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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대 u헬스 UCC 공모전 대상 수상
    ▲ 왼쪽부터 박시홍 최영진 김상민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영상디자인전공 최영진(4학년), 김상민(4학년), 박시홍(3학년)씨가 한국u헬스협회가 주최한 'u헬스 UCC 공모전’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3월 27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IT 기술을 의료서비스에 접목한 u헬스를 쉽게 설명하여 일반인들의 접근을 돕고자 마련됐다. 대상작품은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 유헬스’로 3분 10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유 웰니스, 유 메디컬, 유 실버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으며 모션그래픽을 이용하여 u헬스 분야를 쉽게 풀어냈다. 이들 모두 영상디자인전공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연구회 ‘Install’의 멤버로 활동을 하며 평소 IT 및 영상 분야를 심도 깊게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최영진씨는 “u헬스는 생소한 분야여서 많은 공부를 했다”며 “특히 그래픽을 통해 표현의 폭을 넓히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동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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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2
  • 고신대 장애인복지관, 전국 장애인복지관 평가 ‘최우수’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영도구 장애인복지관(관장 남희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실시한 전국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206개소 중 2010년 이후 개관 기관 제외한 부산시 14개 장애인복지관 중 13개 기관을 평가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남희은 관장은 “2010년 11월 개관 이후 받은 첫 평가로 직원과 후원자 모두가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질 높은 수준의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이 증명되어 의미가 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은 2010년 개관해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카페 에또와), 고용노동부지원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선정, 장애인복지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어울림바자회 개최, 사회서비스 신규사업-장애아동 청소년 홈티칭 시행, 취약계층 집합정보화 교육기관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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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2
  • 고신대복음병원 앞에 장기려 박사 이름 딴 '장기려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3일 서구청으로부터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 장기려 박사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가 생긴다고 통보를 받았다. 알로이시오기념병원 앞(감천로 215)에서 송도 탑스빌 앞(감천로 298)에 이르는 822m 구간 도로에 '장기려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이 구간에 '장기려로'라는 명예 도로명을 붙이기로 정했다. 장기려 박사는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7월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의 전신인 복음병원을 세워 26년간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피란민과 가난한 사람을 무료로 진료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려왔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장 박사의 이 같은 업적을 기리고 서구와의 인연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는 지난해 10월 송도성당에서 부산혜송학교까지 500m 구간에도 아프리카 수단에서 의사이자 교사로 활동하다가 선종한 이태석 신부의 이름을 딴 '이태석 톤즈거리'라는 도로명을 붙인 바 있다. 명예도로는 지정을 위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장기려기념사업회를 18년만에 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고 의료를 통한 나눔활동을 본격화하게 된다. 장기려기념사업회 곽춘호 사무국장 (고신대복음병원 행정처장)은 “서구지역은 관광뿐 아니라 지방을 대표하는 중증환자, 수술의 메카라며, 앞선 의료, 참된 의료, 나눔 의료를 펼친 대표적인 분이 고 장기려 박사님”이라며 “복음병원의 설립자인 장기려 박사님의 정신을 후세들에게도 알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도로명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빠른 결정을 해준 서구청 및 도로지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명예도로를 위한 제막식, 음악회등 다양한 행사를 장기려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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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2
