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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헌법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했다”
    최근 총회재판국의 C교회 판결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하는 글들이 SNS상으로 총회 총대들에게 수차례 전달되고 있다. 담임목사를 지지하는 ‘참사모’라는 임의단체는 “총회재판국 판결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감히 총대들께 호소하오니 ‘특별재판국’을 통해 공의로운 재판이 다시 열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간청합니다”라며 특별재판국이 설치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SNS 문자를 보내고 있다. 여론이 악화되자, 총회재판국은 교단지에 ‘00교회 재판에 대한 총회재판국의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총회재판국은 “이 사건의 본질은 담임목사와 미혼 여전도사간의 부적절한 만남에서 시작”이라며 “사건의 본질은 외면하고 재판진행상의 절차와 법리논쟁으로 마치 총회재판국의 진실을 왜곡하고, 권한을 남용하는 초법적인 정치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입장문을 발표한 이유를 밝혔다. 이 입장문에는 A노회의 위탁판결에 대한 내용, A 노회 기소위는 헌법에 어긋난다는 점, 재판 절차와 행정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총회재판국장 황권철 목사는 “원래 재판국은 판결로 모든 것을 말한다. 따로 입장문을 발표하지 않는다. 하지만 참사모라는 임의 단체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총회재판국의 명예를 훼손하고, 총회를 앞둔 시점에 총대들에게 사실을 호도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이 이 프레임 속에서 보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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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9-25
  • 코로나 총회장
    금년 코로나19로 총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가운데, 이임하는 총회장들마다 스스로 ‘코로나 총회장’이라고 호칭하면서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예장통합 김태영 총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모두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한 해 동안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코로나 총회장은 이제 물러갑니다”며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예장고신 신수인 총회장도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을 맡게 되었다.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코로나 총회장이라는 좋지 못한 명칭도 얻게 됐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훌륭하신 분들이 총회를 새롭게 이끌게 되어서 교단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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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9-25
  • 임성빈 총장만 인준 부결
    금년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에서는 세 곳의 대학 총장 인준이 있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총장과 호남신학대학교 최흥진 총장, 그리고 한일장신대학교 채은하 총장이다. 최 총장과 채 총장의 경우 인준에 무난히 통과했다. 하지만 임 총장은 1341표 중 반대가 704표(찬성 637표)로 인준이 부결됐다. 임 총장이 부결된 이유에 대해 학내 동성애 인권 운동을 방임해 왔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서울북노회가 인준을 부결해야 한다는 헌의안까지 제기한 상태. 결국 총회에서 인준 부결이 되면서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회는 새로운 총장을 선출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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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9-25
  • 오늘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까?
