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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학원 사태,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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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입학식과 더불어 변종길 신대원 원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총회가 뽑은 4명의 이사를 개별 투표하여 황만선, 최한주, 옥재부 목사는 교육부 승인 요청을 하고, 김형태 목사는 1표 모자라 승인요청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한편 차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선임은 이사 3인으로 추천위를 구성하여 추천위와 총장이 의견을 조율해 총장이 3월말까지 이사회에 제청하는 방안을 총장한테 공문으로 전달했다. 차기 이사장 선출도 현 5명의 이사가 물러나는 이전 4월초(6일, 7일 양일간) 이사회에서 인선을 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교단 내에서는 말들이 무성하다. 복음병원장 임기가 4개월 정도 남았는데, 무리하게 인선을 시도하느냐와 차기 이사장도 새 이사진이 선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교단지와 모인터넷 언론에 제기되고 있다.
● 차기 이사장에 또 장로이사장 선임을 시도한다?
전도서 7장 14절(형통하는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과거를 되돌아 보아라) 지혜자의 가르침이 있다. 과거 1972년도 故 송상석 목사의 법적 이사 기간이 남아있는데도 총회 결의가 우선이냐, 법적 이사회의 결의가 합법인가를 두고 법적 소송이 벌어진 바 있다. 이를두고 현 이사진도 과거 사건을 재현 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故 송상석 목사 고려학원 이사장 퇴출 건은 이사 임기가 남아 있는데도 물러난 것이 아니라 송상석 목사와 재단 이현준 간사가 모의하여 출석하지도 않았던 이사를 참석한 것처럼 결의하여 공문서를 위조한 형사적 책임 때문에 퇴진한 것이다. 그래서 재단 간사는 구속되고 재단이사장은 해임과 동시 벌금형을 받았던 고신 총회의 반고소(경남 법통노회) 분열의 역사의 팩트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고려학원 65년의 역사 가운데 역대 이사장은 목사가 대부분 맡아 왔으며 불과 관선(임시이사)체제 이후 정 이사로 돌입됐을 때 김국호 장로 이사장과 지금의 김종인 이사장 단 2명의 장로 밖에 없었다. 고려학원은 복음병원과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소속된 고신의 중요 재산이기 때문에 과거 이를 둘러싼 고신총회는 보수, 개혁 두 계파가 사실상 주도권 싸움을 벌여왔고, 이 때문에 분열과 갈등 속에서 고려학원이 관선체제로 넘어 간 역사적 아품도 있다.
그동안 장로 이사장이 아닌 목사 이사장 체제 아래서 분쟁과 분열의 계파 형성이 되어 왔는데도 마치 그 자리가 목사 이사장 자리라는 여론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다. 과거 고려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모 원로 목사는 “고려학원을 어렵게 만든 장본인은 목사들이지, 장로들이 아니다”며 솔직한 심경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종인 이사장도 오해를 남기지 않기 위해 대학기숙사 건립 건과 병원 주차장 프로젝트, 의료기계 건 등 대형 사업들을 차기 이사회로 넘기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시간적으로 이런 사업을 추진할 수 없기 때문에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례식장 리모델링 사업은 성공적으로 추진해 현재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 차기 병원장을 왜 빨리 선임하느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임기는 3년이고 총장이 제청하여 이사회가 2/3 선임하는 병원장 선임에 관한 법인 정관 시행 세칙이 있다. 3년 전 병원장 선출시 정태식 교수와 류현렬 교수를 놓고 각각 2달 반의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결국 논란 끝에 제3의 현 이상욱 병원장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사실이 있다. 하지만 이를 기억 못하는 총회 총대와 목회자들은 병원장 선출이 가장 민감하고, 많은 변수가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지 못하고 있다. 1,400여명의 병원 직원을 책임지고, 수천억원의 연 예산을 집행하는 병원장의 경영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교단과 의사세계를 잘 아우르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그 때문에 현 남아있는 이사(2년→4년차 이사)들이 병원사정을 조금이라도 잘 아는 이사들이 뽑아 놓고 가기를 원해서 병원장 선출을 서두르는 것이라고 모 이사는 말하고 있다.
