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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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병원 김윤수 교수 연구팀,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 성형외과 김윤수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의 종양 위치에 따른 최적의 재건 기법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Cancers’(IF: 4.9)에 발표했다. ‘Cancers’는 종양학 분야의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등재 저널 국제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종양성형 유방보존수술에서 종양 위치가 미용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 세 가지 무세포 진피기질 기법의 후향적 비교”를 주제로, 유방암 수술 후 미용적 결과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시해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종양성형 유방보존수술을 받은 2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세 가지 다른 무세포 진피기질(ADM) 기법을 비교 분석했다. 진피기질은 유방 조직을 제거한 후 생기는 공간을 채워 유방 모양을 유지하는 생체재료로, 연구팀은 각기 다른 형태의 기법을 유방 내 종양 위치별로 적용했을 때의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유방의 상내측(위쪽 안쪽)에 종양이 있는 경우엔 ‘다이스드 ADM과 페이스트형 미세분쇄 기법’이, 하내측(아래쪽 안쪽)에선 ‘다이스드 ADM과 시트 기법’이, 상외측(위쪽 바깥쪽)에선 ‘다이스드 ADM 단독 기법’이 각각 뛰어난 미용적 결과를 보였다. 김윤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유방의 특정 위치에 따라 최적의 재건 기법을 선택함으로써 미용적 결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최선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며 “고신대 복음병원은 유방암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방 형태 보존에 관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고신대병원은 유방외과와 성형외과의 긴밀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 개인의 체형과 종양 위치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여 미용적 결과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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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동서대,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청년고용정책 간담회’개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4월 17일(목) 스튜던트플라자에서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민광제 지청장을 비롯해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취업지원총괄팀장 등 관계자들과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인력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동서대 청년희망 서포터즈 6명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청년고용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청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청년들은 특히 최근 채용 시장에서 직무 경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역 내 인턴십 기회 확대, 정책 정보에 대한 보다 쉬운 접근 방식, 지역 청년들의 정보·기회 소외 문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과 의견을 제시했다. 민광제 지청장은 “청년이 아무리 노력해도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하면 국가의 미래도 없다”며, 정부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청년들이 그 정책을 알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서포터즈들이 직접 정부 정책을 체험하고 주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운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정책에 대한 주체적인 참여자로서 나설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들이 보다 나은 취업 기회를 얻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청년고용정책 홍보와 학생수요 중심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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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고신장학회, 고신대학교에 3천 5백만 원 장학기금 및 장학증서 전달
    고신장학회(이사장 서일권)가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4월 1일(화) 전달했다. 장로님들의 사랑이 담긴 3천 5백만원 장학기금 전달식은 서일권 장로(이사장), 강상균 장로(행정이사), 김광웅 장로(재정이사)와 총장, 최은아 학생복지취업처장, 강정찬 대외국제처장, 김종은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이어 진행된 장학증서 전달식은 11시 코람데오경건회 시간에 진행되었다. 고신장학회 및 학교 추천으로 최종 선발된 17명은 고신장학회로부터 장학금(1인당 1백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서일권 이사장은 “고신대학교의 기독인재 양성 사역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교단의 전 장로님들이 장학기금 모금에 힘쓰고 있다. 이 장학금이 세상을 섬길 글로벌 리더자들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정기 총장은 “매년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고신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는 신앙을 기초로 한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찾아 세상의 빛이 되는 글로벌 기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장학생들은 “부족함 없이 항상 채워주시는 하나님과 추천해 주신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 장학금은 학업 생활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01년에 설립된 고신장학회는 매년 고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독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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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전국 대학가에서 장기기증 캠페인 진행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새 학기를 맞아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전국 18개 대학교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총 2,288명의 대학생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11일부터 시작을 알린 대학교 장기기증 캠페인에는 각 학교 재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캠퍼스 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동명대학교에서 193명의 대학생들이 장기기증에 서약하며 막을 연 캠페인에는 경상국립대학교(121명), 경희대학교(122명), 국립한국해양대학교(97명), 대구가톨릭대학교(205명), 동남보건대학교(191명), 명지대학교인문캠퍼스(202명), 부산여자대학교(94명), 부산외국어대학교(356명), 상지대학교(19명), 서강대학교(141명). 