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3(금)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 서울동남노회 선거 무효결정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 재판국(국장 이만규 목사)이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재판을 열고,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김수원 목사)가 제기한 서울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청원을 결의한 73회 서울동남노회 임원선거에 관한 ‘선거무효 소송’을 인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총회 재판국은 이날 판결에 앞서 전체 재판국원 15명, 100명이 넘는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공개 재판을 진행했다. 이번 선거 무효 소송의 쟁점은 노회장 자동 승계 여부, 헌의위원장의 직무 유기, 노회 당시 의사정족수 등 이었다. 김하나 목사 청빙결의 무효 소송 판결은 다음 달로 미뤄졌다. 김 목사 청빙에 대한 판결이 미뤄진데 대해 총회 관계자는 “명성교회 측이 제기한 비대위 측 변호인 자격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 재판국 이경희 위원은 “김 목사는 교인 80% 이상이 찬성하는데 그 분을 통해 말씀과 신앙을 받아들이는 교인의 영적인 자유를 침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만규 재판국장은 “교단과 관계없는 자유 교회라면 용인될 수 있지만 교단 안에서는 교단 법과 관계가 있어야 한다”고 반박하는 등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서울동남노회 선거 무효 소송은 거수로 결정됐다. 8명이 원고(비대위)의 손을, 6명이 피고(서울동남노회)의 손을 들었으며 1명은 기권했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 무효 소송 판결은 다음달 4월 10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
    • 뉴스종합
    2018-03-15
  • 교갱협, 총신사태에 대한 성명서 발표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태일)는 현재 총신대학교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교갱협의 입장을 정리하여 3월 12일(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금번 성명서는 지난 제 102회 총회에서 총회와 총신 법인이사회가 천명한 '개혁과 화합'의 정신은 온 데 간 데 없고, 교수진과 교직원들은 무론 원우들과 학부 학생들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교육부와, 총장 및 법인이사회,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를 향해 회개를 촉구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를 소망하는 '1. 교육부는 총신대학교에 즉각 특별감사반을 투입하여 감사하라 ! 2. 총장은 총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용퇴하고, 법인이사회는 정관을 즉각 환원하라 ! 3.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는 실행위원회의 결의사항을 속히 실행하라 ! 4. 총회를 분열시키는 모든 행위와 모임은 즉각 중단하라 !' 의 내용이 들어있다. 한편 현재 총신대학교는 3월 13일(화)부터 정상 수업과 채플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업을 할 장소가 없어 제2종합관 앞 운동장에서 천막으로 된 임시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중인 상황이다. 다음으로 교갱협의 성명서 원본이다. ▲ 성명서 원본
    • 뉴스
    • 뉴스종합
    2018-03-14
  •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줄이어…
    ▲ (좌) 이동규 석좌교수 (우) 안민 총장 고신대학교의 발전기금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고신대학교(총장 안민) 보건환경학부 이동규 석좌교수는 3월 5일(월) 2018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발전기금 2천만 원 전달했다. 이동규 교수는 “고신대학교에서 28년 동안 봉직하면서 받은 주님의 은혜와 학교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고신대학교에서 비전을 발견하여 사회에서 필요한 멋진 일꾼으로 전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 새로남교회 파송예배 주일에는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에서 3월 11일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을 초청해 캠퍼스 파송예배를 드리고, 고신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날 안민 총장은 ‘핵심가치(마22:36~46)’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누고, 세상을 향해 파송되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오정호 목사는 안민 총장에게 “젊은이들에게 성경적 가치와 열정을 심어주어 감사하다”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어갈 고신대학교 학생들을 축복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는 매년 3월 개강 시즌에 대학부 학생들을 캠퍼스 선교사로 파송하는 캠퍼스 파송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400여명의 출석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예수님 닮은 제자로 세우기 위해 꾸준히 제자훈련을 해오고 있다. ▲ 새로남교회 및 안민총장 단체사진
    • 뉴스
    • 뉴스종합
    2018-03-14
  • 호산나교회 유진소 목사, 위임 확정
