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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소망선교회, 경남부산 북한선교 복음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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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선교사)는 7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부산 온천교회(담임 안용운 목사)에서 경남부산지역 북한선교 복음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십자가 은혜의 복음으로 북한을 회복하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 강사는 김재호 목사(수레바퀴북한선교 대표), 정베드로 목사(북한정의연대 대표), 안인섭 목사(총신대학대학원 교수), 이승재 목사(소망교회 북방선교부 담당), 김경태 목사(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국장),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담임), 허바울 선교사(한사랑교회 담임), 박성렬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이빌립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송영섭 목사(수영로교회 북한선교부 담당), 마요한 목사(새희망나루교회 담임)이다.
강사 외에도 탈북자 6명이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고, 워크샵을 통해 발제와 질문하는 소그룹 운영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적극 동참케 했다.
이빌립 선교사는 탈북자 구출과정과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탈북자들이 한국에 오기까지의 상황들을 실제적으로 설명했다. 또 최근 변화되고 있는 북한 현실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교회 도움을 요청했다. 이 선교사는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들 가운데에는 신앙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성공해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이들이 많다. 주님의 마음으로 탈북자들을 품고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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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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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포럼 비전컨테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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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21세기포럼 비전100인위원회(위원장 윤여준 변호사)는 지난 7월 11일(토) 동서대학교 미래관에서 ‘나의 꿈 나의 비전 컨테스트’를 열었다. 부산지역 청소년과 대학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컨테스트는 올해 4회째로, 에세이 공모전을 통과해 이날 스피치 대회를 가졌다.
청소년부 수상자는 ▲금상: 금소담(이사벨중, 풍성한교회) ‘어리지 않은 내 나이, 13살’ ▲은상: 염은경(장대현학교, 장대현교회) ‘나의 꿈 나의 비전’ ▲동상: 김다은(부산관광고, 수영로교회) ‘호텔리어 선교사 ‘김다은’입니다’, 대학청년부 수상자는 ▲금상: 이은진(고신대, 화명중앙교회) ‘킹덤 드림을 꿈꾸는 나이팅게일’ ▲은상: 조선재(고신대, 땅끝교회) ‘은혜의 선물을 낚는 일꾼’ ▲동상: 김은정(고신대, 부산사랑의교회) ‘늦어도 돌아가야 했던 이유’ 이다. 또 이날 특별지도상에 전성곤 목사(이사벨여중 교목)가 선정돼 수상했다.
이날 대회 발표자들은 신앙과 섬김, 학업, 사회적 봉사 등을 중심으로 자신의 비전을 말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 산하 비전100인위원회는 교육, 의료, 법률, 사업 등 전문직에 종사한 40~50대 젊은 크리스천 기독인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오는 8월 수양회를 계획 중이며, 이번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청소년, 청년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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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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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총회재판국, ‘윤희구 목사 고발건’ 심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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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안 이사장(좌)과 윤희구 목사(우)
고신 총회재판국(재판국장 박성도 목사)이 지난 14일 부산성산교회에서 모여, 학교법인 고려학원 강영안 이사장에 대한 윤희구 목사의 고발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최근 총회임원회가 이 건을 경남노회로 환송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재판국은 총회 임원회에서도 논란이 됐던 만큼 해석의 차이가 있고,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모 관계자는 밝혔다. 재판국 관계자는 “모든 재판이 3심 제도로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해석의 차이가 있다. 문제는 이미 재판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지금 끝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고인 윤희구 목사와 학교법인 전 이사장인 김종인 장로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피고인 강영안 이사장은 소환장을 늦게 받아 오는 29일 총회 재판국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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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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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학 장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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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기념감사예배에서 부산영락교회 담임 윤성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송학 장로(부산영락교회)와 배경숙 권사가 쓴 <그 나라로 가는 길에> 출판기념 감사예배가 지난 7월 11일(토) 오후 5시 부산영락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이양규 장로가 기도, 윤성진 목사(부산영락교회 담임)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주준태 목사(예장고신 증경총회장)가 축도했다.
