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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의 미래와 마지막 골든타임 10년
    2020~2030년 향후 10년간은 한국교회가 퇴조하여 나락에 빠지느냐 아니면 다시 100년 전에 평양에서 일으켰던 부흥의 기선을 잡아 새롭게 도약할 수가 있느냐를 가늠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미래 조명하는 책을 내어 화제가 된 신학자가 있다. ‘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2’의 저자 최윤식 박사(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미래학자) 그는 미국의 권위 있는 미래학 정규과정인 휴스턴대학교에서 아시아 최초로 학위 받은 분이다. 그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 미래연구원 원장이다. 또한 그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의 지도를 받았으며 수년간 부목사로 섬기다가 예수나무교회에 담임한 바 있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 현재를 표현하기를 ‘혼란’이라는 단어로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이자 변화의 시기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뒤죽 박죽 되어 어지럽고 질서가 없다’란 뜻인 혼란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하고 시간이 지난 후 새로운 질서를 태동시킨다고 말했다. 혼란은 더 나은 세상의 전조일 수도 있고, 암흑기로 쇠퇴하는 전조일 수도 있다는 표현이다. 불행하게도 지금 한국교회는 암흑기의 전조 현상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흐름을 바꿀 골든타임이 남아있다는 긍정적인 지적도 함께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예측이 한국교회를 둘러싸고 있는 내외부의 위기를 진단했다. 한국교회가 혼란에 빠진 것을 영적 침체로 보고 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기복주의 신앙이나 물질 만능주의, 세속화되고 쇼로 전락한 예배, 타협하는 설교, 침체된 기도의 불길이 식어가는 상태로 보아 점점 한국교회 내의 영적 문제로 들고 있다. 세계화 속에서 전 지구적으로 종교와 문화가 서로 교류, 확산, 교배되는 이상한 영성이 자리 잡아가는 현상이 마치 서양은 동양의 종교와 교배하고, 동양은 서양의 종교와 교배하는 식의 분별력이 상실 되어 가는 징조로 보고 있다. ‘교회 안의 다종교 문화’라는 새로운 위험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현상은 명상, 요가, 뉴에이지 등이 무분별하게 수용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신학 노선보다 목회자의 인기를 따라간다는 진단을 하고 있다. 때로는 목회자가 설교하는 동안 사회 속의 유행가를 멋있게 부르거나 무당들이 굿을 벌일 때 나비처럼 부채 춤을 둥실둥실 원맨쇼를 해야 교인들을 웃길 수 있고 때로는 우는 시늉을 벌이는 현상이다. 교회가, 목사가, 교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교회를 떠난다 교회는 여기 저기 많다는 식이다. 교회관이 무너져 가고 있고 일부 교회 장로들은 담임목사를 ‘바지 사장’ 정도로 여긴다는 것이다. 시키는 대로 설교, 심방만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교회 일에 일체 관여하지 말라고 까지 요구하는 교회가 늘어가는 추세다. 반대로 교회를 자기의 사리사욕에 따라 개인 회사로 착각하는 목회자들이 있다. 자기가 개척했으니 장로나 항존직들은 가만히 있고 보고만 있으라고 하는 목회자의 독선이 있는 교회도 늘어난다는 지적도 했다. 한국교회 교인들의 세속화 된 영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질만능주의. 개인주의의 윤리철학과 신뢰성이 결핍되고, 진리가 무너지는 3무(무기력, 무관심, 무의미) 현상이 도래되고 있다. 어떤 목회자는 “유럽교회는 몰락했고, 미국교회는 몰락해 가는 중이고, 한국교회는 몰락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유럽교회가 이런 평가를 받는데 500년이 걸렸고, 미국교회는 300년이, 한국교회는 100년 밖에 되지 않아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더 머뭇거리면 진짜 암흑기가 온다. 의식이 있는 지식인들은 구한말 망국 때와 흡사한 한국정치 사회를 평가하고 있다. 2~3년 후 한국교회의 미래도 3가지로 갈라질 수 있다. 첫째, 문제는 ‘정체’다. 둘째,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심각한 재정위기’다. 셋째는 재정위기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재정위기가 발발할 경우 얼마나 잘 처리하고 대처하는데 따라 ‘교회 파산’이나 ‘교회 분열’ 가능성도 진단 할 수가 있다. 여기에 이런 위기 상황에도 교회가 더욱 단단히 뭉치면서 새로운 각성과 기도운동과 회개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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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말세의 징조가 다가오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다가 올 말세의 징조로 봐야 하나? 