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2(수)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한동대, '다시, 육거리' 프로젝트, 빈 점포 17곳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침체된 포항 중앙상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학 개교 3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도시문화 실험 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RE:CROSSING'이 10월 27일 개막해 11월 9일까지 2주간 포항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상가의 비어있던 점포 17곳이 '살아있는 도시 실험실'로 탈바꿈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IT와 디자인, 역사가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한 조관필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과거 번화했던 육거리 상권을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되살리는 것이 목표"라며 "포항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도시의 변화를 체험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졸업전시 ▲지역작가 초청전 ▲시민 참여형 디자인 워크숍 ▲학생 동아리 공연 등이 준비됐으며, 특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전시장을 방문하며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국내외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도 열린다.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포항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최도성 총장은 "대학의 지식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 시도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동대학교와 포항 중앙상가 상인회,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 빙그레가 함께 추진한다.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이 협력해 만든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한동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도시형 확장 캠퍼스' 개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과 시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만들어가는 생태계 구축이 최종 목표다. '다시, 육거리' 행사장은 포항 중앙상가 일대에서 매일 운영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한동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9
  • 목회자들, 은퇴 후 ‘전혀 다른 교회에서 예배 드리겠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목회자를 대상으로 은퇴 후 주일 예배 처소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전혀 다른 교회에서’ 드리고 싶다는 응답이 절반 정도(48%)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주변 여러 교회를 순회하며’(23%) 예배를 드리겠다는 응답을 합치면, 목회자 10명 중 7명(71%)이 시무 교회 밖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시무 교회’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경향을 엿볼 수 있었으며, 반면, ‘원래 시무했던 교회에서’를 선택한 비율은 14%에 그쳤다. 이 결과는 목회자들이 은퇴 후 사역의 영역을 존중하고, 후임 목회자의 목회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책임감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목회자 총 657명이 응답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9
  • “복지현장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진행된 ‘2025 가을 사회복지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 속에서 현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실천자의 역할을 모색하고, 현장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복지현장, 변화의 중심에 서다’로, 전국 구세군 사회복지시설장 및 지역 사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라는 점에 공감하며, 실천적 과제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첫째 날(23일)에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강창성 다세움심리상담센터 대표의 ‘마음을 잇는 소통’ ▲김정순 공인노무사의 ‘달라진 노무관리’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통합 돌봄’을 주제로 한 그룹 토의를 통해 각 시설의 현실과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둘째 날(24일)에는 ▲김병윤 사령관의 ‘부드러운 리더십’ ▲강태석 선교국장의 ‘일만상상 프로젝트 선교사명 실행계획’ 강의와 헌신예배가 이어졌다. 특히 헌신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은 사명을 재확인하고 ‘말씀에 따라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서겠다’는 다짐 속에 사역 현장으로 파송됐다. 김병윤 사령관은 “급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현장 실천자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사역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각 현장 관리자들이 하나님의 사명을 새롭게 붙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매년 상∙하반기 사회복지세미나를 통해 실무자 역량강화와 사명 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영문(교회)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복지 사역의 기반을 확장해 가고 있다.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9
