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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제일교회, 양곡 600kg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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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제일교회(담임목사 안종대)가 이웃돕기 성품으로 양곡 6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전제일교회 안종대 담임목사는 “새해를 맞아 활기찬 기운을 우리 이웃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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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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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교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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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부곡교회(담임목사 남진)가 지난 30일 관내 이웃돕기성금 100만 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남진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교회 성도들과 뜻을 모아 구제 헌금을 마련하였다”라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부곡3동 행복충전 희망나눔사업으로 모금되어, 취약계층을 위한 동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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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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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로교회 버팀청년회, 백미 90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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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로교회 버팀청년회(팀장 성낙준)는 지난 30일, 백미 10kg 90포를 부산진구 당감1동(동장 오명옥)에 기탁했다.
이날 성품은 올해 1회를 맞은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 성낙준 팀장은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고자 다수가 한 마음으로 준비한 성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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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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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원교회, 온정 가득한 성품 3종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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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500만 원 상당의 성품 3종(백미 10kg 100포, 라면 40개입 400박스, 여성위생용품 200개입 20박스)을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에 기탁했다.
포도원교회는 지난해 5월에도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12월에는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하는 등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문훈 담임목사는 “어느 때보다도 참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품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4개소 및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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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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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교회, 이웃돕기 성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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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함께하는교회(황동한 목사)는 크리스마스 선물 200상자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품은 교회 아동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하였으며, 함께하는교회는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사업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황동한 목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회복지시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정성이 담긴 선물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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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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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교회, ‘따뜻한 희망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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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남천교회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세트 28박스를 남천 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생필품 박스에는 각종 간편식은 물론이고 치약, 샤워용품 등 다양한 생필품(환가액 11만원 상당)들이 함께 담겨있다.
손영준 목사는 “추운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느끼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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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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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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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회’(대표 손현보 목사)는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일 국회의사당에서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매주 토요일 전국적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18일에는 전국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세이브코리아’는 미국 평론가 고든 창이 SNS를 통해 전한 메시지에서 영감을 받아 기독교인들이 기도로 국가를 회복시키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부울경지역에서도 지난 달 30일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설명회 및 준비기도회가 진행됐다. 이날 부울경지역 기독교단체 및 시민단체 회원 약 32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기도회에서는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원로목사)가 ‘내가 네게 묻는 말에 대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지금 비상시국 상황에서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답을 해야 할 때”라고 하면서 교회의 동참을 촉구했다. 설교 후 합심기도 시간에는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이승규 장로(부산기독실업인총연합회 회장)가, 탄핵남발 저지와 국정 정상화를 위하여 선점철 장로(울산장로총연합회 회장)가, 부정선거 진실규명을 위하여 한국환 목사(수영구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가, 1월 18일 국민대회를 위하여 신승달 목사(금정구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가, 복음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김희종 목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 총무)가 기도하였으며, 박석환 목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손현보 목사는 “히틀러의 나치 독일을 보라. 본회퍼와 같은 목사를 제외한 많은 교회가 정치 참여를 비난하며 침묵했고, 그 대가로 2차 세계대전과 7천만 명이 사망해 온 유럽이 불바다가 되는 비극이 일어났다”며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정당하게 말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그럴 때 의식 있는 자들이 깨어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개최될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서울 국회의사당 ▲부산 서면로터리 ▲인천 자유공원 ▲대구 동성로 ▲대전 대전역 ▲전주 풍남문광장 ▲포항 영일대광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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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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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연구소’ 통해 중장기적인 플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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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운동본부 신임 본부장으로 선출된 권종오 목사가 최근 교계기자 간담회를 갖고 금년 한해 중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권 목사는 “기존 성시화 6대 중요사역(1. 기도운동 2.다음세대 복음화운동 3. 작은교회 사역 지원 운동 4. 일터사역지원 운동 5. 도시사랑 실천 운동 6. 이단, 사이비 추방운동)을 변함없이 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특히 작년 98해운대집회와 금년 1월 청소년 월드캠프를 마치고 백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 말 부산기독교 전수조사를 통해 우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새롭게 부산성시화의 장기 플랜을 계획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설명했다.
