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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한다”
    “개신교회의 정치 세력화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짓밟히고 복음이 훼손되고, 이 모든 피해는 한국교회 전체가 받게 될 것이다” 예장 고신 소속 목회자와 성도 38명이 14일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하단에 ‘교회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한다’는 입장문의 광고를 게재했다. 이들은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이후 대한민국이 극심한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 개신교회 일각에서 특정 정당과 정치 입장만이 옳다며 교회와 광장에서 부르짖고 있다. 그로 인해 복음과 교회를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심히 우려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다”며 총 5개(1. 하나님 나라는 국가와 정부를 통해 임하지 않는다 2. 정교분리는 성경, 신앙고백, 역사의 가르침이다 3.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성향만을 절대화해서는 안 된다 4. 설교단을 정치단으로 바꾸면 안 된다 5. 폭력과 불법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 항목으로 나눠 교회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했다. 다음은 광고 전문이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한복음 18:36) 교회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한다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이후 대한민국이 극심한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 개신교회 일각에서 특정 정당과 정치 입장만이 옳다며 교회와 광장에서 부르짖고 있다. 그로 인해 복음과 교회를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심히 우려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다. 1) 하나님 나라는 국가와 정부를 통해 임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고 하셨다(요 18:36). 교회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지 세상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다. 세상 나라와 정치를 절대화하거나 우상화해서는 안 된다. 국가와 정부가 하나님 나라가 될 수 없다. 최근 개신교회 일각에서 하는 설교와 정치 집회는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를 혼동함으로 매우 우려스럽다. 2) 정교분리는 성경, 신앙고백, 역사의 가르침이다. 교회와 국가는 서로 간섭해서는 안 된다(마 22:21;WCF 31:4). 정교분리는 거룩한 교회를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다. 동시에 두 기관이 이 땅에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 3)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성향만을 절대화해서는 안 된다. 교회 안에는 다양한 정치 성향을 가진 교인들이 있다.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원수로 대하거나 악마화해서는 안 된다. 특정 정치 성향만이 옳다면, 우리는 세례 문답 시에 정치 성향을 물어야 할 것이다. 4) 설교단을 정치단으로 바꾸면 안 된다. 일부 목사들이 복임이 선포되어야 할 곳에서 정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설교단을 떠나 광장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일이다(제3계명). 그리스도의 양 떼를 헤치고 나누는 일이다(겔 34장). 5) 폭력과 불법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 작금의 국민 저항권이나 정의의 명분으로 폭력과 불법을 조장하고 옹호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법에 위반된다. 기독교 일각에서 용인하는 서부지방법원에 대한 폭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 사법부(헌법재판소,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존중해야 한다. 개신교회의 정치 세력화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짓밟히고 복음이 훼손되고, 이 모든 피해는 한국교회 전체가 받게 될 것이다. 2025년 2월14일 <예장 고신 소속 목사와 교인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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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권종오 목사, “귀한 동역자들과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섬길 것”
    (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13기 집행위원회 출범식이 13일 오후 1시 수영로교회 교육관 7층에서 개최됐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부본부장 이종호 목사의 사회로 기획단장 이대근 목사의 대표기도와 고문 조영호 목사의 ‘부름 받은 자의 소명’이라는 말씀이 있었다. 조영호 목사는 “부산이 거룩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만 찬양하며 날마다 새롭게 세상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부산성시화 홍보영상과 감사패 전달, 감사인사, 이임사, 취임사, 축사로 진행됐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규현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선배들의 수고로 부산성시화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 함께 마음을 모아 이 시대 소명을 잘 감당하자”고 전했다. 이임사로 나선 전 본부장 박남규 목사는 “열심히 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아름다운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다음 집행부를 잘 돕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번 회기부터 부산성시화연구소장직을 맡아 수고해 나간다. 13기 본부장으로 취임한 권종오 목사는 “지금가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역을 보면서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선배들의 지혜를 배우는 자리였다. 하나님께서 주신일이고, 훌륭한 동역자들이 있어 기쁘게 사역을 맡게 됐다. (하나님께서)감당할 은혜를 주실 것이고, 귀한 동역자들과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섬겨나가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어머니금식기도회가 3월 1일(토)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류정길 목사(제주성안교회)를 강사로 개최된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13기 집행위원회는 다음과 같다.(일부명단 생략) 이사장 이규현 목사 부이사장 유연수 목사, 김문훈 목사, 임석웅 목사 본부장 권종오 목사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 부산성시화연구소장 박남규 목사 기획단 단장 이대근 목사 대외협력단 단장 류재덕 목사 국제협력단 단장 최원호 목사 목회자 위원장 이종훈 목사 다음세대 위원장 이광은 목사 문화예술 위원장 현수환 목사 사회복지 위원장 신원욱 목사 일터사역 위원장 정인규 목사 통일 위원장 이광주 목사 홍보 위원장 김현웅 목사 여성기도국 국장 조금엽 권사 남성기도국 국장 정동수 장로 청년기도국 국장 최수영 목사 이단상담소 소장 탁지일 교수 사무국 사무국장 홍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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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경남탁구미션연합회 신년 감사예배
