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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이재록 목사 징역 15년
    이단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20대 여성 교인 8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록 목사는 징역 1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6부는 11월22일 선고 공판에서 “피해자들은 어려서부터 만민중앙성결교회에 다니며 이 목사를 신적 존재로 여기고 복종하는 것이 천국에 갈 길이라 믿었다. 이 목사는 지시에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처지를 악용해 장기간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간음했다”며 성폭력 사실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가장 행복하게 기억돼야 할 20대가 지우고 싶은 순간이 된 데 고통스러워하며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이 목사는 범행을 일체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고, 피해자들의 회개편지 내용 등 내밀한 사생활까지 들춰 비난해 더 큰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며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만민중앙교회측은 “당회장님의 무고함을 믿기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바로 항소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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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11-26
  • 할아버지의 DNA가 손자에까지 이어진 가족 이야기
    한국의 전형적인 바보 같은 의사, 장기려 박사(1911~1995)가 하늘나라로 가신 지가 23년이 흘렀다. 4대에 걸친 의사 가문에 얽힌 가족 이야기를 언급할까 한다. 장기려 박사의 성품은 늘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하고 인자한 얼굴을 지닌 채 호감을 느끼게 했다. 복음병원 원장을 재직하면서 직원들에게 얼굴 붉히게 큰 소리 한번 치거나 화난 얼굴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직원들의 한결같은 여론이다. 김동길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같은 분은 “수많은 사람을 만난 사람들 가운데 그중에 예수를 가장 많이 닮은 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것은 그의 표정에 나타내며, 그의 성품과 인자하며 말씨 또한 어린아이 같고 그의 행동이 바보 같은 것을 두고 모두들 이 세상에서 보기 드문 할아버지 의사로 신실하고 다정 다감한 친구로 남아 있었기에 우리는 이 땅에 ‘작은 예수’라 일컫는다. 땅 한평 없는 그야말로 무소유로 평생을 살다가 1995년 크리스마스 날 아침에 그토록 사모하던 아내가 있는 저 하늘나라로 갔다. 그의 천진난만 한 미소에서 우리는 평화를 배웠고그의 잔잔한 미소는 사랑과 화평이 있는 이 땅의 하늘나라를 맛보았을 것이다. 그 할아버지 장기려 장로(산정현교회 원로)는 1911년 평안북도 용천군 양하면에서 부유한 농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940년대 평양의 기독병원 외과과장으로 젊은 의사 세계에서는 ‘외과 수술의 명의’라는 소문이 널리 알려 져 있었다. 그래서인지 김일성 맹장수술을 집도했다는 소문에 있어 필자가 어느날 정식으로 물어 보니 다른 동료의사가 수술하는 것을 옆에서 도왔다는 것이 와전이 된 것 같다고 솔직한 대답을 해 주었다. 월남할 11월 가을 날 아내와 첫째아들과 딸 하나을 남겨 둔 채 둘째 아들 장가용의 손목을 잡고 단 둘이서 미군 짚차를 타고 내려 온 것이 평생 돌아가실 때까지 독신으로 늘 부인과 두고 온 자녀를 그리며 살아왔다. 둘째 아들 가용씨는 서울 대학교 <해부학>의사에 이어 친 손자 장여구 교수(54세, 인재대 서울 백병원 외과 교수)도 평생 의료봉사의 길을 걸어 온 할아버지처럼 인제대 백병원 의사, 간호사 50여명으로 구성된 블루크로 의료봉사단을 1997년 창단하여 ‘장기려 무료 진료소’를 만들어 노숙인과 노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의료 봉사를 해 오고 있다. 2001년부터 1년에 세 차례씩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을 찾아 지금까지 해외 빈민층 1만2000여 명을 무료로 진료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장 교수는 지난 1월 국민 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장 교수의 아들도 현재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인 아들 까지 4대에 걸 친 의사 가문이다. 평소 장가용 교수 아들 집에는 잘 가지 않고 그렇게 잘 지내는 편이 아니었는가를 알고 있다. 장기원 교수(연세대 수학교수)가 그의 사촌이고 미국에는 사촌 장 교수의 딸 장혜원씨를 통해 이북에 있는 그의 아내로부터 그리운 안부 편지를 한 통 받은 적이 있다. 아마 이북에 있는 딸도 의사로 재직하고 아들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다. 월남하여 온 이후로 복음병원을 거창고교 교장이었던 전영찬씨와 더불어 설립하는 과정에서 박영훈 그의 제자가 경북대 의대 학생으로 방학 때를 기해서 장 박사를 도와 왔던 계기가 평생을 장 박사 제자로 삼아왔다. 장 박사는 평소 그의 고향 용천 출신 함석헌옹을 데리고 한달씩 ‘부산모임’ 교회없는 ‘종들의 모임’으로 한때 무교회주의자였던 “내촌 우찌무라 간조선생의 정신에 심취하기도 했다. 한국 최초로 청십자 의료 보험조합을 창설하여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를 여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하였고, 가난한 환자를 돌보기 위하여 동구 수정동에 ‘청십자병원’을 설립하였다가 훗날에는 청십자복지회 법인으로 전환하여 그의 제자 양덕호 장로와 산정현교회 박영규 장로가 지금은 모라동에 이웃 주민들을 위한 모라 복지관등을 운영한 이시대의 숨은 의료계의 영웅으로 자리 매김했다. 