  • 동서대, 2024학년도 GKS 수학대학 ‘우수대학’ 선정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24학년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수학대학 점검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88개 GKS 수학대학 중 단 9개 대학(동서대, 아주대, 동아대, 연세대, 경희대, 경북대, KDI, 경복대, 대구대)만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과 교육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다. GKS 정부초청장학사업은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제 장학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고등교육기관에서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GKS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 관리 및 지원체계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GKS 우수대학 인증 마크’가 부여된다. 특히 동서대는 이번 평가에서 필수지표 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장학생 문화·생활 지원 및 진로·취업 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동서대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온 1,8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115명은 대한민국 정부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GKS 정부초청장학생이다. 동서대는 유학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한국어·문화 교육, 진로·생활 상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화 경쟁력과 유학생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동서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도 선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공동교육과정 운영, 해외 자매대학과의 협력 확대 등 ‘세계 속의 글로컬 리더 양성’을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경호 국제처장은 “이번 GKS 우수대학 선정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 경쟁력과 유학생 지원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유학생 유치 확대와 체계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9
  • 총신대학교, 하나금융나눔재단과의 특별한 동행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이승열)이 세계 최빈국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동행을 시작한다. 양 기관은 총신대학교에서 ‘세상을 밝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하나 글로벌 드림 장학금(Hana Global Dream Scholarship)’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UN이 지정한 최저개발국(LDC) 출신 학생들이 재정적 장벽 없이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순 지원을 넘어선 성장 동반자’라는 철학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문화 적응 프로그램, 학업 멘토링, 진로 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총신대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정기 간담회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착하고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행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선발 과정에 최빈국 현지 파송 선교사가 참여해 실제로 교육 기회가 절실한 학생들을 발굴한다는 것이다. 서류와 면접을 통한 공정한 심사는 물론, 선발된 학생들의 학업 성과와 생활 현황을 매년 투명하게 보고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교육은 결국 그의 가족과 공동체, 나아가 국가 전체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며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장학금지원으로 체결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세상을 밝히는 인재를 함께 키워내는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승열 이사장은 “재정적 어려움이 배움의 열정을 가로막지 않도록, 그리고 학생들이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세상에 되돌려주는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 작은 씨앗이 언젠가 지구촌 곳곳에서 희망의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약서에는 장학생들의 학업 동기 유지와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구체적 관리 체계도 명시됐다. 장학생들은 평균 학점 3.0 이상, 출석률 9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정규 학기 내 90% 이상의 졸업률을 목표로 한다. 매년 1월에는 양 기관이 모여 협약 이행 현황과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기적 관점에서의 글로벌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최빈국 학생들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9
  • 고신대 이신열 교수, 한국개혁신학회 ‘올해의 신학자상’ 수상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신학과 이신열 교수가 한국개혁신학회가 주최하는 제7회 ‘올해의 신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8일(토) 서울 영등포구 남서울교회에서 열리는 제60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올해의 신학자상’은 2019년 김영한 박사의 제안으로 제정돼 한국개혁신학회가 기독교학술원, 샬롬나비와 공동 주관해 매년 수여해왔다. 2024년부터는 개혁주의학술원도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고신대 우병훈 교수, 총신대 이상웅 교수, 장신대 백충현 교수, 안양대 조영호·이은선 교수, 아신대 한상화 교수, 백석대 박찬호·안수강 교수 등이 수상했다. 이신열 교수(1964년생)는 뉴욕주립대를 졸업하고 비블리칼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네덜란드 아플도른 신학대학교에서 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대학 학장을 맡고 있으며, 개혁주의학술원 원장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교의학·윤리학·과학을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며 칼빈신학과 성령론 연구에 힘써왔다. 저서로는 『칼빈신학의 풍경』, 『종교개혁과 과학』, 『기독교윤리학』, 『창조와 섭리』 등이 있다.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9
  • 김운성 목사,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비워낼 줄 아는 사람’
