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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종교단체 신뢰도 3.3%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월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검찰, 경찰, 국회, 군대, 노조, 대기업, 대통령, 법원, 시민단체, 언론, 중앙정부와 종교단체 등 12개 기관의 신뢰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종교단체는 8위를 기록했다. 신뢰도는 3.3%.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1.6%로 12개 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서울에서는 2.2%로 검찰(0.8%), 국회(1.9%)에 이어 9위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40대 중 0.7%만이 종교 단체를 가장 신뢰한다고 응답해 역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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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11-12
  • 이상한 재판(?)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J씨)로부터 출석 요청건이 본보에게 전달됐다. 본보 기사 중 부기총 및 여러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내용, 과장내용 등이 신고 접수되어 언론대책위 회의 결과 사안이 심각하여 출석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면서 “출석하지 않을 시에는 상황이 중대하므로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로 궐석재판을 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협박성 문구까지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언론의 보도에 문제가 있으면, 언론중재위원회나 사법당국에 문제를 제기하면 된다. 그런데 부기총 신문도 아니고, 산하 기관도 아닌 본보를 굳이 재판까지 하겠다며 소환하는 언론대책위 의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A 장로는 “연합기관인 부기총이 재판까지 한다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고, B 장로는 “부기총 초유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꼬았다. 특히, 언론대책위원장이라는 J씨는 과거 본보 광고주에게 광고를 주지 말라는 압력을 넣었고, 틈만 나면 공개장소에서 “고소한다”, “문을 닫게 하겠다”, “세무조사 시키겠다”며 온갖 협박을 자행해 온 인물이다. 그런 사람이 재판장이 되어 재판까지 하고 싶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 편의 블랙 코미디’라고 … 부기총 정관 42조(구 정관 41조, 위원회)에는 “본회 목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설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둔다. 각 위원장은 전체임원회에서 선임하고 임기는 1년으로 하되 연임 할 수가 있으며, 본회의 필요에 따라 전체임원회의 결의에 의해 특별위원회를 한시적으로 둘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전체임원회에서 선임하고, 임기는 1년이기 때문에 매년 총회에서 다시 인준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J씨는 전체임원회가 아닌, 실무임원회에서 (이성구 목사 사임으로)위원장직을 맡았고, 부기총 제40회기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정관 어디에서도 ‘언론대책위원회’라는 상설위원회 이름을 찾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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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8-10-29
  • 신천지 영남지역에서 교세 급성장 자랑
