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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하구기독교협의회, 815광복절 연합예배
    ▲ 지난 14일 하단교회에서 개최된 사하구기독교협의회 8.15 광복절 연합예배에서 정판술 목사(사직동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사하구기독교협의회(회장 박상철 목사, 모리아교회)가 지난 14일(주일) 오후 3시 하단교회(김영완 목사)에서 8.15광복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기념과 감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상철 목사의 사회로 가진 예배는 이내원 목사(상임부회장, 부산영화교회)의 대표기도, 노명호 목사(서기, 행복한교회)의 성경봉독)과 하단교회 시온성가대의 찬양 후 정판술 목사(사직동교회 원로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정판술 목사는 ‘잊을 수 없는 세가지 은혜’(출 15: 19~2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만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라 한민족에게 은혜를 주셨다”면서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을 주신 은혜, 광복 후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풍요로움을 주신 은혜, 6.25전쟁으로 없어질 뻔 한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은혜”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를 통해 ‘대한민국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문상무 목사(괴정중앙교회)가,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이상걸 목사(동산교회)가, ‘한국교회와 부산복음화와 사하지역 교회 부흥을 위해’ 김영완 목사(하단교회)가, ‘다음세대와 학원복음화를 위해’ 남병식 목사(산정현 목사)가 기도했다. 강안실 목사(상임총무, 은평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과 감사의 시간에서는 애국가제창과 정규용 목사(증경회장, 새소망교회)의 환영사, 최인호 국회위원(더불어민주당 사하갑)의 축사가 있었으며, 전병선 목사(증경회장, 감천제일교회 원로)의 인도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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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8
  • 제29회 고신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
    예장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대형 장로)에서 매년 여름 개최하는 제29회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가 지난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The-K경주호텔에서 1,7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예배에서는 회장 조대형 장로의 사회로 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개회식에서는 제46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활동보고 영상과 조대형 장로의 대회사,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후 장로부총회장 김진욱 장로의 격려사와 교단 산하 각 기관장의 축사 순서가 있었다. 금년 하기수련회는 ‘고신영성, 민족과 열방으로’라는 주제로 부산북교회 조서구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으며, 이밖에 합신총회장 안만길 목사(한 책의 사람)와 대구 아멘교회 신응종 목사(더 나은 세대 만들기), 명덕교회 장희종 목사(고려파 장로교회 정신), 복음병원장 임학 장로(건강한 콩팥 만들기), 늘소리국악선교단 서한나 단장(국악으로 선교), 매일교회 김은기 장로(동북아 안보정세와 우리의 준비), 정은상맥아더스쿨 교장 정은상 장로(인생이모작-마법의 코칭), 참빛교회 권숙희 사모(인생사계) 등이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밖에 장로 30년(6명)과 20년(27명) 근속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노회별찬양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련회의 재미를 더했다. 회장 조대형 장로는 “어떻게 하면 세상 속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몸과 영혼이 새 힘을 얻고, 잃어버렸던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수련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다시 돌아가 받았던 은혜를 생각하면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교회를 더 잘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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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7
  • 부기총 제71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 예배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성호 목사)가 8월 14일(주일) 오후 2시30분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에서 제71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1부 예배, 2부 기념과 감사, 3부 특강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상임회장 신성용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박성호 목사가 ‘해방과 자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죄와 억압으로 부터의 진정한 해방, 평화통일을 위하여’(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회장 이춘만 장로), ‘부산의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과 청년실업해소를 위하여’(부산기독실업인 총연합회 이찬식 회장), ‘부산 복음화와 교회의 연합과 일치’, ‘봉사와 섬김을 위하여’(법인 상임이사 정근 장로)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시간을 가졌다. 2부 기념과 감사 시간에는 동래중앙교회 정성훈 목사의 환영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안용운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당초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이헌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 의원의 축사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광복절기념예배에서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2016년 평화통일 공동기도문’ 낭독도 있었으며, 3부 순서에서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하태경 의원의 특강이 있었다. 다음은 2016년 평화통일 공동기도문이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하셔서 이 민족에게, 일제의 압박에서 해방과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오늘의 8.15광복절 71주년 기념 연합예배를 통하여 우리 한국교회와 민족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이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말씀하신 주님,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게 하시고, 다시는 이 나라에, 불행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대한민국을 든든히 지켜주옵소서.