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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병원 병원장 후보에 3+α
    복음병원 차기 병원장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고신대 전광식 총장이 최근 공고한 ‘병원장 후보 심사위원회’를 통한 후보자 청빙에서 3명의 의대 교수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선종양학과 정태식 교수와 현 부원장인 오경승 교수(영상의학과), 그리고 건강증진 천연물연구소 소장인 이용환 교수(예방의학과)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병원장 후보 제청과 관련 전광식 총장이 청빙 단서조항에 의한 ‘후보지원자 이외 후보자를 총장이 지칭하거나, 심사위원회에서도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후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한편, 후보심사위원회(위원장 이승도 장로)는 이사회 전(7월 20일 예정) 제청자를 점수별로 나열해 전광식 총장에게 추천할 전망이다. 전광식 총장은 추천받은 후보자를 이사회에 제청하고, 이사회는 이사정수(11명)의 과반수(6표)를 통해 차기 병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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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2
  • 2015 부울경 통일선교컨퍼런스
    ▲ 지난 6월 25일(목) 수영로교회에서 열린 2015 부울경 통일선교컨퍼런스에서 박상봉 교수가 '유대인과 독일의 화해'로 주제발표하는 모습 지난 6월 25일(목)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부산모임 주관으로 2015 부울경 통일선교컨퍼런스가 ‘민족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통일’이라는 주제로 수영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3개 섹션으로 나눠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종일에 걸쳐 진행됐다. ‘유대인과 독일의 화해’의 주제발표를 한 박상봉 교수(명지대, 전 통일교육원장)는 “독일은 국제사회로의 완전한 복귀와 통일을 위해서 역사의 피해자인 유대인과의 화해를 성사시켜야 했다. 화해는 가해자의 진솔한 용서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본의 예에서 보듯이 역사 문제는 쉽사리 용서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가해자임을 인정하고 수치의 역사를 드러내야 비로소 용서가 가능했다”고 지적하고 “한반도 통일은 또 하나의 기적이다. 이 기적의 하나님의 섭리를 구하기 위해 우리에게 놓여있는 갈등과 반목, 시기와 분노를 화해와 치유로 극복해야하는 사명이 크리스천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창석 박사(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감사)와 김규남 박사(바르샤바국립대 국제관계한연구소 연구원)가 지정토론에 나섰다. 양창석 박사는 “동독과 서독 교회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이 통일을 촉진시켰다”며 화해를 위한 노력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특히 교회가 앞장서야한다고 강조했다. 김규남 박사는 “한반도 통일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이 아니고, 한반도의 통일은 오히려 수단이 되어 결국에 북한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 그리고 북녘 땅의 성도들을 통해 확장될 하나님 나라에 최종목표를 두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자세일 것”이라면서 통일 이후 벌어질 혼란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한화룡 교수(백석대)와 마요한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가 ‘신천학살 사건의 진실 교명을 통한 전쟁의 그늘 걷어내기’, 남북 화해를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흥수 교수(목원대),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조요셉 목사(물댄동산교회), 정종기 목사(기독교통일포럼)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한편, 컨퍼런스를 마친 후 북한의 지하교회와 기독교인 탄압, 정치범 수용소의 실상을 그린 뮤지컬 ‘언틸더데이’ 공연과 부울경 통일선교기도회가 이어졌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교파, 교단, 단체를 초월한 연합과 협력을 통한 통일기도운동을 목표로 2004년 시작됐다. 부산모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15분 수영로교회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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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1
  • 영남신학대학교 차기총장은 누가 될까?
