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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부산 도심 지역에 세워진 선교하는 ‘온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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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지난 4월 발생했던 네팔 대지진 당시, 그린닥터스는 정근 이사장(온종합병원 설립자, 정근안과병원 원장, 백양로교회 장로)을 단장으로 긴급의료구호단을 파견했다. 현지 선교사와 함께 신두팔촉 지역으로 향했다. 척박한 산간지대로 구호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않던 곳에 버스를 타고 5시간, 다시 트럭을 타고 3시간가량 이동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재난현장으로 다닌 봉사단이었지만 눈앞에 펼쳐진 처참한 광경에 한동안 말을 잃었다. 그곳에서 만난 10살난 여자아이 수실라 기니는 무너진 잔해에 맞아 이마에 큰 상처가 났지만 그린닥터스 의료봉사단을 만나서야 수술을 할 수 있었다. 정근 원장은 당시를 생각하면서 “수실라 기니가 사고 후 9일 만에 치료를 받았다. 파상풍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수술을 했다. 현장에서는 기적이라 할 만큼 놀라운 일들이 많았다. 청년 4명에 의해 담요에 싸여 들려온 한 80세 할머니가 치료를 받고 두 발로 걸어 귀가했다. 네 사람이 한 중풍병자를 지붕을 뚫고 예수님께 내려 보내 치유 받은 성경말씀을 눈으로 보는 것 같았다. 선교현장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현지 사람들은 수실라 기니가 교회 때문에 살아났다고 말했다. 현지 선교사님을 통해 수실라 기니와 그 어머니가 교회에 출석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린닥터스 의료봉사단이 지난 8월, 이후 경과 확인을 위해 신두팔촉 지역을 재방문했을 때 디펜드라라는 소년을 만났다. 아이가 열 살 때 수숫대를 가지고 놀다가 눈을 찔렸지만, 카스트 제도에서 최하층민 수드라에 속하는 디펜드라의 가정은 아이의 눈 수술을 할 수 없었다. 현지 선교사의 도움으로 정근 원장에게 소개됐고, 현지 사정상 부산으로 초청해 수술해주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디펜드라는 출생신고도 안 되어 있었고, 디펜드라의 엄마는 한국으로 떠난 사이 남편이 바람이 날 것이라며 갈 수 없다고 했다. 설득 끝에 부산에 오기로 했고, 행정처리를 빠르게 진행했다. 디펜드라는 11월 3일 1차 수술을 받았다. 평화교회(임영문 목사)에서 제공한 숙소에 머물면서 온종합병원과 정근안과 병원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11월 말, 의안을 삽입하는 2차 수술을 할 예정이다. 정근 원장은 “진정한 의료선교는 한 생명을, 한 영혼을 구제하는 것이다. 디펜드라가 교회에서 머물면서 말씀도 배우고 있다. 육안만 떠지는 것이 아니라 영안도 떠져야 한다”면서 “한 사람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다. 한 사람을 통해 그 가정이, 그리고 그 마을이, 더 나아가 그 사회가 영향력을 받을 수 있다. 히말라야 산속마을 한 소년을 통해 그 마을에 예수님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팔에 학교와 병원을 짓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정 원장은 “100여 년 전 이 땅을 위해 왔던 선교사들은 병원과 학교를 짓고 희망을, 복음을 전했다. 이제 우리가 갚아야 한다. 기적이 일어난 것으로 끝이 아니라 선교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의료선교다. 생명을 살리는 이 일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좋은 소식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꼭 해야 하는 ‘달빛어린이병원’온종합병원은 지난 9월 1일 부산 도심지역 최초로 소아청소년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어린이병원을 개소했다. 황규근 원장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이 365일 밤12시까지 환자들을 진료한다. 온종합병원은 어린이병원 개소에 앞서 지난 2013년부터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해왔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면서 휴일 없이 매일 밤 12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시행해왔다. 야간시간대 경증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소아환자의 비율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야간에 응급실을 통해서만 입원이 이루어졌지만 달빛어린이병원 시행 후 그러한 불편이 없어졌다. 자연스럽게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환자의 회복도 빨라졌다. 하지만 시행 초반에는 어려움이 없진 않았다. 정근 원장은 “주변 소아과의 반발도 있었다. 야간시간 온종합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다음날이면 환자가 살고 있는 동네 병원을 찾게 된다. 사람들을 설득했다. 이제 반대하지 않는다. 그리고 수익적인 면에서도 손해였지만, 적자를 보더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온종합병원은 선교병원으로 세워졌다. 수많은 돈을 들여 해외선교도 가는데, 우리 아이들을 치료하고 봉사하는 일에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채워주실 것을 믿고 시작했고, 실제로 채워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를 귀하게 여기셨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그 뜻을 잇는 일이다”고 말했다.