  • 고난주간 부산교회연합 통일광장기도회
    ▲ 지난 3월 30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역광장에서 고난주간 부산교회연합 통일광장기도회가 열렸다. 지난 30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역광장에서 탈북난민북한구원 부산교회연합(공동대표 이성구·안용운 목사) 주관으로 고난주간 부산교회연합 통일광장기도회가 개최됐다.분단 70년 북한 구원을 위한 이번 기도회는 ‘주여 지체하지 마옵소서’라는 주제로 500여 명의 부산지역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이 모여 기도했다.기도회는 김은수 목사(어웨이크닝)의 사회로 이성구 목사의 환영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최홍준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의 격려사, 이건재 목사(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 대표)의 대표기도, 이인건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인건 목사는 ‘놓아주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니엘의 기도, 이사야의 기도,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70년 만에 바벨론에서 해방시켜주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북한구원과 자유통일을 위하여’, 조급엽 권사(부산성시화 마마클럽)가 ‘북한성도와 북한복음화를 위하여’, 김태희 집사(자유와인권을위한탈북자연대 대표)가 ‘탈북민들과 통일준비를 위하여’ 기도했다. 특히 광복70주년을 맞아 일본교회를 대표해 히라노 고오이치 목사가 ‘한일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 탈북자 조수아 선교사가 ‘탈북민과 한국교회의 통일준비’라는 주제로 각각 스피치를 했다. 지난해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사죄의 기도를 했던 히라노 고오이치 목사는 이날 “일본 기독교 전체의 대표는 아니지만 한 사람의 목사로 사죄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화해가 있을 수 있을까? 굉장히 어렵다.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기적의 때를 기다리자”고 말했다. ▲ 이날 통일광장기도회에서 스피치를 한 히라노 고오이치 목사. 그는 지난해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사죄의 기도를 했었다. 한편,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기도회에 앞서 오후 6시부터 1일 전도대회를 진행했다. 이상택 목사(부활축제 기획위원장, 동신성결교회)는 “오늘 1일 전도대회는 부산지역 10개 교회, 1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였다”고 말하면서 오는 5일에 개최되는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의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다. ▲ 기도회에 앞서 부기총은 1일전도대회를 개최, 부산역광장 일대에서 부산지역 10개교회, 100여 명의 성도들이 전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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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2
  • 고신 총회운영위, 고려총회와 통합추진위 구성
    ▲ 3월 17일 부산 삼일교회에서 열린 총회 운영위원회 모습 고신총회(총회장 김철봉 목사)가 고려총회와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 고신총회는 지난 20일 부산삼일교회에서 총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려총회와의 통합 진행에 대한 상황보고와 통합준비에 대한 청원을 결의했다. 김철봉 목사는 배경설명을 통해 “작년 총회에서 폐회에서 총회장 임기 동안 최우선으로 고려측과의 대화에 전력을 쏟겠다는 말을 한 적 있다. 총회 이후 고려측과 활발한 대화를 펼쳐 나갔고, 현재 비공식적으로 6-7차례, 공식적으로 2-3차례 만남을 가져 통합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회장은 “(통합에 대한)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다가오는 총회 전까지 좋은 소식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운영위원회는 ‘고려총회와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제64회 총회에서 구성된 ‘합신과의 교류추진위원회’의 구성원인 총회장과 부총회장 2인, 직전 총회장, 서기, 사무총장, 임원회가 선정한 배굉호 목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총회운영위원회는 ‘고려학원 이사회의 총회 파송이사 선정 결과의 건’을 보고하고, 부결된 1명의 이사에 대해 총회운영위원회 이름으로 재론할 것으로 결의했다. 고려학원 이사장 김종인 장로도 “총회의 지시(재론)를 따라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뉴스초점 ‘고신과 고려 40년 벽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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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2