권 목사는 “매년 실시하는 6대 사역 뿐만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서 연구하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성시화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성시화연구소는)사회변화에 따라 교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부산의 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연구하고 계획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성시화연구소는 교수자문단과 전문사역자, 교계지도자들이 협업 및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10년 만에 실시하는 ‘전수조사’에 대해서도 “10년 전과 비교해서 부산지역 교회들의 변화 추이가 중요하다. 이런 자료들이 앞으로 부산교계 연합운동의 중요 자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금번 전수조사에서는 ‘다음세대’에 대한 중점적인 조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는 “금번 청소년 월드캠프를 준비하면서 각 교회 청소년 교역자들에게 설문을 받았는데, 부산시내 실제적으로 출석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숫자가 불과 7-8천명 수준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금번 전수조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사역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종오 목사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직을 맡은 것에 대해 “무거운 마음이기도 하고 부담도 많이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고, 많은 선배목사님, 동료 목사님들과 함께 하는 일이라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본부장직을 맡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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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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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전장연 주최, ‘고신총회 지도자 초청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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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연호 장로) 주최 제37회 고신총회 지도자 초청 신년인사회가 1월 2일 오전 11시 김해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금년 신년인사회는 고신총회 지도자 총 6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예배와 개회식, 특별순서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수석부회장 윤창현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장상환 장로의 대표기도와 총회장 정태진 목사의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신다’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정 총회장은 “나라 상황이 어렵고,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다시 오실 하나님을 바라하며 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며 “2025년에는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특별기도회순서에서는 권역별장로회연합회 회장들이 나와 ‘국가의 안보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수도권장로회장 손익 장로), ‘북한의 자유와 영혼구원을 위해’(부울산권장로회장 김현 장로), ‘영적 부흥과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단교회와 총회와 산하기관을 위해’(대경권장로회장 이신득 장로), ‘성경의 진리에 반하는 악법 재정의 철폐와 근절을 위해’(경남권장로회장 송재철 장로), ‘전국장로회역점 사업(4대행사와 선교사역, 장학사업, 회원간의 단합)을 위해’(호남권장로회장 허전 장로)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2부 개회식은 회장 이연호 장로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환영사로 진행됐다. 이연호 장로는 “어둡고 암울한 이때에 고신의 영적지도자로서 짊어질 책임과 위중한 사명이 있다”며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고신의 지도자 한분 한분에게 거룩한 힘과 신실한 능력주시기를 소원하며, 늘 하나님 앞에 서 계신 눈물이 많은 종들이 되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후 장로부총회장 김승렬 장로의 축사와 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를 비롯한 교단산하 기관장 16명이 나와 신년사를 전했다.
3부 특별순서에서는 총무 이경환 장로의 사회로 고신장학회와 장학금 약정식(장학금 약정 및 장학금 헌금 고신장학회에 전달)과 KPM과 선교협약식(KPM선교사 20가정 1년간 후원 약정 및 선교대회 후원), 고려신학대학원과 업무협약식(신대원에 학생보내기 캠페인/대표기도시 신대원 기도제목 공유) 등이 진행됐다. 이후 전임총회장의 폐회 및 오찬 기도와 악수례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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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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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장, 교단 총회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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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각 기관장 및 교단 총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한국교회총연합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국민과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께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사회적,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교총은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다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섬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적 가치를 존중하며 정교분리의 원칙을 견지합니다. 교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평화와 화해의 길을 여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원칙 하에서 우리는 어떠한 정치적 진영에도 치우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양심과 믿음에 따라 정의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올해는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용서를 본받아, 우리 사회에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를 이루어 가는 대장정에 한국교회가 헌신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웃 사랑과 섬김의 실천을 통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새해는 특별히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비춰지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이 우리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교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그들의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하며,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존엄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새해에는 북한 동포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북한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동시에,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물꼬가 트여 통일의 새 길이 열릴 수 있도록 한교총은 끊임없이 기도하며 노력할 것입니다.
새해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아픔을 넘어서 새로운 희망과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데 온 국민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성도들과 함께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교총은 혼란한 시대에 주시는 영적 메시지를 겸허히 받고, 회개와 기도로 교회의 하나됨과 사회 통합과 안정을 위해 쓰임 받는 밀알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하나님께서 이 땅에 평화와 정의를 넘치게 하시기를 간구하며, 국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5년 새해, 하나님의 은총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지난 한 해는 어려운 해였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대한민국입니다. 민주주의가 큰 시험대에 놓였습니다. 자랑이었던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회적 갈등은 정점에 달한 듯합니다. 국제 상황, 북한의 핵 위협을 뒷짐 지고 구경만 할 수 없습니다. 저출산 고령 사회는 모든 분야에 한숨 소리를 토하게 합니다. 교회는 수축시대라 일컫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대하 7:13)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오늘 한국장로교회총연합회는 먼저 우리 자신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금식하며 애통의 기도를 드렸던 믿음의 기도가 이제 우리의 기도가 돼야 할 것입니다.
