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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지역 주민 위한 무료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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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무료시민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고신대복음병원 내분비내과 최영식 교수는 ‘건강 2U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여기저기 터지는 적신호, 내분비계 질환’이라는 주제로 내분비계 질환의 모든 것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전문정보를 전달했다.
생활습관이 급속하게 서구화되면서 질병의 양상도 크게 변하고 있다. 최근 특히 복부비만과 관련해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내분비계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질병이란 의미로 생활습관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최 교수는 “대부분의 내분비계질환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로 열량 섭취를 줄이고, 지방 섭취와 콜레스테롤의 섭취도 함께 줄이는 것이 질병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며 “운동은 체중감소와 복부비만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되며 금연과 절주 등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도 내분비계질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날 실시된 무료건강강좌에서는 부대행사로 참석자에 한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오는 12월 3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로비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12월 7일에는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노인 안구건강, 황반변성’이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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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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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개교70주년기념 제11회 총동문회장배 친선 볼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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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총동문회(회장 김희택)가 지난 5일(토) 부산 아시아드볼링장에서 제11회 고신대학교 총동문회장배 친선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김희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선임부회장 변성규 목사의 기도와 증경회장 권경호 목사의 ‘진리 안에서 사는 형제들’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 고신교단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신학대학원을 위한 합심기도 후 권경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김희택 총동문회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함께 참여해 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금번 대회를 통하여 동문여러분들이 교제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식 총장은 “어둔 세상을 밝혀온 영롱한 빛의 삶을 살아오신 동문들을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모교를 사랑하고 기도해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김종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개회식에서는 김명섭·주한나의 선수대표선서, 제10회 우승 국제문화선교 동창회 우승기 반환, 김희택 회장의 대회사와 정윤득 증경회장의 축사, 김효삼 총무국장의 경기요강발표,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볼링대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 : 1등 신학과, 2등 기독교교육과, 3등 음악과 △개인 : 1등 주한나(음악과 동문), 이혁진(신학과 재학생), 2등 김효삼(기독교교육과 동문), 최해린(유아교육과 재학생) △베스트 드레스상 : 유아교육과 △최다동원상 : 간호학과 △응원상 : 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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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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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 “오는 30일까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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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한 한국교회연합추친위원회가 16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가진 모임에서 11월 30일까지 통합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의 통합을 위한 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1월 30일까지 통합을 마무리 짓겠다고 발표했다. 추진위는 16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공식 첫 모임을 가지고 한국교회 연합추진을 위한 제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추진위는 당초 9인위원회로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8월 추진위 발족 당시에 “군소교단도 참여하게 하자”는 주장에 따라 7명에서 한기총과 한교연 측 1명씩을 추가했으며, 16일 한교연 몫으로 1명을 더 배정해 최종 10명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추진위의 조직은 추진위원장에는 예장대신 이종승 총회장, 공동추진위원장에는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예장통합 채영남 직전총회장, 기감 전용재 직전감독회장, 기성 여성삼 총회장, 기하성 최성규 증경총회장, 기침 유관재 총회장을 선임했으며, 한기총 대표로 개혁혁신 엄정묵 총회장과 한교연 대표로 예장개혁혁신 김요셉 증경총회장, 예장한영 한영훈 증경총회장을 추가로 세웠다.
실무진은 9개 교단 총무와 사무총장 등으로 총무에는 기하성 엄진용 목사, 예장대신 이경욱 목사, 서기에는 예장합동 김창수 목사, 기침 조원희 목사, 회계에 기성 김진호 목사, 기감 강천희 목사를 선임했다.
이날 추진위는 △모든 결정은 다수결로 하며, 결정된 사항에 모두가 따른다 △교단 대표는 교단에서 파송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한다 △2016년 11월 30일까지 연합한다 △오는 추수감사 주일을 국가를 위한 시국기도일로 지키자 등을 결의했다.
추진위는 11월 30일까지 연합하겠다면서 다음달 9일로 예정된 한교연의 정기총회 전까지는 마무리 짓겠다고 의지를 나타내고 있지만 2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위 내부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며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단문제, 법인의 해산 등의 당면한 문제를 추진위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의견을 조율해 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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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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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고신 장로회” 제47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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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김해중앙교회에서 고신전국장로회 제47차 총회가 개최됐다.
