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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성시화, 12번째 ‘사랑의 쌀’ 전달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가 지난 2월 13일(금) 오후 2시, 홈플러스해운대점에서 제12회 ‘사랑의 쌀 나누기’를 개최했다. 사랑의 쌀을 전달하기에 앞서 박현수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회복지위원장)의 사회로 감사예배를 가지고, 최병석 목사(부위원장)가 기도, 안용운 목사가 ‘하나님의 구제명령’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축도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실시한 캠페인을 통해 부산지역 300여개 교회와 기관의 참여로 모금된 1억원으로 구입했다. 구입한 5000포대의 쌀은 작은교회, 독거노인, 노숙자와 장애인 단체, 외국인 근로자, 선교단체 등에 전달됐다. 이날 부산성시화 관계자는 “내년에는 김해, 울산 등 영남지역의 교회에도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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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마산동광교회, 지역 학생 10명 선정 ‘지역사랑 너나울카페 장학금’ 수여
    ▲ 마산동광교회 부설 너나울카페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수여했다. 인근 지역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 교회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산동광교회(강영구 목사)는 지난 2월 25일(수) ‘지역사랑 너나울카페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섬김으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설립된 마산동광교회 부설 너나울카페에서는, 마산합포구청의 추천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회 인근 5개동의 학생 10명을 선정해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임성택 장로(마산동광교회)의 사회로 너나울카페 장학금의 취지 설명, 장학금 수여, 박춘우 마산합포구청장의 축사, 강영구 목사의 격려사 및 기도, 다과회로 진행됐다. 강영구 목사는 격려사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어려운 학생들이 자기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회가 더욱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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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부기장총, 제96회 3·1절 기념예배 가져
    ▲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제96회 3·1절 기념예배 가졌다. 이날 독립정신을 계승해 성명서를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만세삼창을 했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문윤수 장로)는 지난 2월 27일(금) 오전 7시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제96회 3·1절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이춘만 장로(차기대표회장)의 인도로 김진욱 장로(명예대표회장)가 기도, 이성구 목사(부기총 상임회장)가 ‘역사의 원동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성구 목사는 설교에서 “역사의 원동력은 탁월한 지도자도, 그 지도자를 키운 부모도 아니다.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간절한 기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에 의해 움직인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임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그래서 3·1절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정부영 장로(공동회장)가, ‘한국교회의 부흥과 영적 대각성을 위하여’ 박성업 장로(공동회장)가, ‘부산시와 부기총의 발전을 위하여’ 서일권 장로(공동회장)가 각각 특별기도했으며, 이인건 목사(부기총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행사는 김항재 장로(증경회장)가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성명서를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에서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우리 민족의 미래는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하에 있음을 확신하면서 위정자들은 지혜롭고 의롭게, 공평하고 정직하게 통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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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부산 연제구·진구 교회 연합
