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Home >  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
오는 10월 8일 제7회 어머니금식기도회 개최
-
-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 여성기도국(국장 조금엽 권사)은 오는 10월 8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영로교회에서 제7회 어머니금식기도회를 개최한다. ‘주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기도회는 한홍 목사(새로운교회 담임), 고형원 선교사(부흥한국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어머니금식기도회는 매년 지역 교회 여성도들이 참석해 점심을 금식하며 가정, 교회, 국가를 위해 기도한다. 이번 기도회를 위해 지난 8월 25일(화) 오전 11시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여성기도국 연합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안용운 목사는 축사에서 “지금은 기도가 너무 필요한 때이다.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은 올해 국가와 통일, 다음세대를 위해서 어머니들의 기도가 절실하다. 함께 모여 기도하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금엽 권사는 비전선포에서 “한국교회가 해산할 힘이 없는 산모와 같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하늘 문을 여는, 진정한 회개의 기도회가 되길 선포한다”고 말했다.
-
2015-08-27
-
-
[속보] 복음병원장에 임학 교수 제청
-
-
임학 교수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강영안 장로) ‘병원장제청을 위한 이사5인위원회’(이사장 강영안, 서기 황만선, 회계 석대중, 인사위원장 박윤배, 인사위원회 간사 변성규)와 고신대 전광식 총장이 26일 오후 5시 재단사무국에서 만나 약 1시간 동안 회의를 거쳐, 오는 9월3일 정기이사회에 복음병원장 후보로 고신의대 학장 임학 교수를 제청키로 했다.
임학 교수는 고신의대 2기(1기로 입학) 출신으로 현재 의대학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송도제일교회(주준태 목사) 시무장로이다.
9월3일 이사회에서 이사정수 과반수(6표)를 얻을 경우, 임학 교수는 고신의대 출신 최초의 복음병원장이 된다.
-
2015-08-27
-
-
동서대 서버 거쳐 아시아 가치·지식·기술 세계로 발신
-
-
동서대 서버를 거쳐 아시아의 가치와 지식, 기술이 세계로 발신된다. 대규모 온라인 교육 시스템인 GAA(Global Access Asia)가 8월 24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 동서대가 주도해 출범시킨 GAA는 아시아판 MOOC(온라인 공개수업)이자 온라인상 교환학생 시스템이다. GAA를 가동하기 위한 스튜디오도 동서대에 설치됐다.GAA에는 아시아대학총장포럼(AUPF) 소속 80여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올린다. 80여개 대학의 학생들은 유학을 가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수강하고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돈 들이지 않고 수많은 대학의 특화된 콘텐츠를 흡수해 아시아 시대를 이끌어갈 탄탄한 지식과 기술,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길을 열어 놓은 것이 바로 GAA이다.20개 대학 총장·이사장·관계자들이 8월 24일 GAA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GAA 스튜디오에서 테이프 컷팅으로 GAA 오픈을 공식 선언했다.장제국 총장은 환영사에서 “GAA 시스템 구축은 아시아의 고품질 교육콘텐츠를 발신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GAA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동서대는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동서대 제공
-
2015-08-27
-
-
고신대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
-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지난 8월 20일(목) 오전 10시 30분 영도캠퍼스 예음관에서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배는 이사 박윤배 장로의 기도로 김철봉 목사(예장고신 총회장)가 ‘사람을 살려내는 사람으로 살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철봉 목사는 설교에서 “용서하고, 책임지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람을 살리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9명, 석사 46명, 학사 94명, 전문인선교훈련원 18명 등 총 1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광식 총장은 훈사에서 “삶의 원칙들을 가지고 앞으로 주어진 모든 삶에서는 치열하게 살고, 신앙으로 행하고, 열매 맺는 복된 삶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후소산기(주) 조흥수 회장과 천우테크 김상진 대표이사가 참석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
2015-08-27
-
-
고신대, 영도캠퍼스 행복기숙사 기공식
-
-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8월 20일(목) 총회장 및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교직원, 외부인사 및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이정기 학생복지지원처장의 인도로 석대중 이사의 기도와 김철봉 총회장의 설교, 변성규 이사의 축도록 진행됐다. 2부 기공식은 김상윤 부총장의 사회, 김종현 기획처장의 공공기숙사 사업 및 공사 개요 보고 후 전광식 총장과 김규호 고신대학교 공공기숙사유한회사 대표이사의 인사 순서를 가졌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강영안 이사장의 축사와 공사 관계자 소개 후 참석자들이 신축 현장에서 시삽을 했다. 전광식 총장은 “이 기숙사를 통해 미래에 귀한 차세대 인재들이 우리학교에서 잘 교육받고 훈련받을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도캠퍼스의 행복 기숙사 설립으로 전국의 학생은 물론 장애우 및 저소득층의 학생들의 주거 환경 개선된다. 행복 기숙사 규모는 연면적 약 3000평, 지하 2층, 지상 7층의 규모로 744명(1인실 4실(장애우), 2인실 66실 132명, 4인실 152실 608명)의 인원 수용이 가능하며 2017년 2월 개관 예정이다.
