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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조화 없는 장례를', 하이패밀리 ‘녹색장례’ 캠페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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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플라스틱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택배와 배달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포장재 사용량은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버려진 플라스틱이 단순 폐기물이 아니라, 다시 인간의 몸속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오염물질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은 햇빛과 파도에 의해 잘게 쪼개져 미세플라스틱이 된다. 이 미세플라스틱은 DDT, 수은 등 유해화학 물질과 결합해 독성이 강화된 ‘96종 오염물질’로 변하며, 물고기 → 상위 포식자 → 인간의 식탁으로 이어지는 먹이사슬을 타고 다시 인체에 축적된다.
세계자연기금(WWF)과 호주 뉴캐슬 대학 연구에 따르면, 인류는 매주 평균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 신용카드 한 장을 그대로 삼키는 양이다. 이 문제는 이미 환경 이슈를 넘어 국민보건 위기로 접근해야 할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하이패밀리는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플라스틱 소비의 사각지대, 즉 ‘장례 문화 속 조화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한국에서 매년 약 300억 원어치의 조화가 장례와 성묘 문화에서 소비되고, 이 중 최소 1,600톤이 묘역에 방치되거나 소각된다. 그 처리 비용만 연간 5억 원 이상의 행정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하이패밀리는 ‘조화 쓰지 않기 – 녹색장례 선언’ 캠페인을 선포하고,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 재사용 가능한 추모 리스, 무조화 존(Zone) 도입 등을 제안했다. 캠페인의 핵심은 “조화라는 이름의 플라스틱 소비를 멈추고, 추모의 본질을 되찾자”는 메시지다.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는 “추모의 마음은 남아야 하지만, 플라스틱은 남아서는 안 됩니다. 한 번 꽂히고 버려지는 조화가 30년 이상 땅속에 남는 현실 속에서, 장례 문화의 첫 변화는 ‘조화 쓰지 않기’가 되어야 합니다”고 말했다.
하이패밀리는 폐조화 1,600톤이 줄어들 경우, 약 150억 원에 달하는 민간 소비와 지자체 부담이 동시에 절감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조화에서 존엄으로, 소비에서 책임으로”라는 장례문화를 환경과 보건의학의 관점에서 실천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캠페인은 ▲ 무조화 장례 가이드 배포 ▲ 조화 반입 자제 요청 스티커·현수막 설치 ▲ 생화 무료 헌화 스테이션 시범 운영 ▲ 지자체·종교·장례식장 협약 추진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하이패밀리는 ‘추모는 남고 플라스틱은 남지 않는 장례’가 하이패밀리가 제안하는 녹색장례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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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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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청빙 조건, ‘설교’보다 ‘성품’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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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교단 발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5년까지 7,848명의 목회자가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합동 교회(2023년 기준, 1,832개)의 66%가 향후 10년 사이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이에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기독교인 1500명(목회자 500명, 성도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회 청빙 실태와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보다는 추천
바람직한 청빙 방식을 묻는 질문에서는 목회자(60%)와 성도(58%) 모두 ‘교회 내외부의 추천’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청빙으로 담임목사가 된 경우를 살펴봐도 ‘추천’이 절반(50%)이었고, ‘공개모집’(29%), ‘은퇴 목사님의 지명 및 승계’가 16% 순으로 확인됐다. 점차 추천제가 한국교회 대표적인 청빙 방식이 될 전망이다. 또 청빙과정에서 일반 교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필요한 방식으로는 ‘설교 청취 후 투표’(44%)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담임목사 후보 평가시 ‘성품’이 가장 중요