    신천지가 불교세가 강한 영남권지역에서 교세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신천지 홍보팀은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 경북지역 지파인 다대오지파가 금년 2,052명의 신규 입교자를 배출했고,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가 4,521명의 신규 입교자를 배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해 평균 1만 5천여 명 이상의 신규입교자를 배출하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교세확장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영남지역은 불교세가 강하고 상대적으로 기독교의 교세가 약하다는 점에서 이 지역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신천지는 “이처럼 영남지역에서 한해 6천500명 이상이 성경공부 과정을 수료하고 신천지예수교회에 신규 입교했다는 점은 교계의 지형변화가 시작됐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존 교회가 쇠퇴하는 반면, 신천지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평가했다. 이단전문가들은 “보도는 그렇게 했지만, 사실상 영남권 공략을 선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천지 12지파 중 열세를 면치 못하던 다대오 지파가 최근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안드레지파가 본부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성했으며, 야고보지파도 비밀리에 본부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영남지역에서 신천지와의 영적싸움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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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8-10-29
  •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왜 침묵하고 있을까?(1)
    지난 10월 9일경 MBC PD수첩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서울 명성교회 목회자 대물림 (일명 교회세습 문제)와 교회부동산, 교회 비자금(교회측은 이월금) 문제를 심도있게 내어보냄으로서 한국교회를 강타했다. 신학대학 교수들은 반대성명서를, 신학생들까지도 통합 93회 총회가 열리는 이리신광교회 앞에 모여 반대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 아마도 한국교회 128년의 역사 가운데 개체교회 사건으로 이렇게까지 메가톤급 파장과 센세이션을 일으킨 예는 전무후무한 사건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언론 MBC PD수첩을 상대로 서울 명성교회가 법원에 방영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표현의 자유라는 언론의 기본적 자유에 갇혀 기각되는 바람에 방영이 허용되었다. 대체로 교회 대물림과 교회소유 부동산 현황과 규모 그리고 교회 비자금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자금관리한 P모 장로가 투신 자살한 사건을 상세히 보도하여 명성교회가 이때까지 한국교회에 기여한 장점과 선한 소식은 아예 배제된 채 음지에서 일어난 사실만을 내어 보냈다. 그런데 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일체 코멘트나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있었을까? 마치예수가 빌라도에 재판을 받고 순순히 골고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모든 허물과 조롱거리는 나 혼자 지고 가겠다고 하고 ‘나를 향하여 돌을 던져라’는 심정으로 아무 말도 해명도 않고 막강한 언론에 의해 무장해제한 채 여론의 뭇매를 맞고 말았을까? 이 물음에 이해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명성교회 설교를 통해 유튜브에 보낸 내용은 ‘교회 대물림을 반대한 것은 사탄의 짓’이라고 언급했다. 통합측 제103회 총회 역시 총회재판국의 8대 7의 승소를 보고한 최종 재판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총회 재판국 전원 교체와 더불어 재심까지 몰아 간 것도 일체 해명도 없이 함구한 것은 과연 어떤 연유일까? 이러한 관심이 김삼환 원로목사 측으로 몰리고 있다. 여기에 대해 필자는 2014년 8월경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단독인터뷰를 한 내용을 공개하면 이때까지 김 목사가 침묵으로 일관한 의혹과 의문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몇 가지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다. 물론 그 당시 명성교회 내빈실에서 인터뷰한 내용은 오프더레코드 하는 전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두사람 이 외 참관한 분은 포항에서 목회하는 공병의 목사만이 입회했다. 