요즘 뉴스 보기가 씁쓸하다. 마냥 우울할 수는 없지 않는가? 지금 세계 WHO (세계보건 기구)는 이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 각 나라에 전파되는 징조에 대해 세계 비상사태 선포를 1월 30일 발표했다. 그렇다고 뚜렷한 백신이 없이 속수무책으로 날로 전염 속도가 세계 각 나라에 번져 가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일만명 이상이 이 병에 음성확진 판결 내지 양성으로 판명되어 400여명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발표다. ▲영적으로 본 말세의 징조 하나 밖에 없는 지구촌이 기후 재앙으로 호주에는 산불 화재로 그 울창한 산림이 불에 타고 산속에 서식하는 짐승들이 수천이 죽어가고 있다. 북극엔 빙하가 녹기 시작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석탄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기후가 온난해져 겨울답지도 않고 고온 다습해 지게 되면 빙하가 급속도록 녹아 여름철은 매우 기온이 상승할 뿐더러 홍수로 인해 여러 섬들은 물에 잠길 날이 멀지 않았다고 기후 연구 학자들은 미래에 닥칠 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24일자 국민일보에 게재된 이일성 목사(파주 순복음삼미교회 담임)은 ‘다가 온 말세의 징조’를 애굽의 열가지 재앙에 대한 현대적 영적 의미를 심도있게 신학적으로 풀이했다. 그 열가지 재앙 가운데 다섯째 재앙이 가축 재앙으로 동물들에게 병이 생기기 시작하여 말세가 되면 각종 동물들이 고칠 수 없는 병으로 죽어 수많은 가축들이 처분된 것은 우리가 경험한 일이다. 더 무서운 것은 여섯째 재앙인데 이 때는 동물들에게 생긴 병이 사람들에게 옮겨 이미 박쥐나 들짐승들에게 변종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전염 된 것으로 보는 것이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세계 의약계는 간주하고 있다.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들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출 9:3) 여섯째 재앙으로 악성 종기가 생기기 시작하고 동물한테 발생했던 바이러스나 세균이 새로운 병을 만들어 내는 소위 메르스, 에볼라, 사스, 에이즈 최근 발병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도 다 동물한테 전염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말세가 되면 도처에 지진과 홍수, 알지 못한 질병에 시달려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재앙이 이미 닥치고 있다는 것이 미래 학자나 신학자들이 예고하고 있다. 인류의 굵직한 변화를 예견해 온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75세)은 신작 ‘글로벌 그린 뉴딜’에서 “친환경 인프라를 20년 내 구축하지 않으면 인류가 대 멸종의 종말이 온다”고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언제 그날이 올지는 누구나 알 수 없으나 말세의 징조는 이미 우리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셋째의 재앙이 우리가 요즘 겪는 미세먼지가 땅의 티끌이 이 재앙이라고 한다. 티끌이 먼지가 돼 이가 되고 이것이 짐승과 사람에게 옮겨 알 수없는 피부병과 호흡기병이 생겨나고 있다고 의약계는 발표하고 있다. “그들이 그대로 행할 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며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출 8;17) 바로 이것이 현대인이 겪는 공기 오염과 대기 오염으로 겪는 것이 유사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전쟁과 지진과 화산 폭발은 지구를 못 살게 한 댓가의 징조이지만 알 수없는 이 대기오염에서 겪는 질병은 겉잡을 수가 없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물도 사 먹고 공기도 사야 할 세상이 되고 있다. 이런 모든 기후 재앙은 우리 인간들이 저지르고 지구를 환경 오염시킨 가스 배출 등이 자업자득으로 뿌려서 거두는 격이다. 환경오염이 지구촌을 황폐화 시킨 것은 오래된 일이지만 공기로 전염되는 이번 신종 폐렴 바이러스는 다가 올 말세의 징조로 보고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영적 대처 방안은 있는가? 한국교회부터 지지멸렬이 서로 분열하고 연합체 기구가 무려 20여개가 넘고 부산교계도 두쪽으로 갈라져 하나 되기는 오래 소요될 것 같다. 감투와 자리 다툼이 계속되는 이상 하나님의 재앙은 계속 내릴 것이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다 내려놓고 내 탓입니다라고 죄를 고백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안의 진보와 보수 갈등도 하나님이 그냥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 틀림없고 정치계의 소용돌이 치는 싸움의 핵심도 다 한국교회 지도자 목사, 장로들이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하고 자복하면서 서로를 용서하고 십계명에 있는 대로 실천해야 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에 온통 분파로 얼룩져 서로 비난, 분파, 물고 뜯는 판이지만 고린도후서는 “위로하라”는 위로가 18번씩이나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이다”고 약속하셨고 오늘날과 같은 위기의 시대에는 따뜻한 위로자가 있어야 하며 시련 중에 넘어지지 않도록 곁에 서 힘이 되어 주는 위로의 말이 필요하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의인이 필요하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하지 않도록 교계 지도자들이 말씀으로 돌아가서 날마다 내가 죽노라는 바울 회개 고백이 실천되어야 하나님이 이 땅에 재앙을 멈출 것이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여!