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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황교안 지키기 VS 불교 황교안 사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사진출처 : 황교안 페이스북) 황교안 총리 후보자를 두고 종교편향 논란이 뜨겁다. 경향신문은 “황 지명자는 현재 전도사를 겸직하고 있다. 신자들 교육을 담당하는 전도사는 통계청 한국표준직업분류상 정식 직업이다. 장관과 전도사 ‘투 잡’인 그가 다니는 교회 홈페이지에도 연락처가 공개돼 있다”고 보도했다. 불교계 언론과 대한불교청년회 등 불교단체는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신학대 출신으로 목회자 과세 부당성 등을 주장한 독실한 보수 기독교 신자로, 종교편향 공직자이기 때문에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교회법은 교회 안에 있어야 하고, 국가권력은 일체의 편향이 없어야 하는 정교분리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는 황교안 총리의 지명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불교계에서는 종교편향을 내세우며 황교안 후보자를 반대하고 나섰다. 일부에서는 제2의 문창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런 중에 기독교를 중심으로 황교안 후보자를 위한 기도문이 퍼지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기도문에는 “'황교안 총리 후보 지명자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는 자랑스런 기독인입니다. 어릴 때부터 성일침례교회를 다녔고, 그 바쁜 공직생활(검사) 중에도 야간신학대학을 나온 전도사입니다”면서 “'황교안 후보는 현재 안티 기독교 분자들과 불교인, 종북좌파들의 극렬한 반대를 받고있습니다. 황 후보자는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일에 다니엘과 같이 쓰임받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그에겐 천군만마와 같습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기도문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자 언론에서는 ‘기독교의 황교안 지키기’라고 보도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황교안 총리 후보자는 정치 개혁과 부패 척결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 지표를 완수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 특히 황 총리 후보자는 30년간 검찰에 재직할 당시에도 소신 있는 수사와 청렴 강직함으로 법조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으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직임을 훌륭히 수행하는 증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만큼 앞으로 대통령을 도와 국정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시 고위공직자를 둘러싼 종교편향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일보는 이억주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며 “개신교계는 지금까지 불교계 인사가 고위공직자로 임명됐을 때 종교적 이유로 반대한 적이 없다. 그런데 불교는 유령 같은 종교편향 논리를 내세워 ‘개신교 공직자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비판한다. 불교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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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5월 성결교 총회 일제히 성료
    예성- 원로목사 자격 ‘목회경력 30년 이상’기성- 장로자격 ‘이혼사실이 없는 자’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9년차 총회가 지난 26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렸다.(사진출처 : 국민일보) 5월은 성결교단 (기성, 예성)총회가 있는 달이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이하 예성)가 지난 5월 11(월)부터 13일(수)까지 경기도 안양성결대학교 예성 80주년기념관에서 ‘성결교회 선교 제109 연차대회 및 제94회 총회’를 개최했다. 연차대회와 회무로 나눠 일정이 진행됐으며, 임원 선출도 이뤄졌다. 투표 결과 총회장 송덕준 목사(독일교회), 목사부총회장 이동석 목사(능력교회), 장로부총회장 강규열 장로(제일교회), 서기 홍사진 목사(주찬양교회), 부서기 김윤석 목사(좋은이웃교회), 회의록서기 이상록 목사(새문교회), 회계 김종상 장로(신수동교회), 부회계 정기소 장로(수원중앙교회)가 각각 당선됐다. 예성총회는 헌장 개정을 통해 원로목사 자격을 ‘목사 경력 30년 이상’에서 전도사 시절을 포함해 ‘목회 경력 30년 이상’으로 수정했다. 그리고 지방회장 자격 조건도 범위를 완화했으며, 목사 정년을 70세에서 75세로 늘리자는 개정안은 다음 총회로 연기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도 지난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전주바울교회(원팔연 목사)에서 제109년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집사), 김승환 전북교육감(장로), 이장우 국회의원(집사), 이우현 국회의원(성도) 등 1천 여명이 넘는 총대 및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신웅 총회장은 개회예배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가 복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우리에게 세상 속에서 빛이 되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후 공로패 수여식에는 ‘성결교회를 빛낸 성결인’ 수상자로 황우여 장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의화 집사(국회의장), 최재천 집사(국회의원), 이장우 집사(국회의원), 이우현 성도(국회의원), 현정택 장로(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 김장수 장로(주 중국 대사), 이상직 집사(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집사), 김승환 전북교육감(장로), 고길호 집사(전남 신안군수), 전창범 성도(강원 양구군수) 등이 선정됐다. 