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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언론회 “박경미 법안 철회돼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지난 17일 ‘학교에서 다양한 가족형태를 교육시키라는 박경미 법안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언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15명 의원들(대표발의 : 박경미 의원)이 지난 8월 3일 발의한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법률안’은 동성애뿐만 아니라 가족정책과 관련해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한국교회언론회는 “‘한 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교육’을 학교에서 시키도록 한 것은 동성애 동거자, 동성애자들의 입양권 보장을 통한 가족구성 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가족형태’라는 용어와 개념이 만들어진 배경은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타파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면서 “이 개정 법률안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의심받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국회의원들이 새로운 법안을 발의하는 것은 국민에 삶의 질을 높이고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경우처럼 정상적인 결혼과 가정의 형태를 무너뜨리고 사회적 혼란을 가져오는 법안이라면 입법발의자가 이를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측은 ‘동성애 조장 의도가 없다’는 취지의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박 의원 측은 “‘동성애 조장’에 관한 의도가 전혀 없으며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다양한 가족형태’라는 일곱 글자를 삭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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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 한국생명의전화, 자살예방캠페인 실시
    세계자살예방의날(9월 10일)을 맞아 한국생명의전화가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를 진행한다.9월 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을 시작으로 9월 3일 대구, 수원, 9월 9일 부산, 광주, 인천, 9월 10일 대전, 전주 등에서 실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는 한 해에만 13,83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38분마다 소중한 생명을 잃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을 찾아나가는 특별한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5km, 10km, 30km 중 하나의 코스를 선택해 걷게 된다. 또 L,I,F,E 부스를 통해 임종체험, 우울증 자가진단, 심리상담 등 ‘생명’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더 이상 ‘자살예방’을 무거운 주제로 여기지 않고 어려운 일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생각을 전환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한편, 캠페인에 앞서 지난 20일 여의도중학교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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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 구세군,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온라인모금 전달
    구세군자선냄비(사무총장 신재국 사관)는 지난 18일 안산시 초지동 아너스 요양병원에서 난치병을 앓는 장유진(21)씨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1천5백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유진 씨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뇌동정맥기형 진단을 받고 13년 동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다. 장 씨는 그동안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8천여 편의 시를 쓰고 5권의 시집을 내 '시 쓰는 난치병 소녀'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2번째 뇌출혈이 발생해 긴급 입원하고 뇌수술을 받고 의식 없는 상태로 수개월 중환자실에서 지냈다. 단원보건소는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와 연계해 장유진 씨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구세군자선냄비 온라인 모금을 시작했다.구세군자선냄비 관계자는 “현재 장유진 씨는 요양병원에서 집중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져 가장 좋아하는 시 쓰기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쓴 8,000편의 시를 통하여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인 장유진으로 다시 일어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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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 제15회 부산기독미술협회 정기전 개최
    부산기독미술협회(회장 박인관, 이하 부미협)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청 2전시실에서 제15회 부산기독미술현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했다. 회원전을 개최하며 지난 16일 오후 6시 부산시청 2전시실에서 오픈예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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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 한기총-한교연 통합 본격화