수성대학교(61명), 신라대학교(136명), 아주대학교(101명), 안동과학대학교(69명), 영산대학교(70명), 전남대학교(64명), 호산대학교(46명)까지 연달아 참여하며 벚꽃처럼 아름다운 생명나눔의 꽃을 피워냈다. 한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중 20대가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는 2025년 연말까지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지속하며 20대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를 이끌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20대 청년들이 우리나라 생명나눔 운동을 이끌고 있는 주역으로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주저 없이 참여하는 실천력이 인상 깊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장기기증 활성화의 기틀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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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 1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방영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기적, 사람을 향하다’이 오는 4월 20일(일) 오후 8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낯선 땅 조선을 찾은 선교사들의 시선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당시 계급, 성별, 빈곤 등으로 인해 사회의 주변부에 머물던 이들을, 선교사들은 성경적 가치에 따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며 차별 없이 동등하게 바라보았다. 이들의 사역은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점진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었고, 그 혜택을 받은 이들은 대한국민으로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6·25 한국전쟁, 민주화 운동과 산업화를 거치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워 나갔다. 또한 기독교가 강조하는 ‘사람’ 중심의 가치관은 한글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초기 선교사들은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전신 연희전문학교를 세운 언더우드의 「한영문법」, 헐버트가 제작한 한국 최초의 근대 지리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 세브란스의 기틀을 세운 에비슨의 한글 해부학 교과서 「해부학」 등 주요 저작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성과는 한글 보급과 근대 문법 체계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당시 ‘언문’으로 불리며 천시받던 글자는 점차 ‘국문’으로 격상되어 오늘날 우리나라의 대표 문자로 자리잡게 되었다. 기독교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역과 학문적 기여는 단순한 종교적 영향을 넘어, 한국 사회와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들은 교육, 의료, 한글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이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를 ‘사람’ 중심의 가치로 조명하며, 선교사들의 헌신과 그로 인해 변화한 한국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실을 전달하며, 다큐멘터리는 시청자들에게 기독교의 영향을 다시금 되새기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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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교단장들 부활절 메시지
    부활하신 주님, 다시 복음으로! 할렐루야!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생명의 기쁨이 전국 교회와 모든 성도, 그리고 이 땅 위에 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을 이기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부활은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 사역이 완성된 역사적 사건입니다. 이 부활은 단순한 종교적 기념일이 아니라, 성경이 증거하는 최고의 진리요, 복음의 중심이며, 모든 인류에게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랑 그 자체입니다. 부활은 우리를 다시 십자가 앞으로,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는 전환점이요, 새 생명으로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2025년 부활절을 맞으며, 우리는 이 기쁜 소식이 단지 교회 울타리 안에 머물지 않고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과 세상의 어두운 곳까지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그 지역의 교회들, 병상에서 신음하며 회복을 기다리는 이웃들, 농어촌의 미자립 개척교회를 묵묵히 지켜가며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 사회적 약자들과 소외된 이웃들, 탈북민과 다문화 가족들, 그리고 북한 지하교회의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부활의 생명과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미얀마 지진으로 생명을 잃은 해외의 이웃들, 세계 각국에서 복음을 전하며 외롭고 험한 길을 걷고 있는 선교사들, 전쟁과 재난, 기근과 핍박으로 고난당하고 있는 세계의 형제자매들 위에도 부활의 소망이 새롭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대는 절망의 언어보다 희망의 언어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분열보다 회복이, 냉소보다 사랑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력으로 다시 일어서야 하며, 고난당하는 이들과 함께 울고, 낮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 이 부활절이 모든 교회마다 새 생명의 능력과 회복의 감격으로 가득한 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다시 복음으로, 다시 희망으로, 다시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총회와 전국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과 함께 우리도 다시 일어섭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김종혁 목사 혼돈과 아픔의 시대, 부활 생명 전하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며, 그 부활의 능력과 생명이 사랑하는 우리 총회와 69개 노회, 9473개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에 충만히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부활절은 단순한 기념이 아닙니다. 