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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징검다리 세습’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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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30일 선한목자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1회 총회 입법의회.(사진출처: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 이하 기감)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제31회 입법의회를 개최했다. 최대 관심사였던 감독회장 ‘2년 전임제’와 현장발의 된 ‘2년 겸임제’는 찬성표가 많았음에도 통과 요건인 3분의 2를 넘지 못해 부결돼 현행 그대로인 ‘4년 전임제’를 유지하게 됐다. 감독회장을 ‘감독’으로, 연회감독을 ‘연회장’으로 명칭을 개정하자는 안 또한 부결됐다. 한편, 이번 입법의회에서는 기존의 세습방지법을 개정한 ‘부모가 담임자로 있는 그의 자녀 또는 자녀의 배우자를 10년 동안 동일교회 담임자로 파송할 수 없다’는 안이 통과되면서 한국교회 교단 최초로, 변칙세습인 일명 ‘징검다리 세습’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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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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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글로벌 리더십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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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회장 이선복 교수)와 대구경북교수선교회는 10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1박 2일간 수영로교회에서 제5회 차이스타(중국인유학생글로벌리더십캠프)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차이스타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복음으로 섬기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오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공동 개최됐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프는 500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참가했으며, 중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부산대구 연합찬양팀의 찬양인도를 통해 은혜와 열기가 더욱 고조됐다. 설교는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의 환영 메시지에 이어, 중국에서 학원선교사역을 하는 주바울 씨와 CEO 장여경 씨가 특강을 맡았다. 이선복 교수는 “중국에서는 신앙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감동 받고, 새로운 비전을 발견한 간증들이 쏟아져 나왔다. 중국에는 공산당이 인정하는 삼자교회와 가정교회가 있다. 또 한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간 유학생이 중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15% 미만이라 한다. 하이꾸이(해외귀국자) 관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캠프를 위해 20여개의 지역교회와 교수선교회가 나서서 재정을 후원해 주었다. 불편한 잠자리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수가 직접 학생들을 인솔해와 함께 은혜를 나누는 모습들이 감동적이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부산에서도 중국인 유학생 사역자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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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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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교회에서의 37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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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날(31일) 창원한빛교회에서 은퇴식을 한 윤희구 목사(전 고신 총회장). 그는 교단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인물이다. 교단적으로는 고신 제59대(2009.9-2010.9) 총회장을 역임했고, 지역사회에서는 경남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등을 맡아 수고한 바 있다. 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11.11-2012.11)을 맡아 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연합운동에 앞장 서 왔던 인물이다. 은퇴하기 10일 전인 지난 달 20일 손양원 목사 기념관 개관식에서 그를 만나 지난날 소외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월 마지막 날(31일) 창원한빛교회에서 은퇴식을 한 윤희구 목사(전 고신 총회장). 그는 교단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인물이다. 교단적으로는 고신 제59대(2009.9-2010.9) 총회장을 역임했고, 지역사회에서는 경남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등을 맡아 수고한 바 있다. 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11.11-2012.11)을 맡아 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연합운동에 앞장 서 왔던 인물이다. 은퇴하기 10일 전인 지난 달 20일 손양원 목사 기념관 개관식에서 그를 만나 지난날 소외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은퇴? 새로운 시작이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윤 목사는 “요즘 편하게 지내고 있다. 금년부터 후임(신진수 목사)이 설교를 하고 있다. 제대로 된 안식년 한번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요즘처럼 편하게 지내는게 낯설기만 하다”고 말했다. 은퇴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아내도 나에게 항상 ‘당신이 목회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있느냐’고 질문을 한다.(웃음) 그래서 많은 고민을 했고, 선교 NGO 단체를 만들어 선교사님들 사역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을 은퇴 후에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윤희구 목사는 2014년 10월 NGO단체인 ‘더 좋은 세상’을 설립했고, 금년 7월 내무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더 좋은 세상’은 선교사들의 사역을 후원하는 기관이다. 윤 목사는 “이슬람권과 힌두권, 불교권과 공산권에서 성인 개종 전도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들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과 도움을 거절할 부모들은 세계 어느 민족에게도 없다. 초등생 1학년은 최대한 12년간 후원하면 그들 스스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고,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낙후된 지역을 돌아다니며, 우물 개발 사역을 통하여 식수난을 해결과 깨끗한 생활 환경 개선, 전기가 오지 않는 곳에 태양광 설치를 통해 문화생활을 개발해 주는 일을 선교사들과 함께 할 사역들이라고 소개했다.