    경남탁구미션연합회(회장 황의승 장로) 신년 감사예배가 2월 8일(토) 창원성결교회(우재성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신년감사예배에서는 배병호 장로(수석부회장, 문창교회)의 사회로 직전회장 하성암 장로의 대표기도와 경남기총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의 ‘사랑하면 다 됩니다’는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2부 하례회에서는 사무국장 이정애 권사(진해침례교회)의 사회로 회장 황의승 장로의 인사말씀과 우재성 목사의 환영사, 경남성시화 이사장 이종승 목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후 YTTM 탁구선교회 대표 양영자 선교사의 격려사와 경남탁구미션연합회와 굿네이버스간의 MOU체결식이 있었다. 한편, 경남탁구미션연합회가 매년 개최하는 제5회 탁구선교 한마당 축제는 오는 10월 9일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YTTM 탁구선교회와 공동주최로 전국 오픈대회로 진행된다. - 경남지사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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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3
  • “4월 3일은 고신교회가 기도하는 날”
    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연호 장로)가 매년 4월에 개최하던 ‘전국목사장로부부 특별기도회’가 금년에는 ‘고신총회 전국 특별기도회’로 명칭을 바꾸고, 교단산하 성도들도 함께 참석하는 기도회로 진행된다. 고신총회(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주최하고,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2회 고신총회 전국 특별기도회’가 4월 3일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특별히 금년에는 전국 35개 노회 지정장소에서 노회산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특별기도회에 동참한다. 신학대학원에서 열리는 특별기도회 모습을 전국 35개 노회 지정장소에 유튜브 실황중계를 준비중이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총무 이경환 장로는 “총회장님과 회장님이 현 시국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고, 교단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회를 진행하자고 약속하셨다. 총회에서 전국 35개 노회에 공문을 보내 지정장소 선정을 당부했고, 이달 말 각 노회가 규모 있는 교회(지정장소)를 결정한 뒤, 본격적인 특별기도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장로회는 35개 노회가 동참하는 이번 특별기도회의 반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 총회임원회와 함께 특별기도회를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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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3월 목회로드맵세미나 ‘예수동행목회’ 주제로
    성경적인 목회 방향을 제시하여 목회자의 영육의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독려하는 목회로드맵세미나가 3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는 2025년 처음으로 열리는 목회로드맵 세미나가 3월 3일 수영로교회 사랑홀(수영로교회 지하 1층)에서 ‘예수동행목회’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는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인 유기성 목사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회 목회자 및 사모라면 참석이 가능하며, 등록은 로드맵미니스트리 홈페이지(www.roadmapministry.com)에서 26일(수)까지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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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2025년도 교회예산'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증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담임목사 611명을 대상으로 ‘시무 교회의 2025년 올해 예산이 작년 대비 어떠한가’를 물은 결과 ‘증가’ 39%, ‘비슷’ 44%, ‘감소’ 17%로 전반적으로 한국교회의 예산 규모가 작년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2024년) 조사와 비교해보면 ‘비슷’하다는 비율은 51%에서 44%로 7%p 감소하고, ‘증가’ 비율은 6%p 높아져 올해가 전년보다는 교회 재정 상태가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9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조사했으며, 담임목회자 611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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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고려학원 제31대 이사장에 이상일 목사 선출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가 10일 이사회로 모여 제31대 이사장에 이상일 목사를 선출했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병욱 목사)가 주관한 이사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이사 정수의 2/3 득표)에서는 4(문용만):3(이상일):2(정영호):2(기권)가 나와 이사장 선출이 불발됐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는 상위 득표자 2명(문용만, 이상일)을 놓고 투표한 결과 이상일 목사(말씀교회)가 과반수인 6표를 얻어(2차 투표에서는 과반수 득표) 고려학원 제31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상일 목사는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귀한 직분을 맡겨 주셨다. 저는 평소에 하나님의 일을 짐이라 생각 않고, 복이라 여겨 왔다. 맡겨주신 하나님께서 잘 감당케 하시리라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4월 23일 오전 고신대학교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고려학원 이사회는 개방이사 추천위원회에서 복수로 추천한 법인 이사에 윤상헌 장로(포항충진교회, 한동대 교수)를 선출했다. 하지만 단독으로 추천한 법인 감사에 대해서는 찬반투표 결과 반대가 많아 부결됐다. 