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8(목)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  기자수첩

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교회세습, “아니다”
    부산지역에 위치한 B교회를 두고 교계 내 세습 소문이 흘러나왔다. 곧 은퇴를 앞둔 Y목사를 두고 아들에게 세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Y목사는 단칼에 부정했다. 아들 Y전도사는 현재 서울 대형교회인 S교회에서 사역 중이며, 향후 미국 유명대학으로 유학을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목사는 본인도 소문을 들었지만, 세습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9-12-09
  • 총선 앞두고 선거법 위반 조심
    예배 시간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불구속 기소된 모 목회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 2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의 지지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 목사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정인(교회 성도) 지지 발언을 한 목사가 종교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고 선거에 끼친 영향이 크지 않아 보이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번 사건처럼 자신의 교회 성도가 출마했을 경우 입후보 사실 정도만 소개 할 경우 선거법 위반에 속하지 않으나 “우리교회 성도이기 때문에 꼭 찍어야 한다”거나 “지지해야 한다”는 발언이 포함될 경우 선거운동에 해당되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 된다. 이는 기도내용도 마찬가지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선과 낙선의 의미를 담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9-12-09
  • 부기총과 부교총 하나 될 수 있을까?
    부산기독교총연합회(서창수 목사)와 부산기독교교회총연합회(김종후 목사)가 하나 되기 위한 마지막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부기총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증경총회장들에 대한 징계를 취소했다. 때문에 이번 정기총회(12월26일)에 부교총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대통합을 이루자는 입장이다. 반면 부교총은 26일 총회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은 예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부교총 관계자는 “기관과 기관이 하나 되는데, 이건(자신들의 총회에 참석해 달라는 것) 마치 흡수당하는 느낌이라서 회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강하다”며 자체 총회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교총은 마지막 제안을 해 놓을 상황이다. 김종후 목사가 서창수 목사에게 “통합 대표회장으로 박은수 목사를 세워주면 총회에 참석하겠다”는 내용이다. 부기총은 오는 13일 법인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 부교총의 제안이 수용될지, 아니면 거부될지 결정될 전망이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9-12-09
  •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생각하기조차 꺼리는 2019년 마지막 한 달을 보내면서 가슴에 스며드는 과제가 무얼까 생각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죽음에 대해 기억하며 남은 여생 얼마나 있다가 갈는지 모를 노년을 어떻게 보낼까하는 생각이 밀물처럼 스며들었다. 노을진 저녁 햇살을 바라보면서 아! 나도 별 수 없구나, 아웅다웅하며 살았던 지난날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걸 어떻게 하겠나. 지금부터라도 아름답게 노년에 살다가 하늘나라에 입성 할 수 있을까? 필자는 10대와 20대는 늘 행복,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안락한 삶, 여유롭게 유학하는 초등학교 5년부터 농촌에서 마산까지 전학했다. 중, 고교 근 8년을 보내고 나니 3.15 부정선거라는 사건과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성명으로 경무대에서 자기 발로 걸어 나오는 광경을 보았고, 4.19와 5.16군사혁명, 부림사건, 부마사건, 10.26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6.29 직선제로 거쳐 오는 동안 우리나라 정치 변천사를 직접 역사의 현장에서 보고, 듣고, 행동하면서 살아 온 과거를 체험하며 교계 신문에 관여 해 온 50년 동안 못 볼 것 다 보며 글을 쓰다가 악명도 높은 미움과 고초를 견디며 참고 살아 왔다. 그 가운데 제일 가슴 아픈 순간들은 못난 남편이라고 생고생하며 옆에서 지켜주며 따라 살아 온 나의 아내에게 늘 미안하고 가련도 하고 남편구실 자식들에겐 아빠 구실 제대로 못하며 살았던 것이 천만번 후회가 되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죄인 중에 가장 큰 죄인이다고 고백하고 싶다. 변변히 월급이라고 갖다 준 적이 없이 아내 신세만 지고 70평생을 살아 온 본인으로서는 남은 여생 할 수 있다면 아내를 위해 빚을 갚고 죽어야 하늘나라에 가서도 조금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도 아름답게 늙어야지 인생 20~30대는 부귀영화, 출세 꿈을 꾼다. 그리고 40대는 지천명이라 그 꿈을 향하여 열심히 뛰고 달려간다. 50대에 이르자 주춤 좌절하기 시작하고, 60대에 들어서면 그 아름다웠던 꿈이 나도 모르게 훌쩍 내 곁을 떠나가고 만다. 그러니 포기라는 말이 어울리는 말이다. 70대 들어서고 교회에서 은퇴를 하는 그날부터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고, 좀 더 잘 할 걸 후회가 막심하며 우울증세가 밀려오면서 어떻게 남은 인생, 노년을 뜻있게 보낼까? 그 이후부터는 아침에 눈을 뜨면 아, 오늘 생명이 연장되어 살아 있구나하며 하나님께 생명을 연장한 그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다. 