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7(금)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호산나교회, ‘기적의 땅’에 본당 짓는다
    ▲ 호산나교회와 기적의 땅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에는 ‘기적의 땅’이라는 부지가 있다. 현 교회 건물 바로 옆 주차장 공간이다. 이 땅은 본당(1천 6백 평)보다 3배 가까운 4천 6백 평 규모다. 이곳이 ‘기적의 땅’으로 불리는 이유는 두 가지 ‘기적’ 때문이다. 첫째는 구입과정에서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있었고, 두 번째는 이 땅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성도들의 믿음 때문이다. 이 땅은 원래 학교가 세워질 땅이었다. 하지만 부산시가 철새보호 명목으로 을숙도 철새 도래지와 조금 먼 곳에 학교 부지를 새롭게 선정하고 이곳을 업무단지로 분양했다. 호산나교회도 바로 인접한 곳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졌지만, 교회건축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건축에 따른 부채도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포기한 상태였다. 결국 이 땅은 서울에 있는 외지인이 분양을 받았다. 그런데 이 외지인이 잔금을 치루지 못해, 땅이 공매에 나오게 됐다. 이때 다시 호산나교회 당회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첫 분양 했을 때와 3년 정도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교회 사정도 많이 달라졌다. 첫 분양 때는 엄두도 못 낼 상황이었지만, 공매 당시에는 욕심을 부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논란은 있었지만 당회원들은 교회의 미래를 위해 이 땅을 잡자고 결의했다. 이때 ‘땅 한 평 사기 운동’을 전개했고, 그 힘으로 ‘기적의 땅’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성도들은 ‘기적의 땅’을 하나님께서 호산나교회에 선물로 주신 땅으로 믿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5천석 규모 교회 본당으로 최근 호산나교회 당회는 ‘기적의 땅’에 약 5천석 규모의 본당을 짓기로 결의했다. 지금까지 이곳을 교회 주차장으로 잘 사용해 왔지만, 더 이상 주차장이 아닌, 땅의 활용 방향을 결정해야 될 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교회 관계자는 “업무용 부지를 그대로 두면 세금이 많이 부과된다. 땅을 구입한지 3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교회가 기적의 땅 활용 방향을 결정해야 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본당으로 방향을 결정하게 된 것은 담임 유진소 목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목사는 평소 예배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다른 건 2등해도 되지만 예배만은 1등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 그리고 성도규모에 비해 본당이 협소 한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명지성전 입당 예배 당시만 해도 호산나교회 본당 수용 규모(2천5백석)는 부산에서 수영로교회(5천석) 다음이었다. 지금도 성도규모(1만명 수준)는 부산에서 두 번째이지만, 예배당 규모는 수영로교회와 세계로교회(5천석), 포도원교회(4천석)그리고 금년 10월 완공될 부전교회(3천5백석) 다음인 5번째다. 때문에 주일 담임목사의 피로도도 크다. 호산나교회 주일 예배는 총 5부로 진행되는데, 이중 4부, 혹은 5부까지 담임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적의 땅에 5천석 규모의 본당이 완공 될 경우 주일 예배를 2-3부 정도로 나누고, 담임목사도 하루 많게는 3번, 적게는 2번 수준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다. 최근 유진소 목사와 교회 건축위원들은 현재 건축을 진행중인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와 지난 달 건축을 완공한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를 다녀왔다. 특히 세계로교회의 실용적인 교회건축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모 건축위원은 “세계로교회의 건축은 최대한 건축비를 작게 든 경우다. 땅을 파지 않고, 교회외관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실용적으로 지은 것이 특징이다. 유 목사님도 그런 실용적인 건축에 관심을 나타냈다. 아마 우리가 그런 건축을 한다면 (5천석 규모이지만)100억 이하의 건축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선 해결해야 될 문제도 있다. 업무용부지이기 때문에 용도변경도 필요하고, 교회건축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와 행정적 절차들이 남아있다. 최근 건축위원회가 두 차례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시간적으로 2년 정도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소 목사는 최근 목회서신을 통해 “성경적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는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며 “앞으로 기적의 땅에서는 그런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하나님을 만나 은혜 받고, 그 삶이 회복되고 아름다워지는 그런 역사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라며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 뉴스
    • 뉴스초점
    2016-08-04
  •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 스캔들 인정 자진사퇴
    지난 2일 한 교계 언론이 유명 청소년 사역단체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사진) ‘여제가 스캔들’을 제기하자 이동현 목사는 즉각 사퇴의사를 밝혔다. 교계 언론에 따르면 이동현 목사는 “사역초기 젊은 시절 실수한 것이 맞다. 모든 것을 깨끗하게 인정한다”며 “이동호 사무총장에게 모든 사역을 맡기고 모두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 과오를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열심히 살았지만 과거의 지은 죄도 죄악”이라며 “저를 따랐던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상처입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교계 언론은 10여년 전 이동현 목사가 한 고교생 여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2016 라이즈업코리아 807대회’를 앞두고 있는 라이즈업무브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공지하고, 설교는 대회장을 맡았던 김은호 목사(서울 오륜교회)가 대신 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사역의 대표적인 인물이던 이동현 목사의 이번 성 스캔들은 가히 충격적으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동현 목사의 스캔들에 관해 보도한 언론은 이동현 목사가 말한 ‘사역 초기’에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제기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8-04