  •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 개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 기념관이 개관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24일(화) 진해 남문동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 앞서 주기철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용수 목사(양곡교회)의 사회로 개관예배를 가졌다. 정성익 목사(예장통합 경남노회 노회장)의 기도와 신광열 목사(예장통합 경남노회 서기)의 성경봉독, 굿뉴스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씨 뿌리는 자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삼환 목사는 “순교자는 의인이자 성자다. 하나님께서 몇 사람의 의인을 보시고 나라를 구원하셨다”면서 “주기철 목사님의 신앙의 열정을 회복해 교회도 살고 나라도 사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관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기철 목사 기념관은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면서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가는 산 교육장이자 민족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유족인 주승중 목사(주기철 목사의 손자, 주안장로교회)는 “귀하게 쓰임 받는 기념관이 되리라 믿는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주기철 목사님이 순교한지 71년 만에 기념관이 만들어진 것에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 기념관에는 주기철 목사가 기도하던 무학산 십자바위 복원, 사용하던 강대상 복원, 교회당회록 등이 전시되어 있다. 총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 기념관은 대지면적 4,506m²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 제1전시실과 영상실 등, 2층 제2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소양홀이 갖춰져 있고, 주기철 목사 유품 1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주기철 목사는 1897년 11월 25일 경남 창원(진해구 웅천동)에서 태어났다.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1925년 경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목양하던 중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계속하다 1938년 체포돼 복역 중 1944년 4월 평양 형무소에서 순교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 됐고 1968년 국립현충원에 가묘가 안치됐다. 창원시는 기념관 개관에 맞춰 진해권 관광지와 연계한 종교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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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7
  • 한국기독신문 홈페이지, 새롭게 단장
    본지 홈페이지(www.kcnp.com)가 개편됐다. 시대적 흐름에 맞춰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실시간 뉴스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올해 1월 1일자 제738호 기사부터 확인이 가능하며, 과거 2002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사는 우측 하단 ‘지난 기사 보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본지 사장 신이건 장로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신속 정확한 뉴스 보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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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탐방]동산교회, 십일조 선교로 인도에 교회를 세우다
    ㆍ복개도로에 위치한 32년 된 교회 부산 괴정동 복개도로에 위치한 동산교회(이상걸 목사). 지난 1984년 3월 1일 설립예배를 가지며 시작한 교회는 22명의 성도가 모여 개척한 곳이다. 년 6월 지금의 담임목사인 이상걸 목사가 부임해 왔다. 부임 당시 교회당이 없고 교회 내 분란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교회는 교회당 건축에 대한 비전이 없었고 재정도 부족했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하던 이상걸 목사는 교회 건축 비전을 가지고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하자고 선포했다. 그렇게 3년간 기도했다. 어느 날, 교회로 연락이 왔다. “인근 타 교회 성도가 연락이 왔다. 남편과 사별하고 그 집을 팔려고 한다면서 교회에서 구입하면 좋겠다는 연락이었다. 그러나 당장 응할 수 없어 계속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몇 개월이 지나서 다시 그 분에게서 연락이 왔다. 꼭 교회에서 사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 이상걸 목사는 사실 따뜻한 양지에 조용한 주택가라서 마음에 두고 있던 곳이었다고 말했다. 년간 건축했던 교회는 2003년 입당예배를 가졌다. “교회 건축 후에도 영적으로 묶여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기도에 전념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날부터 교회에서 자면서 기도했다”. 이상걸 목사는 교회에서 기도하면서 집이 아닌 교회에서 잠을 잤다. 기도를 하면서 그간 앓았던 신경성 위염의 통증도 사라졌다. “집에서 잠을 잘 수 없었다. 계속 교회에서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영성과 건강을 회복하게 하셨다”고 간증했다. ▲ 이상걸 담임목사 ㆍ인도선교에 대한 비전 이상걸 목사가 2006년 부산노회 회록서기를 맡았을 때 노회 임원들이 인도로 선교여행을 갔다. “사실 인도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었다. 