이는 절망을 뚫고 피어나는 하나님의 희망이며, 상실과 고통 속에서도 생명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최근 대통령 탄핵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사회적 혼란과 국민의 분열은 여전히 깊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수많은 이웃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과 아픔의 시대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부활의 생명을 전하는 교회, 참된 희망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불확실성의 시대 가운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참된 희망과 회복의 약속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죽음과 절망, 갈등과 불신을 넘어 화해와 화합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이 부활의 능력 안에서 더욱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며,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분별력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의롭고 공의로운 공동체를 세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앙의 삶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도 믿음의 길을 보여주는 본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부활의 기쁨을 세상 속으로 흘려보내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활의 빛이 이 땅의 모든 어둠을 밝혀 주시고, 생명의 기쁨이 우리 모두의 삶에 넘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영걸 목사 부활영성을 회복하자 전 세계 모든 교회가 이번 주일에 부활절 축하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부활에 대해서 동일한 인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부활을 그저 하나의 종교적 절기로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단어가 CME(Christmas, Mother’s Day, Easter) 크리스천입니다. 1년에 딱 세 번 교회 출석하는 성도들을 말합니다. 매년 돌아오는 절기 중의 하나로 부활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부활을 지나가 버린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 전에 일어난 어떤 사건, 나와는 상관이 없는 사건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부활 자체를 부인하거나 부인하지는 않는다고 할지라도 심각하게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망을 깨트리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의심 많은 제자 도마가 직접 손의 못 자국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만져보고 “나의 주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감출 수 없는, 억제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의 탄성! 이것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를 체험한 자가 보이는 반응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 사건은 이 땅의 그 어떤 승리보다, 가히 경이롭고(fantastic) 더 짜릿하고 흥분되는 사건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resuscitation(잠깐 의식이 돌아온 것)이 아니라 resurrection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완전히 새로운 몸, 영화로운 몸으로 다시 살아나셔서 지금도 살아계신다는 거예요. 이게 주님의 부활의 성격입니다. 이처럼 죽었던 사람이 살았다는데, 그것도 그냥 자연스럽게 죽은 사람이 아니라 9시간 동안 매 맞고, 6시간 동안 십자가에 못 박혀 피투성이가 되어 그야말로 철저히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았는데 어찌 경이로움, 충격, 놀라움, 기쁨의 탄성이 터져 나오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게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충격, 놀람, 두려움, 경이로움으로 반응할 것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살아계신 하나님, 무덤을 깨고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세계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애에 또 한 번의 부활절을 맞이하며 우리 가슴속에 이 감격과 탄성이 다시 한번 터져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이 시대는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정치는 앞을 볼 수가 없고 어디까지 타락하고 어디까지 가야 멈출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 문화적인 타락을 짐작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어디까지 가야 멈추게 될지. 경제도 혼란하고 영적인 삶도 혼란하고 그야말로 어둡고 어두운 시대입니다. 또 최근 산불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재민들, 계속되는 전쟁과 지진으로 인해 삶의 자리를 잃고 흩어진 수많은 난민의 삶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사망과 온갖 어두움으로 뒤덮인 이 땅에 부활의 생명을 흘려보내는 것을 멈추면 사망과 어두움의 물결이 온 땅을 삼킬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답게 부활의 생명을 나누고 또 나눔으로써 생명의 큰 물결이 땅끝까지 흘러갈 수 있도록 헌신합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정태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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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목회로드맵 5월 세미나
    목회로드맵 5월 세미나가 ‘목회자의 자기 성찰’이라는 주제로 5월 12일 오전 10시 수영로교회 사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사는 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 목사다. 목회로드맵세미나는 성경적인 목회 방향을 제시하여 목회자의 영육의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위해 매달 수영로교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 및 사모, 수영로교회 전체 교역자들이 대상이며, 접수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다. 신청은 로드맵미니스트리 홈페이지(www.roadmapministry.com)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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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우리나라 최초의 부활절연합예배