    제55회 한국기독교목양회(회장 최구영 목사) 세미나가 28일 오전 동서대 대학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언제인가?’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고민을 많이 해 왔다. 과거에는 무엇이든 준비된 사람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을 때 하나님이 합해 주신다’는 깊은 깨달음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다윗도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어린 시절 하나님께서 들어 쓰셨다. 이후 다윗이 세상적인 권력과 인기가 채워진 후에 타락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그의 집에 칼이 떠나지 않는 진노를 받았다”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사람’, ‘채워진 것도 버릴 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채우기도 어렵지만, 비우기는 더 힘들다”면서 “비우기 위해서는 정말 간절한 기도와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도 비울 때라고 강조했다. “다윗의 생애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은 골리앗을 이긴 순간도,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된 때도 아니다. 다윗이 늙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을 때, 신하들이 아비삭을 데려와 왕의 침상에 누워 체온으로 왕이 춥지 않도록 할 때 다윗이 오히려 아비삭을 멀리하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과거에 많은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욕망을 참지 못해 밧세바를 품에 안았고, 그녀의 남편 우리야 장군까지 죽게 하는 '움켜쥐는 자'였다면, 그 순간에는 아비삭을 밀어냄으로써 밧세바에게 했던 것과 다른 '비우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운성 목사는 “은퇴할 시점에 잡은 것을 놓지 못하는 목회자들, 이룬 것을 내려놓지 못하는 이들,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는 우리들이 다윗의 말년처럼 비워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아비삭을 밀어내고, 예수님처럼 비워내는 사람을 살아야 한다”며 “비우면 비울수록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독교목양회는 55년 전 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목사가 교파를 초월해 세운 연합기관이다. 지난 55년간 복음전파와 사랑을 실천하면서 목회들의 친교와 협력을 도모하면서 목회신학 연구와 정보교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9
  • 부산영락교회, 제8대 담임목사 최종 후보자 부결
    지난 12일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 제8대 담임목사 최종후보로 선출된 A 목사가 결국 2/3득표에 실패해 담임목사 청빙이 부결됐다. 부산영락교회는 26일 공동의회를 열어 A 목사에 대한 ‘제8대 담임목사 청빙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621명이 투표한 끝에 찬성 264표, 반대 332표, 사표 25표로 2/3 득표에 실패했다. 따라서 당회는 조속한 시일 내 담임목사 청빙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8대 담임목사 청빙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윤성진 목사 은퇴(금년 12월) 전까지 8대 담임목사 선출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성진 담임목사는 “담임목사 청빙 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저는 12월 말로 사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7
  • 고신 5개 노회, 손현보 목사 석방 촉구 및 종교탄압 규탄대회
    고신 경남김해노회를 포함한 5개 노회(경남김해노회, 경남남부노회, 경남마산교회, 경남중부노회, 경남서부노회)등이 공동주최한 ‘웨이크업코리아’가 26일 오후 3시 부산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손현보 목사 석방 촉구 및 종교탄압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에서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김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이 사도행전 12장 1-5절을 본문으로 “교회는 간절히 기도하였더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이어 TPUSA Faith 공동의장이자 갓스피크 갈보리 채플 원로목사인 랍 맥코이 목사가 한국교회와 세계로교회를 응원하는 영상 메세지를 전했다. 1부 예배는 본 행사를 주관한 예장고신 경남김해노회 노회장 김인호 목사(해오름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집회는 세계로교회 윤창현 장로 및 고신교단 각 노회장(경남김해노회장 김인호 목사, 경남남부노회장 장종환 목사, 경남마산노회장 전성진 목사, 경남중부노회장 이상수 목사, 부산서부노회장 임은제 목사)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특히 윤창현 장로는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의 법정 소송 과정과 구속 상황을 설명하며 법치주의가 무너진 현실과 교회가 처한 어려움과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해중앙교회 강동명 목사는 손현보 목사가 부산구치소에서 쓴 옥중편지를 읽었다. (옥중편지 전문 첨부 참고) 손현보 목사 석방 촉구 및 종교탄압 규탄대회 ‘웨이크업코리아’가 이달 26일 (일) 오후 3시 남포동 패션거리에서 열렸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부당하게 구속된 손현보 목사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리가 10월 28일 (화) 오후 2시 20분으로 예정된 가운데, 보석 심리를 앞두고 예장고신 경남김해노회를 포함한 5개노회(경남김해노회, 경남남부노회, 경남마산교회, 경남중부노회, 경남서부노회)가 중심이 되어 20여개 기독교 계열의 시민단체들이 공동주최하였으며, 경남김해노회가 주관하였다. 이어 김진홍 목사(동두천 두레교회)가 ‘정치적 중립(정교분리)과 손현보 목사’를 주제로, 김도은 목사(미음우리교회)가 ‘코로나19 교회 탄압과 손현보 목사’를 주제로, 이대남의우회전 김찬혁 대표가 ‘극우 프레임과 입틀막’이라는 주제로, 이영풍 대표(이영풍TV, 전 KBS 기자)가 ‘언론의 자유, 사법부의 자비는 왜 불공평한가’를 주제로, 유튜버 하세비 대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와 손현보 목사’를 주제로, 조평세 박사(1776연구소)가 ‘왜 그리스도인은 좌파가 될 수 없는가?’를 주제로, 이성구 목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 회장)가 ‘교회와 애국과 손현보 목사’를 주제로, 황도수 교수(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건국대 법대)가 ‘손현보 목사의 부당구속’을 주제로, 이정은 학부모가 ‘내 자녀의 미래 때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2부 연설을 이어나갔다. 