    ▲ 각 교단 대표들이 지난 19일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모였다.(사진 : 뉴스미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한교연)의 통합을 추진하는 ‘한기총한교연통합협의회’가 주요 교단들과 함께 양 기관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교연이 참여 반대 의사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교단장 모임을 가지고 양 기관 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진을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예장 대신을 제외한 예장합동, 통합, 기감, 기하성, 기성, 기침 등 주요 총회장 및 부총회장들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양 기관의 통합에 주요 교단들이 적극 나선다는 의미에서 통합 추진을 한국교회 교단장회의에 맡기기로 하고 명칭도 한국교회연합을위한협의회(이하 한연협)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또 실무진을 기존 한통협의 실무위원 6명에 주요 7개 교단 총무 및 사무총장을 더해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현재 한통협은 양 기관의 통합 찬성 결의를 요청하는 헌의안을 오는 9월 각 교단 총회에 상정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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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 9월 장로교 총회 일정
    9월 장로교 총회가 9월5일 예장대신(백석)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최된다. 예장대신(백석)은 9월5일부터 8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엡5:10)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제1부총회장 이종승 목사(경남노회)가 총회장에 선출될 예정이다. 제1부총회장에는 현 제2부총회장인 유충국 목사(대신)가, 장로부총회장에는 박창우 장로가 각각 총회임원 후보로 등록했다.브니엘총회(총회장 서용하 목사)는 9월12일 브니엘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임원선출과 현안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기독교한국침례회는 9월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06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원선거는 둘째날(20일) 저녁 있을 예정이다.예장고신(총회장 신상현 목사) 제66회 총회는 9월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신총회는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인 배굉호 목사(동부산노회, 남천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는 김상석 목사(남부산노회, 대양교회), 장로부총회장에 이계열 장로(동서울노회, 서울성산교회)가 각각 총회 회장단 후보로 등록했다. 이밖에 각 임원 후보도 단독 출마했다. 예장고신은 금년에도 고려학원 문제 등이 주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예장합동총회(총회장 박무용 목사) 제101회 총회는 9월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서울충현교회에서 개최된다. 총회장에는 현 목사부총회장인 김선규 목사(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가 전례에 따라 제101회 총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관심이 집중된 목사부총회장에는 김영우 목사(충청노회, 서천읍교회)와 정용환 목사(목포노회, 시온성교회)가 복수 등록을 했다. 하지만 김영우 목사가 총신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어, 이중직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남선 목사)가 오는 26일 모여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예장통합총회(채영남 목사) 제101회 총회는 9월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다시 거룩한 교회로!’(롬 1:17, 레 19:2)라는 주제로 안산제일교회에서 개최된다. 현 부총회장인 이성희 목사(서울노회, 연동교회)가 박수로 추대될 예정이며, 목사부총회장에는 정헌교 목사(강서교회)와 최기학 목사(상현교회)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손학중 장로(영서교회)가 입후보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최부옥 목사) 제101회 총회는 9월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종교개혁500주년,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총회장에는 현 목사부총회장 권오륜 목사(서울남노회, 발음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는 윤세관 목사(광주노회, 풍암계림교회), 장로부총회장에는 황일령 장로(광주남노회, 완도제일교회)가 각각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금년 기장총회는 가장 큰 이슈는 신임 총무 선출이다. 현 배태진 총무의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총무를 선출해야 한다. 현재 이재천 목사(인천노회, 목회와신학연구소)와 정병길 목사(전북동노회, 기독교농촌개발원), 이길수 목사(서울동노회, 무임), 박진규 목사(경기노회, 예심교회), 윤교희 목사(경기중부노회, 안양중앙교회), 김창주 목사(서울북노회, 마다가스카르 선교동역자) 등 총6명의 후보가 입후보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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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 한국CBMC 제43차 한국대회 17일 제주서 개최
    ▲ 지난 17일 제주국제컨벤션에서 개최된 한국CBMC 제43차 한국대회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두상달, 이하 CBMC)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에서 국내외 10개국 3000여 명의 기독실업인이 모인 가운데 ‘견고한 기초 위에 미래와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제43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했다. 두상달 중앙회장은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 전체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이곳에 참석한 각 사람을 세우셔서 비즈니스 세계를 하나님이 통치하는 영역으로 변화시키실 것”이라고 대회사를 전했다.이번 대회는 오공익 목사(제주중문교회)가 말씀을 전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박 3일간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박래창 명예회장, 이상백 글로벌 자문위원, 하형록 회장(팀하스건축), 김승규 전 장관, 짐 펀스탈 회장(국제CBMC), 문애란 대표(G&S재단), 김윤희 대표(FWIA), 조명환 교수(건국대), 심상철 목사(제주영란교회), 한성호 대표(FNC엔터테인먼트)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해외사역, 가정과 교육사역, 일터사역 등 소주제별 맞춤 강의를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1개 지회만 활동하던 제주CBMC가 2개의 지회를 창립하게 됐다. 한국CBMC는 크리스천 기업인 및 전문인들이 모인 국제 선교단체로, 전국 272개 지회와 33개 연합회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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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 통합, 교인수 1년새 2만여명 줄었다
