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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신문과 부산기윤실이 함께하는 총선캠페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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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는 부산기윤실과 함께 4.13 총선 공정선거운동 캠페인을 펼칩니다. 선거를 맞이하는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자세와 후보자에 선택에 대한 바람직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총 4회에 걸쳐 최현범 목사(부산중앙교회 담임, 부산기윤실 공동대표), 주광순 교수(부산대 철학과, 부산기윤실 공동대표), 김진영 교수(부산대 정외과, 부산기윤실 실행위원), 가정호 목사(부산기윤실 사무처장)의 글이 게제됩니다.>
그리스도인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
얼마 전 모 기관의 월간지 편집자 회의에서 ‘헬조선’이라는 어휘가 담긴 기고자의 글에 대하여 그대로 실을 것인지 아니면 기고자에게 부탁드려 다른 언어를 선택해 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의논이 있었다. 이유는 실상이 그럴지라도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된 언어라는 것이다. 언어사용의 호불호를 떠나서 헬조선이라는 말은 이미 매스컴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보통의 말이 되어 버린 요즘이다.
선거 때마다 정당이나 후보자들은 “문제는 경제입니다” 이렇게 외쳤다. 내가 돈을 많이 만질 수 있다면 그가 누구이든 그를 뽑아주겠다는 세속적 욕망과 이기적 욕심이 선거의 판세를 지배하였다. 경제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정당과 후보를 선택하여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마음을 모았다. 성장과 발전을 지상과제로 삼았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세계 속에서 기적을 이룬 나라가 되었다. 문제는 이 나라가 기쁨을 잃은 우울한 나라가 되었다는 점이다. 세계 내에서 회자되는 각종 해악분야에서 단연 선두군인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선거가 국가적 욕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힘을 모아 드리는 제례행위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맘몬숭배로 인해 공멸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선거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의 실현은 물론 성도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드러내어 실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경제논리만 가지고 투표해서는 안 된다. 세계경제는 저성장, 제로 성장 시대로 접어들었다. 우리만 특별히 성장논리를 계속 주장할 수는 없다. 황금만능주의, 신자유주의로 표현되는 후기 자본주의의 피해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다.
자살과 타살의 증가와 정치, 경제문제는 불가분리의 관계가 되었다. 우리나라 OECD국가 중 자살률 최고를 달린지 꽤 오래되었다. 최근 미국의 정치인과 정당, 집권당의 문제를 수평과 수직으로 해부하여 적나라하게 분석해 낸 제임스 길리건은 “사회문제는 정치문제이며 동시에 그 집권 정치그룹의 경제정책과 직접 연관되어 있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든 정치인은 해로울 수 있다. 그러나 분명 어떠한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덜 해롭거나 더 해롭다”
무한경쟁을 동력화하여 오직 생산성만을 높이고 마음에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쾌락숭배의 사회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정치개혁과 경제정책 개혁을 실천할 수 있는 인물들을 꼼꼼히 찾아서 명확하게 투표해야 한다. 극심한 양극화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하며 고통을 호소하는 소시민들과 아픔을 나누며 함께 살아갈 궁리를 해야 한다. 사랑과 배려의 공동체성을 회복함으로 이 나라를 사람이 살만한 생태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
시간을 내어 후보자의 정책과 정당의 정책을 대조해 보아야 한다. 이번 투표는 1인2표를 행사한다. 한 표는 정치인을, 한 표는 정당을 선택하는 투표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양당제의 피해를 심하게 체감해 왔다. 양당제 정치로는 도무지 정치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했다. 그러므로 극단이 아닌 합리성과 적합성을 구비한 정당에 한 표를 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양당의 독주에 견제할 힘을 가진 제3의 세력을 세워야 한다. 자기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잘 분별해보기 위해 시간을 드려야 한다. 이야기해야 한다. 가족끼리 의논해야 한다. 그리고 진짜 올바른 의논인지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투표해야 한다. 기권은 안 된다.