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 제47회 정기총회가 15일(화)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에서 개최됐다. 37개 노회, 455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예배와 2부 개회식, 3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수석부회장 이성만 장로(김해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에서는 배굉호 총회장이 ‘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고신 장로회가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 총회장은 “나라가 혼란스럽다. 먼저 우리 스스로가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는지 회개해야 한다. 현재 총회 차원에서 기도회를 준비 중이다. 장로님들이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모임에 적극 동참해 달라. 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장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 예장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7차 정기총회에서 배굉호 목사가 '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고신 장로회가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회장 조대형 장로의 개회사와 김해중앙교회 강동명 목사와 당회원들의 인사 및 환영사, 전임총회장 이선 목사와 전국원로장로회 회장 차철규 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이후 총회장 배굉호 목사가 회장 조대형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조대형 장로는 1년간 자신과 함께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이날 37개 노회 455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시간에는 각종보고를 유인물로 받고, 수석부회장 이성만 장로를 회칙에 의거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이성만 장로는 “부족한 사람을 세워주셔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한 회기 잘 이끌 수 있도록 전국장로회 산하 장로님들께서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 드린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노회 김재현 장로(진주동부교회)와 경남남부노회 옥부수 장로(염광교회), 동대구노회 김정수 장로(압량중앙교회)가 출마한 수석부회장 선출에서는 옥부수 장로의 압승으로 결정 났다. 옥 장로는 221표를 얻어, 2위 김재현 장로(127표)를 94표 차이로 승리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은 팽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옥 장로가 지난 해(46회기) 출마하면서 금년(47회기)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지역 장로회(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와 약속한 것이 문제가 됐다. 상대방 측도 이 문제를 계속 제기했다. 하지만 전국장로회 측은 “후보 간의 담합이나, 지역장로회의 중재 자체가 선거법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을 하면서, 옥 장로가 출마하는데 힘을 실어 주었다. 옥 장로는 “마음의 갈등이 많았지만, 증경회장님들과 많은 선배들이 힘을 주셔서 출마하게 됐다. 회장님을 잘 보필하면서 전국장로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성만 장로(김해중앙교회) △수석부회장 옥부수 장로(염광교회) △총무 오준현 장로(부산범천교회) △서기 윤진보 장로(명덕교회) △회록서기 신종기 장로(마산중부교회) △회계 최철수 장로(선두교회) △감사 송선규 장로(창원영광교회), 김수관 장로(서울영천교회), 한길윤 장로(거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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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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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 제19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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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고신 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 제19회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오전 11시에 평성교회당에서 개최됐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마산 평성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제19회 경남지역 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김석원 장로(석무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 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 제19회기 회장 김석원 장로
회무에 앞서 가진 개회예배는 김석원 장로(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옥부수 장로(전임회장)가 기도하고 이우석 장로(부회장)의 성경봉독 후 배영식 목사(석무교회)가 ‘가장 귀히 여길 것’(고후10:17~1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개인주의, 극단주의, 방관주의가 세상뿐 아니라 교회에도 들어와 나를 희생하고 헌신하고자 하는 일꾼이 많지 않다. 교회가 병들어 가고 있다. 연합하고 함께 힘을 합하는 일은 너무나 가치 있는 일”이라면서 “오직 주님의 칭찬을 받는 복음전파와 복음을 위해 감당하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영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100여명 회원이 출석한 가운데 이철호 장로(회장)의 사회로 사업행사보고 및 감사보고와 회계보고 등 회무를 처리하고 임원개선 등이 진행됐다.
