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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한국교회 5년, 미래를 좌우한다
    이번 주일이 11월 셋째주일. 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수감사절 절기이다. 성탄절 바로 한달 전에 다가오는 추수감사절기는 기독교에서 기쁜 절기요, 크리스천들에게는 여기까지 인도해 주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너무나 고마운 절기이다. 아무도 내일 일을 모르게 살아간다. 다만 오늘 현실에 충실할 뿐이다. 그래서 추수감사절기가 우리에게 지난 상반기 거의 1년 가깝게 지켜주셔서 더욱 소중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필자는 거의 80년 시대를 살아보니 더욱 생명 연장을 준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70대는 70킬로로 달리고 80대는 80킬로로 달리고 있어 세월은 유수와 같으니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는 도리가 아니다. 뉴스를 볼 때마다 세계도처에서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위험한 날이 하루도 멀다하고 일어나는데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리요. 지나 온 과거는 교계언론을 접할 때 마다 퍽 좋지않은 뉴스거리로 지면을 채워 왔지만 이제 남은 여생은 굿뉴스로 복음적인 소식을 전하고 싶은 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필자는 새로운 역사의 현장을 사실있는 그대로 쓸 때마다 몇 일을 두고 무엇을 기록할까? 생각이 깊어져 간다. 그래서 한국교회 미래 예측 시나리오를 기록할 때면 여러 책들과 연구해서 구축해 놓은 많은 글들의 맥락을 살피고 큰 제목을 선정한다. 제목 주제와 연관된 부분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검토한 다음 새로운 변화와 미래 징후 또는 새로운 힘의 등장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예측 시나리오를 최적화한 다음 본격적인 집필에 들어 간다. 한국교회 20~21세기 역사가운데 가장 성장하여 사회로부터 신뢰와 파워가 강했던 시기가 1973년 여의도 광장 집회였다. “오직 소망은 그리스도”란 주제 아래 대단원의 합창이 여의도 광장을 수놓을 그 당시만 해도 빌리그래함 목사가 세계50개국 나라를 집회한 가운데 여의도집회가 최대의 성과였다고 할 정도였다. 수백만이 넘는 인파가 몰려 들어도 질서 정연하게 자리 잡고 마칠 때에도 조용히 쓰레기 하나씩 줍고 퇴출하는 한국교회의 성숙도를 보여줘 일반 사회로부터 한국교회 파워를 과시했다. 1973년 5월 30일 ~ 6월 3일까지 여의도 군용지인 5.16광장에서 한경직 목사를 대회장으로 전도집회를 매일 50여 만명, 연인원 32만명이 모인 가운데 17개 교단이 연합한 초교파 대형 전도집회는 20세기 기적을 이룬 한국교회의 대단한 집회였다. 집회 이후 매년 10% 이상의 경제 성장과 높은 교육열을 가진 한국에서 매 10년마다 배가 되는 한국교회 성장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 이후로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래함 목사는 대회 전 28일 백낙준 고문과 한경직 대회장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을 방문하고 성경전서 1권을 선물하면서 “한국은 비록 정치·경제적으로는 강대국은 아니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세계적인 강대국”임을 강조하고 나서 대통령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그 당시만 해도 10월 유신독재가 시퍼렇던 시절인데도 박정희는 여의도집회를 허락했다는 것이 너무나 의아하면서도 감사했다. 그래서 아마 대한민국이 경제 10위권과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을런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에서 발간되는 외교 전문지 ‘Foreign Policy’가 2040년대에 세계를 주도할 4나라를 선정해 발표했다. 독일, 미국, 터키, 한국을 들었다. 한국을 2040년대 세계 주도국으로 선정한 이유는 이러하다. 첫째는 열정과 부지런한 국민성이다. 분단국가이면서도 자원빈곤 국가인데도 국민들이 남다른 열정과 근면성을 갖고 있어 발전 돼 왔다. 바로 새마을정신. 둘째는 남다른 자녀 교육열을 들고 있다. 부모들은 온갖 희생을 해서라도 자녀들만은 가르친다며 고등교육을 받은 전문가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셋째는 높은 기술력,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거치면서 6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이제 IT 강국이 되었다. 개발 연구비는 세계 1위다. 가전제품, 조선, 원전, 자동차, 반도체, 방위산업, 의료기술 등은 세계 초일류 수준이다. 영화, 음악, 축구, 골프, 음식도 세계 일류였다. 넷째는, 해외 동포들과의 연결망이 잘 되어 있다. 지난 IMF 사태 때에도 해외 동포들이 30억불을 모금해 지원해 주었다. 한국을 미래 선도국으로 견인차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다섯째이다. 활발한 한국 기독교의 성장 가능성이 돋보였다. 