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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산나교회 후임 청빙 장기화
    ▲ 호산나교회 호산나교회 후임자 선정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홍민기 목사 사임으로 현재 담임목사가 공석으로 있는 호산나교회가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구성된 담임목사청빙위원회(위원장 김영식 장로)가 안광복 목사(통합, 온누리교회 부목사), 조성훈 목사(합신, 뉴욕제일장로교회), 이찬형 목사(고신, 샘물중학교 교장) 세 명을 당회 앞에 추천했지만, 당회는 이들 세 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붙였지만, 2/3 획득자가 없어 최종 후보자 선정에는 실패했다. 호산나교회 당회는 새로운 청빙위원회(위원장 김복철 장로)를 구성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청빙공고와 서류심사, 설교 심사, 면접 등의 시간을 감안하면, 금년 내 담임목사 선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호산나교회 모 당회원은 “빠른 시일 내 담임목사를 모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성도들이 기대하고, 납득할 수 있는 인물을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좋은 분을 예비하고 계신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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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은 지지율 관리가 중요”
    ▲ 지난 16일(금) (재)21세기포럼 제38차 정례포럼 강사로 나선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 지난 16일(금) (재)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이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를 초청, '반환점을 맞은 박근혜 정권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38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고성국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과 박정희 대통령이 목표로 했던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는 만들겠다는 것을 비전으로, 남은 임기동안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과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그것을 위한 일들이라고 말했다.고성국 박사는 “남은 임기동안 대통령이 시작해서 끝을 볼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대통령으로써는 마음이 급하겠지만 서두르면 졸속이다. 차분하게 임기 중에 끝낼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래도 시작은 해야 되겠다는 일들을 잘 정리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일들을 이어갈 수 있는 차기 지도자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고성국 박사는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후반기 국정을 위해 지지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누가 됐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로 떨어지는 것은 국민을 위해 매우 불행한 일이다. 그런데 역대 대통령들이 임기 3년차를 지나면서 20%대로 떨어졌다”면서 정부차원에서 지지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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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기독교문화연대 작가 초대전
    ▲ 기독문화연대가 지난 15일(목) '2015 기독문화연대 작가초대전' 기자회견을 가졌다.(왼쪽부터 이미애, 권혁, 박인관 작가, 강형식 대표, 여정기 사무국장) 기독교문화연합회가 ‘2015 기독교문화연대 작가 초대전’을 연다. 10월 27일(화)부터 11월 2일(월)까지 소민아트센터(부산 서면 영광도서 옆)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권혁, 류명렬, 박인관, 박혜경, 이미애, 김외질, 진영섭 등 7명의 서양화와 조각, 공예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전시회에 앞서 기독문화연대가 지난 15일(목) 서면 드림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독문화연대 대표 강형식 목사는 “기독문화를 교회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회를 가지게 됐다”면서 “기독문화 특히 미술에 대한 편견이 많고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이번 전시회는 공감과 울림이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작가들 또한 교계가 기독미술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안타까워하면서 기독문화에 대한 교회의 벽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 박인관 작가는 “문화의 힘이 있다. 시각적인 것을 통해 성경을 말하는 기독미술에 대해 관심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미애 작가는 “세상 사람들은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누리는데 교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기독미술작가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회가 열리는 27일(화), 오후 5시 전시오픈 기념 축하공연과 전시기간동안 ‘초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작품판매금 일부는 기독문화연대의 운영비로 사용된다. 문의 051-502-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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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이단특집기획①] 이단에 잠식 당하는 부산교계 현실
