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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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소멸 위험 단계 진입
    소멸위험지수는 젊은 여성인구의 수도권 유출이 지방 소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마스다 히로야(2014)의 저서 ‘지방소멸’에 착안하여 개발되었다. 감사원이 2021년에 발표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에 따르면 2047년부터 모든 시군구가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시 합계출산율 0.98명을 기준으로 한 전망으로 최근의 합계출산율(0.72명, 2023)을 반영하면 더 심각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는 지역 인구 감소와 이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인구 소멸 환경 가운데 지역별 한국교회 교세 전망까지 살펴본다. 인구 구조의 지역별 변화가 한국교회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고민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부산, 광역시 중 최초로 소멸 위험 단계 진입함! •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인구 수를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누어 산출하는데, 0.5 미만일 경우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한다. 소멸 위험지역은 2016년 처음으로 측정한 이래 매년 증가 추세이다.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17개 광역시도 중 소멸 위험지역은 8개로 나타났으며, ‘전남’, ‘경북’, ‘강원’, ‘전북’이 0.4 미만을 기록했고, 부산이 광역시 중 최초로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 이대로 가면 25년 후 경상도 지역 기독교인 수 절반 가까이 줄어! • 이러한 지방 소멸 위기 속에 한국교회 지방의 교세는 어떻게 변화할까?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한국교회총연합과 공동으로 2050년까지 한국기독교 인구수를 예측하는 ‘한국기독교 교세 추계’ 분석을 최근 발표하였다. 현재 한국교회가 놓인 조건과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에서 2050년까지 기독교인 수는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경상도 지역의 감소율(47~48%)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약 20년 후, 전국 모든 지역이 소멸 위험지역 진입 • 감사원은 인구문제에 대한 장기 대응 차원에서 현 수준의 초저출산이 지속될 경우 미래 지방의 소멸 위험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고용정보원과 함께 시군구별 향후 소멸 위험을 예측한 감사보고서를 2021년에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47년부터 우리나라 모든 지역이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큰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고령층 중심 사회가 되어 공동체의 인구 기반이 매우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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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3
  • 이사장 선출과 개방이사⦁감사 추천 논란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유연수 목사) 이사장 선출이 임박했다. 고려학원은 오는 2월 10일(월)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제31대 법인 이사장을 선출한다. 또 같은 날 개방이사 및 감사 선출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사장 선출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 임기는 4월 16일로 마감된다. 고려학원 정관 제22조에는 ‘이사장은 이사 중에서 임기 만료 2개 월 전에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선임한다’고 나와 있다. 정관대로라면 이번 이사회에서 선출해야 한다. 하지만 이사장 선출이 과거에 비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려학원 이사 11명 중 유연수 이사장을 비롯하여 손광호 이사, 김재환 이사, 오동환 이사, 김동수 이사가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다. 임기가 남아있는 이사는 성훈 이사, 문용만 이사, 정영호 이사, 최영완 이사, 이상일 이사, 정명운 이사 6명이지만, 이중 개방이사인 성훈 이사와 정명운 이사는 이사장이 될 수 없다. 총회규칙 제25조(총회 및 산하 기관의 회원 자격) 3항에 ‘등기를 요하는 법인(유지재단, 은급재단, 학교법인)의 이사 및 감사는 선출 당시에는 반드시 총대여야 하나 교육경력 이사 및 개방이사는 예외로 한다. 단, 이사장은 총회선출 이사에 한한다’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문용만 이사, 정영호 이사, 최영완 이사, 이상일 이사가 차기 이사장 후보군이다. 과거에는 총장이나 병원장 선출보다 이사장 선출이 더 쉬웠다고 할 수 있다. ‘이사회 서기’가 이사장으로 선출되는 관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27회 황만선 이사장과 28회 옥수석 이사장, 29회 김종철 이사장, 30회 유연수 이사장 모두 ‘이사회 서기’를 경험하고 이사장으로 선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번 30회기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서기’ 직을 없애고, 재단사무국장이 그 역할을 대신해 왔기 때문에 유력한 후보를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1차 투표에서 표를 가장 많이 얻은 사람이 다소 유리할 수 있다. 고려학원 정관(이사장 선출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이사정수의 3분의2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한다. 단, 1차에 3분의2를 얻지 못할 경우 2차에서는 과반수를 얻은 자로 한다)에 의하면 2차 투표부터는 과반수 득표이기 때문에 1차 투표에서 표가 가장 많이 나온 사람이 유리할 수 있다. 이날 선거관리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다. 개방이사⦁감사 추천 논란 이날 이사장 선출과 더불어 관심을 끄는 것은 개방이사⦁감사 선출이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최근 후보자 면접을 통해 A 장로와 B 장로를 개방이사 후보로 복수추천했고, D 장로를 개방감사 후보로 단독추천했다. 이사회는 복수추천된 후보자 중 한명을 재단이사로, 단수추천된 개방감사 후보자 1명을 재단감사로 각각 선출해야 한다. 그런데 추천위원회가 올린 개방이사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법인 이사회가 복수 추천된 후보자들 중 한명을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립학교법 제21조(임원 선임의 제한) 3항에는 ‘이사 중 적어도 3분의 1 이상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교육경험 또는 합산한 교육경험이 3년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고신총회 규칙 제19조(법인)에도 ‘이사 11인 중 4명은 교육 경력자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려학원 이사회에는 교육경험(교육이사)이 있는 이사가 4명 이상 필요하다. 