국회는 정치시험장이 아니다. 정치훈련은 젊었을 때부터 정당에 가입하여 배워야 한다. 국회의원이 되면 정치실험을 넘어서서 바른 정치 실현을 해야 한다.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지금처럼 우물구덩이에 빠져서 허우적거려서는 안 된다. 우물 안에서 본 하늘과 높은 산에 올라가서 바라본 하늘은 다르다. 더 큰 프레임과 세계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실력이 덜 악한 정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후보자를 고르기 위해 점검해야 영역들을 세부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이 책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김선욱 외 지음. 기윤실&ivp. 2012) 여기서 정당과 후보자를 점검 진단하는 아홉 영역을 제시한다. 각각의 영역들에 대하여 43개의 세부적인 질문을 통해 점검하도록 안내한다. 각 영역은 다음과 같다. 후보와 정당평가, 외교정책, 통일정책, 환경정책, 교육정책, 복지정책, 경제정책, 토지주택정책, 기타정책이다.
이제 며칠 있으면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일이다. 어떻게 투표하는 것이 지혜로운 투표일까? 답은 간단하다.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비탄에 빠진 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줄 아는 정치인들을 뽑아야 한다. 갈등을 창의적으로 풀어내어 성숙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낼 줄 아는 지략가들을 뽑아야 한다. 과연 경륜 있는 정치인이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하고 투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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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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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목회자통일준비 포럼, 5월 수영로교회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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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제3회 목회자통일준비 포럼이 개최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31일 수영구 엘레브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통일선교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제3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이 오는 5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31일(목), 포럼에 앞서 부산 수영구 엘레브에서 가진 설명회를 통해 ‘통일세대를 세우는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5월 9일(월) 오후1시부터 10일(화) 오후 1시까지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송영섭 목사(수영로교회)는 “지금까지 1, 2회 포럼은 비공개 포럼이었지만 3회부터는 공개 포럼으로 진행된다”면서 정치적인 조직이 아닌 통일에 대한 같은 철학과 의미,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각성’, ‘한마음’, ‘다음세대’가 이번 포럼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의 예상인원은 750여 명이다. 초교파 교회 지도자들의 교제가 풍성해지도록 목회자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 김지철 목사(소망교회)가 설교하는 개회예배에 이어 ‘최근 북한 동향분석’과 ‘한국교회 목회자 통일인식 조사 분석’으로 김규현 교수(숭실대), 이장로 교수(고려대 명예교수, 장로회신대 겸임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 진행되는 주제별나눔은 목회자 섹션과 사모섹션으로 진행된다. 목회자는 4가지 주제 중 2개의 강의를 선택해 참여하게 되며, 별도의 장소에서 사모를 대상으로 강의와 간증, 간담회를 가진다.
첫날 저녁집회는 ‘통일과 영적각성집회’는 신대용 장로(통일한국세움재단 이사장)를 강사로 지역교회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외부공개집회로 열린다. 또 둘째 날 새벽예배는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가 강사로 나서며, 오전시간에 이철신 목사(영락교회)를 강사로 한 ‘통일선교정책 : 북한교회 세우기’가 이어진다. 포럼은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가 설교하는 폐회예배와 최이우 목사(종교교회)가 집례하는 성찬식을 끝으로 마친다.
포럼이 진행되는 1박 2일 동안 통일선교 프로그램으로 3가지 영역(기도, 교육, 선교)으로 나뉘어 소개하는 부스가 설치된다.
참여방법은 온라인접수(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홈페이지)와 현장접수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다. 등록비는 부산·경남지역 목회자는 2만원(목회자부부 3만 5천원)으로, 숙박을 원할 경우 목회자 10만원, 목회자부부 15만원이다.
