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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윤리적 타락의 너울을 벗어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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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대형교회 부흥은 세계 1위까지 도달한 것은 아마 자타가 인정할 것이다. 그런 반면 한국교회 윤리적, 도덕적 타락은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수준까지 왔다. 모두가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하지만 행동과 실천은 외면하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는커녕 일간지 화젯거리로 가십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다간 망하고 만다’
사실 기독교인이 세상 사람들 앞에서 손가락질 당할 정도로 창피한 일들이 이미 여러 차례 일반 언론에 보도 되고 있다. 그것도 일반 성도가 아니라 교계 지도급 인사들이 성 윤리나 돈의 노예가 되다시피 도를 넘어 선 지가 오래 되고 있다.
지금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종교가 제구실을 못하고, 최고의 선을 추구하는 진리체계임에도 왜 이토록 교계의 윤리적 타락 현상이 비번하게 발생하는 걸까?
기독교는 다른 어떤 종교보다 훌륭한 윤리적 가르침을 가지고 있다. 분명히 기독교는 윤리적 가르침이 결여 된 종교는 아니다.
한국교회 ‘윤리 부재 현상’은 오래 전의 일이지만 교회가 갑작스레 부흥이 되고 무풍지대가 되다시피 하니까 ‘돈과 성’에 대해 무감각적인 비윤리적 현상이 도래되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 신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얼마 전 어느 목회자 세미나에 갔다. 주일날 설교시간에 들려준 이야기는 외형적인 부흥이 이루어지니까 교회 재정도 풍부하고 목회자의 교만도 생기고, 돈이면 못 할 것이 없다고 큰소리치는 현상이 대형교회에서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자연히 목회자가 교회 부흥을 이루자 ‘조기은퇴’하는 목회자가 생겨 당회가 정한 목회자의 위로 퇴직금은 단위가 보통 수억 이상에다 매월 원로 사례비도 수백만 원에, 원로 대외 목회 활동비 항목도 생기게 되고 정년 70세까지는 조용히 받아가는 현상이 일반화되는 추세다.
이 거액의 은퇴위로금이 아무리 당회와 제직회를 거쳐 인준을 받았다고 해도 세례교인 이상이 모인 공동의회에서는 목사 퇴직 위로금의 내역을 밝혀 교인들에게 소상히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온 친구 목사 사회자나 원로장로가 나서서 ‘이미 당회가 적절히 검토하고 통과한 내역인 만큼 그냥 통과하자’는 발언이 과연 옳은 것이지. 일반교인들을 거수기로 보는 것이라고 속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한번쯤 생각해야 되지 않겠는가?
한 달포 쯤 부산의 어느 교회에서 외부 침술사를 데리고 와서는 여성의 신체 알몸으로 벗겨 침을 놓는 사실상 ’성추행‘을 자행했었다.
그리고 어느 교회에서는 세 분(목사 두 분, 장로)시무 중에 한 분은 목사 처남이고 목사와 처남이 교회 부동산을 매매하기 위해 짜고 한 명의 시무장로를 내어 보내려고 온갖 수단을 쓰는 교회에 한분의 장로는 스트레스에 시달려 병이 날 지경이라고 본보에 간접적 호소해 왔다.
최근에 들어 와서는 사회 전체적으로 윤리의식이 희박해지면서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는 그야 말로 패륜적 범죄에, 윤리의식은 이미 실종된 지 오래다. 기독교도 이 물결에 휩싸여 따라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실상 신앙과 실천이 완전히 유리된 채 시류를 따라 흘려가면서 기독교가 감당해야 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잊고 있다. 신앙의 ’직무유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타락한 교회의 운명을 예고하는 말씀은 성서에 예수그리스도는 ’성전을 헐어 버려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고 하셨고 구약성서에도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해 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이러한 위기의식에 처해 있으면서도 해당 시찰회나 노회, 총회마저도 외면하며 두둔까지 하니까 사회법에 호소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은 부산 형제복지원의 박 원장이 교회 장로로 건재하게 두둔한 분들이 부산 교계 중진급 목회자이고 교회언론사마저 돈 몇 푼의 광고에 메여 그를 감싸주었다. 그것도 모자라 박 원장이 소속한 재단에 버젓이 이사로 등재되어 있으니 할 말이 없다.