‘세계선교센터’와 ‘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
윤희구 목사는 교단과 지역사회, 한국교회에 많은 봉사와 연합운동을 주도해 왔다. 그에게 특별히 기억하는 사건(?) 두 개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 윤 목사는 “내가 어떤 기관의 장이 되어 봉사를 하면 꼭 그때 중요한 일이 발생한다”면서 두 가지 사건을 ‘고신총회 세계선교센터’와 ‘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꼽았다.
총회 세계선교센터는 그가 고신총회 제59대 총회장으로 취임한 2009년 9월 경 한창 공사중이었다. 목표로 한 공사완료일이 2010년이었는데, 공사비용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교단내에서는 (기간 내)공사가 힘들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윤 목사는 포기하지 않았고, 교단 산하 노회와 교회를 찾아다니며 모금운동에 전념했다. 그러한 헌신 덕에 수십억을 모금했고, 공사도 기간내 완공 할 수 있었다. 윤 목사는 “마치 내가 총회장 된 이유가 세계선교센터 완공을 시키라는 명령 같았다. 주변의 도움으로 기간 내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의 표정 속에는 비록 힘들었지만 선교센터를 완공시킨 뿌듯함이 묻어 있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시절에는 공교롭게도 한국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행사였지만,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단 시간내 많은 준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윤 목사는 “주일날 저녁 김삼환 목사님을 찾아 갔다. 그 분 만나기가 힘들어 막상 만나기 전에는 어떻게 도와달라고 말해야 될지 몰랐다. 그런데 만나고 나서 그분과 대화를 하면서 편안함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결국 김 목사님의 도움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힘들때마다 사람을 붙여 주셨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개혁파? 의도한 건 아니었다”
윤 목사에게 껄끄러운 질문도 던졌다. ‘계파 정치의 중심에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이었다. 윤 목사는 ‘개혁파’라는 계파에 대해 “절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과거 복음병원바로세우기운동본부를 통해 기득권세력의 부정과 잘못을 지적하고, 그들과 대응하기 위한 모임이 세력화 된 것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직하지 못하고, 바르지 못한 사람이 총회 임원회나 학교법인에 들어간다면 교단이 더 어려워 지기 때문에 우리 안에서 ‘이건 아니다’는 사람에 대해서 반대했고, 그 대안을 마련한 것이 어느 순간 계파로 비춰졌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솔직히 세력화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렇다고 후회하지는 않는다. 당시에는 그것이 최선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윤 목사가 시무한 창원한빛교회는 1978년 10월 용지동 교회에서 분리 개척됐다. 윤 목사는 5개월 뒤인 79년 3월 부임했다. 그리고 36년 8개월 동안 창원한빛교회에서 시무했다. 한빛교회에 대해 윤 목사는 “그동안 힘들때마다 기도와 사랑으로 도와주신 우리 성도들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그런 좋은 분들이 계셨기에 지역사회와 교단에도 봉사할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임 신진수 목사가 소신껏 잘 목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사랑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저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살아가겠습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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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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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목사,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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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철 목사(사진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예장합동 총회 전 총무였던 황규철 목사가 또 일을 냈다. 총회 용역 동원, 가스총 사건 등 교단의 흑역사를 쓴 황규철 목사가 이번에는 ‘칼부림’ 사건을 일으켰다. 목사 간의 칼부림 사건이 보도되면서 또 다시 합동 교단, 아니 한국교회가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22일(목) 오후 6시경 서울 금천구 예복교회 당회실에서 목사간의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당사자는 황규철 목사와 예복교회 담임 박석구 목사였다.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예복교회 부목사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사건은 일단락 됐다.