신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소속노회 및 소속교회)
△회장 : 김석원(마산, 석무) △수석부회장 : 김수중(경남, 명곡) △부회장(경남 9개 노회 회장단) : 강달수(진주, 사천곤양), 정남진(경남, 가음정), 김휘안(마산, 서마산), 이중옥(경남남부, 통영성민), 하종선(경남중부, 구미), 김정한(김해, 김해중앙), 하상갑(진해, 진해제일), 심홍섭(거창, 고제), 이선광(남마산, 마산성막) △총무 : 정시조(김해, 칠산) △부총무 : 황삼도(경남남부, 삼산), 이수준(경남, 창원은광), 이철호(경남중부, 수산), 신말성(김해, 지구촌), 김도근(마산, 마산성산), 황원조(거창, 거창), 황국현(진해, 진해성운), 하종갑(진주, 진주성광), 윤종은(남마산, 신광) △서기 : 신종기(남마산, 마산중부) △부서기 : 박영태(마산, 복음) △회록서기 : 임성수(진해, 진해동부) △부회록서기 : 조용국(경남남부, 연초중앙) △회계 : 오재형(경남, 명곡) △부회계 : 강홍래(진주, 임마누엘) △감사 : 박칠수(경남남부, 섬김의), 이우석(경남중부, 영산중앙), 정종균(거창, 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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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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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정치인들 각성 촉구" 긴급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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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장총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가 14일 시국안정을 위한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한장총은 ‘정치인들에게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번 국정 농단 사태 수습을 위해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장총은 “정부를 불신하게 만든 국정농단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 없이 시간을 끌게 되면 국회와 사법부 자체도 불신하게 된다. 이는 무정부 상태에 준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정치인들의 사명은 국가 번영과 안보를 튼튼히 하라고 국민이 위임한 직무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태의 해법을 조속히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정치인들에게 촉구합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헌정 유린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으로 큰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국가의 신뢰도가 심각하게 훼손이 되었습니다. 국가가 속히 회복되고, 안정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국회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비상사태라는 것을 통감하고,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국민들에게 주어야만 이 시위를 멈출 수 있습니다. 정부를 불신하게 만든 국정농단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 없이 시간을 끌게 되면 국회와 사법부 자체도 불신하게 됩니다. 이는 무정부 상태에 준하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40년 넘게 이들의 관계를 알고도 묵인한 정치인들, 문화라는 이름으로 함께 국정을 농단한 자들이 야기한 혼란을 속히 수습함으로써 국론분열의 빌미를 막아야 합니다.
국가의 중대 현안인, 국민의 생존과 국가 존립에 치명적 위협으로 대두된 북한의 핵문제와 경제적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여야와 국민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정치인들의 사명은, 국가 번영과 안보를 튼튼히 하라고 국민이 위임한 직무임을 명심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6.11.14.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백남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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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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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제작영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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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최초로 제작한 영화 <순종>이 오는 17일 개봉한다.
휴먼 다큐영화 <순종>은 선교사 아버지의 삶을 이어받은 딸 ‘김은혜 선교사’가 우간다 딩기디 마을에서 아이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모습과 내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시리아 난민촌에서 아픈 영혼을 달래주는 ‘김영화 선교사’의 일상을 CBS가 현지 올 로케이션으로 담아냈다.
<순종>은 시리아 내전과 4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하루 15시간의 연속 촬영 등 제작진들의 1년 6개월의 눈물겨운 제작기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수종과 최강희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영화 <순종>은 오는 17일 전국 동시 개봉되며, 부산지역은 CGV 5개 극장(남포, 동래, 서면, 아시아드, 센텀시티점)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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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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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교정선교기관 (사)기독교세진회 부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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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인가 제1호 법인 교정선교 전문기관- 응보적 정의에서 회복적 사법정의로의 접근- 갇힌 자들을 돌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
▲ (사)기독교세진회 부산지회 회장 최훈조 목사(아랫줄 왼쪽에서 세번째)와 봉사자들