비난의 대상이 된 한국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은 이제 윤리의식은 이미 땅에 떨어졌고 사회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상황에 대해 아직까지 코로나19에서 예배 회복은 아직 정신 차릴 때까지 놓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더 오리라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제부터는 모이는 곳에서 우리의 일터로, 가정으로, 삶의 현장으로 흩어버리는 ‘그 곳으로 가라’하는 외침이 귀전으로 울리고 있다. 이대로 정신 차리지 못한다면 변이 바이러스로 더 곤경에 처 할 지경까지 갈는지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이 보고 계실지 기독교인들 내부에서 일어나는 치부를 더 이상 덮어둘 수 없다는 의견이 총회 상층부에서도 서서히 들고 일어나고 있다. 너무 오래 덮어둔 결과, 썩을 대로 썩은 기독교 윤리와 도덕성은 썩은 과일 열매와 마찬가지로 떼어 버려야 다른 열매에 미치지 않는다고 보수신학을 오래 가르쳐 온 익명의 교수가 너무 참담함을 보여 주는 가슴 아픈 현상이라고 필자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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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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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법 반대 4일만에 10만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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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에 반대하는 국회청원이 4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이 청원은 6월 16일 100명의 동의를 받은 후 사전심사를 거쳐 2021년 6월 18일 17시11분에 공개가 되었고, 불과 만 4일도 다 되지 않아 10만명 동의를 받아 청원이 설립됐다. 이는 차별금지법 찬성측이 시작한 국회청원이 22일 걸려 10만명을 채우는데 성공한 것을 감안하면 5배나 빠른 속도다.
506개 단체로 구성된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은 22일 논평을 발표하고 “평등법안 반대 청원이 선례가 없을 정도로 이토록 짧은 기간에 10만명의 동의를 받은 것은 평등법과 차별금지법 발의를 반대하는 국민적 정서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동안 차별금지법 제정이 마치 대다수 국민의 여론인 것처럼 가짜뉴스를 퍼트린 언론사들은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할 것이다. 팩트에 근거하여 공정한 보도를 하여야 할 언론사들이 이처럼 편향된 보도를 하면서 집권 여당의 편에 기대어 공정성을 상실한 모습에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고 논평했다. 또 “이제 십만 국민을 넘어서 백만, 천만, 오천만에 이를 때까지 파죽지세의 기세로 평등법과 차별금지법 반대를 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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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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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형교회에 유리창 80여장 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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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기독교인이 아닌 모 여성이 B대형교회 유리창 80여장을 부수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을 재물 손괴죄로 정식 입건했다.
교회측은 “우리교회 성도는 아니지만, 처벌은 원치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런데 그 여성은 성추행을 당했다는 이상한 진술을 하면서 모두들 어리둥절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교회라서 배려를 해 줬는데, 오히려 성추행 운운하니... 교회측도 어이 없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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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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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훈의 달에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친 우당 이회영 씨를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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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무임승차가 없다.
내가 교계 ‘역사의 현장’을 써 온지 무려 26년이 된 오늘에서야 역사가 단순한 사실의 기록이 아니고 인문학이라는 점을 비로써 알게 되었다.
역사란 나보다 먼저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는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요, 삶의 지침서라고 알게 되었다.
