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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 교회음악과, 헨델의 메시아 대 연주회
    기독교 문화 불모지 부산에서 감동의 합창이 불어온다. 고신대학교 음악과 동문 및 재학생 200 여명이 헨델의 메시아 대 연주회를 개최한다. 2015 고신대학교 음악과 정기연주회로 개최되는 헨델의 메시아 대 연주회는 11월 14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과 11월 21일(토) 오후 5시 울산시민교회(이종관 목사)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는 지휘에 안민 교수(고신대)와 소프라노 김나영(부산시립합창단원), 박연경(고신대 외래교수), 엘토 강희영(고신대 출강), 이선미(김해시립합창단원), 테너 이홍길(고신대 외래교수), 이승우(고신대 외래교수), 베이스 양재원(고신대 외래 교수), 최판수(울산시립합창단 상임단원) 등 다수의 동문과 재학생 등 총 200 여명의 대규모 합창단이 참여한다. 안민 교수는 “헨델의 메시아는 듣는 사람에게는 감동적이지만, 연주하는 사람들은 무척 힘이 드는 공연이다. 지난 1년 동안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함께 모여 연습했다. 스토리를 통한 합창과 독창, 오케스트라 연주 등 문화 불모지 부산에서 볼 수 없는 감동을 선사 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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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복음을 땅끝까지”
    지난 3일(화) 오전 11시 부산지역 전도팀 200여 명이 영도 땅끝교회에 모였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의 10번째 전도대회로 영도지역에서 진행됐다.이날 땅끝교회, 부곡교회, 평화교회, 순복음금정교회와 영도지역 교회 전도팀들은 남항시장과 봉래시장, 청학시장과 홈플러스 영도점 인근, 롯데백화점 광복점 인근에서 전도를 펼쳤다. 전도에 나서기 전 실행위원 은병기 목사에게 전도훈련을 받았고, 전도팀은 길에서 만나는 행인들에게 웃는 얼굴로 건빵과 전도지를 건넸다. 이날 전도에 앞서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가진 기도회에서는 이사장 이재완 목사가 ‘복음을 땅끝까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복음의 시작은 예루살렘이지만, 복음이 예루살렘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땅끝까지 가야한다. 우리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 우리 이웃이 땅끝이다. 오직 기도함으로 성령의 힘을 받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증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설립1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11월 11일(수) 오후 7시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초청 ‘복음화운동 전진대회 및 국민대화합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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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이단특집기획②] 신피모 ‘38가정’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단 특집 기획] (1) 이단에 잠식 당하는 부산교계 현실 (2) 신피모 ‘38가정’에게 물어보았습니다 (3) ‘이단문제’ 생각보다 심각하다 기자협은 금년 7월경 신천지피해자가족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38가정이 설문조사에 동참했으며, 신천지에 빠진 가족들의 연령대와 그 사실을 알게 된 시기, 또 출석하는 교회들의 반응과 실제 신천지 피해로 힘들어하는 신피모 회원들이 한국교회에 바라는 점 등을 설문조사했다. 대상자 중에서는 설문 항목에 따라 답변을 기피한 사람도 있으며, 또는 답변을 두 가지 이상 한 사람도 있음을 밝혀 둔다. 이 설문조사는 소속 교회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 신천지에 빠진 가족의 연령대는? 신천지는 젊은이들을 집중적으로 미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응한 대상자 중에서는 아들과 딸, 엄마와 딸 등 가족이 동시에 빠진 경우 두 명을 기록했다. 대상자 38가정 중 총 43명의 가족이 신천지에 빠졌는데, 이중 55.8%(총 24명)가 20대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기존 교회의 젊은이들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오히려 신천지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50대가 18.6%(8명)로 20대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 가족이 신천지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언제 알게 되었는가? 보통 사람들은 가족이 신천지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기 힘들다. 가족 몰래 신천지에 성경공부를 하러 다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일반적으로 가족이 신천지에 빠진지 얼마만에 알게 되었는지 조사해 봤다. 그 결과 응답자 37명 중 15명(40.5%)이 1년 이내에 알게 되었다고 답변했다. 답변자 중에는 3년 이상 걸린 사람도 9명이나 조사됐다. 3.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신천지에 빠졌을 때, 다른 구성원도 신천지에 빠지게 된 경우가 있는가? 한명의 가족이 신천지에 빠지면,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총 36명 중 절반 가까운 17명이(47.2%)이 다른 구성원도 신천지 빠졌다고 답변했다. 눈에 띄는 것은 4명의 기타의견이다. 이들은 가족을 통해 신천지 신학원에 갔고, 실제 성경공부를 했지만 본인 스스로 신천지에 빠지지는 않았다고 답변했다. 위험성을 깨닫고 1-2주 뒤에 신천지를 뛰쳐나왔다고 답변했다. 4. 