성경에 정의와 진리에 있어 잠잠하면 돌들마저 소리친다는 말과 같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이 때를 위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김 목사의 양해없이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첫째, 비자금 800억원 사건은 한마디로 김 목사가 평소에 국내외에 초청강사로 받은 사례비 전부와 교회 일반 경상비를 지출하고 남은 이월금과 교회 안에서 예산 이외 커피 카페 잡수입 일체를 당회의 허락으로 모아둔 이월금 잔액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6.25에 참전하여 피 흘려 희생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종합병원 설립과 무료진료에 들어간 경비 수백억원 등이 쓰여지고 남은 돈이 P모 장로에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교회재정부로부터 감사를 받기 위해 장부 외 통장을 가지고 오라고 한 시일이 다가오자 관리한 P 장로는 자신이 운영한 수산업에 수십억원 가랑의 교회 이월금 일부를 모르게 투자하여 손실이 오자 이에 대한 죄책감에 못 이겨 아파트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래도 김 목사는 “돈은 돈이어도 그렇게 허망하게 보낼 수가 없어 직접 장례를 집례하고 유가족에 대해 충분한 예의를 갖추기까지 위로하고 배려했다”고 필자에게 밝혔다. 사람은 이미 갔지만 어떻게 가족에 까지 심려를 끼칠 수가 없어 가족의 뒤치다꺼리까지 다하였다. 정말 신실한 장로가 이렇게까지 할 줄 생각도 못했다고… (계속)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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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8-10-29
  • 부산장신대 총장 장기간 공석
    지난 10일 부산장신대학교 이사회(이사장 김임권 장로)는 학교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공석 중인 총장 인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로 상반된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총장 초빙 인사위 구성도 못한 채 파행하고 말아 장기간 탁지일 총장대행체제로 갈 공산이 이어 질 것이라는 분위기였다고 한 관계이사가 전했다. 이사회는 김명용 전 장신대 총장을 모셔오자는 의견과 반대측 의견은 현 이사장에게 총장 초빙 권한을 위임시키자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일치하지 못한 채 예산 심의만 허락하고 학사보고와 금년 입학 응시 현황만 총장 대행으로부터 듣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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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10-15
  • MBC ‘PD수첩’ 명성교회 800억원 비자금 보도
    MBC ‘PD수첩’이 9일 밤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이라는 보도를 통해 김삼환 원로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의 교회 세습 논란에 800억원대 비자금 관련 문제를 결부시겼다. ‘PD수첩’은 명성교회 재정을 담당했던 박 모 장로가 지난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그의 죽음으로 비자금 800억원의 존재가 드러난 것, 이밖에도 김삼환 목사의 생일과 명절 등에 김 목사에게 수천만원의 현금이 전달됐다는 증언, 해외선교여행 때 교인들을 동원한 외화 밀반출 의혹, 명성교회의 공시지가 1천600억원 상당 전국 부동산 보유 내역 등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교회 세습이 800억원의 비자금 때문이라는 늬앙스를 내비췄다. ‘PD 수첩’ 서정문 PD는 모 라디오 방송에서 “실제로 800억이 (비밀리에)관리가 되고 있었고, 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24만㎡ 공시가격 1600억 대의 부동산 리스트까지 발견됐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서 PD는 “(취재)두 달의 기간 중 상당히 많은 제보들이 들어왔고, 사실 굉장히 센 이야기들이 어제 방송에는 못 나갔다”며 후속 보도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명성교회측은 'PD수첩'이 보도한 비자금에 대해 "정당한 이월 적립금"이라고 주장했다. 교회측은 "종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허위사실과 단순 흑백논리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함으로써 교회와 교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800억원은 ‘큰 규모의 선교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것’이며 보유 부동산의 경우 ‘교회수양관, 교역자 자녀 장학관, 지교회부지’라고 주장하면서 "특정 개인 소유가 아닌 교회 소유임에도 이를 마치 대물림하는 재산으로 규정해 비난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명성교회는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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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10-15