한편, 3월 18일 고신의대 총동문회 회장, 부회장들이 이사장과 면담을 요청하여 조기 병원장 선출과 고신의대 출신 시대 진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종인 이사장은 “고신대 출신이 병원장을 할때가 도래한 것 같다. 향후 고신의대 출신이 고려학원을 섬길 수 있도록 총회 차원에서 협조요청 등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광식 총장은 “조기선임으로 일어날 병원장의 레임덕 현상, 임박한 병원인증평가 대비, 교계 안팎의 우려, 그리고 차기 이사회의 역할등을 고려하여 이번 이사회에 소견을 내려고 한다”면서 병원장 선임을 차후로 미루자는 건의를 내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사회도 병원장 추천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총장과 이사회 간의 의견차이를 어떻게 좁혀 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무엇이 우선이냐 논하는 자체가 덕이 되지 않아
고려학원 이사 정족수는 정관에 11명으로 법원에 등록되어 있다. 총회가 이사 정수를 뽑아서 이사회에 의결을 거쳐 교육부에 허락을 받은 후 현 이사 등기를 하도록 된 것이 정관에 명시된 규정이다. 교육부는 총회 이사 선출은 아예 고려하지 않고 이사회 결의만을 인정하고 있다. 고려학원 안에 이사회가 갈등과 분쟁이 일어나면 관선이사 파송을 명하지만 총회 등 제3의 기관이 무슨 일을 주장해도 교육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인 이사회 결의만을 존중한다. 현재 목사 이사 3명이 이사회에 통과가 되었으면 나머지 한 명은 9월 총회에서 다시 선임하면 아무런 지장이 없게 된다. 현 이사가 만기되는 이시원 이사가 12월 20일로 법적 기간이 남아 있어 재직 10명이라도 정족수 결격 사유에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된다. 결국 이시원 이사는 임기 기간이 남아도 3명 이사가 등록을 마친 후 사임하면 결원 1명만 남는 결과 밖에 안되고 결원은 언제든지 선임하면 될 수 있다. 손권 이사가 결원되어 경성대 최종원 교수(남천교회)가 선임된 케이스와 같다.
제 아무리 이사회가 결의를 해도 결격사유가 발생할 경우 이사 등록은 배제하고 마는 것이 현 교육부와 정관의 일치된 의견이다. 총회규칙 17조 전문성 문제도 총회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합법적 규정이다. 규정을 만들어 놓고 엉뚱하게 정 반대 결의를 하라고 하는 것은 총회 스스로가 문제를 만든 결과다.
총회가 고려학원 법인 이사회의 상위기관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정관에서 총회의 동의를 구한다는 내용이 없는 이상 그것이 불법이다고 규정짓는 것 자체가 문제다. 총회가 우위냐 법인이 우위냐라는 비교 자체가 서로 분쟁의 불씨를 만드는 원인 제공을 하는 것이다. 또 다시 관선을 몰고 오게 하는 불씨 제공은 말아야 한다. 고려학원 법인이 존재하는 이상 사소한 시비를 걸어서는 아무런 덕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교단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모 이사는 전했다. 현실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언론 플레이를 일삼는 것은 고신총회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을 과거 관선 체제의 배웠지 않았는가?
한편, 총회임원 한 관계자에 따르면 총회운영위원회는 오는 23일(월) 오후 2시 삼일교회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승인요청이 거부된 김형태 목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운영위는 이사회로부터 김형태 목사가 승인되지 않은 배경에 대해 듣고 이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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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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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 세월호희생자 304명 가족에게 위로 및 긴급생계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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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 총회는 지난 3월 12일(목)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내 가족대기실에서 세월호 참사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유가족들에게 주무 부서인 사회봉사부(부장 우영수 목사, 총무 이승열 목사) 주관으로 세월호희생자 304명의 가족들에게 한 가정당 100만원씩의 위로 및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번 위로 및 긴급생계비 전달식에는 유가족대책위원회 전명선 위원장을 비롯해 유가족 20여명과 총회장 정영택 목사를 비롯해 서기 김순미 장로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사회봉사부장 우영수 목사 등 현장에서 봉사하며 아픔을 함께해온 서울서남노회 안산지역목회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전달식에는 정영택 총회장의 위로 및 격려말씀과 이홍정 사무총장의 취지말씀 및 향후 세월호 참사에 따른 총회활동 소개와 가족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책위원회 위원장의 감사의 말씀과 유가족들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이 끝난 후에는 유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감사하며 격려했다.
통합총회 홍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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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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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목사기념관 2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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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주기철목사기념관
주기철목사기념관이 드디어 개관한다. 오는 3월 24일(화)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841에 위치한 주기철목사기념관 개관식을 가진다. 이날 설교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맡았다.