    [이단 특집 기획] (1) 이단에 잠식 당하는 부산교계 현실 (2) 신피포 '38가정'에게 물어보았습니다 (3) '이단문제' 생각보다 심각하다 누군가의 질문이 생각난다. ‘사랑의 반대말이 뭐냐?’는 질문의 답이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미워하는 것 보다 무관심이 더 괜찮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이단문제에 있어서는 미움보다 무관심이 더 무섭고, 더 큰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요즘 가슴깊이 느끼고 있다. 이단문제가 심각하다. 부산의 성도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위기감을 지역 목회자들은 공통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단 수가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만 언급할 생각이다. 두 이단들의 성장세가 얼마나 심각한지 교계는 알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ㆍ줄어들고 있는 성도 수 금년은 인구총조사가 있는 해이다. 특히 전수조사를 통해 개신교인 숫자도 발표될 예정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기독교의 성장세에 대해 비관적인 반면, 천주교의 성장세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부에서는 개신교인 수에서 이단을 제외할 경우 천주교에 역전 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표1>에서 1995년에서 2005년 사이 부산지역 개신교와 천주교의 숫자를 살펴보면 1995년 11.1%(424,631)로 조사됐다가, 2005년 10.4%(364,592)로 10년 사이 0.7% 떨어졌다. 약 6만 명 정도 감소한 것이다. 반면 천주교는 1995년 4.7%(179,940)에서 2005년 7.4%(364,592)로 무려 2.7% 증가했다. 10년 사이 약 8만 명 정도 늘어난 것이다. 만약 금년 ‘2015 인구총조사’에서 1995년-2005년 사이의 두 종교 성장세와 감소세를 똑같이 적용한다면 개신교인은 6만 명 감소한 약 30만 명, 천주교인은 8만 명 증가한 약 44만 명이 된다. 그렇게 될 경우 교계가 우려하는 천주교의 교세 역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비관적이지 만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있다. 천주교의 성장세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개신도가 추월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분석도 개신교 내 이단 숫자를 고려하지 않은 분석이라는 점에서 상황이 더 심각하다. 부산지역 인구가 350만명으로 가정하고, 이중 개신교의 복음률이 10%로 가정한다고 해도 약 35만 명의 개신교인이 순수한 개신교인이 아니라는 것이 더 큰 문제점이다. ㆍ급격히 성장하는 신천지 부산지역 신천지 숫자는 얼마나 될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 권남궤 실장은 “이미 3만 명에 근접한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천지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의 성장세다. 지난 2012년 신천지 내부에서 나온 ‘각 지파별 신도 인원현황’을 살펴보면 신천지 12지파 중 성장률(2009->2011년)에서 야고보지파(86.2%)와 안드레지파(57.9%)가 전국 1,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 실장은 “2015년 현재 이미 두 지파가 각각 1만 명을 넘었다는 정보다. 두 지파 인원을 포함하면 곧 3만 명에 육박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가 본부이전을 추진 중인 것도 이런 성장률과 무관하지 않다. 두 지파의 본부 수용인원이 이미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ㆍ대형건물을 매입하는 하나님의교회 이단 중 가장 큰 교세를 가진 곳이 하나님의교회(안상홍 증인회)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스스로는 현재 전 세계 교회수가 2,400여 개, 신도수가 200만 명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100만 명은 충분히 될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하나님의교회도 부산지역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신천지가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펼친다면, 하나님의교회측은 각종 봉사활동, 국제대회 서포터즈 활동, 헌혈릴레이 등 친지역사회 활동으로 지역민들의 환심을 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년 6월 8일에는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재난구호 활동’ 공로로 대통령표창까지 수상했다. 교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봉사활동으로 인한 수상 등을 크게 보도하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 하나님의교회의 정확한 교세는 알려지고 있지 않다. 하나님의교회는 총 35개의 연합회로 운영되고 있는데, 부산에서는 부산북부연합회, 부산중부연합회, 부산서부연합회가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년까지 부산지역 하나님의교회의 건물수는 총 12개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년 2개 건물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강촌훼미리타운이 88억 원에, 무리한 건축으로 인해 경매에 넘겨졌던 일광제일교회가 45억 원에 하나님의교회측에 매각돼 총 14개, 김해지역까지 포함할 경우 17개 대형건물이 하나님의교회 예배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의 교세는 정확히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이들 건물들 규모를 보면 현재 신천지 안드레·야고보 지파 건물과 비슷한 규모를 가진 건물들이 많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수천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산지역에서 신천지보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더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소 3만, 최대 5만 명은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000년 들어 교계가 신천지 문제에만 집중하다보니 그 반사이익을 하나님의교회가 받고 있다는 것이다. ㆍ이밖의 이단들... 