이후로는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하며 살아야하는 일과가 되어 버렸다. 안젤레스 에리엔이 지은 책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에서는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길을 제시한다. 나이가 들수록 비관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앞세우고, 아름답게 늙으려면 지금이라도 당장 쓸데없는 무의미한 꿈을 버리고 가치 있는 것에 행동하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무의미한 가치란 못 다한 일들에 대해 용서를 빌고 빚을 갚는데 최선을 다해도 모자라는 부분이 넘칠 것이다. 제일 가슴 아픈 부분은 이제 늙어 병 들었을 때 옆에서 수발하고 병원에 데리고 가고 치유하는 일에 최선의 멘토, 즉 사회복지사 규칙에 “노인이 노인을 케어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늦게라도 노인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해 4년간 노력해서 복지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그것도 만학의 노령 끝에 얻은 노인복지사가 병들고 늙어가는 아내에게 써 먹을 줄이야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유효하게 써 먹을 줄이야. 꿈엔들 생각 했을까? 병으로 죽음을 앞둔 소설가 토지의 저자 박경리 씨는 “다시는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인걸은 온데 간데없고, 딱 하나 가야 할 곳 저 하늘 나라 그곳은 편안하다. 병도, 아픔도, 근심걱정도 없는 하늘 보좌 옆에 천사들과 옛 친구들 가족들 모두가 만날 수 있는 그 하늘나라. 지금부터라도 버리고 갈 것 밖에 없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 다 주고 가면 얼마나 홀가분할까? 정말 편안히 안기고 싶고 자는 잠에 눈을 감고 이 세상을 훌쩍 떠나고 싶다. 죽음에 두려움이 없는 믿음의 사람은 이렇게 죽음은 하나님 품에 안기는 엄마 품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의미 있는 인생 가치를 만들려고 태어난 것이라고 헬리스 브리지스 철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 가치 있게 채워가는 것이라고.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은 이 세상에 살 동안 주변 사람들이랑 교회 성도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배려하는 그 무엇의 뜻있는 가치를 위해 남겨 놓고 떠나는 아름다움, 그것이 노년에 늙어가거나 죽기 전에 남겨놓고 갈 과제가 아니겠는가. 일주일 전에 하늘나라에 간 부산영락교회 권사로 있었던 고 배경숙 권사(이송학 장로의 아내)는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도 가난한 이웃, 다문화 가정, 미종족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베풀고 살다가 하늘나라에 간 그녀의 뜻을 담아 조의금으로 들어 온 일금 3천만 원을 고스란히 선교헌금으로 써달라고 유족들이 흔쾌히 헌금한 모습이 바로 아름다운 노년을 사는 현대 크리스천의 모습이 바로 작은 예수의 행동이고 이웃 사랑의 본질을 실천한 모습이 아닐까? 여기에 진정한 그리스도의 기쁨과 위로가 스며들 것이다. 아름답게 노년을 보낼 지침서가 되길 두 손 모아 소망하고 싶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19-12-09
  • 박양우 장관, 국민화합에 큰 역할 당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모 식당에서 한국기독교 주요 교단장과 감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합동 김종준 총회장, 통합 김태영 총회장, 합신 문수석 총회장, 개혁 채광명 총회장, 기감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 기침 윤재철 총회장, 기장 육순종 총회장, 대한성공회 유낙준 의장 주교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한국 기독교가 우리 사회 발전과 한반도 평화, 종교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가 국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문체부도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9-11-25
  • 총신대 성희롱 발언 전수조사로 시끌
    총신대학교 학생 자치회가 교내 성희롱 발언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자치회는 18일 교수 5명의 발언 18건을 공개하고 사과 및 징계를 요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총 신학과 모 교수가 헤어롤을 한 학생에게 “외국에서 길거리 화장은 매춘행위”라는 발언이 발단. 이후 논란이 일자 총학은 교내 성희롱 문화 근절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발언중에는 여성을 '닭'에 빗대 희롱하는 '영계'와 '노계'라는 말을 쓰기도 했고, 여자 친구를 '선물'에 빗대며 "한번 풀어 본 선물이나 여러 번 풀어 본 선물은 다를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여자들은 '죽은 악어 가죽'(고가 패션 제품)과도 대화한다며 "그러니 뱀이 여자에게 갔다"고도 말했다. 한 학생에게는 "누가 와서 동침하자고 유혹한 적 없느냐"고 묻기도 했다는 것. 학생자치회는 발언 당사자들은 학생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고, 학교측에 합당한 징계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했다. 또 피해자·제보자 색출과 같은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신원을 철저히 보호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갖고 헤어롤을 하고 있는 여학생에게 매춘부의 화장행위를 연결시켜 지적한 모 교수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해당교수는 구체적인 징계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공식적으로 수업을 할 수 없게 된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9-11-25
  • 6.25피난민의 선한사마리아인으로 출발한 침례병원이 끝내 사라지는가?
