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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남선교회 부울경협의회 제35회 정기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남선교회 부·울·경협의회가 지난 17일(토) 오전 11시 부산 성복교회(이윤수 목사)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현호 장로(성복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각종 보고와 새로운 회기 사업계획와 예산안을 처리했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명단이다. △회장 : 조현호 장로(평양남부산, 부산성복) △수석부회장 : 한기관 장로(울산, 장생포) △부회장 : 조홍래 장로(진주, 동산), 신종철 장로(진주남, 사천읍), 김경대 장로(경남, 밀양), 김기복 장로(부산, 부산평강), 박기탁 장로(부산동, 연산제일), 장태일 장로(부산남, 소정), 장상오 장로(울산, 온유), 윤남혁 장로(평양남부산, 기장동산), 김문칠 장로(함해부산, 부산성동) △총무 : 남재우 장로(경남, 마산동부) △부총무 : 이상남 집사(평양남부산, 동광) △서기 : 정강용 장로(부산, 은성) △부서기 : 이병원 장로(울산, 울산호계), △회록서기 : 박성도 장로(진주남, 진주대광) △부회록서기 : 고충렬 집사(부산남, 거성) △회계 : 권성혁 장로(부산동, 안락) △부회계 : 홍기형 집사(울산, 염포) △정보 : 최중락 장로(경남, 진해성광) △부정보 : 이동수 장로(진주, 합천가야) △감사 : 김상문 장로(부산, 송도영광), 문병효 장로(함해부산, 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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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5
  • 서마산교회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
    서마산교회(신지균 목사)가 지난 21(수) 오후 7시 교회당에서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신지균 목사의 사회로 이병권 목사(복음교회)가 기도하고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직분자가 되세요’(창 39:1~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허 목사는 “요셉처럼 복을 받고 모든 사람에게 복을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라”고 권면했다. 예배는 황삼수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이날 26년간 교회를 섬긴 장덕권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이유복 장립집사 은퇴를 공포했다. 이어진 축하순서에서는 임직자들에게 김종준 목사(홍대교회)가, 은퇴자들에게 김종인 목사(창대교회)가 축사를 전했으며, 임직자들에게 성희찬 목사(마산제일교회)가, 교우들에게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가 권면했다. △장로은퇴 : 장덕권 △집사은퇴 : 이유복 △집사취임 : 김계호, 김덕식 △집사장립 : 조정길, 김용학, 손범구, 이영한, 서상구, 김덕식, 이영실 △귄사취임 : 장동숙 △권사임직 : 김준희, 백정희, 오여례, 최윤순, 김경이, 이선주, 이순옥, 최옥기, 이경화, 우희경, 한은주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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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5
  • 부전교회 글로컬비전센터 입당감사예배
    ▲ 부전교회가 지난 달 24일 부산 사직동 글로컬비전센터 입당감사예배를 가졌다. 지난달 24일 오후 2시 부전교회(박성규 목사)가 글로컬 비전센터 입당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김선규 총회장, 부산시 서병수 시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성호 목사 등 교계와 지역 대표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부 예배에서는 중부산노회장 정종국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이 ‘반석 위에 세운 교회’(마 16:13~2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중부산노회 증경노회장 오택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 시간은 건축위원장 백홍기 장로의 건축보고에 이어 서병수 시장, 동래구 이진복 국회의원의 축하 인사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있었으며 부기총 대표회장 박성호 목사와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박성규 목사는 “글로컬 비전센터가 부산교계의 공공재로서 다음 세대와 성도, 지역을 섬기기 위한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부전교회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예배동과 타워동으로 구성된 지상 10층 지하5층의 규모의 글로컬 비전센터를 건축했다. 3천여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대예배실을 비롯해 각종 예배처소, 체육관, 카페, 어린이도서관, 웨딩채플 등을 마련해 교회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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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5
  • 기윤실 토론회 ‘종교인 성폴력 범죄, 어떻게 할 것인가?
