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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회 장학위원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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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거제교회(오광렬 목사) 장학위원회는 지난 10월 29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거제교회 장학위원회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는 모범청소년에게 2022년부터 매년 160만원 지급되었으나, 올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총 32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오광렬 담임목사는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미래에는 본인들도 누군가를 위해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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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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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교회, 저소득 주민 대상 긴급생계비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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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수영교회(유연수 목사)는 지난 달 27일 저소득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사업인 ‘도와줘요 - 슈퍼맨’ 사업을 수영동 행정복지센터와 2025년까지 연장 체결했다.
‘도와줘요, 슈퍼맨’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시작하여 매년 연장하여 추진 중이며, 수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저소득 위기가구에게 수영교회가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회 협약으로 수영교회는 2025년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300만원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며, 2024년까지의 지원금은 3,500만원이다.
유연수 담임목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 주민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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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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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로교회, 사랑의 집수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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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신평로교회(박신철 목사)는 사하구 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신평로교회의 ‘선한이웃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매주 90개의 도시락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매년 저소득 5세대에 노후 형광등과 콘센트를 교체하는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 열악한 세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교회의 지역사회사업을 담당하는 문태현 목사는 “교회의 나눔사업을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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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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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제일교회, 사랑나눔 과일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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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동래제일교회(유종헌 목사)는 지난달 21일 온천3동에 이웃돕기 성품 ‘사랑나눔 상자’(과일 25박스)를 전달했다.
동래제일교회는 이웃을 위한 나눔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부터 온천3동에 과일 25박스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어르신 건강생활 지원 민간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료용 허리 보호대 30개를 지원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온천3동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종헌 목사는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천3동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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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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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교회,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5백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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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죽림교회(서정환 목사)가 교회설립 71주년을 맞아 10월 20일(주일) 오전예배에서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에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죽림교회에서 고신대학교 모금을 위한 바자회 행사로 마련하였다. 오후예배에는 죽림교회 출신 송영목 목사(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가 참석하여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살전 1:9~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은혜와 기쁨이 가득한 예배에 함께했다.
죽림교회 서정환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세워진 설립 71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이 기금이 고신대학교의 다음 세대 사역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신대학교의 귀한 교육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드러나기를 함께 기도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죽림교회의 설립 71주년을 축하드리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눠주셔서 참 감사드린다. 죽림교회 당회와 성도님들의 사랑을 기억하며 신앙과 인성, 실력을 겸비한 신학·의료·보건·복지 분야의 최고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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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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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중앙교회 청년부, 저소득 가정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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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문현중앙교회(정익주 목사) 청년회(회장 한정현)는 지난 달 18일 문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장학금 144만원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36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에도 문현동의 저소득 청소년 60명에게 성품을 지원하였던 문현중앙교회 한정현 청년부회장은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미래의 희망인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는 뜻도 있다며 장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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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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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회장로회,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백만 원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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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부산노회장로회(회장 김봉수 장로)는 지난 달 17일 저녁 7시 고신대학교 영빈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이날 헌금을 통해 고신대 발전기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회장 김봉수 장로는 “우리가 사랑하는 고신대학교에서 우리 부산노회장로회 총회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참 기쁘다. 고신대학교가 다시 한 번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우리 장로들이 계속해서 기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수경 교학부총장은 “고신대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장로님의 뜨거운 사랑이 고신대학교에 참 많은 힘이 되었다. 신학·의료·보건·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 고신대학교가 건강하게 사역하고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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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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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결의 하면 뭐하나.... 지키지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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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는 장로회의의 최고 치리회이며, 최고 의결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총회결의는 교단에서 가장 큰 권위를 가진다. 하지만 일부 목회자들은 몰라서 지키지 않거나 아예 총회결의를 무시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용서하는게 바람직하지만, 후자의 경우 총회차원의 치리가 필요해 보인다.
‘장재형’ 관련 고신총회 결의
예장고신은 지난 62회(2012년) 총회에서 ‘장재형과 그 유관 단체에 대한 관계금지’를 결의한 바 있다. 당시 총회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위원장 박성실 목사)는 연구보고서에서 “장재형은 과거 통일교의 핵심인사였음을 알 수 있고, 비록 장씨는 자신이 ‘통일교 유관단체에서 일했을 뿐 통일교 신자도 아니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러한 말은 전혀 납득할 수 없고, ‘자신이 재림주가 아니다’고 밝히고 있으나, 세계 도처에서 그 단체를 탈퇴한 증언자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그 단체에 있었을 때에 ‘장 씨를 재림주로 배웠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우리 정통교회가 행하지 않는 ‘성혼식’이라고 하는 통일교와 유사한 형태의 예식을 행하기도 했고, 그 예식 때에 ‘사도’를 의미하는 APOSTOLOS(아포스톨로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사도반지’를 주는 등 우리 정통교회와 다른 요소를 지니고 있기도 했다. 장재형 씨는 이단 의혹이 있으므로 예의 주시해야 하며,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이단성 의혹을 받고 있는 장재형 씨와 연관된 기관들(사업체 및 언론들)과 관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하다고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장재형 씨 관련 언론기관들도 거론하고 있는데 ‘크리스천 투데이’와 ‘기독일보’ 등이다.