    코로나19 때문에 온 세계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일상을 보내고 있다. 정말이지 가장 기뻐하고 환장할 분은 뭐니 뭐니 해도 지금 청와대에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각하 대통령과 주변의 추종세력들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문재인 각하를 위해 이리저리 태풍을 피해가듯 용케도 피할 구멍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조국 대한민국만의 찬스가 연출 되고 있어 이걸 천운이라고도 하지 않는가. 소위 말해서 팔자가 쌍팔자가 터졌다고 일컫는다. 만일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처음부터 차단되어 시켰다면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5만명 모인 집회로 인해 홍콩에서 정부시위보다 더 강력한 시민 폭동이 일어났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계엄령이 발동되면 피 흘려 죽은 사람도 생길 것이 예상된다. 연이어 10월 3일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집회 신고 건수만도 780여 곳이 된다. 이것마저 모이면 현장 체포로 원천 봉쇄하겠다고 경찰 수뇌부가 발표했다. 공권력 동원 안 해서 경찰관들 편하지, 국회는 자기 뜻대로 공수처 만들어 대통령과 권력기관들 보호 장벽 구축해서 좋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미리부터 골치 아픈 윤석열 계열 검사들 좌천시켜놓고 검찰 허수아비 만들어 놓아서 좋고, 사법, 입법, 행정 삼권 모두를 장악해서 안심할 수 있도록 견제 장치 마련하는 것도 좋고, 역대 대통령 본인이나 가족 중 감옥 울타리 건너갔다 온 것이 다 반사인데, 미리 이런 염려 안해서 좋고 기분이야 희희낙낙 장송할 것이다. 어쩜 이렇게 천운이 올 줄 꿈엔들 생각했겠는가? 성범죄 서울시장박원순 장례식 2만명 이상 참배해도 바이러스 전파 안되었고, 정부 민주노총 2~3천명 이상 집회하고도 전파 한명도 없지요 만여명 의사들이 집회 시위에도 전파 되었다는 질병본부에서의 보고도 없다. 인천공항을 입국한 중국인들 수만명 전파 안 되었지요. 100여만 명이 모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도 전파는 전무이고 콩나물 전철 러시아워에도 전파 전무이었지, 에버랜드 수만명이 모여서 놀이기구 탔는데도 전파 없었다. 그런데 왜 교회에만, 그리고 나라 살리고 대한민국 바로세워 가자고 집회 한 곳만 전파가 잘될까? 문재인 싫어하는 사람에게만 바이러스가 전파가 잘될까? 문재인 타도라고 외치고 앞장섰다가 전관훈 목사나 행사 식전에 나오는 대통령한테 신발 벗어 던지는 의인이라고 하는 그런 분도 다 싸잡아 감옥에 넣어 콩밥 먹어라고 하고, 정말이지 막말로 국회에서 정치계의 법사위 추미애 아들 황제 휴가로 인해 ‘우리도 그런 엄마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비아냥 소리도. 거짓말 하도 많이 하여 어느 말이 진짜인지도 요즘 돌아가는 코로나시대 덕 본 분은 누구겠는가? 하나님께서 “너희들 주둥아리 틀어 막고 살아 가라고 입 마스크 쓰고 다녀라”고 하셨는지 우리가 얼마나 서로 죄 짓고 손으로 나쁜 짓했으면 소독제와 물로 손 씻고 다녀라고 했을까. 우리가 얼마나 교회당 안에서 서로 비방하고 헐뜯고 질투하고 노회장이며 총회장과 장로직 서로 하려고 목사, 장로들끼리 싸우다 못해 세상법정까지 가는 꼴이 하도 보기 싫어서 비대면 하고 거리 두기를 하셨을까?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그토록 부흥과 주력종교로 격상 시켜놓았더니 저희들끼리 살만하니까 싸우는 꼴을 두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는지 주둥아리를 막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죄짓고 다닌 더러운 손 씻고 서로 서로 멀리서 띄어 앉아서 서로 옆에 보지도 말고 조용히 대면 예배는 드리려고 했을까? 바르게 믿는 소수만이라도 예배 드려도 괜찮다고 하시는지? 우리 모두가 남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밖으로만 악의 인물로 다그치지 말고 조용히 가정에서 가족끼리 오순도순 작은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헤쳐모여라 가정으로 쫓아버렸을까? 역대하 7장 14절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며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치지라.” 이 땅에 창궐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죄 때문이고 한국교회에 주는 경고음일 것이다. ▲교회여 깨어 기도 합시다 전광훈 목사만큼 앞장서서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집회며 동성애 반대를 외친 이 시대의 본 회퍼 목사라고 감히 할 수 있지만 잘못한 막말 언행이나 과격한 정치 집회 등은 고칠 부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미 정교분리라는 헌법적 가치는 존중하고 개인이 정치하는 것까지 제약할 수가 없다. 존 칼빈도 제네바에서 정치하지 않았던가? 말씀에 기초하여 창조주 앞에 겸손히 서서 이웃과 가정에서 부터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어야 한다. 지금껏 실천해 온 아름다운 선행을 더욱 격려하며 시냇가에 뿌리를 내려 나무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무성하고 시원한 그늘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가 마땅히 가야 할 길을 밝혀 주어야한다. 그래야 코로나 시대를 이겨 살아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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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0-09-25
  • 국가재난상태이기 때문에.....