담임목사 후보자 평가 시 성도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1+2순위)은 ‘성품/인성/도덕성’(54%)이었다. 그 뒤로 ‘목회 철학과 비전’(36%), ‘성도들과의 소통 능력’(31%), ‘충만한 영성’(30%)이었고, 반면 ‘설교능력(26%)’은 5위권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성도들을 대상으로 ‘담임목사의 학력에 대한 기대수준’을 물은 결과 79%의 성도들이 ‘학위는 상관없다’는 입장이었고, ‘박사학위를 소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쳤다. ‘새 담임목사의 적정한 연령대’를 묻는 질문에서는 ‘50대 초중반’(38%)을 가장 선호했으며, 다음으로 ‘40대 중후반’(23%), ‘50대 중후반’(15%) 순이었다. 또 대형교회 목회 경험이 없어도 무방하다는 의견도 81%를 차지했다.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리더십 유형’에 대해서는 ‘카리스마형 리더십’(13%)보다 ‘수평적 리더십’(81%)이 압도적으로 높에 나타났다. 성도들은 권위적인 리더보다 관계적 리더를 더 선호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청빙위, 다양한 목소리 반영해야
‘청빙위원회의 적절한 구성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담임목사 은퇴 전 6개월~1년 전’이 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담임목사 은퇴 1년 이전’(27%), ‘담임목사 은퇴 전 1년 된 시점’(19%) 등의 순이었다. 성도 절반(50%)은 담임목사 은퇴 전 6개월부터 1년까지가 청빙위원회 구성의 좋은 시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또 청빙위원회는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성도들이 원하는 청빙위원 구성으로는 ‘장로’ 75%, ‘안수집사’ 53%, ‘여자권사’ 51%, ‘남자권사’ 41% 등 중직자가 선순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녀 전도회 대표’(39%), ‘청년’(38%)도 각각 10명 중 4명꼴로 나타나, 젊은 층 등 보다 다양한 목소리가 청빙에 반영될 필요성이 있음을 드러냈다. 또 청빙위원회에 ‘외부 전문가 참여’에 대해서는 목회자와 성도 간 인식차이를 보였다. 목회자는 ‘긍정적’ 48%, ‘부정적’ 44%로 거의 반으로 갈렸는데, 성도는 ‘긍정’(76%)이 ‘부정’(17%)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목회자보다 성도가 외부 전문가 참여에 훨씬 열려있음을 알 수 있다.
‘사모면접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인식이 46%로, ‘필요하지 않다’(34%)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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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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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노회, 서면중앙교회 사태로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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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노회(노회장 신관우 장로)가 서면중앙교회 사건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노회가 임시당회장 파송과 전권위원회를 구성해서 수습에 나섰지만, 오히려 사회법정까지 확대되었고, 노회안에서 조차 이 문제로 내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사건의 경위
사건의 첫 발단은 2022년 12월 경 서면중앙교회 남기용 목사가 12월 말로 노회에 은퇴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그런데 남 목사의 은퇴는 실제 은퇴가 아닌, 연금수령을 목적으로 하는 편법 은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남 목사의 입장도 딱한 상황. 남 목사는 자신의 의견서를 통해 “2020년 1월 코로나 이후 교회사정이 어렵게 되자 사례비 200만원 전액을 교회에 헌금했다. 그렇게 5년 동안 헌금한 금액이 약 1억 1천만원 정도”라며 “교회가 빚을 지지 않게 하려는 고육책이었지만, 정작 본인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어 연금을 받아 생활하고자 한 목적이었다”며 자신의 딱한 처지를 밝힌 바 있다.
행정적으로 은퇴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부산동노회는 다음해(2023년) 2월 인근에 위치해 있는 가야교회 박남규 목사를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하게 된다.
노회는 2024년 1월 남기용 목사의 퇴직금과 후임으로 부산동노회 소속 세 명의 목사를 담임목사 후보로 제시했지만, 이번에도 당회가 거절(남기용 목사는 수락)하여 무산된다. 이때 서면중앙교회 당회는 노회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 행정보류를 선언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2024년 2월 초대 임시당회장이었던 박남규 목사가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수습위원회 구성을 노회에 요청한다. 노회는 바로 2대 임시당회장으로 류진민 목사를 파송하고, 2024년 4월 서면중앙교회 전권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중요한 변수가 발생한다. 노회가 남기용 목사에게 7월부터 강대상을 비워주고, 7월 말까지 사택을 비워달라고 통보하자, 서면중앙교회가 공동의회를 통해 부산동노회 탈퇴를 하게 된 것. 노회도 총회헌법에 근거하여 남기용 목사를 7일 만에 제명하고, 총회연금재단에도 관련내용을 통보하여 남기용 목사의 연금이 8월부터 지급 정지된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권위원회는 수습을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 2024년 8월 남 목사의 퇴직금 및 위로금으로 1억 원을 다시 제시하면서 수습에 나섰지만, 당회가 거절하여 무산된다. 이렇게 되자 2024년 9월 노회가 건물을 비워달라는 가처분과 본안 소송을 제기하면서 본격적인 사회법정 재판이 시작된다.