  • 부·마민주항쟁의 진실을 밝힌다
    2019년이 꼭 40년이 되는 해라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아직까지 부·마민주항쟁의 진실을 정확하게 밝혀지지 못한 채 기념일만 합의 한 것이다. 1979년 10월 16일을 부·마민주항쟁의 기념일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부산, 창원 부마항쟁의 관계자가 발표했다. ▲부·마민주항쟁의 진실은 어디까지 왔는가? 부·마민주항쟁을 가져다 준 역사적 배경을 반드시 규명해야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고 진단할 수가 있다. 1970년대 박정희는 “국력의 조직화, 효율의 극대화”라는 국호를 내걸고 대한민국의 모습을 바꾸어 나갔다. 7년간의 유신체제가 정치적 자유를 제약하는 대신 행정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국가 개조 사업을 가능케 했다. 이 시기 김대중, 김영삼은 민주화운동 세력의 구심점을 펴면서 희망과 용기의 상징으로 중심에 서 있으면서, 민주의 작은 불씨를 피워 오르게 했다. 김영삼은 장내에서, 정치판에서, 김대중은 장외에서 경쟁적으로 박정희 정권을 상대로 두 축이 싸워 왔다. 그 과정에서 김대중은 납치와 투옥, 김영삼은 국회에서 제명을 당했다. 부산시민들은 김영삼 씨를 그 어느 정치인보다 사랑하고 아끼며 그를 존경해 왔는데 어느 날 국회에서 제명당하는 사실을 보고 부산과 마산 시민들이 마음속으로 울컥하는 경상도 기질이 솟아나 잠재적 흥분을 유발시켰다. 김영삼 국회제명이 부·마사태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는 기폭제로 삼았다. 부·마 사태로 인해 김재규 당시 정보부장이 직접 부산에 내려 와 이 광경을 목격하고 그를 변심시켜 열흘 뒤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는 10.26 사건으로 연결되었다.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부·마 사태의 원동력은 이런 경쟁과 협력 속에서 1970년과 1980년대를 두 김씨는 대동단결 할 때는 협력하고 경쟁일 때는 서로 반목하며 선의 의 적수로 살아 온 그들이었다.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분수령은 바로 부·마 민주항쟁이라는 시민운동이 일어났기에 1980년의 봄이 가능했다. ▲숨은 세력은 부산에 산재해 있는 기독교 재야인사 여기에 보이지 않고 드러내기조차 꺼려했던 민주항쟁의 숨은 인사가 존재하며 희생과 헌신을 몸소 실천한 행동하는 인사가 있었기에 부·마 민주항쟁이 가능할 수 있었다. 세간의 눈을 피하면서도 늘 하루도 멀다하고 정보경찰과 보안사, 중앙정보부 요원들의 감시 속에서 용하게 버티며 살 수 있었던 힘은 기독교라는 종교의 힘이 무엇보다 받쳐주었고 위로의 친구가 되고 동역자가 되어 주었다. 어떤 때에는 쉽게 어울릴 수없는 신·구교 일치로 개신교와 가톨릭이 한데 뭉치는 놀라운 역할이 합쳐지기도 했다. 특히 개신교안에서의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기독교감리회, 복음교단, 성공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일부 장로 인사)가 부·마 민주항쟁을 가능케 한 숨은 공로자들이고 부·마 사태의 숨은 주역들이다. 바로 기장 교단의 부산중부교회 담임이었던 고 최성묵 목사 외 그의 사위 고 김영수 목사, 고 심응섭 원로목사이고 중부교회에 출석하던 조태원, 김영일, 정동영, 이태성, 조정삼, 정의영, 이상경, 최준영, 조인두 등10여 명의 대학생, 청년이 일선에서 긴급조치9호 위반으로 구속되는 등 탄압을 받았으며 기감교단 고 임기윤 목사(제일감리교회 담임)는 보안사에서 취조 중 쓰러져 목숨을 잃은 순교반열에 들었다. 통합교단의 박광선 목사(산정현교회 담임) 고 유기선 장로(유기선소아과의원원장) 임동규 목사(부산YMCA 사무총장), 박상도(도시산업선교회 총무), 김동수 장로(부산YMCA 이사장 부산대 의대 교수) 고 우창웅 교수(전 부산교육대 교수, 부산진교회 장로) 복음교단의 전병호 목사(남천 복음교회 담임) 변호사 김광일 장로(부산중앙교회), 이흥록 변호사, 문재인 대통령, 고 노무현대통령, 송기인 신부, 고 오수영 신부, 황대봉 목사(고신대 신학과 출신), 김희욱(양서협동조합 사무총장, 부산영락교회 집사), 김재규(부산민주항쟁기념관 관장), 노경규(전 국민연금공단 감사, 중부교회 집사), 조태원(민주화운동 동지회 부회장 부산중부교회 청년대학생), 김형기 목사(당시 서울대 출신 새문안교회 청년으로 부산에 피신 김광일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 고 김은숙 미문화원 방화사건(고신대 기독교교육과 재학)이 공동 주역, 문부식 당시 고신대 신학과 학생 이외숙 고신대 의예과 학생 이들은 대부분 부산중부교회 출석하면서 주일학교 교사 역할했던 인사들로 오늘의 부·마 민주항쟁의 실제 주역들이고 이들의 영향으로 부산대 이상걸 등 학생 등이 거리로 나선 행동대의 외부 주역들이다. 