  • 동성애 관련, 군형법 92조6 합헌 판결
    ▲ 헌법재판소가 '군형법 92조 6' 합헌 판결을 내렸다. 동성애자 단체와 일부 국회의원들이 군형법 92조6(추행)이 동성 군인간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규율하는 것은 성적 자기 결정권, 사생활의 자유 침해, 헌법상 평등원칙, 과잉금지원칙에 위배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에 대해 지난 7월28일 헌법재판소가 5:4로 합헌 판결을 결정했다. 헌재는 “재판관 5인의 법정의견은 ‘군이라는 공동사회의 건전한 생활과 군기’ 나아가 국가존립과 모든 자유의 전제조건인 ‘국가안보를 위한 전투력 보존’이라는 심판대상조항의 입법목적이 정당화하고, 우리나라의 안보상황 및 징병제도를 고려할 때 심판대상조항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으나, 재판관 4인의 반대의견은 심판대상조항이 죄형법정주의 명확성원칙에 위반됨을 지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에 대해 동성애를 반대하는 한국교회와 보수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사를 밝혔다. 한국교회언론회도 “군대를 유지케 하는 군기 확립은 물론, 전투력에도 심대한 영향을 줄 사안을 헌법재판소가 정확히 판단한 것이다”고 환영했다.한편, 동성애 반대 단체들은 보건복지부에 국내 에이즈의 주요 감염경로가 남성 동성애임을 밝혀 달라는 탄원운동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 자체 자료(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는 남성 동성애가 국내 에이즈의 주요 감염경로라고 되어 있지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나 에이즈 관련 인쇄물에는 전혀 언급이 되어 있지 않다. 동성애 반대 단체들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알지 못하고 매년 수백명씩 동성애로 에이즈에 감염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탄원운동으로 동성애가 에이즈의 주 원인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8-04
  • 장대현학교 ‘통일부 장관과 함께하는 도시락 토크’
    ▲ 영호남 유일의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학교 홍응표 통일부 장관이 지난 달 23일(토) 영호남 유일의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도시락 토크’를 가졌다. 통일부가 7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통일의 공감대 확산 및 지역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통일부장관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열린광장 행사를 개최하면서 마지막 부산일정으로 장대현학교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홍응표 장관은 재학생 20여 명과 점심 도시락을 먹으면서 학생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 장관은 ‘통일을 위해 지금 우리가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할 것 무엇인가?라는 학생의 질문에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하고 대한민국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바로 통일을 준비하는 것”라고 답했다. 이날 홍응표 장관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학습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기증했다.장대현학교는 2014년 3월 13일 개교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다. 탈북청소년, 제3국 출생의 탈북민 자녀,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남한의 청소년 18명이 기숙사 생활을 통해 신앙훈련을 받으며 통일을 준비하는 학교로 56명의 자원봉사자인 교사들이 기도와 헌신으로 섬기고 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8-03
  • 군형법 92조 6 ‘합헌’판결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
    ▲ '군형법 92주 6' 합헌 유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지난 달 20일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됐다.(사진은 대구지역 기자회견 모습) 지난 달 20일(수) 오전 11시 30분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 등 170개 단체가 부산 고등법원 정문, 서울 헌법재판소 정문, 대구 고등법원 정문, 광주 고등법원 정문에서 군형법 92조 6 ‘합헌’ 판결을 위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군형법 92조 6은 우리의 아들의 건강과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규정”이라며 합헌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상명하복의 엄격한 규율과 젊은 남성 의무 복무자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군대 내에서 남성간 성적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하급자 스스로 원치 않는 성적 행위에 휘말릴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또 “군형법 제92조의 6이 폐지로 군인의 항문성교가 합법화될 경우, 군대가 동성애와 항문성교에 대한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매달 200~600만원에 달하는 에이즈 약값은 건강보험공단의 건보료(90%) 및 지자체(5%)와 질병관리본부(5%)의 지원을 통해 100% 국가가 부담하는데, 군대내 항문성교가 합법화로 에이즈 환자 수가 증가한다면 우리나라의 보건비용은 사회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치솟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2011년 군형법 제92조의6 합헌 판결을 통해, 군인의 항문성교는 ‘군 조직 전체의 건전한 생활과 군기 위반’라는 사회적 보호법익을 위하여 금지되어야 함을 판시한 바 있다”면서 합헌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28일 헌법재판소는 군형법 제92조 6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8-03
