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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덟 번째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8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오는 11월26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8일(주일)까지 총44일간 개최된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성호 목사, 이하 조직위원회)는 금년 트리축제의 주제를 'Rejoice in the Birth'(탄생을 기뻐하라)로 정했다. 말 그대로 금번 축제는 예수님을 전면에 내세웠다. 집행위원장 박은수 목사는 “어느때보다 기독교 색체가 뚜렷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리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메인트리(높이 17m)도 금년에는 예수님 생일을 축하하는 대형 생일 케이크로 구성된다. 디자인 감독인 동서대 김수화 교수는 “가끔 성탄절이 예수님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 크게 예수님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는 것과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도 서로의 탄생을 축하하며 하나되어 성탄절의 기쁨을 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년 축제는 예년보다 구간이 200m 더 길어진다. 정경래 기획국장은 “용두산 공원의 입구 또는 일부구간에 일루미네이션(전광장식) 설치로 약 200m 정도 축제구간이 더 늘어난다. 더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매일 저녁에는 지역 교회들의 신청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무대공연 등이 이어진다. 캐롤송 경연대회와 크리스마스 이브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크리스마스이브 습격단’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금년 축제에는 많은 교회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전망이다. 박현수 기획실장은 “전도지와 함께 따뜻한 차와 손난로 등을 전달하면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오기 때문에 지역 교회들이 전도에 적극 활용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축제기간 교회가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조직위원회에 전도 신청을 하고, 조직위원회가 지정해 준 장소에서 전도를 하면 된다. 조직위원회측은 “이제 트리축제는 단순한 부산의 행사가 아니다. 세계축제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축제이고, 2014년에는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트리축제를 찾기위해 국내뿐아니라 전세계에서 겨울철 부산을 찾고 있다. 전도하기 최고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작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찾은 인원은 약 8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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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5
  • 수영로교회 기도사역 컨퍼런스 ‘오직 기도하라, 모든 세대여’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가 지난 21일(금) ‘기도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로, 오전 10시부터 금요철야기도회까지 ‘오직 기도하라, 모든 세대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를 비롯해 이규현 담임목사, 황숙영 사모 등이 강사로 나서 수영로교회의 핵심인 기도사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강의자로 나선 정필도 목사는 ‘목회와 기도’라는 주제로 40년의 목회 간증으로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정 목사는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기위해서는 말씀을 똑바로 알고,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신앙생활은 내 힘으로 할 수 없다. 그래서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종을 쓰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자로 나선 이규현 목사는 ‘가장 위대한 일, 기도’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기도는 교회론과 목회철학에서 시작”이라며 “기도는 이론이 아니고 실제”라고 강조했다. 이후 수영로교회 황숙영 사모의 ‘기도하는 여성’와 기도사역디렉터 김영수 목사의 ‘수영로교회 기도사역 DNA’로 선택강의가 진행됐다. 저녁식사 후 기도사역의 이론과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3개의 선택강의가 이어졌다. 수영로교회 예배음악 디렉터 이정민 목사가 ‘찬양과 기도합주회’, 다음세대 디렉터 이현우 목사가 ‘기도하는 다음세대’, 청년사역 디렉터 김상권 목사가 ‘청년사역과 기도’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수영로교회 기도사역 디렉터 김영수 목사는 “수영로교회의 기도 DNA를 공유함으로 약해져가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깨우고, 영적인 영향력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게 됐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의 주안점은 금요철야기도회”라고 말했다. 현재 수영로교회의 매주 금요철야기도회에는 중고등부 학생, 청년부 500여 명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이것이 학교에까지 번져 중·고등학교뿐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기도그룹이 생겼다. 김 목사는 “금요철야기도회는 영적인 발전소다. 금요철야기도회가 다음세대까지 어떻게 흘러갔으며, 각 세대에 어떻게 구축됐는지 구체적인 이론과 실제를 가지고 강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에서 온 1200여 명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중보기도실과 부스투어, 올나잇금요철야기도회에 실제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영로교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제23회 농어촌 및 도시미자립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미자립교회 목회자 400여 명도 컨퍼런스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영로교회는 기도사역컨퍼런스 후속 사역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한 교회와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목사는 “우리 교회와 목회철학이 맞는 지역 교회와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도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철을 살리는 시너지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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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5