    ▲ 가나다순 영남신학대학교(이사장 김수읍 목사)가 지난 6월 25일 총장 초빙 접수마감을 했다. 접수마감결과 이춘길 교수(백석대), 최무열 교수(부산장신대), 최인기 교수(서울장신대)가 총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가나다 순) 세 후보자 중 영남신학대학교 출신은 없지만 이충길 교수만이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최무열 교수는 과거 6~7년 전 영남신대에서 3~4년 교수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전공과목 시비로 중도에 불명예 퇴진한 전력이 있지만 그래도 후보 중 유일하게 대학(부산장신대) 총장이라는 이력을 가졌다. 최 교수는 부산장신대 총장 재직 시절, 학교발전기금 20억 원을 모금한 것과 총장 취임 초기 자신이 살던 아파트(싯가 3억 원 상당)를 학교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총장 선출은 총장인선위원회(위원장 권영삼)의 서류를 거쳐 7월 20일 개인 소견발표 후 당일 오후 정식이사회 석상에서 이사 15인의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재단법인 관계자는 “7인으로 구성된 총장인선위원회는 예선이나 다름없지만 본선인 전체 이사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후보자 3명 모두가 과반(8표)을 얻기엔 어려운 과정이라는 것이 이사회 내 여론이다. 과거, 직전총장 공모에는 7명의 후보자가 나왔었지만, 이번 학내사태 수습과 교수와 이사 간의 갈등을 봉합하는 과제가 남아있는 한, 경륜 있는 화합형 인사가 아니면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도 무시 못 할 중론이다. 통합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 중 영남신대는 학생수 1000명, 교수 28명이다. 대학구조개혁에 따라 부산장신대학교와 합병 문제도 예상되면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총장 후보자들은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어 아예 후보로 나오는 것을 기피한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과연 3명의 후보들 중 누가 웃을 것인가. 7월 20일 운명의 결정일이 다가오고 있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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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30
  • 강영안 이사장 건, 총회임원회 기소로 총회재판국 이첩
    지난 6월 26일 고신총회(총회장 김철봉 목사) 임원회가 경남노회에서 정식 고발한 강영안 학교법인 이사장관련 문제를 다뤘다. 이날 임원회는 기소하는 절차를 밟아 총회 재판국에 사건을 넘겼다. 총회재판국은 접수한 사건에 대해 3개월 이내 결론을 내야 한다. 단, 1개월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총회재판국은 9월 총회 이전에 이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총회운영위원회에서 “강영안 장로는 법적으로 두레교회 시무장로”라고 발언한 경기노회장에 대해서도 위증죄로 추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고려학원 강영안 이사장은 사회법을 통해 이사장 선거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경남노회에 고발을 당한 상태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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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30
  • 부기장총, 6.25 구국기도회 열어
    부기장총은 지난 24일 6.25 구국기도회를 거제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설교하는 정연철 목사.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문윤수 장로)는 지난 6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거제교회에서 ‘6.25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윤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이춘만 장로(차기회장)가 기도, 정연철 목사(삼양교회)가 ‘느헤미야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설교에서 “6.25가 원인 없이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님이 6.25를 통해 우리의 잘못된 신앙, 잘못된 믿음을 깨닫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신 것”이라면서 “현실의 비극과 교회의 문제, 자신의 삶을 나의 죄로 고백하고 회개하며 자복할 때 하나님께서 이 성을 고치시고 민족을 회복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해’ 진병호 장로(공동회장)가, ‘부산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김병희 장로(공동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광재 장로(공동회장)가 특별기도 하고, 옥수석 목사(거제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대표회장 문윤수 장로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을 맞은 올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다. 구국기도회를 통해 믿음과 역사의식이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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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9
