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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부산동부노회 ‘여성안수제’ 눈길
    부산동부노회에서 ‘여성안수제’를 청원하는 안건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평화교회 한성국 목사는 제안 설명을 통해 “현 총회헌법에는 교회 일군을 세울 때 여성안수를 금하고 있으나, 여성안수는 성경의 말씀에 합당한 제도이며, 다음세대가 교회에 정착하고 시대에 맞는 복음전파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안수는 교회구성원의 70% 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어 교회와 당회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목사는 이 논의를 위해 노회가 열리기 두 달 전 ‘여성안수, 한국교회가 가야할 길’이라는 소책자를 만들어 노회원들에게 발송한 바 있다. 부산동부노회는 예민한 사안이라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공청회와 연구를 통해 내년 봄 정기노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예장고신은 지난 65회 총회에서 성경적 근거가 없다며 ‘여성 안수 불가’를 결의한 바 있다. 64회 총회에서 부산노회가 질의한 여성안수(장로, 권사)에 대해 신학위원회가 신대원 교수회에 1년간 연구를 의뢰해 연구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당시 신대원 교수회는 ‘구약에서 여성 안수에 대한 성경적 근거가 없고 신약에서도 여자를 안수해 직분을 맡긴 경우가 없다’, ‘사도시대에 교회직분을 맡길 때 안수로 임직한 것이 있는데, 이는 교회의 항존 직원(목사, 장로, 집사)에 한한다’, ‘권사는 한국교회의 독특한 제도로 항존직이 아니므로 권사안수제도는 도입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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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04-29
  • ‘세상법정 소송 불가’라는 총회결의와 헌법의 모순
    고신총회는 제62회 총회(2012년)에서 ‘고소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교회치리회를 우선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에만 할 수 있다’고 결의했고, 이듬해 이를 재확인했다. 그리고 64회 총회(2014년)에서는 ‘부득이 한 경우’를 교회법으로 할 수 없는 일, 형사사건, 재정문제로 잠정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그런데 65회 총회(2015년)때 반고소, 고소 문제로 나눠진 예장 고려와의 통합이 있었다. 이때 ‘성도간의 세상법정 소송은 불가하다’는 총회 결의를 가결했다. 고려총회와의 통합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총회헌법 권징조례 제5장 제156조(재심사유)에서 1, 2, 4, 5항에 ‘증명된 때’라는 문구들이 나온다. 예를 들어 1항의 경우 ‘원심판결의 증거된 서류 또는 증거물이 위조 또는 변조된 것이 증명된 때’ 이럴 경우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증명된 때’에 대해서 헌법적 규칙 제4장(권징조례) 제16조(재심청구) 2항에 “권징조례 제5장 제156조 재심사유 중 1항, 2항, 4항, 5항에서 ‘증명된 때’라 함은 그 증명이 공공기관의 증명이나 국가법원의 확정판결에 의한 것을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총회는 ‘성도간의 세상법정 소송은 불가하다’고 결의하면서, 헌법은 ‘국가법원의 확정판결’을 인정하고 있다. 세상법정에 가라는 것인지, 가지 말라는 것인지 성도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서라도 총회결의나 헌법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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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04-29
  • 역사를 모르는 국민은 미래가 없다
    2022년 부산 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산 교계의 염원을 저버리고 말았다. 부산 교회가 약 1800여개 되자, 연합회 대표기관들은 교회가 적은 1970년대는 하나로 뜻을 모았으나, 교회가 비대해지자 연합회는 하나에서 둘로 셋으로 나눠지고만 형태로 변했다. 감투, 명예에 골몰하고 만 것은 장로지도자들이 아닌 목회자들이 주역인 것은 명백한 역사의 현실이다. 소위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은 44년 전에 불과 부산교회 숫자가 300여개에 불과할 적에는 모임의 연합과 단결이 잘 되었다. 교파를 초월하여 부활절연합예배는 물론 대 사회적 문제를 잘 대처하기도 했다. 