2부 기념식은 서윤수 장로의 사회로 설동근 동명대 총장이 서평, 김장실 국회의원과 조길우 부산시의정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그 나라로 가는 길에>는 남편 이송학 장로와 부인 배경숙 권사가 가족과 함께 쓴 이야기다. 이송학 장로는 “어느 틈에 시간은 흘러 인생의 겨울 문턱에 섰다.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서 여기 작은 결실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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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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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학원 이사 4명, 총회에 이사장 상대로 행정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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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학원 산하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좌)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우)
학교법인 고려학원 현직 이사 4명이 최근 고려학원 강영안 이사장을 상대로 총회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내용은 (1) 협동장로가 총회 기관장이 될 수 있는지 여부와 (2) 교육부가 승인한 법인 이사 임기(2011년 12월 27일-2015년 12월 26일)가 남아있는 이시원 이사가 배제된 상황에서 지난 4월 17일 이사장 선출이 적법한지 여부 (3) 총회운영위원회에서 경기노회장 위증으로 인한 이사장 승인이 적법한지 여부다. 현재 이 행정소송은 총회임원회에 접수돼 있으며, 21일 총회 임원회를 통해 총회재판국에 회부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경남노회 윤희구 목사의 고발건처럼 총회 임원회가 환송조치 할 수도 있다는 여론이 있다. 하지만 이번 행정소송건은 현직 법인 이사 4명의 공동이름으로 이사회에서 질의한 행정소송이기 때문에 총회 임원회가 환송하기 힘들고, 이들의 노회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환송할 수도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행정소송에 나선 이사들은 ‘납득할 만한 결과를 받지 않으면 사회법으로 갈 수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사회법으로 갈 마음이 있었으면 벌써 사회법으로 문제를 제기했을 것이다. 우리의 원칙은 교회법 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만약 우리의 행정소송이 이번 윤희구 목사의 고발 건처럼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이상한 논리로 묵살된다면 우리도 원칙을 파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학원 현직이사가 이사장을 상대로 총회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은 학교법인 초유의 사태라고 학원 내에서는 입을 모으고 있다. 금년 65회 총회 가장 큰 이슈도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문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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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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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 세 후보 모두 심사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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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장 후보로 지원했던 정태식, 오경승, 이용환 교수가 후보심사위원회(위원장 이승도 장로) 심사에서 탈락했다. 총장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학교법인 이사들에게 이메일로 통보했다.
전광식 총장은 “(후보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이사회에서 제시한 자격조건 3가지에 적합한 후보자가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가 제시한 자격조건은 ‘(1)교단 정체성에 맞은 인물 (2)경영능력을 구비한 인물 (3)구성원의 신망도가 높은 인물’이다. 하지만 일부 후보자의 경우 ‘장로가 아니다’라는 이유 때문에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심사의 기준과 형평성 문제도 함께 제기될 전망이다.