어느 날 자기가 집도한 결핵 척추환자인 이동기씨를 일어서지도 못하는 안타까움 때문에 그를 위해 간병인을 붙여 간호 뿐아니라 아미동 골짜기에 조그만 한 집을 사 드려 기거케 하면서 훗날 그의 배후자를 중매까지 하여 결혼식에 주례를 직접하여 평생을 돌보는데 물질적으로 때론 손 수 쌀 포대를 들고 그의 생활에 보탬이 된 행동은 과연 이 시대의 작은 예수와 같은 행동을 해 왔다. 이러한 사실은 필자가 그의 뒤를 따라가 보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어서 부산일보에 미담으로 크게 보도 된 적이 있다. 이동기씨 슬하에는 1남은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조종사가 되었고, 딸은 간호대학에 들어 가 훌륭한 나이팅게일을 받은 간호사가 된 사실을 본보에 보도 한 사실이 있다. 훗날 장박사에게 “왜 이토록 이 분한테 헌신하느냐?” 물었듯이 “내가 잘못 수술하여 이렇게 된 가난한 이웃을 어떻게 가만히 보고 있을 수가 있겠는가”라고 말하는 가운데 사연을 듣게 되었다. 이동기씨는 누워서 “시”를 쓰고 “수필”을 써서 한 권의 책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렇게 장박사는 의료인으로써 “책임”을 질 줄 아는 이 시대의 참 사도요 전도자이자 바보의사이다. 복음병원 옥탑 거실에는 그의 이북에 두고 온 처 자식 사진을 탁자위에 걸 쳐 놓고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아내에게 “오늘 나는 무엇 무엇을 하러 가요 오늘도 하나님 은혜로 잘 계신는 지요?”라고 안부로 영혼과 사랑의 대화를 나눠는 사실을 직접 듣고 적십자 로 통해 이산가족 찾는데 신청을 왜 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하였듯이 “나보다 더 급한 분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 나는 이렇게 매일 말로 대화하고 있지 않느냐? 하늘 나라에 가면 영원히 만날 건데”라고 말을 들을 때 뭉클 하는 감정을 겨우 억제한 기억이 난다. 그 당시 한완상 통일부 장관이 직접 옥탑 방에 있는 장박사을 찿아 와서 이산가족 신청을 하면 꼭 가족을 만나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해도 정중히 거절 한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바보’ 같기도 한편으론 숭고한 ‘성직자’ 같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지금은 고 장기려 장로는 평화로운 하늘 보좌 옆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오손 도순 잘 지내고 있지 않을까? 그가 평소 즐겨 부르는 찬송 419장 “주 날개 및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 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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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18-11-26
  •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왜 침묵하고 있을까?(2)
    (이어서)둘째는, 1600억 가랑 되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교회부동산 건은 적어도 교회 당회 허락으로 시골 어려운 목회자 자녀들의 학사관 설치를 위해 전국 대도시에 ‘무료학사관’을 매입한 것이다. 학사관을 사들여 관리한 교회명의 부동산과 제주도 지역의 이기풍 목사 수양관이 너무 빚이 많아 경매 직전까지 간 역사관의 부채 탕감과 더불어 제주노회에 이양하는 동시에 바로 인접에 명성수양관 단층 규모의 수양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 목사가 38년 동안 허연 벌판과 같은 서울 명일동 버스주차장 근방에 명성교회를 개척한 이래로 한국교회 크고 작은 행사 특히 WCC부산 세계대회 유치 준비위원장으로 막대한 비용 경비이며 한국교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하루에 수십통의 도움을 요청하는 어려운 목회자 가족을 지금도 2백여 곳에 크고 작은 물질로 알게 모르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도 모르게 돕고 있는 후원처에 나가는 금액은 상상을 초월하는 막대한 금액이 김 목사의 지시로 지출되는 경우다. 한 실례로 부산에 어느 자립된 교회가 경매로 이단에 넘어 갈 위기가 있자 경매 입찰가로 2억원을 그냥 주어 교회를 구한 사건이 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일일이 당회와 제직회를 거쳐 결의하여 지출하기엔 긴급히 지급해야 할 한국교회 어려운 교회들이 수두룩하다고 했다. 이단으로부터 교회가 경매로 넘어 가는 일일이 말 못하고 상의 없이 긴급을 요하는 사건 사고 때문에 담임목사 재량으로 재정 상당한 액수를 임의로 사용하도록 허용한 금전적인 액수를 ‘비자금’이라고 한다는 것은 특수한 한국교회 이면을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이다. 이런 특별한 상황이 너무나 많다고 김 목사는 하루에 수십통의 구제 내용이 담긴 호소문이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해외로 까지 도움을 요청하는 해외 선교사들의 도움을 해결하려면 여러 교인들이 공항을 입출입 할 때에 일정한 금액을 잠시 지참했다가 어려운 선교사 돕는데 협력한 사례를 보고 해외 밀반출로 몰아세웠다는 것도 이런 범주에 속한다는 점이 있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란 말이 있듯이 때론 이기려고 하지 말고 져 주어야 잠잠하고 평안해 지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을 말하면서 시편 37장 11절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 하리로다” 더 큰 것을 소유하는 원리를 성경에서 배웠다는 말을 했다. 