이제 비로소 증언하건데 변호사 고 김광일 장로가 부산에 변호사 개업이 없었다면 과연 부·마 사태가 더 늦어질 수가 있었고 소진될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김광일 변호사가 변론하여 얻은 수입금 일부를 민주운동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억울한 이웃을 위해 무료 변호로 나섰고 옥에 갇혀 있었던 김대중 씨를 진주 형무소로 공동 무료변론으로 나섰던 것이 부산, 마산의 민중을 봉기하게 만든 인물로서 충분한 자금줄 역을 감내 해 왔다. 이러한 사실들은 필자는 김광일 변호사와 함께 교계 신문(교회연합신문 주재기자, 지사장은 김광일 장로)에 일한 경험이 있어 지켜 본 것이다. 때로는 한국교회 개혁과 변화를 촉구하는 소위 가룟유다 예찬론의 국제신문 칼럼에 연재하여 교회 안팎으로부터 교회직분 박탈 등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이 땅의 민주화의 꽃을 피운 자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웃음 지으며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신이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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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8-10-15
  • 고 박영훈 장로(명예원장)의 서거 1주기 맞이하여(3)
    2) 박영훈 원장은 송도는 의과대학을 중심한 메디컬 센터로, 고신대학은 부산의 근교로 신학대학원은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이 소원이었다. 고신대학을 이전한 부지를 찾고자 박 원장과 서 장로는 부산 근교의(양산, 김해, 사상구, 북구, 영도 등) 여러 곳을 수시로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여, 여러 장소를 학교 관계자에게 제시하였으나 빈번 거절당하였다. 이러한 사항에서 마치 영도 동삼동(현 대학위치) 모자원에서 소유한 부지를 매각 요청있어 김모 원장(성결)을 만나 면담 결과 부지 73,000여평, 예상 가격은 2억원으로 절충한 결정 결과를 이사장에게 보고하여 고신대학교 이전 부지로 1980년 7월에 매입하였다. 부지 매입자금은 병원에서 전액 부담 하였다. 이 부지는 해발 180미터 이상 이므로 학교 용지로 사용하기 위하여 부산시 토지개발위원회 심위 통과하여 건설부 중앙토지개발위원회에까지 통과하는 과정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어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과 박 원장의 집념으로 이뤄진 것이다. 병원 3동과 영도 고신대학 설계를 대형설계 사무소인 서울 우일건축 사무소에서 맡겨 처리하였고 시공사의 결정은 재단에서 입찰하기로 하고, 조건 계약과 총공사비를 10년간 분할하여 지급하기로 하여 입찰 참여자가 대동 건설(대동조선)만 참여 67억원의 공사계약을 1982년 4월에 체결하였다 이 당시 병원의 적립자금은 겨우 3억원 밖에 없었다. 그러나 공사를 착공하여 준공하기 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박 원장은 굴하지 아니하고 인내와 집념으로 1984년 10월에 마무리 하였다. ▲신학대학원 천안 이전 1986년도에 신학대학원을 수도권으로 이전하기 위하여 첫 단계로 인천시 부평에 있는 김 모 목사님이 운영하는 서울신학교의 건물 및 부지를(땅 소유자 부평시) 고 한명동 목사님의 주선으로 박 원장에게 인계 하도록 하여 박 원장이 이사장과 협의 소유권을 고려학원으로 이전을 부평시청에 불하 신청 8억7천만에 신학대학원 부지로 취득 하였다. 고인은 신학대학원을 수도권에 이전을 위하여 밤 낮 주야로 관계기관에 찾아가서 청원 하였으나, 정부의 정책이 수도권에는 이전 허가는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1995년도 신학대학원을 부득이 천안시 삼용동산201-1의 부지 32,500평을 매입하여 1996년 4월에 착공 1998년 8월에 준공하여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천안으로 이전하였다 이 당시 박 원장과 故 곽삼찬 이사장간에 건축 규모문제로 다른 의견과 건축공사비의 조달이 어려움으로 건축업자의 데모 등으로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고 이 때 신한은행에 인천 부평 부지를 담보하여 신학대학원의 건축비를 지급하고 준공하였다. 이 후 복음병원의 사태로 인하여 법인이 관선이사회로 금융거래의 부도로 신한은행애서는 인천시 부평의 부지를 채권자로서 공매결정 부지의 구입금액의 13배 102억에 매매 신학대학원 공사비 차입한 금액을 상환하여 마무리하였다. 그 밖에도 박 원장은 김해복음병원을 순수한 생각으로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전환하기를 원하여 시작하였지만 교단의 일부 사람과 일부 이사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박 원장을 옆에서 지켜본 서판수 장로는 “박 원장의 근소한 삶 오래된 옷, 양말 등 뀌어서 입고, 출장 여비를 남으면 반환하시고 음식도 비싼 것을 먹지 아니하시고 자가용도 없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시는 소박한 모습 지금도 생각이 난다”고 박 원장을 매우 존경해 왔다. 