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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연금재단 민락동 부지 특별감사 청원
    예장 통합 연금재단이 지난 2월 28일 부산 민락동 부지를 1,100억원에 매매계약을 했지만, 계약 당사자측이 잔금을 치루지 않아 계약이 해지될 상황이다. 당초 5월 30일 잔금 예정일이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계약 당사자측의 입장을 수용하여 6월 28일로 잔금일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6월28일에도 잔금을 치루지 않아, 연금재단측은 “계약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사실상 계약 해지 수순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면 연금가입자회측은 임원회를 갖고, ‘부산 민락동 공매건과 재매각에 관한 특별감사’를 총회 임원회에 청원키로 결의했다. 부산민락동 부지는 연금재단이 2018년 5월 공매를 통해 토지1만 1609.29평, 건물5378.68평을 873억원에 낙찰받은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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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7-05
  • 문 대통령 교단장 초청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 주요 교단장 12명을 초청했다. 림형석(예장통합), 이승희(예장합동), 전명구(기감), 이주훈(예장백석대신), 김성복(예장고신), 이영훈(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홍동필(예장합신), 서익수(예장개혁), 박종철(기독교한국침례회), 김충섭(한국기독교장로회), 유낙준 대한성공회 주교,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문대통령은 “기독교가 과거 대한민국의 독립과 근대화, 산업화,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 복지 등에 큰 역할을 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단장들은 최근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미 정상회동에 대한 환영과 국가인권기본계획의 차별금지 조항에 대한 우려 등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우려하는 점을 공감하고,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사학이 가진 고유의 종교행위가 역차별을 받거나 탄압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전했다. 함께 동석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기독교 사학의 종교 행위가 탄압받아선 안 되며 기독교 사학의 비종교인 학생들 역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이 주요 교단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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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7-05
  • 한국교회여, 욕망의 바벨탑을 쌓지마라
    내 평생 76년이 되기까지 "아름답고 감동스런 미담꺼리"를 찾아 독자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는가? 과거 한국교회 성공한 목회자들 대부분들은 학벌도 유학파도 유창하게 목소리 좋은 것도, 고급 승용차도,, 화려한 넥타이 매주마다 양복과 함께 바꿔 매는 그런 차림도 없이 그저 새벽재단에서 교인들 다 나갈 때 까지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며 매일 어려운 가정에 심방 다니면서 가정 심방 예배 드리다가 점심때가 되면 교인들 신세지지 않고 전도사 부목사끼리 잔치 국수나 자장면 한 그릇 때우면서 일주일 내내 보내는 교회가 부흥하고 발전해 왔던 모델이 오늘 날의 중,대형교회들이 수두룩하다. 지난 6월 20일 포항중앙교회(담임 손병렬 목사)에 부산 은성교회(담임 김태승 목사) 원로·은퇴장로와 20여 명이 방문하고 돌아 왔다. 무슨 대접 받기 위해 간 것도 아니고 포항 물회 먹고 그 교회에서 잠시 기도회와 손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오히려 값진 감동을 받았다. 