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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의 갑작스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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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 지구촌교회를 설립했던 이동원 목사가 65세 조기은퇴 후 2, 3대 목사 모두 중도사임이다.
2대 진재혁 목사의 경우 비전을 이루고자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떠났다. 하지만 당시 정년이 안 된 대형교회 담임목사가 선교를 위해 교회를 사임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여러 소문들이 무성했다. 그런 가운데 부임한지 5년 밖에 안 된 최성은 목사의 사임은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4일 교회 홈페이지 올라온 최성은 목사의 사임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1일 지구촌교회 사무총회에서 교회의 최 목사 사임 배경의 설명에서는 ‘느헤미야 프로젝트를 이끄는 과정에서 보인 부족한 리더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느헤미야 프로젝트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채플 증축공사인데, 이 과정에서 최 목사의 부족한 리더십이 드러났고, 결국 자진사임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 교계언론에서는 본인(최성은 목사)이 자신의 사임 이유를 모르고 있었다는 보도와 자진사임이 아니라 권고사임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동원 원로목사의 설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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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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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기, 원인과 처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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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기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그 원인과 처방은 무엇일까? 진단해 본다.
1980년대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가 놀랄 정도로 부흥과 풍요를 누리면서 자기 도취에 빠져 취했다. 세웠다 하면 교회당과 십자가이고, 수십명 아니 수천명씩 몰려드는 교인들 속에서 세계 굴지의 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 등)가 수도권에는 만명이 넘는 대형 교회가 10여개로 늘어나면서 지방 부산에서도 5000여 명 넘는 수영로교회, 호산나교회, 포도원교회, 세계로교회 등이 세워졌다. 10여년 근간에 풍요 속에서 자기 교회 확장과 기도원과 복지관을 늘려 왔다. 그리고 세계 열방을 향하여 선교와 선교사를 파송하여 과거 104년전 한국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암흑기의 대한민국에 선교사 언더우드와 알렌 선교사들이 한국에 첫발을 디뎠다. 그리고는 정말 막막한 암흑기와 같이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는 허망하기 짝이 없었던 이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의 한 줄기가 되어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희망의 밝은 빛이 되었다. 조국 대한민국에 거의 모든 믿음의 선각자들이 예수를 믿고 이 땅을 바로 세워야겠다고 희생을 한 안창호, 고당 조만식, 김구, 이승만 등이 복음의 기치를 들고 희망을 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 그 자체였다. 그들로 인해 병원과 교육을 받아 새 일꾼이 된 이들이 훗날 조국 광복을 위해 밑거름이 된 원동력이었다.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속에 부흥을 일으켰던 한국교회가 부흥하기 시작하자 자만과 교만에 차서 사회적 신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회로부터 조롱과 멸시를 받고 소외되기 시작한 것이 1988년 세계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세계 열방들이 한국을 우러러 보기 시작했다. 교회는 교회대로 수천명이 주일날 모이는 곳에 정치가와 유명인사들과 연예인들이 모이기 시작하자 사회에서도 우러러 보기 시작했다. 어느날 IMF가 오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와서 하나님은 이 땅의 백성들에게 큰 재앙을 내렸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우후죽순처럼 세웠던 신학교 난립과 각종 수많은 교단과 교파가 헤아릴 수도 없이 만들어졌고, 각종 사이비 기관과 단체는 그 숫자마저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부산교계의 경우도 그렇게 화합과 단합으로 하나의 기독교 연합기관을 만들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면서 사직동 운동장, 구덕운동장, 부산역 광장, 용두산공원 등지에서 하나의 연합 기구로 단합과 협력을 다짐했던 그 시절이 흘러간 옛말이 되고 말았다.
2~3개 교계연합체는 수도권에서 더욱 분열로 피어나기 시작하는 바람에 지방에서도 가세하여 전염처럼 퍼지기 시작하여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것은 완전 자기 아집과 독단의 극치를 이루면서 목회자 지도자들의 아성을 쌓고 말았다.
결국 분열의 연속으로 말미암아 교회는 물론 교회 성도마저도 사회로부터 신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2023~2024년 안에 와서야 이제 정신을 차리고 “아차, 큰일났구나!”했다. 저출산이 겨우 0.7% 수준에 직면한 정부와 한국교회는 젊은 다음세대로부터 ‘탈 종교화’ 아예 교회 출석은 고사하고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 예배가 판을 치는 것이 아닌가?