    예장고신이 22일 온라인 총회로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총회 법제위원회는 “원칙적으로 불가하지만, 헌법과 규칙 등의 원래 목적과 취지를 고려해서 50인 미만으로 분산해서 온라인 회의로 모이는 것이 법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답변했다. 또 임원회가 1. ‘분산된 여러 장소를 연결하여 온라인 총회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2. ‘분산된 여러 장소를 연결하여 온라인 선거와 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3. ‘이미 소집통보된 총회 날짜와 장소가 변경 가능한지’ 여부도 질의했다. 법제위는 1. “원칙적으로 불가하나 지금은 국가재난사태 수준의 비상상황이므로 가능”, 2. “불가피한 선거 즉 임원, 이사 선거는 전체 총대가 선거해야 하므로 가능”, 3. “현재의 비상사태를 감안해서 가능”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법제위는 “10월 6일로 통지한 정책총회는 그때 상황을 살펴서 하되, 그때도 50인 이상이 모일 수 없다면 온라인 총회를 하되, 불가피한 안건을 제외하거는 1년을 미루더라도 합리적인 토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안건의 경우 무리하게 회의를 진행하기 보다 합리적인 토의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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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9-16
  • 통합, ‘원정소모임 브리핑’ 정정 요청
    지난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국에 중계된 브리핑에서 “생활방역과 관련,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신고 사례 중에 특별히 주말을 맞아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겠다. 서울 지역의 교회 신도들이 수도권에서 소모임 시 강력한 처벌을 피해서 대전광역시로 이동해 해당 교회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소모임을 개최해 신고된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말을 맞아 모든 종교시설에서는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브리핑은 곧 방송사들의 리포트로 이어졌다. MBC는 ‘교회의 원정 소모임? 내일도 대면예배 강행 우려’, YTN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교회 원정 소모임 신고…조사 착수’, SBS는 ‘감소세에도 곳곳 집단감염…처벌 피해 대전서 원정 소모임’이란 제목을 달고 보도했다. 배경으로 교회 카페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는 예장통합의 제105회기 목사·장로 부총회장 후보 비대면 동영상 정견발표회 녹화 현장에 대한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장통합은 매년 8~9월 전국 5개 권역을 돌며 권역별로 수백명의 총회 대의원(총대)을 상대로 5차례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를 여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를 무기 연기해오다 지난 3일 딱 한 차례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에서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 영상녹화 작업을 한 것인데, 정부의 섣부른 신고 사실 공개를 통해 ‘강력한 처벌을 피하기 위한 원정 소모임’으로 둔갑 된 것. 통합 총회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상대로 지난 5일 브리핑에 관해 정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총회는 “부본부장의 브리핑 중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단계(신문고 신고 내용)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인해 국민으로 하여금 우리 교단 및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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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9-16
  • 한국교회 온라인(비대면) 예배를 용납할 수가 없다