    부산 연제구와 진구에 위치한 10여개 교회가 연합해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다. 오는 3월 8일(주일) 오후 5시 거제교회당에서 사회복지법인 드림복지재단 설립기념감사예배를 가진다. 사회복지법인 드림복지재단(이사장 옥수석 목사, 상임이사 강봉식 장로)은 연제구에 위치한 교회 5곳, 부산진구에 위치한 교회 5곳으로 총 10개 교회가 연합해 출범한다. 초대 이사장 옥수석 목사(거제교회)는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 간접선교를 하기 위해 조직 되었다. 지역교회가 힘을 합쳐 섬기는 자세로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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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굿바이, 수명 다한 노후 원전’
    ▲ 제3회 탈핵주일 연합예배를 갖고 노후한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이 승인됐다. 이에 고리 원전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야말로 종교계, 정치계, 시민단체 등 한마음으로 고리 원전 1호기 폐쇄를 외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부산시와 새누리당간 당정협의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리 1호기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파악해 보니, 부산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으나, 다음날인 26일 주무부처인 산업부 관계자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폐로는 협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수원 고리본부 측도 “6월에 재연장을 신청한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한수원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와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는 지난 2월 27일(금) 오후 2시 고리원자력발전소 홍보관 앞에서 제3회 탈핵주일 연합예배를 가졌다. 이번 예배는 부산YMCA 및 각 지역YMCA, 부산NCC, 부산YWCA,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부산·경남지역 교구, 핵없는세상을위한 부산기독시민연대가 주관했다. 이날 예배는 신미숙 목사(한국교회여성현합회)의 인도로 김길구 사무총장(부산YMCA)이 기도, 박철 목사(부산NCC 증경회장)가 ‘탈핵으로 생명과 평화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결단의 시간은 에너지정의행동 정수희 집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 유미호 실장의 증언 이후 고리원전 홍보관부터 정문까지 십자가 행진을 펼쳤다. 부산YMCA는 “부산지역의 최대 현안인 수명 다한 고리1호기에 대한 우려 폭도 커지고 있다. 더군다나 고리 핵발전소는 향후 최대 12호기까지 건설계획이 나와 있어 부산은 세계에서도 유래가 없는 거대한 핵 단지화가 예상되어 문제의 심각성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안전 전문가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고로 ‘원전 사고’를 꼽고 있다. 가장 노후한 고리 1호기(38년)의 경우, 130여회의 사고와 고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4월 16일(세월호 참사일)에 2017년까지로 수명 연장이 승인되어 재가동 중인데, 한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6월 또다시 원안위에 가동기간 연장을 신청하려 하고 있다. 현재 고리원전 위험반경(30Km) 안에는 800만 명의 시민들이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방사능 방호·방재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고리 1호기 폐쇄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고리 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는 계속된 시민대회와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각계각층의 1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범시민운동체인 ‘고리 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는 3월 7일(토) 범시민대회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부산역 광장부터 광복로까지 행진하며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고리 1호기 폐쇄 100만 청원서명 운동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고리 1호기 폐쇄를 조기에 확정 짓는데 모든 방법과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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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일신기독병원과 창신대학교 ‘합병’ 거론, ‘불발’로 끝나