주최측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교한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신앙정신, 애국애족 및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을 건립해 감사예배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 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10억원 이상을 모금해 주기철 목사 고향에 땅을 구입했고, 이 땅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면서 기념관 건립이 가능해졌다. 창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50억 원이 넘는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기념관을 건립했다. 기념관은 기독교인 뿐만아니라 비기독교인과 다음세대에게도 소중한 교육 및 역사자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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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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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이 작가 ‘아름다운 북한선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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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아름다운 북한선교전'이 땅끝기독교미술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가 최영이 권사
부산 영도 남항동에 있는 땅끝교회(김운성 목사)는 지난 1일(주일)부터 오는 30일(월)까지 땅끝기독교미술관에서 ‘평화통일을 꿈꾸며…아름다운 북한선교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최영이 권사(수영로교회)가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백두산, 압록강 등을 담은 유화작품 20여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생기길 바란다는 최 권사는 “예전에 내가 가서 봤던 북한 지역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벌거벗은 산들도 있었기에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내 마음에는 아름다움으로 남았다. 그래서 그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고 전시회 이름을 꼭 아름다운 북한선교전이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북한도 우리나라처럼 풍부해지길 바라며 그림을 그렸다. 북한을 소개하는 이런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상이 아닌 오로지 작가로서 말하고 싶었다”는 그는 “작은 전시가 통일을 위해 마중물이 되고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그래서 주님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을 시원케 하며 기쁘게 해드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십자가 화가로 알려진 성화 작가 최영이 권사. “성화를 그리면서 저에게 세계선교의 문이 열렸다. 부산에서, 더 넘어서 서울과 세상 사람들에게 제가 그리는 성화를 통해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이 권사는 오는 5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인부스전과 7월 싱가포르한인교회에서 작품전시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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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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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제3회 협진 협력 병·의원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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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3월 7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 병·의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15협진협력 병(의)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욱 병원장, 오경승 부원장, 최영식 기획조정실장, 신동훈 진료부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서재희 고신의대 총동창회장, 정근 온 종합병원장등 협력 병·의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매년 학술대회,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협력병·의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왔다”며 “지방의료의 상생을 위해 협력 병·의원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해 인터넷 리퍼시스템을 통한 환자전달체계(Integrated Care Delivery System)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이 매년 협진협력병원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행사를 기획하는 이유도 3차병원과 1,2차 병원의 유기적인 관계는 두터운 신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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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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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 선수권대회 은·동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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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김강현(2학년), 송석환(1학년), 박찬현(1학년)은 제42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제42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 선수권대회가 지난 11일(수)부터 18일(수)까지 전라남도 영광 스포티움 내 실내체육관서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태권도협회가 주관, 영광군 체육회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의 유수한 대학 선수들 1,730명이 참가했다.
태권도선교학과 이정기 학과장은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내서 기쁘다”며 “특히 지난겨울 동계훈련을 잘 마친 선수들의 땀과 눈물에 대한 열매이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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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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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간호대학, 제4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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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간호대학(학장 이지현)은 3월 11일(수) 송도캠퍼스 성산관에서 ‘제 4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호대학 3학년 116명의 선서생을 축하해 주기 위해 고신대학교 부총장, 복음병원장, 조성국 교목실장, 간호대학 동창회장, 임상현장지도자, 학부모를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지현 학장은 식사를 통해 “47년의 역사를 가진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출신으로써 긍지와 자부심과 책임을 가지고 임상현장 곳곳에서 배우고 익혀 전문간호인으로써의 자질을 충분히 쌓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마음과 능숙한 손길이, 건강을 잃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존귀한 씨앗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학생이 임상현장 실습에 나가기에 앞서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희생과 봉사와 섬김의 정신을 새기며 전문간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고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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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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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에 교육 받으러 중국학생들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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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와 상해공정기술대학이 시행 중인 한중합작 멀티미디어디자인 공동교육과정을 이수하며 한국의 멀티미디어 디자인 교육을 위해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재학생 98명이 동서대를 찾았다.
양 대학은 지난 6일(금) 동서대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장제국 동서대 총장, 상해공정기술대학 당유순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교육과정 환영식을 가졌다. 동서대와 상해공정기술대학은 2003년 멀티미디어디자인 분야에서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620여명의 학생들이 동서대에서 수학했다.
상해공정기술대학의 관계자는 “멀티미디어 디자인은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취업률도 96%에 이른다”고 말했다. 특히 2013년부터는 ‘3+1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상해공정기술대학에서 3년간 수학하고 1년은 동서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 디자인 교육을 받는다.
동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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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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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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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료원(원장 정문기)과 월드비전 연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순이)은 지난 16일, 지역아동의 건강증진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기관에서 진행하던 사업이 본 협약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사회에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저소득 가정 아동 건강발달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아동영양교육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비 지원을 필요로 하는 위기아동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월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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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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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폐지’ 교계 내 우려 목소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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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간통죄 폐지 이후 교계 내 반대 여론이 뜨겁다.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은 지난 3월 20일(금)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간통죄 폐지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간통죄 폐지의 문제점과 대안’이라는 제목으로 김영훈 원장(한국교회법연구원), 이태희 변호사(법무법인 산지), 길원평 교수(바성연 실행위원장)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날 포럼에서 “간통죄는 위헌 결정이 아닌 입법 보완을 요구했어야 했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잘못된 판결에 대해 사과하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최고위과정(원장 김향숙)은 지난 3월 9일(월) 오전 10시 ‘간통죄 폐지,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개강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가정사역자, 법학자, 여성신학자, 목회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독교적 관점에서 간통죄 폐지에 대한 토론을 통해 구체적 대안을 모색했다. 결론은 가정사역으로 집약됐다.
하이패밀리는 지난해 5월 크리스천 기혼남녀 543명을 대상으로 성생활과 성의식 실태조사결과, 응답자의 70.6%가 배우자와의 성생활에 대해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리스천 부부들조차 성적유혹에 위험할 정도로 노출돼 있었다. 배우자가 아닌 다른 이성에게 성적매력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61.7%가 ‘있다’, 실제로 성적유혹을 받아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9%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성적유혹을 받았다 해서 직접적인 성경험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71.2%). 그 이유로 신앙양심(53.7%)을 들었다.
실제로 부부들은 성교육이 매우 필요하다(91.1%)고 응답했다. 그러나 절대 다수가 교회로부터 성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없었다(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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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