교회 숫자가 늘어나자 연합회는 사분오열 분열되는 참상의 민낯을 보여 주어 하나님 영광을 가리우고 사회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하고 만 것이다. 2022년 4월 17일 부산부활절연합예배가 오후 3시 부기총은 포도원교회당에서, 오후 5시 고신교회당에서 부교총 연합예배가 열렸는데 웃지 못할 헤프닝이 있던 것은 박형준 부산시장 축사 순서를 각각 넣은 관계로 박 시장이 어찌할 수 없이 두 곳을 왔다 갔다하는 촌극을 보였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강치영 대표회장도 양측 순서에 기도가 있어 이쪽 저쪽 왔다 갔다하면서 바빠서 어찌할 바 몰라 했다. 아마도 가장 바빴던 분은 부산시장이었을 것이다. 박형준 시장이 다 마치고 일정 때문에 나갈 때에 필자에게 “제발 부산 교계가 하나로 만들 수는 없는가요?” 한숨을 쉬면서 차에 타는 것을 보았다. 지금 부산 교계의 연합회가 분열된 원인은 광복동 크리스마스트리축제로 인해 부산시와 중구청으로부터 나오는 축제 비용과 교계모금 총 6억이라는 맘몬 우상이 연합회를 둘로 갈라서게 해놓고 말았다. 주도권 다툼이 오늘날 이런 분열의 비극을 자초했다, 돈독에 눈이 멀어 깊은 구렁텅이에 빠지고 헤어 나오지 못해 절절 매고 있다. 목사 장로 교회 지도자들이 주도권 다툼에 주역들이고 서로 헤게모니를 누가 쥐느냐? 여기에 관심이 모아지기에 할 말이 없다. 예수님도 예물을 드리기 전에 먼저 형제와 화해하고 나서 예물을 드려라고 한 말씀은 제쳐놓고 나만의 축제로 여념이 없었다. 회개는커녕 “너 잘못이라고, 네 탓으로 돌리고 마는 아집”이 병들어 가고 있다. 수도권의 한기총과 한교총도 마찬가지로 한국교회 전체가 처음 사랑은 간 곳 없고 바로 앞에 있는 내가 주도권을 쥐어야 된다는 극히 독선과 이기주의에 함몰 되어 있다. 과거 1950년 6.25 사변 시절에 한국교회 교단 분열이 몰고 온 현상들이 하나님께서 한국사회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 넣었다. 그래서 부산 초량교회에서 지도자들이 “우리 잘못이라고 회개의 눈물을 밤낮으로 기도한 것이 16개국 유엔에서 파병하여 대한민국을 구출한 것이다. 이런 역사를 우리는 기억하며 살아가야 한다. 역사를 모르는 국민은 미래가 없다. 이런 회개의 불꽂을 피웠던 곳이 부산인데 부산교계가 사분오열 분열의 중심이 되고 있으니 현재 주도권 쥔 핵심 인사들이 다 내려 놓고 ”우리 서로 합하여 하나로 연합하자“고 제의하는 지도자가 교계의 큰 영웅이 된다. 김문훈 목사와 김경헌 목사가 같은 고신측이어서 2021년에 하나가 될 줄 기대했는데 내부의 압력에 못이겨 이것마저 불발되고 말았다. 마음만 비운다면 실현할 수 있는데도 그렇지 못하는 것은 감투나 교권의 욕심이 꽉 쌓여 있는 고로 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목사들이 주도권을 놓지 않으면 장로들이 반대입장으로 동조하지 않으면 되는데 장로들도 같은 공범이고 동조하기 때문에 더욱 합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교회는 목사, 장로 지도자들이 망쳐 버리고 있다. 아마도 코로나19 전염병이 소멸되지 않는 것도 이런 질병을 가하고 있는 것인 줄 모른다. 극도의 교만과 아집에 견디지 못하는 줄 안다. 부기총 관계자들은 젊은 목회자들이고 나이 든 증경대표회장들이 간섭 없으니까 좋고. 부교총은 대부분 나이 많은 증경회장단들이 포진하고 너무 고수가 되어 있고 일부 강경 은퇴장로들의 입김이 세어 현 회장은 상임회장 장로들에 시키는 대로 따라 가는 격이 되고 있어 한 발도 못나가고 있어 걱정이다고 주변에서 말하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 뜻있는 인사들은 일반 사회 선거판이나 뛰어 들자 해서 ‘부산자유기독총연합회’를 조직하여 대선 및 지방선거에 개입하는데는 얼마나 열기 가득한지 모인 곳마다 만원이다. 지금 부기총 일부 관계자는 부교총 관계자진정에 의해 트리 축제 재정 의혹으로 부산시경 반부패 방지부인 시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게 오늘날의 부산 교계 현주소이다. 부산 교계 연합전선은 꼬일 대로 꼬여 있고 병이 들어도 자기들 논리에서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도서 말씀대로 헛되고 헛되니 다 헛되도다.이래 가지고도 부산교계가 부흥의 나팔을 불겠으며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다만 하나되는데 있어서 중요 핵심 키는 부산의 많은 순수한 교회 지도자들이 양측 모두에게 협조도 안하고 러브콜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저절로 하나가 되는 길이 열릴 것이다. 트리 축제의 주도권도 제3의 사단법인에게 양보하고 여기서 떨어져 나온다면 부기총은 처음 사랑처럼 되돌아가 순수한 부산 교계의 대표기관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길이 역사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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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2-04-29