  • 가음정교회 임직식
    가음정교회(제인호 목사)가 지난 27일(주일) 오후 2시 장로·집사 장립, 권사 임직식을 가졌다. 제인호 목사의 사회로 가진 1부 예배는 경남노회 부노회장 김수중 장로(명곡교회)가 기도, 경남노회장로회 회장 박광석 장로(가음정교회)가 성경봉독, 창원동부시찰장 이관호 목사(사림교회)가 ‘인정’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여 세우신 자들을 신뢰하고 존중하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분 임직식은 서약과 안수기도, 악수례와 공포 순으로 진행됐으며, 3부에서는 변성규 목사(신촌교회)가 권면, 전 태 목사(한사랑교회)가 축사, 강영식 원로목사(가음정교회)가 축도했다. 다음은 임직자 명단이다. △장로장립 : 임근희, 최동욱, 권병상 △집사장립 : 장만근, 김성진, 김종태, 윤도경, 박동열, 박준상, 이계식, 박정진, 구훈일, 박덕식, 이종목 △권사임직 : 황소영, 서정임, 김순매, 심둘선, 이광숙, 고건희, 박미애, 손인숙, 강현숙, 나경희, 김혜란, 김금숙, 김금자, 최연주, 정미선, 김선남, 김미선, 이명자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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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9
  • 이단들 또 몰려온다
    ▲ 지난해 해운대에서 열린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모습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구원파 박옥수의 IYF(국제청소년 연합)가 금년 7월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월드문화캠프’를 개최한다. IYF 월드문화캠프(초창기 월드캠프)는 금년 18회째를 맞이하며, 제13회 대회(2010년)부터 부산벡스코에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2010년 30개국 3,025명, 2011년 40개국 3,500명, 2012년 50개국 5,000명으로 규모가 확대돼 왔다가, 2013년 제16회 대회부터 50개국 4,000명, 작년 제17회 대회 50개국 3,500명으로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금년대회는 국내적으로 메르스 여파 때문에 그 규모가 더 축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벡스코 관계자도 “개막이 일주일 남았지만 주최측으로부터 정확한 규모를 듣지 못하고 있다. 메르스 여파 때문에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행사가 취소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년 월드캠프는 7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주차(7월 5일-10일)는 부산벡스코에서, 2주차(7월 12일-16일)는 IYF 김천 센터, IYF 영동솔밭 캠프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주차에는 제5회 세계청소년부 장관 포럼을 개최한다. IYF측에서는 20개국 청소년부 장관들과 국내외 대학생 300 여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문제는 구원파 박옥수의 월드문화캠프에 대해 지역 교계가 아무런 대응을 못하고 있다. 월드문화캠프기간 지역명소 탐방, 마라톤 대회, 댄스대회, 그라시아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부산 전 지역을 활보하고 있지만, 교계의 대응은 전무한 실정이다. 오히려 기관장들과 국회의원, 대학 총장들이 이 행사에 참가해 축사와 명사강연 등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대회에서는 기독 기관장들과 국회의원도 다수 참석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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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9
  • [탐방] 부모의 마음, 자녀의 마음을 담은 김해중앙교회
    - 인구 유입 많은 김해, 그 중심에 위치- 각 세대를 위한 공간 마련- 4년간 진행한 교회 건축, 투명하게 진행 김해는 전국에서 중소기업이 두 번째로 많은 도시다. 따라서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개발도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런 김해시의 지도를 펼치고 가운데를 보면, 그곳에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김해중앙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ㆍ 성도들의 열정, 교회성장으로 나타나 김해중앙교회 제4대 박유생 목사와 제5대 이선 목사는 예장고신 총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두 명의 목회자를 총회장으로 배출한 교회는 교단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며 복음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05년 제6대 담임목사로 위임된 강동명 목사는 성도들의 순수함에 매료됐다. 말씀에 은혜 받고, 또 들은 대로 삶에서 실천하는 성도들이었다. 오랜 시간 다져진듯한 선배 목회자들의 가르침과 성도들의 순수한 열정이 더해져 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불과 몇 년 만에 교인 수가 3배로 증가했지만 예배당이 협소해 출입이 어려웠다. 특히 5일장이 열리는 지역의 특성상 주일과 장날이 겹치면 주차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예배공간도 부족한데 주차공간 확보도 어려운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믿음생활은 행복해야 하는데, 주일날 성도들이 겪는 어려움에 교회 중직자들은 고민했다. 