2024년 10월 노회 새 임원이 교체되면서 백양로교회 신관우 장로가 노회장이 된다. 2025년 4월 가처분 결과 각하로 결정됨에 따라 노회 전권위원회가 해체되면서 서면중앙교회 문제를 노회 임원회가 담당하게 되고, 노회는 2025년 9월 사회법정 본안소송 결심을 한 달 앞두고 화해를 종용한다. 당시 노회의 고민은 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상호 법정소송에서 5-10년이 지속되는 것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은 미궁에 빠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노회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상호 협의를 통해 소송을 취하하면서, 임시당회장 류진민 목사가 요청한 공동의회 소집을 허락한다. 그리고 서면중앙교회는 지난 9월 28일 공동의회를 통해 백양로교회와의 합병을 결의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 10월 12일 백양로교회가 공동의회를 통해 ‘서면중앙교회와 백양로교회 합병 건’은 2/3 반대(72%)로 부결된다.
서면중앙교회 근본 문제는 ‘남 목사 처우’와 ‘재산권’
남 목사에 대한 부산동노회의 입장은 지난 임원회(87, 88회기)와 현 임원회(89회기)가 입장이 상반된다. 전 임원회는 남기용 목사의 행정보류와 노회탈퇴에 대해 교회의 질서와 노회의 신뢰도 확립을 위해 단호하게 대처해 왔다. 반면 89회기는 남 목사의 입장을 청취하고 부득이한 사정을 이해하면서 남 목사의 정상적인 은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소송을 취하하고, 퇴직금과 위로금에 대한 지급이 필요하다는 것이 89회기 임원들의 입장이었다. 89회기 노회 모 임원은 “일단 서면중앙교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 목사를 내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법적인 기본 퇴직금과 밀려있는 사례비는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재판과정에서 확인했는데, 남 목사의 가족이 교회에 헌금한 금액도 전체 헌금액 중 90%가 넘는다. 노회를 탈퇴했다고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주장은 억지”라고 강조했다. 부산동노회가 그동안 수차례 남 목사의 퇴직금을 제시했지만, 두 명의 장로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면서 이뤄지지 못했다.
현재 서면중앙교회는 예배당과 조립식 건물을 포함 193평의 대지를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지역은 부산의 가장 번화가 지역인 서면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역세권 지역으로 지하철 부암역이 걸어서 1-2분 거리다. 그래서 현 시세가 30억 이상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때문에 노회 안에서는 소문들이 무성하다. 이 곳에 교계 모 방송국을 세우고 싶다는 목사와 장로가 있는가 하면, 모 병원에서 이곳을 매입해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추기도 했다는 것. 또 서면중앙교회 문제에 노회 C 원로 목사가 노회전권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뒤 시작부터 현재까지 깊숙이 개입하면서 여러 의혹들이 함께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당사자들은 부인하지만, 실제 서면중앙교회 부지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이들이 존재한 것은 사실로 확인되었으며, 서면중앙교회 A 권사의 경우 “C 원로 목사가 이 문제에 대해 엄청난 겁박을 하셨고, 지난 1년 동안 정신적 고통을 당해 왔다”고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여러 목사들에게 자문을 준다는 이유로 자신의 이권을 위해 그릇된 방향으로 이끌어 서면중앙교회 문제를 더욱 수렁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주장은 이미 여러 경로로 녹취까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C 원로 목사는 서면중앙교회 장로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정보를 주고,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89회기 노회임원들을 음해(노회 임원들이 교회 이권을 갈치하려고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는 주장)하고, 노회원에게 거짓된 메일 전송과 공동의회를 앞둔 백양로교회 교인들에게는 거짓된 문자 전송뿐만 아니라 시위와 선동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려운 교회 손을 뿌리친 백양로교회