만약 교육경력 이사가 부족할 경우 교육부에 임원승인을 받지 못하게 된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상황이다. 현재 고려학원에는 5명의 교육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중 금년 4월 16일 임기를 마치는 교육이사는 손광호, 김재환, 오동환, 김동수 이사 4명이다. 기존 정명운 이사 한명만 남게 되는데, 작년 총회에서 신호상 장로, 김문명 장로가 교육이사로 선출되어 새롭게 합류하더라도 4명의 교육이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이번 개방이사는 무조건 교육경력자로 선출해야 한다. 문제는 A 장로의 경우 교육이사지만, B 장로는 일반이사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회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A 장로를 법인 이사로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개방이사 후보로 총 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된 A, B 장로 외에 추천받지 못한 C 장로의 경우 현직 학교 교장으로 알려져 있어 교육경력 후보자로 확인됐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추천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방이사 추천위원으로 활동한 A 위원은 “(C 장로가 추천받지 못한)특별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언론에)말할 수 없음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고려학원 안에서는 개방감사로 지원한 현 감사 박종흔 장로의 낙선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종흔 장로는 고려학원 안에서 유일한 변호사이고, 지난 2년 동안 감사로 활동하면서 법률자문 등 학원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인물이다. 법무법인 신우 대표변호사로 24일 치러질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후보에 출마해 있을 정도로 대외적으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개방감사 연임에 실패한 것이다. 고려학원 감사의 경우 임기 2년에 1회 연임을 할 수 있는데, 최근 수년간 감사로 활동한 인사들의 경우 연임에 모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고려학원 모 관계자는 “솔직히 그 분이 떨어질지 몰랐다.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할 정도. 이사장 유연수 목사도 “지난 2년 동안 법률자문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소식을 듣고)좀 놀랐다. 나는 곧 떠나지만, 다음 이사회를 운영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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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부기장총 제28회기 정기총회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이하 부기장총) 제28회기 정기총회가 20일 오전 11시 대연교회(전승만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개회예배에서는 차기대표회장 박남을 장로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영규 장로의 기도와 대연교회 전승만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전 목사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부산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격려와 축하 시간에는 사무총장 백웅영 장로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김상권 장로(부산교회총연합회 상임고문), 양원 장로(부기장총 증경회장단 회장)의 격려사, 엄정길 목사(부산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사, 공인철 장로(부산남노회 장로회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3부 회무처리 시간에는 대표회장 조경구 장로의 사회로 회원점명과 개회선언, 회순채택 후 각종보고(감사, 재정, 사업) 후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차기대표회장 박남을 장로가 대표회장에 추대되었으며, 차기대표회장은 선출하지 못하고 본회 증경회장과 명예회장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 넘겨 차기 전체임원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박남을 장로는 “장로총연의 목적(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신앙 증진 및 교회일치운동과 부산기독교 연합사업을 전개하여 교회와 사회의 봉사에 앞장)에 맞게 1년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부기장총은 작년 27회기 대표회장 선출 문제로 일부 회원들간 갈등을 유발하며 지난 한 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총회에서도 사업과 재정 문제 지적이 있었고, 차기대표회장 차례인 예장고신측 인사들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 차기대표회장 선출도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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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전국적으로 열려
    부산지역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세이브코리아준비위원회(대표 손현보 목사)와 비상시국부울경국민대회추진위원회의 공동주최로 1월 18일 토요일 오후 2~4시,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주최측 추산 2만 5천여 명의 기독교인들과 일반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1부 기도회는 준비위원장 박경만 목사의 사회로 대회장 손현보 목사가 인사말씀을 하였다. 이어진 메시지 및 합심기도 시간에는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김해중앙교회 강동명 목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이경은 목사가 각각 메시지를 선포한 후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훈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서 “느헤미야와 에스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시킨 것처럼 우리가 한 마음으로 모여 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세워야만 한다”고 선포했으며, 강동명 목사는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계시고 하나님의 귀가 듣고 계신다”며 나라를 위해 눈물과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할 것을 호소했다. 