손 목사가 포항중앙교회 부임한 꼭 5년 째 되는데 우리가 방문한 그날이 겨우 교인 전체 심방이 끝나는 날이라 고향 어른들이 기도 해주고 감사헌금도 받고 보니 너무 송구스럽고 감사하다는 언급을 말하면서 “자기는 어머니가 무당으로 중2년 때에 친구 따라 부산 영도교회 다녔는데 어느 하루 교회로 쫓아 온 어머니가 몽둥이로 때려 자기 새끼손가락이 부러져 지금도 휘어져 있는 모습을 기념으로 자랑하는데 아직까지 집에 모시고 계신 어머니는 이 사실을 까마득하게 모르고 신앙생활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김호일 목사의 밑에서 배우며 거의 교회에서 살다싶이 하다가 서울 서소문교회 부목사로 이동한다. 김목사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을 떠나 미주 한인교회에서 성공한 교회 담임으로 있을 때 서임중 목사의 추천으로 포항중앙교회로 오게 되었다는 간증을 들었다. 이에 같이 간 장로들 부부가 감동과 은혜를 받고 돌아 왔다. 5년 전 서임중 원로목사와 이임, 취임하는 그 당시 생각나는 일은 서 원로목사에게 엎드려 큰 절을 하면서 아버지처럼 모시겠다는 발언이 지금까지 행동으로 보여 온 손 목사의 겸손에 더 고개 숙여지고, 그 어렵던 교회 내의 갈등과 문제를 손수 하나님께 매달려 5년간 일일이 교인 심방으로 설득하고 갈등을 해소한 끈질긴 인내와 인간관계에 한국교회가 배워야 할 대목이다. ▲합동 교단 전 정치부장의 항변 부산 합동 남부산남노회에 소속된 총회적인 중견 목사인 전 총회 정치부장까지 역임한 K목사는 어느 교계 헤러드신문 기고문에서 자신이 잘 나가든 노회에서 총대 투표에 낙선 고배를 마시자 그는 불법적인 노회 사례 등을 열거하면서 일일히 조목조목 지적하므로서 새 임원까지 구성한 노회가 총회 문제까지 비화되어 사고노회로 까지 몰고 가지 않을까?라는 논란이 부상될 수 있어 점점 빙점까지 올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열어 놓고 있다. 문제의 k목사는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고사를 띄우면서 노회에서 건강한 사고를 가진 분들이 총회에 나와 법을 지키고 바른 총회로 이끌어 나갈 수가 있다고 전제하고는 정기노회를 앞두고, 매표 행위는 불법으로 특정 이름을 적어 돌리거나 고급 음식점에서 향응을 제공하면서 누구를 찍어라 누구는 찍지도 마라 등의 선거 운동도 헌법을 어긴 부정선거이고 매표행의라고 하며 나섰다. 더구나 고난주간에 그러한 행동이나 자리를 만든 것은 치리를 받아도 마땅하다고 하고 부목사로 시무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그를 투표에 참여시킨 것도 불법이다. 정기노회에서 지역경계를 벗어난 투표권을 준 것도 불법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목적을 성취하면 그만이다는 생각을 버려야하며 그런 불법, 탈법으로 당선시킨 임원이나 총대는 양심에 부끄러운 노회를 치룬 것으로 알고 스스로 용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주장을 하여 해당 노회는 총회에 사고노회로 까지 몰고 갈 길을 열어 놓고 있어 파장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두 분의 중진 K 목사가 정치적 수습이 가능하리라는 전망도 없지는 않다. ▲서울 사랑의교회 측 항변 요 몇일 사이에 저녁 9시 메인 뉴스 시간에 ‘서울 사랑의교회 서초구청장의 도로점유 허가 건에 대해 계속 허락하겠다는 소신 발언을 사랑의교회 헌당하는 초청 인사말에서 하는 말을 계속 내보내는 것이 과연 공영 방송으로서 공정과 편파가 상충 되는지 의심스럽다. 물론 시민단체에서 검찰에 고발한 것은 시민생활 불편과 특정 교회에 대한 특혜라는 이유로 1,2심에서 패소되긴 했지만 사랑의교회 측은 이미 10년 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청에 참나리길 지하2.5미터 이하의 일부 도로 점용 허가를 신청했고 구청은 절차에 따라 허가를 해 주는 한편 서리어린이집 등을 기부 채납하여 시민과 사회에 공익에 보탬을 하고 있고 또, 사용점용에 대해 연간 4억원 가량의 도로 점용료를 지급하며 사랑의교회는 대지면적 54%를 완전 개방하여 경내를 24시간 누구나 이용할 수도 있고 교회 공간 대관을 무료 이용 횟수도 2019년 2월 기준으로 무려 1백50여회를 시민과 함께 문화 행사를 하고 있는 소통 공간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은 물론 적어도 대법원 확정 판결 지정도 안된 상태에서 마치 구청과 교회 간에 유착관계나 있는 양 보여 주는 공영 방송은 독립된 사법권 판결을 앞둔 시점에서 언론 플레이로 재판에 영향권을 행사하려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더구나 최근 황교안 자유 한국당 대표가 대선을 앞둔 마당에 미리 한국교회를 깎아 내리는 연막전술을 치는 듯한 느낌이 웬만한 현명한 교인이면 각인 되어지는 상황에 왜 국민의 시청료로 방송하는 국가 공영 방송이 그런 졸여한 방송 편집은 좀 지양했으면 하는 바람을 갈망한다.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뻐 여기시느니라(잠언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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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9-07-05
