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  기자수첩
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
국가재난상태이기 때문에.....
-
-
예장고신이 22일 온라인 총회로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총회 법제위원회는 “원칙적으로 불가하지만, 헌법과 규칙 등의 원래 목적과 취지를 고려해서 50인 미만으로 분산해서 온라인 회의로 모이는 것이 법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답변했다. 또 임원회가 1. ‘분산된 여러 장소를 연결하여 온라인 총회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2. ‘분산된 여러 장소를 연결하여 온라인 선거와 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3. ‘이미 소집통보된 총회 날짜와 장소가 변경 가능한지’ 여부도 질의했다. 법제위는 1. “원칙적으로 불가하나 지금은 국가재난사태 수준의 비상상황이므로 가능”, 2. “불가피한 선거 즉 임원, 이사 선거는 전체 총대가 선거해야 하므로 가능”, 3. “현재의 비상사태를 감안해서 가능”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법제위는 “10월 6일로 통지한 정책총회는 그때 상황을 살펴서 하되, 그때도 50인 이상이 모일 수 없다면 온라인 총회를 하되, 불가피한 안건을 제외하거는 1년을 미루더라도 합리적인 토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안건의 경우 무리하게 회의를 진행하기 보다 합리적인 토의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
2020-09-16
-
-
통합, ‘원정소모임 브리핑’ 정정 요청
-
-
지난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국에 중계된 브리핑에서 “생활방역과 관련,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신고 사례 중에 특별히 주말을 맞아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겠다. 서울 지역의 교회 신도들이 수도권에서 소모임 시 강력한 처벌을 피해서 대전광역시로 이동해 해당 교회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소모임을 개최해 신고된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말을 맞아 모든 종교시설에서는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브리핑은 곧 방송사들의 리포트로 이어졌다. MBC는 ‘교회의 원정 소모임? 내일도 대면예배 강행 우려’, YTN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교회 원정 소모임 신고…조사 착수’, SBS는 ‘감소세에도 곳곳 집단감염…처벌 피해 대전서 원정 소모임’이란 제목을 달고 보도했다. 배경으로 교회 카페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는 예장통합의 제105회기 목사·장로 부총회장 후보 비대면 동영상 정견발표회 녹화 현장에 대한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장통합은 매년 8~9월 전국 5개 권역을 돌며 권역별로 수백명의 총회 대의원(총대)을 상대로 5차례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를 여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를 무기 연기해오다 지난 3일 딱 한 차례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에서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 영상녹화 작업을 한 것인데, 정부의 섣부른 신고 사실 공개를 통해 ‘강력한 처벌을 피하기 위한 원정 소모임’으로 둔갑 된 것.
통합 총회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상대로 지난 5일 브리핑에 관해 정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총회는 “부본부장의 브리핑 중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단계(신문고 신고 내용)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인해 국민으로 하여금 우리 교단 및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
2020-09-16
-
-
한국교회 온라인(비대면) 예배를 용납할 수가 없다
-
-
8월과 9월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매 주일마다 제한된 인원 수의 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번 한달포 주일은 정신없이 긴 장마와 태풍이 연이어 오는 바람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생활이 피폐해졌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꾸어 놓았다. 대면에서 비대면 언택트(Untact)으로 공동체의 교회는 교회대로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집에서 듣고 있다.
문화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일상 생활은 공동체의 가정으로 축소되고, 가정에서도 개인으로 자기 방 안에 혼자(방콕) 갇혀 버렸다. 이것을 뉴노멀(New Nornal)시대라고 한다.
가만히 주일날 유튜브로 비대면 예배를 보고 있는데 그냥 편하고 듣기 쉽게 침대 위에 누워 듣고 “아멘”하는 태도가 과연 하나님을 향한 경건회로 거룩함을 보여주는 걸까? 이건 아니다 싶다. 거룩성이 상실된 예배의 본질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거룩성에 배치되는 것이다. 마치 하나님을 하나의 극작가의 스크린에 뜨는 영상에 지나지 않게 소홀해 지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었다 해도 혼자만의 세상이 되어 갈수록 인간의 근원적인 바람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공동체를 그리워하고 신에 대한 간절한 애절함이 묻어나도록 하지 않겠는가?