서면중앙교회는 임시당회장이 교회정상화를 위해 노회가 해결해 달라고 공동의회 청원신청을 했고, 헌법에 따라 노회는 이를 허락하여 공동의회를 개최하도록 했다.(9월 28일) 이 자리에는 32명의 제직 중 29명이 참여해 백양로교회와 합병을 반대하는 3명(장로 2명 포함)은 투표를 참여하지 않고, 임시당회장을 제외한 총 25명 전원 찬성으로 백양로교회와 재산권을 포함한 합병을 결의했다. 지난 3년 동안 교회의 분규에 지친 성도들의 마지막 호소라고 할 수 있다. 성도들이 백양로교회와의 합병을 선택한 것은 서면중앙교회의 원 뿌리가 백양로교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90년 서면중앙교회가 현 위치로 이전 할 때 이 땅의 소유주는 백양로교회였다. 당시 4억 3천만 원에 땅을 매입했지만, 교회의 사정이 어려워 백양로교회가 4천 7백만 원을 탕감해 주기도 했다. 또 서면중앙교회 50주년 희년을 맞이했을 때 교회 리모델링을 도와준 것도 백양로교회였다. 서면중앙교회 성도들은 백양로교회의 이런 고마움 마음을 기억하면서 합병을 통해 남 목사 문제 건을 해결하고, 교회를 정상화시킨 뒤 분립독립을 해 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12일 백양로교회는 공동의회에서 참석자 305명 중 218명(72%)이 반대로 부결됐다. 부결 이유는 다양하다. 당시 서면중앙교회 모 장로가 백양로교회 앞에서 1인 반대 시위와 유인물을 배포 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주장이다. 부산동노회장이자 백양로교회 시무장로인 신관우 장로는 “대다수의 성도들이 서면중앙교회의 지난 과정을 모르는 상황에서 1인 시위와 불법유인물들이 성도들의 마음을 닫게 만든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부산동노회 일각에서는 만약 서면중앙교회가 재산이 없고, 그냥 어렵고 힘든 교회였다면 이 문제는 벌써 해결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물질의 유혹이 서면중앙교회를 더 어렵고 힘든 터널로 끌고 오지 않았겠느냐는 안타까운 시선도 존재한다. 한 교회를 살리는 일에 ‘탐심’이 개입된다면 교회정상화는 요원하다는 것이 서면중앙교회 사건을 바라보는 이 시대의 교훈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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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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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지파 동향 분석, 부산 야고보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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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와 현대종교(이사장 탁지일 교수)는 기사제휴 및 업무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 기사의 출처는 현대종교임을 알려 드립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은 전국을 12개 지파가 나눠 포교하고 있다. 부산 야고보지파는 부산과 경상남도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 지역은 부산 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의 경쟁으로 인해 포교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 야고보지파 규모와 활동
신천지 홈페이지와 『12지파 인 맞음 확인 시험』에 따르면 부산 야고보지파는 부산교회, 마산교회, 진해교회, 거제교회, 양산교회, 통영교회 등 6개의 국내 지교회와 인도 벵갈루루교회, 아시아 지역 19개 지교회를 두고 있다.
특히 중국에 북경교회, 대련교회, 심양교회, 천진교회 등의 거점을 두고 있다. 신천지 내부자료에 따르면 부산 야고보지파는 1만 4180명(2024년 현재)이다.
신천지가 오픈포교와 모략포교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부산 야고보지파도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매월 1회 본부를 오픈해 지파장을 중심으로 신천지 교리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교회를 중심으로 오픈하우스, 명랑 운동회 등을 개최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위장 문화센터를 열고 있다. 다올문화센터 등의 이름으로 요가, 타로, 켈리그라피, 척추바르미, 오카리나, 영어동아리, 이침, 괄사 등 문화활동을 통해 친해진 후 성경을 배우도록 유도한다. 특히 재료비만 받고 무료라는 식으로 회비를 낮게 받아 환심을 사기도 하는데, 오히려 완전 무료가 아닌 점에서 의심이 옅어지기도 한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조하나 실장은 “문화센터는 대부분 나이가 많은 어른들을 중심으로 포교를 하고 젊은 학생들은 무료 심리상담 등으로 접근을 많이 한다”며 “당근마켓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을 통해 무료심리검사와 상담을 매개로 접근하는데 청년들 입장에서 고가일 수 있는 심리상담을 무료로 해준다고 하니 쉽게 접촉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음이단상담소 권남계 목사는 “신천지의 진짜배기 특전대의 활동으로 인해 최근 부산 시내에서 더욱 활발해진 신천지의 포교활동이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진짜배기 특전대는 신천지 12지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순회 특전대로 볼 수 있다.