특히 21대 대선 국민의힘 후보이자 전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이 자신의 민주화 운동과 투옥 경험을 소개하며 법치와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이날 공연으로는 소프라노 하유정, 경남바른가치연합 댄스팀, 매지현, 댄서 윤이 함께 했다. 한편, 손현보 목사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리가 10월 28일 (화) 오후 2시 2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손 목사가 보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강동명 목사가 낭독한 손현보 목사의 옥중편지 전문이다. 존경하는 5개노회 노회장님들과 성도 여러분! 오늘 이렇게 마음을 같이하여 예배하고 기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이 나라는 민주당의 폭력적 국회운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일들을 우리는 날마다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독재가 아니면 무엇이 독재이겠습니까? 저는 이미 이렇게 될 것이라고 수 없이 말해 왔고 지금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이 깨어나지 못하면 우리는 이들의 노예가 되고 말것입니다. 이제 이 나라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교회밖에 없습니다. 대학교수들도, 학생들도 전부 입을 닫고 있습니다. 3.1운동 때처럼 교회가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교회마다 정치에 대하여 목소리를 내어야 할 것입니다. 저 북한을 보십시오. 모두가 입다물고 있으므로 지금은 교회 하나 없는 암흑의 땅이 되고 버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특히, 안타까워하는 것은 다음세대 때문입니다. 부산 경남의 60만명의 우리의 자녀들이 날마다 반성경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하나님을 적대시하고 성경말씀을 대적하는 교육을 하겠다는 교육감 후보가 나왔는데도 교회가 광고 한번 하지 않고 입도 뻥긋하지 않고 결국은 부산.경남의 교육감들을 극좌파들이 당선되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자녀들과 손자.손녀들이 성경과 반대되는 교육을 날마다 받는데도 말 한마디 못하고 있으니 이 어찌 안타깝지 않겠습니까? 교회만 깨어나도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일이었는데도 그들에게 우리의 다음세대를 맡겨놓았으니 어찌 통탄하지 않겠습니까? 내년 지방선거와 특별히 교육감 선거를 위해 지금부터 알리고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지금 감옥의 창살 아래에 갇혀있습니다. 기도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세상이 올바르게 될 것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알려서 내년 6월달 선거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당선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유럽의 많은 목회자들이 지금은 후회하고 있지만, 그 기회를 놓히고 후회하고 땅을 쳐도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성도 여러분!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나는 감옥에 있지만 여러분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켜나갈 수 있는 올바른 교육을 맡길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설득하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모임을 기점으로 이 땅이 변화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옮겨주십시오. 우리의 자녀들이 계속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 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산구치소에서 손현보 드림>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7
  • 2025 한국YWCA 정책협의회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는 10월 21일(화)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50개 회원YWCA 회장·부회장 및 실무활동가, 연합회 이사, 위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한국YWCA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2026~2027년 운동정책과 운영정책을 함께 협의하며, 변화하는 사회 속 YWCA의 비전과 실천, YWCA 운동 방향과 내용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개회예배에서 임성빈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는 ‘땅에서 매고 푸는 사람들 ― 창조질서를 지키는 정의와 평화의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땅에서 매는 것은 불의한 구조를 묶고, 푸는 것은 억눌린 생명을 자유롭게 하는 일”이라며 “YWCA운동은 정의(Justice), 평화(Peace), 창조질서의 보전(Integrity of Creation)을 실천하는 복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정책세션에서는 이은영(한국YWCA연합회) 제2부회장이 2026~2027 운동정책을, 김은경(한국YWCA연합회) 제1부회장이 2026~2027 운영정책을 각각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년간의 정책 실행 결과를 평가하며, 지역 YWCA의 현실 속에서 정의·평화·생명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했다. 오후에 진행된 ‘YWCA 공론장’은 ‘다름을 존중하고 대화로 이해하는 민주적 숙의의 장’으로 ‘YWCA와 정치적 중립’을 주제로 하여 진행됐다. 이후 소그룹 대화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공동체 안에서 YWCA 운동의 의미와 방향을 다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YWCA는 젠더갈등과 폭력, 세대갈등 등이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YWCA 운동의 가장 큰 자원은 사람’임을 다시금 확인하며, 차이를 넘어 서로 배우고 연대하는 공동체의 힘으로 정의·평화·생명의 지역사회를 공동체’로 성장할 것을 결의했다. 조은영 회장은 이번 YWCA정책협의회와 공론장을 마치며 “성평등한 기후정의운동, 청소년·청년 운동, 성평등운동과 평화·통일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함께 연대하고 실천하며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
    • 뉴스종합
    2025-10-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