하지만 이 결의는 어느 순간부터 잊혀진 분위기다. 그 결정적 배경이 된 사건이 2016년 고신 증경총회장인 천환 목사가 크리스천투데이 회장에 취임하면서다. 이후 2016년부터 고신측 인사들이 다수 관계(취재에 응하거나 인터뷰하는 것)하기 시작했고, 크리스천투데이 창립 기념 행사에 일부 총회장들이 참석해 설교를 하거나, 혹은 기념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하는 등 62회 총회결의가 무색해 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3년 전(2021년) 본보가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 천환 목사는 “장재형씨가 설립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취임한 이후 관여한 정황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보수적 입장에서 한국교회 입장을 대변해 나가는 가치 있는 언론”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천 목사도 2022년도에 7년 동안 맡았던 회장직에서 내려왔다. 천환 목사가 크리스천투데이 회장직을 맡은 이유에 대해 일부에서는 장재형 씨 와의 관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천 목사는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장재형 씨와 사돈관계가 아니냐?’는 질문에 “사돈에 사돈팔촌 정도면 모르겠다”고 웃으며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기자가 구체적으로 문제를 지적하자 “(자신의)딸이 장재형 목사 여동생의 며느리”라고 답했다.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인데, 그것이 사돈관계가 아니냐?’는 재차 질문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광훈’ 관련 고신총회 결의
최근 크리스천투데이와 기독일보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다. 손 목사의 동성애 문제제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반정부투쟁에 두 언론의 보수적인 논조와 맞아 떨어지면서 손 목사가 집중 부각된 측면이 있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2000년 이후 ‘손현보’라는 이름으로 두 언론을 검색했을 때 크리스천투데이가 80개, 기독일보가 120개가 넘는 관련기사를 검색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손 목사와 전광훈 씨의 관계다.
예장 고신은 지난 2021년(71회 총회) 전광훈 씨를 ‘이단성이 있는 이단 옹호자’ 및 ‘이단’으로 규정하고 ‘참여와 교류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때 영향을 미친 것이 과거 전광훈 씨가 서울 구치소로부터 보낸 ‘옥중서신’이다. 고신은 2020년 70회 총회에서 전광훈 씨와 한기총에 대한 이단청원이 들어온 바 있다. 이때 한기총은 ‘이단 옹호단체’로 규정하면서, 전광훈 씨에 대해서는 소속총회의 자체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1년간 유보하기로 가결했었다. 이때만 해도 고신총회의 보수적인 정서 때문에 (전광훈 씨에 대한)이단규정에 대해 신중한 태도였다. 그런데 그해 11월 전광훈 씨의 옥중서신(2020년 11월, 유튜브 너알아 TV방영)이 고신을 크게 자극했다.