한 지붕 두 가족
부산 지역은 신천지 부산 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 두 곳이 한 지붕 두 가족 살림을 차리고 있다. 그렇다 보니 늘 경쟁 관계에 있다. 포교활동도 마찬가지여서, 안드레지파에 비해 숫자가 적어 좌불안석이다.
안드레지파가 부산 범일동에 불법으로 새 성전을 먼저 짓자 조바심이 난 부산 야고보지파가 부산 시내 중심으로 성전을 옮기기 위해 인당 200만 원 이상씩 건축헌금을 하도록 했는데, 결국엔 현재 야고보지파 본부 주변의 주차장만 구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속해서 건축헌금을 유도했다. 그 과정에서 조감도 등이 공개되면서 부산 어딘가에 교회가 건축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아졌다.
마산교회 건축, 그 뒷 이야기
하지만 정작 교회가 들어선 것은 부산이 아니라 ‘마산’이었다. 코로나19가 끝나갈 무렵이었다. 이 마산교회는 올해 7월 23일 봉헌됐고, 연면적 약 1만 4000㎡,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과정에서 부산에 교회를 지을 줄 알았는데, 재적 신도가 3000명 정도인 지교회에 1만 2000명이 들어가는 본부 크기로 교회건축을 하니 부산 본부 신도들 입장에서는 당황 그 자체였다고 한다. 수년 동안 부산에 건축될 본부 건물을 위해 건축헌금을 해왔는 데, 막상 마산에 교회가 건축되면서 헌금이 낭비됐다는 수많은 불만이 터져 나왔다.
게다가 교회가 건축되면서 100억 원 가량의 부채가 생겼다. 부산 야고보지파장은 이에 대해 “마산 신도들이 다 감당할 수 없으니, 부산 본부 신도가 도와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신도들의 항의가 예상되자, “전임 지파장이 한 일이고, 그래서 지파장이 교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신도들은 현재 지파장은 상관이 없으니, 속상하지만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마산교회가 봉헌되면서 신천지는 경남 복음화의 거점으로 활용,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도 수 약 3000명의 교회에 1만 2000명 규모의 건물이 건축된 만큼 그 수를 채우기 위한 활동이 다양하고 은밀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마찬가지로 안드레지파와의 경쟁 관계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서라도 모략포교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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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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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제23대 박경수 총장 취임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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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학교(이하 장신대) 제22대 김운용 총장 이임 및 제23대 박경수 총장 취임예식이 17일(금)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최됐다.
1부 감사예배는 이사장 김경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이사 안광복 목사의 기도, 총회장 정훈 목사의 ‘아버지같은 스승’ 말씀 선포, 전 이사장 김운성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는 "Alleluja 주님을 찬양하라" 김제니 교수의 축가가 울려 퍼졌고, 교단과 학교의 귀한 동역자들이 함께 박 총장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장신대 김운용 총장은 5년의 여정을 마치며 “모든 것이 은혜였다”고 고백하고, “무익한 종이 물러갑니다”는 겸손한 고별 인사를 전했다.
박경수 신임 총장은 “하나님께서 등불을 켜시어 우리의 흑암을 밝히실 것이라 믿는다”며, 위기의 시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그는 “신학교가 단지 학문의 전당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장신 공동체를 향한 네 가지 꿈을 나누었다.