  • (사)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 임시총회
    (사)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이사장 전재규)는 지난 17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기념식과 2부 임시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사)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의 조직이다. △고문 : 백선엽 장군, 김동길 교수, 권영해 전 장관, 김문수 전 지사, 유인상 목사, 김규재 전 시장 △이사 : 전재규(이사장), 강문명(부이사장), 박현재(상임이사), 김윤규, 김종국, 김희석, 류기영 △사무처 : 장영우(사무처장), 하근홍(홍보부장) △감사 : 류정현, 조국현 (사)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는 △역사정립을 위한 교육활동 △역사현장탐방을 통한 실물교육 △대구삼팔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 △병영독서문화운동전개 △고대역사 발굴 및 고증활동 △ 워커, 백선엽 장군 동산건립 △대구역사문화종합관건립 등을 해오고 있다. 대구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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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4
  • 제주 은혜교회, 교회설립8주년 권사임직예
    제주 애월읍 하귀에 소재한 은혜교회(담임 이광은 목사 시무)가 교회설립8주년을 맞아 권사임직예배를 가졌다. 지난 2일(주일) 오후 3시 제주은혜교회당에서 열린 권사임직예배 1부 예배, 2부 임직식 3부 교제와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이광은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산 제4영도교회 신철재 장로가 기도하고 부산 제4영도교회 담임인 이순흠 목사가 ‘교회의 일꾼 뵈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순흠 목사는 “권사라는 직분은 기도하는 자리, 섬기는 자리, 돌보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교회를 잘 섬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임직식은 권사서약 및 교육서약 후 제주서광교회 현성길 목사의 임직자 및 교인 권면과 부산 제4영도교회 은퇴장로인 최수환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임직자 자녀들이 ‘해 같이 빛나리’ 찬양으로 축가를 했으며, 제주동안교회 강성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이광은 목사는 “교회가 설립되고 처음으로 권사님들을 임직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세워진 직분자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모범인 되는 교회로 섬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권사 임직 : 강신자, 강영매, 김규묘, 김양희, 정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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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4
  • “한국적인 십자가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합니다”
    ▲ 박상용 집사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회장 정주채 목사)가 손양원 목사의 고향 경남 함안에 ‘손양원 기념관’을 개관한지 1년을 맞이했다. 기념사업회는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이달 20일부터 십자가 전시회(10월20일부터 11월20일까지)를 한 달 동안 개최하고 있다. 약 1,500여 점이 전시될 이번 전시회는 십자가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열정 때문에 가능했다. 그 주인공인 박상용 집사(감리산기도원 교회)를 만나 보았다. 박 집사는 경남 양산에서 세계 유일의 오리박물관(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 392번지)을 운영하고 있다. 한때 오리에 빠져 다양한 오리작품을 직접 만들고 수집해 왔다. 그 작품수도 약 4천여 점이 된다. 그런 박 집사가 4년 전부터 오리가 아닌 십자가에 꼽혔다. 박 집사는 “오리에게는 미안하지만(웃음), 신앙을 회복하면서 십자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를 위해 희생하신 주님을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예수님이 주신 사랑에 비하면)그 어떠한 표현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며 C.T 스터드가 말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를 위해 죽으셨다면, 그 분을 위한 나의 어떠한 희생도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다’는 고백을 인용하면서 자신 또한 평생 예수님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 집사가 작품을 만들고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은 우리나라 3대 사찰로 알려진 통도사가 있는 곳이다. 주변은 크고 작은 절들로 둘러싸여 있고, 동네 곳곳에서 사찰과 관련된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가끔 찾아오는 지인들이 “왜 이런 곳에서 십자가를 만드냐”고 핀잔을 주기도 하지만, 박 집사는 그런 말과 주변 환경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척박한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주님께서 자신을 보내 주셨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집스럽게 십자가 작품에 매진하는 이유도 그런 사명감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박 집사가 소장하고 있는 기독교 관련 작품 수는 2천여 점이 된다. 