-
2015-08-27
-
-
헌의안으로 보는 예장통합 제100회 총회 전망
-
-
예장통합총회(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오는 9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충북 청주 상당교회(정삼수 목사)에서 제100회 총회를 개최한다.
통합총회의 뜨거운 감자인 연금재단 문제가 이번 총회 최대관심사로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달 동아일보에서 연금재단 기금 운용과 관련해 ‘고리대부업’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총회연금 가입자회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김정서 이사장 등 이사 4명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같은 날 연금재단에 대한 외부특별감사가 시작됐다. 특별감사는 지난해 99회 정기총회의 결의에 따른 것이지만 연금재단 측은 그동안 이를 거부해왔었다. 여론에 떠밀린 재단 측이 다음 달 열리는 100회 총회를 앞두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외부특별감사 대상 기간은 2012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로, 주요 감사내용은 기금운영 내역, 수익률 분석, 연금수급 분석 등이다. 감사팀은 100회 총회 전에 특별감사를 마무리하고 총회 총대들에게 전달할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지만 총회 전에 감사가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통합교단측은 100회 총회에서 연금재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연금재단 이사들이 총회의 통제를 벗어나 전횡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연금재단의 이사를 임명하고 면직하는 권한을 총회에 두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총회를 앞두고 각 노회로부터 45개의 헌의안(8월 7일까지 접수된 헌의안 심의 결과)이 올라왔다. 연금재단과 관련해서는 연금재단을 총회 차원에서 관리 감독하기 위해 총회 예산의 2%를 해마다 부담금으로 출원해 달라는 건, 연금재단 이사 중 가입자회 파송인원을 3인에서 5인으로 법 개정해 달라는 건이 올라와있다. 또 차별금지법과 이슬람 대책, 다음세대와 노회와 관련된 안건 등이 올라왔다.
헌의안 중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한 것에 대해 대책을 결의해 달라는 건이 올라왔다. 성경에 위배됨을 선포하고 PCUSA의 결의 취소를 공개 권면, 동성애 활동에 협조하는 위정자들을 경고하는 공개선언문을 선포한다 등의 내용이다. 또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에 대해 총회 차원에서 대처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건과 동성애자 및 동성결혼자 반대에 대한 법적 조항을 마련해 달라는 안이 올라왔다.
노회와 관련해 노회경계 중첩지역에 속한 교회 중 관계 노회 가입을 희망할 경우 허락해 달라는 건, 노회 경계를 재설정해 달라는 건, 전국노회(재판국)에 화해조정위원회를 상설해 달라는 건, 평양노회를 (가칭)평양제일노회와 (가칭)평양제이노회로 분립해 달라는 건, 노회 조직 시 목사, 장로 회원수를 동수로 개정해 달라는 건 등이 올라왔다.