△법무부인가 교정 복지 전문기관(사)기독교세진회는 재소자 및 재소자 가족 선교, 교정교화, 출소자 갱생 및 사회적응을 위한 단체로 1968년 7월 발족했다. 법무부 인가 제1호 법인으로 교정선교 전문기관으로 ‘갇힌자를 돌보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사역한다. 서울 본부를 중심으로 대전, 부산, 전주 등 전국 8개의 지역에 지회를 둔 기독교세진회는 재소자가정보호와 회복적 정의 실현, 교정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통해 집회와 위기상담 소그룹 모임, 집단 상담 등 교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정사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수용자들과 그 가족들이 회복되고 치료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독교세진회 부산지회 회장 최훈조 목사는 “세진회 사역은 교정복지사역, 수용자가족 돌봄사역, 교육교화 사역, 홍보 및 기념사역 등을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면서 “가족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갇힌 자들에게 가족과 사회공동체를 대신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또 부모의 한시적 부재로 무너진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범죄 피해자의 상처 회복과 범죄자 교화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응보적 정의에서 회복적 정의로 바뀌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교도소(구치소) 순회예배
△ 갇힌 이들에게 복음을1991년 1월 31일 설립된 기독교세진회 부산지회(회장 최훈조 목사)는 영남지역 14개 교정기관과 오륜정보산업학교(소년원)를 중심으로 순회집회, 자매결연, 사랑의편지나누기, 무의탁 청소년을 위한 교정사역을 하고 있다. 부산세진회는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해 예배를 가지는데, 항상 문화예술인들과 동행한다. 최훈조 목사는 “재소자들은 오직 복음으로만 변화될 수 있다. 말씀을 통해 새 삶을 소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배를 드린 후 2부 순서로 시 낭송, 성악, 악기 연주 등 공연을 한다. 말씀에 이어 문화예술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10여명의 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해주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최 목사와 함께 교도소를 방문한다.
교도소 선교는 인내와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사역이다. 최 목사는 “재소자들 중에 면회 오는 사람이 전혀 없는 무연고자들이 많다. 매달 1번씩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수감자들을 돌보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어느 재소자는 제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면회를 온 사람이라며 하염없이 흐느껴 울었다. 교도소 선교가 당장 열매를 볼 수 없어 실망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만 씨를 뿌릴 뿐이다. 열매를 거두는 분은 주님이시기에 인내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느리지만 작은 변화가 생기는 것을 보면서 사역을 멈출 수 없다고 덧붙이는 최 목사는 “출소 후에 재범의 경우도 있다. 그러나 교도소에서 시작된 신앙생활을 계속 이어가며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도 있다. 한 출소자는 직장에서 받은 월급을 재소자들에게 영치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전해왔다. 그리고 저는 소년원에 갈 때마다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는 사람은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는데, 얼마 전, 지하철에서 한 청년이 인사를 건네 왔다. 그 청년은 자신이 소년원에 있을 때 제가 한 강의를 듣고 출소 후 검정고시로 대학에 들어가 지금 대학생이 됐다고 말했다. 너무 감사했고 힘이 났다”고 말했다.
▲ 오륜정보산업학교(소년원) 신앙수련회
최훈조 목사는 “세상에 죄인이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다만 ‘들킨’죄인과 ‘안 들킨’죄인으로 사는 것 뿐이다. 예수님도 ‘갇힌 자를 돌보는 것이 곧 나를 돌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교도소 사역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최 목사는 “기도와 재정적 후원이 많이 필요하다. 무연고 재소자들이 교도소 안에서 생활할 때 영치금이 필요하다. 세진회에서 한 사람에게 1만원을 영치금으로 전하는데, 어느 재소자는 그 1만원으로 한 달을 보내기도 한다. 어떤 방법으로 동참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다. 기도와 재정후원뿐 아니라 재능기부로 또 신앙서적 기증 등으로 사역에 참여하실 수 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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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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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장로교 전국장로회 총회 일제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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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015년 고신 정국장로회 총회 모습
장로교 전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가 교단별로 11월 일제히 개최된다.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순태 장로 )제45회 정기총회가 11월24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오직 너 믿음의 사람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국 66개 노회 장로회에서 파송한 750명의 총대가 참석할 예정이다. 현 수석부회장 배혜수 장로(포항동부교회)가 회장에 선출 될 예정이며, 수석부회장에는 안옥섭 장로(강서갈릴리교회)가 단독입후보한 상태다. 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김성태 장로) 제46회 정기총회도 같은 날(11월24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개최한다. 수석부회장 송병원 장로(늘사랑교회)가 회장에 추대될 예정이며, 수석부회장에는 강의창 장로(가장축복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총대들의 찬반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예장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대형 장로) 제47차 정기총회는 11월15일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에서 개최한다. 수석부회장 이성만 장로(김해중앙교회)가 회장에 추대되며, 수석부회장 선거에는 근래 가장 많은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총대들의 선택을 받을 예정이다. 작년 출마해 낙선한 경남남부노회 옥부수 장로(염광교회)와 진주노회 김재현 장로(진주동부교회), 그리고 오랫동안 임원으로 봉사한 경험이 있는 동대구노회 김정수 장로(압량중앙교회)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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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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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러브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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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부산시 영도구 남항대교 밑에서 ‘러브영도 자선 바자회’가 열렸다. 러브영도 자선바자회는 영도기독교연합회(회장 김희택 목사)와 러브영도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운성 목사)가 주최하면서 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구민들을 위해 쓰여진다.
