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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봉 • 김재도 교수, 정든 교정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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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33년 6개월간 고신대를 섬겼던 이환봉 교수
▲ 이환봉 교수
인생의 절반을 한 기관을 위해 섬긴 이가 있다. 지난 8월말을 끝으로 고신대에서 정년 퇴임한 이환봉 교수(신학과)다. 이 교수가 고신대를 위해 섬긴 기간은 33년 6개월. 인생 절반이 넘는 시간이다.
이환봉 교수는 경남 합천 독실한 불교집안에서 태어났다. 합천읍에 해인사보다 더 역사가 오래된 절이 있었는데, 그 절의 소유주가 가까운 집안 어른이었을 정도. 할머니는 절에서 존경받는 보살님이었고, 독실한 불교집안으로 이름 높았다. 이런 이 교수가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은 친구 집에서 본 예수님의 승천하시는 성화 때문이었다. 이후 친구를 졸라 교회를 출석하게 되었는데, 그날 이후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했다. 목회자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확신이 이때부터 들기 시작했다.
미션스쿨로 유명한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고신대가 처음으로 4년제 정규 대학인가를 받은 해에 신학과에 입학했다. 총학생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금의 부인을 만나게 됐고,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목사 안수를 받게 됐다. 신대원 졸업 한 후 부산의 모 교회에서 자신을 담임 교역자로 초빙하겠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계속 공부하기를 원했고, 스승 이근삼 박사의 권유도 그러했다. 대학원 석사과정에 바로 진학했고, 이후 남아공 포체스트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신대학교에서는 1982년 3월 첫 강의를 시작했다. 전임강사로 시작해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역임하며 학교를 위해 봉사했다. 재직하는 동안 각종 위원회와 연구소 등을 섬겼고, 교무처장, 기획실장, 신학대학 학장, 선교목회대학원 원장, 개혁주의 학술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신대에 신급제도를 처음 실시한 것도 이 교수의 작품이었다. 평생을 고신대학을 위해 헌신했고, 누구보다 고신대를 사랑한 이가 이환봉 교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주변 동료들은 말하고 있다. 아들 이형신 교수(고신대 복음병원 이비인후과)가 성적이 좋아 서울의 유명 대학에 진학 할 수 있을 때도 “너의 의견을 존중하겠지만, 나는 너의 신앙을 위해 고신대에 진학했으면 좋겠다”고 권고했을 정도다.
‘33년 동안 근무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 교수는 “이근삼 박사님 추도예배 드릴 때 이분의 이념과 설립정신을 살려 진정한 기독교대학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그런 기회를 잡지 못한게 아쉬운 점이라면 아쉽다”고 말했다. 은퇴 후 활동을 묻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먼저 쉬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마무리 해야 될 책이 제법 있다. 당분간 쉬면서 저술활동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개혁주의 연대를 태동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에 한국교회를 위한 진정한 개혁주의 신학 확산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환봉 교수는 “지난 33년 고신대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본다.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고자 살아있는 동안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준 기자
“환자들을 치료하며 보람을 느꼈다”
31년간 몸담은 병원 떠나는 김재도 교수
▲ 김재도 교수
경북의대 출신으로 고신의대 의학부장, 복음병원장 등 학교 및 병원 주요보직을 두루 지낸 김재도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정형외과)가 정든 병원을 떠났다. 지난 8월 27일(목) 오전 8시 병원 직원예배에서 은퇴식을 갖고 31년 6개월간 몸담았던 병원과 교정을 떠났다.
김재도 교수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국내 손꼽히는 의사이다. 특히 골육종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최고 권위자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개복해 수술했지만 최근에는 비개복으로 레이저, 내시경 등의 시술적 치료로 80% 이상의 효과를 보여 보람을 느꼈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해결하지 못한 연골손상, 관절염 환자를 줄기세포로 치료해 높은 효과를 보였고, 국제 학회지에도 발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많은 환자를 만났지만 주로 암 환자, 척추 분야 환자들을 치료했고, 최근에는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재생의학 환자들을 치료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던 김 교수는 “골육종 환자, 암 환자 등 7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며 생존했다. 치료 되어 기뻐하던 환자들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천생 의사의 모습을 보였다. 또 교회에서 전도훈련을 받아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끔 눈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환자들을 잊지 못한다는 김 교수는 “그 어떤 일보다 복음 전한 이 일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가장 보람된 일과 후회되는 일이 있냐는 질문에 김 교수는 “제가 의과대 학장(당시 의학부장)으로 섬길 당시 신대원이 천안으로 옮기면서 의과대 공간을 마련하고 교수님 등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기뻤다. 그리고 후회되는 일은 병원장으로 섬길 때 변혁기를 슬기롭게 넘겼다면 교단이나 직원들에게 더 많은 유익을 주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복음병원에서 31년간 건강한 몸으로 섬기고 정년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부산시민들과 교회 성도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은퇴소감을 남겼다. 김재도 교수는 9월경 연산동 근처에 의원 개원을 계획 중이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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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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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제8회 노방전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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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가 지난 1일(화) 제8회 노방전도대회를 가졌다.