또 총회 헌법 제2조 정치 5장 27조 중 담임목사 연임 청원을 폐지해 달라는 건, 담임목사 청빙이나 연임 시 시무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달라는 건, 헌법 제4장 31조 다른 교파 목사와 청빙 및 헌법시행규정 제23조 다른 교파 목사의 청빙절차를 강화해 달라는 안 등이 제출됐다.
이밖에도 총회의 권위 실추 방지를 위해 총회 개회예배와 폐회예배 외에는 인터넷 실황 중계를 금지해 달라는 건, 총회 특별위원회인 여성위원회가 활발한 인력 교육을 감당할 수 있도록 상설위원회로 조직해 달라는 건, 제99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로마(천주교)에 대해 연구 보고한 것과 위배되는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에서 탈퇴해 달라는 건, 선교의 지평을 넓히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개방형 기구인 ‘(가칭) 정의평화위원회’를 설치해달라는 건, 이슬람 확산을 위한 정부의 무분별한 종교편향적 위헌 정책에 대해 총회 차원에서 강력한 항의와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건, 효율적인 선교활동 전개와 재범 방지를 위해 교종제도(종무관) 입법화 추진에 대해 국회(의장)에 청원해 달라는 건, 영남신대 정상화를 위해 학교 발전기금을 미납한 총회 파송 이사에 대해 직무 정지 및 해임해 달라는 건과 조사처리전권위원회를 조직해 달라는 건, 헌법 <항존직 시무> 조항에 ‘단, 본 교회가 원하면 75세까지 매년 연장할 수 있다’를 추가 개정해 달라는 건, 재판에 정치적 개입과 혼란을 막기 위해 재심제도를 폐지하고 필요한 재심건은 총회 특별재심 제도를 활용해 달라는 건, 교회 내 교인 상호간에 일어나는 제반 문제로 사회 법정에 고소할 시에는 교회 교직을 사직한 후에 고소하게 해 달라는 건, 신옥주(은혜로교회)씨를 이단사이비로 규정해 달라는 건 등이 제출됐다.
총회 총대들이 상정된 헌의안들을 어떻게 결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15-08-27
-
-
사태를 키우고 있는 고신 총회 임원회
-
-
▲ 예장고신 제64회 총회 회장단
고신총회임원회(총회장 김철봉 목사)가 지난 21일 임원회를 열고, 고려학원 강영안 이사장에 대한 행정소송건 2건에 대해 모두 반려했다. 강 이사장에 대한 행정소송건은 학교법인 4인 이사가 제기한 행정소송건과 윤희구 목사가 제기한 행정소송이다.
당사자들 입장은
이번 소송에 동참한 고려학원 모 이사는 “아직 통보를 받지 않아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나머지 이사들과 의논해서 대처 할 생각”이라고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하지만 총회 임원회에 대한 섭섭한 감정은 숨기지 않았다. “교회내에서 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임원회가 반려한 것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든 꼴”이라고 말했다. 처음 행정소송건을 보류하다가 다시 반려한 것이 다분히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자가 “사회법으로 갈 생각이냐?”고 질문하자 “나 혼자서 답할 문제는 아니다. 다른 이사들과 의논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총회임원회가 사회법으로 가라고 몰아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꼴이라며 이번 임원회의 결정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
윤희구 목사도 지난 25일 통화에서 “아직 (반려된)서류를 받지 못했다. 이유를 알아보고 적절한 조치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주변에서 말들이 많아서 고발건을 행정소송건으로 바꿨다. 행정소송건은 바로 총회 재판국에 판단을 맡길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반려될 것으로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려된 것에 수긍할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윤 목사는 “절대 수긍할 수 없다”고 짧게 답변했다.
교단 관계자는 "총회 임원회는 각 서류를 상비부에 배정해 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 서류에 문제가 있지 않다면 각하나 반려는 각 상비부가 판단 할 일"이라고 말했다.