    호주선교부가 세운 일신기독병원을 마산창신대에서 인수하려는 정황이 드러났다.•인명진 이사장, 한사코 거절의사 전달마산 창신대학교(이사장 강병도 장로)가 전문대에서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작년(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간호학과 40명이 전원 합격했다. 따라서 금년부터는 2배증원이 된 85명으로 입학생을 받기로 되어 있어 학교에는 경사가 났다. 한편, 호주선교부가 부산, 경남에 세운 6개 학교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학교가 창신대학교다. 호주선교부가 2009년 한·호 선교 120년 기념행사 시 정권섭 전 이사장이 행사장에서 “창신학교는 호주 선교사가 세운 일신기독병원 경영이 어렵고 하니 같은 뿌리로서 서로 대학과 병원이 합병하게 되면 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지 않겠는가”라고 조심성 있게 말을 던졌다. 그러나 그 당시만 해도 창신대학은 전문대학으로 합병운운은 전혀 맞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 후 창신대학은 2013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됐다. 창신학교 출신으로, 최초 호주 정통신학대학을 나와 창신대학교 교목실장으로 있는 지태영 목사가 취임하여 학생들의 영적훈련을 시키고 있다. 호주에서 공부한 지태영 목사는 누구보다 호주선교부를 잘 아는 입장에서 창신과 같은 뿌리인 일신기독병원과의 연대는 간절한 소망이었다. 어느 날, (유일하게 아직까지 생존해 계신)호주 선교사 변조은 목사와 지태영 목사, 부산진교회 이종윤 목사, 그리고 강병도 이사장, 일신기독병원 이사장 인명진 목사가 서울 모처에서 자리를 같이 하고 조심스럽게 창신대와 일신기독병원과의 합병문제를 끄집어내게 된 것이다. 그 자리에서 인명진 목사는 “내가 이사장으로 들어간 이후 이제 적자에서 흑자로, 화명일신기독병원을 개원하고 잘되고 있는 마당에 대학교 합병은 생각할 수 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의사를 밝혔다. 그 후 일절 거론된 적 없이 수면 아래로 들어갔었다. 창신대 이사장 강병도 장로도 “내 나이가 80인데, 욕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지태영 교목실장이 거론한 것은 사실이다. 경남 지역에 고(故) 주기철 목사 생가가 복원되었고 손양원 목사 생가도 복원되고 있다. 호주선교부가 세운 학교 6개 중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이 마산 창신대학교다. 연세대와 세브란스병원, 대구 계명대와 동산의료원, 고신대와 복음병원 등 대학과 병원 둘 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전례를 보고, 한번 의사를 타진한데 불과하다”고 말하고 ‘때가 아직 이른 것 같다’는 늬앙스를 남기고 더 이상 거론되는 것을 꺼려했다. 이와 별도로 창신대학교 교정에 호주선교사들의 비석 6개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호주선교부의 역사의 장으로 기독교 유일의 성지코스로 남게 되어 의의가 깊다는 것은 공감의 여지가 있다는 여론이다. 지금 일신기독병원은 인명진 이사장의 역할로 미얀마 병원에 거액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고 제약회사로부터 약품을 기증받아 의료진이 의료선교에 크게 이바지 하면서 호주선교부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미얀마를 해외 전초기지로 세워 선교열정을 이어가는 것 또한 하나님의 섭리로 보고 있다. “그렇게도 어렵던 일신기독병원이 인명진 목사가 이사장이 된 후 강성노조가 물러가고 구조조정 끝에 마무리 단계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질 수 있었다.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끼고 있다”고 일신기독병원 상임이사 임현모 장로가 말했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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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총회와 충돌 위기의 고려학원 이사회
    •총회운영위, 변종길 교수 인준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선임을 두고 교단 내 논란이 일단락됐다. 고신총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봉 목사)는 지난 2월 24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제64-1차 총회운영위원회에서 고려학원(이사장 김종인 장로) 이사회가 보내온 신학대학원장 인준 요청을 받아들였다. 교단 일부에서 제기된 절차 문제와 정치적 논란도 이날 이사회 서기 김성복 목사의 설명으로 오해를 풀었고, 앞으로 이런 논란을 없애기 위해 신학대학원 교수회가 후보를 복수로 추천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신대원 교수회는 총회운영위원회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혀, 금번 신대원장 선임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임원회가 결정할 사안 아니다”고려학원 이사회가 ‘총회 규칙 17조에 의거 전문인으로 이사 선출을 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서가 총회임원회에서 부결됐다. 총회임원회는 ‘총회 결의대로 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확인을 하는 한편, ‘임원회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청원서를 이사회로 돌려보냈다. 한편, 고려학원 이사회는 3월3일 고려신학대학원 변종길 원장 취임식 이후 천안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회가 선출한 목사이사(황만선, 최한주, 옥재부, 김형태)에 대한 선별적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제는 4명의 목사 이사 중 이사회에서 부결되는 이들이다. 현재 학교법인 감사를 지낸 황만선 목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이사들은 부결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여론이다. 