    8월과 9월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매 주일마다 제한된 인원 수의 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번 한달포 주일은 정신없이 긴 장마와 태풍이 연이어 오는 바람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생활이 피폐해졌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꾸어 놓았다. 대면에서 비대면 언택트(Untact)으로 공동체의 교회는 교회대로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집에서 듣고 있다. 문화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일상 생활은 공동체의 가정으로 축소되고, 가정에서도 개인으로 자기 방 안에 혼자(방콕) 갇혀 버렸다. 이것을 뉴노멀(New Nornal)시대라고 한다. 가만히 주일날 유튜브로 비대면 예배를 보고 있는데 그냥 편하고 듣기 쉽게 침대 위에 누워 듣고 “아멘”하는 태도가 과연 하나님을 향한 경건회로 거룩함을 보여주는 걸까? 이건 아니다 싶다. 거룩성이 상실된 예배의 본질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거룩성에 배치되는 것이다. 마치 하나님을 하나의 극작가의 스크린에 뜨는 영상에 지나지 않게 소홀해 지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었다 해도 혼자만의 세상이 되어 갈수록 인간의 근원적인 바람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공동체를 그리워하고 신에 대한 간절한 애절함이 묻어나도록 하지 않겠는가? 창세기 2장 18절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보기 좋지 않으시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든 것이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 말씀에 보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말씀하셨다. 교회는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웃는 사랑의 공동체이자 예배의 공동체이다. 고난이 오고 어려움이 올수록 모이기를 피하는 습관에 길들이여 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절대 모이지 않는 것에 익숙해서는 안되고 습관화 되어서도 안된다. 오히려 핍박을 받고 억압과 세상권세로 부터 탄압이 와도 더욱 모이기를 힘써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세상은 역병을 핑계로 사람을 혼자 있게 만들고 혼자 있는 문화로 만든다. 마귀는 그 틈을 타서 막히고 혼자 있을 때 죄를 짓게 하고 죄의 굴레를 씌워 지옥으로 데리고 가려 한다. 그래서 하와가 혼자 있을 때(창세기 3:1~6), 당신이 혼자 있을 때(삼하11:1~5) 마귀가 찾아와 죄를 짓게 했다. 엘리야도 혼자 남았다고 생각할 때 탈진이 오고 해서 차라리 나를 죽여 달라고 하지 않았나(왕상19:4)? 심지어 예수가 광야 40일 혼자 금식할 때까지 마귀가 찾아와 돌로 떡이 되게 하라고 하고, 성전에서 뛰어 내리고 자기한테 절하면 천하만국을 주겠다고 유혹을 했다. 마귀는 온 세상 사람들을 혼자 있게 하기위해 흩어버린다. 코로나19 정은경 질병본부장은 “흩어져야만이 살 수 있다”고 말하지만 믿음의 세계는 이와 정반대다.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사는 이승만 박사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나라를 구하는 그 외침이 예언처럼 들리면서 강하고 담대해야 살아 갈 수가 있다. 정부당국은 코로나19를 교회가 촉발 된 원인인 것처럼 여론을 확산하지만 처음부터 중국 우한에서의 입국을 허용한데서 촉발 되고 확산된 정부 당국의 책임이 첫째 있다. 물론 일부 교회들이 방역을 소홀히 한 결과로 확산 시킨 점도 부인 못하지만 광화문 집회에 모인 수많은 군중들 이전에 고 박원순 장례식에 서울 시민들의 2만명 가까운 조문객의 허용도 책임이 없다 할 수 없고 민주노총 집회에 모인 2천여 명에 대하여 왜 방역 전수는 하지 않고 넘어 가는가? 수많은 지하철 시민들 검사는 고사하고 면면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문재인 타도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만 전수 검사를 강요하는데 극성인가? 한국교회는 비대면 예배에서 대면 예배로 하루 빨리 전환해야 한다.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나가면 얼마든지 질병으로 부터 예방되고 대면 예배로 드릴 수가 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마음껏 예배하고 목장에 모여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기도해 줄 때 사랑의 예배 공동체가 활발히 전개 될 수 있다. 2천년전 역사가 증명한다. 로마의 말발굽아래서 교회는 오히려 단단하고 핍박을 받아도 복음은 더 멀리 전파 되었고 역병도 막아 내었다. 어둠의 권세 잡은 세상 권력은 교회를 지시하거나 간섭하는 헌법 정신을 망각하는 행동을 거두어야 한다. 독일의 히틀러를 처음에는 지지했으나 나중엔 반 나치 투쟁을 벌이다가 체포되어 8년간 수용소에 갇혔던 마르틴 니묄러(1892~1984) 개신교 목사는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고 그는 “시”에서 표현했다. 얼마 전 고신교단의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는 “이런 코로나19 정국에 침묵하는 교단이라면 탈퇴하고 싶다”고 말로만 순교정신 운운하는 교단에 대해 의미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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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0-09-14
  • 포도원교회에서 총회 개최 가능할까?