첫째, 경건과 학문의 조화를 이루는 신학교, 둘째, 교회의 필요에 응답하는 섬김의 신학교, 셋째, 교회와 사회의 나침반이 되는 신학교, 넷째,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공동체로서의 신학교를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학생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직원이 기쁨으로 일하며, 교수가 신명나게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소망을 전하며 “총장으로서 반걸음 앞서 경청하고 인내하며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 총장은 골로새서 3장 23절 말씀을 인용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다짐으로 취임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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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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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황세형 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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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이사장 이·취임 및 총장 취임예식이 10월 16일 오전 11시 대학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제20대 온성진 이사장 이임과 제21대 김한호 이사장 취임 및 제9대 황세형 총장 취임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 문성욱 총회 신학교육부장, 김찬기 예수대 총장, 유희태 완주군수, 이건희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들, 강원·전북 지역 노회장과 임원, 언론사 대표, 전국 교회 목회자, 춘천동부교회와 전주시온성교회 당회원과 교인들, 교·직원, 재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예배는 경건실천처장 노항규 교수의 인도로 김승환 목사(전주시온성교회)의 기도, 총동문회장 이건희 목사(군산광원교회)의 성경봉독,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의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 제하의 설교, 이병우 목사(예은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이사장 이·취임식은 이사 소의진 목사(남원 꿈의교회)의 개식사로 시작해 온성진 이사장의 이임사, 취임하는 김한호 이사장 소개 및 취임사, 축사, 공로패 및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한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일장신대는 오랜 준비의 시간을 지나 단기간에 수십센티미터씩 자라며 마디를 남기는 대나무처럼 103년의 역사 속에서 도전과 고난, 회복의 마디를 걸어왔다”며 “이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는 한일장신대가 교회와 세상을 잇는 섬김과 믿음의 대나무 숲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9대 황세형 총장 취임식에서는 총장 소개 및 영상 상영, 취임 서약과 선언, 직인 및 열쇠 전달, 성경 및 교기 전달 등을 통해 한일장신대 새 총장임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순서가 진행됐다.
황총장은 “오늘의 한국교회와 신학대학은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저는 하나님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확신한다”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사명의 현장인 한일장신대가 시대를 이끌어갈 좋은 목회자를 양성하고,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부흥의 불꽃을 지피며, 소통과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고, 재정 문제 극복 등 ‘한국교회 부흥의 견인차’가 되는 행복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취임인사를 밝혔다. 또 “대학 발전을 위한 전사가 아닌 구성원들을 섬기는 ‘신실한 종’이 되겠다”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꾼이라는 사명감으로 힘차게 전진하면 우리 대학은 분명 시대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새 시대의 빛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안호영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이재규 한국기독공보사장, 문성욱 총회 신학교육부장, 이의복 원로목사 등이 축사하고, 교·직원들이 축가를 부르는 등 이날 행사는 축하의 물결을 이뤘다. 또한 이날 총학생회에서 ‘한일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대동제를 진행해 학생들과 동문, 내빈, 교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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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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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갱협 목회자세미나, ‘본문 중심의 말씀 묵상과 설교’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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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갱협 인천지역협의회(대표회장 이만용 목사)가 11월 6일(목) 오전 10시 인천제2교회(노원석 목사)에서 ‘본문 중심의 말씀 묵상과 설교 - 나 중심의 오독에서 벗어나기!’ 주제로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한다.
금번 세미나는 현재 북미 설교학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사용되고 있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Text-Driven Preaching)의 철학과 실제 기법들을 소개하고, 목사의 영광스러운 특권이자 거룩한 부담인 설교 본문의 핵심을 바르게 이해하고, 성도들의 가슴에 와닿게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이론과 실제적인 설교 기법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권호 교수는 현재 합동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수 사역 외에 각종 집회와 컨퍼런스 및 기독교방송을 통해 본문 중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인천 교갱협에서 주최하는 금번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심영기 목사(010-2767-5011)에게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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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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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R Korea 북방선교방송, 창립 30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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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R Korea(북방선교방송)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10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분당가나안교회(장경덕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린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배는 지난 30년간 북한에 복음을 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 비전과 방향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북방선교방송은 지난 30년 동안 변함없이 북한과 북방 동포들을 향해 단파 방송으로 복음을 전해온 미디어 선교단체로, 전파를 통해 닿을 수 없는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 왔다.