우리 가족이 신천지에 빠진 사실을 교회가 알게 된 후 교회의 반응은? 이 항목은 교회가 신천지 피해자 가족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교회는 신천지 피해자 가족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교회를 나가라고 눈치를 주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항목에서는 기타의견이 많다. 대부분 교회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기타의견으로 표시했다. 5. 교회가 가르치는 신천지에 대한 정보와 내가 직접 겪은 신천지는 어떠했나? 담임목사가 교회에서 가르치는 신천지의 정보가 실제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고 있는지 알아봤다. 피해자 가족들은 대부분(67.6%)은 “차이가 많았다”고 답변했다. 신피모 가족들은 “신천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치밀하고 계산적이며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고 답변했다. 6. 신천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신천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 문제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 대부분이 질문항 대부분에 공감했고, 실제 1, 2, 3 번 항 모두 체크하는 사람도 있었다. 대부분이 2개 항목 이상을 중복 선택했다. 7. 한국교회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왔다. 신천지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이 한국교회를 향해 진심을 담아 말하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국교회가 되길 기대한다. ㆍ사랑이 넘쳤으면... ㆍ목회자들이 신천지 교리와 전략에 대해 알고 대처했으면... ㆍ교회가 모두 기본으로 돌아가야 된다. 그것이 가장 우선이고, 신천지 뿐만아니라 모든 사이비 이단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이 모든 목회자분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ㆍ말씀을 쉽게 자세히 알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만 말씀을 알아야 된다는 것 보다, 모든 성도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ㆍ신천지에서 기성교회의 타락과 목회자들의 부정을 들어 성도를 미혹함, 가장 시급한 것은 한국교회가 이단 척결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 ㆍ신천지는 예방이 중요하다. ㆍ일이 발생했을때, 부끄러워하거나 숨기기보다 널리 알려야 될 필요가 있음. ㆍ꼭 헌금만이 복이라고 말씀 안하시길.. ㆍ이단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모르는 성도들이 많은 것 같음. ㆍ신천지에 대해 더 많이 홍보매체가 알려줬으면 좋겠다. ㆍ성도가 이단에 빠졌을 때 나의 가족처럼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돕기를 바람. ㆍ홍보물만 부착되어 있는것 같다. 더 적극적인 대처를... ㆍ미혹된 성도들을 위해 보호와 사랑이 필요함. ㆍ신천지는 마음이 약한 자를 어루만지면서 접근함. 교회도 소외된 이웃에게 많은 관심이 필요함. ㆍ교회에서 1년에 2-4번의 예방 교육이 필요. 신천지 전략은 매번 진화화기 때문. ㆍ신천지에 빠진 영혼도 돌아봤으면, 주님이 바라보시는 그런 마음으로 돌아보길.. ㆍ이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빠지고 나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ㆍ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ㆍ신천지 폐해(가정파괴, 학업중단, 직장포기 등)를 널리 알려야 한다. ㆍ피해자가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부탁. 조사 및 정리 : 신상준, 최태경, 이하나 (이 내용은 영남기독기자협회 회지 ‘소통’에 동시 보도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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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기독교다문화사회연구소 ‘제1회 다문화사회 콜로키움’
    기독교다문화사회연구소(소장 이병수 교수)는 지난 10월 29일(목) 오전 11시 고신대학교 C1103 강의실에서 ‘제1회 다문화사회 콜로키움’을 열었다. 이날 강의는 ‘한국교회와 다문화역량:새로운 과제와 발전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이현철 교수(고신대 기독교교육과)가, ‘다문화와 상황화’라는 제목으로 배아론 교수(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가 전했다. 이병수 교수는 “이제 주변을 둘러보면 다문화가정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결혼으로 이주해 온 여성들을 보면 남편과 많은 나이차이, 낯선 환경 등 힘든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다. 다문화사회에서 기독교적인 세계관 위에 학문적, 실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정호 목사(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 행정처장)는 “실제 한국은 다문화사회에서 살아가면서도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다문화사회에서 국가가 할 일, 교회가 할 일이 있다. 교회에서 함께 동역자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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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장로교 전국장로회 정기총회 일제히 개최