이중 십자가 작품만 1,500여 점이다. 이렇게 많은 작품을 만들고 수집하지만, 작품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박 집사는 “십자가 전시회는 돈을 벌거나, 이름을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전시회에 온)만 명 중 한명이라도 제 작품을 보고, 신앙을 회복하거나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다면 전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조건 없는 사랑을 주신 예수님께 무슨 조건이 필요하겠습니까?”며 자신의 전시회는 십자가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현재 박 집사는 한국적인 십자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어느 세계적인 십자가 장인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한국적인 십자가는 무엇이냐?’고요. 그때부터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십자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십자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십자가 작품수가 늘어나면서 박 집사는 새로운 고민을 갖게 됐다. 많은 작품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이 작품들을 통해, 진정한 십자가의 사랑과 의미를 다음세대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 박물관을 고민 중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꼭 십자가 박물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를 주님의 작은 도구로 사용해 주신만큼, 작품을 통해 십자가의 의미를 세상에 알리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우리는 주변에서 십자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너무 흔해서 그런지,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1년 중 부활절이나, 사순절 기간에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한번쯤 십자가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깊어가는 가을,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 기념관에서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해 드린다. 깊고, 진한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을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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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1
  • 동서대생 부산·울산 열린 옥외광고공모전서 수상
    ▲ (왼쪽부터)박사라, 박가은 씨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최근 재학생들이 부산과 울산에서 열린 옥외광고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디자인대학 박가은(그래픽루트 3년)씨는 ‘2016울산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상(울산광역시장상, 상금200만원)을 거머쥐었다. 동서대는 이 공모전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창작도안 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박가은 씨의 작품 ‘굿잠’은 낮잠카페 굿잠의 브랜드 이미지와 사인계획을 제안한 것이다. 안대의 형태를 이용하여 편안한 잠을 연상시키는 컨셉트를 선보였다. 또 ‘2016부산사인엑스포’에서도 같은 전공 박사라(그래픽루트 3년)씨가 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금상(부산광역시장상, 상금100만원)을 수상했다. 박사라 씨는 웰빙 견과류 브랜드 ‘오도독넛츠’의 브랜드이미지와 사인계획을 제안했다. 입 속에서 견과류가 씹힐 때 나는 소리를 본떠 네이밍을 설정했다. ‘오도독넛츠’는 다양한 견과류 식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춤추는 캐릭터를 보는 순간 견과류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부산사인엑스포에서 동서대재학생 천희정 씨(동상), 박수옥, 송지수, 한지은 씨(장려상)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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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9
  • 故 구봉서,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 위촉
    ▲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고 구봉서 장로를 필란트로피 클럽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고 구봉서 씨의 아들 구원회, 구정회 씨,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 아내 정계순 씨, 아들 구명회 씨,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8월 세상을 떠난 원로 코미디언 故구봉서 원로장로(서울 예능교회)를 기아대책 고액 기부자 모임인 ‘필란트로피 클럽’에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구 장로는 생전 IMF로 기부문화가 위축된 시기에 연예인선교회를 조직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기아대책은 후원금으로 교육시설이 전혀 없었던 아프리카 우간다 쿠미시 은예로 지역에 고등학교와 대학교 예배당을 건립했다. 고등학교에는 ‘구봉서 학교’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위촉식은 지난 13일, 구 씨의 아내 정계순 권사와 자녀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 및 기아대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대책 염창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아내 정계순 권사는 “나눔을 강조했던 남편의 뜻을 이 자리에서 함께 기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고인의 헌신이 씨앗이 돼 현재 은예로 고등학교에선 1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며 “인류애를 실천한 고인과 가족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은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2014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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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9