    ▲ 지난 22일 기윤실과 기독법률가회가 '늘어나는 종교인의 성폭력 범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 기윤실) 지난 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기독법률가회가 ‘늘어나는 종교인의 성폭력 범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한국염 목사는 ‘종교인 성폭력의 실태와 과제-개신교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제에서 종교 지도자들의 성범죄가 최근 발표된 경찰청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 목사는 성범죄 가해 목사들이 성경말씀을 언급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한다고 말했다. 라헬과 레아’ 비유를 들어 “너는 하나님의 종인 야곱을 섬긴 라헬처럼 하나님의 일을 하는 나를 섬기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며 성경을 오용해 말한다는 것이다. 또 교회 내 성폭력은 근친 강간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한 목사는 “교회 내 성폭력은 목회자와 교인 간의 위계 관계에서 발생한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자신을 ‘영적 아버지’로 각인시킨다. 영혼의 아버지와 신앙의 자식이라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은 아버지가 아이를 강간하는 근친 강간과 유사하다”며 피해자들이 정신적 상처뿐 아니라 신앙적 혼란까지 겪는다고 말했다. 한국염 목사는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인 신학과 교리, 제도를 평등적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김병규 변호사(기독법률가회)는 “종교인의 성폭력을 일반인의 범죄보다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종교인이 신자에 대한 위계나 위력으로 간음, 추행한 경우 강간이나 강제추행에 준하는 처벌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발제에 이어서 가진 종합토론에서는 신희영 검사(법무부 검찰국)와 최혜민 사무관(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 등이 토론자로 나서 법 개정시 고려할 점과 종교계 성폭력 피해 대응강화 방안 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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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5
  • 통합 총회 감사부에 감사요청한 부산장신대
    부산장신대학교(총장 김용관) 안에 조용한 파도가 일고 있어 교계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그것은 1년 전부터 천 교수 재임용과 승진문제로 인해 교과부가 대학총장 앞으로 1월 9일까지 조치를 취한 후 보고하라는 지시공문이 시달된 것이다. 천 교수에 대해 교수재임용과 승진 문제로 진정하는 민원 10여 통이 교과부에 접수가 된 이유로 김용관 총장은 대학 기획처장인 김형동 교수 등 교수 3인이 감사를 실시하는 조사위를 구성해 보고하도록 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교과부에서는 법인이 천 교수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해 사법기관에 의뢰한 부분도 결과를 함께 보고하도록 하는 지시도 같이 내렸다. 대학당국이 이 문제에 대해 ‘신분상 조치’(징계)를 한 결과를 보고하라는 뜻으로 해석한다고 대학의 한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교과부에서는 1년 전 부터 돌출된 문제를 왜 차일피일 이때까지 미뤄왔는가라고 강하게 질책하는 느낌을 풍겼다. 그렇다고 해도 교수가 죄가 있어야 징계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론도 교수사회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사법기관은 무혐의로 벗어났고 다른 승진하자여부는 천 교수가 낸 논문 자체를 동료교수가 검토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법인이사회에서는 이사장의 땅 매매 건으로 시끄럽다. 새로 선임된 이사 4명과 감사 2명(민영란, 이성관, 손병렬, 양봉호 목사와 양종석, 김수찬 장로 감사)의 교과부 승인 절차를 거친 후 금년 1월로 넘어가고 새 이사장은 총 이사 15명이 참석 하에 선출될 것이다. 지금 이사장 자리가 공백인 상태다. 그리고 지난 연말 모 이사 2명이 ‘이사들에게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서를 전체 이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 내용인즉 “어제 이사회에서 이사장의 불법과 이사회 결의 위반에 대해 지적하여 반성을 촉구하였으나,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부득불 법으로 해결하려고 총회 감사부에 진정을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여 진정을 한 것이다. <1. 학교법인재산을 처분하려면 정관과 이사회 결의를 지켜야 합니다만, 규칙도 이사결의도 무시하고 수의 매매를 한 불법입니다. “학교법인 장로회 부산신학원 정관세칙 제4조(재산관리) 정관 제7조1항의 규정에 의한 기본재산을 매도, 증여, 교환 또는 용도를 변경하거나 담보에 제공하고자 할 때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총회의 인준을 얻어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절차는 : 이사회 결의 → 총회의 인준 → 관할청 허가신청 순입니다. 2. 