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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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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용동에 위치한 항서교회(나재천 목사)가 지난 1일(주일), 설립 110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기념비 제막식과 임직 및 취임, 은퇴예식도 함께 진행됐다.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면서 역경의 바람이 불어도 뿌리 깊은 역사로 이겨내길 소망하는 항서교회를 찾았다.암울한 시대에 세워진 교회을사조약이 체결됐던 1905년, 항구도시의 서쪽 어귀에 말씀의 씨앗이 싹을 틔어 세워진 자갈치교회. 지금의 항서교회다. 나재천 목사는 “1900년대 초반에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암울했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시기에 부산에서 교회들이 많이 세워졌다. 가장 힘든 시기에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항서교회가 세워진 1905년 당시 부산에는 이미 부산진교회, 영선현교회(초량교회), 영선동교회(제일영도교회) 등이 호주와 미국에서 파견된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져 있었다. 항서교회는 미국 북장로교에서 파견된 사이드보덤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들은 김성우, 김공원, 박인서, 이치선 등이 모여 가정에서 첫 예배를 가진 이후 자갈치교회라는 신앙 공동체를 이루게 됐다. 나재천 목사는 “항서교회는 항구도시의 서쪽에 처음 세워진 교회다. 1905년 2월 첫 주에 첫 예배를 드렸다. 금년 110주년이 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일, 2월 첫 주에 110주년 기념예배와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 1935년도 항서교회 교우들
어려울 때 함께 했던 교회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전국의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모였다. 항서교회는 교회 건물을 피난민 거주지로 선뜻 내줬고, 밀물처럼 밀려오는 피난민들을 위해 예배당까지 그들의 숙소로 내주게 됐다. 당시 인근 학교 건물이 군대 막사로 사용되면서 아이들을 가르칠 장소가 없었다. 이를 알게 된 항서교회는 아이들을 위한 임시 교실로 교회를 제공했다.“교회 건물이며 마당까지, 피난민들을 위해 최대한 다 내어줬다. 당시에는 다른 교회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는 나 목사는 “당시 교회에서 도움을 받았던 분들이 세월이 흐른 뒤에도 교회를 기억했다. 작년 6월 서울에서 권사님 한 분이 피난시절 고마웠던 마음에 교회에 연락을 하고 감사헌금을 하셨다. 또 가수 윤형주 장로의 모친 또한 늘 피난시절 도움을 받았던 우리교회에 대해 아들에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전도 잔치 때 윤형주 장로가 선뜻 초청에 응했고 은혜를 나누고 돌아간 일이 있다”고 말했다.
▲ 아미동에서 부용동으로 이전, 건립한 교회(성전)모습
‘학사교회’라는 별명을 가지다항서교회를 설명하면서 김길창 목사를 빼놓을 수는 없다. 1932년 항서교회에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36년간 시무했던 김길창 목사는 1968년 원로 목사로 추대됐다. 김길창 목사가 시무하는 기간 교회 개척이 많이 이뤄졌다. 1936년 항남교회의 개척 설립이후 1938년 감천교회를 설립했다. 해방이후에도 개척 교회 사업은 계속 전개됐다. 1951년 신광교회와 신성교회, 1952년 신암교회 등 8개 교회를 개척했다. 나재천 목사는 “분쟁으로 나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일이다. 지난 1966년 9월 경남노회 창립 50주년 기념 예배에서 특별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길창 목사는 교육 사업에 열정을 쏟았다. 그는 영생유치원(현 놀이아유치원), 남성여자중학교, 대동중학교, 부산신학교, 남성여자고등학교, 대동고등학교, 광성공업고등학교, 계성여자중학교,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 거제중학교, 남성초등학교, 경성대학교의 전신인 한성여자초급대학 등을 설립했다. 나 목사는 “당시 학교 교직원들이 교회에 많이 출석했다. 정규 대학을 거친 이들이 많았다. 전국적으로 항서교회가 수준이 높은 교회로 알려졌고 그러면서 학사교회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사실 그것이 조금은 전도에 걸림돌이 된 것 같다. 소위 학력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에 쉽게 올 수 없는 교회가 되어 문턱이 높은 교회가 됐던 것 같다”면서 부임 후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데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회복과 전도에 집중하며 성장2008년, 현재 항서교회의 담임인 나재천 목사가 제11대 목사로 부임했다. 당시 항서교회는 교회 안의 문제로 아픔을 지니고 있었다. 나재천 목사는 “부임 당시 교회가 아픔을 겪고 있었고 교우들의 마음이 흩어져 있었다. 사실 교회의 이러한 상황들을 전혀 모르고 부임했었다. 그래서 처음 와서 목회의 방향과 비전을 위해 기도하는 중 아픔과 상처 치유가 먼저 되어야 한다고 깨달았다. 부임 후 2년 동안은 교우들이 하나가 되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초점을 뒀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2년 동안 치유의 시간을 가진 항서교회는 결속력을 가지게 됐고, 지역을 돌아보게 됐다는 나 목사는 “서울에서 목회 훈련을 받았다. 한 교회에서만 전임전도사, 부목사로 사역했었다. 강남 대치동에 있던 교회에 있었고, 당시 서울은 기독교인 비율이 높았다. 처음 부임했을 때 교회 인근 지역은 공가도 많고 노인 비율이 높았다. 사역에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부산을 선교지라고 생각하고 사역하라는 조언을 듣게 됐다. 처음 2년을 교우들에게 집중했다면 2010년부터는 모든 목회방향을 전도로 잡고 교회체질도 전도체질로 바꾸었다. 당회에서 중심이 되어 줘 그때부터 교회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낸 것은 교회가 가진 역사성에 있는 것 같다. 내 아버지가 다닌 교회, 내 할아버지가 다닌 교회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뿌리 깊은 교회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지난 1일(주일), 110주년 기념예배 때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지역에 파고드는 교회나재천 목사가 부임하기 전부터 항서교회는 경로대학을 운영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섬겨 오고 있다. 나 목사가 부임한 해부터는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다. 성도들의 헌금으로 준비된 사랑의쌀은 동사무소와 협력해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한다. “110년동안 이 지역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쳤다. 교회와 지역은 서로 동떨어지면 안 된다. 