박석환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념과 사상에 물들어 바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침묵하는 교회는 죽은 교회”라며 정의를 위하여 교회가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했으며, 이경은 목사는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일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역사하심, 일하심이 있도록 기도해야한다”며 교회가 국가를 위해 기도할 것을 호소했다. 부산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정길 목사로 축도 후,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와 테너 김기선 교수의 특송으로 1부 기도회를 마쳤다. 2부 국민대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1절을 제창하였다. 또 내빈 소개와 김진홍 목사의 격려사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진 시국발언 순서에는 부산통일광장기도연합 공동대표 이성구 목사,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시국발언을 하였다. 이성구 목사는 민주당을 반국가세력이라 지칭하면서 반국가세력의 폭정을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공수처, 선관위, 민노총을 대한민국 3대 검은 카르텔이라 지칭하면서 3대 검은 카르텔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고 역설했으며, 3대 검은 카르텔에 맞서 대통령 탄핵을 막고 자유를 지킬 것을 호소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대통령 수사 자체가 불법이며, 내란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계엄은 불법이 아닌 반국가세력에 맞서 싸우기 위한 대통령의 적법한 결정”이라 주장하였고, “전국에서 국민들, 특히, 젊은 청년들이 일어나고 있다. 함께 나라의 미래를 지켜내자”고 호소했다. 이어진 시국자유발언 시간에는 10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청년, 육아주부 등 부산에 사는 평범한 시민들이 발언하였으며, 부산 연제구의회 국민의힘 김기준 의원이 발언하였다. 그들은 민주당의 횡포와 입법독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기명 청년은 “민주당의 폭주로 나라가 위태롭다. 지금은 젊은 청년들이 일어나 우리들의 미래,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때”라 말하며, 대통령을 위한 기도와 국가를 위한 기도가 멈춰선 안 된다고 전했다. 시국자유발언 시간 후,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취지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브라이트 부산 우파 모임 대표 남녀 두 청년이 취지문을 낭독하였다. 이어서 부산교회총연합회 사무총장 송영웅 목사의 인도로 참가자들이 구호제창을 하였고, 엄정화 교수와 김기건 교수가 특송을 한 후, 참가자 일동이 애국가 제창을 하였으며, 국가비상기도회 후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부터 부산시민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국가비상기도회는 1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서 시작되어,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 대전 대전역 서광장, 인천 부평역광장, 대구 동성로 중파 앞, 전북 오거리문화광장에서도 열렸다. 기도회는 위 지역에서 계속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포항은 영일대광장에서 1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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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고경환 목사 “한기총 정체성·위상 회복에 최선”
    지난 7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8대 대표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기호 목사)로부터 단독 후보로 확정된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가 13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한기총 정체성과 위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견발표 및 질의응답시간에서 고 목사는 “한기총은 1989년 한경직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한국교회를 좌익과 이단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세워졌다”며 “한기총은 한국교회 유일한 대표기관으로 한국교회를 대변하면서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였다”고 했다. 그는 여기에 故 한경직 목사를 비롯해 故 조용기 목사 등 지도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고 목사는 “그런데 어느 순간 한기총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이들로 인해 한기총의 위상이 떨어졌다”며 “그런 환경에서도 꿋꿋이 한기총을 지키고 한기총의 옛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애쓰신 대표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실행위원, 회원 목사님들로 인해 다시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난파선처럼 되었던 한기총이 이제 다시 한국교회를 대변할 수 있게 회복이 된 것은, 한기총을 끝까지 지키신 모든 회원분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창기 한기총의 정체성과 위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마 이유를 묻는 질문에 “말씀드렸듯 한기총이 한국교회 유일 대표기관으로 시작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잘 대변해 왔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순간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며 “하나의 배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바다 한가운데 난파선을 회복시키기는 힘들다. 대표회장님들을 비롯해 회원들이 끝까지 지키시고 회복시켜 왔는데, 한기총이 예전처럼 한국교회를 위해 멋지게 출항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기총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선 “현재 한기총이 정부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소 제한적이다. 한기총은 정부에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사회에 신뢰할 만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단합된 모습이 필요하고, 소속 교단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그러려면 분명한 명분, 자부심과 보람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투명하게 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한기총은 보수를 지향하지만, 비상식적 목소리는 위상과 신뢰가 깎일 수 있다. 보수가 아닌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며 “사회에서 신뢰를 회복하려면, 한국 사회가 박수 치고 응원해 줄 일들을 많이 해 나가야 한다. 