관심을 모은 임원선거는 첫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총회장은 현부총회장인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가 추대됐고, 3파전이 진행된 목사부총회장에는 여성삼 목사가 당선됐다. 여 목사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3 득표는 얻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후보인 신상범 후보와 오성택 후보가 후보직를 사퇴해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3명이 입후보한 장로부총회장도 3차에 걸친 접전 끝에 성해표 장로(부산예동교회)가 당선됐다. 단독후보인 서기 최영걸 목사(경남 장유교회), 회계 이봉열 장로(전주 정읍교회), 부회계 임평재 장로(충남 서산교회)도 당선됐다. 한편, 기성총회는 금번 총회에서 헌법개정안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장로 자격을 ‘이혼 사실이 없는 자’로 한다는 헌법개정안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또 목사 안수를 용이하게 하자는 취지로 기존 전담전도사 4년을 2년으로 단축하자는 개정안도 주목을 끌고 있다. 성결원 문제와 총무 권한 회복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27일 현재)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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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8
  • 동서대 재학생 경진대회 상금 전액, 노인복지관에 기부
    ▲ 동서대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이 경진대회 상금 137만원 전액을 사상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사진 : 동서대 제공) 동서대(총장 장제국) 산업경영공학과 재학생 28명이 CK 메카트로닉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주최한 ‘2014 SCOPE EXPO’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 137만 원을 5월 18일(월)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남일재)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2014 SCOPE EXPO’는 동서대 메카트로닉스 융합공학부 학생들의 활동을 전시하고 심사해 우수과제를 선별하고 상금을 지급하는 경진대회로 아이디어 구상부터 설계,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동서대 산업경영공학과 3,4학년들 역시 ‘2014 SCOPE EXPO’에 참가해 노인을 위한 기립보조장치인 관절보호의자,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자동 보행보조기, 리튬 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전동 퀵보드 Personal Rider, 광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캔 분리수거기, 센서를 이용한 악기 모듈, 목표물 추적 자율주행 로봇, PCL 제어를 활용한 야채세척기, 3축 라우터 머신, 3D 프린트 등의 작품을 출품해 우수과제에 선정됐다.주승은(산업경영공학과 4년)학생은 “모든 팀들이 이루어 낸 것들을 각 팀의 상으로 끝내기에 아쉽다고 생각했다”며 “상금을 조금 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상구노인복지관 남일재 관장은 “학생들이 1년 간 노력해 받은 상금을 복지관에 기부해줘 의미가 남다르다. 기탁한 상금은 질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노인복지관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이들이 개발한 관절보호의자, 자동 보행보조기 등 노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좋은 작품을 경진대회 참가에만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 복지관 어르신들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서 다음 사업에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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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6
  • 부울경통일선교대회, 내달 25일 수영로교회에서 열려
    ▲ 지난 20일(수) 엘레브에서 열린 625부울경통일선교대회 설명회 부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유연수 목사)는 지난 20일(수) 수영동에 위치한 엘레브 4층에서 625부울경통일선교대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성도들이 함께 모여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구국 기도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송영섭 목사(수영로교회 북한선교부)는 “6.25를 맞아 분단의 아픔과 조국교회를 위한 기도회”라고 설명하고 “지난해 525회개의날 이후 부울경 지역 통일선교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사역 구조를 만들고, 분단과 해방 70주년을 맞아 부울경 지역 통일준비를 위한 모임”이라고 덧붙였다. 통일소망선교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부울경통일선교대회는 ‘소원(Desire), 열방을 위한 복음통일’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수영로교회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민족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통일’이라는 주제로 분단70주년 부울경통일선교컨퍼런스가 수영로교회 교육관 6층 열매홀에서 진행된다. ‘유대인과 독인의 화해’, ‘신천학살 사선의 진실 규명을 통한 전쟁의 그늘 걷어내기’, ‘남북 화해를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 등의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통해 남북화해와 복음적 평화통일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오후 7시부터는 수영로교회 2층 은혜홀에서 북한의 실상을 담은 뮤지컬 공연 ‘언틸 더 데이(Until The Day)’와 기도회가 이어진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에는 10여개의 선교단체 부스가 설치 될 예정이다. 