    11월은 장로교 전국장로회 총회가 있는 달이다. 가장 먼저 11월 19일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4차 정기총회가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개최된다. 금년 제44차 총회는 ‘복음 통일을 위해’라는 주제다.같은 날(19일) 오전 11시 대구 동일교회에서는 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 제46회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고신영성, 민족과 열방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수석회장 조대형 장로(참빛교회)가 대표회장에 선출된다.합동 제45회 전국장로회연합회는 11월26일 대구 한샘교회(이희만 목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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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부산성시화, 다음세대 위한 전략 제시
    ▲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11월 17일과 19일 두차례에 걸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위 사진은 17일 온천교회에서 열리는 ‘다음세대 사역 컨퍼런스’ 포스터. 11월 ‘다음세대’를 위한 컨퍼런스가 연이어 개최된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는 올해 중점사역 중 하나를 ‘다음세대’로 내세웠다. 이에 오는 11월 17일(화) 오전 10시 온천교회에서 ‘담임목사 초청 다음세대 사역 컨퍼런스’가 열리며, 이틀 뒤인 19(목) 오전 10시 수영로교회에서 ‘4/14윈도우 부산컨퍼런스’가 열린다. 현재 한국교회는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태반이다. 전문가들은 10년 전보다 주일학교 학생이 절반 이상으로 감소했고, 그 속도는 빨라져서 5년 후에는 지금의 절반, 10년 후에는 지금의 2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저출산으로 인한 다음세대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차세대위원회 위원장 황성건 목사(제자로교회)는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교회 내 다음세대 문제는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러한 때 다음세대 방향을 제시하고 그것을 준비할 수 있는 물고를 트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방향제시와 단계별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부산지역 전체 교회를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17일 열릴 ‘다음세대 사역 컨퍼런스’는 오전에 <2020, 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 공동저자인 최현식 목사(아시아미래교회연구소)와 전 새로남교회 교육디렉터인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가 강사로 나서 전체적인 목회 방향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다음세대 사역자들이 나와 각 세대별 사역 전략을 공개한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다문화 등 세대별 사역전략을 현장감 있는 강의로 진행한다. 또 사역 단체 부스를 설치해 소개 및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19일 열릴 ‘4/14 윈도우 컨퍼런스’는 뉴욕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가 창안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 ‘4/14 윈도우 선교운동’을 소개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4세부터 14세까지의 세대를 일컫는 용어로 복음 수용성이 가장 높은 세대이다. 황성건 목사는 “다음세대가 급변하고 있다. 부산의 복음화는 길게 보아야 한다. 진정한 성시화는 다음세대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섬기는지에 관건이 달렸다고 본다. 다음세대에 대한 집중과 투자가 필요하고, 어른세대의 섬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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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감리교 ‘징검다리 세습’ 금지
    ▲ 지난 28~30일 선한목자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1회 총회 입법의회.(사진출처: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 이하 기감)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제31회 입법의회를 개최했다. 최대 관심사였던 감독회장 ‘2년 전임제’와 현장발의 된 ‘2년 겸임제’는 찬성표가 많았음에도 통과 요건인 3분의 2를 넘지 못해 부결돼 현행 그대로인 ‘4년 전임제’를 유지하게 됐다. 감독회장을 ‘감독’으로, 연회감독을 ‘연회장’으로 명칭을 개정하자는 안 또한 부결됐다. 한편, 이번 입법의회에서는 기존의 세습방지법을 개정한 ‘부모가 담임자로 있는 그의 자녀 또는 자녀의 배우자를 10년 동안 동일교회 담임자로 파송할 수 없다’는 안이 통과되면서 한국교회 교단 최초로, 변칙세습인 일명 ‘징검다리 세습’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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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3