    ▲ 유진소 목사 예장 합신교단 소속 호산나교회가 지난 3월11일 ‘담임목사 위임 투표를 위한 공동의회’를 개최해 유진소 목사 위임을 확정했다. 이날 유 목사는 득표율 89.8%를 기록했다. 합신교단 헌법은 담임목사 청빙 후 2년 뒤 담임목사 위임 투표를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유 목사가 지난 2016년 3월부터 호산나교회의 청빙을 받아 담임(임시) 목사로 시무해 왔기 때문에 이날(11일) ‘담임목사 위임 투표’를 실시했다. 합신교단 관계자는 “교회의 청빙을 받더라도 2년 동안은 임시목사로 시무해야 되며, 2년 후 공동의회를 통해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아야 정식으로 담임목사직을 수행 할 수 있다. 하지만 임시목사라도 노회안에서만 임시목사로 분류되지 실제적으로 교회안에서는 당회장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시목사와 담임목사의)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유진소 목사는 앞으로 노회의 위임 허락을 받은 뒤 4월 22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 호산나교회
    • 뉴스
    • 뉴스종합
    2018-03-14
  • 강봉식 장로, MJ리조트 개관예배
    ▲ MJ리조트 개관감사예배 모습 본보이사장이자 선우씨엔디 대표인 강봉식 장로가 제주시 구좌읍 소재의 MJ리조트를 오픈했다. 개관감사예배를 지난 9일 오전 MJ리조트에서 가졌다. MJ리조트(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mjresort.co.kr)는 Marvelous Jeju의 약자이며 전체 8동 24객실로 운영한다. 환상적인 노을과 아름다운 제주바다의 조화가 일품이며 ​최고급 침대와 가구, 인테리어를 갖춘 제주 프리미엄 리조트로써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오색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개관감사예배는 정종열 목사(제주비전교회)의 인도로 이상영 목사(창원명곡교회)의 기도, 박성민 목사(대학생선교회CCC)의 '미션 제주‘라는 제목의 설교, 이태백 목사(부산하남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축하 순서에서는 심광일 회장(대한주택건설협회), 안민 총장(고신대학교)이 축사를 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기독신문, 한국대학생선교회, CBS부산방송, 고신대학교 등에서 선물한 기념식수 등의 선물증정식이 있었다. 강봉식 회장, 박미정 대표(사회복지법인 선우엘복지재단·MJ리조트 대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마블러스제주 MJ리조트를 오픈하게 되었다. 오늘 리조트를 개관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다. MJ리조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행복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MJ리조트(제주시 구좌읍 소재) ▲ MJ리조트(제주시 구좌읍 소재) ▲ MJ리조트(제주시 구좌읍 소재) ▲ MJ리조트(제주시 구좌읍 소재)
    • 뉴스
    • 뉴스종합
    2018-03-13
  • 동서대 '지역사회 위한 자원봉사단' 발대식
    동서대(총장 장제국)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단'이 12일 소향아트홀에서 발대식(사진)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재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경제적으로, 신체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단'에 지원한 재학생들은 모두 1,232명에 이른다. 학생들은 이번 1학기 동안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센터, 자원봉사포털센터, 청소년자원봉사시스템에서 인정하는 기관을 방문해 2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증성 부총장은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여러분들의 재능을 나누는 경험이 더해지면 진정한 인재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봉사의 참다운 정신을 발전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8-03-13
  • 서부지법, "기독교복음침례회, 세월호 사건의 배후라 확인된 바 없다"
    본보가 작년 9월 13일 ‘정동섭 교수, 구원파 5,000만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라는 제목으로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정동섭 목사에게 제기한 소송과 관련하여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종광 판사는 피고인 측 변호인이 제시한 이유를 그대로 받아들여, “피고가 표현한 위 내용들은 피고로서는 이를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고, 그 주요한 동기나 목적은 종교의 잘못된 점을 비판한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봄이 상당하며, 피고의 위 비판행위로 얻어지는 이익, 그 표현방법, 비판 내용 및 명예침해의 정도 등을 모두 고려하여 볼 때, 그 비판행위와 지엽적인 부분에 있어 다소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되거나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피고인들의 위와 같은 비판행위는 근본적으로 종교적 비판의 표현행위에 해당하여 위법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며 “원고들의 이 사건 청구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한다”고 판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서부지방법원은 "피고인 정동섭 교수는 오대양 사건과 세월호 사건의 배후가 원고 교단이라는 사실이 재판이나 수사 결과에서 최종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음을 확인했고, 원고는 나머지 청구를 포기"하는 것으로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을 내렸다.