부산(남구 대연동)에는 6.25한국전쟁으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이 안장된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 UN기념공원이 있는 곳이다. 부산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분단 7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부울경통일선교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이번 통일선교대회가 통일한국 시대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영적 진원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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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통합 부산노회 여전도연합회 ‘제1회 선교바자회’ 개최
    ▲ 예장통합 부산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지난 19일 산성교회 문화주차장에서 제1회 선교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화), 예장통합 부산노회 여전도회 연합회(회장 양명순 권사, 은성교회)는 제1회 선교바자회가 산성교회(허원구 목사) 문화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교바자회는 서울여자대학교 기숙사 건립을 위한 바자회로 진행됐다. 회장 양명순 권사는 “이번 선교바자회의 수익금은 기독교 대학인 서울여자대학교 기숙사 건축비로 쓰이게 된다. 후대양성을 위해 전국 67개 여전도연합회가 돕고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101회기를 맞은 부산노회 여전도회 연합회가 마련한 제1회 선교바자회로 이후 부산노회 여전도회 연합회가 선교를 위한 연합 사업으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바자회에서는 부산노회 소속 각 교회의 여전도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의류, 악세사리, 친환경 제품인 EM이 판매됐다. 한편, 이번 선교바자회 수익금 중 일부는 해외 선교지의 우물, 학교, 교회 건립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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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신앙양심’보다 ‘돈’이 더 소중한 교계의 현실
    무리한 건축을 진행하다 건물이 이단에 매각되는 교회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모 교계언론을 통해 보도된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건물 207곳 가운데 35곳이 일반교회가 사용했던 건물로 알려졌다. 35곳 중 24곳이 매매로, 11곳이 경매로 하나님의교회 측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된 보도는 충격적이었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국내 150-200만 성도가 있다고 자랑한다. 때문에 많은 성도들을 수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대형 건물을 계속해서 매입하고 있다. 현재 국내 400여 교회를 갖고 있지만,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대형건물 매입을 시도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측이 기존 교회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새롭게 리모델링할 필요가 없고, 바로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입과정에서 편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ㆍ교묘한 거짓말로 매매계약 ▲ 지난 2월 포항시 북구 동빈동 옛 기쁨의교회 주차장에서 '이단사이비추방대책위원회'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부지 인수 반대집회를 열었다(사진출처 : 경북매일신문) 금년 2월27일 포항지역 이단사이비추방대책위원회가 포항 기쁨의교회 동빈동 주차장에서 ‘포항지역 이단사이비 추방집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의 발단은 기쁨의교회가 새 건물로 이전하면서 옛 동빈동 건물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기쁨의교회 측은 “매수인이 교회건물을 리모델링한 후 친딸에게 유치원으로 넘겨준다는 말만 믿고 계약했다”며 “하지만 구 교회 리모델링 과정에서 현장을 전혀 볼 수 없었고, 이상한 점이 많아서 자세히 알아본 결과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라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쁨의교회 측은 “만약 처음부터 실제 매수인이 하나님의교회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재 매매계약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포항 기쁨의교회는 계약을 진행한 매수대리인의 속임수에 의해 구 교회당이 넘어간 상황이지만 다수의 교회들은 매수인이 하나님의교회 측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재정적 문제(실제 하나님의교회 측은 다른 곳보다 더 많은 돈을 지급하고 있다)때문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개신교 목사들이 노골적으로 (매수를)요청하기도 한다”며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돈 앞에서는 이단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현실이다. ㆍ선친의 유언도 ‘돈’ 앞에서는.. 최근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강촌 훼미리타운(지하1층, 지상 8층 건물)이 지난 4월9일 하나님의교회 측에 88억에 매각됐다. 