신앙은 한국 근대를 추진하는 영적, 정신적, 도덕적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보내면서 선교사들의 연결망도 중요한 세계화의 자산이다. 최근 US뉴스에서도 2022년 세계 국가순위를 발표했는데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한국, 프랑스, 일본의 순서다. 이것만 보아도, 한국교회 앞으로 5년 안에 미래 21세기 전반부 운명을 가를 수있는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반토막 나고 코로나로 추락할 때이지만 그 한 많은 일제 36년 속국과 6.25 고난과 수많은 외침의 역경을 겪어 온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다시 일어서는 놀라운 기운이 싹트고 있다. 다음 세대들의 젊은 청년들의 신앙 열정이 말해 주고 있다. 전국 15,000여 교회가 참여하고 오륜교회가 주최하는 ‘다니엘기도회’는 잠자고 있던 청년들과 성도들을 깊은 잠에서 일깨웠다. 한국교회 앞으로 5년, 70년대 대부흥이 다시 일어나느냐, 그렇지 않고 그냥 주저앉고 이대로 추락하느냐는 앞으로 5년 안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미래신학자들이 많다. 아자아자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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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2-11-25
  • 트리축제는 역사속으로....(?)
    부산지역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던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최근 경찰청이 업무상횡령과 지방재정법위반 혐의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문제는 이들 3명은 2017년 트리축제에 관련된 혐의로 송치되었는데, 경찰청에 사건을 진정한 관계자들은 “2018년 이후 사건이 더 크다”고 진술 하고 있어 추가 송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금년 트리축제는 부산중구청이 직접 주관한다. 그런데 중구청은 최근 입찰공고를 통해 ‘2022년 광복로 빛 축제(가칭) 빛 시설물 설치운영 용역’ 입찰공고를 발표했는데, 비록 가칭이지만 ‘트리축제’가 아닌 ‘빛 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것. 여기에 종교색체를 띄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 트리축제 담당자는 ‘내년에도 중구청이 직접 주관하는가’ 질문에 “내년 축제는 검토된 것이 없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해 왔지만, 사실상 기독교계와 선을 긋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교계 일부에서는 “힘들게 얻은 트리축제인데, 관리를 잘못해서 이 지경이 되었다”며 “교계안에서도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분명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검찰조사도 남아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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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11-04
  • 복음병원 노동조합 쟁의행위 83.9%로 가결
    민주노총 복음병원 지부가 10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조합원들의 대상으로 한 ‘2022년 임단협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10월 31일(월)부터 11월 2일(수)까지 진행됐다. 여기서 조합원들의 반대가 많았을 경우 사실상 10일 총파업은 철회되지만, 투표결과 조합원 83.9%의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 1,457명(휴직자, 한국노총 조합원 포함)가운데 1,146명(78.7%)이 투표에 참석했으며, 이중 962명(83.9%)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반면 180명(15.7%)이 반대했고, 무효는 4표로 집계됐다. 현재 복음병원은 ‘의료기관 인증평가’와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평가’를 앞두고 있어, 이번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 병원에 회복하기 힘든 막대한 손해가 예상된다. 때문에 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 중심으로 파업만은 막아보려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음병원 노동조합은 오는 9일 오후 6시 병원 6동 로비에서 전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전야제를 개최하고, 다음날 10일 오전 6시 30분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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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11-04
  • 현대교회 임직식 이대로 괜찮은가?