이날 전도대회는 목회자와 성도 등으로 구성된 전도팀이 서부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과 인근 시장, 상가와 행인 등을 대상으로 사상구 일대를 돌며 전도활동을 벌였다.
전도에 앞서 사상교회(박흥석 목사)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사무총장 김종후 목사의 사회로 박현수 목사가 기도하고, 기도본부장 김명석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정운락 목사의 합심기도에 이어 상임고문 박선제 목사의 격려사를 전하고 이사장 이재환 목사가 축도했다.
노방전도에 나서기 전 황용일 전도사(부경열방전도대학학장, 나눔의교회)를 통해 전도 방법을 배운 전도단은 ‘나라사랑 영혼구원’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보리건빵 선물과 함께 전도지를 나눠주었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10월 8일(목) 금정구 동성교회에서 제9차 전도대회를 가지며 11월 11일(수) 서구에 위치한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부산복음화운동본부 1주년 기념 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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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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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복음병원장에 임학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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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8대 병원장에 현 고신의대학장인 임학 교수(고신의대 2기)가 선출됐다.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강영안 장로)는 3일(목) 오후 3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신대 전광식 총장이 제청한 임학 교수에 대해 투표한 결과 이사정수 과반수(6표)를 넘는 찬성 8표(반대 2표)를 얻어 새 복음병원장에 선출했다. 이로써 임학 교수는 고신의대 출신 최초의 복음병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학 교수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병원,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병원으로 기억되는 복음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음병원의 브랜드 가치인 '장기려 박사', '암전문병원', '외과병원'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독병원으로서 '올바르고 한결같다'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 나가겠다"고 기도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신의대 출신으로 최초로 복음병원장에 선출된 것이 부담스럽다. 내가 잘 해야 후배들에게 계속 기회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구성원들과 잘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8대 복음병원장에 선출된 임학 교수는 81년 고신의대 1기로 입학했고, 현재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의대학장으로 후학을 양성하다가 이번에 복음병원장으로 선출됐다. 송도제일교회(주준태 목사) 시무장로로 봉사하고 있으며, 임 교수의 아버지는 홍익대 학장, 어머니는 산부인과 의사 출신이며, 장인어른은 박수종 목사(남서울노회 원로목사)로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다.
임 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24일 병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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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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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2주기 인증평가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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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3일(목) 인증평가 현판식을 통해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안전 잘 지켜지는 병원 입니까?”라는 질문에 고신대복음병원은 “예스(Yes)”라고 답했다.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안전이다. 이를 위해서 환자의 인적사항을 묻는 것을 시작으로 원무접수, 입원, 각종 검사 등이 진행된다. 병원 위생, 약물처방, 감염관리, 의료사고 예방, 소방, 재난 예방 등 병원 안전에 관련된 사항은 셀 수 없이 많다.
병원은 일분일초를 다투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장소이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소홀히 했다가는 사망에 이르는 의료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서 과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가 JCI인증과 의료기관평가 인증이다.
의료기관 인증평가의 경우 2011년 실시됐던 1주기 평가에서는 4개 영역별 평균점수가 각각 80% 이상이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각 장마다 8점 이상, 각 기준마다 5점 이상, 조사 항목 전체 평균이 9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주기 평가의 조사 항목은 총 537개, 과정 및 성과를 평가하는 조사 항목이 432개로 전체 조사 항목이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평가 항목과 내용들이 실질적으로 강화됐다.
지난 4월 6개조로 나눠 인증평가를 실시한 평가단은 총평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계의 환경 속에서도 경영진의 통솔과 교직원들의 노력의 흔적이 병원 곳곳에서 보인다”며 “기독대학병원답게 교직원, 환자, 보호자가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관리 체계는 그 어느 기관과 견주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며 “이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과 537개 조사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세부항목은 환자 안전과 화재 안전, 질 향상 운영체계, 직원 교육 등으로 의료서비스 전반의 질을 평가한다.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해 고신대복음병원은 JCI인증 대신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를 택했다. 복음병원 관계자는 “국비 유출보다는 국내 의료의 질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증 결과 지난 6월의 메르스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기천 부산시 보건체육국장은 “지난 메르스 때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개의 음압실을 갖춘 고신대병원이 음압실은 물론 메르스 환자들을 위한 50병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최고와 최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신대복음병원은 최적의 치유환경을 가진 암 전문 대학병원”이며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암 환자와 의료관광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인 만큼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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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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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캠퍼스 내 시설 예방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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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국민안전 정책에 발맞춰 캠퍼스 안전강화의 일환으로 9월 1일(화) 캠퍼스 내 전체 여자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비상벨은 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내 여자화장실 총 140곳에 설치됐으며,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비보안업체 및 경비실에서 바로 출동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불특정 여성들을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및 여자화장실 범죄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캠퍼스 내 전체 여자화장실을 대상으로 비상벨을 설치한 고신대의 노력은 고무적인 일이다.