    한국 최초의 부활절연합예배는 1947년 4월 6일 새벽 6시 남산공원(조선신궁터)에서 개최됐다. 이때 설교는 한경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설교문은 훗날 한경직 목사 전집에 수록되어 있다. 최초의 부활절연합예배는 조선기독교연합회와 주한미군이 공동주최했다. -사진 및 글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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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고신 부총회장 후보들, ‘기도회’ 명목으로 사실상 ‘출정식’ 개최
    금년 9월 예장고신 75회 정기총회에서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출마 예정인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신대원 43회)와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 신대원 45회)가 지난 14일 각자 교회당에서 기도회를 명목으로 사실상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교회 당회로부터 금년 목사부총회장 출마 허락을 받아 놓은 상태다. 14일 오전 11시 마산동광교회에서 개최된 ‘고신의 미래를 여는 기도회’에는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 3부 격려사로 진행됐다. 이날 순서를 맡은 이들을 살펴보면, 1부 예배 인도에 안진출 목사(안디옥 교회), 기도에 박영호 장로(직전 장로부총회장), 말씀에 김홍석 목사(전임총회장, 안양일심교회), 기도회 인도에 신진수 목사(창원한빛교회) 등이 순서를 맡았고,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 정상률 목사(마산삼일교회), 이주형 목사(45회 동기회장, 사상교회), 서일권 장로(제5영도교회) 등이 격려사를 전했다. 또 장로부총회장에 출마 예정인 장상환 장로(잠실중앙교회)도 강영구 목사와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눈에 띄는 것은 순서는 맡지 않았지만, 현 총회장(정태진 목사)과 목사부총회장(최성은 목사)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포도원교회에서 열린 ‘고신 지도자 초청 기도회’에서는 1부 예배, 2부 기도회, 3부 초청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서성진 목사(부산서부노회장)의 인도와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의 말씀, 김경헌 목사가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고, 정다운 목사(43 동기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진창설 목사(신광교회),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 김종대 목사(만민교회), 김동춘 목사(서울제일교회)가 순서를 맡았다. 또 고려학원 이사 김동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초청간담회에서는 김철봉 목사(전임총회장, 사직동교회 원로), 정은석 목사(하늘샘교회), 김광웅 장로(시온성교회), 권오헌 목사(전임총회장, 서울시민교회)가 축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포도원교회에는 400여명이 참석해 마산동광교회보다 숫자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강영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혁과 일관된 정책을 추친해서, 고신총회의 중장기 정책을 세우고 희망있는 미래를 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고, 김문훈 목사는 “동기회가 통합되고, 노회가 하나되고, 교계의 연합을 이루는데 미력하나마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금년 75회 총회 임원 입후보자들은 6월 3일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시노회(임원회)를 통해 해당노회 추천을 받아야 하고, 6월 말까지 서류접수 등록, 8월 중 소견발표회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7월 22일 기호추첨 및 공명선거 서약식을 가진 직후부터 총회 첫날(9월 23일) 임원선거 직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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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한교총, 션윈예술단 공연 관람 주의 권고
    한국교회총연합은 2025년 4월 11일 각 교단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최근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션윈예술단의 공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기독교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관람 주의를 권고했다. 션윈예술단은 수년간 국내 주요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 5월에도 대구, 춘천, 과천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션윈예술단의 공연은 중국 전통문화를 복원·전승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공연 내용은 특정 종교 교리를 예술 형식으로 포장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에는 날개 달린 창세주의 등장, 신격화된 인물의 개입, 종말론적 집단 구원 장면 등 종교적 상징이 반복적으로 삽입되어 있으며, 이는 파룬궁의 교리와 세계관을 무대 위에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공연은 관객에게 종교적 성격을 사전 고지하지 않은 채 문화예술이라는 외형을 통해 신념체계를 전달하는 이른바 ‘위장 포교’의 전형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 교리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구성은 관객의 종교적 판단을 우회적으로 유도할 수 있어 더욱 문제가 되며, 실제로 일부 관객들은 공연 이후에야 종교적 메시지를 인지했다고 반응했다. 국내외 언론 보도, 이단 연구 기관의 분석, 전직 단원의 증언에 따르면, 션윈예술단은 단순한 예술단체가 아니라 파룬궁의 신념체계를 전파하기 위해 조직된 구조적 공동체이며, 그 활동은 예술 형식을 빌린 종교적 선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나아가 파룬궁과 밀접하게 연결된 매체인 The Epoch Times는 션윈을 홍보하는 다수의 기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공연에 대한 일방적 찬양 보도를 이어오며 여론 조작 의혹을 받아 왔다.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는 2018년 총회 결의를 통해 파룬궁을 신격화와 절대구원론을 특징으로 하는 사이비로 규정하였다. 특히 합신은 “파룬궁은 이홍지와 그의 가르침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으며, 저서와 음악을 통해 신도들을 세뇌하고 있다. 그로 인해 수많은 가정이 파탄 나고, 정신 이상, 자살, 가족 살해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교리적 왜곡과 사회적 폐해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이에 한교총은 션윈예술단의 공연이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니라 종교적 세계관을 예술로 포장해 전달하는 선전 활동임을 지적하며, 이러한 위장 포교 시도에 대해 교계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함을 촉구한다. 또한 자치단체의 공공문화시설 대관과 문화기획에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세심한 판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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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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