최근 서점에 가서 구입한 신간 서적 중에 역사 강사인 최태성이 쓴 책 ‘역사의 쓸모’를 일독하면서 역사학을 전공하지 않았던 일개의 촌부가 역사를 왜 써야 하고 공부하는가를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우당 이회영일가의 이야기를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1910년 경술국치로 나라의 명이 다하자, 압록강을 넘은 가족이 있다. 조선 땅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문가였던 삼한갑족, 우당 이회영 일가의 스토리는 우리에게 감명을 안겨 주고 있다. 이회영은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의 직계 후손이다. 삼한갑족이란 대대로 문벌이 높은 집안을 뜻하는 말이다. 그런 이회영 일가는 부와 권력이 엄청 많다고 할 수 있다. 몇 대에 걸쳐 쓸 수 있는 만큼 재산이 많았다. 일제강점기에도 대우를 받으며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회영 일가는 가족회의를 열어 한반도를 떠나기로 결정한다. 대의가 있는 곳에서 죽을지언정 구차히 생명을 도모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국외로 가서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여 이 나라에 독립운동에 이바지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요즘 국내 정치계에서 서로 대선에 꿈꾸고 대통령 한번 해 보겠다는 사람들과는 너무 다르다.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재난 기부금으로 표밭 관심을 끌겠다는 이기심과는 전혀 다르다. 오로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 목숨이 아닌 온 집안 식구들이 목숨을 바치는 결심을 한다. 히 그 많은 땅과 재산을 처분한다. 급매로 헐값에 내어 놓고 팔아버린다. 명동 일대의 넓은 땅을 팔고 집과 물건도 팔아 그 돈이 지금 시세로 환산하면 무려 600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재산이다. 이회영을 포함한 여섯 형제와 그 식솔들은 만주 서간도로 가서 땅을 사서 집을 짓고 학교를 짓고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독립투사들을 양성했다. 형제들 모두 독립 운동에 참여 하여 온 가족이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다.
이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이 3년 만에 바닥이 나 버렸다. 훗날에 이회영의 가족이 쓴 기록에 의하면 가족들은 모두 배를 곯았다고 한다. 강냉이 죽도 마음껏 먹지 못했다고 했다. 그토록 잘 나갔던 집안이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했던 것일까? 그들에게 조선 독립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추운 만주 땅에서 강냉이 죽을 먹으며 버텼던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 안에 자기 재산을 팔아 가난한 소상공인과 헐벗은 국민들에게 나눠 주는 정치인들 볼 수가 있는가? 그곳 만주 땅에서 이회영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다. 이곳 출신들은 1920년대 항일 무장 투쟁에 앞장섰던 인물이 홍범도는 봉오동 에서 일본군을 대패 시켰고, 김좌진은 청산리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독립 투쟁 사상 최대 규모의 승리를 거두자 약이 오를 대로 오른 일본은 5만명의 병력을 동원해서 독립군 토벌에 나셨다.
이회영은 1932년 예순 여섯의 나이에 상하이에서 붙잡혔다. 일흔이 다 된 적지 않는 나이에 모진 고문을 받다가 숨을 거두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전 생애를 바쳐서 독립운동을 한 분이다 사명을 다하다가 죽는 것이 가치 있고 참된 죽음이다.
