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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세계 7개국에 태권도 시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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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학생 92명이 지난 6월 23일(화)부터 8월 22일(토)까지 미얀마, 홍콩, 대만, 발리, 태국, 미국, 멕시코 7개국 5개팀이 태권도시범공연 및 국가 대표간 친선경기를 가진다.이정기 교수의 인솔로 미얀마, 홍콩팀 16명이 6월 23일(화)~30일(화) 일정으로, 대만, 발리팀 23명이 7월 1일(수)~11일(토) 일정으로 태권도시범을 가진다. 태국팀 28명은 7월 12일(주일)~7월 20일(월), 미국팀 19명은 7월 23일(목)~8월 2일(주일), 멕시코팀 6명은 8월 11일(화)~8월 22일(토) 일정으로 각각 섬긴다. 7개국 5개팀은 해외 선교현장으로 투입돼 두 주간을 전후해서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수준 높은 시범공연을 포함해 국가 대표 선수들과의 친선경기, 전지훈련, 교육 등 다양한 사역으로 선교현장을 섬기게 된다.이정기 교수는 “세계를 위해 우리가 가진 재능과 모든 것을 동원하여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비록 매년 우리의 작은 주머니로 섬기는 사역이라 결코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학과 개설 초부터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의 요청에 부합하는 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체육관 건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고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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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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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혜향 교장, 고신대 외국인유학생 지정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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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기독학교 단혜향 교장이 6월 27일(토)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에 외국인유학생 지정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서울지역에서 개최된 ‘고신대 후원의 밤’에 참석해 약정한 금액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여러 지역의 유학생들을 개혁주의 신앙으로 양육해 자국의 교회지도자들로 재 파송하는 인재양성사업 동참을 위해 전달된 것이다. 단혜향 교장은 “기독교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임을 직시하고, 고신대학교가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세계 선교사 양성에 주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후원하게 되었다”며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을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을 약속했다.고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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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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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대현교회, ‘북한음식시식회 및 토크콘서트’ 8주년 기념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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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부산장대현교회 8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된 탈북민토그콘서트.
탈북민들의 예배처소인 부산 장대현교회(임창호 목사)가 설립 8주년을 맞아 지난 3일(금) 낮 12시 본당에서 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역사 사진전, 북한음식시식회, 탈북민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북한음식시식회에서는 장대현교회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북한식순대, 두부밥, 과줄, 인조고기밥, 돼지껍데기묵, 강냉이죽, 강냉이국수 등 다색적인 북한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탈북민 그들의 삶이 궁금하다’라는 주제로 탈북민토크콘서트가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에게 궁금한 내용들을 질문하고 답하는 질의응답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 참여한 탈북민 3인의 패널들은 탈북민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버리고 자라온 환경이 다른 것을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탈북민 A씨는 “북한 사람들은 독제 체제에서 성장했다. 문화적으로 닫혀있는 곳에서 살았던 것을 이해해 주면 좋겠다”면서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B씨는 “북한사람들은 성경을 잘 모른다. 만졌던 사람도, 본 사람도 죽었다. 성경을 알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좀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남한 사람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대 탈북민 C씨는 “남한사람들의 친절에 오해하기도 했었다”면서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겪었던 고충을 전했다. 또 “출신을 밝히기 전에는 잘 지내다가 탈북자라고 말하니까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북한사람들은 아는 것이 북한 밖에 없다. 아는 것이 없고 못 산다고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통일이 되면 북한에 공장을 짓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북한만이라도 자연환경이 보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호 목사는 “장대현교회는 통일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교회다. (탈북민이 있는)여기가 북한이고 통일의 현장이고 북한 선교의 최전방이다. 부산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교회로 많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대현교회는 지난 5일(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서울희망나루교회 마요한 목사를 초청, 기념예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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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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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성서 자녀교육편 지도자강습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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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델성서연구원(원장 이홍렬 목사)은 금번에 새롭게 선보인 교재 자녀교육편을 전국 최초로 부산 온천교회(담임 안용운 목사)에서 지도자강습회를 가졌다. 지난 7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오전 10시 부산 온천교회에서 목회자 부부 및 평신도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강습회는 박상진 교수(장신대 신학대학원장), 김영래 교수(감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박미영 교수(기독국제학교 유치원장)가 강사로 나섰다. 자녀교육편 교재는 부모와 자녀에 대한 교육학적 이해, 유대인의 자녀교육, 자녀의 학습 이해를 통한 자녀교육, 자녀교육관련 설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원장 이홍렬 목사는 “자녀 교육편에서는 교육학적 관점과 신앙적 성서적인 관점 그리고 유대적 관점에서 자녀 교육의 문제를 살펴보았다”면서 “우리 크리스천 부모들이 성공적인 자녀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습회가 마친 오후 5시 영남성시화네트워크 각 지역 실무자들이 모여 성서적 자녀교육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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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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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9월 총회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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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예장합동 제99회 총회
장로교 각 교단 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예장합동(총회장 백남선 목사) 100회 정기총회는 9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대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개최된다.