온종합병원 설립자 정근 장로(정근안과병원)
△ ‘선교’를 목표를 세워진 병원결핵을 앓던 한 소년이 열심히 공부해 의대에 진학했다. 대학생이 된 청년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선교에 인생을 바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을 드렸다. 정근 원장의 이야기다. 정근 원장은 “청소년 시절 결핵으로 죽을 뻔했다. 183cm 키에 몸무게는 53kg이었을 정도였다. 의대에 들어갔지만 몸과 정신은 폐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대학교 2학년 때 선교회에서 활동하며 예수님을 만났다. 그리고 선교라는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 지금은 많은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 각자의 달란트가 있다. 내가 할 일은 그들을 위해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를 다니면서 개인이 하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다는 정 원장은 “새벽까지 아내와 둘이 약을 싸기도 했고, 늘 주변에 여러 도움을 요청하러 다녀야 했다. 현장에서는 의료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법인을 만들었고, 많은 역할들을 하면서 온종합병원을 세우게 됐다.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선교사역에 더 큰 힘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최근 한국교회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정근 원장은 “교회가 배척받는 이유가 너무 교회 내에 머물러 있어서 그렇다. 외부에서는 기독교가 자기 교회 밖에 모른다고 말한다. 과거에 기독교는 3.1운동, 독립운동, YMCA운동 등 주도적인 활동을 했다. 그런데 교회가 건물이나 내부에 집중하면서 타 종교가 그 자리에 섰고, 기독교는 비난을 받게 됐다”면서 “다른 종교와 싸워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함께 좋은 일을 해야 한다. 사회현상, 시스템을 위해 일해야 한다. 선교의 목표에 따라 목적이 만들어지고 행해져야 한다. 병원 자체도 선교고 전도다. 병원이 해야 하는, 더욱이 선교병원이 해야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것이 온종합병원의 목표다”고 말했다.결핵을 앓던 한 소년이 열심히 공부해 의대에 진학했다. 대학생이 된 청년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선교에 인생을 바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을 드렸다. 정근 원장의 이야기다. 정근 원장은 “청소년 시절 결핵으로 죽을 뻔했다. 183cm 키에 몸무게는 53kg이었을 정도였다. 의대에 들어갔지만 몸과 정신은 폐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대학교 2학년 때 선교회에서 활동하며 예수님을 만났다. 그리고 선교라는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 지금은 많은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 각자의 달란트가 있다. 내가 할 일은 그들을 위해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를 다니면서 개인이 하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다는 정 원장은 “새벽까지 아내와 둘이 약을 싸기도 했고, 늘 주변에 여러 도움을 요청하러 다녀야 했다. 현장에서는 의료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법인을 만들었고, 많은 역할들을 하면서 온종합병원을 세우게 됐다.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선교사역에 더 큰 힘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최근 한국교회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정근 원장은 “교회가 배척받는 이유가 너무 교회 내에 머물러 있어서 그렇다. 외부에서는 기독교가 자기 교회 밖에 모른다고 말한다. 과거에 기독교는 3.1운동, 독립운동, YMCA운동 등 주도적인 활동을 했다. 그런데 교회가 건물이나 내부에 집중하면서 타 종교가 그 자리에 섰고, 기독교는 비난을 받게 됐다”면서 “다른 종교와 싸워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함께 좋은 일을 해야 한다. 사회현상, 시스템을 위해 일해야 한다. 선교의 목표에 따라 목적이 만들어지고 행해져야 한다. 병원 자체도 선교고 전도다. 병원이 해야 하는, 더욱이 선교병원이 해야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것이 온종합병원의 목표다”고 말했다.
▲ 지난 4월 네팔 대지진 발생 후 그린닥터스 긴급의료구호단은 네팔 신두팔촉 지역을 방문했다. 잔해에 이마가 찢어졌던 수실라 기니(위)와 4명의 청년들에게 담요에 싸여 왔던 80세 할머니(아래)가 치료를 받고 있다.