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정의로운 정치를 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기 좋은 복된 나라가 되게 하시고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넘치게 하시어 복음으로 통일되는 기쁨을 주옵소서. 나아가 어두움의 영들이 지배하는 세계 곳곳에도 복음의 계절이 오게 하옵소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부산은 우상종교가 성행하고 약하고 가난하며 소외된 곳이 많사오니 하루속히 우상숭배가 사라지게 하시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섬김이 풍성하게 하옵소서. 무질서와 부도덕과 각종 범죄들이 물러가게 하셔서 우리 부산이 복을 받게 하옵소서. 부산의 교회들이 부흥 발전케 하시며 교회들이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게 하옵소서. 여기에 함께 모인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큰 소망을 발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주님의 영광이 충만히 나타나게 하소서. 장소를 허락한 동래중앙교회를 통하여 큰 은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6년 8월14일 (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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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7
  • 일신기독병원, 매혜란 선교사 사진 전시회 개최
    일신기독병원(부산 좌천동)과 경기대학교박물관의 주관으로 매혜란(Helen P. Mackenzie) 선교사가 남긴 사진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고증하는 특별전시회 ‘호주 매씨 가족의 한국소풍이야기’를 개최한다. 일신기독병원 설립자인 매혜란 선교사가 남긴 사진은 아버지 매견시 목사(1965~1956)로부터 1970년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조명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로, 이번에 전시와 도록발간으로 대중들은 물론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신기독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호주에서 온 맥켄지 가족의 특별한 삶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호주 매씨 가족의 한국소풍이야기’展은 오는 9월 1일부터 2017년 6월 16일까지 경기대학교박물관 2층 민화전시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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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2
  • 광복71주년 ‘한반도 화해와 평화통일 비전 기도회’
    ▲ 지난 11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통일 비전 기도회'가 개최됐다.(사진 : 뉴스미션)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11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광복71주년 기념 ‘한반도 화해와 평화통일 비전 기도회’를 개최했다. ‘교회여! 다시 일어나 민족의 부흥과 평화통일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회장 박경조 주교, 한국교회미래를준비하는모임 대표 정성진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등 교계 지도자 및 전국 2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평화통일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김삼환 목사는 대회사에서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은 눈물의 기도가 분량이 쌓일 때 하나님은 우리 민족에게 평화통일을 선물로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회의 설교는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신경하 목사가 전했다. 장차남 목사는 “한국교회는 통회와 자숙, 경건훈련을 통해 영력과 실력, 공신력 있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의 사회로 가진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지구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의 개혁과 연합, 선교를 위해’,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이 땅에 소외되고 슬픔이 있는 이들의 위로와 치유를 위해’ 기도했다. 또 ‘한국교회 평화통일 비전선언문’을 발표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창과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날 기도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도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번 기도회로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한국 기독교인의 결의를 모으자”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는 지난 2014년 11월 29일 결성돼 2015년 임진각 신년기도회 후 매주 월요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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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2
  • 월드비전 ‘2016 기아체험 부산캠프’
    ▲ 월드캠프가 오는 6일 부산외대 실내체육관에서 '2016 월드비전 기아체험 부산캠프'를 연다. 월드캠프가 오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외국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6 월드비전 기아체험 부산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총 600여명의 부산, 경남지역의 청소년과 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월드캠프 관계자는 “하루를 굶어가며 기아를 체험하고, 8시간에 걸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교육과 환경, 빈곤, 보건, 협력 체험활동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 포스트 프로그램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북극곰과 나의 연결고리’ 체험과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아이들의 아픔을 돌아보는 보건 체험, 식량부족으로 사망하는 아이들의 아픔을 돌아보는 우걱우걱 체험 등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책임의식과 역할의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기아체험 부산캠프 참가자들의 후원으로 모금된 성금은 케냐 밤바지역 식수사업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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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5