지역에 파고드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하셨다”는 나재천 목사는 교회 안의 결속력, 복음의 능력과 섬김이 지역에 펼쳐나가야 한다면서 교회안의 담, 지역사회와의 담을 무너뜨리고 지역에 필요한 것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8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교회 부설 유치원은 지역 아이들에게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명품 유치원으로, 최근 어린이집 문제로 걱정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서교회의 장기적인 비전은 어린이 도서관과 장학관 설립이다. 지역 아이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고, 원거리에 있는 젊은 청년들을 돕고 또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나재천 목사는 교회가 나누고 베풀며, 갑이 아닌 을의 자세로 섬기는 것을 늘 강조한다. “예수님은 갑에서 을로 오셨다. 내려놓음이 없어 교회가 지탄을 받고 있다. 내 생각, 내 주장만 한다면 교회도 혼란을 겪는다. 섬기는 자세로 낮아질 때 세상 가운데 존경을 받는다”면서 “앞으로 110년의 역사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아닌 책임 있는 행동으로 나타내는, 감동을 주는 삶이 항서교회 교인들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110주년이 되는 지난 2월 첮 주 임직 및 취임, 은퇴 예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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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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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기독병원, 민보은 선교사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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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기독병원에서 32년간 의료선교사로 봉사한 민보은(83세, 본명 Barbara H. Martin)선교사의 자서전 출판기념식이 지난 달 30일(금) 오후 6시 30분 일신기독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일신기독병원 동문과 직원, 부산진교회 교우 등 100 여명이 참석한 출판기념식에서 인명진 목사(일신기독병원 이사장)는 설교와 인사말을 통해 “댓가를 바라지 않고 강물 위에 씨앗을 뿌린 민보은 선교사가 참 다운 봉사자”라고 말하고 “이 분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장군 정관에 신축하는 병원을 ‘Barbara H. Martin) 기념병원’으로 명명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교회 이종윤 목사와 고신대학교 이상규 교수는 축사를 통해 “호주의 부족함이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 수재들만 다니던 호주 멜번 의과대학에서 의학 공부를 한 엘리트 Barbara H. Martin이 가난한 한국의 여인들을 위해 평생을 독신으로 봉사한 것은 참으로 훌륭한 사역이였다”고 말했다.민보은 선교사의 자서전 ‘인생여정의 발걸음’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일신기독병원 산부인과 동문회 (회장 김정혜)가 발간해 기념식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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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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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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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장신대학교는 지난 2월 5일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갖고, 1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부산장신대학교(총장 김용관 목사)는 지난 2월 5일(목) 오전 11시 부산장신대 대강당에서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김용관 총장의 사회로 이사 권정호 목사가 기도, 예장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선한 목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명예총장 김창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학위수여식은 탁지일 교수의 사회로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서 수여 및 시상을 가졌다. 김용관 총장은 훈화에서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모든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수고의 박수를 보낸다. 그동안에 쌓은 배움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나라를 위해 더욱 힘쓰는 귀한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부 70명, 신대원 56명, 대학원 15명, 평신도대학원 34명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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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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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칼빈신학교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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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칼빈신학교(학장 이진섭 목사)는 지난 1월 27일(화) 오후 3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대학부생 19명과 신학대학원생 11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졸업식에서는 신학과 10명, 사회복지학과 9명, 상담학석사 1명, 목회학석사 10명 등 총 30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졸업예배에서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소명의식을 갖고 쓰임 받는 귀한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부산칼빈신학교 학장 이진섭 목사는 졸업생들에게 “가진 소명을 잘 간직해 영혼을 살리는 겸손한 사역자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원로)와 심태섭 박사(미국 캘리포니아센트럴대학교 총장)의 축사, 그리고 나원 목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자)의 권면과 함께 