  • “대통령 불참 안타깝다”
    교계가 국가조찬기도회에 문재인 대통령의 불참을 안타깝다는 분위기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통령 탄핵 등 불가치한 중대사를 제외하고 현직 대통령이 불참한 전례가 없었다면서 안타까운 반응을 나타냈다. 또 한기총의 전광훈 목사의 행보에 대해서도 “한국교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정치적 목적으로 편향된 행동을 하는 것을 결코 지지하지 않는다. 다만 한국교회 전체를 소위 청산해야 할 적폐 집단으로 몰아가면 더 큰 불행한 사태의 불씨가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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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6-26
  • 한기총 이탈 현상 가속화
    전광훈 목사의 막말 사건으로 한기총을 이탈하는 교단과 기관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6월11일 한기총 최대 교단이었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영훈 대표총회장)가 한기총에 대해 행정 보류를 결의 한 이후 최근에는 CCC(한국대학생선교회, 박성민 대표)가 한기총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CCC 관계자는 “한기총 소속이었던 것은 맞지만 회원으로 활동하지 않은 지 오래됐다”며 “한기총은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아 박성민 대표가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몇몇 교단과 기관도 한기총 탈퇴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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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6-26
  • 교회 권력과 정치 권력은 항상 대립된다
    2019년 6월 교회와 일반 정치에 떠오른 화두는 "한기총 대표 전광훈 목사의 시국 선언"의 핵심부분인 "문재인 대통령 하야 성명"이다. 모든 국내 일반 언론이나 교계 언론 모두가 신문 사설이나 종편 방송 논란도 "과연 종교인의 정·교 분리 원칙에 따른 헌법 규정에 정면 위배된다는 말은 과히 틀린 말이 아니다. 자연인 전광훈 목사가 아니고 "한국교회의 대표성(일부는 소수 교단의 집합체라고 까지 하지만)의 대표회장이 발표한 시국선언 성명이라서 더욱 정계나 교계에 파문이 컸다. 전광훈 목사는 청교도영성훈련원을 운영하여 정치적 야망을 키워 온 무브먼트성 정치가로 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5년 전만 해도 전국 교계를 돌면서 교회요람 수집 등 교계 인물 주소록을 알바를 통해 수집해 왔던 것은 그가 일반정치 국회 입성을 위해 기독당 비례대표 정당 표를 얻기에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아왔다. 하물며 부산까지 내려 와 동구 소재 태양호텔 회의실에서 교계 기자들을 초청, 기독당이 독일에도 엄연히 활동해 오고 있고 상당수가 정계 복귀로 영향권을 행사해 왔다는 설득을 했던 기억이 난다. 전 목사의 개인적인 정치야망은 말릴 수도 없고 그 분은 이미 일반 정치에 깊이 개입되어 준비하고 있었다. 따라서 한기총의 수장이 되자 기회는 이때라고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종북 세력에 의해 무너져 가고 경제가 곤두박질치면서 기업이 해외로 이전하는 등 특히 동성애 기독 대학 기숙사가 있는 기독학생들 채플 강제 규제 철폐를 국가 인권위에 제소를 하는 등 기독교 정체성이 무너져 내리는 지경의 도가 넘어 서자 이래서 안되겠다 누군가 십자가를 져야한다는 대 명분 앞에 한기총 실행위가 "시국선언 안에 문재인 대통령 금년 연말까지 하야하라는 시국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한기총 대변인의 발표로 인해 한국교회 안의 찬·반론이 시끄럽게 퍼져 나가고 있다. 찬성 쪽은 "당연히 나라와 교회가 위가에 처했을 때 예언자적인 목소리로 소리를 외쳐야 하고 "나라가 있어야 교회도 있고 신앙도 자유 민주도 가능하다"고 주장도 하는 한편 반대 쪽은 "지금은 민주, 반민주와 인권에 관한 문제가 아니기에 종교는 정치에 손을 떼고 본연의 복음 전선으로 돌아가야 하며 정치를 하고 싶으면 자연 개인이 일반 정당이나 정치로 나서면 되지 않느냐?"로 맞서고 있다. 모두가 다 옳은 말이고 주장도 정당하다. ▲불의를 보고 침묵해야 하나 다만 개인적인 전광훈 목사의 개인 비리나 전과 운운하거나 한기총 내의 속사정까지 일반 언론이 나서서 반대나 시비를 할 경우 오히려 종교의 특수성까지 침범도 되고 간섭도 되는 월권으로 비쳐진다. 