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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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변화’와 ‘개혁’을 외친 부기총 신년하례
    사단법인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영문 목사)는 지난 1월 20일(월) 오후 5시 평화교회에서 부산교계지도자 신년하례식 및 4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배 순서 중 눈에 띈 것은 해벌로 부기총에 돌아온 증경회장 박선제 목사가 축도한 것이다. 이날 설교를 맡은 증경회장 정성훈 목사는 설교에서 ‘변화’를 강조하며 “율법과 전통으로 된다는 자만심과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며 어떤 대가를 무릅쓰더라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영문 목사 역시 인사말에서 “부기총에 들어온 6년간 지켜보면서 부담과 사명을 주셨고, 2년 반 동안 개혁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부기총이 변하는데 기초를 놓아야겠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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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1-28
  • 교회언론회, “기독교언론 간판 내려놓아라”
    한국교회언론회가 온라인 언론매체 뉴스엔조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교회언론회는 “뉴조는 그 동안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을 한다며, 한국교회의 어두운 면을 고발하는 언론 운동에 열의를 다해 왔다고 주장한다. 또 건강한 목회와 바른 신앙을 확산하는 사역을 하겠다고도 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한국교회를 허물고 깎아내리며, 한국교회 망신 주기를 통해서, 그들 나름대로의 즐거움(news & joy)을 누려왔다”며 “기독교 정서와 맞지 않고 무엇보다 성경에 반하는 주장들을 통하여 한국교회를 혼란케 하였다. 특히 동성애를 옹호하고, 동성애와 젠더를 차별하지 말라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반동성애 세력을, 가짜뉴스 배포 및 유통한 세력으로 지목하여 보도한 것은 큰 패착이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KHTV, GMW연합, 그리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에게 뉴조가 각각 1천만 원씩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반동성애 활동을 하는 언론 및 활동가를 ‘가짜뉴스 배포자’로 지목한 것은, 언론의 감시·비판·견제라는 정당한 언론 활동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본 것”이라고 비판했다. 언론회는 “뉴조가 올바른 기독교 언론의 목적과 비전을 성취하려면, 지금의 반기독교, 다원주의, 친동성애적 보도 행태를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기독교 언론’이라는 간판을 내려놓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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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1-28
  • “모든 책임 목사에게 있다”
    21일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총회에서 축사 순서를 맡은 부산기독교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김경헌 목사는 축사에 앞서 장로들 앞에서 머리숙여 사과의 인사를 건넸다. 김경헌 목사는 “부산기독교연합운동의 분열 사태는 모두 목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 목사는 “(장로님들께)마음의 상처를 준 것과 분열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죄송스럽다. 부산시 교회 목사들을 대표해서 사과부터 드린다”고 말했다. 또 “중앙에서 한기총과 한교연의 분열, 부산에서 부기총과 부교총의 분열된 모습에 많은 평신도들이 실망하고 안타까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교계가 잘 연합하고 부끄럽지 않도록 장로님들이 기도와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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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1-28