주최 측은 “부산은 선교사들이 이 땅에 첫 발을 디딘 복음의 통로였고, 625이후 나눔의 통로였고, 경제성장의 젖줄이 된 축복의 통로였다. 다시 통일시대의 통로로 부산 지역의 목회자, 지도자들이 각성하고 깨어 준비해야 한다. 통일시대의 바람이 부산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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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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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계, 신천지 공격받는 CBS를 위한 특별기도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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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계가 CBS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지난 4월 1일(금) 오후 3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복음화운동본부,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부산이단대책위원회 등의 주최로 부산CBS 사옥강당에서 ‘신천지의 공격을 받고 있는 CBS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신천지는 지난 달 28일부터 한 달간 CBS 전국 12개 지역본부 사옥 앞에서 CBS 폐쇄를 위한 서명운동과 규탄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에 부산교계가 신천지 공격을 받는 CBS를 위한 기도회를 가진 것이다.
부기총 상임회장 박성호 목사의 사회로 가진 이날 특별기도회는 조운옥 장로(부기총 전임상임회장)의 기도와 강치영 장로(부기총 법인상임이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윤종남 목사(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가 ‘넉넉히 이기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윤 목사는 “철저히 하나님 편에 있다면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현 목사(부산성시화운동 사무총장)의 인도로 특별기도 순서를 가졌다. 강동현 목사, 나영수 목사, 송영웅 목사가 각각 CBS 선교방송 회복, 신천지 및 이단척결을 위해, 성소수자법·학생인권법 반대 저지를 위해 기도했다. 이광열 사관(부기총 부서기)의 광고 후 이성구 목사(부기총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이성구 목사는 “신천지가 최근 새천지로 이름을 바꾸면서 교회의 주소록을 이용해 성도들의 가정으로 직접 선전물을 보내는 등 발악하듯 포교에 애쓰고 있다”면서 부산의 1800여 교회와 40만 성도들이 이단 척결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CBS는 지난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신천지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내용의 8부작 다큐를 방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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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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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임시총회 열고 정관개정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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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는 지난 3월 23일(수) 오후 2시 시온성교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의 핵심인 정관개정안 심의에서 8개의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가장 관심이 높았던 정관 제9조와 제38조는 부결됐다.
정관개정위원회는 제9조(임원) ‘상임회장(장로) 1인(법인이사 겸임)’이라는 현행 정관을 ‘상임회장(장로) 5인 이내(법인이사 겸임할 수 있다)’로 개정할 것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그리고 제38조(실무임원회)에 있는 ‘단, 현재 시무중인 목사, 장로로 한다’는 조항을 삭제할 것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이로써 은퇴한 목사, 장로들이 부기총 실무임원회에 참석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됐다.
또 제40조(자문위원회) ‘본회의 증경회장을 자문위원으로 하고 자문위원회 소집은 대표회장이 하고 본회의 중요한 사항에 관하여 자문하고 협력한다’는 현행 정관을 ‘본회의 증경대표회장 및 증경상임회장을 자문위원으로 하고 자문위원회 소집은 대표회장이 하며, 인선 추천을 포함한 중요한 사항에 관하여 자문하고 협력한다’는 개정안도 부결됐다. 이 외 세칙 ‘제3조(장로상임회장 선출): 장로상임회장은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에서 추천한 자를 선임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려 했으나 이 또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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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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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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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김길윤 목사)는 지난 3월 27일(주일) 오후 2시 30분 모든민족교회(담임 최정철 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길윤 목사의 인도로 박성숙 목사(직전회장)가 기도, 정재연 목사(YWCA회장)가 성경봉독, 김해시기독교연합찬양의 찬양에 이어 김운성 목사(땅끝교회)가 ‘죽음의 용기를 넘어 생명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이동영 목사(하늘영광교회)가 ‘김해시 발전과 지역교회 부흥을 위하여’, 조의환 목사(김해교회)가 ‘4.13총선과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최정철 목사(모든민족교회)가 ‘다문화 및 이단척결을 위하여’, 윤용근 목사(김해동산교회)가 ‘남북 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하여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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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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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투쟁 나선 신천지, 그 의도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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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인들이 부산CBS 사옥 앞에서 한기총 해체와 CBS 폐쇄를 위한 1인 시위 및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천지(교주 이만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기독교방송(CBS)을 상대로 1인 시위와 두 기관 폐쇄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약 한달 간 한기총과 CBS 본부 및 전국 각 지역 CBS 방송국 앞에서 신천지인들의 1인 시위 및 서명운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천지는 정계와 각 언론사 앞으로 편지와 메일을 통해 ‘호소문’을 발송하고 있다. 이 호소문에는 한기총과 CBS에 대한 불만이 담겨있다.
