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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 교회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 두 가지 ‘결혼’과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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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21세기 포럼(이사장 양한석 장로)이 10일 정오 부산 롯데호텔에서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를 강사로 제56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길원 목사는 특정 연령층의 특징들을 소개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20-40대 성도들 절반이 교회를 떠나갔다”며 “이렇게 허리세대(20-40대) 줄어든 것은 교회가 ‘감동’과 ‘유익’과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한국교회가 성장할 시기에는 타종교와 비교해서 감동과 유익과 재미가 있었지만, 이제는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교회문화가 젊은 세대들에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위기의 변곡점에서 교회가 답을 찾기 위해서는 교회만의 ‘결혼’과 ‘장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오늘날 병원과 장례지도사 중심의 장례문화에서 벗어나 고인과 유족을 위한 기독교 장례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장례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죽음의 의미와 죽음 이후의 부활로 이어지는 부활 신앙을 교회가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이 아닌 ‘교회’에서, ‘장례지도사’가 아닌 ‘목사’가 장례식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결혼식에 대해서도 “왜 젊은이들이 교회가 아닌 수천만원의 돈을 들여 일반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지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한다”며 “(교회내 결혼식이)감동과 유익과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의 변곡점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교회만의 유익한 결혼문화와 장례문화를 만들고 잃어버린 감동과 유익과 재미를 다시 되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1세기포럼은 오는 12월 5일 제18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을 서면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수상자는 11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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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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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주요 교단 총회 결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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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 동물 장례
동물 장례예식은 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 신학부와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는 동물을 아끼고 보호할 수는 있으나 동물 자체에 대한 지나친 권리 요구는 비성경적이고 장례 예배를 드리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보고했다.
△ 고려신학대학원 목사후보생 등록금 전액 지원
목사후보생 유치를 위한 ‘고려신학대학원 전체 목사후보생 등록금 전액 지원 청원’은 허락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 악법 반대 성명서 발표, 서명운동 진행
대사회관계위원회(대사회위)가 청원한 악법 반대 성명서는 9월 11일 반대 성명서가 총회장 명의로 발표됐다. 성명서는 지난 7월 18일 대법원 전원 합의체가 동성 부부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판결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를 제기했다. 또 대사회위는 악법 반대 서명운동도 전개한다.
△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참여
10월 27일 개최하는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교단 차원에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 저출생대책위원회 신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요청과 총회 임원회의 결의에 따라 ‘저출생대책위원회’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 ‘다음세대훈련원’ 설립하기로
제74회 총회에서 ‘다음세대훈련원’의 필요성, 규칙, 운영방법, 기대효과, 훈련과정 운영방향과 내용을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토론 없이 가부를 물어 통과됐다.
△ 총회 규칙 개정
총회조직및규칙개편특별위원회가 청원한 ‘총회의 규칙 및 관련 규정’ 개정안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총회 규칙이 변경됐다. 총회 규칙의 가장 큰 변화는 ‘부회’는 임시적 모임이기에 ‘위원회’로, 상비부에 있는 ‘위원회’의 명칭은 ‘부’로 바뀌었다. 따라서 4개 부회가 4개 위원회로 바뀌었고, ‘상임위원’은 ‘상임부원’으로 ‘위원’은 ‘부원’으로 변경됐다. 이전 명칭에서 ‘부’와 ‘위원회’의 명칭을 바꿔 상비부의 의미가 강조됐다.
<예장합동>
△ 목사 장로 정년 연장
목사 장로 정년을 연장 또는 축소하는 안건은 현행대로(연장반대) 하기로 결의했다.
△ 여성사역자 강도사 인허 및 강도권 부여
총회는 <헌법> 정치 23장 ‘헌법개정’(제1조)의 규정에 따라 이번 109회기에 헌법개정 작업을 진행한다. 개정한 헌법을 제110회 총회에서 허락받고, 노회수의를 진행한다. 각 노회는 정기회에서 개정한 헌법에 대해 찬반투표를 하고 총회에 보고한다. 제111회 총회에서 전국 노회의 수의 결과를 발표하고 ‘여성사역자 강도사 인허 및 강도권’을 확정한다.
△ 총신대 이사 과반수는 총회 추천 이사로
총회와 총신대 법인이사회는 전체 이사 15명의 과반수 이상인 8명을 총회에서 추천한 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그 외 총신대 관련 안건들은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토록 했다.
△ 총회장학재단, 총회정책연구소 설립 추진
미래준비와 인재양성을 위해 총회장학재단과 총회정책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 주일 임직식 가능
주일에 위임, 임직, 은퇴 예식을 예배모범대로 하되, 예식을 시행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참여
임원회가 청원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참여 청원건’이 통과됐다.
