위임목사에게 수석 선물을 주러 나온 N 장로가 “목사님이 20년 안에 원로가 안 될 경우는 이 돌을 자신에게 돌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사실은 “목사님이 20년후 원로목사가 되면 이 돌을 자신에게 돌려주고, 만일 20년간 사역을 못하시면 돌려받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 져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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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2-23
  • 공중 전파 미디어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부산지역 전파방송사
    지금시대는 ‘매스미디어시대’라고해도 틀린 소리는 아니다 . 과 거 1960년도에서 1970년 그간교계 언론 매체는 불과 CBS, 극동방송과 각 교단지가 대변하고 홍보해왔다. 2000년대에 들어서고 대북 및 공산국가를 향한 복음방송을 위한 극동방송은 지금 국내 한국교회 성도들을 상대하며 김장환 이사장이 전국 12개 네트국으로 확장하여 국내선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각 지방방송에 지역유지 인사들을 등용시켜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자체사옥을 건립 한 곳이 한 둘이 아니다. 그만큼 국내선교와 복음에 전력해 온 것이다. 이는 극동방송을 설립한 김장환 이사장의 피눈물나는 각고 의 노력 결과이고, 1인 감독체 제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어느 언론계 인사의 말에 수긍이 간다. 그만큼 파워와 카리스마의 장악이 성공의 길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럼 CBS는 어떠한가? 방송기능적인면은 극동보다 월등히 우세하다. CBS는 TV를 송출하고 문자미디어격인 노컷뉴스로 인터넷뉴스를 장식하는 그야말로 종합매스미디어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CBS는 한국교회 유수한 교단으로부터 이사파송을 받는 유일한 한국교회 대표 미디어이다. 인정받는 만큼 재정이 건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극동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고 있다. 극동은 순수복음방송이라서 교계의 사랑과 재정후원 받기가 수월하다. 하지만 CBS는 그렇지 않다. 마치 남의 자식처럼 먼 산 구경하듯 일반 기업으로부터 상업광고를 받기 때문에 별 애착이 없어보인다. 여기에 틈바구니로 들어 온 미디어공중전파가 1995년 창립한 CTS방송이다. 처음에는 감 모 장로의 개인운영체였으나 운영의 주체에서 벗어나 초교파로 탈바꿈하여 각 교단에서 이사 파송을 받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 명성교회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C채널 공중전파 매체가 존재하고 서서히 한국교회안에 자리 잡아가고있다. 이렇게 영향권을 행사 할 수 있는 TV매체에 대형교회는 한 교회만 해도 연간 방송전파 시간 얻는 금액의 예산이 억대를 넘는다. 그러면 부산지방의 전파방송 실태를 살펴보자. 극동방송국의 부산지역 지부장은 본사 부사장을 역임했던 강창헌 목사가 최근 부임했다. 그것도 부산에 고신대 학부를 나온 부산에 연고있는 현직 목사를 부산국으로 파송해 부산교계의 지경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CBS 이번 부산 본부장에는 본사 노조 전 직원들이 신뢰하여 본사 보도 미디어국장을 역임한 거물급 인사를 금년 2018년 1월부로 파격적으로 부산국에 내려보냈다. 부산 교계는 아직 전파 공중방송에는 그렇게 적극 호응하는 자세가 아니다. 그것은 풍부한 어장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부산 1800여 교회, 40만 가량 성도들의 후원과 도움을 받기 위한 전략적으로 부산에 두 분을 내려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얼마있으면 부산출신 천영호 장로가 C채널 사장으로 픽업됐기 때문에 부산교계를 그냥 잠식시키도록 둘 분이 아니다. 이렇게 부산교계는 이런 전파공중방송에 둘려 쌓인 채, 서로 주도권을 누가 쥐는가 누가 교계에 어필하는가? 벌써부터 불이 붙었다. 이 와중에 종이 신문과 인터넷으로 버티고 있는 본지 한국기독신문과 교회복음신문 양대 산맥이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지만 또 다른 교계신문 두개 정도가 더 있다. 이렇게 ‘매스미디어시대’가 될 것을 내다 본 분이 살아 생전에 고 장성만 목사이다. 부산에 발행하는 교계 신문 사장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서로 합치야 살아난다’고 역설한 세미한 음성이 지금도 생생하다. 부산교계에 침투하는 이단들의 독버섯을 방지하고, 적그리스도를 방어하고, 응징하는 건전한 비판 언론은 필요하다. 파수꾼이라면 너무 돋보이는 그늘에 가린 화려한 디자인 모습으로 치장하는데 되지 말라고 할찌라도 감시하고 감시해도 속에서 터져 나오는 비리와 온갖 술수들을 그냥 보아 지나 치기엔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한 세례 요한의 외침에 따라, 침묵할 수는 없지않느냐고 한 사도바울도 결국 목이 잘려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고 해서 멈춰서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래도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고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하는데 교계 언론이 앞장을 서야한다. 교회가 잘못나가면 교회를 바로 세워야 하는 사명이 교계 언론에 있기때문이다. 그러므로 방송매체든지, 인쇄매체든지, 교회의 영광성과 거룩성을 세우는데 진실적인 어록을 가지고 나아가야한다. 오늘날 교계언론이 때로는 욕을 먹고 지탄을 받고 손가락질을 받아도 교회를 위해 총대를 메고 교회의 거룩성을 세우려하는 의협심이 있어야 그것이 언론의 가는 길이 아닌가 사료된다. 행 20장28절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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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5
  • 부산 장신대 특수교육과(초등) 임용시험 12명 최다 합격
    부산 장신대 특수교육과(초등) 출신 12명이 금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 임용 고시에 합격해 서울대 출신 합격률보다 능가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부산 장신대(총장 김용관) 특수교육과(초등)는 이경면 학과장의 지도아래 박명화 부교수, 김주혜 부교수, 김경양 조교수 총 4명의 교수 지도로 지방신학대학이라는 조건을 극복하고 2016년도 부산지역 전체 수석자를 배출함과 동시에 2017년에도 8명의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작년보다 더 큰 수확을 얻는 낭보를 학교에 안겨줬다. 김용관 총장은 “무엇보다는 학생들에게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교사양성하기위해 실력있는 교수들의 차별화 된 교과과정과 교내 교육기관(와스쿨)의 실습을 바탕으로 맨투맨식 교육 방식을 적용한 임용시험을 준비해 온 결과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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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5
  • 환자를 섬기는 병원(?)
    환자가 많은 월요일 오후 복음병원 진입로 앞은 차량으로 약 50m 정도 정체되어있다. 대로변 교통 흐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차량으로 병원을 찾는 내원 환자들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복음병원의 주차가능 대수는 약 820대 수준. 그런데 직원들과 의대학생들, 외주직원들까지 복음병원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대수는 900대가 넘는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불편은 환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현재 복음병원은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5부제를 하더라도 약 650대-700대 정도가 직원 차량이 차지하고 있다. 학교법인 감사팀도 이 부분을 지적 한 바 있다. 감사팀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1순위의 우선권이 부여되어야 하고, 진료를 위한 필수요원 중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사람이 우선적으로 부여되어야한다”고 지적했지만, 노사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해 현재까지 요원한 상태다. 노사는 큰 틀에서 2부제에 동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서 의견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조는 “전체가 2부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병원측은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은 예외로 해야 한다”고 양측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직원들 전용주차장 확보와 주차비 문제 등 양측이 합의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유야 어떻든 복음병원이 주차문제 만큼은 ‘환자 중심 병원’, ‘환자를 섬기는 병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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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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