여기에 한 몫하는 것이 기독교 방송 영상 매체들이 예배 실황을 녹화하여 방영하는 덕에 조용하게 아주 편하게 누워서도 예배를 즐기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어 작은 교회들은 아예 문을 닫고 폐쇄가 되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 아닌가? 대형교회들은 명맥을 유지하지만 100~200명 정도 작은 교회들은 완전 반토막이 나고 말았다. 심지어 불과 30-50명 모였던 개척교회나 다름이 없는 교회들마저 분열하고 산산이 부서지는 현실 앞에 속수 무책이었다. 한국교회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그 대책은 무엇일까? 전망해 본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상황에 놓인 가운데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 담임 유기성 목사가 그 좋은 성공 모델을 소개했다.
그 교회 담임목사는 일찍히 부산 동구 좌천동 근방 작은 부산제일감리교회를 담임하다가 경기도 지방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멀리 내다보고는 "나이 많은 65세 이상 고령층 상대의 성도들을 모아서 ‘갈렙교회’를 따로 세워 매주 목요일 모임을 통해 예배 드리고 그들이 젊었을 때 갈고 닦은 노하우를 살려 여러 가지 배울 수 있는 기술, 멋있고 즐길 수 있는 재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했다. 젊은 층도 와서 배우고 싶도록 와서 배우고 늙은 이들은 아예 이곳에 터전을 잡아 하루종일 일주일 내내 모여서 서로 위로하며 돌보고 도와주는 ‘섬김의 공동체’로 모이는 교회가 되어 보기 좋은 한국교회 새로운 모델 개척교회로 돋보이기 시작해 여러 매스컴에 오르기 시작했다. 지역사회 공동체로 나이 든 어르신들이 집에서 노는 것 보다 교회에 와서 배우고 붓글씨 쓰고 장구치고 노래 연습하며 지역사회 복지관을 능가하는 가운데 간접 전도로 교회 성도 1천명이 넘는 교회로 우뚝 서 중형교회가 되었다.
젊은 다음세대들이 이곳 기술과 노하우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배워 그들이 사회 나가서 새 영역의 자리를 잡아 나가는 아이디어 뱅크로 신형개발 기술로 벤처사업으로 성공하는 신세대들로 인해 서로 윈윈하는 전략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일으켜 세워 나가는 신세대 교회와 다음 세대들과 동조하는 건강한 교회로 자리 잡아 가는 교회에 그 처방을 진단할 수가 있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할 수 있다고, 새 희망을 주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키는 아름다운 선한목자교회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특히 교회 이웃에 초중등학교가 있으면 학교에 장학금도 기부하면서 이들 학생들을 상대로 그들에게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과감히 투자하면 찬스로 만들 수 있을 가능성에 다음세대를 향한 처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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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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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성 논란 인터콥 선교사들 대거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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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성 논란을 겪고 있는 인터콥선교회 내분이 심상치 않다. 최근 인터콥 선교사 300여명이 인터콥 선교회에서 대거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한우(최바울) 본부장이 선교회 돈으로 막대한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공적 자산을 사유화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선교사 탈퇴가 줄을 잇고 있다는 것.
최근 CBS는 최한우 본부장이 본인의 명의로 경북 상주시 화서면 금산리 일대 31,864제곱미터의 땅을 매입했는데, 대다수 인터콥 선교사들은 최한우 본부장 개인 명의로 된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땅은 축구장 4.5배, 구입금액만 13억 8천여만원에 이른다.
또 인터콥이 지난 2019년 12억에 사들인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에 위치한 상가건물이 2021년 1월 부산에 거주하는 최한우 본부장의 딸 최모씨에게 건물 지분의 49%가 2억 5천만원에 매도된 사실이 드러났다. 부동산 매입가 1/4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건물 지분 절반을 본부장의 딸에게 넘긴 셈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4월 일부 인터콥 선교사들이 인터콥 소유 부동산 현황과 최한우 본부장 본인, 직계 가족 재산 상황 전체를 공개하라고 최 본부장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또 자체 조사위원회를 꾸려 인터콥의 자산을 최 본부장 명의로 등기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주장했고, 최한우 본부장이 거주하는 상주 미션하우스는 누구 소유로 돼 있는지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한우 본부장은 일부 선교사들의 지적에 대해 일종의 쿠데타라면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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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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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져 가는 김의식 총회장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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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의 사퇴 요구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27일 장로회신학대 교수평의회가 성명을 내고 “(불륜)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즉시 교회와 교단의 모든 직위와 직무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신대 신대원 학생들도 김 총회장의 사죄와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에 들어갔다. 신대원 학생들은 김의식 총회장의 신속한 사퇴를 요구하며 “한국교회 자정 노력에 지금이라도 동참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사장 지형은 목사)와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회장 전병금 목사)도 입장문을 발표하고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현재의 직무에서 사퇴해야 하고 이로써 교단과 한국교회에 늦게나마 조금이라도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교단의 지도자들을 비롯해 한국교회의 지도자 모두가 이 사태를 계기로 다시금 통절하게 자신을 성찰하며 회개의 기도를 올려야 한다”며 “이번 사태가 현재 한국교회의 병든 단면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모두가 재를 뒤집어쓰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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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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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사라지면 교회도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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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광역시 중 처음으로 ‘소멸위험지역’에 진입했다는 지난 7월 1일자 일간지에서 처음으로 보도가 나왔다. 부산 16개 기초지자제 중에서 절반 이상인 11개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다는 내용이 일면 탑 기사로 뉴스로 보도되자 부산교계도 매우 당황하는 상황이다. 현재 부산지역 교회 숫자가 1800여개교회로 공표된 2019년 코로나19 이전에 교계가 풍요를 울렸으나 그 이후 급속도로 하향 곡선으로 떨어져 실제 교회 출석하는 교인과 교회는 최소 10%~20%미만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 주고 있다.