재산처분을 할 때 학교발전위원회에 일임하기로 제117차 이사회 때 결의했지만 단 한 번도 발전위원회를 회집시키지도 않고 이사장이 수의 매매한 결의위반과 의혹이 제기되는 사건입니다. “제117차 이사 회의록 안건 3) 학장동 199-4번지 처분에 대하여 매매계약 시 아래와 같은 단서조항을 삽입하여 계약토록 한다. 「이사회의 허락과 주무관청의 허가를 득하지 못할 경우 이 계약은 무효로 한다」라고 하고 이에 계약건과 대체 재산취득에 대해서는 학교발전위원회에 일임한다.”라고 의결하였습니다. 3. 임원선임에 있어 정관 및 이사회결의위반 “정관 제20조(임원의 선임방법) ④ 임원의 선임은 임기 만료 2개월 전에 선임하여야 하며 늦어도 임기 개시 1개월 전에 관할청에 취임 승인을 신청하여야 한다.” “제119차 이사회 2) (단 앞으로 이사회소집과 이사후임선임은 정관대로 실행하기로 한다)” 임원선임에 있어 정관이 명한 법정기한을 지금까지 계속 위반하므로 이사회결의까지 했지만 이번 이사회까지도 위반했습니다. 보고 받은 교육부 감사결과 처분서 17쪽을 보면 법정기한을 어기는 것이 중대한 위법이라는 것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민영란 당시 이사장은 “이미 땅 매매 건은 발전위원장으로 처음에 모여 매매하기로 허락을 받았으며, 더 많이 주는 수의자한테 매매한 것은 위원장으로 당연히 할 수 있는 권한이다. 임원선임 건도 지난 12월 서울에서 이사회로 모였을 때, 이사장 선임 안건을 넣어 시도했으나 1월로 미루는 결의를 하였고 2개월 전에 뽑도록 하는 것은 의무조항이 아니고 권장 상황이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재산처분권은 수익용 재산만은 총회 허락 없이도 가능하지만 학교 기본 재산일 경우는 총회 허락을 받아야 하도록 되어있다”며 “감독청의 허락 하에 수익용 재산을 처분한 것이다.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모집에 양향이 없어야 하는데도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져서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종삼 전 이사는 “화해를 시도해놓고 약속을 어기며 배신하는 정치의 작태는 있을 수 없는 부당한 처사”라면서 “반드시 이번 기회에 이사장 연임을 포기해야 학교가 조용해 질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바람 잘 날 없는 부산장신대는 6개 지역노회에서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이사회가 분열과 내분을 일으킬 경우 조용히 학업에 전념하는 선지동산 학생들까지 들고 나올 가능성도 배재 못하는 실정이라고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모 교수의 코멘트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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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5
  • 7개 교단 연합 ‘한교총’ 출범
    ▲ 지난 28일 주요 교단장들이 모여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출범키로 했다. (왼쪽부터) 유관재(기침)·김선규(예장 합동)·이종승(예장 대신)·전명구(기감)·이성희(예장 통합)·이영훈(기하성)·여성삼(기상) 목사.(사진출처 : 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총연합회’(가칭, 이하 한교총)가 출범한다. 한국교회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교회연합 추진을 위한 7개 교단 모임’을 가지고 ‘한국교회총연합회’를 만장일치로 출범하기로 했다. 출범예배는 오는 1월 9일 정동제일교회에서 가진다. 모임에는 이성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선규(예장합동), 이종승(예장대신), 여성삼(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영훈(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유관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전명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교단장들이 결의한 내용에 따르면 선거과정 잡음을 없애기 위해 향후 5년간 대표회장 선거를 하지 않고 현직 총회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공동대표는 예장통합과 합동 총회장 및 기감 감독회장이 맡고 7개 교단 현직 총회장이 상임회장으로 활동한다. 그 외 나머지 회원교단 총회장들이 공동회장을 맡는다. 정관은 한기총과 한교연이 분열되기 전 2011년 7월 7일 채택했던 개정 정관(77정관)을 따르기로 하면서, 77정관 이전 가입교단과 한국교회교단장회의에 회원 교단(23개) 교단을 포괄하기로 했다. 77정관 이후 가입된 교단은 조사 및 심의를 거쳐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한교총은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를 예정이다. 2011년 분열된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넘어 양 기관에 가입돼있지 않던 예장합동과 기감 등이 합류했다. 여기에 기장, 성공회, 구세군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소속 교단들도 참여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한편, 통합과정에서 걸림돌이었던 이단문제 해결을 위해 한기총이 세계복음화협의회(류광수 목사)를 행정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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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9
  • 신천지 이번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손길(?)