    1951년 부산 피난민들이 몰려 들어 온 6.25 전쟁 시 중국에서 선교하다 순교한 왈레스 선교사 기념병원이 왈레스 기념 침례병원이다. 충무동에서 시작해 영도 영선동에 갔다가 동구 초량동에서 종합병원의 규모를 갖추었다. 침례교단의 유일한 의료재단인 침례병원이 운명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부산지역 침례교회들의 브랜드요 선교의 전진기지가 된 부산 침례병원이 금정구 남산동 쪽으로 병원을 이전함으로 부채에 못 이겨 경매4차까지 가는 수모를 당하는 파산의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파산절차에 들어간 부산 침례병원은 4차 경매기일이 연기가 되어 제1차 유암코 측이 매각기일을 연기신청 했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부채 859억이던 침례병원이 최저 낙찰가는 3차 유찰로 경매에서 절반 가격인 352억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시가 재 매입하거나 민간 사업자와 협업해 병원을 공공병원으로 만드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 정부와 행정 절차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경우 민간에 매각될 가능성도 있다. 그런 경우라도 병원 외 다른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도록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하지만 이것 또한 불투명하다는 시각이다. 문제는 부산에 있는 침례교회 3개 지방회 연합으로 대책을 강구했지만 도저히 감당 못해 손을 놓고 있다. 그러나 일부 뜻있는 인사들은 한국침례교단 차원에서 아니면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등 교단 내 대형교회에서 힘만 합치면 얼마든지 인수하여 본래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과거 고신 교단이 부산 고려학원 복음병원을 교단 차원에서 관선에서 구제한 전례의 예를 들고 있다. 한 침례교 중진 목사는 침례교회나 교단은 다른 교단처럼 총회 임원회가 용이하고 구속력이 있는데 침례교는 개교회주의적 회중정치적 헌법 규약의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는 핸디캡이 있다. 이로써 침례교의 이미지는 부산뿐 아니라 정체성에 엄청난 데미지를 초래하는 아픔을 경험하고 있는 지경이 되고 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부산에 모여든 전국 피난민들의 치료와 구제를 위해 서구 충무동에 개설한 왈레스 기념 침례병원은 우리 민족의 아픔의 현장에서 한 맺힌 피난민들과 가난한 주민들의 치료와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한 병원이 되기까지 65년이란 긴 세월동안 부산에 침례교의 위치를 다져가는 구원의 방주의 산실이 되어왔다. 왈레스 기념 침례병원은 2013년만 해도 최고의 의료 브랜드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예수의 이웃 봉사의 현장이기도 했다. 서구에는 복음병원의 장기려 박사가 있고 동구엔 침례병원이 오지섭 병원장과 우기수 행정원장의 경영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과 치유사역에 쌍벽을 이루어 나간 침례교의 선교 전진 기지가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 지경이다. 바로 영과 육을 치유하며 침례교의 유일한 수익기관이자 선교의 현장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경수 원장 당시 남산동으로 병원 확장의 이유로 이전하여 새 현대식병원 건물을 짓는데 너무 과부화가 생겨 부채를 감당할 수가 없게 되자 교단 차원에서 여러번의 대책을 모색해 봤으나 교단의 구조적 미온 때문에 손을 놓고 파산 신청을 법원에 낸 것이 오늘의 결과가 된 것이다. 윤석전 목사와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장경동 목사만이라도 관심을 기울여 보아도 얼마든지 침례병원을 회생 시킬 수가 있었는데 교단의 몇 명의 재단이사 인사가 개입하여 이처럼 파산까지 초래한 간접 원인이 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부산에 적을 두고 있는 침례교회 목회자들이 발 벗고 나섰지만 한계가 와 그만 손을 놓을 수 밖에 없었다고 비상대책위원장 신성용 목사는 안타까워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사명을 띤 왈레스 선교사의 고귀한 뜻을 한국 사람이 공든탑을 무너지게 한 것이다. 여기 종사하던 수많은 직원, 간호사, 의사들은 침례교의 허술한 무책임 때문으로 침례교회를 떠나 다른 교파 교회로 떠나는 아쉬움을 침례교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아픔으로 알고 오늘에 이른 것이다. 침례병원 뿐 아니라 평화중고교, 금성중고교, 건국중고교, 마산창신고교 등 수많은 교육기관들이 불신자 손에 넘어 간 교단 지도자들의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래서 부산 교계는 선교와 전도에 있어 전국 도시에 비해 꼴찌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점을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회개와 자성을 돌아 봐야 할 것이다. 