인구가 많고 계급사회에 힌두교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가서 보니 천민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더 놀랐던 것은 ‘달릿’이라고 불리는 인도의 최하층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과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나무그늘 밑이나 담벼락 등에 천을 걸치고 모여 있었던 것이다”는 이 목사는 그 모습을 보면서 ‘이곳에 교회를 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해 12월, 또 한 번 인도로 선교여행을 가게 됐다. “형평상 어려워 안 가려고 했다. 당시 노회장이셨던 성유환 목사님이 나를 꼭 집어서 같이 가자고 했다. 고민하고 있던 중 친구 목사에게 연락이 왔다. 그 교회의 성도가 선교에 써달라고 헌금을 했는데 그 헌금을 인도선교에 써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힘을 내서 2번째로 인도에 갔다”고 설명했다. 인도 현지에서는 교회를 한창 짓고 있었다. 그곳에서 이상걸 목사는 교회 건축을 서원했다. “방문한 곳에 교회를 짓고 있었다. 그런데 마당이 넓은 꼭 헛간같이 생긴 곳이 예배당이었다. ‘이 사람들이 이곳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나오는 구나. 하나님께서 이들을 아끼시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한국에서는 예배당을 먼저 짓고 예배를 드리는데 이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마당에 모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그때 서원했다. “이들을 위한 교회 건축에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걸 목사는 동행했던 목사님들께 그곳에 100개의 교회당을 짓자고 제안했다. 이 목사는 “당시 확신이 있었다. 지금은 은퇴하신 다대중앙교회 박은성 목사님께서 ‘이상걸 목사, 믿음 좋네. 어디 한번 해보자’라고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그렇게 인도선교회가 발족됐다”면서 Korea와 India의 앞 글자를 딴 고린도선교회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교회당 건축은 현지 교단인 남인도총회의 추천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7년부터 활동해온 선교회는 2009년 100개의 교회당을 세웠다. 이상걸 목사는 “인도에서도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외국 교회에서 인도의 시골에 교회를 그렇게까지 지었던 적이 없다”며 “남인도총회를 통해 이제 430여 교회가 세워졌다”면서 그사이 금융 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걸 목사는 만나면 인도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됐다.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 가운데 사역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한국에서 노동자를 위해 사역하던 인도인 목사와의 만남으로 그가 인도로 돌아가자 현지 협력자로 함께 사역해 오고 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으로 일하니 잘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기적과 같은 일들이 있었다. “인도는 물이 귀하다. 그래서 돈이 있는 사람들은 물을 사먹지만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은 오염된 물을 마셔야 한다. 현지 목사님과 이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생수의 근원이신데 교회 마당에 우물을 주시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를 두고 함께 모여 기도했다. 시에서 허가를 받고 우물을 팠다. 인도는 30m를 파도 물이 안 나온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교회 마당에서 1급수가 흘러나왔다. 사람들은 기적의 물이라고 했다. 교회 우물은 이제 그 지역의 주요상수원이 됐다”고 말했다. ▲ 2003년 부산 괴정동 복개로에 교회를 건축하고 가진 입당예배 ㆍ십일조 선교하는 교회 년부터 동산교회는 십일조 선교를 시작했다. 십일조 선교는 교회 재정의 10분의 1을 선교에 사용하는 것으로 동산교회의 인도 선교를 위한 선교헌금인 것이다. 이상걸 목사는 “십일조 선교하는 교회로 선포했다. 교회가 형편이 좋지 않아 재정적 여유가 있을 때 하자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런데 2007년 연말 결산을 했을 때 교회 재정의 32%를 축복해주셨다. 십일조를 해도 교회가 넉넉하도록 하신 것이다”면서 “십일조 선교를 시작하고 교회의 부채를 갚아 나갈 수 있게 해주셨다. 사실 그 이전까지는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2007년 한 해 동안 인도에 8개 교회를 세웠다. 십일조 선교 외에도 성도들은 인도 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결혼 자금의 일부를 선교헌금으로 드렸다. 또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손주들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선교헌금을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도에 전념하자 목회의 방향이 전환됐다는 이상걸 목사는 교회가 선교회 비전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십일조 선교에 모든 교회들이 동참하길 바란다는 그는 “여유가 생기면 선교에 동참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나중에 가서도 결국 하지 않는다. 선교는 믿음으로 하는 것이다. 어려워도 선교에 나설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다.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어렵다”면서 동산교회가 그 증거라고 설명했다. ▲ 이상걸 목사는 20여 차례 인도를 방문하면서 교회를 세웠다. 이번(3월 초)에 방문때 현지 교회 입당예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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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정부가 지원하는 미신조장 전국 사업들은?