사건 직후 황규철 목사와 박석구 목사는 서로가 먼저 찔렀다며 엇갈린 진술을 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와 <뉴스앤조이>는 입수한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회 공금 횡령, 사문서 위조 등 재판 위기에 놓인 황규철 목사가 박석구 목사를 찾아가 혐의에 대한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박 목사가 이를 거부하자 미리 준비해 가져간 칼로 수차례 찌른 것으로 보인다. 박 목사의 비명 이후 황 목사를 말리는 대화내용을 짐작해 보면, 황 목사가 박 목사를 찌른 후 자해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두 목사의 상태가 호전 되는대로 경찰에서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을 두고 한국교회 성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교단 총무로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가스총 사건 이후에도 어떻게 노회장을 할 수 있느냐”며 거센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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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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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운동본부 58차 목회자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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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는 지난 10월 28일(수) 오전 10시 30분 제자로교회에서 58차 목회자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이국희 목사(목회자 위원장)의 사회로 목회자, 사모, 평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지역,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설교자로 나선 이상택 목사(동신교회)는 “같은 목회자로, 동역자로서 권면하는 것은 우리의 신분을 망각하지 말자. 설교 잘하는 목회자가 어디 있나? 기능적인 전문 설교가가 되지 말고, 하나님이 전하라는 말씀을 전해야 한다. 소명의식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자각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교회. 다음 세대와 가정, 북한과 통일, 부산의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11월 5일(목) 수영로교회에서 일터사역자대회를, 11월 17일(화) 온천교회에서 담임목사 초청 다음세대사역 컨퍼런스를, 11월 19일(목) 수영로교회에서 4-14 부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 59차 11월 목회자기도회는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에 맞춰 부산 중구지역 동광성결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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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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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부산방송 박성진 지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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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부산방송은 지난 10월 22일(목) 오후 2시 센텀IS타워 대회의실에서 지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박세광 목사(운영이사)의 사회로 박재호 장로(CEO운영위원회 위원장)가 기도, CTS부산방송권사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최홍준 목사(운영이사장)가 ‘싸움의 상대는 어두움의 악한 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홍준 목사는 “영적인 눈으로 사건을 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영적 싸움을 치러야 한다. 이 영적전쟁에서 교회가 하지 못하는 부분은 방송을 통해 역할을 감당하는 CTS부산방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영표 CTS기독교TV 사장(좌)이 박성진 신임지사장(우)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 최홍준 CTS부산방송 운영이사장(좌)이 김형수 전임지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 이영표 장로(CTS기독교TV 사장)가 인사말을 전하고 박성진 신임 지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최홍준 목사가 김형수 전임 지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형수 전임 지사장은 이임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는 시간이었다.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진 신임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마리아와 마르다의 이야기에서처럼 본질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겠다. 하나님의 종 답게 종으로 잘 섬겨 부산지역 교회와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호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와 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축사를 전했다.
▲ 김형수 목사는 5년 8개월간 CTS부산방송 지사장을 역임하고, CTS본사 대외협력국 마케팅&사업팀으로 보직 이동했다.
▲ CTS본부 개국멤버로 수고한 박성진 지사장이 이사 승진과 함께 부산지사장으로 보직 이동했다.
10월 1일 인사발령에 따라 CTS본부에서 20년간 개국멤버로 사역해 온 박성진 제작국장이 이사로 승진과 함께 부산지사 지사장으로 보직 이동했으며, 직전 지사장이었던 김형수 목사는 CTS본사 대외협력국 마케팅&사업팀으로 보직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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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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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장총 제6회 목사·장로 연합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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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문윤수 장로)는 지난 10월 27일(화) 오전 9시 3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부산기독교 교단 목사·장로 연합 체육대회를 가졌다.
각 교단 노회별 입장을 시작으로 명예회장 김진욱 장로가 기도, 부기총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가 ‘선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성구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에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부산지역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교단을 넘어 하나님 안에서 선하고 아름답게 연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대회장 문윤수 장로가 대회사, 준비위원장 김철모 장로가 환영사, 부기총 상임회장 오순곤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문윤수 장로는 대회사에서 “교회가 부흥되기 위해 기도하는 목사님, 장로님들이 모여 뜻 깊은 날이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제와 사랑이 넘치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배구에 고신, 성결, 통합, 합동 교단의 노회 9팀이 출전해 경기를 펼쳤고, 족구에 감리, 고신, 브니엘, 성결, 통합, 합동, 합신 교단의 노회 17팀이 출전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는 △배구 우승: 중부산노회(합동), 준우승: 동부산노회(고신), 3위: 중부산노회(고신) △족구 우승: 남부산노회(고신), 준우승: 중부산노회(합동), 3위: 서부산노회(고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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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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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부산YMCA, ‘새로운 100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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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화)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YMCA 창립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은 신관우 부산YMCA 이사장이 기념사를 전하는 모습