  • 롯데 창업주 신격호 얽힌 이야기(단골 이발사 전도)
    신격호(1921~2020년 1월 19일)는 필자와는 같은 영산 辛씨 집안 어른이다. 신창수 목사(전 광복교회 담임 부산노회 공로목사)는 같은 종씨 집안 어른이라 해서 소개 할 때는 “롯데 그룹 집안”이라고 남한테 멘트한다. 매울 辛자는 한자 풀이로 매울 자를 붙여 매운 辛라면이라 불렸다. 라면 회사에는 같은 신씨 성을 가진 신규 사원은 무조건 입사 시키는 전통이 유명하다 같은 점수일 경우엔 辛자 성씨를 우선으로 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경남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에서 평범한 농부의 집안 5남 5녀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공부와 재물에 한이 맺혀 꼭 성공해서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겠다” 포부를 안고 일본 단돈 83엔(870원) 들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처음엔 우유배달에서 부터 알바를 하며 와세다대학 야간부 화학과를 나왔다. 부지런함과 성실한 그를 눈여겨 본 일본인 투자자 하나 미스비씨가 처음에 5만엔을 투자해 커팅 오일을 제조하는 공장을 세웠다. 전쟁으로 공장은 폭격으로 불 타 버리고 다시 시작한 공장마저 폭격을 맞았으나 좌절하지 않고 일어선 그는 미군이 일본에 거주하면서 군인들이 즐겨 씹는 껌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큰돈을 벌었다. 그는 말년에 박정희 대통령으로 부터 한국에 와서 유통과 호텔을 지어 투자의 권유를 받아 일본에 벌어들인 자본금을 한국에 몰래 가지고 와 본격적인 투자한 것이 롯데 라면이고 롯데 껌이었다. ▵예수 영접 권유 받아 말년에 80세 때의 롯데호텔을 73년에 문을 열고 제일 위층에 단골 이발사가 독실한 기독교인이어서 어느날 이발하러 오신 신 회장님을 이발하면서 “회장님 이제 모든 부귀영화를 이루어 신데 이제 언젠가 하늘나라로 하실 것 아닙니까, 그러니 천당에 가셔야지요” “그래 자네가 교회 나간다고 했지? 그럼 어떻게 하면 천당에 갈 수 있겠는가?”라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예 회장님. 영원한 보금자리 천당에 갈 수가 있습니다”라고 말하고는 “회장님 반드시 교회에 가서 기도하며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야 천당에 갈 수 있는 코스를 밟아야 합니다. 회장님 꼭 교회 나가서야 합니다”라고 말하자 “야 이 사람아. 난 그것도 아는데 아무래도 십일조 같은 것 있잖아. 내가 아마 돈이 아까워 그리 큰 돈을 십일조로 받쳐야 하는데 좀 어렵겠네.” 그래도 그 이발사는 물고 늘어지게 “회장님 세상을 하직할 때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지 않습니까? 무엇이 아깝습니까? 적당히 헌금하면 됩니다”라고 말하자 “자네 날 예수 믿으라고 권유하는 모양이네만 오늘은 그냥 집중해서 이발이나 잘 해줘”라는 것이다. 너무 아쉬워 그 다음번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그런데 단골손님 신격호 회장은 그 놈의 이발사가 또 가면 전도열을 올릴 것을 알고 그 뒤부터는 나타나지를 않았다고 하면서 못내 아쉬워 했다는 일화를 부산 롯데호텔 총 책임자이신 K모 권사(광림감리교회)가 부산기독기관장회 정기 모임인 화요모임 기도회시 롯데 신격호 회장에 대한 기독교 근처에 갈 뻔 했다는 일화를 간증해 주었다. 그분은 부산 롯데호텔에 있는 종업원 중 교회 주일 못나가는 기독인 직원들을 모아 놓고 목사님을 초청하여 꼭 예배를 드렸다. 아쉽게도 돈이 아까워 교회 출석도 못한채 세상을 떠났지만 듣든지 못 듣든지 예수 복음을 전해야 하는 믿음 좋은 이발사의 도전은 본 받을 만하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풍선 껌으로 시작하여 123층짜리 월드타워까지 지은 재벌계의 거인이었으나 예수만 영접했더라면 하나님의 보좌 옆에서 영원한 안식을 놓쳐 버린 불쌍한 재벌 거인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한가지 남는 교훈은 신격호 씨는 “절망의 마음에 희망이라는 스위치를 켜 성공한 기업인이었던 것이다.” 절망은 블랙홀과 같아서 우리 모두를 흡수하고 만다. 과거의 행복도 미래의 꿈도 살아갈 의욕도, 자신감도 흡수해 버리고 만다. 절망과 싸워 이긴 사람이 있다. 미국 연예인 가운데 1년에 1500억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여자 미국 연예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의 가치와 영향력을 끼치는 여자, 타임지는 20세기 영향력 있는 인물 100가운데 한 사람인 그는 바로 ‘오프라 윈프리’ 방송인이다. 그녀가 위대한 인물로 자리 매김한 이유가 화려한 이력 때문도 아니라 절망스런 상황에서도 희망의 빛을 키웠고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했다. 그녀는 알려진 대로 사생아로 태어나 여섯 살까지 매일 외할머니로 부터 맞으며 살았다. 아홉 살 때는 열아홉 살의 사촌 오빠로부터 강간을 당했으며 친척 아저씨 등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며 살면서 사생아까지 낳았다. 20대 초반에는 마약을 복용하였고 그는 20살 까지는 이런 인생을 겪었으나 절망에 빨려 들지 아니하고 절망을 향해 대립각을 세워 예수를 영접한 이후로 소망이 올 것으로 믿어 자신과 싸워 이겼던 것과 대조로 이룬 신격호씨는 99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으나 형제의 난으로 법정까지 휠체어를 탄 초라하고 불쌍한 모습을 우리는 목격했다. 