임원회가 반려한 의도는 무엇일까?
지난 25일 김철봉 총회장에게 행정소송건에 대한 반려 사유에 대해 질문했다. 김 총회장은 평소와 달리 “총회 임원회의 공식적인 창구는 총회 서기입니다. 서기에게 문의해 보십시요”라고 짧게 답변했다. 그동안 기자들에게 어떤 사안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하던 김 총회장이었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후 총회 서기를 비롯해 총회 임원 4명에게 전화를 시도했지만, 약속이나 한듯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총회 관계자들을 통해 총회 임원회의 반려한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여러 정황들을 살펴보고 해석해 봤다.
1) 고려와의 통합 총회에 대한 부담?
총회 모 관계자는 “금년 총회는 고려 총회와 통합하는 통합총회다. 역사적인 통합총회에서 강 이사장 건이 현 임원회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이 결과적으로 사회법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이사장에 올랐기 때문이다. 40년 전 고려와의 분리 때도 사회송사 문제였기 때문에 이 문제가 금번 총회에서 부각될 경우 임원회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대로 4인 이사들이 총회 임원회가 반려한 이유를 들어 사회법으로 문제를 제기했을 때는 상황이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만약 문제가 있어 이사장 직무가 정지될 경우 총회 임원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2) 이미 노회에서 상정했기 때문?
일부 노회에서 강영안 이사장 문제에 대해 총회에 질의를 한 상태다. 이 때문에 총회임원회는 일사부재리 원칙에 의해 행정소송건을 반려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총회 관계자는 “노회 질의는 총회에서 답변하면 끝나지만, 행정소송은 답변과 더불어 거기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노회 질의사항과는 완전히 다른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3) 시간이 없다?
일반적으로 총회재판국에 사건이 넘어오면 60일 이내에 판결을 해야 한다. 그리고 현 64회 총회재판국이 한 사건을 다룬 평균 기간은 평균 한 달이다. 금번 총회가 9월 15일 개막하기 때문에 지난 21일 임원회가 총회 재판국에 사건을 넘겼다면 평균적으로 계산 했을때 시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윤희구 목사가 제기한 행정건은 이미 총회재판국이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행정소송건 이전에 총회재판국이 고소건으로 접수해 이미 상당한 조사를 해 둔 상황이다. 총회재판국 관계자는 “강영안 이사장만 소환해서 입장 청취만 들어보면 판결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사실상 이 건은 조사가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결국 총회에서 결정
총회관계자들은 노회에서 질의한 내용도 있고, 이 사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총회안에서 전권위원회같은 성격의 기구나 새롭게 구성되는 총회 재판국에 일임해서 문제를 해결 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결국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변수는 고려측 총대들의 정서다. 사회송사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고려측 인사들이 이 사안을 예의주시할 경우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40년 만에 다시 만난 형제가 만나자말자 ‘헤어졌던 이유’가 다시 쟁점화 된다는 것은 그들에게 또다시 상처를 줄 수 있다. 판결을 떠나서 이 문제를 사전에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한 총회 임원회의 배려가 아쉽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2015-08-27
-
-
부기총, 기독교역사스토리텔링 포럼
-
-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가 주최하는 제5회 기독교역사스토리텔링 포럼이 지난 8월 17일(월) 부전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역사건립추진위원장 김태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전 주일대사였던 권철현 장로가 ‘해방 70년을 맞이하는 한, 일 관계에 있어서의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후에는 국내유일의 통일학 박사인 주승현 박사가 나와 ‘분단현실의 이해와 통일변혁 과정에서 기독교의 역할’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권철현 장로는 “일본이 변화하려면 일본의 양심세력이 힘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복음화가 시급하다”고 전하면서 “한기총 내 북한관련 대북창고가 6개나 되는 것을 알고 있다. 왜 일본에는 관심이 없는지 모르겠다”말했다. 권 장로는 “지금이라도 한국교회가 일본 기독교를 위해 지원하고 연대해야 한다. 그래야만 일본이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주승현 박사는 한국교회에 쓴 소리를 전했다. 주 박사는 “28,000명 탈북자도 못껴안는 한국교회가 어떻게 2,400만 북한민족을 껴안을 수 있는가?”라고 지적하면서 한국국민이 OECD국가에서 자살율이 최고라고 하지만, 탈북자들은 이보다 4배나 더 많다고 강조하면서 “한국교회가 사랑과 나눔, 화해와 용서로 먼저 탈북자들을 껴안고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부기총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일본과 북한 선교에 대한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정해졌다”며 북한과 일본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2015-08-27