    지난 9월 25일 주일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 위치한 D교회 권사, 집사, 장로 임직 예식에 초청받아 참석하고 왔다. 이때까지 임직식을 수없이 참여하고 보았지만 14쪽 순서지에 담겨 있는 예식 내용이 놀라웠다. 아마 순서 맡은 목사들도 놀랍고 얼떨떨했을 것이고 참여한 초청인들도 처음보는 광경에 신기해 하는 모습이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위하였지 담임목사의 이름 한자도 없었다. 오로지 임직 예식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정함을 입은 이들을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세우는 경건하고 거룩한 의식’이라고 표현하는 듯했다. 이 예식은 그야말로 구약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전통으로 내려오다가 신약시대 초대교회로부터 오늘날 직제의 근원이 형성되었다고 소개하는 글만 담겨 있었다. 따라서 성경적 근거와 교회 전통과 믿음의 결단에 따라서 이렇게 임직 예식을 거행한다는 간단한 소개글이 첫 장에 실려 있었다. 예배의 부름에서 부터 기원, 참회기도, 용서 확인 다음이 영광송이 오르간 반주로 울려 퍼질 때 참석한 성도는 물론 임직 받는 분들의 경건함과 거룩함이 십자가 앞에 서 있는 듯 경건 그 자체였다. 찬송은 연달아 두 번씩이나 부르고 공동기도는 회중 전체가 올리고 난 다음에야 맡은 순서자가 다시 기도한 다음에 다시 기도를 다같이 했다. 이 때까지는 “무슨 기도를 두번씩이나 연달아 하는가. 아! 시간 오래 걸리겠구나”하고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모두들 엄숙한 모습에 거룩하고 경건함이 더하여지는 분위기였다. 사회를 맡은 분은 아예 다음 순서자 소개 없이 순서대로 진행하니 시간도 절약되었고 말씀선포는 6분으로 짧게 하라는 사전 양해를 주어 간단히 했다. 문제의 특이한 사항이 발생한 것이 임직자들의 서약이 끝나자마자, 안수 및 축복기도를 하는데 담임목사는 임직자들의 머리에 일일이 기름을 붓고 순서 맡은 분들이 단상에서 내려와 임직자들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하는데 왠만하면 장로임직자부터 시작되기 일반인데 이 전통을 깨고 교회에서 가장 헌신과 심방 많이 하는 권사부터 안수집사 다음에 장로가 제일 꼴찌로 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또 가운 착의를 장로들과 담임이 손수 입혀 주는 것이 가장 돋보였다. 그리고 또 놀라운 점은 임직예식순서에 성찬예식을 거행하는 것이었다. ‘성찬식’에 초대하는 순서에 임하고는 분병, 분잔을 하고 감사기도, 찬송하고 교회 소식을 선임 시무장로가 하고 나서는 또 찬송을 부르는 찬송이 무려 임직전체 6번씩이나 하여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Soli Deo Gloria) 모습이었다. 이렇게 임직 받은 임직자들은 교회 성도는 물론 담임목사에게 순종을 성도들은 세워진 임직자들에게 존경과 순종을 이어갈 때 교회는 저절로 부흥과 약진이 거듭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로교 임직예식이 이렇게 변화를 시도 했으면 어떨까 한번 이런 모델을 소개해 보았다. 특히 임직자들의 약력이나 이력은 생략하고 사진과 함께 교회를 어떻게 섬기겠다는 소신만 소개하는 이 임직예식이 통합측뿐만 아니라 장로교 전체 교회들이 이같은 변화를 시도 해봤으면 제안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한편 김해에 있는 128년의 역사를 가진 김해교회 임직식을 지난 10월 23일 주일 다녀왔다. 그래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장로교의 규례에 때라 원로장로 추대가 가장 먼저 순서에 넣고 노회를 초월하여 평북노회 원로를 세워 설교를 했다. 부산노회 장로원로회 회장인 필자가 축사를 했다. 이 예식은 그 다음이 장로 임직이고, 다음은 안수집사이고, 다음은 권사를 안수했다. 과연 장로임직순서가 제일 마직막에 넣는 것이 옳은 것인지 축하하러 온 성도들이나 임직자 입장에서 보면 교회에서 가장 많이 헌신하고 병든 성도들은 돌아보고 기도하고 섬기는 쪽이 권사라고 볼 때 권사임직이 제일 무게가 있고 뜻이 있었다. 장로들은 꼴찌라도 교회 어른들 지도자 장로들은 성도들 위에 군림하는 요즘 형태를 무너뜨리게 하고 가장 겸손해서 교인들을 섬기는 것이 옳지 않을까? 어느 쪽이 먼저인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초대교회에서의 임직은 어떻게 했을까? 권사 임직은 성경에도 없을 정도로 여성을 낮추게 되었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판 한국교회는 너무 비대하여 지도자가 되면 일반 성도들 위에 군림하듯 어깨 힘을 주고 교회 주인인양 좌우해 온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심방과 이웃을 돌보고 그들의 친구가 되고 가까이 한 예수는 그들의 편이었고 마리아와 마르다를 보고는 권사 취임을 먼저 세워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도 요즘 여성들의 파워가 강해 여전도회연합회나 교회 안의 권사들 모임에는 보이지 않게 교회에 영향권 행사를 주도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임직할 때 권사 서약선서와는 정반대로 행동하는 교회 권사들을 볼 때 여성파워 행사를 주도하려고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지 의문이 든다. 