교회 건축을 쉽게 결정할 수 없어 고민하며 기도하던 끝에 마침내 결심을 하고, 지난 2011년 김해시 풍류동에 약4천8백평을 매입했다. ▲ 예배 전경 ㆍ 4년간의 교회건축, 성공적 한국교회는 성전건축이라는 큰 과제 앞에 놓여 있다. 모두가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교회 건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정적, 관계적 문제로 실패하거나 다툼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교회도 있다. 김해중앙교회 강동명 목사는 건축 과정의 투명성을 중요하게 여겼다. 모든 성도들이 교회 건축 과정을 알도록 보고하고, 또 궁금하면 언제든지 장부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업체 선정 과정에서 신중하게 행동했다. 교회 외부에서는 절대 만나지 않았다. 강 목사는 “성도들이 예배 드리는 공간이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기에 목회자가 겸손하고 정직하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업체들과의 면담은 모두 교회에서 이뤄졌으며, 오히려 교회에서 다과를 준비해 대접했다. 혹여 발생할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일절 외부에서 차 한잔 마시지 않았다. 작지만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성도간의 신뢰를 두텁게 만들었고, 마침내 교회 건축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게 됐다. 강동명 목사는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부정적인 말, 한마디가 없었다. 왜 하느냐, 왜 이렇게 하느냐 등 말이 나올 수도 있는데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ㆍ 가족의 마음을 담았다새롭게 건축된 김해중앙교회 곳곳을 둘러보며 느낀 것은 부모의 마음, 자녀의 마음을 담아냈다는 것이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해 주고 싶은 것을, 자녀로서 부모에게 해 주고 싶은 것을 하나의 건물에 모두 담아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해 주고 싶은 것,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평소 집에서, 학교에서, 학원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며 놀 수 있는 시간도, 장소도 부족한게 현실이다. 그리고 내 아이가 다른 큰 아이들에게 치이지 않고 또래와 안전하게 놀 수 있길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그 마음을 잘 알기에 각 연령에 맞게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영아,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각 부서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다. 특히 키즈랜드는 실내놀이터로서 미취학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예배 중에는 교사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 부모는 마음 놓고 예배에 집중할 수 있어 좋고, 아이들은 즐겁게 놀 수 있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다. ▲ 4~7세 미취학아동들이 놀 수 있는 키즈랜드 특히 배드민턴 코트 8곳이 그려진 체육관은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또 성도들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환영 받는 공간이다. 족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체육관을 마련했다. 또 교인들과 지역민을 위해 운영 중이던 도서실 ‘큰비전마을문고’ 역시 여전히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 중이다. ▲ 체육관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학생들 ▲ 독서 공간인 큰비전마을문고 지역 장애우들을 위한 사랑부도 운영하고 있다. 장애우들의 성장을 돕고, 잠시지만 보호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70여명의 장애우와 100여명의 교사들이 사랑부를 섬기고 있다. 장애에 따라 1:1로 교사가 돌봐야 하는 경우가 있기에, 학생보다 교사가 더 많다. 그럼에도 언제나 즐겁게 헌신하는 교사들이 있어 웃음이 가득한 사랑부다. 노인대학 역시 인기다. 교회 건축과 함께 어른들을 우대하며 공간을 마련했고, 특히 노인대학에 적극 동참하며 활성화 돼 있다.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해 가족의 마음을 담았다. ▲ 노인대학에서 서예를 배우는 어르신 ㆍ 먼저 은혜 받는 목회자 ▲ 강동명 담임목사 강동명 목사는 틈이 날 때마다 다른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는다. “내가 먼저 은혜를 받아야 성도들에게 나눠 줄 수 있다”는 강 목사는 매주 10~15편의 설교를 들으며 은혜 받고 영적 충전을 얻는다. 설교를 하고 성도들을 돌보는 목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한다. 또 성도들을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방을 자주하며 성도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심지어 많을 때는 하루에 10~15가정을 심방하기도 했다. 강 목사가 이렇게 노력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어릴 적 힘든 가정환경으로 국립대학인 한국해양대학교에 진학했다.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다 34세, 늦은 나이에 신학을 결심하게 됐다. “늦은 만큼 열심히 힘을 다해서 해야 한다. 그래도 항상 부족하다”고 말했다.강동명 목사는 후배 목회자들에게 조언한다. “목사는 직업적으로 보면 제일 쉽고, 사명적으로 보면 제일 어렵다. 하나님의 일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확인해야 한다”면서 후배 목회자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서로를 배려하는 가족 같은 김해중앙교회는 멋지게 도약을 성공했다. 이제 또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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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6