<예장통합>
△ 총회임원, 학교장, 교원, 신학생에 ‘동성애 반대 입장’ 표명
총회 산하 7개 직영신학교 정관에 학교장과 교원, 신대원 응시자를 대상으로 동성애 관련 반대 입장을 받는 내용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또 임원선거조례에도 총회장 부총회장 후보자도 동성애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의무 제출하도록 정관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 세습방지법 유지키로
일명 세습방지법으로 불리우는 헌법 정치 제28조 제6항 폐지 청원이 부결돼 세습방지법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헌법위원회는 세습방지법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폐해가 있었다며 교회에 청빙 결정권을 줄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세습방지법 폐지 청원을 올렸다. 하지만 찬반 논의 끝에 투표에 부쳐 반대 661표, 찬성 370표로 세습방지법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 농어촌교회 항존직 직분자 은퇴연령 연장의 건...1년 연구하기로
농어촌교회 항존직(장로, 집사, 권사) 은퇴연령 연장의 건을 1년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이 안건을 헌의한 충남노회는 “노회 산하 농어촌 상당수 교회의 성도들의 평균 연령은 70~80세”라면서 “농어촌교회 시무장로 1인이 은퇴하면 ‘폐당회’가 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또 젊은 성도가 급감하면서 항존직으로 섬길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현실로 당회 및 제직회 구성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당회가 폐지되거나 제직회 소집을 할 수 없어 교회 정치와 행정에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교회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 항존직 은퇴연령을 70세에서 75세로 연장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참여하기로
예장통합 포괄적차별금지법동성애대책위원회가 총회현장에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총대들은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이에 김영걸 예장통합 총회장은 “세부적인 지침사항과 방안 등은 임원회에서 결정한 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 직전 총회장이 누리는 직책과 권한 내려놓기로... 임원회에 일임
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던 김의식 총회장에 대해 직전 총회장으로 누리는 모든 직책과 권한을 내려놓기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법률자문위원회는 “의혹이 사실화 되기 전까지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걸 총회장은 “내가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고 직전 총회장이 모든 권한을 내려놓도록 설득하겠다“며 “차후 윤리위원회(가칭) 등을 신설해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길 시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해 통과됐다.
총회 규칙상 증경총회장은 교회연합사업위원회 등 당연직 대표를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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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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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밤샘(밤9시-새벽1시) 회개 기도성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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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스바 밤샘회개 기도성회가 10월 25일(금) 밤9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성회는 CBS가 창사 70주년을 맞아 전개하고 있는 한국교회 회개 기도운동의 네 번째 순서.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한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 기도성회와 7월 19일 이천순복음교회에서 개최한 경기도 미스바 밤샘 회개 기도성회, 그리고 8월 2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 기도성회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와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각각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미스바 밤샘회개 기도성회를 준비하고 있는 부산CBS 최승진 본부장은 "한국교회의 진정한 회복의 길은 오직 회개 기도에 있다는 데 공감한 교회와 성도님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성령의 불길이 타오를 수 있도록 부산지역 교회와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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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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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사랑의열매에 105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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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취약계측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성금 10,563,270,000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조직위원회 공동대표인 오정현 목사, 정성진 공동대회장, 손현보 실행위원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고 지원해 사회복지를 증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본 협약을 맺게 됐다.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는 기부금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기부금을 운용하고 배분사업 계획을 수립 및 지원하는 등 투명한 사업 운영을 맡는다.
모금된 성금은 ▲자립준비청년·탈북민·미혼모·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고령화, 돌봄 공백 등 사회문제 해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공동회장 오정현 목사는 “사회적 기부라는 취지에 공감해서 동참해 준 기업, 교회, 그리고 여러 성도님들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위해 더욱 마음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는 이날 기탁한 성금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목표로 10월 한 달간 모금을 이어가 사랑의열매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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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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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새 대표로 임다윗 목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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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가 오는 10월 18일 파주 충만한교회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새 대표로 파주 충만한교회 임다윗 목사를 내정했다. 임 다윗 목사는 한국교회언론회 부이사장겸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현 대표인 이억주 목사는 명예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새 대표가 될 임다윗 목사는 총신대학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Evangel 신학대학원 졸업, Fuller 신학대학원 졸업(D.Min)을 했다. 경력으로는 (사)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경기도의정선교회 대표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대한민국기독교원로회 대표섬김이,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공동회장, 파주 충만한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한편,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2001년 한국교회 주요 38개 교단 및 단체가 결의하여 만들어진 이후 지난 24년 동안 한국교회를 섬기고, 대변자 역할을 감당해 왔다.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득하여 사단법인이 되었으며, 한국교회 입장에서 수많은 의견을 표명했다. 지금까지 논평 1,152회, 보도자료 404회, 성명서 31회, 각 방송 출연, 칼럼 기고와 수 차례 포럼과 여론조사 발표 등 다양한 일들을 해 왔다.
한국교회언론회측은 “앞으로도 한국교회언론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한국교회 보호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여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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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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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2024 ONE-DAY 다니엘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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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기도회 부산지역 협력교회연합회(부산지역 섬김이 정명운 목사)가 주최하는 ‘부산지역 ONE-DAY 다니엘기도회’가 10월 4일 오후 7:30분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ONE-DAY 다니엘기도회’는 각 지역 다니엘기도회 참여교회들이 모여 참된 연합을 이루고 2024 다니엘기도회를 기도로 준비하기 위해 ‘일일부흥회’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기도회다.