인구 감소가 더 빠르게 확산되는 징후에 대비하여 부산교계도 고령화와 저출산 대책에 공동으로 힘을 모아야 할 방안이 시급함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정황이다.
30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2024년 여름호에 실린 ‘지방 소멸 2024: 광역 대도시로 확산하는 소멸위험’(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처음 소멸위험 지역 측정한 이후 부산시가 전국 광역시 중에 처음으로 소멸위험지역으로 진입했다는 보고서에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인구 329만 명으로 65세이상 인구는 23.0%, 20~39세 여성인구는 11.3%에 불과해 소멸 위험지수 값 0.490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17개 광역 시중에 유일하게 8개 도시 중 부산이 포함되고 그것도 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데 이어 첫 소멸 위험 지역 케이스로 분류되어 모든 16개 구청들은 물론 종교계 특히 부산 교계 연합 단체 지방회 지역 노회 모두가 비상이 걸렸다. 이 보고서는 통계청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활용해 올해 3월 인구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부산이 타 도시 유출로 인해 한국 내에서도 제일 먼저 소멸할지도 모르는 광역시로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 부산 영도구가 소멸 위험지수 0.256으로 소멸 위험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운대구는 0.491로 전국에서 14위, 동래구 역시 0.499로 15위이고 부산 서구, 동구, 중구, 금정구, 사하구가 4~8위를 차지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정부와 대통령실은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부총리급 기획 부처인 ‘인구 전략기획부’를 신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그러면 한국교회나 부산교회들도 그냥 불구경하듯이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 있겠는가? 사람이 없는데 어찌 교회가 존재하겠는가? 다 같이 죽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지구촌에서 제일 먼저 사라진다고 하여 국가 비상사태라도 발동하여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 국회에서 이런 민생 중에 가장 시급한 문제를 다루지 않고 저급하게 김건희 여사 고급 핸드백이나 다룰 시간인가? 재미교포 최 아무개 목사라는 분으로 기독교가 이런 꼼수나 쓰는 형편없는 짓이나 행동하는 그런 목사로 인해 이미지 추락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다.
OECD 38개국 회원국 중에 출산율이 1명이하인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대한민국이라니 너무 창피하지 않는가? 향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느 정당·국회가 무슨 필요가 있으며 대통령, 목회자 등 성직자가 과연 필요하겠는가. 먼저 출생 인센티브로 한국 교회가 교회, 노회, 총회마다 각종 지원책을 세워 주거, 교육, 복지 등 다방면으로 예산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 교회들이 한가하게 여름 컨퍼런스로 외국에 나가 선교 비전을 할 때인가 자기 집안, 나라가 사라지는 판인데 과거 정책은 재고하여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교회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 무슨 협의체, 총연합회 등은 불필요한 존재로 남아 허수아비 기구로 전락할 것다. 어느 기업체가 출생하는 부모들에게 무조건 현금 1억원씩 주는 믿지 않는 기업체 보다 못해서야 되겠는가? 한국교회나 노회, 지방회, 총회가 저출산 해결을 먼저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 하지 못할 시에는 전도나 선교도, 교회도 존재 마저 꽃피우지 못하고 시들어 버리고 말 것이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과거 산아제한 캐치프레이저가 얼마나 저속한 채로 낙후된 것임을 미리 예견하지 못한 것이 몹시도 부끄럽고 국가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왜 진작 느끼지를 못했을까?