100년이 흘려 이제 우리는 식민지도 아니고 세계11대 경제 대국이 된 오늘날 이제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해 무엇이라도 이뤄 놓아야 하는데 어떤 꿈을 꾸어야 할 까? 자유민주의를 이룩한 나라가 중국이나 김정은의 낮은 연방제를 꿈을 꾸고 나아가는 어리석은 정치 형태를 보고 오죽했으면 30대 젊은 기수가 당 대표로 당선 된 것은 오늘날 젊은이들이 자기들이 고스란히 국가의 부채를 안아 갈 그들이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뜻에서 2030세대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 아니겠는가? 신분과 재산을 버리고 독립 하나만을 바라보고 이회영은 30대 청춘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제 2의 이회영이 이 대한민국에 다시 나와 묵은 땅을 갈아엎을 자가 나와야 한다. 그래서 역사는 무임승차가 없고 공짜가 없다.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새 정치에 가담하여 무너져가는 이 나라를 새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는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편34편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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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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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교회와 관계없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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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주일) 오후 3시 부민드림교회 이전 감사예배에 K교단 B노회 중진 현진 노회, 부노회장, 증경노회장급 목사와 증경 부총회장 S장로가 기도 하는 등 100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진작 부민교회 70주년 기념개척교회라는 타이틀이 영상화면이 띄웠으나 실제 순서는 부민교회 목사 장로는 한 명도 보이지 않고 순서도 없었다. 부민교회 한 관계자는 우리와는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초청이나 순서는 그쪽 사정이라고 아예 선을 그었다. 그러나 노회 안에 말 꾀나 하는 목사들과 장로들을 순서 등 초청해놓고는 부민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 이날 참석자들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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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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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B교회는 현재 갈등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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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B교회는 교회 설립 70주년 기념교회로 가덕도에 부지(농지) 850평을 매입했다. 교회부지는 부적격하다는 관할청의 권유를 받아들여 철회하는 결의를 하여 재매도하게 되었다. 한편, 담임목사는 이로인해 공황장애라는 이유로 사임설이 흘러나오고 있고, 집사가 시무장로를 폭행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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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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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는 세상 정치적 굿판을 벌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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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에 흙수저 같은 평민인 장보고라는 인물이 있다. 삼국유사 기록을 보면 그의 출생과 부모에 대한 기록은 없다. 완도 근처에 태어난 평민이었을 거라 추측할 정도다. 장보고는 이름조차 없던 인물로, 요즘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같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활을 잘 쏜다고 활보라고 불렸다. 다 자란 장보고는 그의 꿈을 위해 바다를 건너 당나라로 갔다. 꿈을 위해 이국땅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당은 대제국으로 불리는 나라였다. 결국 당나라의 용병 모집 광고를 보고 외인부대에 들어갔다. 군 생활이 잘 맞았는지 승승장구한다. 큰 공을 세운 장보고는 병사를 지휘하는 관직을 얻고 용병으로 시작해 장교가 된다. 마치 윤석열 씨가 겨우 사법시험에 남보다 늦게 들어가 공을 세워 검찰의 수장인 검찰 총장이 된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그에게 말하기를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고 힘을 실어 준다. 장보고는 아메리칸드림 같이 당나라드림을 이룬 스타가 된다. 반란군을 진압한 그는 위기감을 느낀다. 장보고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서 고국 신라로 돌아온다. 신라로 돌아온 장보고는 서라벌로 가서 신라의 왕 흥덕왕을 만난다. 바닷가의 마을에 살던 흙수저가 해외에서 출세를 해 금의환향한 모습이다. 한편의 드라마 같다. “나에게 경제력도 있고 군사력도 있다. 나에게 권한을 준다면 해적을 소탕해 보겠다”고 한다. 흥덕왕은 듣자마자 이를 허락했다. 장보고는 완도 앞바다에 청해진을 건설했다. 장보고는 그야 말로 해적을 소탕하고 바다를 장악했다. 청해진 일대는 거의 장보고의 왕국이나 다름이 없는 바다의 왕이 된 것이다. 세력이 커지니 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당시 신라는 왕위를 차지하기위해 진골 귀족들의 다툼이 심한 상황이었다. 그 다툼에 밀려난 ‘김우징’이라는 사람이 장보고에게 찾아온다. 왕위에 오르고 싶은 김우징은 장보고와 일종의 정치적 거래를 한다. 김우징이 왕이 되면 장보고의 딸을 왕비로 맞을 것을 약속하게 된다, 대선을 앞둔 대선의 후보자가 될 만한 윤석열을 향하여 국민의힘 당권을 쥐게 될 후보자들이 윤석열에게 온갖 러브콜을 하고 있는 것이나 같다. 장보고는 군사를 보내 그 반란을 진압하게 된다. 김우징이 왕위에 오르자마자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의 아들이 왕이 된다. 장보고는 새로운 왕에게 그의 아버지와 약속한 것을 대신 지키라고 한다. 아무리 공을 세운 권력가라고 해도 평민의 딸을 왕비로 세울 수 없다고 조종의 신하들이 반대로 그만 무산되고 만다. 삼국사기에는 장보고의 위협이 두려워 신라 조정은 누명을 씌운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염장이라는 자를 장보고에 보내 술에 취한 장보고를 칼로 찔러 죽이고 만다. 바다를 호령하던 해상의 왕의 종말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고 만다.