부산칼빈신학교 신학대학원장 이승철 목사의 축도로 졸업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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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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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원로목사회, 신년하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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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산, 부울지역 원로목사회 신년하례식이 지난 29일(목) 오전 11시부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장기려기념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이한석 목사(부울지역 회장)의 사회로 시작돼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주제로 윤영일 목사(병원 원목실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시간을 갖고 복음병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국교회 쇄신, 국가안정, 남북통일, 세계선교, 원로목사 부부 건강을 위해 기도했다.2부 신년하례식은 신영하 목사(부산지역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인사하며 새해에도 주님의 평강이 함께하길 축복했다. 신년사를 전한 정순행 목사(증경 총회장)는 “앞으로는 십자가를 강하게 붙들고 근심하지말자“며 “모든 여정을 주님께 맡기자“고 말했다. 3부 복음병원 소개시간에서 인사말을 전한 이상욱 병원장(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목사님들의 지속적인 기도가 있었기에 병원의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왔다“며 “이 감사함을 믿음의 직원들과 함께 섬김으로 나아가 병원의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영식 기획실장의 병원 현황 보고와 곽춘호 행정처장의 점프3000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춘호 행정처장은 “복음병원, 고신대병원이라 부르지말고 우리병원, 내 병원이라 불러 달라”며 병원을 위한 기도와 홍보를 부탁 했다. 이날 모든 식순이 끝난 후 원로목사부부들은 병원을 둘러보고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고신대복음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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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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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청소년 기독 문화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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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2015년 1월 16일(금), 17일(토) 양일간 청소년 기독 문화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고신대학교에서는 기독 문화가 설 곳을 잃고 사라져가는 시대를 맞아 십대들이 세상을 변혁시키는 크리스천 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우고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도록 훈련하고 격려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에서 온 21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현주 교수(온코칭&심리상담센터 소장), 이현철 교수(기독교교육과), 교양학부 함승애 교수, 강진구 교수(국제문화선교학과)가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인성·적성검사를 바탕으로 구성된 조별 활동을 갖고 영화 감상 후 영화에 나타난 리더십에 관해 조별로 발표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홍영찬(제주열방대학 부설기독학교) 학생은 “토의의 힘, 성품, 순종과 경청, 정체성의 확립, 문화의 힘, 초과적인 리더십, 기독 문화와 그 이점, 세상 속 기독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고민들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섬김의 모습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됐다며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픈 프로그램이라고 후기를 남겼다.고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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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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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일반대학원장으로 김종해 전 부산시행정부시장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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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는 김종해(60) 전 부산시행정부시장을 동서대 일반대학원장으로 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김종해 일반대학원장은 “동서대는 젊은 대학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학”이라며 “새로운 산업화에 앞서가는 미래형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해 30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고와 영남대 행정학과, 부산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한 김 대학원장은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부산시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후 중구청 도시국장, 수영구청 부구청장, 부산시 문화관광국 국장, 행정관리국 국장,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정책기획실 실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원장, 2012년부터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맡아 지난해 8월까지 역임했다.