권사 임직 순서를 가장 먼저 세워준다면 더욱 활개칠 것이 눈에 선하다. 물론 남여 평등사상을 가지고 교회 헌신해야지 직분이 무슨 세상 권력인양 실세를 도모 한다면 임직 정신을 저버리는 결과가 된다. 그래서 초대교회 시대에 여성들은 조용하라고 했던가?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 혹은 환란 당한 자를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디모데전서 5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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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2-11-04
  • 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에 김태영 목사 유력
    지난 6일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회에 한호기독교선교회 인명진 목사가 참석해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과 운영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인 목사는 일신병원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시가 건립을 할 예정인 역사박물관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부산지역 교회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역사박물관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 교회들의 관심과 기도,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회에 부산지역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인 목사가)설명회를 하러 오게 된 것”이라며 “성시화운동본부 차원에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인 목사 설명을 듣고 대부분 목회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고, 개 교회 차원에서 (동참하겠다는)긍정적인 반응이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또 건립위원회가 구성되면 위원장에 김태영 목사를 추대하는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 한 바 있어,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도 맡은 바 있어 부산교계 숙원사업인 역사박물관 건립 위원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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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10-14
  • 이단 신천지, 목회자 120명과 말씀교류 MOU 홍보
    신천지총회홍보부가 ‘신천지예수교회 말씀교류 MOU 1년 만에 국내 목회자 120여 명 체결’이라는 홍보성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하고 있다. 신천지 총회 홍보부는 “교회 간 말씀교류 업무협약(MOU)을 추진한 지 1년 만에 국내 목회자와 MOU를 체결한 건수가 120건을 넘어섰다”며 “특히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목회자들이 말씀 부재와 그로 인한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천과 서울, 부산의 목회자들의 멘트도 담고 있다. 하지만 신천지 홍보부의 주장과 달리 정확한 근거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서울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혹은 ‘부산의 한 목회자는’으로 익명을 달고 있어 신천지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 주장은 믿을 수 없다. 워낙 거짓말을 잘하기 때문에 그냥 일방적 주장으로 보면 된다”고 일축했다. 한편, 구원파 박옥수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한다. 성도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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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10-14
  • 92세 노령에도 부산 교계를 위해 뛰고 있는 어른 박선제 목사