    9월 각 교단 총회가 가까워지면서 교단마다 코로나 문제로 총회일정 잡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금년 포도원교회에서 총회를 가질 예정인 고신총회도 고민스럽다. 고신은 금년 총회를 위해 3가지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1안은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2박 3일을 진행하는 것이고, 2안은 조직총회(9월 15일, 포도원교회)와 정책총회(10월 6일, 고려신학대학원)를 따로 개최하는 방안, 마지막 3안은 2안 조직총회를 포도원교회가 아닌, 고신대학교에서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현재 부산의 경우 코로나 2단계가 발령 중이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움집이 불가능하고, 종교시설(교회)에서 각종 종교모임이나 식사모임이 제한되고 있다. 물론 2주 뒤 코로나 2단계 조치가 해제될 경우 행정상으로 문제는 없지만, 2주후 상황이 더 나아진다고 속단할 수도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난처한 곳은 포도원교회다. 지역주민들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고신교단 모 목회자는 “교회 입장도 생각해 줘야 한다. 총회가 개 교회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고신총회는 21일 총회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총회장소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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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8-20
  • 정원에 맞춰진 학교법인 이사
    금년 제70회 고신총회에서 학교법인 이사는 목사1인, 장로3인이 선출될 예정. 총회 규칙대로 한다면 복수 추천되어 총대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총회선관위에 목사 2인, 장로 5인이 등록하였지만, 이후 목사1인은 사퇴했고, 장로 5인 중 2인은 자격 미달로 등록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자격 미달된 장로 2인 중 한명은 노회의 추천을 받지 못했고, 다른 한명은 총회유지재단에 교회가 등록이 되어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금년 학교법인 이사 투표는 박수추대 혹은 찬반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정원이 맞춰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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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0-08-20
  • 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분쟁의 불씨를 지핀 우울한 행사다
    필자는 이 나라가 광복이 되던 1년 전에 태어나서 어린 아이가 광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태어나 광복의 기쁨조차도 몰랐다. 75년을 맞이한 2020년 대한민국 금년 광복절은 기쁨의 역사적 사실보다 너무 허무하게 우울하고 암담했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가 진보 좌쪽에 기울어 있는 관계로 광복회 회장이라는 김원웅 씨는 아예 광복기념 인사라고 보다 이승만 초대대통령과 대한민국 애국가 작사 작곡한 안익태 선생을 친일파 원흉으로 몰아 국립묘지에 안장된 묘지마저 현충헌에 이장을 운운하면서도 한다는 가장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너무 듣기에 거북하고 75년이 흘렀던 지금에 와서야 꼭 그렇게 작심해야 했던가? 마치 이 나라의 6.25를 일으켜 제일선에서 진두지휘한 김원봉을 김구 선생 다음가는 역사적 인물로 부각시키는 문재인 대통령도 두달 전 6.25 70주년 행사 때도 이런 속내를 드러냈다. 광복회 회장의 이승만과 안익태를 매국노로 추락시키는 이 문재인정부가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에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리 김정은의 대변자라고 해도 이제 75년이 지난 이제 와서 꼭 이념 논쟁을 몰아 갈 이유가 어디 있는지? 1국가 2체제 고려연방제 지지하는 광복회장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짜고 입을 맞춘 연설 같아 마음이 우울하다. 한편 몇 시간 후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 모인 수십만 국민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문재인 타도 하야 촉구하는 자리에서 인사로 나온 전광훈 목사는 연설을 통해 이승만 초대건국대통령을 친일파로 몰고 현충원에 묻힌 묘를 파헤쳐 다른 곳으로 이장해야 한다는 광복회장의 말을 언급하면서, 과연 이 나라를 김정은 고려 낮은 연방제인 한 국가 둘 체제를 세우는 좌익 정부의 문재인 정부를 향하여 독설로 퍼붓는 전광훈 목사도 너무 했다. 일국의 대통령에게 욕을 하는 것도 듣기엔 매우 못 마땅하였다. 전광훈 목사는 이 시대의 선지자가 죽음을 각오하고 온 몸을 문재인 정부와 마지막 싸워 온 이 시대의 나단 선지자를 방불케 하고 있고 제2의 독일 신학자이자 히틀러를 암살하기 위해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몸으로 불태웠다가 처형된 본 회퍼 목사와 같은 제2의 본 회퍼로 용기있는 목회자가 바로 전광훈 목사다. 