샬롬 부흥!
하나님과의 샬롬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과 죄 사함으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이웃과의 샬롬은 용서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갈갈이 찢어진 이 민족, 나라는 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하나 됨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빛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소금으로서 치유와 회복을 섬기기를 원합니다.
샬롬 축복!
한장총은 한국장로교회를 축복합니다. 한국교회, 나아가서 대한민국 이 민족을 축복합니다. 세계장로교회, 세계선교를 축복합니다. 이 세대 이상으로 다음세대를 복음의 미래세대로 축복합니다.
2025년은 하나님의 샬롬이 부흥하고 샬롬의 축복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2025. 1. 1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2025년 73회기 총회 주제인 “하느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는 우리에게 지구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도전 과제를 주면서 우리를 초대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환경 문제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나타나고 있는 기상 이변 현상은 인간과 모든 창조물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한 파괴적인 결과를 경험하고 있으며, 지구상 어디에 살든지 간에 내일이 어떻게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구 생명에 대한 이 거대한 위협 앞에서 무관심하거나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의무는 복음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으로, 개인적으로나 교회 공동체로서 환경 보호를 위해 체계적으로 일하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환경 문제의 근본 원인은 우상 숭배와도 다름없는 인간의 탐욕(골로새서 3:5)과 이기적인 행동에 있기에, 우리는 회개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즉, 우리가 지금까지 하느님의 창조물에 대해 우리의 권리를 남용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모든 창조물이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그것을 ‘참 좋게’(창세기 1:31) 만드신 창조주 하느님께 속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세상과 그 안에 가득한 것이 모두 주님의 것, 이 땅과 그 위에 사는 것이 모두 주님의 것”(시편 24:1)임을 항상 기억합시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물의 소유자나 정복자, 침해자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관리자와 청지기로 세우셨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이기적 권리가 무제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맡기신 ‘재산’을 우리가 마음대로 이용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고방식을 바꾸어서, 지구라는 ‘집’을 무분별하게 파괴하며 죄를 범하는 일을 멈춰야 합니다. 이 ‘집’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시적인 거처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 ‘집’을 좋은 상태로 보호하고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무가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이 ‘집’을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천적인 회개란 다음을 의미합니다.
첫째, 우리 각자가 하느님을 우주만물의 창조주로 인식하고, 그분의 가시적, 비가시적 은사에 대해 날마다 그분을 찬양하며, 하느님의 모든 창조물을,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생태적 감수성을 가지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둘째, 에너지 낭비를 가능한 한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우리 교회 공동체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교회의 사목에 필요한 예배당과 건물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짓는 것, 또한 물, 음식, 의류, 대중교통, 전기, 가스 및 기타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는 것은 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환경 문제의 영적·도덕적 측면을 강조하면서 시민 캠페인을 전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창조물을 존중하고 지구의 생존을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에서 합의된 결정사항들이 실제로 이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치 지도자들에게 더 강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복음을 지침 삼아 민주주의, 자유, 평등 및 우리 국민의 모든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하느님의 섭리가 선사해주신 새로운 2025년을 향한 여정을 이러한 마음으로 시작합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두 번째 100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이 성령의 인도 아래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은혜로운 존재를 드러내는 역동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는 “조용하고 여린 소리”(열왕기상 19:12)로 우리에게 영감을 주시고 우리 영혼에 쉼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축복이 가득한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5년 1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사랑하는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과 십자가의 능력으로 견뎌냈습니다. 혼란과 변화의 시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복음의 본질을 붙잡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새해에도 총회는 ‘연합과 일체, 변화와 성숙’을 목표로 힘차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전국의 교회가 하나로 연합하고, 성령 안에서 일체감을 이루며, 변화와 성숙을 통해 더욱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흔들림 없이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대가 혼란하고 어려움이 거셀수록 우리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 영적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새롭게 일어서야 합니다. 오직 복음이 우리의 소망이며, 십자가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우리를 구원하는 능력입니다.
어지러운 세상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우리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어려울수록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굳게 서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소망을 품고 나아갑시다.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십자가의 능력을 깊이 묵상하며, 이 시대의 빛과 소금으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에도 전국 교회가 하나 되어 복음 안에서 일어납시다. 다시 복음을 붙들고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읍시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시며, 우리 모두에게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새해에도 복음과 십자가,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 거친 세파를 이겨냅시다. 다시 무릎 꿇고 교회와 총회,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며 새해의 희망을 창조해 나갑시다.