  • 부산성시화를 위한 67차 목회자기도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가 지난 27일(수) 오전 10시 30분 땅끝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제67차 목회자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최무열 목사(전 부산장신대 총장, 사회복지상담교수)를 강사로 1부와 2부 순으로 진행됐다. 최무열 목사는 1부에서 ‘너희는 세상에서 이렇게 거룩하라’(레19:1~2)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으며, 오후에 진행된 2부 특강에서는 ‘하나님의 마음 담음 레위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최 목사는 “사람들이 레위기를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레위기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정된 매뉴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레위기는 하나님과 나 자신, 그리고 이웃 앞에서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지 자세하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깊숙이 설명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분열과 세속주의, 학생인권조례와 군대 내 동성간 성행위 법적 허용 문제, 한반도의 안보 등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다음세대와 가정, 부산과 통일, 열방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목회자기도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며, 68차 목회자기도회는 8월 31일(수) 오전 10시 30분 동래온천감리교회에서 열린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7-29
  • 먼저 손 내민 부기총 증경회장들
    증경회장들 “갈등을 접고, 협력해서 선을 이루자” 실무임원들 “더 열심히 노력해서 기대에 보답” ▲ 지난 25일 부기총 증경회장단이 제39회기 실무임원단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월17일(금)에 열린 부기총 제39차 정기총회. 모 대의원이 작정한 듯이 “부기총에 오면 항상 느끼는 감정입니다. 과연 어떤 연합기관 안에서 (부기총 처럼)은퇴하신 분들의 입김이 이렇게 강한 곳이 있을까요?”라고 말을 던졌다. 이 대의원의 발언은 앞서 회의 중 대부분의 발언을 은퇴한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해 온 것에 대한 우회적인 지적이었다. 이 발언 뒤 증경회장들이 반발했고, 일부 (은퇴한)대의원들은 회의장을 빠져 나가기도 했다. 그만큼 부기총 내에서는 은퇴와 현역들의 미묘한 입장차이가 드러난다. 그 이유는 대부분 은퇴한 부기총 증경회장들에게 막대한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부기총은 실무임원이 증경회장들의 도움 없이는 소신껏 일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그래서 증경회장들과 실무임원들 사이는 불편할 때가 많다. 특히 지난 38회기 이성구 대표회장 시절은 증경회장들과 실무임원들 사이가 역대 가장 최악의 상황이 되기도 했다. 회칙개정 문제로 대표회장과 증경회장들 입장이 너무 달랐고, 급기야 감정싸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래서 금년 39회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다. ㆍ최초의 신임원 환영식 지난 7월25일 증경회장단이 실무임원들을 초청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기총 신임 임원 환영식’이라는 이름으로 예배와 환영식,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였다. 부기총이 창단 39년 만에 처음 마련된 자리였다. 참석한 부기총 실무임원진들도 한결같이 “예상 밖이었다”고 말할 정도. 모 임원은 “갑자기 연락 와서 환영식을 갖는다고 해서 긴장했다. 그런데 막상 참석해 보니, 전혀 예상 밖이었다. 어른들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분위기도 훈훈했다. 말씀을 전한 증경회장 석준복 목사는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여호수아처럼 좋은 지도자가 되어 부기총이 부산교계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다”고 권면했고, 증경회장 박선제 목사와 윤종남 목사, 이재완 목사가 각각 환영인사, 축사, 격려사를 통해 실무임원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증경회장들은 “그동안 증경회장들이 ‘간섭한다’, ‘시비한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우리가 먼저 변화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갈등을 접고, 선후배가 힘을 합쳐 부산복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증경회장은 “(환영식에 대한)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정례화 해야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매년 신 임원이 구성되면 증경들이 먼저 식사를 대접해서, 실무임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전통을 세워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ㆍ“더 열심히 하겠다” 대표회장 박성호 목사는 “이런 자리(환영식)가 최초였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놀라웠고, 내가 복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내가 많이 부족하니까 어른들을 통해 격려와 용기를 주시는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수 상임회장도 “먼저 어른들이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실무임원들이 모두가 힘을 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어른들께도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증경회장들의 결단으로 부기총이 어느 회기 때보다 밝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제는 실무임원진들이 화답할 차례다. 부산지역 작은 교회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부산의 교회들이 잘 연합할 수 있도록 부기총이 대표기관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부산복음화와 이단대처, 그리고 숙원사업인 부산기독교역사관 건립 등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뉴스
    • 뉴스초점
    2016-07-28
  • 한기총-한교연 ‘통합협의회’ 출범