다툼이나 이권, 분란이 아닌 선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사회로부터 큰 박수와 응원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기관 통합 문제에 대해선 “분열은 쉽지만, 통합이 쉽진 않다.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고, 어떤 대화도 나눌 수 있다”며 “한기총은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인 만큼, 비상식적 통합 제의에는 응할 수 없다. 한기총의 역사성과 정체성, 자부심을 잃지 않는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 누가 봐도 상식적인 통합의 길로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권한 비대화와 1년간 운영 방안에 대해선 "대표회장직을 높은 자리라고 여기지 않겠다”며 “모든 교단·단체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운영을 하고 싶다. 이를 위해 1년에 두세 차례 영성 기도회를 갖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WEA 문제에 대해선 “한기총 정관에는 ‘종교다원주의·혼합주의에 반대한다’고 돼 있다. WEA든 어디든, 그 어떤 단체도 정관에 반한다면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은 회원이자 대표회장으로서 당연한 것”이라며 “어떤 단체가 정관에 위배되는 행위를 할 경우, 정관에 맞는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경환 목사는 에콰도르 하나님의성회 신학교와 미국 영산신학원을 졸업했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미국 베데스다대학교에서는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순복음원당교회 위임목사,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공동회장, 사단법인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이사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오순절) 총회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고양시덕양구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회장 선거는 오는 23일 한기총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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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부산영락교회(영락복지재단), 부산서구청에 컵라면 1,004박스 전달
    부산영락교회 산하 영락복지재단(대표이사 윤성진)에서는 연초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부산서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컵라면 1,004박스를 전달했다. 윤성진 영락복지재단 이사장은 “좀처럼 나이지지 않는 경기 침체가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점점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더구나 이런 상황에서 온정의 손길마저 줄어들어 참으로 안타까 움을 느낀다. 이럴 때 일수록 교회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 다.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지난번 성금에 이어 소중한 물품까지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랫동안 서구에서 함께 해온 부산영락교회의 이러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함께 이 지역을 잘 보듬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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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고신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로봇유방암수술 250례, 유방입체정위생검 300례 돌파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 유방센터가 비수도권으로는 최초로 로봇 유방암수술 250례와 유방입체정위생검 300례를 돌파했다. 지난 2023년 지방의료기관 최초로 로봇유방절제술 100례를 돌파한데 이어 고신대병원은 인튜이티브 서지컬사의 유방암 로봇수술 참관센터로 지정되어 국내 기관은 물론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도 참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누적건수 200례를 돌파한 김구상교수 외에도 정성의, 최진혁 교수 등도 함께 최근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150례를 추가하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방외과 정성의 주임교수, 김구상 교수, 최진혁 교수와 성형외과 박진형 교수, 이형석 교수, 김윤수 교수가 함께 팀을 이루어 로봇 유방암수술과 함께 유방재건수술을 진행함으로 종양학적으로 안전할 뿐 아니라 미용적 효과까지 극대화하여 높은 환자만족도를 얻고 있다. 고신대병원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유방입체정위생검 300례를 돌파했다. 유방입체정위생검(Stereotactic biopsy)은 초음파상 잘 보이지 않거나 저명하지 않은 병변이나 유방촬영상에서는 미세석회나 구조왜곡으로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전신마취하 유방절제를 통한 조직검사가 아닌 국소마취하의 조직생검을 말한다. 획기적으로 시간이 단축되고 통증도 크게 완화되어 환자중심의 조직검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1 SISSO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에서 고신대병원 김구상 교수팀은 '미세석회에 대한 디지털 단층촬영 유도하 진공보조하 입체정위 유방생검술의 혁신적인 우월성연구–기존의 수술방법과의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여 학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2023년 12월, 200례를 돌파했던 고신대병원은 1년만에 100례를 추가하여 부울경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둬 유방입체정위생검의 선두주자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는 “한양대, 경희대, 단국대병원 등의 교수진들이 방문하여 교육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타병원에서도 교육문의가 오고 있다”면서 “고신대병원이 유방입체정위생검을 선도하여 우리나라 지방의료의 경쟁력을 재고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 평가했다. 최종순 병원장은 “로봇유방암수술과 입체정위생검 등 앞선 최첨단 의료기술로 지역대학병원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해 감사하다”며 “유방센터 의료진들의 수고와 노력이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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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동서대, 22회 서울영상광고제 ‘올해의 대학’ 수상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올해의 대학으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한 해를 결산하는 이 대회는 2024년 한 해에 상영된 영상광고들 중에 왕중의 왕을 가리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상광고 축제이다. 