새해를 맞이하여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삶과 사역이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되고 성숙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에도 복음 안에서 승리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 43:18~19)
2025년 1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총회 김종혁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2025년 을사년 새해를 허락해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하는 우리 총회와 69개 노회, 9473개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와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전쟁과 분쟁이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으며, 막을 수 없는 자연 재해 앞에서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며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아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연히 이에 맞서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혜와 힘을 모아 재난을 극복하는 일치된 그리스도인들의 연대에 감동받기도 하였고,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드는 평화의 사도가 되어 싸움을 막기 위해 애쓰는 형제자매들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안에서는 비상계엄사태와 탄핵 소추 의결 이후 이어지는 정치권의 행보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경제, 외교, 안보 분야로도 확산이 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국민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국난을 극복한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140년 전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해진 후 위기가 닥칠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깨어 기도하였던 믿음의 조상들을 본받아 우리도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세속주의와 물질주의, 이단사이비 집단의 공격과 현장예배 이탈현상, 헌신을 꺼리는 풍조, 교인감소와 다음세대 위기, 교계 지도자들의 도덕적 리더십 붕괴 등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환란과 핍박을 당했던 초대교회가 오히려 평안하여 든든히 세워지고 복음이 점점 퍼져갔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것은 철저히 성령님께 의지하며 기도로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위기는 우리 스스로 자초한 점이 많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부흥 이전에 철저한 회개 기도부터 드려야 하겠습니다. 교회 역사는 진심어린 기도와 참회의 눈물 위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겔37:14, 행9:31)'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2025년은 한국교회 선교 140년이 되는 해입니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에 상륙함으로 한국교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선교사들이 부귀와 영화를 포기하고 가족의 희생과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오직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오직 복음'의 정신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다음세대는 우리의 헌신과 기도를 기억하며 새로운 부흥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결심과 마음으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5. 1. 1.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김영걸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으로 온 나라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이후 유럽과 중동의 전쟁으로 세계 경제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 미국의 새 대통령 취임으로 어떤 변화가 우리 경제에 영향을 줄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이런 때에 무안공항에서의 항공기 참사까지 겹쳐서 온 국민이 슬픔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볼 때 대한민국 상황은 위기입니다. 위기는 헬라어로 κρίσις(krisis)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분기점, 분수령(divsion point)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기는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재앙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축복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에스겔서에 보면 수많은 청년과 귀족들이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갔고, 그들이 바벨론에 거하는 동안에,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성전이 불타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참으로 참담하고, 절망적인 경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밤마다 그발 강가에 나와서 비파를 나무에 걸어놓고 조국 땅을 바라보며 서러움 가운데 울며 통곡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돌아갈 조국도 고향도 없고,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 그야말로 이방 땅에 내던져서, 캄캄한 밤과 같은 그런 상황 가운데 있을 때, 에스겔 1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환상을 보여주시고, 비전의 말씀도 주셨습니다. 그때 에스겔이 하나님께 받았던 약속의 말씀 중의 하나가 에스겔 36장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약속하십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하게 하는 날에”(겔 36:33)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때가 되면 너희들의 모든 죄를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을 회복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날이 오면 황폐한 그 땅을 다시 기경하여 에덴동산같이 풍성한 열매가 있는 땅으로 변화되고, 무너진 그 성을 하나님이 다시 건설하여 사람들이 살지 않던 그 황량한 그 성에 마치 제사할 때 수천수만 마리의 양 떼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몰려드는 것처럼, 수많은 주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몰려와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함으로, 비로소 온 열방과 족속이 여호와 하나님이 진실로 하나님임을 고백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겔 36:33~38).
이 약속은 오늘날 우리 민족과 교회에 주시는 말씀이라고 확신합니다. 사실 이 약속의 말씀을 들으면 이제 시련은 끝났고, 위기와 절망의 어두움 밤은 지나갔고, 하나님의 새 축복과 새 능력의 역사가 그들 앞에 도래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처럼 회복을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 36:37)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회복을 약속했지만,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기도를 중단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분명히 이 위기를 통하여 우리 민족을 정결하게 하시고, 때가 되면, 놀라운 회복을 안겨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편에서 한 가지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이,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가 이 땅과 교회 가운데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야 하는 영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이 땅의 정결을 위하여, 위정자들의 선한 양심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위해, 정치와 사회가 안정되고 무너진 경제가 회복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 교회도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모든 민족과 모든 세대와 온 열방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고신 교회와 성도님들, 함께 기도합시다!
2025년 1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정태진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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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