  • 중국인 유학생 글로벌 리더십 캠프 성료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회장 이선복 교수)와 대구경북교수선교회는 10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1박 2일간 수영로교회에서 제5회 차이스타(중국인유학생글로벌리더십캠프)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차이스타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복음으로 섬기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오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공동 개최됐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프는 500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참가했으며, 중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부산대구 연합찬양팀의 찬양인도를 통해 은혜와 열기가 더욱 고조됐다. 설교는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의 환영 메시지에 이어, 중국에서 학원선교사역을 하는 주바울 씨와 CEO 장여경 씨가 특강을 맡았다. 이선복 교수는 “중국에서는 신앙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감동 받고, 새로운 비전을 발견한 간증들이 쏟아져 나왔다. 중국에는 공산당이 인정하는 삼자교회와 가정교회가 있다. 또 한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간 유학생이 중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15% 미만이라 한다. 하이꾸이(해외귀국자) 관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캠프를 위해 20여개의 지역교회와 교수선교회가 나서서 재정을 후원해 주었다. 불편한 잠자리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수가 직접 학생들을 인솔해와 함께 은혜를 나누는 모습들이 감동적이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부산에서도 중국인 유학생 사역자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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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3
  • “한빛교회에서의 37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10월 마지막 날(31일) 창원한빛교회에서 은퇴식을 한 윤희구 목사(전 고신 총회장). 그는 교단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인물이다. 교단적으로는 고신 제59대(2009.9-2010.9) 총회장을 역임했고, 지역사회에서는 경남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등을 맡아 수고한 바 있다. 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11.11-2012.11)을 맡아 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연합운동에 앞장 서 왔던 인물이다. 은퇴하기 10일 전인 지난 달 20일 손양원 목사 기념관 개관식에서 그를 만나 지난날 소외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월 마지막 날(31일) 창원한빛교회에서 은퇴식을 한 윤희구 목사(전 고신 총회장). 그는 교단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인물이다. 교단적으로는 고신 제59대(2009.9-2010.9) 총회장을 역임했고, 지역사회에서는 경남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등을 맡아 수고한 바 있다. 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11.11-2012.11)을 맡아 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연합운동에 앞장 서 왔던 인물이다. 은퇴하기 10일 전인 지난 달 20일 손양원 목사 기념관 개관식에서 그를 만나 지난날 소외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은퇴? 새로운 시작이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윤 목사는 “요즘 편하게 지내고 있다. 금년부터 후임(신진수 목사)이 설교를 하고 있다. 제대로 된 안식년 한번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요즘처럼 편하게 지내는게 낯설기만 하다”고 말했다. 은퇴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아내도 나에게 항상 ‘당신이 목회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있느냐’고 질문을 한다.(웃음) 그래서 많은 고민을 했고, 선교 NGO 단체를 만들어 선교사님들 사역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을 은퇴 후에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윤희구 목사는 2014년 10월 NGO단체인 ‘더 좋은 세상’을 설립했고, 금년 7월 내무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더 좋은 세상’은 선교사들의 사역을 후원하는 기관이다. 윤 목사는 “이슬람권과 힌두권, 불교권과 공산권에서 성인 개종 전도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들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과 도움을 거절할 부모들은 세계 어느 민족에게도 없다. 초등생 1학년은 최대한 12년간 후원하면 그들 스스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고,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낙후된 지역을 돌아다니며, 우물 개발 사역을 통하여 식수난을 해결과 깨끗한 생활 환경 개선, 전기가 오지 않는 곳에 태양광 설치를 통해 문화생활을 개발해 주는 일을 선교사들과 함께 할 사역들이라고 소개했다. ‘세계선교센터’와 ‘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 윤희구 목사는 교단과 지역사회, 한국교회에 많은 봉사와 연합운동을 주도해 왔다. 그에게 특별히 기억하는 사건(?) 두 개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 윤 목사는 “내가 어떤 기관의 장이 되어 봉사를 하면 꼭 그때 중요한 일이 발생한다”면서 두 가지 사건을 ‘고신총회 세계선교센터’와 ‘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꼽았다. 