    내 삶을 바꾸고 싶다면 당신의 의지력에 의존하지 마라. 부산 교계의 대표기관인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를 처음으로 조직할 때 산파역으로 활동하였고 42여 년간을 줄곧 지키고 자문역할을 해 온 부산 교계의 어른이 두세 기관으로 분열된 현 상태에서 부기총 하나되는 것 보고 하늘나라에 가겠다는 어른이 바로 박선제 목사(92세)이다. 지금도 말씀에는 옥토같이 짱짱하고 활기가 넘쳐나고 정신은 5~60대 젊은이다운 노익장으로 살아 오면서 부기총 하나되기 위해 불철주야로 뛰고 계신 박목사님을 보고 그저 존경이 우러나올 지경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저앉지 않는 매서운 정신적 의지가 강하게 움트고 있어 젊은이 못지않다. 어느날 박목사님 자택을 승용차로 모셔다 드렸는데 그렇게 산비탈진 아파트에서 혼자 올라 다니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한때는 한국침례회 교단 총회장으로 총회 유지재단 이사장, 수도침례신학교 이사장으로 맹렬히 활동하셨던 어른이 나이가 먹어 가니 눈이며 귀가 잘 들리지 않을 법한데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히 목소리가 맑고 귀도 잘 들리시는 것 같다.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보고 한 평생을 목회하시다가 원로로 계시면서 자신이 몸 담았던 부기총이 뭐길래 그렇게도 애착을 기울이고 계시는지, 그 인내와 강한 정신력은 부러워질 뿐이다. 어느날 미국 아마존에 혜성같이 나타나 전자책 아마존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가 된 책 ‘멘탈이 강해지는 연습’(데이먼 지하리 데스 지음, 김미정 옮김)에서 “강해져라. 인생은 원래 힘들게 사는 법이다”라고 실전 트레이닝북에서 출간되어 광고도 하지않는, 아는 사람만 아는 책이다. 그런데도 이 책이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 비결은 바로 멘탈력에서 나오는 핵심 내용은 짧고 간결하게 설명한 뒤 곧바로 연습해 볼 수 있도록 실전 트레이닝을 제공하는데 있었다. 멘탈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면 아무 소용이 없고 배운내용을 실천에 옮겨 실제로 변화시켜야만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분이 박선제 목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부산 서구 대신동 골짜기 옛날에는 교회 옆에 개천이 흐르고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 난다”고 한 말이 떠오른다. 대신침례교회 담임목사로 평생을 한 곳에서 한결같이 교회와 교단과 한국교회와 부산교계를 위해 발로 뛰고 다녔던 어른이 교단 총회장이 됐었으니 ‘개천에서 용이 났다’고 교단 주변에서 소문이 자자했다. 이론은 최소한만 있으면 되고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라고 강조했던 “멘탈이 강해지는 연습”이라는 책에서도 그 어떤 상황에 부딪혀도 주저앉지 않는 독한 멘탈키우기 프로젝트가 바로 박선제 목사를 보고 하는 말인가 싶다. 필자는 27년 전 이 어른을 앞세우고 부산기독교신문(지금의 한국기독신문) 창간시절 첫 창간 예배자로 세워 초대 이사장으로 지금은 명예 이사장으로 필자와 더불어 부산 교계를 섬기고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고 그 당시 정확하게 진단한 것이 적중했다. 값비싼 강연 흔한 자기계발서는 시간만 낭비하고 이론과 실천을 중심에 두고 멋모르고 교계신문을 창간했다. 하여 적자 운영에 처가에서 빌려서 어음을 메우고 거듭거듭 역경을 딛고 용케도 살아남은 인내가 오늘에 이른 것이다. 이제 80순 여든, 아! 세월이여 존경하는 박선제 목사 뒤를 따라가는 오늘도 부기총 하나되기위해 불철주야로 발로 뛰고 행동하는 그 불굴의 정신으로 부기총을 아껴 오고 있다는 마음을 교계가 알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것도 모른채 자기 명예와 영달을 위해 부기총에 뛰어 들었다면 후회가 막심할 것이다. 오로지 하늘나라에 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박목사님의 굳은 뜻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할 뿐이다. 멘탈력의 핵심은 살아가면서 좌절과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이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굳이 잘못 되더라도 자기가 세운 목표를 꿋꿋이 이행하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괜찮다. 다시 달리면 결승선에 도착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힘들어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적절히 활용할 때 다시 더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평생 강한 멘탈로 살아가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자기생각을 점검해 타당성을 확인하면서 꾸준히 돌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대로 멘탈력은 마치 우리의 근육과 같아서 꾸준히 쓰지 않으면 쇠퇴해지는 거나 다름이 없어 매일 명상을 유지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시편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아멘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면 멘탈도, 정신력도 자기 노력도 희망과 비전도 소생하고 활력이 넘쳐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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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22-10-14