누구인들 윤석열 이름 팔아 지금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하거나 대선의 줄에 서게 될 정치적 인물들이 윤석열 뒤에 줄을 서고 있는 것을 보고 행여나 장보고의 말로가 안 된다는 보장은 없다. 너무 사람을 믿지도 말고 오로지 자신의 소신대로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 것만 믿고 나라의 정치를 하면 되는데 최근 국민의 혁명의 당을 창당 하고 조선일보 하단에 정치광고에 전광훈 목사의 행보는 너무 앞서 나가는 느낌이 든다. 정치를 하려면 교회 담임을 그만두고 일선 정치에 끼어들어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대선을 앞두고 세상정치의 굿판을 벌려 한 자리 하려는 인사들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분들 한국교회 성도들은 분명히 그들의 굿판에 놀아서도 안 된다. 정치적 행보는 교회 담임이나 교회의 모든 직분을 내려놓고 일반인으로 돌아가 정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정치를 교계에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잠언 28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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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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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락교회 고소 건은 혐의 없음으로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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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락교회 담임목사를 상대로 장로 두 명이 서부경찰서에 정식 고소장을 지난해 11월에 제출 한 고소 결과가 약 7개월 만에 혐의없음으로 종결 났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6월2일 담임목사와 고소인에게 송달된 “수사 결과 통지서”에 의하면 사건번호(2020-002928) 지난 2020년 11월 3일 자로 담임목사 A 목사를 상대로 “업무상 횡령“으로 당시 시무장로 C, H모 장로가 고소한 사건인데 장장 7개월 만에 지난 5월 26일자로 사건이 종결되어 불송치(혐의없음)으로 결정이 내려 졌다. 혐의없음은 증거가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는 결정이다. 따라서 그동안 과거 10여 년동안 교회 대출과 양산 부지매입, 지리산 기도원 등 무려 3건에 관하여 재정의혹 등으로 고소한 내용이다. 서부서 경제1팀에서 맡아 수사를 진행하면서 약 20여명의 교회 관계자들을 면밀히 소환 조사 한 결과라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무혐의 처분 받은 담임목사는 기자의 질문에 “터무니 없는 악의적 소문을 가지고 고소하였고 지금도 조용히 개척 설립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 좋을 것을 여전히 교인들을 유혹 내지 유인 모락을 일삼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 모두가 교인들의 기도 덕분이라고 그저 하나님께 감사 할 뿐입니다”라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반대측 장로 9명은 지난 5월 2일 소명교회라는 이름으로 장로교 어느 교단에 가입하지 않는 독립적인 교회로 서구 부산신학교(합동측)강당에 1년 계약으로 160여명이 참석하여 설립 예배를 드렸다. 이번 고소한 측에서는 “검찰에 다시 재수사 요청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두분 장로님 뜻에 따라 할 것이다” 말하고 “경찰 고소는 개인 자격으로 고소한 것이다”고 답변했다. 또 "검찰이 불송치건은 경찰로 하여금 보강수사를하도록 경찰 경제에 요청했다"며 7일 두명의 장로가 경찰서에 출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의 한 장로는 “9명의 시무장로를 제명하여 갈 데가 없어 교회 개척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미련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합동측 부산신학교 이사회는 학교 매각을 서두려고 있음을 알려 졌고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의 학교부지가 과거 광성공고 자리로 국유지, 시유지 일부가 있어 이를 불하 절차를 밞아 모 건설 회사에 약 43억 원에 매각을 의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명교회는 1년간 임대계역 체결하여 매각이 되더라도 1년 후로 비워 주는 것이 된다고 한다,
익명의 어느 원로 목사는 이번 부산영락교회 분쟁에 대해 “교회 분쟁의 법정 다툼은 어느 교회 할 것 없이 승자도 패자도 없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헛수고만 되고 만다“고 코멘트 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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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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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삶의 먹구름이 뭉게구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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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 칼럼을 쓴지가 26년이 됐다. 본보는 26년 전 1995년에 창간했다. 당시 부산 코모도호텔 대연회장에서 서울에 본사를 둔 교회연합신문(지금 기독교신문 제호 바뀜) 사장 장충협 장로와 45년 전 부기총 초창기 총무와 대표회장을 역임한 박선제 목사가 설교를 했다. 초대 이사장님과 명예이사장을 하면서 본지를 몹시도 아끼고 기도해 주시는 어른을 생각하면 그저 건강하시기를 바란다. 이후 김상권 장로도 이사장으로서 5년간 헌신했다.