이사장 유연수 목사는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올린 감사를 거부할 수 없다”고 말해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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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창립 19주년을 맞은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부산·경남·울산 지역의 기독교 역사를 공동으로 연구하며, 이를 통해 지역 교회를 섬기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월 21일에 창립된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지난 4일(화) 부산진교회 다목적홀에서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에는 회장 박시영 목사(무지개전원교회)가 고린도전서 15장 58절 말씀으로 “부활신앙을 가진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또 어떠한 사역에 임하든지 항상 더욱 많이 주의 일에 힘쓰자”며 지난 19년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또 한 해 동안 부지런히 지역 교회사 연구에 힘쓸 것을 말씀으로 권면했다. 예배 후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축하행사를 가진 후 11년 동안 이사장으로 섬겼던 구성모 장로(해운대제일교회)를 명예 이사장으로, 배재인 장로(가덕교회)를 새로이 이사장으로 추대하였다. 이어서 가진 제2부 정기발표회(제103회)는 명예 회장인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가 ‘호주 장로교의 한국 선교사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새 이사장으로 추대된 배재인 장로는 감사의 마음으로 회원들에게 만찬을 제공했다. 만찬 후에는 제3부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편, 2025년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는 역점사업으로 다음 세 가지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첫째는 부산·경남 지방의 역사적 교회들의 등록 문화유산 등재 사업과 두 번째는 부산시기독교박물관 건립,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독교문화해설사 양성에 힘쓸 것을 다짐하였고, 이 일들을 위해서 총무였던 김영기 집사를 사무국장으로, 간사였던 엄민섭 목사를 행정국장으로 승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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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어웨이크닝 ‘2025 예배와 찬양 컨퍼런스’ 개최
    부산중앙교회와 어웨이크닝이 ‘2025 예배와 찬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월 23일(주일) 오후 2시 특별집회를 시작으로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부산중앙교회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특별집회는 강명식 교수(숭실대)와 어웨이크닝, 부산중앙교회 찬양팀이 함께하는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가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전한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컨퍼런스의 첫째 날에는 강명식 교수의 콘서트 및 오프닝 강의, 김준영 대표(제이어스)의 강의, 김용의 선교사의 설교가 이어진다. 25일(화)에는 김선실의 찬양콘서트, 이성근 선교사(악동뮤지션 아빠)의 부모·교사 초청 특강, 황태환 대표(허준파파)와 김은수 목사의 선택강의, 장근희, 황태환 대표의 찬양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수)에는 박동진 목사(성서유니온)의 전체강의, 박동진 목사와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의 분야별강의, 부산지역 연합집회 예배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1차 등록은 2월 14일까지며, 2차 등록은 21일까지, 당일등록 및 하루 부분등록도 가능하다. 등록은 www.awakeent.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70-7768-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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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6
  • 목회자 3명 중 2명, 은퇴 후 살 집조차 없다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2025년에는 다수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목회자가 은퇴를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소형교회 비중이 큰 한국교회 특성상 목사라는 직업은 노후 준비가 안 되거나 부족한 것이 실상이다. 이에 따라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전국의 목회자 500명 을 대상으로 2024년 8월, ‘목회자의 노후 준비 실태와 인식’ 관련 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국교회와 교단이 목회자의 노후에 어떤 준비를 하고, 목회자 개인적으로도 노후 준비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데 이 조사의 목적이 있다. 주요 결과를 보면 현재 시무 중인 목회자 3명 중 2명 정도인 65%가 노후 준비를 아직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목회자의 64%는 은퇴 후 마땅한 거주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노후에 주거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목회 은퇴 후 주거할 자가 소유 주택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목회자 3명 중 1명(36%)은 ‘있음’(24%) 혹은 ‘현재는 없으나 추후 마련될 예정’(12%)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나머지 3명 중 2명 정도(64%)는 은퇴 후 주거지가 ‘없거나 명확하지 않다’고 대답해 노후에 주거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었다. 자가 주책 보유 비율(‘추후 마련될 예정’ 포함)은 담임목사(47%)가 부목사(24%)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소속 교단의 정년과 상관없이 희망 은퇴 나이를 물어본 결과, ‘66-70세’로 응답한 비율이 47%로 절반 가까이 나타났고, ‘65세 이하’로 응답한 비율도 44%로 조사됐다. 반면 ‘71세 이상’은 9%에 불과했다. 목회자의 희망 은퇴 나이는 전체 평균 68세였는데, 담임목사와 부목사가 각각 69세, 67세로 2세가량 차이를 보였다. 주요 교단의 목회자 은퇴연령이 70세라 할 때 정년보다는 2년 정도 앞당겨 은퇴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목회자의 희망 은퇴 나이는 일반국민 평균(65세)보다 다소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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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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