창세기 2장 18절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보기 좋지 않으시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든 것이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 말씀에 보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말씀하셨다. 교회는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웃는 사랑의 공동체이자 예배의 공동체이다.
고난이 오고 어려움이 올수록 모이기를 피하는 습관에 길들이여 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절대 모이지 않는 것에 익숙해서는 안되고 습관화 되어서도 안된다. 오히려 핍박을 받고 억압과 세상권세로 부터 탄압이 와도 더욱 모이기를 힘써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세상은 역병을 핑계로 사람을 혼자 있게 만들고 혼자 있는 문화로 만든다. 마귀는 그 틈을 타서 막히고 혼자 있을 때 죄를 짓게 하고 죄의 굴레를 씌워 지옥으로 데리고 가려 한다. 그래서 하와가 혼자 있을 때(창세기 3:1~6), 당신이 혼자 있을 때(삼하11:1~5) 마귀가 찾아와 죄를 짓게 했다. 엘리야도 혼자 남았다고 생각할 때 탈진이 오고 해서 차라리 나를 죽여 달라고 하지 않았나(왕상19:4)? 심지어 예수가 광야 40일 혼자 금식할 때까지 마귀가 찾아와 돌로 떡이 되게 하라고 하고, 성전에서 뛰어 내리고 자기한테 절하면 천하만국을 주겠다고 유혹을 했다. 마귀는 온 세상 사람들을 혼자 있게 하기위해 흩어버린다. 코로나19 정은경 질병본부장은 “흩어져야만이 살 수 있다”고 말하지만 믿음의 세계는 이와 정반대다.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사는 이승만 박사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나라를 구하는 그 외침이 예언처럼 들리면서 강하고 담대해야 살아 갈 수가 있다.
정부당국은 코로나19를 교회가 촉발 된 원인인 것처럼 여론을 확산하지만 처음부터 중국 우한에서의 입국을 허용한데서 촉발 되고 확산된 정부 당국의 책임이 첫째 있다. 물론 일부 교회들이 방역을 소홀히 한 결과로 확산 시킨 점도 부인 못하지만 광화문 집회에 모인 수많은 군중들 이전에 고 박원순 장례식에 서울 시민들의 2만명 가까운 조문객의 허용도 책임이 없다 할 수 없고 민주노총 집회에 모인 2천여 명에 대하여 왜 방역 전수는 하지 않고 넘어 가는가? 수많은 지하철 시민들 검사는 고사하고 면면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문재인 타도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만 전수 검사를 강요하는데 극성인가?
한국교회는 비대면 예배에서 대면 예배로 하루 빨리 전환해야 한다.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나가면 얼마든지 질병으로 부터 예방되고 대면 예배로 드릴 수가 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마음껏 예배하고 목장에 모여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기도해 줄 때 사랑의 예배 공동체가 활발히 전개 될 수 있다. 2천년전 역사가 증명한다. 로마의 말발굽아래서 교회는 오히려 단단하고 핍박을 받아도 복음은 더 멀리 전파 되었고 역병도 막아 내었다. 어둠의 권세 잡은 세상 권력은 교회를 지시하거나 간섭하는 헌법 정신을 망각하는 행동을 거두어야 한다. 독일의 히틀러를 처음에는 지지했으나 나중엔 반 나치 투쟁을 벌이다가 체포되어 8년간 수용소에 갇혔던 마르틴 니묄러(1892~1984) 개신교 목사는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고 그는 “시”에서 표현했다. 얼마 전 고신교단의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는 “이런 코로나19 정국에 침묵하는 교단이라면 탈퇴하고 싶다”고 말로만 순교정신 운운하는 교단에 대해 의미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
2020-09-14
-
-
포도원교회에서 총회 개최 가능할까?