예장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 100회 정기총회도 ‘주님, 우리도 화해하게 하소서’(고후 5:18-21, 창33:1-4)라는 주제로 충북 청주 상당교회(정삼수 목사)에서 개최된다.
예장고신(총회장 김철봉 목사) 제65회 총회는 9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원장 변종길 교수)에서 개최된다. 고신 65회 총회 표제는 복음·개혁·성장(사도행전 6:1-7)이다.
예장백석과 대신은 9월 14일(월)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에서 통합총회를 연다. 첫날에는 본당과 교육관에서 각각 총회를 개회한 후 통합총회를 가지기로 잠정 합의했다. 만약 이번 총회에서 백석과 대신이 통합하게 되면 국내 장로교단 중 교세 3위가 될 전망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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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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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65회기 총회임원 누가 출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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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총회장 김철봉 목사) 제65회기 총회 입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시노회가 지난 7월7일 오후 2시 전국 36개 노회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현 목사부총회장인 신상현 목사(울산노회, 미포교회)는 총회장에 추천을 받았고, 현 임원들 대부분도 다음 단계 보직으로 단독 추천을 받았다. 부서기인 박영호 목사(경남노회, 창원새순교회)가 서기로, 회록서기인 권오헌 목사(동서울노회, 서울시민교회)가 부서기로, 부회록서기인 김홍석 목사(수도노회, 안양일심교회)가 회록서기로, 부회계인 서일권 장로(부산노회, 제5영도교회)가 회계로 각각 노회 추천을 받았다. 관심을 모은 부총회장에는 배굉호 목사(동부산노회, 남천교회)와 김상석 목사(남부산노회, 대양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 김진욱 장로(서부산노회, 모라중앙교회)와 장태휘 장로(경동노회, 읍천교회)가 장로부총회장에 노회의 추천을 받아 경합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금년 총회에서는 사무총장 선출도 있을 예정이다. 현 사무총장인 구자우 목사가 연임 도전에 나섰고, 양승환 목사(수도남노회, 성남중앙교회)가 구 목사 연임 저지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회장단 선거 고신총회는 총회장 선거도 치루고 있다. 현 목사부총회장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야 총회장에 당선된다. 하지만 형식상 투표한다는 느낌이 강한 만큼,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신상현 목사가 무난히 총회장에 당선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 출마한 김상석 목사와 배굉호 목사는 총회적으로 많은 봉사를 한 인물들이다. 김 목사가 61회, 배 목사는 63회 총회 서기로 봉사한 경험이 있다. 신학교도 김 목사가 고려신학대학원 34회 출신이고, 배 목사는 한 기수 후배(35회)다. 총회적인 흐름을 보면 현부총회장인 신상현 목사가 33회이기 때문에 김상석 목사 차례가 맞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배 목사의 경우 조기은퇴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지 않다. 때문에 당회 차원에서 배 목사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교단내에서도 ‘배 목사 같은 인물이 총회에 마지막 봉사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을 정도로 인물론에서는 배 목사가 앞서 있다는 여론이다. 반면 김상석 목사도 총회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방면에 교단적으로 봉사한 이력을 갖고 있다. 또 원만한 성품과 리더십도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누가 유리하다는 예상은 섣불리 할 수 없을 정도다. 장로부총회장에 출마한 김진욱 장로와 장태휘 장로도 전국장로회연합회 43회와 44회기 회장 출신이다. 전국장로회 회장 출신답게, 장로세계 안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이다. 서부산노회 김진욱 장로는 성공한 사업가이면서, 총회와 지역교계 안에서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작년 장로부총회장직에 도전을 준비했지만, 같은 노회 이귀석 장로에게 양보한 전력이 있다. 장태휘 장로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한 학자로 알려져 있다. 학자답게 교단 정치에 때묻지 않았다는 장점이 있고, 합리적이고 깨끗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는 인물이다.