그러면 왜 이 시점에 신천지가 대외투쟁을 나선 것일까? 정치인들과 언론사 대상으로 호소문을 보낸 것으로 보아 ‘4.13 총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점에 이 문제를 이슈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겉으로 드러난 ‘모양새’일뿐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국교회 대표기관과 한국교회 대표방송을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이슈로 삼을 경우 오히려 자신들의 선거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미 자신들이 주장하는 144,000명을 넘어섰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고, 계속해서 말 바꾸기만 하고 있는 이만희 씨에 대해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실제 광주 베드로지파에서는 이탈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권남궤 실장은 “몇 년 전 베드로지파에서 굿판을 벌인 일이 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어 최근 다수의 베드로지파 신천지인들이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각은 이만희 씨의 건강 이상설이다. 최근 대외(해외방문)행보를 많이 한 이만희 씨의 건강이 갑자기 악화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이만희 씨는 2012년부터 작년까지 총 24차에 걸쳐 100여 개국을 방문한 것으로 신천지측은 홍보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고령인 그의 건강 이상설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2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하늘문화 세계평화 광복 포럼’에 참여해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또 한편에서는 이만희 씨의 후계자 싸움이 본격화 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분명한 사실은 신천지 내부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고, 이번 신천지 대외 투쟁은 ‘내부 문제를 외부로 관심을 돌리게 하려는 이유’라는 것이 이단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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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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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정선학원에 대한 사분위 이사 선정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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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정선학원
지난 2012년 학교법인 정선학원(구 브니엘학원)에 대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의 이사선임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정선학원 경영권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브니엘고, 브니엘예술중학교 등 총 4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정선학원은 지난 2006년 12월 정근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설립자(박성기 목사)와 갈등이 본격화됐다. 학교법인 이름도 이때 ‘브니엘학원’에서 ‘정선학원’으로 변경했다. 설립자측은 2007년 ‘이사회 결의와 부존재 및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는데 1, 2심에서 패소했지만, 2010년 대법원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 이후 사분위는 학교 운영 정상화 추진 계획안을 토대로 이사정수 12명 중 정근 이사장 측 7명, 설립자 측 3명, 부산시교육청 2명을 선임했다. 대법원 판결과 달리 사분위는 정 이사장 측 손을 들어준 셈이다. 설립자측은 구성 비율이 부당하다고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사분위는 이를 기각하고 정선학원 정이사 10명, 임시이사 2명에 대한 임원 취임을 시교육청에 승인 신청을 통보했고, 교육청은 이를 승인했다.
설립자측은 이를 불복하고, 정이사 선임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했다. 재판부는 1심(2014년 6월)과 2심(2015년 10월)에서 잇따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이번 대법원 판결에서도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설립자측이 학교법인의 운영권을 정근 이사장 측에 포괄적으로 양도했다고 보기 힘들고, 사분위가 심의원칙을 잘못 적용하거나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점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사분위는 정선학원 이사 선임을 다시 해야 한다.
이번 판결로 인해 설립자측이 앞으로 학교운영권과 관련해 유리한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몇 가지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학교 운영권과 관련한 변수가 존재하고 있다.
한편, 정근 이사장은 설립자 측에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신청에서 패소해 2014년 7월부터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현재 정선학원은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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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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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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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영태 목사)는 지난 3월 27일 오후 2시에 대구시민운동장에서 2만여 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2016 대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를 가졌다.