말년에 왜 자녀 세습에 얽매이게 할까 싶어 던진 질문에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고 김하나 목사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지도 않으면서 본인도 반대하고 나섰고, 대중 앞에 공언한 사실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굳이 목회 대물림이 이루어져야만이 교회가 평온하게 계승되고 흔들리지 않는다는 교회 안의 중진 장로 대부분과 많은 교인들의 주장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오로지 교회를 지키기 위한 것뿐이었다고 한다. 떠나면 쪼개질 것으로 보느냐고 질문했더니 “대형교회의 경우 대개 담임목사 은퇴 후엔 분열되어 나눠지는 경우가 용의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는 기우와 염려도 없지는 않다는 심정일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고린도교회에 바울파, 아굴라파, 게바파 등 4파가 교회문제를 분파하듯이 명성교회 안에서의 분열도 없다고는 장담할 수 없지 않겠는가는 기우도 작용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풍겼다. 교회 대물림이 이젠 노회, 총회까지 비화된 마당에 일반 사회법정으로까지 갈 경우 또 한번 한국교회가 큰 수모를 당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총회 재판이 재심하기 전에 화해, 타협이 최상의 판결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전망해 본다. 특별히 금년 종교개혁 101년 되는 해 종교개혁 달 10월에 교단 총회가 결의한 것은 존중되어져야 하지만, 법 이전에 협상과 타협으로 이루어졌더라면 이 판결 못지 않는 최상의 판결이 아닐까 사료된다. 반드시 세상법으로 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렇게 될 경우 또 한번 세상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될 것이 때문이다. 총회가 수습전권위를 내어서 교회측과 상생하는 타협안을 돌출하는 길만이 한국교회 101년 종교개혁의 달에 주는 최상의 선물이라 할 것이다. 시편 147편 2~3절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간음한 여인을 자유케 하신 예수님처럼.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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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8-11-12
  • 들통난 거짓말
    부기총 비상총회가 열리기 전날인 30일. 전권위원장 이성구 목사가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상총회가 불법이며, 법원 가처분신청까지 받아냈다는 것. 그리고 김종후 목사는 40회 총회에서 수석으로 결의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까지 설명했다. 하지만 본인들이 정기총회개최금지가처분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소갑 제4호증’으로 ‘제40회 정기총회 회의록’을 제출하면서 김종후 목사가 수석상임회장이라는 내용이 교계에 공개됐다. 제40회기 정기총회 회의록에는 “임원선거 : 전형위원회 위원장 박성호 목사가 임원을 추천하니, 그대로 받기로 하고 미 선임된 임원은 대표회장, 목사상임회장, 장로상임회장, 사무총장에게 일임하여 전체임원회에 보고하고 추인 받기로 가결하다”는 내용 뒤 ‘대표회장 : 정성훈 목사(통합)’, ‘목사상임회장 : 김종후 목사(수석, 합동)’, ‘장로상임회장 : 한길윤 장로(고신)’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돈봉투도 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기자들은 받을 수 없다고 뛰쳐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총회 관계자는 “(돈봉투 살포)증거도 갖고 있다. 김영란법 위반으로 고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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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11-12
  • 홍민기 목사 부산에서 개척
    2015년 6월 호산나교회를 사임했던 홍민기 목사가 오는 12월 2일 부산 해운대고등학교 강당에서 교회를 개척한다. 이러한 소식에 호산나교회 당회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에 위치한 호산나교회와 홍 목사가 개척할 해운대지역은 거리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부산에 위치해 있다는 소식이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홍 목사가 계속 부산에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서울에도 교회를 개척중인데, 홍 목사의 사역이 특이하다. 교회를 개척해서 일정기간 교회를 성장시켜 놓고, 여기에 다른 담임목사를 앉혀 놓고 본인은 또 다른 타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지역에 개척한 교회는 새로운 담임목사를 선임한 상황. 부산에서도 어느 정도 성장하면 새로운 담임목사를 선임하고 본인은 타 도시로 갈 것이고 이러한 개척을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홍 목사를 잘 아는 지인은 말하고 있다. 홍 목사가 개척하는 교회는 해운대고등학교 강당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교회에서 사례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미 서울에서는 홍목사의 이러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산도 과연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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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11-12