동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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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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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부산노회 장로원로회 정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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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부산노회 장로원로회 제23회기 정기총회가 2월 3일(화) 김해대민교회당에서 회원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심을 모은 임원선출에서는 회장에 이성모 장로, 부회장 정경식 류재권 변종은 이종흔 장로, 총무 정선기 장로, 서기 노일성 장로, 회록서기 이홍자 장로, 회계 최동영 장로, 감사에 김종주 김시영 장로가 선출됐다. 부산노회 장로원로회의 중요사업으로는 봄가을 수련회 2회, 영성세미나, 선교지 탐방, 고문단과의 대화, 신년하례회 등을 갖기로 했다. 이날 대민교회 김성득 목사는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창세기 47장 7~10절)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고난의 세월을 살아온 장로원로회원들의 걸어온 길이 야곱처럼 끝없는 나그네 길이었음에도 신앙으로 굳건히 버텨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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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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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으로’ After525 청년연합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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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11일까지 포도원교회에서 열렸던 After525청년연합수련회 첫날, 최무열 교수가 ‘성경의 비전을 소유하라‘는 주제강의를 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는 지난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 금곡드림센터에서 After525 청년연합수련회를 ‘오직 성경으로’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부산, 진해, 대구 등의 청년 2500여 명이 등록한 이번 청년연합수련회는 525회개실천위원회(위원장 박성규 목사)의 주관으로 지난해 20여만 명이 해운대 백사장에 모여 회개했던 525회개의날 이후 청년세대가 그 정신을 계승하고 회개의 중심에 서기 위해 마련됐다.수련회 강사로는 최무열 교수(전 부산장신대 총장)를 비롯해 정민영 선교사(국제위클리프선교회 부대표),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이애실 사모, 박창수 간사, 이은성 목사, 김명현 박사, 송영목 교수, 현창기 교수, 권남궤 실장, 길원평 교수, 송영섭 목사, 김수화 교수, 우종진 목사, 고봉익 대표, 이정현 대표 등이다. 행복전도사 송주현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길원평 교수, 김수화 교수, 문상식 목사, 탈북신학생 김광석 전도사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수련회 기간 중 코스타 상담전문가 10명이 상시 대기하는 상담실과 다음 카페를 운영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인터넷 카페에 수련회 기간에 찍은 사진, 동영상과 함께 간증 등을 올려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나눴다.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국장 성창민 목사는 “청년세대가 세속적 윤리가치가 아닌 성경으로 회복하기 위한 수련회다. 수련회를 통해 청년 네트워크가 좀 더 견고해지기를 기대해본다”면서 수련회 이후 청년 네트워크, 신구약성경아카데미 등이 3월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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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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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 고리1호기 폐쇄 운동에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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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지난 3일(화)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서명과 함께 고리1호기 폐쇄와 방재구역 확대에 힘써달라는 제안문을 서병수 시장에게 전달했다. 다음날인 4일(수), 전국 52개 회원YWCA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부산 아르피나유스호스텔에서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탈핵한국’을 염원하는 의지를 다지고, YWCA중점운동인 탈핵운동을 비롯한 광복·분단 70주년 평화음악회와 평화운동 등의 주요 사업계획을 결의했다.이외에도 탈핵 에너지정책 수립과 방사능 오염 먹거리 대처, 통일 준비 평화교육 및 대북지원 통로 구축, 청소년 대안교육실천과 청소년 운동, 성인지 정책 정착, 여성폭력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돌봄노동 종사자 법적 보호를 위한 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총회 이틀째인 5일(목)에는 오전 10시에 고리 원전 앞에서 노후핵발전소 고리1호기 추가 수명연장 반대와 폐쇄를 촉구하는 기도회, 폐쇄촉구 십자가퍼포먼스를 펼쳤다.YWCA는 성명서에서 “고리1호기처럼 30년을 넘기고 가동하는 핵발전소는 거의 드문 상황에서, 추가로 10년을 연장하려는 계획은 세계적 추세로 보아도 역행의 길이 아닐 수 없다”면서 “신고리 5, 6호기, 9, 10호기까지 줄줄이 건설이 예정되어있는 부산 고리의 핵단지화 현실을 보면 그 거꾸로 가는 모습이 더욱 여실히 드러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6월에 계획된 제7차 전력수급계획 수립 시 ‘고리1호기 폐쇄’를 기정사실화하고, 수요관리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 신고리 5~8호기 등 추가 핵발전소 건설 중단과 9, 10호기를 건설하려는 계획 취소, 실질적이고 제대로 된 방사능방호방재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한국YWCA는 탈핵 운동을 위해서는 매주 화요일 정오에 명동 한국YWCA연합회 건물 앞에서 1시간 동안 ‘탈핵 불의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회원과 시민 대상으로 탈핵 교육을 활성화, 탈핵운동가를 양성, 에너지 모니터링과 지자체별 에너지 정책 조사단과 탈핵에너지 실천단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 운동을 준비하며 일상적 삶에서 평화감수성과 통일의식을 고취하며, 남한민과 탈북민간의 사회통합문화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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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