이 건물의 B회장은 H교회 성도이고, 그의 친형은 H교회 원로장로다. B 회장의 선친은 지금의 H교회가 혼란기를 겪고 있을 때 분립 태동할 수 있도록 교회 부지를 제공했던 독실한 신앙인이었다. B회장의 선친은 “이곳에 교회를 세웠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이 유언 때문에 B회장이 직접 교회건축이나 이전을 하는 교회들을 찾아 나서며 건물 매입을 요청하면서 강촌 훼미리타운을 교회에 매각하려고 노력했다. 실제 인근 모 교회와 계약 직전까지 갔었다. 시세가 90억 원이었고, 선친의 유언이 있기 때문에 30억 원을 헌금한다고 생각하고 60억에 매각 하겠다고 교회 측에 밝히기도 했다. 교회도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공동의회 통과와 계약금 6억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약을 하기로 한 그 다음 주부터 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60억원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70억원이 되어버렸고, 몇 달 뒤 금액은 80억 원이 되어 버렸다. 결국 교회와의 계약은 불발됐다. ▲ 등기부등본 그리고 몇 달 뒤 강촌 훼미리타운은 하나님의교회 측에 매각됐다. 결과적으로 선친의 유언은 지켜지지 못했고, 자신의 신앙양심까지 함께 팔아야 했다. ㆍ무리한 건축이 문제 한국교회가 외형중심, 물질주의, 세속주의에 빠져 교회가 대형화되고 있다. 문제는 무리한 건물확장과 건축으로 경매에 넘어가는 교회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 태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경매에 나온 종교시설이 400건을 넘어, 500건에 육박했다. 경매에 나온 종교시설은 2008년 181건, 2009년 227건, 2010년 299건, 2011년 251건, 2012년 312건, 2013년 391건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2014년 경매에 나온 종교시설 중 ‘교회’는 155건, ‘사찰’은 20건으로 교회가 사찰에 비해 7.5배 많았다. ㆍ한국교회 ‘하나님의 교회’를 알아야한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자신들의 성도들이 150-200만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안에서 침례를 받은 숫자만 200만이라는 것이다. 만약 그들의 통계가 사실이라면 하나님의교회는 신천지 숫자보다 20배나 많다는 계산이다. 자금력도 상상 이상이다. 몇 년 전 인천 큰사랑교회가 103억 원, 판교 충성교회가 경매로 288억 원에 하나님의교회 측에 소유권이 넘어갔다. 숫자와 자금력으로 교세를 급속하게 확장시키고 있다. 이단 전문가인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지금은 신천지가 한국교회 관심사지만, 앞으로 몇 년 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교회 측과 힘겨운 영적 싸움을 벌여야 한다. 신천지는 하나님의교회에 비교하면 큰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의교회를 알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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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미주 목양장로사역컨퍼런스 개최
    ▲ 국제목양사역원(원장 최홍준 목사)은 2회에 걸쳐 미국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서 미주 목양장로사역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미주 동부 컨퍼런스 모습.(사진제공 국제목양사역원) 국제목양사역원(원장 최홍준 목사)은 2회에 걸쳐 미국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서 미주 목양장로사역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5차 미주 동부 컨퍼런스는 지난 5월 19일(화)과 20일(수) 프라미스교회에서, 26차 미주 서부 컨퍼런스는 26일(화)과 27일(수) 양일간 베델한인교회에서 열린다. 담임목사, 장로, 부목사, 피택장로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최홍준 목사를 비롯해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수석부목사), 고현권 목사(얼바인베델한인교회 부목사), 김명섭 목사(국제목양사역원 총괄)가 강사로 나섰다. 컨퍼런스에서는 지도자상을 비롯해 4-14 window, 목양장로사역의 실제, 제자훈련과 목양장로사역, 목사의 위치 등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워크샵과 소감문 작성 등을 통해 이틀간 배운 내용을 되새기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한 목양장로사역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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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1
  • 경남기총 제7회 경남목회자탁구대회
    ▲ 지난 18일 마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경남목회자탁구대회가 열렸다. 경남 18개 시·군기독교연합회 초청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문수석 목사)의 주최로 제7회 경남목회자탁구대회가 지난 18일(월) 마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탁구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최준연 목사(준비위원장, 경남기총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조우성 장로(부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문수석 목사(대회장, 경남기총대표회장)가 ‘형제의 연합’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 목사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경남 18개 시·군기독교연합회 목회자(목사, 사모)탁구대회가 정착되어 감사하다. 주 안에서 하나 되며 선하고 아름답게 연합하는 오늘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엄복주 사모(희망촌교회 윤창오 원로목사 사모)의 색소폰 연주 후 양영전 목사(직전경남기총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개인전 단식과 복식, 단체전, 여자(사모)단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3전 2선승제 풀리그와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번외경기로 장로경기도 있었다. 