문제는 신천지나 하나님의교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부산에서는 두 이단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이단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7월이면 전세계 젊은이들을 몰고 오는 구원파 박옥수의 IYF, 자신들의 성지가 부산이라고 자랑하는 통일교, 대학가에서 각종 문화활동으로 젊은이들을 미혹하고 있는 JMS, 부산을 본부로 갖고 있는 다락방 류광수, 부산제일교회 박무수 등 다양한 이단들이 오늘도 포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점점 쇠퇴해가는 부산교계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단들. 만약 이런 감소세와 이단들의 성장세가 계속된다면 2020년도에는 부산이 ‘이단의 천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천주교의 성장세를 신경쓰기보다 이단들의 성장세에 촉각을 기울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교계가 지금 힘을 모아 이단에 대응해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간이 별로 없다.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이단문제는 우리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수준에서 벗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영남기독기자협회 회지 ‘소통’에 동시 보도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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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고신 마산노회 장로회 제34회 정기총회
    지난 11일(주일) 오후 7시 여명교회당에서 예장고신 마산노회 장로회 제34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수석부회장 안외찬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직전회장 김시갑 장로가 기도하고 정문기 목사(여명교회)가 ‘가슴을 뛰게 하는 약속’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회장 이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이날 공천위에서 추천한 임원후보를 받기로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안외찬(여명) △수석부회장 : 김휘안(서마산) △부회장 : 김도근(마산성산), 임영도(평기), 김봉수(군북중앙) △총무 : 구영근(예곡) △부총무 : 조철래(함안제일) △서기 : 안남호(산호) △부서기 : 이성옥(마산동광) △회록서기 : 장병옥(마산제일) △부회록서기 : 박영태(복음) △회계 : 김종원(마산삼일) △부회계 : 황성철(성당), 오수택(제일문창), 김맹환(함성) △감사 : 변종렬(산인중앙), 진홍규(마산창대)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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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고신 전국원로장로회 연합회 제24기 제9차 임원회
    지난 14일(수) 오전 11시 진주삼일교회 당에서 예장고신 전국원로장로회 연합회 제24기 제9차 임원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회장 천명환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이경은 장로가 기도하고 문장환 목사(진주삼일교회)가 설교했다. 문장환 목사는 ‘의인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진짜 황금기는 원로장로님들이다”라면서 “종려나무 같이 육의 자녀와 교회의 영적자녀들이 번성하는 것, 백향목 같이 성장하는 은혜와 기도와 근면으로 끝까지 주님을 선포하시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각종보고와 3부 안건처리가 이어졌다. 이날 제25회 총회 준비와 회칙개정안을 검토했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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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신천지 본부 건물 이전 반대’ 대규모 항의 시위
    지난 16일 오전 10시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이마트 옆 부지 앞에서 300 여명이 넘는 대규모 ‘신천지 본부 건물 이전 반대’ 시위가 펼쳐졌다. 신천지 안드레지파가 본부 건물을 광안동에서 연산2동으로 이전하는 것을 이 곳 주민들이 대규모 반대 시위를 펼친 것이다. 이날 관심을 끈 것은 기독교계 단체보다 이 지역 시민단체들의 모습이 월등히 많았다는 것이다. 신천지본부건물건축반대 부산시민연대 산하 12개 단체가 이날 시위 현장에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 중 굳이 기독교 단체로 분류해야 한다면 ‘신천지 피해자 가족 모임’ 정도. 나머지 11개 단체는 이 지역 단체들이다. 물론 이 안에는 기독교인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역 수많은 기관들이 신천지 본부 건물 이전을 반대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과 건축 인허가를 담당하는 연제구청 등에 교계의 목소리가 유리하게 작용 할 수 있다는 여론이다. 법원에서 현장 검증 이날 법원에서 현장검증을 나왔다. 연제구청이 건축심의를 해 주지 않자, 신천지 측이 부산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달 24일 첫 공판에서 신천지 측에서 현장검증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당시 연제구청은 교통유발과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내세웠고, 신천지 측은 현장 검증을 통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현장검증을 신청했다. 재판부가 이 주장을 받아들여 이날 현장검증이 이뤄졌다. 판사와 양쪽 변호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현장 검증이 이뤄졌다. 서로 간 입장을 주장하며 건축부지를 둘러봤다. 현장에 있던 시위자들은 침묵 시위로 일관했기 때문에 현장 검증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앞으로 싸움은 지루한 법정 공방이 될 전망이다. 법원은 이달 29일 공판을 재개한다. 연제구청이 ‘건축 심의’ 자체를 받아들여 주지 않기 때문에 법원이 일단 심의를 하라는 결정을 내리게 될 전망이다. 법적으로는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제구청이 지역민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심의 신청’을 가지고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종적으로 심의를 받아들여줘도 ‘건축허가’에 관련한 재판도 진행 될 전망이다. 