이제 침례병원은 영원히 우리들의 기억 속과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야 할 판이다. 한 때 잘 나가던 명의들은 다 떠나고 빈껍데기 부채만 남긴 채 운영의 주체자들은 지금 회한의 눈물이나 흘릴 수가 있다는 양심은 하나님 앞에 가면 무어라 대답할까? 그것이 궁금하다. 하늘나라에 있을 왈레스 선교사 앞에 할 말이 없게 되었다. 침례교단 지도자, 목회자들이여 침묵하지 말고 행동하기를 기대한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19-11-22
  • “진정한 시국 기도회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총회가 지난 5일 영락교회에서 총회 임원과 노회임원들이 함께 모여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한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우선 우리 자신과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의를 불태워야 한다면, 우리의 못난 자아를 먼저 불태워야 한다. 자신을 향한 심각한 회개 없이, 정책 책임자를 증오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진정한 시국 기도회는 뜻을 관철하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 목사는 "오늘날 현상은 전적으로 나에게 책임이 있다. 나와 입장이 다른 이를 몰아붙였으나, 나 자신은 의인인 양 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못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라고 하지 않으면, 결코 우리 자신도 개혁되지 않고, 대한민국 사회도 개혁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진정한 시국 기도회는 내가 무너진 데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예장통합 총회는 현 시국에 대한 특별한 입장없이 나라와 위정자, 사회적 약자, 장애인, 다문화, 중증 환자, 이웃을 위해 기도했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9-11-12
  • 부기총, 부교총 정말 하나 될 수 있을까?
    한국교회의 분열의 역사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장로교 소속 선교사들이 선교를 시작한 1884년 이래 한국 장로교는 1912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를 결성하면서 시작된 장로교는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문제로 제27차 1938년 공식적으로 신사참배를 가결하면서 변질되기 시작하였고, 1949년 일제 패망이후 남측의 장로교는 대한예수교장로교란 명칭을 사용하고, 1952년 고려신학교를 중심으로 신사참배 저항 목회자들이 총회에 제명당한 것을 계기로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이 출범하였다. 1953년 성서비평학을 받아들이는 진보적 계열의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조직되고 1959년 세계교회협의회(WCC)로 통합과 합동이 각각 분열해 나갔다. 그 이후 1961년 김치선 목사를 중심으로 예장 대신측이 분열되고 1974년에는 제24회 총회 시 일반 법원에 고소한 것을 계기로 반고신측(석원태 목사)가 분열되었다. 이를 고려측이라 명명했다. 최근에는 백석대신총회가 예장백석(장종현 총회장)과 예장백석대신(유만석 총회장)으로 분리됐다. 장로교 이름으로 등록된 교단도 170개가 넘는다. ▲연합 단체도 분열되기 시작 한국장로교의 분열의 역사는 자기에게 집중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과 독선의 원인도 있지만 이념과 신앙의 노선이 맞지 않는데서 분열이라고 한다면 장로교의 이념은 성경과 진리와 개혁주의 교리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만 한국교회 정체성이 확립되고 처음 사랑이 회복 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교단이 분열되다보니 한국교회 연합운동도 교단 분열과 마찬가지로 한국교회협의회 (KNCC)가 제일 먼저 태동한 이후로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dl 1989년 기독교 보수주의를 바탕으로 고 한경직 목사가 중심이 되어 개신교 연합체로 사실상 KNCC와 반대되는 연합체로 출범 된 것이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2000년대부터 2019년까지 한기총에서 이단 가입 교단 문제로 한교총이 분열되고 또 한교연, 한기연 등 연합운동체의 분열 경쟁에 휩싸이게 되었다. 수도권 교회는 그렇다 치고 제2의 도시 부산교계는 어떠한가? 1976년 2월 수정동성결교회당에서 고신을 비롯하여 19개 교단이 하나로 연합하여 43년간 부산기독교총연합회(법인 부기총) 초대 대표회장 한명동 목사로 교단별로 돌아가면서 연합하여 지내왔다. 