부산지역 ONE-DAY 다니엘기도회는 정은일 목사(부산고운교회)의 사회로 부산지역 섬김이 정명운 목사의 인사와 CCM 사역자 김지원씨의 특송,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의 ‘이것이 바로 영력이다’라는 말씀이 있었다. 이후 장학덕 목사(반송서부교회)의 기도회 인도와 윤성진 목사의 축도로 ‘부산지역 ONE-DAY 다니엘기도회’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4 다니엘기도회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홀리 해빗 무브먼트(Holy habit movement)’라는 주제로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현장(오륜교회 비전홀)과 유튜브로 진행된다. 작년 100여개국 1만 6천여 교회가 온오프라인으로 다니엘기도회에 참여 할 정도로 한국교회 대표적 초교파 기도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금년에도 다양한 강사들이 눈에띈다. 첫날 김은호 목사를 시작으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배우 권오중 집사, 이요셉 사진작가,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골퍼 최경주 장로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배우 이성경(11/1)과 대전월드비전합창단(11/3), 옹기장이 선교단(11/10), 진영환 퀸텟(11/17), 코리안 소울(11/21) 등의 문화공연과 오륜교회의 프레전스, 렘넌트워십, 다니엘워십, 한성워십(한성교회) 온누리워십(온누리교회) GBC워십(강남중앙침례교회) 우미쉘밴드(만나교회) 디바인워십(수영로교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국 각지 대표적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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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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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말씀대성회’ 대규모 포교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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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신천지(교주 이만희)가 영남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잇따라 대규모 성회를 개최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신천지는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사 증거 말씀대성회’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25일 마산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부산, 10월 2일 서울 노원, 10월 5일 영등포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천지측은 “지난달 25일과 29일, 각각 마산과 부산에서 말씀대성회에 수만 명이 몰리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자 (집회가)추가 편성됐다”며 서울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집회를 계속할 여지를 남겨뒀다.
특히 신천지는 영남권과 서울집회에 목회자 200여명이 참석해 이만희 교주의 말씀에 큰 호응을 보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조하나 실장은 “저들이 홍보하는 목회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신학을 하신 분들이 아니고, 숫자도 많이 부풀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말씀집회를 지역별로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30년 동안 신천지에 몸담아 왔던 여자강사가 신천지를 탈퇴하면서 이만희와의 불미스런 관계를 폭로한 사건이 있었다. 이 때문에 신천지 내부가 술렁이고 있어 내부 결속을 위한 것과 코로나 사건 이후 전국적인 대형집회를 하는 것이 쉽지 않자 지역별로 나눠 집회를 개최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 실장은 “코로나 이후 신천지가 공개적인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성도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일선교회가 관심을 갖고 성도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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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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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에서도 17년 선고받은 JMS 정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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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준강간 중유사강간 등으로 기소된 정명석에 대해 1심 판결을 뒤집고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은 양형기준에 따라 산출된 권고형의 합리적 범위의 재량을 벗어났다고 봐야한다”며 “양형 기준에 따른 권고형 범위 징역인 4~19년 내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 또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간 정보공개도 명령했다. 앞서 정명석은 1심 재판부의 징역 23년에 대해 양형 부당을 주장하면서 항소한 바 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정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비슷한 시기에 다른 여신도 2명을 유사강간하거나 추행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대전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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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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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교회 설립 120주년 기념 ‘왕길지 선교사 기념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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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20주년을 맞은 하단교회(김영완 목사)가 설립 120주년 기념 ‘왕길지 선교사 기념세미나’를 9월 29일 오후 하단교회에서 개최했다. 왕길지 선교사는 하단교회 설립자다.
이날 세미나는 하단교회 김영완 목사의 사회로 김현 장로(부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전임회장)의 대표기도와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의 ‘왕길지의 한국선교’라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상규 교수는 왕길지 선교사의 주요활동과 국내선교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하단교회는 1904년 초대 영수로 지냈던 김정숙 씨와 이달지 씨가 하단리에 초가삼간을 헐어 14명의 교인이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1911년 호주 선교사 왕길지 선교사가 동래군 사하면 하단리에 하단교회를 세우고 노회에 보고하면서 본격적인 교회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 하단교회는 초대 김정숙 영수의 3대 손이 정은일 목사(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 은퇴), 정은석 목사(하늘샘교회), 정은태 목사(김해상동교회)를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초청하여 가을부흥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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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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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사랑의 열매’ 100억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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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공동대회장 이영훈 목사, 오정현 목사, 이규현 목사, 정성진 목사, 김운성 목사)가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그 일부인 100억 원을 7일 오후 1시 30분 사랑의 열매(김병준 회장)측에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참석하고 사랑의 열매 김병준 회장과 황인식 사무총장, 그리고 청년대표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기자회견도 마련된다.
이번 100억 원 기부는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돌봄 단체, 마약 중독 재활 센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단순한 생계 지원이나 일회성 후원이 아닌,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부금은 단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자립과 치유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직위원회는 기부활동과 함께 헌혈 캠페인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혈액이 부족한 사회를 돕기 위해 교회는 가칭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 – 생명 나눔의 기적’이라는 의미를 담아 헌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명을 나누는 실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대표가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기증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교회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교회의 신앙적 책임과 사회적 기여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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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