  • ‘팀하스’ 하형록 회장, 고신대서 명예선교학박사 수여받아
    ▲ 하형록 회장 고신대학교가 미국 오바마 정부의 건축자문위원이자 미국 젊은이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Timhaahs(팀하스)’를 이끌고 있는 하형록 회장이 오는 11일(목) 2015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에서 명예선교학박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고신대학교 관계자는 “하형록 회장에게 명예선교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그가 ‘일터선교’와 ‘일터선교사’라는 개념을 주창하면서 한국과 미국 등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기업경영인과 직장인으로서의 일상적 선교사역운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 회장이 ‘일터 선교’(workplace mission)라는 개념을 제창하고 선교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서 “하 회장은 말로, 행동으로, 모습으로 하나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터선교를 통해 한국 정치, 언론, 일터를 바꿀 수 있다고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형록 회장은 신학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현재 미국 성경신학대학(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의 부이사장,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 All Nations)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신학교육의 회복운동과 젊은이들의 선교적 소명을 일깨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여러 교회들과 기독실업인대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서울대 기독동문회 등 기독단체들, 서울대, 부산대, 무엇보다 고신대같은 기독대학들을 방문하면서 공식·비공식 자리에서 설교와 강연, 간증을 통해 한국교회와 젊은이들의 선교적 열정을 일깨우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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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5
  • 라이즈업무브먼트, 7일 집회 전면 취소
    ▲ 라이즈업무브먼크 홈페이지 화면 라이즈업무브먼트가 8월 7일 예정됐던 ‘2016 라이즈업코리아 807 대회’를 전면 취소했다. 라이즈업무브먼트는 이동현 목사의 성 스캔들 의혹이 제기되자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이동현 목사를 대신해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가 설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 날 홈페이지에 “‘2016 라이즈업코리아 807 대회’는 많은 분들의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전면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라이즈업무브먼트는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가 행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면서 이동현 목사가 8월 2일부로 대표직에서 사퇴했다고 말했다. 이동현 목사는 홈페이지에 ‘사죄의 글’을 올리고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죄로 인해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영혼과 그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무릎꿇어 사죄합니다”면서 동려 및 선후배 사역자들에게도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라이즈업무브먼트에서 훈련받아 온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준 점에 대해 말로 할 수 없는 깊은 후회와 참담한 마음으로 사죄의 뜻을 전합니다”라며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교계 한 언론은 이동현 목사가 지위와 성경말씀을 이용해 당시 17세이던 단체 소속 여고생에게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수차례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이동현 목사는 “사역 초기 젊은 시절 실수한 것이 맞다. 모든 것을 깨끗하게 인정한다”며 즉각 사퇴하고 동생 이동호 사무총장에게 모든 사역을 위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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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4
  • [탐방] 한국교회 위기, 신앙의 뿌리에서 답을 찾는 동래중앙교회
    이상규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776호)에서 “역사에 대한 무지는 단지 과거를 모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늘의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라며 “과거의 이해는 현실에 대한 이해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역사를 아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나온 역사를 보존하면서 자녀들이 그것을 이어갈 수 있게 할 의무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 내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관장 안대영 장로)은 한국교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동래중앙교회 새 성전 ㆍ신앙의 전수,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박물관2013년 동래중앙교회 예람비전센터 3층에 개관한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은 지난 해 부산광역시 제17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박물관장 안대영 장로가 직접 수집하고 교인들이 기증한 고성서, 고찬송가, 잡지와 사진 등 한국교회 의미 있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정성훈 목사는 박물관이 한국교회에 방향을 제시하고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성장이라는 일방도로를 걸어왔다. 교회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 사회적 책임에 소홀해졌고, 교회가 침체되면서 성장에 가려졌던 부정적인 측면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결국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볼 수밖에 없다. 신앙의 뿌리, 신학의 뿌리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이 뿌리를 찾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성훈 목사 정 목사는 한국교회의 또 다른 위기의 요인으로 신앙의 전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이라 지적하고 “염려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부모세대의 신앙이 아이들에게 전수되지 못하면서 아이들은 세상 문화에 속수무책으로 휩쓸려간다. 박물관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이론으로만 배웠던 어른들의 신앙이야기, 교회 이야기를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들으면서 실감하게 된다. 