총회 세계선교센터는 그가 고신총회 제59대 총회장으로 취임한 2009년 9월 경 한창 공사중이었다. 목표로 한 공사완료일이 2010년이었는데, 공사비용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교단내에서는 (기간 내)공사가 힘들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윤 목사는 포기하지 않았고, 교단 산하 노회와 교회를 찾아다니며 모금운동에 전념했다. 그러한 헌신 덕에 수십억을 모금했고, 공사도 기간내 완공 할 수 있었다. 윤 목사는 “마치 내가 총회장 된 이유가 세계선교센터 완공을 시키라는 명령 같았다. 주변의 도움으로 기간 내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의 표정 속에는 비록 힘들었지만 선교센터를 완공시킨 뿌듯함이 묻어 있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시절에는 공교롭게도 한국장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행사였지만,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단 시간내 많은 준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윤 목사는 “주일날 저녁 김삼환 목사님을 찾아 갔다. 그 분 만나기가 힘들어 막상 만나기 전에는 어떻게 도와달라고 말해야 될지 몰랐다. 그런데 만나고 나서 그분과 대화를 하면서 편안함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결국 김 목사님의 도움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힘들때마다 사람을 붙여 주셨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개혁파? 의도한 건 아니었다” 윤 목사에게 껄끄러운 질문도 던졌다. ‘계파 정치의 중심에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이었다. 윤 목사는 ‘개혁파’라는 계파에 대해 “절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과거 복음병원바로세우기운동본부를 통해 기득권세력의 부정과 잘못을 지적하고, 그들과 대응하기 위한 모임이 세력화 된 것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직하지 못하고, 바르지 못한 사람이 총회 임원회나 학교법인에 들어간다면 교단이 더 어려워 지기 때문에 우리 안에서 ‘이건 아니다’는 사람에 대해서 반대했고, 그 대안을 마련한 것이 어느 순간 계파로 비춰졌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솔직히 세력화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렇다고 후회하지는 않는다. 당시에는 그것이 최선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윤 목사가 시무한 창원한빛교회는 1978년 10월 용지동 교회에서 분리 개척됐다. 윤 목사는 5개월 뒤인 79년 3월 부임했다. 그리고 36년 8개월 동안 창원한빛교회에서 시무했다. 한빛교회에 대해 윤 목사는 “그동안 힘들때마다 기도와 사랑으로 도와주신 우리 성도들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그런 좋은 분들이 계셨기에 지역사회와 교단에도 봉사할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임 신진수 목사가 소신껏 잘 목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사랑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저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살아가겠습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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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3
  • 황규철 목사, 또?
    ▲ 황규철 목사(사진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예장합동 총회 전 총무였던 황규철 목사가 또 일을 냈다. 총회 용역 동원, 가스총 사건 등 교단의 흑역사를 쓴 황규철 목사가 이번에는 ‘칼부림’ 사건을 일으켰다. 목사 간의 칼부림 사건이 보도되면서 또 다시 합동 교단, 아니 한국교회가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22일(목) 오후 6시경 서울 금천구 예복교회 당회실에서 목사간의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당사자는 황규철 목사와 예복교회 담임 박석구 목사였다.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예복교회 부목사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사건은 일단락 됐다. 사건 직후 황규철 목사와 박석구 목사는 서로가 먼저 찔렀다며 엇갈린 진술을 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와 <뉴스앤조이>는 입수한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회 공금 횡령, 사문서 위조 등 재판 위기에 놓인 황규철 목사가 박석구 목사를 찾아가 혐의에 대한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박 목사가 이를 거부하자 미리 준비해 가져간 칼로 수차례 찌른 것으로 보인다. 박 목사의 비명 이후 황 목사를 말리는 대화내용을 짐작해 보면, 황 목사가 박 목사를 찌른 후 자해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두 목사의 상태가 호전 되는대로 경찰에서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을 두고 한국교회 성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교단 총무로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가스총 사건 이후에도 어떻게 노회장을 할 수 있느냐”며 거센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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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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