  • 종교단체 신뢰도 3.3%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월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검찰, 경찰, 국회, 군대, 노조, 대기업, 대통령, 법원, 시민단체, 언론, 중앙정부와 종교단체 등 12개 기관의 신뢰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종교단체는 8위를 기록했다. 신뢰도는 3.3%.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1.6%로 12개 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서울에서는 2.2%로 검찰(0.8%), 국회(1.9%)에 이어 9위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40대 중 0.7%만이 종교 단체를 가장 신뢰한다고 응답해 역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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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11-12
  • 이상한 재판(?)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J씨)로부터 출석 요청건이 본보에게 전달됐다. 본보 기사 중 부기총 및 여러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내용, 과장내용 등이 신고 접수되어 언론대책위 회의 결과 사안이 심각하여 출석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면서 “출석하지 않을 시에는 상황이 중대하므로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로 궐석재판을 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협박성 문구까지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언론의 보도에 문제가 있으면, 언론중재위원회나 사법당국에 문제를 제기하면 된다. 그런데 부기총 신문도 아니고, 산하 기관도 아닌 본보를 굳이 재판까지 하겠다며 소환하는 언론대책위 의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A 장로는 “연합기관인 부기총이 재판까지 한다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고, B 장로는 “부기총 초유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꼬았다. 특히, 언론대책위원장이라는 J씨는 과거 본보 광고주에게 광고를 주지 말라는 압력을 넣었고, 틈만 나면 공개장소에서 “고소한다”, “문을 닫게 하겠다”, “세무조사 시키겠다”며 온갖 협박을 자행해 온 인물이다. 그런 사람이 재판장이 되어 재판까지 하고 싶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 편의 블랙 코미디’라고 … 부기총 정관 42조(구 정관 41조, 위원회)에는 “본회 목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설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둔다. 각 위원장은 전체임원회에서 선임하고 임기는 1년으로 하되 연임 할 수가 있으며, 본회의 필요에 따라 전체임원회의 결의에 의해 특별위원회를 한시적으로 둘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전체임원회에서 선임하고, 임기는 1년이기 때문에 매년 총회에서 다시 인준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J씨는 전체임원회가 아닌, 실무임원회에서 (이성구 목사 사임으로)위원장직을 맡았고, 부기총 제40회기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정관 어디에서도 ‘언론대책위원회’라는 상설위원회 이름을 찾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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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10-29
  • 신천지 영남지역에서 교세 급성장 자랑
    신천지가 불교세가 강한 영남권지역에서 교세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신천지 홍보팀은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 경북지역 지파인 다대오지파가 금년 2,052명의 신규 입교자를 배출했고,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가 4,521명의 신규 입교자를 배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해 평균 1만 5천여 명 이상의 신규입교자를 배출하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교세확장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영남지역은 불교세가 강하고 상대적으로 기독교의 교세가 약하다는 점에서 이 지역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신천지는 “이처럼 영남지역에서 한해 6천500명 이상이 성경공부 과정을 수료하고 신천지예수교회에 신규 입교했다는 점은 교계의 지형변화가 시작됐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존 교회가 쇠퇴하는 반면, 신천지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평가했다. 이단전문가들은 “보도는 그렇게 했지만, 사실상 영남권 공략을 선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천지 12지파 중 열세를 면치 못하던 다대오 지파가 최근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안드레지파가 본부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성했으며, 야고보지파도 비밀리에 본부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영남지역에서 신천지와의 영적싸움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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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8-10-29