    (‘정부가 전통문화 복원 명목으로 미신조장 나서’ 기사에 이어) 한편, 최근 영도구기독교연합회(회장 이선유 목사)가 좋은 선례를 남긴 사건이 있다. 영도구청(구청장 어윤배)이 영도구 내 관광상품 명목으로 ‘소원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발표했는데, 영도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삼신할매’ 관련 기획상품을 만드는 미신조장 사업을 기획했다가 영도구연합회 관계자들이 구청에 항의 방문을 통해 이 사업을 ‘문화거리 만들기’ 사업으로 전환시킨 예가 있다. 영도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선유 목사는 “기독교계의 우려를 전달했고, 구청도 우리의 뜻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여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도구기독교연합회의 뜻이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영도구기독교연합회와 영도구청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한몫을 차지했다. 영도구기독교연합회는 2008년 3월부터 ‘러브영도’ 운동을 전개해 왔다. 영도구 지역 60여개 교회들이 모여 행복한 가게, 연탄은행, 푸드뱅크 사업 등을 벌려 지역 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있다. 특히 매년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교회내 ‘러브영도’가 명시된 쌀통을 비치해 구청에서 지정한 불우 가정들이 누구나 쌀을 퍼 갈 수 있게 만들어 놓고 있다. 또 구청 내 기독교 대학인 고신대학교가 ‘장애인 복지관’같은 시설들을 위탁 운영하는 등 구청 입장에서는 기독교계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영도구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미신조장사업 철회)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힘은 기독교가 먼저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기 때문이다. 평소 우리의 진심과 행동을 보여줬기 때문에 큰 마찰을 일으킬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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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고려학원 사태,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지난 3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입학식과 더불어 변종길 신대원 원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총회가 뽑은 4명의 이사를 개별 투표하여 황만선, 최한주, 옥재부 목사는 교육부 승인 요청을 하고, 김형태 목사는 1표 모자라 승인요청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한편 차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선임은 이사 3인으로 추천위를 구성하여 추천위와 총장이 의견을 조율해 총장이 3월말까지 이사회에 제청하는 방안을 총장한테 공문으로 전달했다. 차기 이사장 선출도 현 5명의 이사가 물러나는 이전 4월초(6일, 7일 양일간) 이사회에서 인선을 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교단 내에서는 말들이 무성하다. 복음병원장 임기가 4개월 정도 남았는데, 무리하게 인선을 시도하느냐와 차기 이사장도 새 이사진이 선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교단지와 모인터넷 언론에 제기되고 있다. ● 차기 이사장에 또 장로이사장 선임을 시도한다? 전도서 7장 14절(형통하는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과거를 되돌아 보아라) 지혜자의 가르침이 있다. 과거 1972년도 故 송상석 목사의 법적 이사 기간이 남아있는데도 총회 결의가 우선이냐, 법적 이사회의 결의가 합법인가를 두고 법적 소송이 벌어진 바 있다. 이를두고 현 이사진도 과거 사건을 재현 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故 송상석 목사 고려학원 이사장 퇴출 건은 이사 임기가 남아 있는데도 물러난 것이 아니라 송상석 목사와 재단 이현준 간사가 모의하여 출석하지도 않았던 이사를 참석한 것처럼 결의하여 공문서를 위조한 형사적 책임 때문에 퇴진한 것이다. 그래서 재단 간사는 구속되고 재단이사장은 해임과 동시 벌금형을 받았던 고신 총회의 반고소(경남 법통노회) 분열의 역사의 팩트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고려학원 65년의 역사 가운데 역대 이사장은 목사가 대부분 맡아 왔으며 불과 관선(임시이사)체제 이후 정 이사로 돌입됐을 때 김국호 장로 이사장과 지금의 김종인 이사장 단 2명의 장로 밖에 없었다. 고려학원은 복음병원과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소속된 고신의 중요 재산이기 때문에 과거 이를 둘러싼 고신총회는 보수, 개혁 두 계파가 사실상 주도권 싸움을 벌여왔고, 이 때문에 분열과 갈등 속에서 고려학원이 관선체제로 넘어 간 역사적 아품도 있다. 그동안 장로 이사장이 아닌 목사 이사장 체제 아래서 분쟁과 분열의 계파 형성이 되어 왔는데도 마치 그 자리가 목사 이사장 자리라는 여론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다. 