나머지 임원들 금년 고신총회의 또다른 관심은 사무총장 선거다. 현 구자우 목사(41회)와 양승환 목사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구자우 목사가 많이 알려진 반면, 양승환 목사는 생소한 인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군목 출신으로 리더십이 강하고, 구 목사보다 2년 선배(39회)로 알려져 있다. 부회록서기는 정태진 목사(진주노회, 진주성광교회)와 박영삼 목사(동대구노회, 늘푸른교회)가 노회의 추천을 받았고, 부회계는 우신권 장로(서울노회, 보은교회)가 단독 출마했다. 경남노회 송선규 장로가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송 장로는 내년 장로부총회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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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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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반대에도 퀴어퍼레이드 끝내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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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모습(사진 퀴어문화축제 제공)
한국교회가 그렇게 우려하던 퀴어퍼레이드가 결국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28일(주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시작된 퀴어퍼레이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최측 추산 3만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2.6km 거리를 행진하며 퍼레이드를 열었고, 또 부스를 설치해 상품판매 및 홍보가 진행됐다. 이를 반대하는 한국교회 성도 5만여명도 역시 시청광장에 모였다. 만약에 있을 충돌을 대비해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벽을 세웠다. 벽을 두고 한쪽에서는 축제를, 한쪽에서는 예배를 가졌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한국교회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퍼레이드는 진행됐다. 온라인 저널 <직썰>은 ‘폭행하는 개신교인들, 방관하는 경찰관들, 사랑하는 성 소수자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반대하는 교회를 지칭해 ‘혐오세력’이라 표현하며, “폭행사건도 발생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행이 반대 집회 참가자에게 옷이 찢기고 목이 졸리는 폭행을 당했다는 연락이 왔다. 급히 찾아가 집회 참가자와 경찰에게 항의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혐오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본지 에디터의 얼굴과 턱부위를 세 차례나 가격했다”고 보도했다. 퀴어퍼레이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네티즌들은 “종교의 이름으로 성소수자를 차별하지 마라”,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남의 옷을 찢고 폭행한다”면서 기독교를 비판했다. 반대로 “노출이 있는 퀴어행사는 반대한다. 성기 형태로 만든 행사용품 역시 반대한다”, “아이들이 보고 있는데 저렇게 노출을 해야 하나”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퀴어축제를 여는 대구에서도 지난 7월 5일(주일) 퀴어퍼레이드가 열렸다. 대구백화점 앞에서 시작된 대구퀴어문화축제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무대 행사 및 퍼레이드가 열렸다. 기독교 단체의 반대집회 역시 함께 열렸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기독교단체 1천여명이 인근 지역에 모여 ‘동성애 조장중단 촉구 교회연합예배 및 대구시민 대회’가 열렸다. 퍼레이드 시작 전 인분 투척 등의 사건이 있었으나 퍼레이드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퀴어축제는 끝났지만 동성애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미국 대법원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각)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판결을 내려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승리’라고 기뻐했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이번 판결은 인권을 진전시킨 거대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동성결혼법, 미국의 위기, 세계 가정의 위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제 한국교회는 미국 교회의 진리 사수의 패착과 ‘짝퉁 인권’ 때문에 하나님을 부정하는 ‘불신앙’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목격하였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것은 곧, ‘불신앙’과 다르지 않다. 한국교회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 사회가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 ‘죽음의 문화’가 코앞에서 어른거리는데, 아직도 나와는 상관없는 것쯤으로 방관하려는가”라고 말했다.
▲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마마클럽은 김지연 약사를 강사로 동성애 특강을 열었다.