•러브영도의 시작
‘러브영도’는 2008년 3월 영도기독교연합회가 출범시켰다. 구민을 섬기며 봉사하는 복지운동으로 지역 복음화를 위해 시작한 사랑실천운동이다. 당시 이 운동을 기획한 김운성 목사는 “영도라는 지역은 가계소득이 낮고, 노인인구가 많으며, 섬지역이라 미신을 믿는 사람이 유난히 많은 지역이다”며 “복지목회만이 교회성장을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러브영도는 영도지역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행복한가게, 연탄은행, 푸드뱅크 등을 운영해 오고 있고, 영도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지급해 왔다. 또 영도지역 11개 동사무소에 ‘러브영도’가 명시된 쌀통을 비치, 어려운 이웃이라면 누구나 쌀을 퍼 갈 수 있게 만들었다. 매년 쌀값으로만 200만원 이상 소요된다. 또 영도 구민을 위한 개안수술과 외국인학생들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08년 첫해 러브영도는 2억원 가까운 돈을 구민들을 위해 사용했다. 해마다 금액도 증가하고 있다.
•구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다
러브영도를 통해 교회의 헌신이 전해지자, 영도지역 주민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영도는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해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환경속에서도 일부 교회들은 성도수가 더 늘어나고 있다.
몇 년 전 정부가 전통문화 복원을 추진하면서 각 구청들마다 이 사업을 추진한 적 있다. 이때 영도구청도 영도구 내 관광상품 명목으로 ‘소원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발표했는데, 영도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삼신할매’ 관련 기획상품을 만드는 미신조장 사업을 추진했다가 지역 교회들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영도기독교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구청장을 항의 방문했고, 어윤배 구청장은 이 사업을 전면 폐지하고 ‘문화거리 만들기’ 사업으로 전환시켰다. 이처럼 영도구 지역 교회들의 바람이 쉽게 받아들여 질 수 있었던 것도 ‘러브영도’를 통한 교회들의 사랑 실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도구청 관계자는 “한번 추진된 사업은 바꾸기 쉽지 않다. 그만큼 영도구청과 지역교회의 관계가 돈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영도구기독교연합회 회장이었던 이선유 목사(남성교회)는 “(미신조장사업 철회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힘은 교회가 먼저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기 때문이다. 평소 우리의 진심과 행동을 보여줬기 때문에 큰 마찰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교회연합도 좋아져
현재 영도지역에는 이단을 제외하고 약 60여개의 교회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영도기독교연합회에 가입돼 있으며, 러브영도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교회들마다 교파와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강단교류와 다양한 정보공유, 지역사회 현안 문제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연합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앞에서 언급한 구청의 다양한 사업들도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재개발지역의 경우 교회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민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장 성공적인 모델
부산에는 16개 구군이 있다. 이들 구군에는 기독교연합회가 구성되어 있고,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가장 모범적인 구’라고 공통적으로 꼽는 구가 영도기독교연합회다. 영도기독교연합회가 운영하는 ‘러브영도’는 몇 년 전 부산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에서 지역 구군에서 유일하게 ‘러브영도센터를 통한 성공적인 지역사회 섬김’에 대한 사례발표를 한 적 있다. 그만큼 지역교계 안에서는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성경은 지극히 낮은 자에게 베푼 것이 곧 예수님께 베푼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영도지역 교회들의 선한 활동이 앞으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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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