이 경우도 서로간의 항소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신천지본부건물 건축반대 부산시민연대 측도 “최종적인 결정은 짧아도 3년, 길게는 5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저들은 이만희가 살아있을 때 건축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급한 건 저쪽”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자에게 다시 질문을 했다. “5년 뒤 이만희가 살아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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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부산NCC 평신도 첫 여성 회장 선출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NCCB)는 지난 10월 18일(주일) 오후 5시 부산생명의전화 강당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오흥숙 원장(부산NCC 부회장)의 인도로 최인석 목사(부산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회장)가 기도, 방영식 목사(부산NCC 증경회장)가 ‘진실한 의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임대식 목사(부산NCC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신임회장에 평신도로서는 처음으로 여성회장이 선출됐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선출된 임원은 ▲회장: 오흥숙 원장(부산생명의전화) ▲총무: 김경태 목사(평화마을교회) ▲감사: 최광섭 목사(성산중앙교회)이다. 한편, 이날 차입금 상환 및 재정 확보의 건은 실행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고, 역사교과서국정화 문제에 대한 내용을 총회 참석자 일동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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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1
  • 손양원 목사 생가터 및 기념관 개관
    산돌 손양원 목사의 생가터와 기념관이 개관했다.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회장 정주채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손 목사 생가인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서 손양원 목사 생가를 복원하고 이를 추모하는 기념관을 개관했다. 1부 예배와 2부 개관식, 3부 송양원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념사업회 이사 홍정길 목사가 ‘믿음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오늘날 사람들은 믿음의 잣대를 자신의 기준에서 삼고 있다. 하지만 손 목사님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믿음을 가지고 사셨다. 그런 그 분의 믿음을 이 시대 우리가 본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개관식에서는 차정섭 함안군수의 환영사와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만열 장로의 기념사 등이 있었다. 이만열 장로는 “남북이 분열되고, 동서가 대결하며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의 갈등이 고조되어가는 우리 사회에 용서와 화해로 승화시키는 용광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손양원 목사가 1년 수학한 적 있는 창신고등학교에서 명예졸업장 수여식도 있었다. 명예졸업장은 그의 장녀인 손동희 권사가 나와 대신 수여했다. 손양원 목사 기념관은 부지 3,655평에 전시장, 갤러리, 카페테리아와 기념품 매장 기록물보관실,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되어 있다. 이곳에는 복원된 손 목사의 생가(30평)도 포함되어 있다. 기념사업회는 손양원 목사 기념관이 이념으로 분열되고 갈등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 속에 용서와 화해, 평화를 상징하는 성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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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1
  • 예장통합 연금재단 10월분 연금 미지급 사태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채영남 목사) 연금재단 사태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태의 파장이 커지면서 연금재단의 업무가 중지됐고 결국 750명의 수급자들에게 10월분 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총회 TF팀과 총회연금재단 신임 이사회(이사장 전두호 목사), 연금가입자회 연금정상화대책위원회, 연금수급자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금) 100주년기념관에서 총회연금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김정서 전 이사장 등 전 이사진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김정서 전 이사장이 총회 결의를 따르지 않고 지난 100회 총회 기간 서울로 올라가 사무국장 집무실에서 무단으로 인감을 가져가 인감 변경 신청을 하고 주거래 은행의 비밀번호를 임의로 바꿔 10월 연금 지급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연금재단 사무실을 김정서 전 이사장이 고용한 용역들에 의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총회 본부 2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금수급자회 윤두호 목사는 “전 이사 4인에 대한 목사, 장로직 면직을 총회장에게 청원하고, 이들 이사 4명의 교회를 방문해 사퇴를 촉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두호 연금재단 신 이사장은 법적으로 연금 지불을 결정할 권리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전 이사들이 사임서를 내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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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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