  • 둘로 나뉘어진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두 곳으로 나뉘어져 드려진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현국 목사)는 17일 오후 3시 30분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1부 연합예배와 2부 가스펠 문화축제로 개최된다. 이날 이철 목사(감리교 감독회장)가 강사로 말씀을 전하고, ‘3대가 함께 부활의 기쁨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다른 한곳은 부산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2022 부산부활절연합예배다. ‘부활의 기쁜소식 오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고신교회(김경헌 목사)에서 오후 5시 개최된다. 강사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순복음금정교회 원로)가 수고한다. 지역교계에서는 부활절이라는 기독교 최대명절에 부산교계가 둘로 나뉘어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모 교계인사는 “서로 관계가 좋지 못해도 부활절만이라도 함께 예배를 드렸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고, 다른 관계자는 “양쪽에서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부산시장만 양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수고를 하게 됐다”며 불신자들에게 비춰지는 교회의 모습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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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04-12
  • 신천지 상대 ‘청춘반환소송’ 줄이어..
    신천지의 모략전도가 종교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법원 판결이 이어지자, 신천지를 상대로 ‘청춘반환 소송’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현재 1, 2차 소송이 진행됐고, 최근 신천지 탈퇴자들이 3차 소송을 준비중에 있다. 또 소송과 더불어 종교 사기 포교의 피해 방지와 처벌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1차 청춘반환소송이 1심과 2심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물질적 배상 뿐만 아니라, 신천지의 모략전도가 종교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법원의 판결을 이끌어 냈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차 소송은 현재 진행중에 있다.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사종교피해대책범국민연대 기자회견에서 3차 청춘반환소송에 나선 신천지 탈퇴자는 "지난 9년 동안 신천지에 철저히 세뇌돼 모든 인생을 바쳤다"며 "신천지에 빠졌다는 사실이 너무나 창피해 탈퇴 후 조용히 살아가려고 했지만, 거짓말로 신천에 끌어들인 수많은 이들이 있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심정으로 이번 소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3차 청춘반환소송은 4월 한 달 동안 각 지역 이단상담소와 청춘반환 지원센터에서 탈퇴자들의 소송참여 접수를 받고, 이후 피해사실 확인과 심층상담 등을 거쳐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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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04-12
  • 봄날에 하늘나라로 이사간 정필도 목사, 정금출 장로
    하필이면 두 정씨가 3월 봄 날씨에 하늘나라로 갑자기 이사를 가다니, 모두들 놀라기도 하고 너무 충격적인 죽음의 부고를 접했다. 우리는 늘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은 잊고 살아가고 있다. 죽음은 말이 없다. 살아 있을 때는 별로 탐탁치 않다가 병원과 요양병원에 갔다고 하면 그때사 죽음의 그림자가 차츰 가까이 자기 곁으로 오는 것을 실감 할 수가 있다. 평소 한국교회나 부산교계 복음의 열정과 헌신으로 힘써 일한 두 거목 정필도 목사, 정금출 장로를 떠나 보내면서 그 분들의 헌신을 일일이 소개는 못드려도 필자가 알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짚어 보고자 한다. 정필도 목사(82세)는 1975년 수영로교회를 개척하기 전 경기고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공군 군목 출신으로 초량교회 정태성 장로의 2남 정해찬 장로가 수영만에 태광(주) 목재상을 경영할 때 창신대 총장을 역임한 강병국 장로와 함께 태광공장 내에서 첫 개척예배를 시작한 것이 효시였다. 한때 잘 나갈 시기인 1990년~2000년대에 그 교회 교수 장로 한 분과 심한 갈등을 겪었다. 결국 헤어질 때 개척한다는 명분으로 개척비 얼마를 주고 나갔다. 그때 그 시절 분쟁이 있던 교회를 취재에 응해 주어 감사했다. 좀처럼 잘 응하지 않는데 대화를 나눈 것은 할 말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정필도 목사는 새해 되면 시무장로들과 만나 가슴과 가슴끼리 포옹을 하면서 기도하는데 왠일인지 문제의 k장로와 맞대어 기도하는데 가슴이 차가운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 분이 나를 멀리하는구나 하고 마음 속으로 느겼을 그 시기에 목회에 태클을 걸고 나와 과연 그렇구나 하고 이 분과 헤어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좋게 개척명분을 주어 나간 적이 있었다고 사사건건 목회에 걸림돌이 되면 목사가 나가던지 장로가 나가던지 둘 중에 한 분은 교회 부흥을 위해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목사의 목회 철학이다고 했다. 