-
-
9월 각 교단 총회가 가까워지면서 교단마다 코로나 문제로 총회일정 잡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금년 포도원교회에서 총회를 가질 예정인 고신총회도 고민스럽다. 고신은 금년 총회를 위해 3가지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1안은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2박 3일을 진행하는 것이고, 2안은 조직총회(9월 15일, 포도원교회)와 정책총회(10월 6일, 고려신학대학원)를 따로 개최하는 방안, 마지막 3안은 2안 조직총회를 포도원교회가 아닌, 고신대학교에서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현재 부산의 경우 코로나 2단계가 발령 중이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움집이 불가능하고, 종교시설(교회)에서 각종 종교모임이나 식사모임이 제한되고 있다. 물론 2주 뒤 코로나 2단계 조치가 해제될 경우 행정상으로 문제는 없지만, 2주후 상황이 더 나아진다고 속단할 수도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난처한 곳은 포도원교회다. 지역주민들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고신교단 모 목회자는 “교회 입장도 생각해 줘야 한다. 총회가 개 교회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고신총회는 21일 총회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총회장소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
2020-08-20
-
-
정원에 맞춰진 학교법인 이사
-
-
금년 제70회 고신총회에서 학교법인 이사는 목사1인, 장로3인이 선출될 예정. 총회 규칙대로 한다면 복수 추천되어 총대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총회선관위에 목사 2인, 장로 5인이 등록하였지만, 이후 목사1인은 사퇴했고, 장로 5인 중 2인은 자격 미달로 등록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자격 미달된 장로 2인 중 한명은 노회의 추천을 받지 못했고, 다른 한명은 총회유지재단에 교회가 등록이 되어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금년 학교법인 이사 투표는 박수추대 혹은 찬반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정원이 맞춰진 셈이다.
-
2020-08-20
-
-
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분쟁의 불씨를 지핀 우울한 행사다
-
-
필자는 이 나라가 광복이 되던 1년 전에 태어나서 어린 아이가 광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태어나 광복의 기쁨조차도 몰랐다.
75년을 맞이한 2020년 대한민국 금년 광복절은 기쁨의 역사적 사실보다 너무 허무하게 우울하고 암담했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가 진보 좌쪽에 기울어 있는 관계로 광복회 회장이라는 김원웅 씨는 아예 광복기념 인사라고 보다 이승만 초대대통령과 대한민국 애국가 작사 작곡한 안익태 선생을 친일파 원흉으로 몰아 국립묘지에 안장된 묘지마저 현충헌에 이장을 운운하면서도 한다는 가장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너무 듣기에 거북하고 75년이 흘렀던 지금에 와서야 꼭 그렇게 작심해야 했던가? 마치 이 나라의 6.25를 일으켜 제일선에서 진두지휘한 김원봉을 김구 선생 다음가는 역사적 인물로 부각시키는 문재인 대통령도 두달 전 6.25 70주년 행사 때도 이런 속내를 드러냈다. 광복회 회장의 이승만과 안익태를 매국노로 추락시키는 이 문재인정부가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에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리 김정은의 대변자라고 해도 이제 75년이 지난 이제 와서 꼭 이념 논쟁을 몰아 갈 이유가 어디 있는지? 1국가 2체제 고려연방제 지지하는 광복회장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짜고 입을 맞춘 연설 같아 마음이 우울하다.