이날 예배는 김창용 목사(화성새중앙교회)의 설교, 장경덕 목사(가나안교회)의 기도, 박성은 목사(하늘로교회)의 축도로 진행된다. 또한 TWR 국제대표 앤디 쉬크, TWR 아시아 대표 아론 탄, ERF의 클라우디아 슈미트, Norea 대표 요스테인 세트, ASNSA의 유리 베이꼴라, 그리고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후 감사행사에서는 찬양사역자 김정석(시와 그림)의 찬양과 극단 아르케의 연극 공연이 이어져, 30년 사역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김 대표는 “북한 땅의 성도들은 우리가 볼 수는 없지만, 매일 전파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하셨듯 앞으로도 하나님의 음성을 끝까지 전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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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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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선정대학 상호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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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5개 글로컬대학(부산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경성대학교)은 10월 15일(11:00)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 글로컬대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Glocal University 30”사업 선정에 따라, 부산권 글로컬 대학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거점이자,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자리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 글로컬 혁신모델 성과의 지역 확산 ▶ 지역 정주 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 ▶ 부산시 및 동남권 전략산업 기반 지·산·학 협력 체계 활성화 ▶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 강화 ▶ 매년 혁신 사례 및 성과발표회 공동 개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오늘 5개 글로컬대학 간 협약은 단순히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역의 교육・산업・사회가 긴밀히 연결된 초광역 동남권 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지역 5개 글로컬대학이 서로의 강점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은“이번 부산지역 글로컬대학 간 협약은 각 대학이 가진 혁신 역량을 공유해 지역의 교육혁신을 함께 이끌어가겠다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산대학교와의 통합 모델을 통해 연제캠퍼스에 교원양성 기능을 집적화하고, 새로운 미래 교원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제캠퍼스를 중심으로 KREON(한국융복합연계교육연구소), BGEC(교육특화첨단실습동), TSR(Teaching Simulation Room), 독서융합 수업실연실, 에듀테크실증교실 등을 구축해 부산시교육청·부산시청·지역 기업·연구소와 협력하는 ‘교육혁신 협력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다른 글로컬대학들과의 연계를 통해 부산이 교육혁신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각 대학의 혁신모델은 다르지만, 모든 혁신의 결실은 대학과 부산의 동반성장이라는 같은 지향점을 갖고있다"며, "오늘 다섯 대학이 가진 강점을 하나로 모아 지역 내 글로컬 시너지를 만들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본격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와 경쟁할 인재를 키우고,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글로컬대학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동아·동서 글로컬연합대학도 지속가능한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과 현장중심 Field캠퍼스 교육혁신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이 일궈낼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시대와 지역이 요구하는 교육혁신을 완성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렇게 될 때 부산의 교육 경쟁력이 향상되고, 젊은 인구의 유출을 막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서대는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아직 세상에는 없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이러한 노력에 적극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경성대의 특화분야는 K-컬처이며, 영화·미디어, 공연·전시·게임, 그리고 애니메이션·예술의 4대 축(MEGA)을 부산의 강점과 연결해서, 배우고-만들고-보여주고-가치를 되돌려 받는 ‘K-컬처의 전주기’ 흐름을 한 줄로 잇는 모델을 수립한 것”이라며, “교실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스튜디오와 무대를 거쳐 관객과 시장으로 나가고, 그 성과가 다시 교육과 연구, 지역 청년에게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산은 전국 최초로 지역 글로컬대학 간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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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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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기독교선교연구소, 현장연계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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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기독교선교교육연구소(소장 배아론 교수)가 주관하는 '2025년 현장연계세미나'가 9월 18일(목) 고신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현장목회에서의 선교와 기독교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울산 지역 목회 현장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으며 세미나 사회는 이현철 교수(고신대 기독교교육과)가 맡았다.
1부에서는 윤치원 목사(울산 은혜중심교회 담임)가 '2030세대 선교의 맞춤형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기독교, 2030에게 답하다」의 편집자이기도 한 윤 목사는 현장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선교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했다.
2부에서는 임모세 목사(남울산장로교회 담임)가 '선교적 기독교교육적 역량 개발을 위한 준비과정'에 관해 발표했다. 임 목사는 미래 사역자들이 갖춰야 할 선교적 관점과 기독교교육 역량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과 강연자들의 성실한 답변이 오가며 더욱 심도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고신대 신학과 및 기독교교육과 학부생들이 참석했다.
배아론 소장은 개회사에서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을 현장의 소리와 함께 교감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사역자들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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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