감옥을 여러 차례 갔다 온 그는 이 자리 연설장에서 자기는 연설 초청 되어 왔지 대회 주체자는 아니라고 말하고 코로나19를 사랑제일교회에 방역을 철저히 지켜왔는데 이 광복절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세균을 교회에 퍼트리러 온 당국을 비판하면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4천여 명은 광화문 광장 집회에 절대 한 사람도 오지 아니 했는데도 일반 국영 방송사나 연합종편방송사에서 사랑제일교회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진원지로 여론 확산 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광복절 75주년 기념식날 한쪽에서는 건국 초대 대통령과 애국가를 무난히 부르면서 하느님이 보호하사라는 가사에 기독교인들의 더 나이 없는 매력과 긍지를 느끼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을 싸잡아 친일파를 매도하는 악랄한 광복절 기념식을 이 때까지 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유독 7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꼭 이런 증오의 굿판을 나타내어야만이 속이 시원한가? 미국의 애국가인 ‘별들의 깃발’을 적국 영국의 인사가 작곡 작사한 곡을 지금도 찬송가 곡에 맞추어 부르고 있어도 그 어느 누가 바꾸어야 한다는 사람이 없는데 왜 자유 대한민국에서 이런 시비를 걸고 야비한 짓을 공공연하게 국민의 공분을 사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더구나 지금껏 우리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지구촌 적인 대재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온 나라가 얼어 붙은지 6개월이 지나는 판국에 국민의 정서를 한데 모아 안전과 위로를 주어야 하는 국정 철학에 힘써야 하는 문재인 정부 치고 너무 이 나라의 미래에 찬물을 끼얹어 국민 분열을 앞장서 나서는 이유가 과연 보탬이 되겠는가? 문재인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우리들 뿐아니라 전세계가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글로벌 팬데믹 시대이고 이로 인해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국민이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한국교회는 교회대로 사방에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교회가 바이러스 전파자로 비난의 소리도 듣고 있고 처음으로 예배당에서 주일 예배 외는 일절 허용되지 못하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는 이때에 한 나라의 국가 지도자라면 국민의 정서와 국론을 한데 모아 안정과 잘 살게 용기는 못 줄 망정 왜 자꾸만 나라를 해방 이후 이념 논쟁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데 만족하는지 묻고 싶다. 과연 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코로나 이후의 목회 방향 재조정이 필요하다 한국교회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BC (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양분 되어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한국교회가 종례의 목회 형태로 가는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하고 반 토막이 되어 추락하는 늪에 빠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는 미래학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뉴 노멀(New NormaI, 새로운 일상)시대에 맞는 목회 방향의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마가복음 6장에 오병이어를 통해 당시 예수는 탈진한 상태의 제자들에게 한적한 곳에 가서 휴식의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영적인 상태가 충만한 자라도 때론 사람에게 시달리고 있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며 자신의 목회를 뒤돌아 보는 지혜의 눈이 필요할 것이다. 목회의 스트레스에 답답하고 지칠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한적한 나만의 장소가 필요하면 목회자의 가정이 더 요구하며 가족들의 대화와 사귐도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양들의 영혼을 살 찌우는 말씀의 양식을 위해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복음의 적용과 사역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만일 변화를 거부하거나 제자리 걸음으로 나타날 때는 해체의 길이 기다릴 것이다. 이제 교회도 새 시대에 맞는 이때까지 가보지 않아서 두렵고 떨리지만 자애로움으로 하나님만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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