동서대는 ‘올해의 광고대행사’ 이노션과 함께 올해 전국대학 광고홍보학과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낸 ‘올해의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YOUNG CREATIVE AWARDS에서 금상, 동상 3작품, 파이널리스트 3작품이 수상하고, ‘올해의 교수’로 류도상(동서대) 교수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서울영상광고제는 대한민국의 영상광고를 일반 네티즌 34만여 건의 투표수와 1만8천 심사평(30%), 2차 72명의 전문심사위원단(30%),최종 21명의 본상 심사위원단(40%)이 까다롭게 심사했다. 모든 수상작은 TVCF 홈페이지와 서울영상광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상 수상작 “Crocs Check”는 문기현, 조현민, 권은경, 홍명윤, 강동호 학생, 동상 수상작 “Safety Expiration date Sticker”는 성민선, 송다은, 문형빈, 양준혁 학생, “Michelin Zone ”는 이정언, 홍다빈, 김시은, 최지혁, 오준영 학생, “글리치”는 김가영, 조민웅, 윤현수, 이재혁, 박동희 학생이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작품 들은 LINC3.0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IFS 수업과 창의적문제해결수업(광고홍보), 아이데이션융합실습(광고홍보+소프트웨어) 융합수업의 결과물이다. 금상 수상작품 “Crocs Check”는 아동범죄예방안전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40초 마다 한 명의 아이가 사라진다. 아동 실종의 대부분은 부모와 함께 있을 때 일어나며, 부모는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니지만 아이 또 한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의 위치가 엇갈리면서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인지하기 쉬운 신호등의 RED/GREEN LIGHT를 활용해 실종을 예방하는 아이디어이다. 조현민(시각디자인 전공)씨는 “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수상이 개인적으로 소중한 경험이었고 이 순간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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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미국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 발전기금 7,500달러 전달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강학구)가 2024년 12월 23일(화)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에 발전기금 7,500달러(한화 10,832,000원)을 전달했다.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는 1975년에 설립되어 한인 1세 교포 선교를 시작으로, 차세대 신앙 교육에 헌신하며 복음의 사명을 실천해왔다. 강학구 담임목사는 “고신대학교가 한국과 세계를 넘어 다음 세대를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인재를 양성하기를 기도하며, 이번 기금이 그 사명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이정기 고신대학교 총장은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와 강학구 목사님의 따뜻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기금은 복음적 인재 양성과 세계 선교를 위한 교육에 사용될 것이다. 신앙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며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금 전달을 통해 고신대학교와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과 선교 사역의 가치를 나누며, 복음적 사명을 실현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의 이러한 나눔은 고신대학교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신앙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세우는 데 큰 격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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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한국 신학교육의 문제점, '현장 중심의 교육 부재'!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넘버즈 271호>를 통해 '목회자의 신학교육 인식'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신학교육의 문제점(담임목사), ‘현장 중심의 교육 부재’! 우리 연구소에서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의 신학교육 인식 조사’를 실시하여 이번 넘버즈를 통해 발표한다. 본 조사는 신학교육에 대한 목회자들의 다양한 인식을 분석하여 한국교회와 신학교육기관, 각 교단이 무엇을 보완/개선해야 할지 점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 신학교육의 문제점(1+2순위)에 대해 담임목사는 부목사 대비 ‘현장 중심의 교육 부재’를, 부목사는 담임목사보다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이해 부족’을 선택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두 집단 간 인식의 차이를 엿볼 수 있었다. 담임목사 정규 신학교육 만족도, 5점 만점에 3.5점으로 낮아! 목회자들에게 정규 신학교육 만족도를 물어보니, 담임목사의 경우 정규 신학교육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5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부목사의 경우도 3.7점으로 높지 않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 목회자에게 필요한 신학교육, ‘예배/설교 연구’와 ‘성경연구’! 현재 목회자에게 필요한 신학교육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1+2순위), ‘예배/설교 연구’(42%)와 ‘성경연구’(40%)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소그룹/양육’, ‘상담/목양’, ‘인문학 연구’ 등의 순이었다. ‘소그룹/양육’이 3위로 ‘성경연구’에 이어 높게 랭크된 점이 주목된다. 목회자 대부분, 평신도의 신학교육 이수 ‘긍정적’으로 평가! 평신도의 신학교육에 관해 목회자들은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까? 대부분의 목회자(80%)는 ‘바람직하다’는 긍정적 인식을 보였고, ‘현 교회 시무기간’이 짧을수록(5년 미만 87%, 5~9년 81%, 10년 이상 69%) 긍정 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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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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