박 원장은 한 평생을 병원과 교단, 대학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고 걱정하시다가 2017년 8월 31일에 생을 마치고 하나님 곁으로 갔다. 오늘의 고신대학복음병원이 있기까지 그 누구보다도 희생 하신 고인의 모습을 작금 병원에 근무하시는 구성원들은 잊어서는 아니 된다. 고인이 남긴 업적들을 회고 하면서 서거 1주기를 맞이했는데, 조촐하게 가족들끼리 모여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이다. 평소 평가에서 부족한 점은 자신이 데리고 온 경북의대 출신 이승도, 정병채, 이시래, 구자연 교수 등 대부분이 등을 돌려 후계 계승에 실패한 점들은 안타까운 의사 세계의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을 보는 듯하다. 그래도 김재도 전 원장 만은 의리를 지켰다는 점이다. 평생을 모셨던 서판수 장로와 관계는 부자 관계 못지않게 좋아졌는데 말년에는 사이가 소원한 것도 노년의 귀가 여린 탓이 아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끝>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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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1
  • 3개 교단 상대로 설명회 개최
    부기총정상화를위한총회준비위원회(공동대표 석준복 감독, 김상권 장로)가 부산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합동, 통합, 고신측 노회장과 증경노회장, 노회임원들을 초청해 현 부기총 사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신년하례회, 부활절연합예배, 트리축제에 대한 문제점과 현 집행부가 구성한 전권위원회의 불법성, 차기 대표회장 선임 문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18일에는 합동측 6개 노회 인사들과 모임을 가졌고, 19일에는 통합측 3개 노회, 20일 고신측 6개 노회인사들과 각각 모임을 가졌다. 합동측 28명, 통합측 16명, 고신측 21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동측은 김종후 목사가 대표회장이 되어야 하고, 만약 김 목사가 대표회장에 선임되지 않을 시 부기총과 (합동측 6개 노회가)결별 할 수 있음을 밝혔다. 또 부산지역 합동측 6개 노회는 구 정관대로 목사 5명, 장로 5명을 총회 대의원으로 부기총에 파송키로 했다. 통합측의 경우 현 부기총 사태의 심각성을 공감하면서 차기 총회는 구 정관을 토대로 총회가 열려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현 대표회장이 통합측인 점을 감안, 3개 노회 임원진들이 정성훈 목사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신측도 준비위원회의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준비위 A 위원은 “다양한 질문 등이 있었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문단 입장을 충분이 이해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세 교단 설명회를 만족하는 분위기다. B 위원은 “10월18일 총회 전 까지 계속해서 우리의 입장을 이해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증경회장들도 18일 모임을 갖고, 현 자문단을 지지하는 결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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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0
  • 부산장신대 총장 선임 스타트
    9월 18~19일 제주도에서 부산장신대 이사, 교수, 총동문회 임원 등 35명이 모여 워크샵을 가졌다. 총동문회측은 차기총장은 목회 경험이 있으면서 덕망과 열정이 있는 분을 강력히 추천 건의했다고 한다. 이사장 김임권 장로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신학대학 총장 선출은 달라야 한다. 세상 CEO 선출하듯 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세상적인 스펙보다 인성과 영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선출방법과 선출기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교계 안팎에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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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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