1945년 해방을 맞던 그 해에 창립한 부산YMCA가 70주년을 맞았다. 부산YMCA(이사장 신관우, 사무총장 송진호)는 서병수 부산시장, 야마다 고헤이 아시아태평양 YMCA 사무총장, 타일러 라이트 미국 로스앤젤레스 풋힐YMCA 사무총장, 루오 시롱 중국 텐진중화YMCA, 이신호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하선규 부산YWCA 회장 등 32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화) 오후 6시 30분 부산 롯데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4부로, 1부 기념예배는 안중덕 목사(부산YMCA 이사, 샘터감리교회)의 사회로 김태영 목사(부산YMCA 자문위원장, 백양로교회)가 설교하고 이성구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시온성교회)가 축도했다. 이어 2부 기념식, 3부 저녁 만찬, 4부 평화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신관우 부산YMCA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7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기독 사회운동체로서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산YMCA는 4대 기획사업과 10대 비전사업들을 발표했다. 4대 기획사업은 지난 2월 출범한 ‘문턱 낮은 법률 사무소-시민권익센터’와 ‘시민교통본부’, ‘청소년지구시민센터’, ‘부산은행 Y카드 사업’ 등으로, 중장기 비전을 세워 지역사회에 전문성이 강화된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 10대 비전사업으로 ‘청년허브센터’, ‘그린마더 생명협동조합’, ‘부산YMCA 여행학교’ 등의 설립과 기독교적 정체성을 가진 단체답게 지역교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성봉 초대 이사장과 노진현 초대 사무총장이 설립한 부산YMCA는 1945년 부산진교회에서 시작됐다. 6.25동란 때 피난민 구호사업과 의료봉사, 1960년대 청소년운동, 1970~80년대 민주화와 인권운동, 1990년대 시민사회운동, 2000년 이후 시민권익과 문화운동 등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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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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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안드레지파 본부건물 건축 새로운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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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16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이마트 옆 부지 앞에서 있었던 대규모 ‘신천지 본부 건물 이전 반대’ 시위 모습
신천지 안드레지파 본부건물 이전 문제와 관련 신천지 측과 교계가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드레지파가 본부건축을 위해 이전하려는 원래 땅 주인인 기아모터스 측이 신천지가 아닌 제3자에게 땅을 매각할 의사를 밝혀,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기아모터스 측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경우 위약금 문제 때문에 쉽게 해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기아모터스 측은 신천지 안드레지파와 계약당시 ‘단서조항’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서조항에는 ‘목적 달성(건축허가)이 안 되면 이 계약은 없는 것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신천지 안드레지파가 건축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이 계약은 무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연제구청은 ‘주민들의 민원 문제’를 이유로 건축허가에 앞선 건축심의 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안드레지파는 연제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부동산 관계자 A씨는 “기아모터스 이사가 직접 땅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대와 구청의 건축허가가 나지 않기 때문에 기아모터스 쪽에서는 인수할 제3자만 나타나면 바로 계약을 해지하고 땅을 제3자에게 매각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또 기아모터스 측이 신천지와 120억 규모의 계약 때와 달리 현재는 150억에 땅을 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천지와 기아모터스는 계약금으로 39억만 전달 받은 상태다.
하지만 신천지 측의 강한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행정소송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계약해지를 할 경우 신천지와 기아모터스 사이에 법정공방도 예상된다.
ㆍ교계의 반응은?
이번 싸움에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교계가 더 당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안드레지파가 이전하려는 실체(땅)가 있었기 때문에 반대운동도 전개할 수 있었지만, 이번 계기로 신천지 측이 비밀리에 본부 이전을 추진할 경우 교계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신천지 전문가인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권남궤 실장은 “이만희나 김남희가 아닌 제3자의 이름으로 땅이나 건물을 계약하고 비밀리에 이전할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본부 이전을 막기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말 그대로 ‘숨박꼭질’만 계속될 수 있다. 내부 고발자가 나오지 않는 한 사실상 본부 이전 실체를 알아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권 실장은 “큰 부지 위주로 알아볼 수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만약 큰 건물을 계약한다면 앉아서 당할 수 있다”며 “좋아하기보다,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천지 야고보지파도 본부 건물을 이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체가 밝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안드레지파까지 가세할 경우 교계와 신천지간의 숨박꼭질 싸움은 장시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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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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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 측, 합신측 교회서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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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로교회 측 시위모습
지난 해 예장합신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옥주 목사(은혜로교회)측 신자 10여 명이 23일 예장합신 소속 부산 사하구 괴정동 소재 A교회에서 신옥주 목사 이단 규정 철회를 촉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이단조장 중단하라 성경대로 판결하라’, ‘불법이단규정 사죄 해결’ 등의 피켓을 들고 A교회 목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적자라면서 “예장합신은 한국교회 암덩어리 박OO을 내쫓으라”고 외쳤다.
시위 당일은 평일 오전으로 A교회에 사람이 없어 은혜로교회 측과의 충돌은 없었다. 그러나 A교회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과의 실랑이가 있었다. 이날 은혜로교회 측의 시위는 오전 시간에 끝났다.
한편, 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은혜로교회 측이 10월 3일부터 29일까지 합신 총회 임원들과 이단대책위원들이 시무하는 교회와 신학교 등 23곳에 집회 신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7일에는 서울 노원구 소재 예장합신 소속의 교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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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