이 세상에는 절망 앞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사람이 있고, 절망 앞에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사람도 수없이 본다. 중요한 것은 돈과 명예가 아니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으며 절망의 기운을 몰아내고 희망의 복음 소식을 들어 예수께로 나아가는 사람이어야 말로 복되고 성공한 인물일 것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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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한기총 해산 국민청원 25만 돌파
    한기총을 해산하고 전광훈 목사를 구속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7일 현재 25만 명을 돌파했다. 마감일이 25일이기 때문에, 20만을 넘기면서 정부가 어떤식으로던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6일 '이제는 별일까지 다 하십니다'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냈다. 언론회는 “해산 청원은 사회를 더욱 혼란하게 만드는 것이며 청와대가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전국 곳곳에서 전광훈 목사와 한기총을 비방하는 전단이 배포되고 있다. 국민 청원도 이와 연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청원 목적이 전광훈 목사 비판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단정했다. 언론회는 "'한기총 해체 관련' 청원은 이단 세력이거나 안티 기독교 단체가 한 것이 분명하다. 기독교를 죽이기 위하여 이렇게 교묘하게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이용하는 세력이야말로 국민의 지탄을 받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 또 "청와대가 특정 종교 죽이기 청원을 하는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국민을 혼란케 하는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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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1-13
  • 오찬기도회에서 때아닌 정치색 논쟁
    사하구기독교협의회가 주최하는 사하구기관장 초청 오찬기도회에는 김태석 사하구청장과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조경태 국회의원(자유한국당)등이 참석했다. 기관장 축사시 조경태 의원은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며 시편 58편을 언급하면서 “과연 대한민국에 정의가 있느냐?”며 야당으로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사하구 교계지도자들에게 호소했다. 문제는 다음 순서인 오찬기도 시간에 발생했다. 순서자인 이태백 원로 목사가 올라와 “여기는 정치색을 띄는 곳이 아니다. 자제해 달라”고 부탁한 것. 순간 조경태 의원은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을 말했다.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소리쳤고, 곳곳에서 “오찬 기도만 하면 되지 왜 그런말을 하느냐”며 고함 소리들이 흘러나왔다. 결국 이 목사가 사과하면서 문제는 일단락 되었지만, 기분이 상한 조 의원은 식사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사하구기독교협의회 모 관계자는 “양쪽 정당 국회의원이 있는 자리라서 흔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원로 목사님도 틀린 말씀이 아니다. 다만 공개석상이 아닌 사적으로 조용히 말했으면 웃으면서 넘겼을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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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1-13
  • 불안한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소망한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무언가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 대독이 여태 보지 못한 신개발무기를 보게 될 것이라는 말에 세계 경찰 국가인 미국도 UN 역시 가만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국내 정치계에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회 안은 온통 싸움박질만 하고 있다. 선거법의 일방 통행도 그렇고 사법권의 상위 기관을 장악하는 공수법이 제1야당 배제된 가운데 통과한 이상 이제 과거 유신 독재 시대의 망령이 되살아 나는 듯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유신시대에서 볼 수 없었던 광화문 집회에 대규모 인원이 모여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기도철야를 본 적이 없다. 