한편 몇 시간 후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 모인 수십만 국민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문재인 타도 하야 촉구하는 자리에서 인사로 나온 전광훈 목사는 연설을 통해 이승만 초대건국대통령을 친일파로 몰고 현충원에 묻힌 묘를 파헤쳐 다른 곳으로 이장해야 한다는 광복회장의 말을 언급하면서, 과연 이 나라를 김정은 고려 낮은 연방제인 한 국가 둘 체제를 세우는 좌익 정부의 문재인 정부를 향하여 독설로 퍼붓는 전광훈 목사도 너무 했다. 일국의 대통령에게 욕을 하는 것도 듣기엔 매우 못 마땅하였다. 전광훈 목사는 이 시대의 선지자가 죽음을 각오하고 온 몸을 문재인 정부와 마지막 싸워 온 이 시대의 나단 선지자를 방불케 하고 있고 제2의 독일 신학자이자 히틀러를 암살하기 위해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몸으로 불태웠다가 처형된 본 회퍼 목사와 같은 제2의 본 회퍼로 용기있는 목회자가 바로 전광훈 목사다. 감옥을 여러 차례 갔다 온 그는 이 자리 연설장에서 자기는 연설 초청 되어 왔지 대회 주체자는 아니라고 말하고 코로나19를 사랑제일교회에 방역을 철저히 지켜왔는데 이 광복절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세균을 교회에 퍼트리러 온 당국을 비판하면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4천여 명은 광화문 광장 집회에 절대 한 사람도 오지 아니 했는데도 일반 국영 방송사나 연합종편방송사에서 사랑제일교회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진원지로 여론 확산 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광복절 75주년 기념식날 한쪽에서는 건국 초대 대통령과 애국가를 무난히 부르면서 하느님이 보호하사라는 가사에 기독교인들의 더 나이 없는 매력과 긍지를 느끼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을 싸잡아 친일파를 매도하는 악랄한 광복절 기념식을 이 때까지 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유독 7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꼭 이런 증오의 굿판을 나타내어야만이 속이 시원한가? 미국의 애국가인 ‘별들의 깃발’을 적국 영국의 인사가 작곡 작사한 곡을 지금도 찬송가 곡에 맞추어 부르고 있어도 그 어느 누가 바꾸어야 한다는 사람이 없는데 왜 자유 대한민국에서 이런 시비를 걸고 야비한 짓을 공공연하게 국민의 공분을 사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더구나 지금껏 우리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지구촌 적인 대재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온 나라가 얼어 붙은지 6개월이 지나는 판국에 국민의 정서를 한데 모아 안전과 위로를 주어야 하는 국정 철학에 힘써야 하는 문재인 정부 치고 너무 이 나라의 미래에 찬물을 끼얹어 국민 분열을 앞장서 나서는 이유가 과연 보탬이 되겠는가? 문재인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우리들 뿐아니라 전세계가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글로벌 팬데믹 시대이고 이로 인해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국민이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한국교회는 교회대로 사방에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교회가 바이러스 전파자로 비난의 소리도 듣고 있고 처음으로 예배당에서 주일 예배 외는 일절 허용되지 못하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는 이때에 한 나라의 국가 지도자라면 국민의 정서와 국론을 한데 모아 안정과 잘 살게 용기는 못 줄 망정 왜 자꾸만 나라를 해방 이후 이념 논쟁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데 만족하는지 묻고 싶다.
과연 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코로나 이후의 목회 방향 재조정이 필요하다
한국교회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BC (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양분 되어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한국교회가 종례의 목회 형태로 가는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하고 반 토막이 되어 추락하는 늪에 빠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는 미래학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뉴 노멀(New NormaI, 새로운 일상)시대에 맞는 목회 방향의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마가복음 6장에 오병이어를 통해 당시 예수는 탈진한 상태의 제자들에게 한적한 곳에 가서 휴식의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영적인 상태가 충만한 자라도 때론 사람에게 시달리고 있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며 자신의 목회를 뒤돌아 보는 지혜의 눈이 필요할 것이다. 목회의 스트레스에 답답하고 지칠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한적한 나만의 장소가 필요하면 목회자의 가정이 더 요구하며 가족들의 대화와 사귐도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양들의 영혼을 살 찌우는 말씀의 양식을 위해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복음의 적용과 사역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만일 변화를 거부하거나 제자리 걸음으로 나타날 때는 해체의 길이 기다릴 것이다. 이제 교회도 새 시대에 맞는 이때까지 가보지 않아서 두렵고 떨리지만 자애로움으로 하나님만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할 것이다.
-
2020-08-20
-
-
침수로 고통받는 교회들도 많은데..