또 이사회를 통과해도 교육부 등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경우 총회와 학교법인 이사회가 충돌 할 가능성이 높다. •총회에도 부담일부 총회 관계자들은 “고려학원 이사회가 총회 결의를 따르지 않을 경우 ‘반교단인사’로 낙인 찍힐 수 있고, 총회 징계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무리한 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부담은 총회가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신은 과거 40년 전 고 송상석 목사가 법적기일이 남았다고 해서 총회 파송 이사를 거부한 사건이 있었다. 또 김국호 이사장 시절 총회와 대립했던 전례도 있다. 고신뿐만 아니라 합동 교단도 작년 99차 정기총회에서 총신대 재단이사의 임기와 선출, 총장의 임기 등을 결의하고 현 김영우 이사장과 길자연 총장 퇴진을 압박했다. ‘재단이사 임기는 4년이며, 한 번만 연임할 수 있다’와 ‘정년 만 70세를 넘긴 사람은 교단 산하 모든 공직을 맡을 수 없다’는 결의를 해 사실상 김 이사장과 길 총장 사임을 종용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을 10월 말(2014년)까지 (총신대 정관)개정하지 않을 경우 11월 1일부로 재단이사 전원의 총회 내 모든 공직을 5년간 박탈하기로 결의해 재단이사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김영우 이사장은 총회 결의를 따르지 않고 교단을 상대로 ‘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제기했고, 법원도 이같은 결정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99회 총회 결의와 관련한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하면서 “직영 신학교이기 때문에 교단이 재단이사회에 정관을 개정하라는 취지의 지도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정관을 개정하지 않았을 때 이사들에 대한 공직을 박탈하는 등의 조치는 월권”이라며 “이는 지도 차원을 넘어서는 사실상 정관 변경권 및 임원 임면권 행사”라는 판단이다. 현재 합동총회는 총신대 문제로 인해 교단적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이다. 고신도 합동총회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사회법적으로 총회가 불리하다. 총회결의가 무시되고, 교단 권위가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4월중 차기 병원장, 이사장 선출 가능성차기 병원장 선출도 임박했다. 고려학원 이사회는 3월 3일 총회가 인준한 이사들을 선별적으로 선출하면서 차기 병원장 선출을 위한 날짜도 정할 예정이다. 현 4년 임기의 이사회가 물러나기 전인 4월 초가 유력하지만 병원장 선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공존하고 있어 변수가 많을 전망이다. 만약 4월 초 새 병원장을 선출할 경우 현 이상욱 원장의 임기가 8월말이라 4개월 동안 식물원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는 여론이다. 만약 병원장 선출이 예정대로 진행 될 경우 현 이상욱 원장과 고신의대 1, 2기 출신들, 그리고 이강대, 정태식 교수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상욱 원장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병원을 무난히 잘 이끌어 왔다는 지적이다. 연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지만, 부임 초 연임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신의대 1, 2기 출신도 명분이 있다. 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등 지역대학병원이 출신 대학 의대 졸업생을 병원장으로 선임하여 병원이 잘 운영되고 있다. 34회 졸업생을 배출한 고신의대도 출신대학 졸업생을 병원장으로 선출하여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고신의대 출신은 아니지만 현재 병원 내 평판이 좋은 정태식 교수나 이강대 교수도 병원을 이끌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대내외적으로 인지도도 높은 편이다. 한편, 현 이사회는 4월초 병원장 선출과 함께 차기 이사장 선출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이사장 후보는 양재한 장로(창원 문성대 교수)와 강영안 장로(서강대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사장 김종인 장로는 “이번 이사회에서 두 문제를 동시에 풀고 물러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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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출범식