    ▲ 예장통합 제100회 총회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예장통합)의 전체 교인 수가 1년 새 2만 1472명(0.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장통합은 한국교회 내 2번째로 큰 교세를 가진 교단이다. 22일 예장통합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교인 수는 278만 9102명으로 집계됐다. 2006년 264만 8852명,에서 2009년 280만 2576명으로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2011년 285만 2125명으로 가장 높은 수를 기록했으나 이후 5년 전부터는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에 비해 6만 3023명(2.26%)가 줄어든 것이다. 이번 통계는 영아부터 중ㆍ고등부까지 전 부서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교회 수는 전체 8843개로 전년도 대비 112개 교회(1.28%)가 증가했다. 목사 수도 역시 전년도에 비해 591명(3.26%) 증가한 1만 8712명으로 집계됐다.번 통계는 예장통합 통계위원회(위원장 최영업 목사)를 통해 조사가 진행됐으며, 오는 9월 제101회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에게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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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 “올해가 경성대의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 될 것”
    올해로 개교 61주년을 맞은 경성대학교가 ‘제2의 개교’를 선언하고 큰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7일 경성대 총장실에서 만난 송수건 총장은 “올해는 향후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라고 말했다. 경성대학교는 61년 전인 1955년 김길창 목사가 설립했다. 기독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하고 진리, 봉사, 자유를 교육이념으로 개교했지만 건학이념은 꽃을 피우지 못했다. 목사인 송수건 총장은 “학교 총장직을 수락한 동기가 기독교 학교여서다. 본래로 돌아가자, 건학이념에 충실하자는 마음이 이 직을 맡게 된 동기”라며 “처음 왔을 때는 복음이 전해지는 분위기가 전혀 없었다. 채플과 교회도 없었다. 그래서 첫 번째로 한 것이 훌륭하고 열정 있는 교목을 찾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성대 교목으로 온 김충만 목사는 채플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형식적인 채플이 아니라 학생들과 교감하며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한 채플시간의 학생 수를 제한했다. 그러나 채플시간의 분위기는 더 좋아졌고, 선택과목이지만 학기마다 채플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늘었다. 김충만 목사는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응이 좋고 채플이 늘고 있다. 교수평가도 상당히 높게 나왔다. 현재 1300여명의 학생들이 듣고 있다. 우리학교 내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건학기념관과 함께 대학교회가 세워졌다. 경성대는 그동안 기독교대학임에도 캠퍼스 내 대학교회가 없었다. 송 총장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서는 교직원 복음화가 우선이다. 무엇보다 복음은 성별, 연령, 직업을 가리지 않는다. 학생들만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천천히 차근차근하려고 한다. 복음이 전해지지 않던 곳에 복음이 들어오면 반발이 심하다. 그리고 전국대학들이 학생 전원 감축 등으로 여러 가지 복잡환 과정에 있다. 무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들과 맞물려 어떻게 복음사역을 진행하게 하실지 한편으로는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송수건 총장은 다른 기독교대학과 차이에 대해 땅 밑에 오래있었던 씨앗이라고 표현했다. “네거티브하게 말하자면 심겨진지는 오래됐음에도 꽃이 천천히 피고 있지만, 오히려 오래있었던 만큼 폭발력이 클지 모른다”고 의미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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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 ‘오해 때문’이라지만 ‘오해를 만드는’ 부기총
    부산지역 1,800 여 교회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있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성호 목사)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장로 상임회장인 고신측 김점태 장로가 임원회에 사표를 제출 한 것이 알려졌다. 부기총이 추진하는 행사나 사업들도 말들이 무성하다. 부기총 측은 “오해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문제의 근본 원인 금년 39회기 대표회장은 합신 측 박성호 목사가 맡아 수고하고 있다. 여기에 같은 교단인 임영문 목사가 실무책임자인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은 임원들 중에서도 가장 손발이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두 사람의 조합에 큰 문제제기는 없다. 하지만 법인 상임이사로 선출된 정근 장로가 가세하면서 많은 오해를 낳고 있다. 정근 장로는 지난 20대 총선 새누리당 부산진갑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아깝게 떨어진 인물이다. 지역 교계내에서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교계에 큰 역할을 감당할 소중한 인재라는 점에서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의사이면서 참신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YMCA 그린닥터스를 통해 전세계 사고현장을 달려가 봉사하는 그의 희생정신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정치권에 발을 들여다 놓으려는 그의 모습 때문에 정 장로의 행보를 정치적인 시각으로 해석하는 이들이 많다. 정근 장로와 임영문 목사는 각별한 사이다. 정근 장로가 지난 20대 총선 예비후보로 출마 할 당시 선거운동을 직간접적으로 돕기도 했고, 임 목사의 사모는 정근 장로가 운영하는 온종합병원 내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교계 안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보통 수준을 넘는 사이로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부기총 내에서 사무총장과 법인 상임이사로 만나 부기총 전반을 핸드링 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 ■오해를 낳은 일들 지난 6월 총회 이후 부기총 내부에서 ‘부기총 사무실을 온종합병원 내에 이전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때를 맞춰 임원회를 온종합병원 회의실에서 가진 바 있다. 