정목사는 하루에 4시간 이상 기도하는 목사로 유명하다. 그만큼 기도의 영감에서 오는 텔레파시가 정목사로 하여금 헤어져라는 성령의 암시를 받아 그렇게 했다고 실토했다. 정목사는 목사가 기도하는 만큼 교회를 성장시켜 준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부기총(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을 역임하고 나서 바로 그 다음 해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설립했다. 부기총 가지고는 부산 복음화는 이룰 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부산성시화은동본부를 수영로교회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기금을 만들었다. 지금 부산은 이 성시화운동본부의 역할이 부산 교계의 복음의 중심추 역할을 하고 있다. 부기총은 산산히 둘로 나눠 져도 성시화는 초교파적인 연합체로 하나로 굳건하게 지탱하고 있는 것은 정필도 목사의 강한 리더쉽 때문일 거라 생각이 된다. 역사를 창조한 위대한 인물은 역사적 존재요 사회적 존재 가치가 돋보인다. 교회 부흥은 그의 위대한 행동과 사상으로 살아 왔다는 흔적이 이를 말해 준다. 성시화운동본부는 57차 지역 교회별로 전도운동을 해오고 있다. 정목사가 뿌려놓은 씨앗이 열매를 맺어 수십배 결실을 맺었다. 정목사의 사상의 안목은 평소 깊은 기도의 열정이고 그의 시대 정신이요 행동 철학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 한국교회가 몇 명의 지도자가 있어 초기와 같은 일제강점기에 걸쳐서는 이른바 빛의 역할을 감당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 규정하고 싶다. 그가 남기고 간 귀한 업적은 부산교계에 귀한 복음의 밑거름이 되고 한알의 밀알이 되어 열매를 지금도 맺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부산교계에서 폭발적으로 출석교인 3만 명으로 교회를 부흥 성장 시킨 기록을 아직 그 어느 교회도 추월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아들, 사위도 목사이지만 목회 세습은 꿈도 꾸지 아니했다. 딸 둘 은 음악을 전공했고, 아들은 목회자, 본인은 2011년 10월, 36년 목회 은퇴 후에 전국 교회에서 부르는 곳에 가서 은혜 목회 노하우로 부흥회를 인도한 그의 복음적 열정은 후배 목사들도 본 받아야 한다. ▲정금출 장로 (당87세), 한 때 대한 학원을 운영했다. 후에는 건설업에 잠시 경영하다가 마지막은 성구사를 운영하는 가운데 둘째아들에게 맡겨 운영하고 있다. 금출이라는 이름이 금출이라 해서 복이 나간다고 했다. 자기는 돈이 자기로부터 빠져 나간다고 해도 남을 위해 이웃을 위해 귀하게 쓰여지면 그게 복이다고 이름을 개명할 수 없다고 했다. 그가 교단지 “기독교보”를 연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1980년대 교단내 두 정치적 산맥인 부곡파와 돼지파가 있었는데 부곡파의 수장 진주교회 원로 이금조 목사의 막강한 지지와 후원을 받아 오랫동안 연장할 수 있었다. 중앙 무대는 한기총 공동회장으로 부산교계는 부기총을 창립할 시 멤버이고 서기에서부터 사무총장까지 5번이나 독점하다 싶이 했다. 부산 교계는 그를 마당발이라고 별명을 붙여 왔고 부산기독실업인회 창립 멤버로 고 정태성 장로 성창기업 총수에 잘 보여 부산YMCA 임시 과도기 총무까지 했다. 아들 둘 중에 의식있는 큰 아들이 대학시절 군사 유신시절 데모를 하여 중부경찰서에 잡혀 왔었다. 필자가 잘 아는 정보과 윤형사에게 특별히 부탁하여 방면한 적이 있다. 이 아들이 동일교회 장로가 되고 덕원 고교에 교사로 출발하여 교장까지 역임한 숨은 이야기는 필자만이 아는 비하인드 스토리이다. 두분은 하늘나라 주님 품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며 기뻐하시고 계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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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2-04-12
  • 중요사건으로 분류돼 경찰청으로 이송
    지난해 11월 부기총 트리축제에 대한 진정서를 검찰과 경찰에 접수한 자유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선제 목사)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자유기총 관계자는 “지난 2월 24일 검찰의 의뢰를 받고 사건을 수사중이던 부산진경찰서가 이 사건을 중요사건으로 분류하고 부산지방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며 “현재 부산지방경찰청 반부폐 경제범죄 수사대에서 맡아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자유기총 관계자들은 다음날(16일) 오후 진정인 조사를 위해 부산지방경찰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목사는 “진정인 조사가 끝나면 참고인 조사와 피진정인 조사가 바로 시작될 것 같다”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교계는 이번 사건의 결과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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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03-25