우선 순위에 놓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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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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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학 김천대, 구원파 손에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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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학인 김천대가 구원파 박옥수가 설립한 기쁜소식선교회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김천대 법인이사회는 강신경(1929~2019) 목사의 딸인 강성애 이사장과 윤옥현 총장 등 이사 전원이 사임했으며 IYF 설립자 박옥수씨 등 8명이 새 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사장 선임의 건은 오는 17일 다룰 예정이다.
그동안 김천대는 학생수급과 재정난을 겪고 왔다. 학교측은 어려운 재정난 때문에 기쁜소식선교회에 학교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학교 측과 IYF가 합의한 사항은 기독교 설립이념 계승을 비롯해 고용 승계, 2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 교직원의 급여 삭감 복구, 대학이 정상화되면 대학 경영에 참여 등으로 알려졌다.
김천대 법인이사회 관계자는 국민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교 입장에선 교직원들 전체가 언제 학교가 폐교될지 몰라 늘 해고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IYF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재정 안정을 꾀할 수 있었다. 교직원들이 계속 직장을 다닐 수 있게 됐으니 되레 고마운 사항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IYF 이단 시비는 기독교계 안에서의 논쟁에 불과하다”며 “또 교육부 승인 하에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법적 문제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천대는 예장통합 소속인 강신경 목사가 설립한 학교 중 하나로 기독교 정신에 따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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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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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사망사고 은폐 시도한 교회는 구원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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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모 교회에서 여고생이 온 몸에 멍이 든 채 학대치사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문제의 교회는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구원파 계열의 박옥수가 설립한 기쁜소식선교회 소속 교회로 드러났다.
현재 이 사건으로 교회 50대 신도와 박옥수씨의 딸이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장인 박모씨와 40대 여성단원 등 총 3명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기쁜소식선교회피해자모임측은 “17살 여학생이 교단 설립자 박 모 목사의 딸 박 모 합창단장과 단원들에 의해 학대를 당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학생이 이 단체에서 같은 신도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목숨까지 잃는다는 것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전대미문 사건”이라고 규정하면서, “구원파 단체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박옥수씨와 구원파 계열은 한국교회 주요교단인 예장통합과 합동, 기독교대한 감리회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예장통합측은 제77회(1992년) 총회에서 박옥수씨 등 구원파 계열에 대해 “믿음의 한가지 기능인 깨달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들의 주장은 영지주의적 사고임에 틀림이 없으며,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구원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롬 9:6)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또한 (구원파는)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한다.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 간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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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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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더 늦기 전에 미리 준비 해 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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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자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에 이렇게 한국의 현재를 예측하고 있다. 아주 보기 드문 미래의 관측을 예언하는 글이었다. 2024년 한 해에 한국 정치 지형에 중대한 의미를 지닌 선거 두 개가 있다고 하면서 하나는 국회의원 선거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 대통령 선거라고 말했다. 이를 전제하면서 4.10 총선은 현 집권 세력이 참패했고, 11.5 미국선거는 한국에 결국 이롭지 않은 분위기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안팎으로 고난의 행군이 예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다시 들어 온다면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파수꾼이 아니라 공짜도 아니며 모든 대외 관계는 대가를 지불하는 거래의 관계로 변한다는 것을 뜻하면서 종래의 우방 관계, 자유진영의 우방관계가 아닌 독자적인 안보와 국가 보위를 독자적으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어 우리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한국교회는 어떠한가? 1980년대 부흥의 물결이 코로나 팬데믹라는 전염병의 재앙으로 2024년초 부터는 차츰 식어져 가면서 교인과 교회들이 10%~20%까지 감소 현상을 보이기 시작하여 향후 미래 2030년대부터는 아예 젊은이들은 교회를 떠나고 노인 교인들이 반수 이상 가득 차지하여 교회 운영 예산은 그야말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척 교회에서부터 농,어촌 교회까지 차츰 문을 닫는 현상이 빈번할 것으로 미래 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5월 28일 발표한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52년 시도별 인구는 경기도와 세종시만 늘어나고 나머지 15개 시도는 모두 줄어 들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 인구는 이 기간에 330만명에서 245만 명으로 감소해 감소율이 25.8%에 달하여 전국 17개 시도 중에 최고로 높다.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국적으로 1886만 명에 달하게 된다. 결국 부산이 34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크게 감소한다고 했다.