    신천지 측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천지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자신들의 홍보영상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수차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영상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신천지 차기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남희 대표(IWPG, 세계여성평화그룹)가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됐다. 또 반기문 사무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IWPG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 종식과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IWPG 김남희 대표가 UN본부 초청으로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홍보했다.신천지 OUT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CBS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 신현욱 목사는 해당 영상에 대해 “신천지 이만희 대표가 과거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후보와도 사진을 찍어 홍보하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과시해 왔다”고 말했다. 여기에 “반기문 총장과 찍은 사진을 홍보하는 것 역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 보도는 29일 포탈 검색 1위를 기록하는 등 차기 대선에서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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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9
  • 동서대, 2016년 부산 유일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은 동서대와 서울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신청한 전국 30개 대학 가운데 26개 대학을 '인증', 4개 대학을 '조건부 인증'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대학기관 평가인증제는 대학 교육의 질 보장,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된 제도로, 한국대학평가원이 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지정돼 5년 주기로 각 대학 신청을 받아 인증을 해주고 있다. 인증은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 6개 필수평가준거와 대학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량 및 정성평가 부문인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한 대학에 부여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다. 대학성과, 사회적 책무, 교수·학습 등 평가부문별 우수사례로는 동서대와 경희대, 꽃동네대, 서울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사례는 전 대학에 공유해 대학교육 질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대학들은 대부분 1주기(2011∼2015년) 인증사업의 첫해였던 2011년 인증을 받고서 5년 유효기간이 만료함에 따라 인증을 재신청해 갱신한 곳이다. 평가원의 2주기 대학기관 평가인증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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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7
  • 부산 기장 청년·청소년을 위한 연합집회, 내달 21일에 열려
    부산시 기장군기독교총연합회의 주최로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집회 ‘런(RUN) 기장 2017’이 오는 1월 21일(토) 오후 5시 기장교회(권재완 목사)에서 열린다. ‘푸른 꿈 다시 돋아나도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부흥(Revival)’, ‘연합(Unity)’, ‘다음 세대(Next Generation)’를 키워드로 기장 지역의 교회와 기성세대가 다음세대를 일으키고 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과 청소년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는 기장연합찬양팀, CCM가수 김선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예수전>의 저자 민호기 목사(소망의바다, 찬미워십 리더)가 강사로 나서며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행사는 찬양과 말씀, 기도회순으로 진행된다. 기장군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서양원 목사(죽성교회)는 “최근 통계에 의하면 기장복음화율은 7%이며, 특히 청소년들은 2%인 것으로 나타나 교회의 부흥과 연합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장군기독교총연합회는 이번 집회를 계기로 ‘비전세우기’, ‘기독CEO 멘토 만들기’, ‘결혼’, ‘취업 문제 해결하기’ 등 다음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 준비위원장인 조용백 목사(새우리교회)는 “꿈을 잃고 소망을 잃어버린 다음세대가 이번 집회로 꿈을 회복하고, 골리앗 앞에서 다윗처럼 기독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무기로 세상을 당당히 맞서 나가는 꿈을 꾸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음세대를 위해 계속해서 연합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집회문의 051)723-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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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7