모 임원은 “부기총 재정을 아끼려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매월 부기총 사무실에 들어가는 임대료와 호텔에서 진행되는 회의비를 상당 수 아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1년 사무실 유지비용 1천2백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일부 임원들은 “부산의 대표기관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특정 기관 내 위치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못하다”며 이전을 반대했다. 과거 수영로교회가 운영하는 선교센터(엘레브)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수영로교회가 운영한다는 이유 때문에 들어가지 못한 전례도 갖고 있다. 또 사무총장과 법인 상임이사는 부기총 신문 발행(각 분기별 제작, 년 4회)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부기총 관계자 사이에서는 부기총 신문 발행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을 나타내는 이도 적지 않다. 부산지역 교회가 1,800 여 교회인데, 신문 부수는 4만부 발행을 준비중이기 때문이다. 임영문 사무총장은 “현재 교계안에서 크게 문제되고 있는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 문제등을 일반인들에게도 문제를 인식시키기 위해서 신문을 통해 알릴 예정”이라며 “다른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 시각에는 꼭 신문을 만들어야만 교계 이슈가 되는 문제를 공론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신문제작을 위해 온종합병원 홍보팀이 참여하고 있어 또다른 오해를 낳고 있다. 임 사무총장은 “우리가 신문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기에 대한 재정 문제도 논란꺼리다. 법인이사회에서는 기업에 찬조를 받아 자체수익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최근 큰 교회를 중심으로 신문제작에 필요한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신문 제작에 따른 자체수입 방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해마다 크리스마스트리축제와 부활절연합예배 때문에 지역교회들의 협조를 바라는 부기총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정근 장로가 매년 추진해 왔던 크리스챤 청년 JOB 아카데미를 앞으로 부기총이 정례화 하여 매년 2회씩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JOB 아카데미의 취지에 대해 반대하는 인사들은 없다. 하지만 이 행사를 부기총이 주도한다는 점에서는 논란꺼리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동래중앙교회에서 개최된 광복절 기념예배도 오해의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행사 순서지에는 축사로 이헌승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축사 순서에 있었고, 특강에는 국회의원 하태경 의원이 예정되어 있었다.(이헌승, 최인호 불참) 과거에도 광복절기념예배에 국회의원이 찾은 전례가 있었지만, 금년처럼 3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자리를 도모 한 경우는 없다. 또 특강을 한 하태경 의원의 경우 2012년 광복절기념예배에서 특강을 한 적 있었기 때문에 굳이 다시 강사로 모신 이유가 있느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상임회장이며 준비위원장인 신성용 목사는 “(정치적인)특별한 이유는 없다. 임원들과 의논하여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임원들끼리 먼저 소통해야 최근 장로상임회장 김점태 장로가 임원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김 장로는 “언론에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부기총이 지금처럼 운영되어서는 안된다”고 간략한 입장을 밝혔다. 임원들 사이에서도 ‘대표회장-사무총장-법인상임이사’만 소통하고 나머지 임원들이 부기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른다는 목소리가 교계에 흘러나오고 있다. 부기총 모 임원은 “모든 일이 세 분에 의해 돌아간다. 어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A 상임회장도 “상임회장인 나도 잘 모르는데, 다른 임원들이 어떻겠나”라며 간접적으로 불만을 나타냈다. 그만큼 임원들 사이에서도 소통이 부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표기관이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했듯이, 정근 장로는 부산교계의 소중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지역과 교계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 나가야 할 인물이다. 정근 장로를 아끼는 사람들은 오히려 부기총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정근 장로의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정근 장로도 사석에서 “부기총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도와달라는 부탁을 거절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부산교계 ‘대표기관’이라는 타이틀만 아니었다면 앞에서 언급한 사무실 이전, 회의실 사용은 상당한 재정적 이득을 볼 수 있는 사안이다. 반면 부기총도 정근 장로라는 인물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광복절기념예배에 그동안 정치인들이 초대되어 왔었지만, 유독 금년 말들이 많은 것도 정근 장로라는 인물이 부기총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해를 받을 만한 사안을 부기총 스스로가 만들어서는 안된다. 부산교계에는 보수적인 교회들도 있지만, 진보적인 교회와 인사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대표기관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경우 말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부기총은 부산교계의 대표기관이다. 1,800여 교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함께 기도하고, 역사박물관 건립과 이단문제, 동성애, 이슬람 문제 등 지역교계가 해결해야 될 산적한 사안들을 대처하고 해결하는데도 시간이 부족하다. B 상임회장은 “정말 중요한 핵심적인 문제는 제쳐놓고, 쓸데없는 일에 너무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앞으로 이런 식으로 부기총이 계속 흘러간다면 나도 동참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성’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정받아야 한다. 부기총이 진정한 대표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시성 사업보다, 작은 교회들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이 사회의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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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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