  • 신천지 위장포교는 위법
    법원이 신천지 ‘모략전도’에 철퇴를 가했다. 대전지법 민사항소3부(부장판사 신지은)는 지난 11일 신천지 신도였던 A씨 등 3명이 신천지 서산지파와 신도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A씨의 청구 일부를 받아들여 “피고는 위자료 500만원 및 이자 등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가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것은 신분을 속이고 교리를 가르치는 이른바 ‘모략 전도’가 사기 범행이나 협박 행위와 비슷하다고 본 것. 재판부는 “피고 중 한 명이 A씨에게 신천지 신도를 상담사로 소개한 뒤 A씨가 센터에서 교육받는 동안 피고 역시 마치 강의를 처음 듣는 것처럼 했다”며 “A씨가 센터에 입교한 지 5∼6개월 지나서야 신천지 소속임을 밝히고, 다른 신도의 신분을 목사로 속이는 등 공동으로 모략 전도함으로써 A씨의 종교 선택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시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판결은 신천지에 모략 전도 책임을 물고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했던 1심 판결에 더해 직접 가담한 신도들에게도 보상 책임을 함께 물게 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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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03-25
  • JMS 정명석, 또 성범죄 혐의 피소
    여성 신도들에 대한 준강간 혐의 등으로 10년을 복였했던 JMS 정명석이 또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6일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JMS 교주 정명석 출소 후 성폭력 피해자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영국 국적의 입 메이플 잉 퉁 후엔(29)씨가 참석해 정 씨를 상습준강간·상습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경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씨는 18살이던 2011년 홍콩에서 신도가 됐고, 정 씨가 출소한 2018년 충남 금산에 소재한 JMS 수련원에서 2021년 겨울까지 정 씨에게서 상습적으로 준강간, 준강제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7회, 유사간음 6회, 간음 2회 등이었다고 한다. 메이플씨는 “JMS에 속아 신도가 된 후 이상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정명석은 메시야가 아니고 사이비 종교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고소하는 이유는 더 이상 나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고소 대리인 정민영 변호사(법무법인 덕수)는 “진술이 대단히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있다. 그 일을 경험치 않은 이들이 도저히 만들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한편, JMS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자회견에서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과장된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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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22-03-25
  • 3개 장로교 교단 강단 교류 벽을 처음으로 허문 조수배 장로
    한 교회에서만 성가대 지휘자로 시작한 지 40년. 은퇴 후 이제 어느 교단을 불문하고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양성하고 무료로 지휘에 나서겠다고 한 만80세 교회 원로 인물이 있어 지난 3월 8일 부산 사하구 괴정동 푸주옥 식당에서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부산 부활절연합예배 찬양지휘자로 몇 차례, 광복 50주년 기념 연합예배 찬양지휘자로 한때 화려했던 주인공은 조수배 원로장로(구덕교회). 그는 경남 밀양에서 고교를 마치고 부산장신대에서 신학을 전공한 이후 20대부터 한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자로 근 40년 만에 내려놓고 초교파적으로 어느 교회든지 무료로 성가 지휘자를 양성하거나 무료로 지휘할 교회가 자신을 불러 준다면 기꺼이 주일날 헌신하겠다는 의지가 인생 후반기 새로운 삶으로 살아가겠다는 것이 흐뭇했다. 