    ▲ 지난 26일 한국교회 주요 7개 교단장들이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 출범을 결의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사진 : 뉴스미션) 한국교회 주요 7개 교단장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간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서울 코리아니호텔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대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교단 대표자들과 한국교회연합 조일래 대표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방안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교단장들은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한통협)’을 출범하기로 결의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2011년 7월 7일 특별총회에서 의결된 정관(7·7정관)을 통합정관으로 채택하되 통합 후에는 잠정적으로 7개 교단장이 잠정적으로 공동대표회장 체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기총과 한교연은 이번 7월부터 ‘선 통합선언, 후 통합추진’ 절차를 밝되, 8월에 통합방안을 각 교단 총회에 헌의하기로 하고, 9월에는 주요 7개 교단들의 결의와 10~11월 통합정관과 각론을 협의한 후에 12월 통합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통합총회 회원은 한국교회교단장회의 24개 교단을 우선 인정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를 특별회원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2012년 한기총이 분열되면서 한국교회연합이 창립되어 활동해 왔지만 지금가지 양 기관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어 한국교회의 선교 역량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연합기관의 분열이 지속되는 일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이단, 동성애, 이슬람, 과세 등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내적 일치와 연합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의 주요 7개 교단의 교단장들로 구성된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는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양 기관의 원만한 통합을 위해 힘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의 정상적인 운영과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통합방안을 제시하고, 통합방안과 절차를 실행을 통해 양 기관의 역사적인 통합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7-27
  • 8년 만의 기장 총무 선거, 6명 입후보
    오는 9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최부옥 총회장) 제101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무를 뽑는다. 현 총무인 배태진 목사가 연임하면서 8년 만에 치러지는 총무 선거인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단의 실무를 책임지는 총무 선거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최다 후보로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총무 임기는 4년이며 1번 연임할 수 있다. 총무 후보는 기호순대로 이재천 목사(목회와신학연구소), 정병길 목사(기독교농촌개발원), 이길수 목사(현 부총무), 박진규 목사(예심교회), 윤교회 목사(안양중앙교회), 김창주 목사(마다가스카르 선교동역자) 등이다. 한편, 총회장 후보에는 현 부총회장 권오륜 목사(발음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는 윤세관 목사(풍암계림교회)가 각각 단독으로 출마했다. 장로부총회장은 등록한 후보가 없어 25일부터 28일까지 후보자 재접수를 받고 있다.. 기장 선관위 다음 달 18일 한신대 신대원에서 서울, 강원, 제주권 총대들을 대상으로 1차 후보 공청회를 시작해 경기권(8월 19일 동수원교회), 영남권(9월 1일 대구총돈교회), 충청권(9월 2일 청주제일교회), 전남권(9월 8일 용당장로교회), 전북권(9월 9일 전주홍산교회)에서 공청회를 진행한다. 후보자들의 경력 사항, 주요 공약 등은 기장 총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는 제101회 총회 첫날에 치러진다. 기장총회 제101회 정기총회는 9월 27일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열린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7-26
  • 제13회 기독교 신앙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부산포럼
    지난 7월 4일(월) 부산중앙교회당(담임 최현범 목사)에서 교회를위한신학포럼(대표 박홍섭 목사)과 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주최하는 제13회 기독교신앙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부산포럼이 ‘세월호, 고통 당한 사람의 이웃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최현범 목사(부산 기윤실 공동대표)의 기도에 이어 박홍섭 목사(교회를위한신학포럼 대표)의 사회로 열렸으며, 1부와 2부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종운 변호사(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가 ‘세월호,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신앙의 공공성, 곧 공적 신앙의 문제를 다뤘다. 2부에서는 이헌주 목사(교회2.0목회자운동 총무)가 ‘교회! 고통과 동거하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광화문 광장카페를 중심으로 펼쳐진 자원봉사에 관한 이야기로 교회가 이웃의 고통에 어떻게 함께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정호 목사(부산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처장)가 ‘세월호를 통해서 본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안현식 교수(부산 교회개혁연대 대표)의 사회로 가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포럼의 관계자는 “한국교회, 특히 보수적인 복음주의 교회의 성속 이원론적 경향과 현실도피, 내세추구적인 신앙을 지적하면서 개인의 내적경건과 예배당 안에서만 국한되는 신앙이 아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웃 사랑이란 대강령에 기초하여 고통당한 이웃, 특히 우리 시대의 강도 만난 자인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당한 이웃에 대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기독교신앙과 공공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로병원과 한우리교회, 튤립교회, 서대신교회, 반여중앙교회가 협찬했으며 부산CBS와 한국기독신문, 기독교헤럴드, IVF, 문화예술법인 디딤벗, 윤성화 멘토링연구소, 부산교회개혁연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7-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