처음 시작할 때 신문 제호는 ‘부산기독교신문’이었다. 제3대 이사장이었던 정동만 장로(온천제일교회 원로)가 ‘한국기독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해 전국적으로 확대해 보급하자는 제안에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분들의 헌신에 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삶 여정
나의 집안은 경남 고성읍에서 포목점과 양조장을 운영했다. 12형제 중 큰 형이 부산상고 1년 재학시절 제2회 경남학도전력증강국방경기대회에서 심판장인 일본인 노다이 대좌가 한국학생에게 편파적 심판판정에 불만이 고조되어 일어난 항일학생운동이 있었다. 일명 ‘노다이’사건에 연루되어 부친이 형의 제적을 면하기 위해 마산상고로 전학을 시켜 겨우 졸업했다. 부산상고, 지금의 개성고교에서 노다이 사건에 대한 기록물을 찾아보았으나 기록은 일본 교장 아래에서 많이 삭제되었다는 학교측 말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3명의 남형제가 마산에 유학을 가 마산고교 동문이 됐다. 나의 바로 밑의 동생은 육사 27기로 수석입학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제 많은 형제들이 세상을 떠나고 육형제만 남았다.
3대 부자가 없고 3대 거지가 없다는 말이 있다. 부친의 병고로 일본 종교 일련정종에 재산을 바치고 이리저리 생활하다가 정든 고향을 떠나 부산으로 와서 대신동에서 셋방살이를 했다. 부친은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부산에 정착했을 때에는 가산은 다 탕진한 상태였다. 이때 동생은 신문배달로 생활비를 보탰고 나는 교회연합신문 부산지사에 기자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 1976년 여름, 그때부터 나는 교계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동생들과 한 방에서 도저히 생활할 수 없어 집을 나와 서구 충무동 하숙집 방을 얻어 생활하며 어렵게 지냈다. 그때 당시 아내를 만났고, 결혼 전에 처가의 밭농사일을 하면서 처가생활을 했다.
교계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학창시절에 다녔던 교회를 나갔다. 부산남교회(한명동 목사 담임)이었다. 통합 측 마산문창교회 김석찬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았으니까 통합과 고신에서 자랐다고 해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기장측 부산중부교회 최성묵 목사 전도사 시절부터 10년 동안 나갔다. 1980년대 군부에 의해 통치했던 시절이라 민주화의 열망이 간절했던 재야인사들의 활동을 옆에서 보고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기사는 나갈 수 없었다. 보도 검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차곡차곡 메모했던 것이 훗날에 도움이 됐다. 5.18사태를 경험한 세대였고 양서협동조합을 만들어 활동하고, 고인이 된 변호사 김광일 장로와 최성묵 목사, 임기윤 목사 등 많은 재야인사들과 접촉하면서 당시 노무현 변호사, 문재인 변호사들의 재야활동을 지켜볼 수가 있었다. 기자로서 취재를 빌미로 재야운동권의 조직과 활동 상황을 눈여겨 본 산 증인 밖에는 별다른 공로는 없었다.