그는 성가대 지휘자뿐만 아니라 보수주의 신앙을 가진 고신, 합동 교단 간에 남‧여전도회 연합전도대회를 시작으로 목회자들도 하기 힘든 강단 교류를 1999년 3월 1일 뜻깊은 3.1절 날에 시도하여 지금까지 23년(제23회)간 전통적으로 이어 오고 있는 첫 번째 시동을 걸었던 연합전도대회 주역이기도 했다. 고신 삼일교회 담임이었던 박영주 목사와 합동측 초량교회 담임인 김대훈 목사를 설득하여 성사시켜 첫날은 삼일교회당에서 서울 소망교회 원로이었던 곽선희 목사를, 둘째 날은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부산진교회(이종윤 목사 시무)에서 합동측 총신대 운영이사장이었던 서기행 목사(대성교회 원로)를, 셋째 날은 초량교회당에서 고신대 총장이었던 김병원 목사(대신동교회 담임)를 주강사로 강단 교류를 한 역사적인 행사를 이뤄낸 숨은 인물이다. 연합성가대 찬양으로 교계 처음으로 교단 벽을 허문 족적을 남겨 한국교회에 큰 파문을 던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때만 해도 보수 교단과 통합 교단은 강단 교류는 말도 꺼내기 어려운 교계 시대상이었다. 금년도 2022년 3월 6일 주일 오후 3시 삼일 교회당에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미스바 구국 성회”로 부산노회 3개 교단 남‧여전도회연합회 주최로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를 강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매년 교단끼리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은 고신교단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최경락 집사가 사회를, 대표기도는 합동측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송석택 장로가, 성경봉독은 통합측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김병구 장로가 하고, 특별 기도 순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동측 여전도회회연합회 회장 방재숙 권사가, 한국교회 신앙회복을 위하여 고신측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정문자 권사가, 다음세대를 위하여 통합측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장순녀 권사가 각각 순서를 맡아 교단 벽을 지금도 허물고 있는 보기 드문 교단 연합행사였다. 한편 조 장로는 2010년 12년 전 통합 교단 내 부산 교계에 새로운 신조어 김신조(김창영 목사, 신창수 목사, 조수배 장로)가 생겨 이들이 들면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막강한 교계 정치적 행보를 일컫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신창수 목사(광복교회 당시 시무) 통합 총회적으로 골치 아픈 총회 연금재단으로 인해 기독공보 교단지 사장 김종채 목사를 구속시켜 총회를 깜짝 놀라게 했던 분이 신창수 목사이다. 신 목사에게 교섭하기를 만약 취하해 주면 10억가량 비용을 드려 개척 교회 하나를 지어 주겠다는 로비를 일언지하에 거절한 사건이 유명했다. 한때 통합 총회적으로 부총회장에 출마했던 수안교회 담임이었던 이만규 목사와 총회 이단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창영 목사끼리 앙숙인 관계를 화해 조정시킨 것도 조수배 장로이다. 총회적으로 들어가기 힘든 상비부 장로교출판사 4년조 이사로 들어갈 만큼 배후 역할이 컸던 인물이다. 부기총 사무총장과 한기총 전국 요직도 두루 거친 정치에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1992년 통합 부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당시 농어촌지역 의료선교 대회를 시행하였고 이를 위해 선교찬양의 밤을 통해 모금 운동을 처음 실행하여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한때 통합 총회에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새번역 성경과 새찬송가를 2006년 총회에서 부결된 것을 재론 동의를 받아 발의하여 통과시킨 장본인도 조수배 장로다. 그는 부산 성서학원 이사장을 4년 동안 말없이 헌신한 것도 있지만 정말 역사에 기록으로 남을 것은 1995년 부산ㆍ경남 광복 50주년 기념대회에서 합창단원 1000명을 모아놓고 지휘한 것은 교계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다. 조수배 장로는 이제 반백이 되어 하늘나라에 가기 전 좋은 일이 없을까 하다가 성가대 지휘자로 찬양 사역에 나선 것이다. 조 장로는 어느 교회든지 무료 헌신해야겠다고 자신의 뜻을 밝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노익장다운 후반기 인생 삶을 살겠다는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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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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