올해에는 마산 4개팀, 창원 2개팀, 진해 2개팀, 김해 2개팀, 사천·남해팀, 진주·의령팀, 통영 2개팀 등 13개 시·군기독교연합회에서 참가했으며, 8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선수로 나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후 시상식 및 경품 행사와 대회장의 폐회사로 탁구대회를 마쳤다. 대회 결과 및 시상은 다음과 같다. △단식 A그룹 : 우승 정용기(진해), 준우승 이범석(마산), 공동3위 최성웅(마산) 강현식(창원) △단식 B그룹 : 우승 서성우(신문사), 준우승 진형운(의령), 공동3위 이현종(진주) 윤창오(마산) △복식 A그룹 : 우승 원대연 이종호(마산), 준우승 박세환 강현석(창원), 공동3위 최성웅 이범석(마산), 이성철 장현용(사천) △복식 B그룹 : 우승 이현종 김정대(진주), 준우승 윤창오 홍근성(마산), 공동3위 김용우 한영배(창원), 김학희 이명철(김해) △단체전 : 우승 마산A, 준우승 창원B, 공동3위 김해A 창원A △여자(사모)단식 : 우승 신춘자(창원), 준우승 이미숙(마산), 공동3위 한영배(창원) 이 덕(통영)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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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0
  • "그림보며 병 이기세요"
    가정의 달 맞아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에 이동순 화백이 자신이 아끼던 유화작품을 기증 했다. 신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를 역임했던 이동순 교수가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에 자신의 미술작품을 기증(작품명:기원)해서 화제다. 이동순 교수는 5월 13일 낮에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하여 병원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증식을 가졌다. 이교수가 고신대복음병원에 작품을 기증한 것은 이상욱 병원장과의 인연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교수는 “오랫동안 이상욱 병원장의 환자로 인연을 맺으면서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받은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 작품 기증을 결정했다”면서 “이 병원장께서 예술적 감각이 탁월하신 분이라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말하고 내심 걱정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작품에 대해 “작업하던 당시(1978년) 나라가 혼란스럽던 시기에 신의 존재가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아 주기를 원했던 마음에서 표현한 그림”이라고 말하면서 “이 작품의 메시지가 힘들고 지쳐있는 환우들에게 빠른 시일내에 건강을 회복 기원하는 메시지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순 교수는 위스콘신주립대학교 교환교수(1987~1990)와 여러 대학을 거쳐 신라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은퇴했으며, 부산시 미술위원,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지난 몇 년간 음악과 미술 치료로 환우들에게 새롭게 다가선 고신대복음병원이 이번 이동순 교수의 작품 기증으로 환자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병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부산광역시 사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3번의 전시회를 개최할 만큼 사진 및 미술 작품에 대한 조예가 깊은 의료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5-05-19
  • 고신대학교 개혁주의 학술원, 제7회 칼빈학술세미나 가져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신열)은 제7회 칼빈학술세미나 및 초대원장 이환봉 교수 은퇴기념 세미나가 2015년 5월 12일 화요일 고신대학교 손양원홀에서 개최되었다. 먼저, 1부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신득일 교수가 기도한 후 학술원 이사장인 최정철 목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에서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을 설교했는데, 하나님께서 기쁘게 들어 사용하시는 일군이란 재능과 인품을 겸비한 존경받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강조하면서 이환봉 교수가 그런 인물이라고 증언했다. 설교와 축도 후 전광식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1부의 마지막 순서로 감사패전달식과 이환봉 교수의 인사말이 있었다. 2부 세미나는 학술원 원장인 이신열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4명의 강사가 각각 40분씩 강의내용을 발표 하고 2명의 논평자가 각각 두 편의 논문을 논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사는 장신대 최윤배 박사였고, 발표 논문 주제는 “칼빈과 칼빈주의자 이환봉 박사의 성경계시 이해”였다. 그는 칼빈의 계시를 “자연계시” 즉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즉 성경으로 구분하면서 “특별계시로서의 성경”을 “창조주와 섭리주 하나님 및 구속주 하나님 지식에 대한 완전한 계시”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과 “성령과 불가분리의 관계 속에 있는 성경”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환봉 박사의 다음과 같은 정의를 탁월한 것으로 극찬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계시의 총화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칼빈과 이환봉 박사에 의하면, 객관적으로 우주와 자연과 역사 속에 그리고 주관적으로 인간의 이성과 양심 속에 계시된 일반계시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를 구원으로는 인도할 수 없는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특별계시, 특별히 성경을 통해 우리가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다. 