-
-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최고위과정 신입생 모집
-
-
하이패밀리가 오는 9월 7일(월)에 개강하는 가정사역 최고위과정 2015년도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이패밀리는 “지난 2월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결정과 최근 미국의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우리 사회는 전통적 가족관계 개념만으로는 대답할 수 없는 사회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세계 3위인 한국의 이혼율은 그 수치만이 아니라 황혼이혼의 폭발적 증가 등을 볼 때 내면적 요인별 파악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독신 가구의 증가, 고도의 노령화 사회에 따른 가족복지에 대한 전문적 접근이 갈수록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정문제에 대한 보다 전문적, 개별적, 적극적, 예방적 개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23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발맞추어 가정사역 최고위과정(원장 김향숙)을 통해 정예화된 가정사역전문가, 상담전문가들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 하이패밀리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을 통해 훈련된 아버지학교, MP(Marrige Planner, 결혼설계사), 결혼예비학교, 웰리이빙, 사춘기 부모교실, 영유아 부모교실, 부부교실 등 각 발달단계별 전문 강사들은 가정, 교회, 기업, 복지관, 병원, 학교 등 가정회복이 필요한 각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인지적 상담의 한계를 뛰어 넘어 비언어적 접근을 통해 대상자의 깊은 내면을 좀 더 용이하게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최신 상담기법에 발맞추어 2015년도부터 교계 최초로 신체심리치료학과를 개설, 21세기가 요구하는 가정사역자의 역량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최고위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인정을 받아 교육을 통해 가정사역사, 기독교가족상담사, 신체심리교육사 등 각 과 특성에 맞춘 자격증을 취득, 공인된 전문 가정사역가의 길을 가도록 돕고 있다. 하이패밀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사역자 송길원 목사, 김향숙 원장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최고의 커리큘럼이 가정사역자로서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행복디자이너 한명이 이끄는 가정회복운동은 국민행복시대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2057-0033, www.hifamily.net)
-
2015-08-27
-
-
한장총, 남북 고위급회담 합의 관련 성명서 발표
-
-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이 지난 25일 ‘8.25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 환영’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장총은 “8.25 남북 고위급회담으로 휴전선 남북 군사적 일촉즉발의 긴장이 다행스럽게 완화됐다”면서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으로 북의 도발을 억제하고 오히려 평화통일의 반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한장총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남북 긴장 국면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의 침착하고 성숙한 대응은 대통령과 군이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회담에 임하게 된 큰 힘이었다”면서 “대통령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이 북한의 도발 시인과 사과와 다름없는 유감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담을 북한의 도발의 재발을 억제하고 이산가족 상봉 회담추진 등 우리의 뜻을 관철하여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잡은 것이 쾌거라고 평가했다.한장총은 “이산가족 생존자 6만6천292명 중 절반 이상인 3만5천997명(54.3%)도 80세 이상의 고령자로 상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산가족상봉 추진을 촉구했다.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는 이번 회담에서 합의한 다양한 민간교류와 협력으로 평화통일의 큰 한발을 딛는 것이 분단70년 만에 이뤄야할 우리 겨레의 책무라고 강조하고 “이번 회담의 결과로 이미 다 되었다는 자만을 경계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남북이 작은 것부터 협력해 나갈 때에 우리 사회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며 “한국장로교회는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와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북한 동포를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