  • 본보 창간 20주년 기념예배
    ▲ 지난 18일(목) 본보 창간 20주년 기념예배와 이사장 이·취임식, <한국교회 현장에 있었던 野史②>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한국기독신문이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목) 창간 20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제4대 김상권 이사장 이임 및 제5대 강봉식 이사장 취임식과 <한국교회 현장에 있었던 野史②> 출판기념회를 함께 진행했다. ▲ 기념예배의 설교를 맡은 김철봉 목사. 기념예배의 설교를 맡은 김철봉 목사는 로마서 10장 15절 말씀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하면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돼 하나님의 사람으로 칭찬 받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김상권 장로는 “한국기독신문은 사실을 적시하는 신문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유명하다. 젊고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새로운 이사장님께서 한국기독신문을 더욱 발전 시켜주실 것을 믿는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날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강봉식 장로는 “부족한 사람이 이사장을 맡아 송구스럽다”면서 “교계신문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이기에 이 자리에 섰다. 바른 소식과 교계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4대 이사장 김상권 장로(좌), 제5대 이사장 강봉식 장로(우) 본보 사장 신이건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면서 “가나안을 정복한 여호수아와 같은 시대로 좋은 신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통해 좋은 신문을 만들 것을 약속한 본보 사장 신이건 장로. ▲ 최홍준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는“한국교회를 지키는 파수꾼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 고려학원 직전 이사장 김종인 장로가 축사하는 모습 이후 가진 <한국교회 현장에 있었던 野史②> 출판기념회에서 서평에 나선 고신대 이상규 교수는 “<한국교회 현장에 있었던 野史>의 이야기는 1970년대 이후 한국교회사 읽기에도 유익한 정보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신대 이상규 교수가 <한국교회 현장에 있었던 野史②>의 출판기념회의 서평에 나섰다. <한국교회 현장에 있었던 野史②>는 본보 사장 신이건 장로가 지난 5년간(2001~2006년) 본보에 게재한 한국교회 역사현장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 초대이사장 박선재 목사, 제4대 김상권 이사장, 제5대 강봉식 이사장, 신이건 본보 사장 및 이사들과 내빈들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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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6
  • 종교개혁가 얀 후스 순교 600주년기념 포럼 연다
    ▲ 얀 후스 동상 종교개혁가 얀 후스 순교 600주년 기념포럼이 오는 7월 6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YMCA 18층 MC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종교개혁의 선구자이며, 마틴 루터보다 한 세기 앞서 종교개혁의 큰 다리를 놓았던 얀 후스(Jan Hus)가 순교한지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후스는 타락한 중세 교회 안에서 누구보다 깊게 ‘교회에 대하여’ 고민했고, 교리와 예전의 현실화된 삶에 대해 고민했다. 비록 타락하고 쇠락해 가던 교회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 받아 화형을 당하게 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부산NCC, 부산교회개혁연대, YMCA, 성서부산, 예수살기,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장윤재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가 강사로 나서고,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와 류의근 교수(신라대)가 논찬으로 나선다. 주최측은 “올해 후스 순교 600주년에서 시작해서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에 이르기까지, 교회 역사의 시계는 종교개혁의 열망 가운데로 우리를 초대한다. 후스 순교 600주년을 기념하여 진지하게 교회에 대하여 고민하고 개혁의 길을 모색하며 교회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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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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