과거 고려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모 원로 목사는 “고려학원을 어렵게 만든 장본인은 목사들이지, 장로들이 아니다”며 솔직한 심경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종인 이사장도 오해를 남기지 않기 위해 대학기숙사 건립 건과 병원 주차장 프로젝트, 의료기계 건 등 대형 사업들을 차기 이사회로 넘기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시간적으로 이런 사업을 추진할 수 없기 때문에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례식장 리모델링 사업은 성공적으로 추진해 현재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 차기 병원장을 왜 빨리 선임하느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임기는 3년이고 총장이 제청하여 이사회가 2/3 선임하는 병원장 선임에 관한 법인 정관 시행 세칙이 있다. 3년 전 병원장 선출시 정태식 교수와 류현렬 교수를 놓고 각각 2달 반의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결국 논란 끝에 제3의 현 이상욱 병원장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사실이 있다. 하지만 이를 기억 못하는 총회 총대와 목회자들은 병원장 선출이 가장 민감하고, 많은 변수가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지 못하고 있다. 1,400여명의 병원 직원을 책임지고, 수천억원의 연 예산을 집행하는 병원장의 경영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교단과 의사세계를 잘 아우르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그 때문에 현 남아있는 이사(2년→4년차 이사)들이 병원사정을 조금이라도 잘 아는 이사들이 뽑아 놓고 가기를 원해서 병원장 선출을 서두르는 것이라고 모 이사는 말하고 있다. 한편, 3월 18일 고신의대 총동문회 회장, 부회장들이 이사장과 면담을 요청하여 조기 병원장 선출과 고신의대 출신 시대 진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종인 이사장은 “고신대 출신이 병원장을 할때가 도래한 것 같다. 향후 고신의대 출신이 고려학원을 섬길 수 있도록 총회 차원에서 협조요청 등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광식 총장은 “조기선임으로 일어날 병원장의 레임덕 현상, 임박한 병원인증평가 대비, 교계 안팎의 우려, 그리고 차기 이사회의 역할등을 고려하여 이번 이사회에 소견을 내려고 한다”면서 병원장 선임을 차후로 미루자는 건의를 내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사회도 병원장 추천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총장과 이사회 간의 의견차이를 어떻게 좁혀 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무엇이 우선이냐 논하는 자체가 덕이 되지 않아 고려학원 이사 정족수는 정관에 11명으로 법원에 등록되어 있다. 총회가 이사 정수를 뽑아서 이사회에 의결을 거쳐 교육부에 허락을 받은 후 현 이사 등기를 하도록 된 것이 정관에 명시된 규정이다. 교육부는 총회 이사 선출은 아예 고려하지 않고 이사회 결의만을 인정하고 있다. 고려학원 안에 이사회가 갈등과 분쟁이 일어나면 관선이사 파송을 명하지만 총회 등 제3의 기관이 무슨 일을 주장해도 교육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인 이사회 결의만을 존중한다. 현재 목사 이사 3명이 이사회에 통과가 되었으면 나머지 한 명은 9월 총회에서 다시 선임하면 아무런 지장이 없게 된다. 현 이사가 만기되는 이시원 이사가 12월 20일로 법적 기간이 남아 있어 재직 10명이라도 정족수 결격 사유에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된다. 결국 이시원 이사는 임기 기간이 남아도 3명 이사가 등록을 마친 후 사임하면 결원 1명만 남는 결과 밖에 안되고 결원은 언제든지 선임하면 될 수 있다. 손권 이사가 결원되어 경성대 최종원 교수(남천교회)가 선임된 케이스와 같다. 제 아무리 이사회가 결의를 해도 결격사유가 발생할 경우 이사 등록은 배제하고 마는 것이 현 교육부와 정관의 일치된 의견이다. 총회규칙 17조 전문성 문제도 총회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합법적 규정이다. 규정을 만들어 놓고 엉뚱하게 정 반대 결의를 하라고 하는 것은 총회 스스로가 문제를 만든 결과다. 총회가 고려학원 법인 이사회의 상위기관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정관에서 총회의 동의를 구한다는 내용이 없는 이상 그것이 불법이다고 규정짓는 것 자체가 문제다. 총회가 우위냐 법인이 우위냐라는 비교 자체가 서로 분쟁의 불씨를 만드는 원인 제공을 하는 것이다. 또 다시 관선을 몰고 오게 하는 불씨 제공은 말아야 한다. 고려학원 법인이 존재하는 이상 사소한 시비를 걸어서는 아무런 덕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교단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모 이사는 전했다. 현실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언론 플레이를 일삼는 것은 고신총회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을 과거 관선 체제의 배웠지 않았는가? 한편, 총회임원 한 관계자에 따르면 총회운영위원회는 오는 23일(월) 오후 2시 삼일교회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승인요청이 거부된 김형태 목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운영위는 이사회로부터 김형태 목사가 승인되지 않은 배경에 대해 듣고 이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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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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