한편, 지난 6월 25일(목)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마마클럽은 동성애 특강 및 기도회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지연 약사는 보건학적인 측면에서 동성애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연 약사는 강의에서 “국내 에이즈 환자 94%가 남성이며, 나머지 6%의 2/3는 이 남성들의 아내들이다. 또 가출 남자청소년 중 15.4%가 바텀알바(동성간의 성행위시 여성의 역할을 하는 것)를 한다”면서 동성애 성행위에 대한 실제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또 “동성애를 합법한 국가들을 살펴보면, 간통법이 폐지되고 동성애가 합법화 되고 이후 근친상간이나 수간 등을 허락하기도 한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아직 복음이 변질되지 않은 나라가 한국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동성애가 합법화 되지 않았기에 우리는 반대할 수 있다. 우리의 믿음을 스마트폰, 컴퓨터 앞에서 입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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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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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제7회 전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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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순복음금정교회)는 지난 7일(화) 제7회 노방전도대회를 가졌다. 이날 3개의 팀으로 편성된 전도단은 ‘나라사랑 영혼구원’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해운대역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상가와 행인,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실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전도지를 건네는 전도단에게 행인들은 수고한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전도에 앞서 해운대신일교회(조현석 목사)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이상택 목사(실행위원)의 기도, 이재완 목사(이사장)의 설교, 신승달 목사(기도본부총무)의 합심기도, 신정봉 목사의 격려사, 박선제 목사(상임고문)의 축도, 김종후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전도대회가 끝나고 이사회 및 실행위원회를 가지고 사업보고, 하반기 일정, 8.15 광복절 기념성회, 실행위원 및 회원 모집, 조직 확대, 재정보고 등의 안건을 다뤘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오는 8월 16일(주일) 오후 4시 순복음금정교회에서 8.15 광복절 기념 성회를 가지며, 제8차 전도대회는 9월 1일(화) 사상구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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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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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보다 100년 앞선 얀 후스의 종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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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월) 부산YMCA에서 개최된 '종교개혁가 얀후스 순교 600주년 기념포럼'
종교개혁가 얀 후스(Jan Hus, 1369~1415)가 순교한지 600년이 되는 지난 6일(화) 부산YMCA에서 ‘얀 후스 순교 600주년 기념포럼’이 개최됐다. 루터 종교개혁의 전야(前夜)로 묘사되는 얀 후스의 종교개혁에 대해 장윤재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부)는 후스의 종교개혁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온전한 종교개혁으로 루터의 종교개혁의 전야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얀 후스는 카렐대학(프라하대학) 베들레헴 채플을 정통적인 직사각형 형태의 예배당이 아닌 정사각형 형태로 만들고 중앙에 설교단 하나만 설치한 ‘공간혁명’으로 청중들이 모두 같은 거리에서 말씀을 듣도록 했다. 또 라틴어 위주의 설교를 체코어로 설교하는 ‘언어혁명’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 이날 포럼의 강사로 나선 장윤재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부)
장 교수는 얀 후스가 단지 영국의 위클리프의 영향을 받아 그 사상을 루터에게 전해준 사람이 아니며, 체코의 토착적 종교개혁 사상가 얀 밀리치와 마테이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코 종교개혁은 성만찬의 개혁으로, 체코 토착 개혁가들은 평신도들에게 성찬잔을 베푸는 것을 이단으로 간주했던 당시 로마 가톨릭의 관례를 깨고 성만찬을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스는 이를 계승하고 사제집단의 특권적 우월성 폐지를 주장했다. 장윤재 교수는 “체코 종교개혁의 핵심이 다름 아닌 급진적 기독교 평등주의”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얀 후스는 교회의 갱신과 신앙의 정화에 관심을 두고 진리가 아닌 것과 타협하지 않았다. 한국 교회가 이 후스를 다시 광야에서 만나야 한다”면서 “7월 첫 주일을 얀 후스의 종교개혁일로 기념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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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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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창립35주년 맞아 교회 분립 및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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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지난 7월 5일(주일) 가진 창립 35주년 감사예배를 비롯해 저녁에는 음악회를 가졌고, 전날인 4일(토)에는 합동결혼식을 치뤘다. 형편상 결혼식을 하지 못한 부부 12쌍에게 비용 전액을 지원, 합동결혼식을 가졌다. 또한 명성교회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전시회도 열어 오는 31일(금)까지 전시한다.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명성교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교회 분립 및 개척, 건축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명성교회 소유 기도실 5곳을 교회로 분립한다. 서울 목동과 상계동, 경기도 분당 2곳과 일산에 위치한 기도실을 교회로 분립, 부목사들을 담임목사로 파송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성도들이 분립교회에 출석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명성교회 소유 경북 안동 부지에 개척교회를 건축한다. 올해 내 안동 도청소재지 1983㎡(600평) 규모의 대지에 교회 건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리고 서울 한국맹인교회의 성전 건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교회인 한국맹인교회에 약 15억원의 건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삼환 목사는 “오늘까지 큰 은혜로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창립 35주년을 맞아 교회가 많은 곳에 세워지고 이를 통해 복음이 확산되길 기대해 교회 분립 및 개척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명성교회는 1980년 7월 6일 서울 명일동에서 김삼환 목사와 20여명의 교인들이 창립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올해 35주년을 맞은 명성교회는 성도 10만여명이 참석하는 대형교회로 크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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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