교회도 예외 아닌 것은 어린이집이며 유치원 아이들이 없어 폐쇄 수준에 들어가고 노인 고령자 교인만 교회를 반 수 이상 출석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니 노인 유치원과 노인 돌보미 또는 재가요양센터와 같은 복지관 운영에 관심을 가져야 교회 노인들을 붙들 수가 있다. 노인 유치원에서부터 장년 경로대학에 이르기까지 노인교회에 대한 복지 전환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본보에 기고한 황수섭 목사(갈보리교회, 전 고신대 복음병원 교목)는 각 교회들 마다 노인 교인이 다수를 차지하는데 그들이 과연 난청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잘 듣고 “아멘”이라고 할까?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까? 의문이 든 것은 대부분 노인 교인들은 난청으로 설교를 잘 듣지 못하는 경향이 많아 교회들마다 이어폰이며 어른들의 난청에 대한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고 염려 겸 대책을 세워라는 메시지를 던져 주었다.
개인의 경우도 세상에서 늙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늙음이 머지않아 닥쳐올 것이라면 그날을 위해 늙음을 공부해 둘 필요가 있듯이 개인이나 기관•단체, 특히 한국교회는 앞으로 오는 먼 훗날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대책을 위해 차근 차근 준비해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하면 노후 생활 대책이 미리부터 재산 정리를 하여 자식들에게 물려 줄 필요없이 모기질 등 주택을 담보로 생활비가 국가로부터 나와야 하늘 나라에 갈 때 까지 평안히 살 수가 있다. 교회도 앞으로 10년~20년 안팎으로 미래에 대해 미리부터 노인교인 공동체 관리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아마도 유럽 나라들의 교회마냥 교회 안에 노인들만 빼곡히 모여 예배드릴 날이 올지 모른다. 한국교회 중 이를 등한시하는 교회는 후회한들 이미 때를 놓치고 말 것이다.
정신분석가인 에릭슨은 인생의 단계적 과정을 건강하게 적응하며 지나온 노인은 타인과 융화하는 인격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건강한 적응에 실패한 노인은 외로움을 겪기도 한다고 했다. 건강한 적응이란 인생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에 부딪히면서 긍정적으로 단련되는 힘을 말하고 있다.
21세기 교회도 사회 변화에 뒤쳐지지 말아야 한다. 지난 60년~70년의 인생을 가지고 그 이후 남은 10~20년의 세월을 살아갈 수 있도록 허용하지는 않듯이 교회도 과거 풍요했던 70~80년처럼 운영하면 교회는 자연 도태되고 말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안에 저출산이며 고령화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선두로 달리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교회도 사회 변화에 빨리 적응하여 대책을 세워 나가는 교회는 살아 남고 아니면 교회 역시 조용히 문을 닫는 날이 올 것이다. 요즘도 개척교회 가 많은 부산, 울산, 경남의 경우 작은 개척 교회끼리 합치거나 문을 닫는 숫자가 노회 할 때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개인 노인도 교회공동체도 미래지향적으로 변화를 감수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 변화는 개인의 경우는 내가 어떤 모습으로 노년을 살아갈까? 젊었을 때부터 몸으로 실천하는 연습과 시행을 실습해야 하듯이 교회도 많은 교역자들이 해마다 밀물같이 쏟아져 나오는 신학교 졸업생들을 어떻게 수용하고 청빙할 것인지 미리부터 교단과 노회 지방회 차원에서 면밀히 분석하여 대책안을 내어 놓아야 한다.
‘노인’교회라면 어떤 모습으로 떠오를까? 퇴보되는 느낌이 들까 이런 생각이 들 무렵부터 이미 노인교회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지 않을까 싶다. 노년 교회의 앞으로 모습은 어떻게 다가올까? 생각한다면 이미 노인 교회 문턱 앞으로 다가 온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징조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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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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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식 느끼는 침례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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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단이 총회장과 제1부총회장의 직무가 법원에 의해 정지되면서 교단 안팎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제1부총회장 선거 무효확인 소송에서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홍석훈 제1부총회장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판결했다. 그리고 직무대행자로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를 선임했다.
여기에 캄선교회 대표의 믿기 힘든 일들이 폭로되면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당사자가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교단도 탈퇴했지만, 그 휴유증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교단이 직영하고 있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목사)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임교원확보율 64%가 중요한 지표인데, 교육부 고시 전에 교원확보가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교단안에서는 “대의원들이 교단을 살리기 위해 보다 냉철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목소리를 낼 때”, “규약과 각 기관과 위원회의 정관과 내규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을 논의해 교단의 환골탈퇴 할 수 있는 길을 마련”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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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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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의지 나타낸 한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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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 지난 14일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한 이철 감독회장은 “한교총을 중심으로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참석한 이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
환영인사에 나선 장종현 대표회장도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파 교리 문제로 분열을 거듭한 한국교회 역사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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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