    • 뉴스
    • 뉴스종합
    2018-03-13
  • 고신대병원, ‘폭언·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만들기 선포식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3월 12일 8시 30분 1동3층 강당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미투 운동 릴레이와 함께 병원 근무자들이 공통적이고 고질적으로 호소하는 반말 및 폭언에 대한 예방을 위한 차원에서 준비됐다. 1부 행사는 병원장 및 보직교수와 노동조합 지부장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한 교직원들은 ‘환자존중·직원존중’이 명시된 뱃지를 패용하고 반말·폭언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 바른말 고운말로 상호존중을 실천하는 안심병원, 직원건강과 환자안전을 포함한 교직원들이 환자를 존중하고 환자는 교직원을 존중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갈것을 다짐했다. 임학 병원장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앞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 성희롱 문제가 대두된바 있는데 적절한 시기에 캠페인을 개최함으로써 언어적 물리적 (성)폭력 없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고신대복음병원이 앞장서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귀영 민주노총 고신대병원 지부장은 “병원의 창구 직원이나 병동 간호사들은 대표적인 감정노동자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지난해부터 폭언 및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는데 병원장님께서 흔쾌히 동참해주셔서 이렇게 성대하게 행사를 치르게 되어 감사하다”며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고 정착되는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이 앞장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은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병원 중앙로비에서 2부행사를 가지고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병원은 앞으로 병원 곳곳에 홍보물을 게시하여 내원객 및 교직원들에게 ‘존중뱃지’ 패용을 적극 권장함으로 선진의료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 뉴스
    • 뉴스종합
    2018-03-13
  •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정기총회 및 동계수련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성식 장로)는 1일부터 3일까지 충북 제천 소재 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행3:6)’라는 주제로 제31회 정기총회 및 제18차 동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대회장 김성식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전태석 장로의 기도, 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선한 일을 하면서 살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하며 “선한 일이란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의 일이란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과 복음을 전하며 사는 삶이다. 전국남전도회 회원들이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계수련회는 김성관 목사(부산비전교회)를 주강사로 초청, 고신대 안민 총장을 비롯해 대구 동일교회 오현기 목사,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 손희락 교수, 조은아 교수, 염안섭 원장, 이만석 목사의 특강이 진행됐고 폐회예배는 노정각 목사(잠실중앙교회)의 설교로 드려졌다. ▲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 배영진 장로 이번 제31회 정기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배영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이어 수석부회장 후보에 4명이 출마, 전형위원회를 통해 최종 2명의 후보를 두고 남전도회 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투표를 통해 진종신 장로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배영진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선배님들께서 해온 사역들이 잘 계승되도록 전임회장들과 의논해서 31회기 사역을 잘 진행 할 것이며,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행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전국 400여명의 남전도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총회와 수련회를 통해 영성회복과 믿음위에 굳게 서서 화합하고 하나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새 임원 명단이다. △회장: 배영진 장로(서울남부노회) △수석부회장: 진종신 장로(경남마산) △부회장: 인선 중 △총무: 현원섭 피택장로(서울서부) △서기: 박범석 장로(경남서부) △부서기: 이동근 집사(부산서부) △회록서기: 추해성 장로(대구동부) △부회록서기: 하흥수 집사(대구동부) △회계: 금시화 집사(서울남부) △부회계: 이석직 장로(경남마산) △감사: 김진태 장로(부산동부), 이규근 장로(경북중부), 정종균 장로(경남서부)
    • 뉴스
    • 뉴스종합
    2018-03-12
  • [탐방] 은혜의 113년, 항구 서쪽 최초로 세워진 항서교회
    1905년 미국 선교사 R.H 사이드보텀(Richard H, Sidebotham)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 듣고 가슴이 뜨거워진 성도들이 믿음과 헌신으로 세운 교회가 있다. 부산 서구 부용동에 위치한 항서교회(나재천 목사)다. △부산 4대교회로 불리는 항서교회 을사조약이 체결됐던 해인 1905년 세워진 항서교회가 올해 113주년을 맞았다. 항구도시 서쪽 최초의 교회로 미국 북장로교에서 파견된 R.H 사이드보텀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들은 김성우, 김공원, 박인서, 이치선 등 평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세운 교회다. 항서교회가 세워진 1905년 당시 부산에는 이미 부산진교회, 영선현교회(초량교회), 영선동교회(제일영도교회) 등이 호주와 미국에서 파견된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져 있었다. 이후 항서교회는 부산진교회, 제일영도교회, 초량교회와 더불어 부산의 4대교회로 자리매김 했다. 나재천 목사는 “1900년 초 항서교회가 세워졌던 그 시대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암울했던 시대였다. 그 힘든 시대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항서교회를 포함해 부산에 교회들을 많이 세우셨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나가기를 원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전국의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모였다. 항서교회는 교회 건물을 피난민 거주지로 선뜻 내줬고, 예배당까지 그들의 숙소로 내줬다. 당시 인근 학교 건물이 군대 막사로 사용되면서 아이들을 가르칠 장소가 없었다. 