성경에는 욥이라는 사람이 나온다. 욥은 동방에서 큰 부자였다. 그의 신앙은 순전했고 하나님을 경외했다. 무엇보다도 악에서 떠난 신앙의 소유자이다. 어느 날 이런 욥을 사탄이 시험했다. 사탄이 욥을 첫 번째 시험은 그의 재산을 전부 빼앗아 그의 재산이 하루아침에 잃어버렸다. 두 번째 시험으로 욥의 열명의 자녀가 하루아침에 죽는 비극을 당한다. 사탄의 세 번째 시험은 건강의 시험이다. 욥은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욕창이 생겨 고통스러워했고, 기왓장으로 긁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런 욥을 본 그의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욕하지 않는다. 입술로도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다. 욥이 믿음으로 시험을 이겼을 때 하나님은 갑절의 축복을 주셨다. 자녀도 재산도 건강의 복도 더불어 받았다. 욥이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했을 때 더 큰 은혜를 받은 것이다. 나는 욥의 행동과 믿음에 반도 따라갈 수 없다. 그러나 고성에서 부자로 살다가 부친이 다른 종교를 숭배하여 재산을 다 탕진하고 거지가 되다시피 하여 부산으로 이주하여도 학창시절부터 믿었던 하나님을 바라보고자 했다. 오늘날까지 믿음을 가지고 장로로 임직 받고 또 교계신문으로 한 우물을 할 수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사는 것이 어찌나 감사한지 말로 다 할 수 없다.
17세기 영국의 한 시인이 다음과 같은 기도를 남겼다. “신이시여! 당신은 제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제게 한 가지만 더 주시옵소서. 오직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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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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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에 대한 명예훼손..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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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에 한통의 제보가 들어왔다. 카톡상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는 내용이 캡쳐되어 있는 사진이다. 한 사람이 “신이건(본보 사장)쪽에서 지난번 김경헌 이사장 밀어준다고 5천만원 받아 챙겼다는 소문이...” 그리고 “김경헌이가 돈 돌려달라고까지 했다네 ㅎ”, “신이건이나 그 아들이 돈 돌려 줄 사람?”이라고 말했고, 다른 대화상대자는 “확인할께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보가 확인해 본 결과 이 소문이 벌써 교단내에서 사실처럼 퍼져있다.
소문의 당사자인 김경헌 목사는 “이 소문 이전에도 해괴한 루머가 있었다. 내가 이사장이 되려고, 신임이사 5명에게 각각 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줬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런데 이사장 선거가 신임이사들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있었고, 누구라도 (사실과 다른 소문이라는 것을)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참고 있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계속해서 한국기독신문과 당시 이사장 옥수석 목사와 관련한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어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옥수석 목사에 대한 소문은 이렇다. 재건축으로 개금교회가 이전하는 상황에서 금년 1월31일 구예배당 마지막 예배 설교자로 옥수석 목사를 초청했는데, 이때 사례비를 (이사장 선거운동 명목으로) 1천만원을 줬다는 소문. 하지만 이 또한 거짓된 루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개금교회 지출결의서를 확인한 결과 당시 옥수석 목사의 사례비는 1백만원이었고, 다음주(2월 7일) 임시예배당 오전 오후 강사(신상현 목사, 신수인 목사) 사례비도 각각 1백만원씩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 김 목사는 “우리교회는 사례비 지급 기준이 있다. 이 당시에는 구예배당 마지막 예배,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임시예배당에서의 첫 예배라는 점에서 외부 강사를 모셨고, 각각 1백만원씩 지급했다. 당시 대표기도했던 같은 노회 모 장로님도 50만원을 사례비로 지급했다”고 말했다.
본보는 신임이사 A에게 ‘김경헌 목사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물어봤다. A 이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신임이사들)가 이사장 선출도 안했는데, 왜 그런 소문이 돌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본보도 이번 소문이 본보를 음해하기 위한 루머라고 단정하고,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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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