전 씨가 고신총회를 향해 ‘사탄적 이단’이라며 고신측 목회자들을 비난하는 서신을 발표한 것이다. ‘고신 측 목사들과 외식하는 한국교회 목사들에게 고합니다’라는 이 서신은 “다시 율법주의와 외식 주의로 전락하여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주님의 책망의 대상이 되었던 것처럼 오늘날 고신 측 목회자와 외식 주의 목사들을 보면 창조 후로 하나님의 사람들이 저지른 실수를 거듭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과 “시작할 때의 본질을 버리고 형태를 본질 보다 앞세워 오히려 복음의 본질에 충실한 자들을 핍박하고 탄압했듯이 고신 측 목사들이 오늘날 똑같은 길을 가는 것을 보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는 등 고신교단이 마치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과 같은 존재로 취급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런 (참여와 교류금지를 한)전광훈 씨에 대해 손현보 목사는 최근 끝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를 준비하면서 전광훈 씨를 접촉하고 참여를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25일 주일예배에서 “전광훈 목사께도 전화를 드렸고, 오라고 해서 만났다. (전 목사가)대승적으로 양보해서 광화문을 다 내주고 광화문 애국 성도들을 참여시키도록 해서 하나가 되자고 했고, 전광훈 목사가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10월 경에도 전광훈 씨를 다시 찾아가 반동성애 집회에 동참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 확인됐다. 전광훈 씨가 지난 10월 19일 유튜브 방송에서 “손현보 목사가 어제도 우리 교회에 찾아왔다”며 “(손 목사가)반동성애 집회에 참여해달라고 했지만 11월 열리는 자신들의 태극기 집회에 대형교회들이 나와 준다면 10월 27일 집회에 함께 할 수 있다”고 사실상 거부의사를 전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손현보 목사는 이번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를 위해 각 교단 총회에 나가 눈물로 참여를 호소해 왔다. 그런데 그 전에 통합(2009년)과 합신(2009년), 고신(2012년)이 장재형 씨와 관련해 참여 및 교류, 관계금지를 결의한 사실과 전광훈 씨에 대해 고신(2021년), 합동(2021년), 통합(2022년)이 교류와 참여 금지한 사실을 먼저 세심하게 살펴보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총회의 결의를 따르지 않았고, 특히 잘못된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총회의 고심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총회의 권위는 고사하고, 어떤 치리도 할 수도 없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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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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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목회로드맵 세미나 ‘교회의 공공성’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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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젊은 목회자를 배양하고 성경적인 목회 방향을 제시하여, 목회자의 영육의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독려하는 목회로드맵 세미나가 11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는 11월 목회 로드맵 세미나가 ‘교회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11월 18일 수영로교회 사랑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는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한국교회는 오랫동안 '성장'과 '성공'이라는 가치에 집중해왔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종종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교회가 세상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며 “하나님 나라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시대가 촉발한 변화속에서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다시 정립하고, 건강한 교회론을 바탕으로 어떻게 공공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들이 이 시대에 필요한 통찰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28일(월)부터 11월 13일(수)까지 로드맵 미니스트리 홈페이지(www.roadmapministry.com)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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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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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신천지 임진각 집회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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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3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 할 예정이었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행사가 하루 전 경기관광공사측의 ‘대관취소’로 취소됐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파주 접경지역 일대의 위험구역 설정과 납북자피해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예고돼 있는 등 안보 위협이 있다”며 “평화누리 관리운영 규정 제16조 제2항 제7호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행사 내용에는 애드벌룬, 드론 등을 띄우고 폭죽도 터뜨리는 등 북한을 자극할 요소가 다분하다”고 우려하며 “북한에서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하는 등 현재 남북 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북한과의 초 접경지역인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3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집회가 열리게 되면 안전관리상 심각한 우려가 있어 긴급히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천지의 집회에 우려를 표명해 왔던 시민단체들과 경기 파주·고양 지역 시민들은 환영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는 공사 측의 발표 직후 성명에서 “파주 평화누리공원은 국민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안보상 위험지역”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지탄받아 온 반사회적 이단사이비 집단인 신천지가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도록 경기관광공사가 허락해 준 건 매우 잘못된 결정이었다”며 “뒤늦게나마 경기도민과 경기도지사의 엄중한 경고를 인식하고, 안보상 위험성을 직시하여 집회 허가를 취소한 것이기에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는 30일 평화누리공원에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1부 ‘자유 평화 및 통일 염원 종교 지도자 포럼’과 2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만 연합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천지의 정기 이단 교리 수료식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만 연합 수료식’이 집회의 주된 목적이라고 이단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또 ‘평화’와 ‘통일’을 내세워 이단 교리를 포교하고자 집회를 이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며 경계를 요청해왔다.
앞서 신천지는 평화누리공원에서 3만여 명 규모로 집회를 열겠다고 대관을 신청했으나,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라는 단체명을 사용해 ‘위장 신청’으로 공공시설 대관에 대한 절차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시민단체들로부터 제기된 바 있다.
하루 전 대관취소로 인해 신천지측은 당황하면서 즉각 반발했다. 29일 입장문을 통해 “경기관광공사는 대관당일이자 본 행사 하루 전인 29일,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국내외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주최 측에 최소한의 양해와 협의 요청도 없이 대관 당일 취소통보를 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정폭거이다. 이번 수료식을 위해 수만 명의 수료생들과 종교인사들이 해외에서 입국하였고, 행사를 준비하는 데에만 200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 투입되었다”고 반발했다.
한편, 이단 신천지는 평화누리공원 대관취소로 인해 이번 행사 장소를 신천지 청주교회로 변경해 30일 현재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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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