    사단법인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 목사)가 주최하는 ‘2015년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출범식이 지난 2월 25일(수) 시온성교회(이성구 목사)에서 개최됐다. 과거 부활절연합예배를 금년부터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로 새롭게 명명하고, 기존 ‘연합예배’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전 행사(표 참조)를 통해 기독교 최대 명절을 축제형식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성구 목사)는 4월 5일 부활절연합예배 뿐만 아니라 3월 1일부터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리는 4월 5일까지 매일 정오에 1분 기도회를 개최하고, 1, 2차 연합기도회, 부활절 노숙인 자장나눔 축제, 1 Day 전도집회, 통일광장 기도회, 붕붕프로젝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금년 축제의 주제를 해방과 분단 70주년을 기념하면서 ‘부활의 능력, 화해와 통일로’라고 정하고, 연합예배 당일 탈북자와 일본인 목사(무라카미 목사)를 초청해 화해와 통일을 모색하는 뜻깊은 연합예배를 계획중이다. 또 연합예배 이후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2015 붕붕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CCM 가수와 기독연예인, 부산지역 미션스쿨 학생들이 출연 할 계획이고, 부산지역 청년, 청소년 약 7천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는 “부활절은 기독교 최고의 명절이다. 그래서 금년에는 축제 형식으로 준비했다. 고난주간부터 펼쳐지는 다양한 기도회와 전도행사에 대해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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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일신기독병원, 미얀마에 제1호 선교사 파송
    ▲ 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가 법인 설립 90년, 병원 설립 62년 만에 제1호 선교사, 김정혜·정민자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들은 미얀마 양곤 노동자병원에서 진료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 목사)가 법인설립 90년 만에 미얀마 양곤노동자병원에 첫 의료선교사를 파송했다. 특히 일신기독병원의 간판 의사였고 전 원장이었던 김정혜 장로(새길교회)가 편안한 노후를 포기한 채, 선교사로 떠나 관심을 모았다.지난 2월 23일(월) 오후 6시 30분 일신기독병원 맥켄지홀에서 김정혜(의사), 정민자(간호사) 의료선교사의 파송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는 홍성신 목사(화명원목실장)의 인도로 임현모 장로(상임이사)가 기도, 김운성 목사(땅끝교회)가 설교에서 “오늘 두 선교사를 파송하게 된 것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끊임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의 예정하신 섭리”라며 “수십 년이 지난 후에 오늘을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는 기쁜 파송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사장 인명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법인 설립 90년, 병원 설립 62주년 만에 제1호 선교사로 이들을 파송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재단은 법인설립 90주년을 맞아 미얀마 양곤 노동자병원의 협진을 추진해 왔다. 이에 김정혜 선교사가 현지 병원의 공동원장으로 진료한다. 김정혜 원장은 이화여대, 일신기독병원 모자보건센터소장, 기획실장, 진료부장, 화명일신기독병원장, 일신기독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 의료선교사로 파송된 김정혜 전 원장(좌)과 정민자 간호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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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교인들, 교회에는 긍정적 목사에겐 부정적
    조사전문회사 한국갤럽(회장 박무익)은 ‘한국인의 종교 1984-2014’를 지난 1월 28일, 2월 4일, 10일 3주간에 걸쳐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종교 실태, 종교 의식, 종교 단체와 종교인에 대한 인식 3가지 주제로 나눠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갤럽은 1984년 종교조사를 처음 시작해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추적 조사를 했다. 이후 1989년, 1997년, 2004년에 이어 2014년 제5차 비교 조사를 실시해 지난 30년간 변화를 추적했다. ▲종교 실태한국갤럽이 2014년 4월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에게 현재 종교를 믿고 있는지 물은 결과 50%는 ‘믿는다’, 50%는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종교를 믿는 사람(이하 종교인)은 남성(44%)보다 여성(57%)에 더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31%, 30대 38%, 40대 51%, 50대 60%, 60세 이상 68% 등 고연령일수록 많았다. 종교인 비율은 1984년 44%, 1989년 49%, 1997년 47%에서 2004년 54%까지 늘었으나 2014년 조사에서는 50%로 줄었다. 최근 10년간 종교인 비율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청년층에 있다. 10년 전 20대는 45%가 종교를 믿었지만 현재 30대는 38%로 7%포인트 줄었으며, 현재 20대 중 종교인은 31%에 불과하다. 2030 세대의 탈(脫)종교 현상은 종교 인구의 고령화, 더 나아가 향후 10년, 20년 장기적인 종교 인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2014년 현재 한국인의 종교 분포는 불교 22%, 개신교 21%, 천주교 7%로 불교와 개신교가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불교인 비율은 2030 세대(약 10%)와 5060 세대(30% 상회)의 차이가 큰 데 반해, 개신교인과 천주교인의 연령별 분포는 상대적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종교 분포에는 지역별 특성도 있었다. 