준비위원장 장영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대회장 최영태 목사가 개식사를, 실행위원장 김기환 목사가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 일어나 함께 갑시다”라고 선포했으며, 대구성시화운동본부장 김종일 목사가 대표기도를, 김주락 장로, 정영금 권사, 박준우, 박미송 어린이가 성경봉독을, 김서택 목사가 ‘가장 위대한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합심기도 순서에서 ‘교회를 위하여’ 최주원 목사(대기총 서기)가, ‘나라를 위하여’ 오정석 장로(대구시장로회 회장)가 각각 기도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가 축사를 전하고 장희종 목사(명예대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대구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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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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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맞아 교회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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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지난 3월 27일 오후 2시 30분 사직실내체육관에 부산지역 교회들이 함께 모였다. 이날 ‘부산이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열린 2016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가 주최하고 14개 연합기관이 동참했다. 3월 27일 오후 2시 30분 사직실내체육관에 부산지역 교회들이 함께 모였다. 이날 ‘부산이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열린 2016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가 주최하고 14개 연합기관이 동참했다.
생생콘서트를 시작으로 1부 축하에서는 오순곤 장로(준비부위원장)가 개회선언, 이성구 목사(대회장)가 대회사, 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와 서병수 부산시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성구 목사는 “부산의 교회가, 부산의 성도들이 일어나야 한다. 부산을 깨워 절대가치가 존중되는 위대한 하나님 나라 운동의 진원지로 만들자”고 말했다.
▲ 생생콘서트에서 공연 중인 부산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 십자가기, 기관기, 교단깃발 등 기수단 입장 후 오순곤 장로가 개회선언을 했다.
▲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가 대회사를 전했다.
▲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석해 부활절연합예배 개최를 축하하며 축사를 전했다.
2부 예배는 박성호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이춘만 장로(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기도, 정양희 목사(온누리감리교회)가 ‘부활을 본 사람에게 일어나는 변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양희 목사는 설교에서 “상상도 못한 일을 겪으면 사람은 변하게 된다. 부활을 본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또 죽음을 이기는 능력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어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부활의 증인이 된다”고 전했다. 부 예배는 박성호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이춘만 장로(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기도, 정양희 목사(온누리감리교회)가 ‘부활을 본 사람에게 일어나는 변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양희 목사는 설교에서 “상상도 못한 일을 겪으면 사람은 변하게 된다. 부활을 본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또 죽음을 이기는 능력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어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부활의 증인이 된다”고 전했다.
▲ 부기총 증경대표회장 정양희 목사(온누리감리교회)가 강사로 나서 '부활을 본 사람에게 일어나는 변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 1천여명으로 이뤄진 연합찬양단(지휘 안민 교수)이 부활찬양모음곡으로 찬양을 선보였다.
이어 ‘나라와 민족과 부산복음화를 위한 기도’에 김태식 목사(부산교회희망연합 부대표), ‘정직하고 신실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기도’에 문동현 목사(부산교회와시청협의회 대표회장), ‘북한 구원과 통일을 위한 기도’에 송영웅 목사(탈북난민북한구원부산교회연합 실행위원장), ‘부산경제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기도’에 이찬식 회장(CBMC부산총연합회)이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인건 목사(부기총 직전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이날 부산교계지도자를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지역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
▲ 주최측은 8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헌혈 및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이웃랑을 실천했다.
글_ 오혜진 기자
사진_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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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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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연애법, 차별금지법, 이슬람확산 저지를 위한 특별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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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영태 목사)는 지난 3월 24일(목) 오후 2시 대구영신교회 비전센터에서 대구지역 지도자목회자, 장로 초청 특별기도회 및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동성연애법, 차별금지법, 이슬람확산 저지를 위한 기도회와 고영일 변호사(법무법인 가을햇살 대표)를 강사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대구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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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