때로는 시국에 즈음하여 단군상 반대 집회 기도회로 이단 응징을 위해 반대 집회 등도 했다. 부활절연합예배는 하나로 교계가 뭉쳐 왔다. 이런 가운데 부기총이 법인이 되고 난 2007년부터 광복동 크리스마스트리축제 행사를 통해 거금이 지출되자 돈이 생기는 곳에 이권이 생기고 소소한 잡음이 끊일 날이 없었다. 과거 부활절연합예배시는 그런 잡음이 있을 수 없었다. 그런데 부기총 정성훈 대표회장 시절 차기 상임회장으로 내정된 합동측 김종후 목사를 탈락시키고 김 목사와 같은 교단 같은 노회 서창수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세웠다. 이 과정에서 부기총 증경대표회장단은 소위 비상 총회 대책위를 구성했고, 기존 정성훈 목사측에서 이성구목사를 징계위원장으로 하는 증경회장들 10여명을 영구제명 등 회원권 제명이라는 악수를 두는 바람에 할 수없이 별도 부기총 총회가 둘로 쪼개지게 되고 급기야 부교총이라는 이름으로 양분되고 말았다. 지난 10월 28일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이충엽 장로)가 해마다 각 교단 목사 장로 연합 체육대회를 기장사회체육관에서 4교단 목사, 장로들 100여명이 모여 친선 배구, 족구 등 경기를 하는 개회예배시간에 부교총 대표 김종후 목사, 부기총 대표 서창수 목사, 그리고 부산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상권 장로가 각각 축사 순서를 맡아 조우하게 되었다. 3분이 자리를 같이 하면서 부기총 하나되는 일에 늦어도 11월 중에 양측에서 위원들이 나와 12월 정기총회 시 하나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앞두고 김상권 장로가 말문을 열었다. 서창수 목사는 “어쨌든 법인 사무실을 이전해 놓고 합치는 문제에 거론하겠다”고 말하고 김종후 목사 역시 “우리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하나 되는 일이 가능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하자 김상권 장로는 두 분 회장이 합동 선언하면 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옆에서 응수를 놓자 조금 기다려 보자는 서창수 목사 말에 그러면 한번 밥이나 먹자고 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을 지켜보고 사진을 한 컷 찍었다. 문제는 최근 이성구 목사는 카톡 문자에 비상총회 소집한 박선제 증경회장이 공식 사과하면 징계권은 모두 풀겠다고 하는 문자에 김상권 장로는 “먼저 그 쪽에서 김종후 목사가 차기 상임대표회장을 세우지 않고 다른 분을 세우려고 해서 비상소집한 것이 원인이다. 원인제공은 그쪽에서 했으니 서로 쌍방 사과하자”고 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하나되는 추진도 바람직하지만 역사관 건립 기금 수천만원을 사무실 이전 구입비용에 다 사용한 것은 문제가 된다는 여론이다. 목적대로만 쓰게 되어 있는 ‘목적기금’인데 목적 이외에 사용한 것이다. 김상권 장로는 대형교회인 수영로교회와 호산나교회, 그리고 시민단체 고문인 이종석 원로와 함께해서 ‘하나 되는 것을 반대하는 기관’에는 부산 교계가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법인측 인사들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하나 되는 것은 물 건너 갔다’는 말까지하고 있어 두 기관이 과연 하나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될 전망이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19-11-12
  • 통합 부산노회 선거에서 발생한 기계상의 오류?
    예장통합 부산노회 임원선거가 치러졌다. 노회장에게 전달된 개표 결과가 잘못 기재된 사실이 밝혀졌다. 선거 당락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노회 다음날 전 서기 목사가 노회 총대들에게 사과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지난 21일 부산노회 회관사무실에 모여 새 임원진과 선거 후보로 출마했던 당사자 등이 모여 재검표를 실시했다. 결과 컴퓨터상의 총 투표자는 357명인데 실제 기표 한 숫자는 363명으로 맞지 않았다. 당일 개표한 내용은 사라지고 없어 프로그램상의 착오인지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하도록 했다. 하지만 선거 당락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기계상의 오류인지, 사람의 실수인지 전문가에 의뢰하여 알아보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개표 기계는 교회 장로ㆍ권사 등의 투표에 빌려 주는 일이 잦아 10년이 넘은 노후 기계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핵심은 유효 투표용지에 노회장 직인이 없는 점과 개표 후 봉인이 허술한 문제점이 드러나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9-10-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