그것도 3.1운동의 주역이 기독교 인사들 대부분이 된 것 처럼 광화문 집회의 주역들도 한국교회 이름이 나 있는 대형교회 목사와 순교를 각오한 한기총 대표회장의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사생 결단하는 전광훈 목사나 김진홍 목사, 장경동 목사 등 부울경 목회자 3000명의 시국선언이 그냥 장난 삼아 했겠는가? 수천을 헤아리는 지식층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심심해서 서명 했겠는가? 틀림없이 시국 사범이든 내란 선동이든 감옥이 만원이 될 것으로 짐작이 된다. 3.15, 4.19 부,마사태, 부림사태를 경험한 필자의 느낌은 불안한 기운이 들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다시 병자호란 직전처럼 당파 싸움에 휩싸여 일본과 미국, 그리고 중국, 러시아가 조용하지 못한 대한민국을 흔들어 누구한테 받칠 것인지 좋은 일만이 아니라 혼란과 갈등 속에서 그냥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 독립운동을 한 불교 한용운 선각자도 “나라가 사라지는 것은 외부 힘만이 아니고 자체 분열과 갈등 대립에서 더 빨리 촉진 시킨다”는 명언을 남겼다. 어떻게 세운 나라인가 제헌 국회 시작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이고 하나님이 보호하사 애국가 가사처럼 이 나라가 사라진다면 교회가 믿는 자여 어이할꼬 하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고 탄식소리 뿐일 것이다. 80을 바라보고 사는 필자는 요즘처럼 불안한 시국을 바라보면서 3차 전쟁이 일어나고 핵 전쟁이 일어 날 경우 지구의 종말이 닥칠 것이라는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어 매일 새벽 제단에서 “이 나라와 한반도를 고쳐주시고 회복 시켜 복음으로 통일시켜 주십시오”라고 기도 한다. 경제인도 죽느냐 사느냐 외국으로 옮겨 가느냐, 저출산으로 국가적 재앙이 초래되어 아예 혼합 국제 다문화인들로 채워 나가는가? 용병을 불러 들여 나라를 지키는 때도 얼마 남지 않은 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여 요양병원이 만원이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사회가 도래될 것이라는 미래 학자들의 예언이 사실로 다가 올 날도 멀지는 않을 것이다. 위기의 민주주의는 사라지고 사회주의 국가가 만일 초래 된다면 과연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오죽했으면 독일의 히틀러를 암살하기 위해 미친자에게 운전대를 맡겨서야 되겠는가라고 하여 히틀러 죽기 한달 전에 처행된 독일의 신학자 본 회퍼가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을 것이다. 인류의 죄악을 도말하기 위해 십자가에 오신 예수처럼 화해자로 와서 구원하신 작은 예수가 또다시 이 땅에 오실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고 우리 주님은 왜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진 채 인간의 몸으로 오셨을까?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도 아니고 주님을 위한 것도 아니고 오직 우리를 위하여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셔서 성탄하신 것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그냥 내팽겨 칠 분은 아닐 것이다. 경자년 2020년 새해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 지도자들이 내 탓으로 회개 자복하는 대 각성운동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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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통합 7개 신학교 구조조정 가능할까?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산하 7개 신학교 구조조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개 신학대학구조조정위원회가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임원 조직과 구조조정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구조조정위는 7개 신학대학교 전현직 이사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 박희종 목사를 선출했다. 또 같은 날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7개 신학대학교 이사 초청 간담회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총회 임원, 신학교육부 실행위원, 7개 신학대학구조조정위원과 총회 직영신학교 이사장과 총장, 이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구조조정에 대한 인식은 공감했지만,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총회와 7개 대학들의 시각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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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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