  • 특별국 공천 논란
    고신총회가 개회예배 이후 첫 사무처리부터 논란이 일었다. 특별국(총회재판국, 총회감사국, 선거관리위원회) 공천에 있어서 특정노회가 연이어 반복해서 공천되는 일에 대한 총대들의 지적이 있었다. 서울남부노회 이세령 목사는 “총회재판국의 경우 부산, 경남 지역 노회가 다수이고, 총회감사국에는 직전 서기와 회계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지 질의했다. 총회 서기가 공천과정에 대해 해명했지만, 계속해서 여러 의견들이 제기되면서 이 문제로 장시간 토론이 진행됐다. 결국 공천위원회의 보고를 받자는 의견과 개의안(총회재판국은 부산노회와 경남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경남진주노회의 공천자를 교체하는 안)을 놓고 투표했다. 투표결과 개의안의 투표수가 많아 새롭게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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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09-23
  • 과열된 임원선거. 총회장의 중재안은...?
    첫날 임원선거 직전 강학근 총회장은 총대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강 총회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임원선거가 과열되어 양쪽에서 문제제기를 할 경우 오늘 투표를 못할 수 도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면서 “어제 양쪽 후보자들과 선관위원장님께 양해를 구해 오늘 소견발표를 하지 않고, 인사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질의는 받지 않고, 만약 질문이 있다면 서면으로 질문 할 것을 강조했다. 선관위도 “질문내용이 상대방을 비방하는 의도가 있다면 답변하지 않겠다”며 양측의 과열된 신경전을 애써 지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총회장의 중재안으로 선거는 조용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모 총대는 “총회장이 총회를 위해 나름 고심한 것 같다. 덕분에 (투표가)조용히 넘어간 것 같다. 지도자는 이런 결단이 필요한 것 같다”며 총회장의 결단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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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주요교단 성도수 감소
    예장통합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교인수는 235만 8914명으로 2020년에 비해 3만4005명(1.42%p)이 감소했다. 예장통합 전체 교인 수는 2015년부터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인다. 2015년에는 전체 교인 수가 278만910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6년 만에 43만188명이 줄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교회수와 목사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회 수는 9421개로 2020년(9341개)에 비해 80개(0.85%p)가 증가했고, 목사 수 또한 2만1423명으로 2020년(2만1050명)과 비교했을 때 373명(1.77%p) 늘었다. 예장합동도 전체 교인 수가 9만 명 감소했다. 예장합동 107회 총회 보고서에 따르면, 교인 수가 전년 대비 3.8% 감소한 229만 2745명(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예장합동 교인 수는 5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로, 이 기간 47만 명 줄었다. 예장통합과 달리 교회 수도 전년 대비 3.6% 줄어든 1만 1262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만 교회 424개가 문을 닫았다. 반면 목사 수는 2만 6168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예장고신은 등록교인 숫자가 40만 명대가 깨졌다. 총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월 현재 고신교회에 등록된 교인은 388,682명으로 지난해 401,538명에 비해 12,856명이 줄었다. 세례교인 역시 273,435명으로 지난 해에 비해 1,564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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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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