특히 ‘교단의 정체성’과 ‘구성원의 신망도’같은 기준은 모호하다는 주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한 구성원 안에 적과 동지는 공존한다. 누구에게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불편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심사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교단의 정체성’도 심사 기준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에 탈락한 모 후보는 “직분이 심사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본다. 현 이상욱 원장과 전임 조성래 원장도 원장이 될 당시 장로가 아니였다”며 이런 자격조건은 객관적이기 보다 주관적인 평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후보자 탈락으로 후보심사위원회나 전광식 총장이 추천한 인물이 다음 심사 대상자가 될 전망이다. 병원 내에서는 “결국 총장이 후보 추천한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후보심사위원회가 왜 만들어 졌는지 모르겠다”는 반응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탈락한 후보자들의 반발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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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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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가음정교회, 109년 전 창원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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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권재학 씨 집에서 시작된 자생교회-국내 미자립교회 지원, 해외 미전도종족 입양선교-새 성선을 통한 또 다른 100년의 역사를 소망
▲ 가음정교회 새 성전 전경
△ 가음정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 1900년 초기, 경남 창원 가음정 안골에 살던 보부상 권재학 씨는 마산, 김해, 동읍, 북면 등의 시장을 다니면서 ‘예수쟁이’, ‘노랑머리 선교사’, ‘예배당’의 소식을 듣게 됐다. 그의 마음에 복음이 파고들면서 김기원, 권종석, 김문익 씨 등에게 복음을 나눴다. 그들이 함께 예수를 믿게 되고 권재학 씨 집에서 예배를 가졌다. 이것이 가음정교회의 첫 시작이다. 1906년 6월 세워진 가음정교회는 대표적인 자생적 교회다. 최초로 모여 예배를 드린 곳이 권재학 씨의 집이었다. 교인수가 늘어나자(세례교인 수 43명) 1914년 가음정리 102번지에 교회당을 구입하고 예배 처소를 옮겼다. 일제 수탈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낡고 좁은 교회를 수선해가면서 신앙을 지켜왔다. 당시 가음정교회는 창원군 상남면의 유일한 교회로, 교인 분포가 상당히 넓었다. 1921년 정동, 토월, 남산 3곳에 기도소를 설치해 원거리 교인들이 주일 저녁과 수요일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했다. 가음정에 뿌려졌던 복음의 씨앗은 그렇게 뿌리를 내려갔다. 황국신민화정책으로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하던 때, 교편에 서서 일제를 비판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1943년 옥중 순교했던 최상수 전도사, 1950년 한국전쟁 때 통영상륙작전을 성공시키고 ‘귀신 잡는 해병’이라 말을 탄생시킨 믿음의 명장 김성은 장군 등이 가음정교회 출신이다.
△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로 1980년대 초 교회안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 강영식 목사가 부임해 오면서 교회는 점점 회복하기 시작했다. 교인수도 늘어나 주일예배를 1,2부로 나눠 드리게 됐다. 1983년 가음정 12-5번지에 부지를 구입, 교회 건물을 신축했다. 그리고 교회는 전도와 선교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1992년 가음정선교대회를 실시하고 미전도종족 입양선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선교운동에 참여했다. 입양선교는 교회나 선교단체가 미전도종족을 맡아 그 종족 안에 교회가 세워질 때까지 책임지고 지속적으로 선교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음정교회는 1995년 M국 미전도종족을 입양하고 집중적인 선교에 들어갔고 2000년 신학교를 세우게 됐다. 신학교는 금년 제1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9년 동남아 3개국 미전도종족에 대한 입양예배를 가지고 선교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가음정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까지는 강영식 원로목사의 열정이 그 중심에 있었다. 은퇴한 강영식 원로목사는 73세의 나이로 현재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선교센터와 교회를 세우고 활발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가음정교회는 국내 미자립교회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 가음정 33번지, 새로운 한 세기를 향해
▲ 가음정교회 담임 제인호 목사지난 6월 28일 가음정교회는 새 성전(가음정 33번지) 준공감사예배를 가졌다. 가음정 제6지구 재건축사업과 함께 가음정교회는 새로운 교회당을 건축하게 됐다. 가음정교회 담임 제인호 목사는 "예수님이 피 로 값 주고 사신 것이 교회이기에 교회의 주인은 바로 주님이시다. 그러니까 교회의 핵심은 주인이신 예수님이고 그 교회를 이루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인가', '성도들이 얼마나 좋은 그리스도인인가' 늘 고민해야 한다"면서 예배당보다 교회가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 목사는 "가음정교회가 좋은 예배당 건물을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예배, 교제, 전도(선교), 교육과 훈련, 봉사와 섬김이 풍성한 참 좋은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도들을 향해 "정통적인 신앙과 순결한 생활에 더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우리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인으로 만들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가자"고 전했다. 한 세기의 역사를 가진 가음정교회는 12-5번지의 성전(현 성전)에서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 성전을 통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길 소망했다.
▲ 지난 6월 28일 가진 새 성전 준공감사예배
▲ 1960년 가음정교회 제직들 모습
▲ 1961년 1월 19일 상남지구 학생신앙운동연합회 창립총회(1965년 본동 교회당을 건축하기 전의 초가를 개축하였던 교회 내부모습을 볼 수 있다).