▲ 네팔 신두팔촉 2차 방문 때 만난 디펜드라 라사일리. 지난 11월 3일에 1차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정근 원장과 함께 있는 디펜드라
▲ 지난해부터 온종합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개성공단 내 남북 의료진 협력진료를 했다.
개성교회를 세워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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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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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종교인과세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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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무산된 종교인 과세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국회가 정상화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조세소위)가 11일 모임을 갖고 종교인 과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의식한 국회의원들이 종교인 과세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전망이어서 금년에도 종교인 과세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년 8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과세안은 종교인들이 얻는 소득을 ‘근로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상 ‘종교소득’으로 하고 수입액에 따라 20~80%를 필요경비로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기타소득’이 되면 세법상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종교인 과세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지만, 반대측 종교인들은 과세는 종교단체에 대한 간섭이자, 소득세를 낸 신도들의 헌금이라며 이중과세라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여론과 종교계 내부에서도 종교인과세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어, 시기만 문제일 뿐 결국 부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교계 일부에서는 명분만 있다면 과세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종교인 과세를 놓고 정부가 보수 기독교계에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과세 반대입장을 표명해 온 ‘한국교회교단연합 과세대책위원회’ 소속 목회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반대측 만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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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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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목회계획컨퍼런스, 목회 방향과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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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목회연구소와 부산21C목회연구소, 부산극동방송이 주최한 ‘2016 목회계획컨퍼런스’가 지난 11월 12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제교회에서 열렸다. 부산지역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강사로 나선 21C목회연구소 소장 김두현 목사는 세계 교회의 흐름 속에서 2016년 한국 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회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두현 목사는 혼자하는 목회에서 네트워크를 통한 목회, 기도, 말씀, 전도를 통해 교회부흥 대행진, 신앙유산과 삶 속에서 실천되는 말씀을 목회사역에 적용시킨 ‘교회세움-4트랙’을 소개했다. 또 2016년 목회달력 예시를 제시하며 신년 목회계획 설립을 위한 자료들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 시대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과 교회를 위한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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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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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21세기의 영적지도자 6가지 모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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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는 지난 11월 12일(목) 오전 7시 롯데호텔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초청 부산 기독교 지도자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가진 이날 예배는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강사로 나서 ‘21세기의 영적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교회는 에큐메니칼 운동, 복음주의 운동, 오순절 운동이 주요 흐름이다. 교파는 지역, 언어, 문화를 중심으로 생겨난 것이다. 미국은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교파가 다양하지만, 우리나라는 한 성경, 한 언어, 한 문화에 있으면서 여러 교파로 나뉘어져 갈등을 빚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21세기의 영적지도자의 모습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겸손과 섬김의 소유자, 꿈과 비전의 소유자, 절대 긍정적인 삶의 자세의 소유자, 말씀과 성령충만으로 무장한 강력한 신앙의 소유자, 역사의식의 소유자, 성실·근면·정직·도덕성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기총 공동회장 엄기호 목사와 한기총 총무 윤덕남 목사가 격려사를,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홍준 목사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부산 교계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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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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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로회연합회 제18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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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제18회 경남지역 장로회연합회(회장 옥부수 장로)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수산교회(김월목 목사)에서 열렸으며, 이철호 장로(밀양 수산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가진 예배는 이철호 장로(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박명상 장로(전임회장)의 기도와 김수중 장로(부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월목 목사가 ‘교회의 덕을 세우자(고린도전서10:22~3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고린도교회는 많은 은사를 받은 교회로서 분열이 많았던 교회다. 고린도전·후서를 관통하는 주제는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현실에 과연 하나님을 진실로 믿으며 성경대로 믿고 살고 있는가를 돌이켜 보면 좋겠다. 내 유익은 구하지 말고 다른 많은 자의 유익을 구하라. 섬기는 교회에서 장로들이 거치는 자 되지 말고 교회에 덕 세우는 자 되라”고 말했다. 회계 윤종만 장로의 헌금기도와 김월목 목사의 축도 후 총무 정시조 장로의 광고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총회는 회장 옥부수 장로의 사회로 85명 출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회무처리에서는 각종 보고와 임원 개선이 있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명단이다. 