불교인 비율은 우리나라 동쪽인 부산/울산/경남(42%)과 대구/경북(32%)에서 높았고 개신교인 비율은 서쪽의 광주/전라(31%)와 인천/경기(27%)에서 상대적으로 높아 대조를 이뤘다. 특히 한국갤럽의 발표에 의하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개신교는 9%를 차지, 올해 실시될 인구총조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물론 이번 발표는 표본조사라는 한계가 있으나, 만약 9%가 사실일 경우 평소 부울경 지역 교계에서 말해 오던 10~15%의 비율이 더욱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과 가족의 종교 일치율을 보면, 부모가 특정 종교를 믿는 경우 자녀도 해당 종교를 믿는 경향이 있고, 그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같은 종교를 믿는 배우자를 찾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불교인의 가족 구성원 종교 일치율이 높은 편이지만, 불교인 다수가 고령층이라는 점에서 향후 가족 구성원을 통한 종교 인구 확장성은 전 연령층에 고르게 분포한 개신교 쪽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본인의 개인 생활에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물은 결과 ‘(매우+어느 정도) 중요하다’ 52%, ‘(별로+전혀) 중요하지 않다’ 48%로 양분됐다. 종교별로 보면, 종교가 개인 생활에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집단은 개신교인(90%)이며 그 다음은 천주교인(81%), 불교인(59%), 비종교인(30%) 순이었다. 개신교인이 종교에 대한 중요도, 헌신도 등이 대체로 높게 평가됐다. 개신교인의 80%가 일주일에 1번 이상 교회를 출석하며, 이는 1984년 62%에서 2014년 80%까지 약 20%포인트 늘었다. 또 십일조 이행률에 대해서도 1984년 42%였으나 2014년 68%로 증가하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비종교인(742명)에게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를 물은 결과 25%가 ‘불교’를 꼽았고, 그 다음은 ‘천주교’(18%), ‘개신교’(10%) 순이었으며 절반에 가까운 46%는 ‘호감 가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2014년 현재 한국인 중 불교인 22%, 개신교인 21%, 천주교인 7%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종교인의 ‘천주교’에 대한 호감도는 높고 ‘개신교’에 대한 호감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종교 의식한국인의 종교의식 중 불교적 성향 파악을 위해서 ‘윤회설(輪廻說)’과 ‘해탈설(解脫設)’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개신교인의 윤회설(34%)이나 해탈설(43%) 긍정률이 2004년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늘어 불교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른 점이다. 한국인의 종교의식 중 불교적 성향 파악을 위해서 ‘윤회설(輪廻說)’과 ‘해탈설(解脫設)’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개신교인의 윤회설(34%)이나 해탈설(43%) 긍정률이 2004년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늘어 불교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른 점이다. 이는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교회의 신앙교육 부족도 한 몫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비단 불교적 성향 파악만이 아니라 기독교적 성향을 묻는 ‘창조설’과 ‘절대자의 심판설’에서도 나타났다. 1984년 개신교인의 창조설 긍정률은 80%였으나 30년간 59%로 감소했으며, 심판설 역시 1984년 76%에서 2014년 61%로 감소했다. 복음의 핵심이 창조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50~60%만 믿는다는 것이다. ▲종교 단체와 종교인에 대한 인식‘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견을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인이 5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불교인(50%)과 천주교인(48%)이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비종교인은 40%로 가장 적었다. 한국인의 절반(47%)은 여전히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비율은 1980년대 약 70%에서 크게 낮아졌다. 최근 한국교계의 사건 사고로 사회적 비판을 받았고, 교회 내부적으로도 비판 및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 교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교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종교 단체와 관련해서는 ‘종교 본래의 뜻 상실’, ‘참진리 추구보다 교세 확장에 관심’, ‘헌납금 강요’ 등 세 가지 측면의 인식 변화를 살펴봤다. 