언제는 정,교 분리 원칙 하면서 기독교 단체 내부 비리나 문제성을 보도하는 형태 언론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무너질 가능성이 야기되기 때문이다. 항간에 60세 이상 되는 노인들 대부분은 "아예 KBS공영방송은 안 보고 "유튜브로 시사 뉴스를 접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닌다. 바른 말하고 행동하는 야당지 거의마저 언론 장악으로 침묵하고 있으니 그나마 종편 조선, 동아, 중앙지로 급 선회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는 여론이 많다. 교계뉴스 인터넷마저 뉴스엔조이에대한 편향성에 취우친 문제로 총회에까지 상정되었다. 지금 한국교회는 복음 전파도 중요하지만 프로레타르식 고려 연방제 쪽으로 대한민국이 흘려 간다면 이것은 생명과 같이 귀중한 복음의 생명력을 상실하는 결과가 되는 셈이다. 과거 천주교 정의 사제들이 인권과 자유민주를 위해 “정권 퇴진 및 대통령 하야”로 기자회견과 시국성명서 할 때는 가만히 있더니만 한기총 대표가 시국 성명서 발표 할 때는 어떻게 야단들이고 말들이 많은가? 전광훈 목사의 잘못된 정치관이나 정치적 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부분은 많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독일의 신학자 본 회퍼는 “미치광이 버스 운전자는 끌어 내려야 한다"고 외치다가 처형되었고 고당 조만식 장로, 신석구 목사, 조선의 사도 바울 백흥준은 "말로 못하면 죽음으로 나라를 지켰다. ▲이분화된 한국교회(보수, 진보) 사회와 교회 정치의 대립은 대개 신앙과 신학의 견해는 이분화(二分化) 즉 보수, 진보로 나눠져 있다. 신학적으로는 제사장직 세계관의 개인구원과 예언자적 세계관의 사회구원으로 구분해 왔다. 보수측 교단은 대사회문제에 대한 신학적 배경은 사도행전 1장에서 “이스라엘 구원을 원했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께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이니까?”라고 질문했다. 이 때 예수의 대답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동문서답식으로 답변했다. 그래서 보수측 인사들은 국가를 위한 조찬기도회 등 소극적 경향이 나타나고 진보측 교단은 목요, 금요기도회와 석방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두 분류로 흐르고 있었다. 국가적인,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국가를 비호하는 듯한 기도회를 열고 있으나 시국 상황이 극도로 악화됐을 때는 삭발과 금식기도회를 행동하는 저항운동이 바로 진보와 보수의 두 경향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부정과 부패, 국가적 위기 앞에는 사랑만을 외칠 수는 없이 불의를 보고 침묵하는 것이 오히려 내 이웃 어려움을 보고 있을 수 없다는 견해를 보여 정치와 종교는 분리돼야 한다는 ‘정교분리론’을 내세워 억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기독교 실상은 생명을 가장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국가가 어려움을 당할 때 발 벗고 나서서 나라를 바로 세워가는 기독교 사회운동이 시대정신에 맞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 21세기에 사는 한국교회 평신도들의 신앙행동으로 보여 가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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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9-06-26
  • 심기가 불편한 호산나교회 원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부산노회(노회장 구정오 목사)는 제188회 정기노회에서 인터넷 교계 언론사 뉴스앤조이와 기사 건에 대한 이단 옹호와 동성애 옹호에 대한 신학적 조사를 위해 9월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한편 합신 교단 교회에서 교세가 가장 큰 부산 호산나교회 유진소 목사를 총대 선거에서 탈락시키며 부총대 4번째 대열에 넣고 임시 목사 청빙 받은 J목사는 총대는 물론 부노회장까지 당선된 것. 창석한 총대들 스스로도 놀라는 분위기다. 이보다 더한 현상은 총회장까지 역임한 최홍준 원로목사를 제190회 노회까지 (사)한국개신교미래연합의 등기부 상의 이사직을 내려놓지 않을 경우 제190회 정기노회에서 무조건 제명하기로 결의한 것. 최홍준 원로목사는 “이미 독립교단인 미래연합에 이사장은 사임했는데 이사가 그대로 등기된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그래도 결의(제명)까지 한다는 것은 좀 심한 것 같다”며 불편한 심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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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6-07