이를 알게 된 항서교회는 아이들을 위한 임시 교실로 교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나 목사는 “항서교회는 그 당시 밀물처럼 밀려오는 피난민들을 위해 교회를 열어줬고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회가 열린 특별한 장소다”라고 말하며 “최근까지도 그 당시 교회에서 도움을 받았던 분들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연락을 해오고 감사헌금을 보내오는 등 계속해서 이어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항서교회는 부산노회에서 가장 많은 교회를 개척했으며 교육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 해 왔다. 대표적으로 1932년 항서교회에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36년간 시무했으며 1968년 원로 목사로 추대된 김길창 목사가 시무하는 기간 교회 개척이 많이 이뤄졌다. 1936년 항남교회의 개척 설립이후 1938년 감천교회를 설립했다. 해방이후에도 개척 교회 사업은 계속 전개됐다. 1951년 신광교회와 신성교회, 1952년 신암교회 등 8개 교회를 개척했다. 김길창 목사는 교육 사업에 열정을 쏟았다. 그는 영생유치원(현 놀이아유치원), 남성여자중학교, 대동중학교, 부산신학교, 남성여자고등학교, 대동고등학교, 광성공업고등학교, 계성여자중학교,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 거제중학교, 남성초등학교, 경성대학교의 전신인 한성여자초급대학 등을 설립했다. 나 목사는 “항서교회는 많은 역사가 있는 교회다. 교회와는 직접 상관은 없지만 그동안 원로목사님이 세운 학교들도 많이 있고 그 학교에 속한 선생님들이 교회에 많이 출석을 하고 계신다. 그로인해 교회 내에 가르치고 봉사 할 수 있는 인력들이 다른 교회에 비해 풍성한 편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맨파워를 잘 활용하는 것이 교회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 항서교회 이름의 뜻은 ‘항구서쪽에 세워진 교회’라는 뜻이다. 항구 서쪽의 어머니교회로써 지역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해오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로 알려진 항서교회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20년 가까이 경로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녀양육을 위해 90년 넘게 교회부설유치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나 목사는 “경로대학에서는 어르신들 교육과 식사제공뿐 아니라 1년에 여러 차례 외부에 나가 탐방시간도 가지며 어르신들이 즐거운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교회 부설 유치원은 지역 아이들에게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명품 유치원으로, 아이들 교육 문제로 걱정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년 이상 매년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다. 성도들의 헌금으로 준비된 사랑의 쌀(1포 20kg, 1,000만원 상당)을 동사무소와 협력해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매년 바자회도 하고 있다. 여기서 생겨난 수입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항서교회는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내년 초 비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나 목사는 “항서교회는 곧 비전센터를 신축하게 된다. 비전센터는 교인들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에 오픈을 해서 지역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축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어린이 도서관, 공부방 등을 만들어 지역 아이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 교회가 외딴섬이 되어서는 안 되며 지역과 함께 더불어 가야하고 지역에 필요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는 나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할 일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고 고민해서 그 일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며 “항서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더 많이 감당하려 한다”고 말했다. ▲ 항서교회 예배모습 ▲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모습 ▲ 경로대학 야외 예배 모습 ▲ 경로대학 야외 예배 모습 △아름다운 소문이 펼쳐져 나갈 수 있는 교회 나재천 목사는 2008년도에 항서교회 목사로 부임해 2009년 위임 목사가 돼 지금까지 사역해오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삶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살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목회자의 삶을 살게 된 나재천 목사는 항서교회로 오기까지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말하며 “서울에서 목회 훈련을 받았다. 신학대학원을 들어가서 처음 교육전도사로 부임한 교회가 서울 대치동에 있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묘동교회다. 거기서 교육전도사, 전임전도사, 부목사로 총 11년간 있었다. 묘동교회에서 사역을 오래한 점등을 감안해 부산에 있는 100년 넘은 교회 항서교회에서 불러주신 것 같다.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임당시 항서교회는 교회 안의 문제로 아픔을 지니고 있었다. 나 목사는 “부임 당시 교회가 아픔을 겪고 있었고 교우들의 마음이 흩어져 있었다. 그래서 처음 와서 목회의 방향과 비전을 위해 기도하는 중 아픔과 상처 치유가 먼저 되어야 한다고 깨달았다. 부임 후 2년 동안은 교우들이 하나가 되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초점을 뒀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2년 동안 치유의 시간을 가진 항서교회는 결속력을 가지게 됐고, 지역을 돌아보게 됐다는 나 목사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낸 것은 교회가 가진 역사성에 있는 것 같다. 내 아버지가 다닌 교회, 내 할아버지가 다닌 교회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뿌리 깊은 교회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나 목사는 “현재 항서교회에 10년 정도 있으면서 교회 여러 가지 변화들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이 지역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 인가를 좀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좀 열린 것 같다”고 말하며 “이 시대에 또 우리에게 주는 새로운 교회역할과 사명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우님들이 지금까지도 담임목사와 협력해서 교회 여러 일들을 신실하게 잘 감당해 왔는데 앞으로도 교회가 이 지역에 꼭 필요한 빛과 소금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에서 아름다운 소문이 펼쳐져 나갈 수 있는 항서교회가 되도록 다함께 세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뉴스
    • 탐방
    2018-03-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