신앙의 전수를 위해 한국교회가 발버둥을 치고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 박물관이 신앙의 전수를 위한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예람비전센터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에는 교파를 초월해 매주 전국의 3~4개의 교회가 방문하고 있다. 학생 수련회의 형식으로 박물관을 찾는다. 귀로만 듣는 집회에서 눈으로 보고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형태로 변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선조들의 흔적을 되짚어 보는 산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 내부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는 ‘하나님의 위대한 유산 : 하늘의 말씀, 땅의 찬미’라는 주제의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찬송가학에 큰 공헌을 한 故 김이호 목사가 기증한 고찬송가, 전 세계 찬송가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양피지에 쓴 13세기 그레고리안챈트 찬송가를 비롯해서 한국교회 초기 찬송가 등 찬송가의 흐름을 시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지금까지 성경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음악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찬송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번 특별전시 개막일인 8일 ‘하늘로부터 내려온 말씀, 땅에서 올라가는 찬미’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진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8월 8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동래중앙교회 60주년과 김이호 목사 연구의 교회사적 의의’에 대해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가, ‘김이호 목사의 삶과 사역’에 대해 이상규 교수(고신대)가, ‘김이호 목사 소장품의 찬송가적 의의’에 대해 문성모 목사(전 서울장신대 총장)가 각각 발제한다. ▲ 새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모습 ㆍ말씀과 겸손이 있는 새 예배당동래중앙교회는 지난 4월 3일에 헌당감사예배를 가졌다. 새롭게 건축한 예배당은 말씀과 겸손이라는 콘셉트로 지어졌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성전과 위도상으로 일치하는 동래중앙교회는 본당 전체가 말씀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이사야 2장 3절의 말씀을 주제로 디자인됐다. 신약과 구약의 의미로 앞에 27개, 뒤편에 39개의 창문을 달고 본당의 이름을 예수살렘홀로 정했다. 또 교회 외관은 큰 십자가를 높이 올리고 압도적이고 웅장함으로 의연 중에 나타내는 과시함을 지양하고 겸손이라는 콘셉트로 소박하게 디자인했다. 십자가는 건물 꼭대기를 넘지 않고 가까이 와야 볼 수 있게 제작됐다. 그리고 교회 1층에 수공간을 마련하고 그 가운데 15도 정도 기울어진 십자가를 세웠다. “교회가 배를 상징한다면 교회가 한 지역에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을 항해 하면서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물 이미지를 담은 수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기울어진 십자가는 우리가 그것을 바로세우기 위해 노력하면서 잃어버린 십자가의 정신, 십자가의 신앙을 회복하고자 기울여 세우게 됐다” 교회 외관과 수공간에 세워진 나무십자가는 특별히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나무로 제작됐다. 보존처리로 4~5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 그런데 이 나무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의 공격선에 사용됐던 것으로, 침략을 위한 도구가 이제 복음을 전하는 십자가로 탈바꿈한 것이다. ▲ 새 성전 1층에 마련된 수공간 ㆍ교회의 본질을 찾아야 동래중앙교회는 새 성전을 헌당하면서 올해 4월부터 기독교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 ‘프로테스탄트 정신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저녁 강좌를 운영해왔다. 동래중앙교회 교인뿐 아니라 타교회 교인들도 참여했다. 정성훈 목사는 “한국교회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법이다. 지금까지 해온 방법들은 교회 성장에 연결돼 교회의 정체성, 본질을 찾는데 큰 힘을 나타내지 못한다. 도덕성, 윤리성이 뒷받침되지 못해 기복신앙, 물질주의로 변했고, 그렇다보니 성장이 미래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바탕이 확고해야 한다. 기독교인문학을 하면서 염두에 둔 것은 바른 신앙에서 바른 신학이 나오고, 바른 신학에서 바른 생활이 나온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교회개혁은 근원으로 가기 위한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모임이 필요하다. 신학자들은 현장에 없고 목회자들은 현장에 있지만 신학이 신학교에서 배운 것이 전부다. 본질을 찾고 내실을 다지면서 이단의 활동을 막아야 한다. 성장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위기는 심화될 것이다. 이번을 시작으로 부산지역의 교회들에게도 이러한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우리 교회가 그런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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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4
  • 고신대복음병원, 시민건강교실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가 3일(수) 오후 3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손 떨림의 원인과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교실을 개최했다.강연을 맡은 김민정 교수는 “떨림은 가장 흔한 이상 운동 증상으로 건강한 사람 중에서도 한번쯤은 떨림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라며 “떨림 증상이 있는 환자 중 많은 수는 중풍이나 파킨슨병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떨림 증상은 몸의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나 손 떨림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손 떨림’ 혹은 ‘수전증’이라고 알려져 왔다. 김민정 교수는 떨림은 이외에도 머리나 턱, 혀, 몸통, 다리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떨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서는 떨림 증상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날 시민건강교실에서는 건강전보를 담은 소책자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무료검진권과 경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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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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