  • 기독교병원에서 성전환 수술
    부산지역 A종합병원이 최근 51세 여성을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문제는 이 병원이 기독교 이념의 병원이라서 최근 한국교회 최대 화두인 ‘동성애 문제’와 맞물려 지역 교계 안에서는 말들이 무성하다. A 종합병원은 설립자가 교회 장로이고, 병원 내 원목실과 교회까지 운영 중인 기독교 이념의 종합병원이다. 특히 설립자는 부산 기독교 대표기관인 부기총 임원을 맡고 있고, 얼마전까지 부기총 사무실이 이 병원내에서 운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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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6-07
  • 이단 IYF 월드캠프 조심
    국내 주요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구원파 박옥수가 금년에도 월드문화캠프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한다. 박옥수가 설립한 IYF(국제청소년연합)는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제22회 월드문화캠프를 7월 7일부터 18일까지 부산벡스코와 무주태권도원, IYF 김천센터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코리아헤럴드 등이 후원한다. 현재 국내 참가자들을 모집중인데, 기존 크리스천 청년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구원파 박옥수는 해마다 7월만 되면 부산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하는데, 이 기간 동안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대학생리더스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세계 수천명의 청년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정치, 경제, 교육 관계자들이 이 캠프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하지만 교계의 대응은 전무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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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6-07
  • 한국교회는 지금 ‘개혁’은 실종되고 있다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는 소리를 내고 있다. 그 소리의 울림이 크든 작든 소리를 듣고 직감하며 상태를 알아본다. 엄마 뱃속의 태아에서부터 세상 밖으로 나오는 그 순간까지 “응애”하며 소리를 지른다. 반대로 마지막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에게도 조용하든 시끄럽든 소리를 내고 세상을 하직한다. 비록 낙엽마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바람에 날려 파르르 소리 내어 땅에 떨어진다. 이렇게 세상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소리를 질러 자신의 상태를 알려 남들에게 보란 듯이 소리로 시작해서 소리로 끝나는 것이 살아있는 유기체가 아닌가? 종소리가 멀리까지 퍼지기 위해 종은 더 아파하고 자기 몸을 혹사한다. 지난 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하나의 거래 가능한 상품처럼 소명의식 없이 부족한 목회자들에 의해 눈에 보이는 물질에 눈이 어두워 교회당을 매매하고 있다는 최근 한국교회 현실의 현장을 보도했다. 그러자 여기저기에서 독자들로 부터 많은 전화를 받고 더 많은 사실들을 알려 주었다. 어떤 경우에 이런 매매가 금지되도록 규제 감시하는 ‘유지재단’마저 이를 방조하거나 기피하고 교회 안의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의 절차만 밟으면 언제든지 ‘대체 재산’으로 매매를 허용하는 맹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폐단이 있다는 것이다. 유지재단의 허실로 있으나 마나다. 최근 부산 M교회의 경우도 시무장로 한명에 담임목사 한명이 당회는 반쪽당회 혹은 쪽당회라하여 정당한 당회 결의라 할 수도 없을 뿐더러 보조 당회원을 한 명 더 노회나 시찰회로 부터 요청하여 결의는 가능하지만 쪽당회 결의로 정식 완전 당회 결의라고는 부족한 처사의 부당 결의로 강행한 것이다. 