먼저 ‘대부분의 종교 단체가 종교 본래의 뜻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말에 대해서 개신교인(52%)은 절반 가량만 동의했고, 30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 또 ‘대부분의 종교 단체는 참진리를 추구하기보다는 교세 확장에 더 관심이 있다’는 말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은 개신교인(53%)에서 가장 적었다. 특히 타 종교에 비해 개신교인에서만 ‘그렇다’는 응답이 1984년 71%에서 2014년 53%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 점이 두드러졌다. ‘헌금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에 대해서는 개신교인의 비율이 46%에 그쳐 헌납 강조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타종교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개신교만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 1984년에는 개신교인의 67%가 헌납금 강조가 지나치다고 여겼으나 이후 30년에 걸쳐 46%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앞선 발표에 의하면 개신교인의 십일조 이행률은 1984년 42%에서 2014년 68%까지 증가한 것으로 볼 때, 교회 지도자들의 헌금 강조는 감소한 반면 교인들 스스로 헌금을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견을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인이 5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불교인(50%)과 천주교인(48%)이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비종교인은 40%로 가장 적었다. 한국인의 절반(47%)은 여전히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비율은 1980년대 약 70%에서 크게 낮아졌다. 최근 한국교계의 사건 사고로 사회적 비판을 받았고, 교회 내부적으로도 비판 및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 교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교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종교 단체와 관련해서는 ‘종교 본래의 뜻 상실’, ‘참진리 추구보다 교세 확장에 관심’, ‘헌납금 강요’ 등 세 가지 측면의 인식 변화를 살펴봤다. 먼저 ‘대부분의 종교 단체가 종교 본래의 뜻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말에 대해서 개신교인(52%)은 절반 가량만 동의했고, 30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 또 ‘대부분의 종교 단체는 참진리를 추구하기보다는 교세 확장에 더 관심이 있다’는 말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은 개신교인(53%)에서 가장 적었다. 특히 타 종교에 비해 개신교인에서만 ‘그렇다’는 응답이 1984년 71%에서 2014년 53%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 점이 두드러졌다. ‘헌금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에 대해서는 개신교인의 비율이 46%에 그쳐 헌납 강조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타종교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개신교만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 1984년에는 개신교인의 67%가 헌납금 강조가 지나치다고 여겼으나 이후 30년에 걸쳐 46%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앞선 발표에 의하면 개신교인의 십일조 이행률은 1984년 42%에서 2014년 68%까지 증가한 것으로 볼 때, 교회 지도자들의 헌금 강조는 감소한 반면 교인들 스스로 헌금을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종교단체 즉 교회에 대한 교인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반면, 목사, 선교사 등 지도자에 대한 불신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요즘 우리 주변에 품위가 없거나 자격이 없는 성직자가 얼마나 많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매우 많다’ 22%, ‘어느 정도 있다’ 65%로 전체 응답자의 87%가 ‘(매우+어느 정도) 있다’고 답했고 ‘(별로+전혀) 없다’는 13%에 불과했다.품위나 자격이 없는 성직자가 많다는 의견은 불교인(88%), 개신교인(85%), 천주교인(89%), 비종교인(87%) 등 종교를 불문하고 90%에 육박했다. 자격 미달 성직자가 흔하다는 의견은 1984년 65%, 1989년 71%, 1997년 79%, 2004년 87%까지 꾸준히 늘었지만 2014년 이번 조사에서는 더 이상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자격 미달 성직자가 더 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미 10년 전부터 우리 국민 열 명 중 아홉 명이 자격 미달 성직자가 많다고 느끼고 있어 더 이상 악화될 여지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한국갤럽 http://www.gall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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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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