  •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왜 침묵하고 있을까?(1)
    지난 10월 9일경 MBC PD수첩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서울 명성교회 목회자 대물림 (일명 교회세습 문제)와 교회부동산, 교회 비자금(교회측은 이월금) 문제를 심도있게 내어보냄으로서 한국교회를 강타했다. 신학대학 교수들은 반대성명서를, 신학생들까지도 통합 93회 총회가 열리는 이리신광교회 앞에 모여 반대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 아마도 한국교회 128년의 역사 가운데 개체교회 사건으로 이렇게까지 메가톤급 파장과 센세이션을 일으킨 예는 전무후무한 사건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언론 MBC PD수첩을 상대로 서울 명성교회가 법원에 방영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표현의 자유라는 언론의 기본적 자유에 갇혀 기각되는 바람에 방영이 허용되었다. 대체로 교회 대물림과 교회소유 부동산 현황과 규모 그리고 교회 비자금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자금관리한 P모 장로가 투신 자살한 사건을 상세히 보도하여 명성교회가 이때까지 한국교회에 기여한 장점과 선한 소식은 아예 배제된 채 음지에서 일어난 사실만을 내어 보냈다. 그런데 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일체 코멘트나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있었을까? 마치예수가 빌라도에 재판을 받고 순순히 골고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모든 허물과 조롱거리는 나 혼자 지고 가겠다고 하고 ‘나를 향하여 돌을 던져라’는 심정으로 아무 말도 해명도 않고 막강한 언론에 의해 무장해제한 채 여론의 뭇매를 맞고 말았을까? 이 물음에 이해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명성교회 설교를 통해 유튜브에 보낸 내용은 ‘교회 대물림을 반대한 것은 사탄의 짓’이라고 언급했다. 통합측 제103회 총회 역시 총회재판국의 8대 7의 승소를 보고한 최종 재판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총회 재판국 전원 교체와 더불어 재심까지 몰아 간 것도 일체 해명도 없이 함구한 것은 과연 어떤 연유일까? 이러한 관심이 김삼환 원로목사 측으로 몰리고 있다. 여기에 대해 필자는 2014년 8월경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단독인터뷰를 한 내용을 공개하면 이때까지 김 목사가 침묵으로 일관한 의혹과 의문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몇 가지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다. 물론 그 당시 명성교회 내빈실에서 인터뷰한 내용은 오프더레코드 하는 전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두사람 이 외 참관한 분은 포항에서 목회하는 공병의 목사만이 입회했다. 성경에 정의와 진리에 있어 잠잠하면 돌들마저 소리친다는 말과 같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이 때를 위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김 목사의 양해없이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첫째, 비자금 800억원 사건은 한마디로 김 목사가 평소에 국내외에 초청강사로 받은 사례비 전부와 교회 일반 경상비를 지출하고 남은 이월금과 교회 안에서 예산 이외 커피 카페 잡수입 일체를 당회의 허락으로 모아둔 이월금 잔액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6.25에 참전하여 피 흘려 희생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종합병원 설립과 무료진료에 들어간 경비 수백억원 등이 쓰여지고 남은 돈이 P모 장로에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교회재정부로부터 감사를 받기 위해 장부 외 통장을 가지고 오라고 한 시일이 다가오자 관리한 P 장로는 자신이 운영한 수산업에 수십억원 가랑의 교회 이월금 일부를 모르게 투자하여 손실이 오자 이에 대한 죄책감에 못 이겨 아파트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래도 김 목사는 “돈은 돈이어도 그렇게 허망하게 보낼 수가 없어 직접 장례를 집례하고 유가족에 대해 충분한 예의를 갖추기까지 위로하고 배려했다”고 필자에게 밝혔다. 사람은 이미 갔지만 어떻게 가족에 까지 심려를 끼칠 수가 없어 가족의 뒤치다꺼리까지 다하였다. 정말 신실한 장로가 이렇게까지 할 줄 생각도 못했다고… (계속)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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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18-10-29
  • 부산장신대 총장 장기간 공석
    지난 10일 부산장신대학교 이사회(이사장 김임권 장로)는 학교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공석 중인 총장 인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로 상반된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총장 초빙 인사위 구성도 못한 채 파행하고 말아 장기간 탁지일 총장대행체제로 갈 공산이 이어 질 것이라는 분위기였다고 한 관계이사가 전했다. 이사회는 김명용 전 장신대 총장을 모셔오자는 의견과 반대측 의견은 현 이사장에게 총장 초빙 권한을 위임시키자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일치하지 못한 채 예산 심의만 허락하고 학사보고와 금년 입학 응시 현황만 총장 대행으로부터 듣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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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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