또 유지재단에 가입된 경우라도 유지이사들이 현장에 가서 상황을 자초지종 살펴야 하는데도 적당한 안면이나 로비로 재산 처분 결의를 하는 것으로 넘어 가고 있다. 유지이사회에 연간 재산 관리 잘하라고 부담하는 예산 부담금도 수천만원되고 부산D노회의 경우 노회회관 관리비까지 유용 착복하여 들통이나 관리책임자 문제로 조사위가 구성 되어 문제를 야기한 사례가 있었다. 가장 성스럽고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할 교회에서 교회당을 임의로 사고파는 행위는 결국 물질 만능주의로 물든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그대로 교회 내에 주입되어 물질 성장 위주의 교회로 치닫는 경향 때문이라고 확대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목회자와 신학교수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 성전을 헐라” 얼마 전 경북 영주 노회 어느 목회자는 요즘 빈번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배워 순진한 젊은 부부 교인에게 수천만만원을 사기쳐 경찰에 붙들린 사건이 있었다. 결국 경찰신세로 사임한 사건이다. 또 어떤 교단의 의과대 교수가 자신의 자녀 면접 점수를 잘 받게 하기위해 의대 직원으로부터 면접 질문서를 빼내 전달했다. 타교수 면접관들이 하도 이상하여 경찰에 의뢰하여 짜고 친 면접 답안 사건이 교수 파면이나 직원 중징계로 끝났던 사건이 가장 잘 믿는다는 보수 교단에서 일어나 파문이 일었던 사건은 총체적 한국교회의 타락이 끝까지 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얼마 전 ‘법인 부기총’에서 법원에 제기한 ‘유사 이름 사용 금지’가 승소하여 앞으로 부기총 이름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민사 판결이 나왔다. 이렇게 되자 비법인측에서는 부산교회총연합회(부교총)로 개명하는 절차를 임시총회 통해 정관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에서는 부기총 하나로 만들기 위해 캐치프레이저를 걸고 출범했던 ‘부산평신도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김상권 장로)가 지난 5월 30일 오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첫 임원회를 갖고 향후 두 부기총이 하나되는 운동에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까지 하고 나섰다. 대표회장 김상권 장로는 이 자리에서 “만일의 경우 하나되는데 반대하는 부기총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든지 대형교회를 찾아다니면서 일체의 지원도, 협력도 못하게 막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향후 한국교회 개혁운동 선봉에 서서 남은 여생을 받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처럼 타락한 교회와 교계에 대해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다. 한국교회는 지금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무너져 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그 같은 심판을 면하기 위해 교회의 부단한 ‘개혁’과 ‘갱신’이 요구되고 있고 가장 절실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바로 교계 정화운동이다. 루터의 종교개혁 당시 부터 교회의 권위주의적 모습과 타락상에 대한 거부되고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루터의 개혁 이념에 동조 되었고 개혁운동을 성공시킨 사회적 기반이 된 것으로 본다면 순수한 평신도 단체에 속한 중심 기관인 부산기독장로총연합회 속한 부산의 4천여 장로들, 10만 부산의 기독여성연합회, 24개 기독실업인회, 그리고 부산YMCA, 부산YWCA, 부산기윤실, 각 구군연합회 지역 기독연합회 16개 단체가 나선다면 하나로 못 할 것도 없이 새로운 제2의 기독 개혁운동의 출발 시동을 걸 수가 있지 않을까? 루터의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종교개혁의 세 가지 원칙만 갖고 나간다면 부산에서 출발한 요원의 성령의 불길이 한국교회 전국으로 확산되고 불태울 수 있을 것이다. ‘개혁운동’이 실종된 작금의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제2의 교계 정화운동만이 개악된 만신창이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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