-
-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각지 비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부산의 경우 교회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예배당이 침수되거나, 축대 붕괴로 예배당이 붕괴될 위험도 노출되고 있다.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기장측 세광교회의 경우 예배당 붕괴 위험에 놓여 있다. 복구비용에만 5천만원 이상이 들어갈 예정이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현재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같은 교단 남부산용호교회(최병학 목사)도 사택과 본당이 침수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문제는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노회와 지역연합기관들의 도움의 손길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지역의 모 목회자는 “이럴 때 연한기관들이 선한 모습을 보여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해)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어려운 소식들이 전해지면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입은 교회에)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피해입은 교회를 위해 기도와 관심을 갖자고 말했다.
-
2020-08-07
-
-
퀴어축제를 강행한다고...?
-
-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금년 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를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금년 퀴어축제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방식으로 개편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퀴어영화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것. 그러나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퀴어 퍼레이드의 경우 입장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측은 “퀴어축제를 강행 할 경우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금년에도 퀴어축제로 인한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구 퀴어축제도 오는 10월 동성로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며, 금년 하반기 전국 곳곳에서 퀴어축제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
2020-08-07
-
-
한국교회 제2의 순교 시대가 오고 있다
-
-
지금 한국교회는 100년 전 일제강점기에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던 그 처절한 시기에 목숨을 걸고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은 자유독립 민주국가라는 것을 선언한 독립선언서를 서명한 33인 중 기독교 16명, 천주교 15명, 불교 3명이다. 그 33인은 60대가 2명, 50대가 15명, 40대가 11명, 30~40대가 16명의 젊은 분들이 민족의 지도자 이름으로 독립선언문에 서명하고 민족의 어른이 된 것이다. 지금보다 더 절박한 그 시기에 30~40대의 젊은이들이 민족의 지도자로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지키려고 애썼다. 100년이 지난 지금 한국교회와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대한민국이 소멸해가는 이 나라의 위기에 조국을 헬조선이라 조롱하는 모욕이 난무하고 있는 지경이다. 현재 이 나라의 백성을 위해 양육하고 글로벌 인재로 교육시키고 풍요로운 환경에서 의식적으로 걱정 없이 살게 만들어 준 아버지 세대를 냉소하고 그들의 노고를 폄훼하고 빈정거리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21세기 대명천지에 유독 대한민국은 완전 망하다시피한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신봉하고 있으니 가능한 일인가?
▲교육이 잘못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금 세계는 4차 산업 혁명을 이루고 세상이 디지털화 되고 5G가 세상 변화를 천지개벽으로 이끄는 혁명적인 기술개발 시기이다. 아직도 중·고교 시절 전교조 선생을 이 엉터리 지식에 갇혀 새로운 세상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면 의도적으로 사회주의를 동경하는 좌파들이 정치 경제 교육계에 파고들고 점령하고 어찌하자는 걸까? 그래서 북괴 김일성 3대 세습 살인마 일가를 존경해도 될까? 먹을 것도 없는 북한사회가 그렇게도 좋을까? 자유가 없어지는 것이 로망인가? 그러면 북한으로 가서 살면 된다.
30~40대 공자는 40세를 불혹의 나이라 했다. 처칠은 나이 40이 되어도 우파 보수가 아니면 뇌가 없는 인간이라 했다.
나이 40이면 가족, 사회, 조국에 대한 책임을 지는 나이에도, 그런데 오늘의 대한민국 30~40대는 아직도 정신적으로 유아기에 머물고 있는 미숙한 상태가 아닌가?