  • 교계ㆍ시민단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건립 축구
    ▲ 교계 및 부산시민운동단체가 17일, 부산시의회 앞에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부산시가 동구 좌천동에 건립할 것으로 밝힌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두고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7일(월) 부산시의회 앞에서 찬반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교계 및 부산시민운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부산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부산시에 10년 전 무료급식소 실내이전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진역 노숙인무료급식소의 시작은 부산역광장 노숙인무료급식소다. 2005년 APEC 정상회의 관련 등으로 부산역이 부산의 관문인 점을 들어 실내급식소를 마련하기로 하고 부산진역으로 이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책위는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실내급식소 건립을 이제 부산시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려는 중에 ‘님비현상’으로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면서 “부산시는 님비현상에 굴복하지 말고 예정대로 조속히 건립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동구지역은 노숙인지원센터가 있어서 노숙인들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노숙인들이 있기 때문에 지원센터가 필요한 곳”이라고 강조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시설이 있어야 노숙인들이 줄어들고 동구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노숙인지원센터 건립 반대 측의 ‘자녀들의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에 대해 “무료급식소와 지원센터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고귀한 섬김과 나눔의 품격을 배울 것이며, 참된 이웃 사랑을 체험하며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키면서 눈앞의 이익만 집착하게 되면 동구는 지역사회의 핵심문제들을 해결하기는커녕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같은 날, 맞은 편에서는 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시위 맞은편에서는 좌천동 지역 재개발조합과 주민단체 등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시의회의 최종 결론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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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8
  • 트리축제 발대식및 설명회 ‘썰렁’
    ▲ 지난 14일에 진행된 부기총 제8회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설명회 및 발대식. 이날 부기총 관계자와 교계 기자들을 제외하면 참석인원은 20명도 되지 않았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성호 목사)가 개최하는 제8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설명회 및 발대식이 지난 14일(금) 오전 11시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에서 열렸다. 부산교계지도자를 초청해 금년 트리축제 일정과 운영계획, 디자인소개 등 지역 교회의 참여 및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의 예상과 달리 부산교계지도자 30여명만이 참석했다. 이마저도 부기총 인사와 교계기자를 제외하면 20명도 되지 않는 숫자에 불과했다. 참석한 사람들은 “현 부기총에 대한 부산교계의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부기총 사무총장 임영문 목사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한 불만으로 모 방송국 운영위원장과 큰 소리로 실랑이를 벌였고, 본보 기자에게는 “각오해라”는 협박까지 일삼았다. 익명을 요구한 모 교계인사는 “손님을 초대해 놓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오늘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며 “부기총이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걱정스런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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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8
  • 한·호기독교선교회, 본격적인 미얀마 의료선교에 나서다
    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가 지난 해 미얀마 노동자병원에 10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기자재를 기증한데 이어 법인산하 화명일신기독병원(병원장 정재혁) 의료선교팀이 지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의료선교를 하고 돌아 왔다. 화명일신기독병원 정재혁 병원장과 홍길표 산부인과 과장, 문길남 간호부장 등 10명의 해외 의료선교팀은 미얀마 양곤의 중심부에 위치한 노동자병원에서 복강경 수술 9명과 외래 환자200여명을 진료하면서 이 지역 의과대학 교수 4명에게 공개수술과 초음파 기기를 통한 진료 등을 공개해 한국의 최첨단 의료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현재 미얀마는 모자보건환경이 열악한 나라로 10만건의 출산 당 산모 사망률이 200명으로 한국보다 12배나 높으며 5세 미만 영아 사망률도 1000건의 출산 당 57명으로 한국 보다 11배 이상 높다. 한·호기독교선교회 2014년부터 미얀마 양곤 노동자 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 2015년 2월부터 김정혜 산부인과 의사와 정민자 간호사를 의료선교사로 파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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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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