  • 탈북청소년 장대현학교의 세 가지 축복
    지난 2014년 3월 탈북학생들의 대안학교로 개교한 장대현학교(교장 임창호 목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3년 동안 탈북학생들에게 신앙과 중·고등학교 정규교육을 잘 진행해 왔다. 그런 장대현학교에 최근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ㆍ고등학교 학력인증 장대현학교는 2014년 개교 당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인가받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했다. 때문에 학생들이 중,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기 힘들었고 교육청의 재정지원도 받기 힘들었다. 그런 상황에서 학교의 살림은 빠듯했다. 교장인 임창호 목사와 교사들의 사랑과 희생으로 학교를 이끌어 왔고,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듬해 새 학기(2015년 3월1일부) 중학교 과정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학생들의 학력인증은 물론, 관계기관의 재정지원과 독지가의 기부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중학교로 한정됐다. 하지만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됐다. 장대현학교의 고등학교 교육과정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중학교 학력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과정도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명실상부한 탈북학생 대안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임창호 목사는 “교육청에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상당한 심사를 받았다. 교과 커리큘럼 과정과 엄격한 실사를 받았고, 고등학교 학력인정을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란 A고등학교 내 탈북학생이 정규과정을 적응하는데 힘들어할 경우, A고등학교 학교장이 장대현학교에 탈북학생을 위탁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탈북학생의 경우 졸업장은 A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다. ▲ 괴정제일교회에서 합창하는 장대현학교 학생들 ㆍ첫 졸업생 배출 장대현학교가 개교한지 3년이 돼 간다. 내년 2월이면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현재 장대현학교에는 고3학생 3명이 재학 중인데, 이중 2명(장은숙, 최광옥)이 탈북학생이다. 나머지 한명(김예린)은 대안학교를 다니다가 장대현학교로 온 국내학생이다. 탈북학생인 장은숙 학생과 최광옥 학생은 금년 수시시험을 쳤다. 장은숙 학생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고, 최광옥 학생은 고신대 아동복지학과에 합격했다. 김예린 학생은 현재 미국대학 진학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장대현학교를 다니면서 큰 꿈을 키워왔다. 장은숙 학생의 꿈은 변호사다. 탈북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통일한국 북한을 변화시키는 지도자가 꿈이다. 어린이를 무척 좋아하는 최광옥 학생은 통일 후 북한에 들어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게 꿈이다. 또 김예린 학생은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 국위선양을 하고 싶어 한다. 임창호 목사는 “장대현학교는 통일시대에 가교 역할, 주인공 역할을 맡아 북한도 알고 남한도 알고 글로벌 시대에 전 세계도 아는 학생들을 기독교 신앙으로 키워서 장차 통일 한국의 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다. 나는 우리 학생들이 통일 이후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좌로부터) 김예린, 최광옥, 장은숙 학생 ㆍ기숙사 신축 장대현학교는 익명의 독지가의 건물(4층) 기부로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4층 건물 안에서 정규교육과 기숙사 생활을 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다. 장대현학교 학생 정원을 20명 이상 받을 수 없다. 임창호 목사도 “내년 뽑을 수 있는 학생이 8명인데, 현재 53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더 받고 싶어도 못 받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장대현학교가 학교 건물 바로 인근에 기숙사 부지를 계약했다. 임 목사는 “좀 무리해서 땅을 구입했지만, 솔직히 공사는 엄두가 안 난다. 교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만약 기숙사가 완공될 경우 장대현학교 학생 정원은 기존 20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임창호 목사는 “지금까지 장대현학교는 하나님이 이끌어 오셨다. 인간의 계획과 계산으로는 절대 설명할 수 없다. 기숙사 땅도 사직동교회 모 집사님이 1억을 기부해서 땅을 구입할 수 있었다. 공사를 하기 위해 탈북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있고, 80대 할머니가 일한 돈을 직접 건네줄 때는 정말 눈물까지 났다. 하나님께서 분명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통일한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통일독일을 이끄는 앙겔라 메르켈은 동독출신이다. 대학생 시절 자유민주주의를 배우고 통일독일을 꿈꾸고 있다가 통일이 됐을 때 동독 사람을 아우를 수 있는 지도자가 됐고, 이후 독일의 총리로 세워져, 오늘날 독일의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다. 장대현학교 학생들 속에서 한국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같은 지도자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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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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