▲ 1966년 경 여름성경학교 사진
▲ 1975년 가음정교회 성도들 모습
▲ 2006년 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 전교인 체육대회
▲ 2006년 4월 9일 100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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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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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세계 7개국에 태권도 시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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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학생 92명이 지난 6월 23일(화)부터 8월 22일(토)까지 미얀마, 홍콩, 대만, 발리, 태국, 미국, 멕시코 7개국 5개팀이 태권도시범공연 및 국가 대표간 친선경기를 가진다.이정기 교수의 인솔로 미얀마, 홍콩팀 16명이 6월 23일(화)~30일(화) 일정으로, 대만, 발리팀 23명이 7월 1일(수)~11일(토) 일정으로 태권도시범을 가진다. 태국팀 28명은 7월 12일(주일)~7월 20일(월), 미국팀 19명은 7월 23일(목)~8월 2일(주일), 멕시코팀 6명은 8월 11일(화)~8월 22일(토) 일정으로 각각 섬긴다. 7개국 5개팀은 해외 선교현장으로 투입돼 두 주간을 전후해서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수준 높은 시범공연을 포함해 국가 대표 선수들과의 친선경기, 전지훈련, 교육 등 다양한 사역으로 선교현장을 섬기게 된다.이정기 교수는 “세계를 위해 우리가 가진 재능과 모든 것을 동원하여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비록 매년 우리의 작은 주머니로 섬기는 사역이라 결코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학과 개설 초부터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의 요청에 부합하는 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체육관 건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고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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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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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혜향 교장, 고신대 외국인유학생 지정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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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기독학교 단혜향 교장이 6월 27일(토)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에 외국인유학생 지정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서울지역에서 개최된 ‘고신대 후원의 밤’에 참석해 약정한 금액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여러 지역의 유학생들을 개혁주의 신앙으로 양육해 자국의 교회지도자들로 재 파송하는 인재양성사업 동참을 위해 전달된 것이다. 단혜향 교장은 “기독교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임을 직시하고, 고신대학교가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세계 선교사 양성에 주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후원하게 되었다”며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을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을 약속했다.고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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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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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대현교회, ‘북한음식시식회 및 토크콘서트’ 8주년 기념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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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부산장대현교회 8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된 탈북민토그콘서트.
탈북민들의 예배처소인 부산 장대현교회(임창호 목사)가 설립 8주년을 맞아 지난 3일(금) 낮 12시 본당에서 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역사 사진전, 북한음식시식회, 탈북민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북한음식시식회에서는 장대현교회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북한식순대, 두부밥, 과줄, 인조고기밥, 돼지껍데기묵, 강냉이죽, 강냉이국수 등 다색적인 북한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탈북민 그들의 삶이 궁금하다’라는 주제로 탈북민토크콘서트가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에게 궁금한 내용들을 질문하고 답하는 질의응답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 참여한 탈북민 3인의 패널들은 탈북민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버리고 자라온 환경이 다른 것을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탈북민 A씨는 “북한 사람들은 독제 체제에서 성장했다. 문화적으로 닫혀있는 곳에서 살았던 것을 이해해 주면 좋겠다”면서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B씨는 “북한사람들은 성경을 잘 모른다. 만졌던 사람도, 본 사람도 죽었다. 성경을 알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좀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남한 사람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대 탈북민 C씨는 “남한사람들의 친절에 오해하기도 했었다”면서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겪었던 고충을 전했다. 또 “출신을 밝히기 전에는 잘 지내다가 탈북자라고 말하니까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북한사람들은 아는 것이 북한 밖에 없다. 아는 것이 없고 못 산다고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통일이 되면 북한에 공장을 짓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북한만이라도 자연환경이 보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호 목사는 “장대현교회는 통일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교회다. (탈북민이 있는)여기가 북한이고 통일의 현장이고 북한 선교의 최전방이다. 부산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교회로 많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대현교회는 지난 5일(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서울희망나루교회 마요한 목사를 초청, 기념예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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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