입고 먹고 쓰는 것은 세계 11위권인데 지성과 이성은 원시적이고 미개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태극기를 드는 세대를 조롱하며 비아냥거린다. 틀딱이니 골통이다고 하니 그들이 모두 부모로부터 모든 것을 받지 않고 했는가? 어떻게 여기까지 온 날인데 이 나라를 망치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을 국회에 입법화하는 지경에 놓여 한국교회는 인권을 신중하고 있고 자유민주 체제를 위해 오늘날까지 달려 왔는데도 불구하고 위장된 차별금지법에 있는 동성애 조장하는 징벌적 조항이 들어 있고 이를 반대하는 설교를 하거나 반대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하는 소위 독소조항은 자연법을 깨뜨리면 인류에게 재앙이 오는 것을 그 어느 누가 결사 반대하지 않겠는가? 목숨을 걸고 반대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을 비롯하여 전국 36개 구군시 기독교 지도자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한국교회는 지금 제2의 순교정신으로 임하고 있다. 과연 제2의 순교자가 나올 시대가 된 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어떻게 국민이 사회주의 쪽으로 가고 한국인권위나 정의당 등이 이를 동조하는 성경적 가치를 깨뜨리는 대한민국 안에 한국교회가 하나로 한데 뭉쳐 이를 배격하는데 8·15 광복 72주년을 전국에서 모이기 위해 나서고 있다.
위장된 차별금지법 철회를 위해 철회 기도회를 8월 12일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먼저 1차 기도회를 개최한다.
동시에 전국 227 시군 단위로 매월 둘째 수요일 동시다발적으로 철회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를 제일 먼저 앞장 서는 곳이 중부권인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이다. 재건파 출신으로 일제시대 재건파 교단은 순교자들을 배출한 교단이다. 그리고 정부와 통로 역할을 맡고 있는 이가 한교총 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이다. 김 목사는 그 어느 때보다 정세균 총리, 인권위원장 등을 만나고 매일 국회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국회로 출근하다시피 하고 있는 김태영 목사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통합 교단의 자존심을 걸고 얼마 남지 않은 총회장의 사명을 열정적으로 보내고 있다.
한편 아성회라는 아름다운 성교육을 위해 15개시 지역별로 다음세대들의 성교육을 위해 전교조들의 그릇된 성교육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노력 중이다. 한국교회가 과거 100년 전의 일제시대에 싸웠던 용기와 성경적 가치를 세우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것은 근래 보기 드문 역사의 사실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선서에서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한다고 한 선서를 지켜야 한다. 공영방송 KBS와 MBC 등 모든 언론이 동원되어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여론 확산을 하는 한편 정세균 총리가 다소 유화 제스처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이를 리더하는 조종 세력이 배후에 있다고 지난 8월 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기총 주관 차별금지제정 반대를 위한 부울경 기독교 지도자 긴급 모임에 참석한 한 교계 지도자가 80여명이 모여 위헌적 차별금지법을 강력히 반대하며 힘을 하나로 모았다. 과연 3.15 부정선거 규탄, 마산궐기사태, 부마사태, 4.19 사태 다음 가는 이 위헌적 차별 금지법이 이 땅에서 과연 철회 될 것인가? 한국교회 제2의 순교적 시험대에 임하고 있다.
-
2020-08-07
-
-
패거리정치는 이제 그만
-
-
패거리 정치로 이름난 A노회. 소위 소장파라 지칭하는 협치를 운운하면서도 정기노회 때 불법으로 임원, 총대 선거를 감행한 노회다. A노회 산하 S교회의 목사 위임을 두고 3년간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말하자면 자기 편에 줄을 서지 않는다는 이유다.
해 지교회 목사의 일은 노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노회가 지교회의 화평과 노회의 질서를 지키는 것이다. 이는 교단 헌법에 명시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 주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와중에 노회 임원 석상에서 노회 서기가 S교회 원고를 두고 성추문 발언을 하는 바람에 그 원고가 관할 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사회법정에 피소되어 있는 바 이를 취하하도록 종용하는 조건이 들어 와서 S교회는 교단 탈퇴까지 거론하는 실정이다.
한편 해당 노회장은 사실 내용보다 더 심각한데가 있다고 코멘트했다. 노회의 반복된 갈등은 노회 안에 총회에서의 모 상비부장과 노회 정치의 일반지의 거두목사와의 보이지 않는 두 분의 갈등이 원인으로 여겨왔다. 한 때는 총대 투표에서 낙선시켜 그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수습책으로 해당 노회장이 총대 양보의 미덕을 보여 겨우 총대로 가게 되었던 사실도 있다.
-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