특별계시로서의 성경은 성령과 밀접한 관계 속에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과 성령의 감동으로 씌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며, 오늘날 성령의 내적 조명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온다.” 두 번째로 발표한 유태화 교수는 성경 자체를 의미하는 ‘스크립투라’(Scriptura)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신앙의 체계”를 의미하는 ‘독트리나’(doctrina)를 조심스럽게 구분하면서 칼빈의 성경 영감론을 무오성(infallibility)과 무류성(inerrancy)과 같은 현대적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을 유보하고 성경(Scriptura)과 교리(doctrina)라는 두 개념의 관계를 중심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독트리나와 스크립투라의 상호관계를 인식하는 이런 핵심적인 차원은 또한 스크립투라를 기반으로 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구원론과 종교개혁교회의 구원론을 차별화하는 매우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지점을 형성한다고 말할 수 있고, 이것을 칼빈이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세 번째로는 이승구 교수가 “공예배의 방향: 칼빈과 개혁신학의 성경적 입장에서 본 한국 교회 예배 개혁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그의 논문은 예배를 역사적으로 고찰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예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까지도 제시하는 학문적이면서 동시에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승구 교수는 자신의 논문을 통해 역사적 장로교 전통의 예배모범이 지향하는 성경적 원리를 오늘날 우리도 잘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의 논문은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은 10가지의 제언으로 마무리했다. “(1) 그리스도의 공로와 십자가와 부활에 의존한 성령님 안체서의 예배라는 점이 확실히 인식되어야 한다. ... (2) 성경으로부터만 예배의 요소들을 이끌어 내어 예배하려는 진리 안에서의 예배, 이와 함께 성경의 충족성에 대한 분명한 천명, ... (3) 온 교회가 같이 드린다는 공동체 예배, 공예배 의식의 함양 ... (4) 공예배와 공기도시에 방언을 사용하지 안하야 한다... (5) 공예배 중에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연속적으로 읽고 듣는 순서의 회복이 있어야 한다. ... (6) 곡조와 가사가 예배에 적합한 찬송을 선곡하고, 작곡하여 찬송하는 일이 필요하다. ... (7) 가난한 자를 위한 모금과 구속받은 존재 전체와 날마다의 삶을 주께 드리는 것으로서의 헌상의 의미를 회복하고 잘 드러내는 일이 필요하다. ... (8) 예배가 지나치게 의식화되는 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치는 일. ... (9)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중심으로 한 예배 순서 중에 성도의 교제의 요소를 넣는 일을 지향하는 것... (10) 예배와 삶의 관계의 정립이 필요하다. 예배한 사람들은 예배한 자답게 살아야 한다.” 마지막 발표는 문병호 교수의 “성경, 교리, 교리적 주석: 칼빈의 중보자 그리스도의 위격적 연합 교리에 비추어”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신성과 인성이 인간으로 오신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연합된 것으로 칼빈이 이해하는지 초칼빈주의(extra Calvinisticum)의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이러한 칼빈의 이해를 성경과 교리와 교리적 주석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주장하는 참신한 시도였다. 즉 문병호 교수는 칼빈이 말하는 신인양성의 속성적 교통의 원리란 성경 말씀에 대한 칼빈의 축자적, 기독론적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이러한 축자적, 기독론적 관점을 주석과 설교에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논문을 다음과 같이 결론내렸다. “칼빈은 성경과 교리의 관계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를 견지하는 가운데 교리적 주석을 감행하였다. 루터와는 달리 칼빈은 예표적 해석에 편향되지 않았다. 구약의 기독론을 예표론적 측면에서 다루되 문자적, 역사적, 영적 해석의 근저 위에서 그리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주석은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신구약의 경륜에 맞추신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하는 가운데 영적으로 곧 신학적으로 추구되었다. 칼빈에게 있어서 주석은 말씀에 의해서 규범된 교리를 조명하고 적용하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말씀의 본래적 의미를 추구하고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환봉 교수의 은퇴를 기념하여 신학과와 학술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그동안 학술세미나는 청중들이 학부 학생들 중심이었다면 이번 대회는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많았던 점이 특이했다. 그리고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대부분 4시간이라는 긴 진행 시간 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또한 끝까지 남아 경청한 방청객이 100여명에 이르렀기 때문에 역대 학술세미나 가운데 최고 참석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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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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