괄호 안은 소속노회△회장 : 이철호(경남중부) △수석부회장 : 김석원(마산) △부회장 : 경남 9개 노회 회장단/정종균 장로(거창), 강기삼 장로(경남), 윤대산 장로(경남남부), 이우석 장로(경남중부), 최종립 장로(김해), 천헌주 장로(남마산), 안외찬 장로(마산), 석대중 장로(진주), 배은환 장로(진해) △총무 : 엄태열(김해) △부총무 : 김성옥(거창), 정남진(경남), 이중옥(경남남부), 하종선(경남중부), 정인규(김해), 이선광(남마산), 조철래(마산), 하종갑(진주), 황국현(진해) △서기 : 하상갑(진해) △부서기 : 강달수(진주) △회록서기 : 신종기(남마산) △회록부서기 : 박창열(거창) △회계 : 구영근(마산) △부회계 : 오재형(경남) △감사 : 김태호(경남중부), 박칠수(경남남부), 윤종만(진주)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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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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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서부산노회 원로장로회 정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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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서부산노회 원로장로회가 지난 11월 5일 오전 11시 부산제일남교회에서 제20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여름날보다 더 충만한 인생의 가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좋은 열매를 많이 맺고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부양받는 노인보다 사회나 교회의 눈에 안 보이는 한 부분을 책임지는 원로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에도 노력을 하자고 다짐하고, 또 남을 위해 뭔가 해 본적이 없는 이들을 보람을 느끼게 하는 일을 만들기로 했다.다음은 이날 새로 선출된 임원명단이다. △회 장 : 김종복 장로(부산제일남) △수석부회장 : 백상기 장로(물금) △부회장 : 장판삼 장로(사상), 서명열 장로(부산참빛) △총무 : 이봉길 장로(샘물) △부총무: 김전환 장로 △서기 : 김두석 장로(성안) △부서기: 김영환 장로 △회계 : 정승채 장로(은혜로) △감사 : 김근탁 장로(천성), 박규원 장로(사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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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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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사교회 노인대학 1박 2일 가을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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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금사교회(담임 정명운 목사)가 금사노인대학생을 수학여행 보내기 위해 지난 10월 21일(수)과 22일(목) 양일간 제5회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금사교회가 주최하고 금사동 주민자치위원회, 만나푸드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11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대구 수목원 국화축체, 영덕 삼사공원, 삼척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공원, 엑스포공원, 영덕 해맞이공원, 풍력발전소를 관광하고 백암 한화리조트에서 온천하는 일정을 보냈다. 130여 노인들이 참여한 이번 여행은 어르신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금사노인대학은 그동안 청와대, 국회의사당, 독립기념관, 고려신학대학원, 가나안농군학교, 1박2일 캠프, 제주도, 일본 등을 방문했다. 정명운 목사는 “금년 금사교회 노인대학은 1박 2일 수학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을 내 부모 모신다는 마음으로, 단풍과 국화가 조화를 이룬 대구 수목원과 최고의 온천을 자랑하는 백암온천과 동해안에서 진행했다. 노년에 가장 무서운 병은 암도, 치매도, 아니고 외로움이라고 한다.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을 1박 2일 수학여행을 통해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금사교회에서는 수학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노년에 가장 아름다운 행복을 선물했다. 어떤 어르신은 70평생 이렇게 대접을 잘 받기는 처음이라고 자랑하며, 다른 한분은 이런 감동과 재미는 평생 처음이라고 간증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금사교회는 담임 정명운 목사를 비롯해 봉사자20여명이 동참해 헌신했다. 한편, 금사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130여명의 노인들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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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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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공사를 마친 인도 김정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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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인도 선교사로 떠난 김정구 목사는 학교법인 인디아도마학원을 설립했다. 인도와 세계를 리더하며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법인 인디아 도마학원은 유치원, 초·중·고, 전문대, 신학교, 국제학교, 어학연수원, 영성훈련원 등을 마련했다. 1만평의 대지 위에 약 3천평 규모의 학교를 세웠다. 건축하는 과정 중 비용이 없어 10여 차례 중단된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각지의 도움과 기도로 10년의 세월 끝에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김정구 선교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며 기도와 헌신으로 이뤄진 값진 결과”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김 선교사의 마음에는 아직도 과제가 남았다. 1년 전 기숙사 공사를 위해 철근 기둥을 세웠으나 이 역시 중단된 상태. 김 선교사는 “공사가 중단되어 잡초가 무성하고 썩어져가는 철근을 바라보며 매일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저의 심정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기숙사 공사가 마치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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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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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른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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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이 전국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금년 3월 27일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진해시 남문동에서, 10월 20일에는 손양원목사기념관이 그의 고향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개관함으로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전국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두 기념관은 지난 2009년 9월 창원기념공원 내 건립된 기존 호주선교사기념묘원(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과 함께 국내 첫 순교자 삼각펠트를 완성해 상징성과 접근성, 교육적 가치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무엇보다 세 곳은 진해(주기철목사기념관)-마산(호주선교사기념묘원)-함안(손양원목사기념관)이라는 각각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주기철목사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10억 이상을 모금해 주기철 목사 고향에 땅을 구입했고, 이 땅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면서 기념관 건립이 가능했다. 창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50억 원이 넘는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대지면적 4,506m²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 주기철목사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은 주 목사의 일대기와 그의 항일운동(신사참배 반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비기독교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주 목사가 태어나 자란 환경, 주 목사가 목회했던 초량교회와 문창교회, 평양 산정현교회의 이야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계속하다 평양 형무소에서 순교한 내용 등 애국적이고, 신앙적인 그의 삶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기철목사기념관에는 전국 최초로 순교자 지도가 만들어져 있다. 순교자들의 출신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우리 고장에 어떤 순교자들이 활동했었는지 알 수 있다.
호주선교사기념묘원(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2009년 경남지역 교계가 술렁인 사건이 있었다. 마산 무학산 기슭에 홀로 묻혔던 맥피 선교사 무덤 앞에 경고장이 붙은 것이다. 땅 주인이 이장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창신대 강병도 이사장과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마산공원묘원 이사장이었던 신성용 집사가 약 45억 상당의 부지를 기부하면서 묘원 조성이 시작됐다. 이곳에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던 총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묘비가 있다. 데이비스(부산), 맥케이(부산), 애담슨(부산), 라이트(부산), 알렌(진주), 네피어(진주), 멕피(마산), 데일러(진주)와 경남 출신 주기철 목사(진해)와 손양원 목사(함안)의 묘비도 함께 조성됐다.기념관 내부에는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활동과 그들에 관한 기록들이 소장되어 있다. 호주산교사기념묘원은 현재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손양원목사기념관지난 10월 20일 개관한 손양원목사기념관은 부지 3656㎡에 전시장, 기록보관실, 영상실,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앞선 두 기념관과 달리 손 목사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념관과 생가 그리고 손 목사의 어릴적 신앙을 키운 칠원교회도 인접해 있어, 볼 것이 풍성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기념관에는 ‘하늘사랑’, ‘인간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인을 돌보는 인간적인 면과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펼친 애국적인 모습, 신앙의 힘으로 자신의 아들을 죽인 이를 양자 삼는 이야기 등을 잘 담고 있다. 기념관은 손 목사의 유품보다, 손 목사의 삶을 조명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또 백범 김구 선생과 손 목사의 인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확인 할 수 있다. 손 목사 생가에는 어릴적 손 목사가 생가 앞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을 조성해 놨다. 생가 앞에는 손 목사가 두 아들을 잃고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 기도문도 9개의 비석에 새겨져 있어 감동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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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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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사역, 이렇게” 사역 전문가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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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 차세대위원회(위원장 황성건 목사)는 지난 11월 17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천교회에서 ‘담임목사 초청 다음세대 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교회 교역자 및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강의는 미래학자인 최현식 목사(아시아미래교회연구소 소장)가 ‘한국교회 미래 해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했고,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가 ‘다른세대? 다음세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했다. 두명의 강사를 통해 오전에는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목회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 오후시간에는 세대별 구체적인 사역이 소개됐다. 어린이교회사역에 김상수 목사(전 팻머스부산), 어린이전도에 이숙재 대표(어린이전도협회), 다문화사역에 김백석 목사(아가페이주민선교회), 청소년학교사역에 임양조 목사(YFC)와 강대석 장로(대동고교 교사)와 한형우 목사(동일교회 학원선교부팀장), 교회청소년사역에 김유철 목사(청바지), 청소년문화에 염상석 간사(십대의벗), 학교밖아이들에 박용성 목사(틴스토리), 캠퍼스사역에 박달수 목사(CCC부산), 청년교회사역에 정태동 목사(부전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각 세대별, 영역별로 구분하고, 교회 및 학교 등 사역 현장에 따른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실제적인 다음세대 사역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는 황성건 목사의 사회로 김상수 목사(광안중앙교회), 박상철 목사(예스컴), 우종진 목사(JUST JOY)와 함께 패널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다음세대를 사역하고 있는 전문사역단체 및 선교단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단체 및 사역 소개를 실시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교회 교역자들은 2016년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방향 및 목회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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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