전광식 총장은 “여학생들이 많은 우리 학교의 특성상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 차원의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안전한 캠퍼스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상벨을 설치했다”며 “앞으로 교내 안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고신대 캠퍼스 내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밤늦은 시간까지 대학의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박다혜 학생(생명과학전공)은 “이제 언제라도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다”며 비상벨 설치에 반색했다. (생명과학전공)은 “이제 언제라도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다”며 비상벨 설치에 반색했다.
고신대학교는 1학기에 캠퍼스 안전강화를 위해 HD급 CCTV 134대를 증설했다. 또 연내 학교 우범지역을 위주로 비상통화와 CCTV기능을 갖춘 시큐리티폴을 설치해 안전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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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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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B)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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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총장 김용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B)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서 향후 재정지원사업 및 국가장학금에 관련해 혜택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전국 동 298개 대학을 대상으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종합적인 평가를 축정해 1그룹과 2그룹으로 구분했으며 1그룹 내에서 95점 이상은 최우수(A)등급, 90점 이상은 우수(B) 등급, 90점 미만은 C등급으로 구분했다. 2그룹 내에서는 70점 이상을 D등급, 70미만을 E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에서는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을 정량·정성지표를 활용해 분석했으며 전국 신학대학 중에서 부산장신대학교가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총회와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게 됐다.
김용관 총장은 “작고 강한 대학으로서 건전성과 경쟁력이 확보됐다”며 “이번평가는 대학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그동안 교직원 일동이 협력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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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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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18일 나눔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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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금동숙)은 오는 9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복지관 1층 강당 및 정원에서 ‘제4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산 서구 지역 이웃들의 추석 물품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바자회는 먹거리·착한소비·싸다·나눔 장터 등을 통해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며 오후에는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먹거리장터 : 육개장, 떡볶이, 김밥, 순대, 파전, 카페 등 △착한소비·싸다장터 : 건어물, 견과류, 농산물, 사회적 기업, 의류, 생활용품, 도서, 장난감, 어린이 나눔장터 등 △오후 4시 경품추첨 행사
문의 :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업부 051-257-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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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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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평가로 바라본 기독교대학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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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가 분류한 등급구분 A-E 등급 가운데 D, E 등급을 받을 경우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을 통해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요구받게 되며, 정부의 요구대로 강력한 구조개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받게 된다.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는 일반대, 전문대, 산업대 등 298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점(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그룹Ⅰ(A·B·C등급)과 그룹Ⅱ(D·E등급)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평가 결과 일반대는 A등급(95점 이상) 34개교, B등급(90점 이상) 56개교, C등급(90점 미만) 36개교, D등급(70점 이상) 26개교, E등급(70점 미만) 6개교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부산, 경남권 대학 대부분이 B등급을 받았고, 충청권 대학과 대구 경북지역 대학들이 D, E등급이 많았다.
▲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16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명단
기독교대학 중 정부지원제한 대학 6곳
교육부가 발표 한 정부지원제한 대학(D, E등급)은 총 37개 대학(4년제 16개, 전문대 21개)이다. 이중 기독교 이념의 기독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은 총 6개 대학이다. 최하위 E등급을 받은 대학은 루터대학교와 서울기독대학교(이상 일반대), 대구미래대학교(전문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내년부터 재정지원이 학교체제 유지 수단이 되지 않도록 재정지원사업과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지원이 전면 제한하는 등 엄격한 재정규율이 적용되고, 10%(전문대), 15%(일반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감당해야 한다.
D 등급을 받은 기독교 대학은 강남대학교와 한영신학대학교(이상 일반대), 송곡대학교(전문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내년 일반 학자금 대출을 50%로 제한하는 동시에 각각 7%(전문대)와 10%(일반대)의 정원 감축을 단행해야 한다.
부산지역 기독교 대학들의 성적표는 ?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부산과 경남지역 대부분의 대학들이 B등급을 받았다. 부산과 경남의 대학들의 성적이 우수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대학 스스로 구조조정을 잘 감당해 왔다는 지적이다. 이번 발표에도 D, E등급을 받은 부산, 경남지역 대학이 한 곳도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부산, 경남에서 A등급을 받은 대학은 부산가톨릭대학이 유일하다. 그 외 대부분의 대학은 B등급을 받았고, 신라대와 경성대, 경남대가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 대학 중 A등급을 받은 대학은 한동대, 연세대, 이화여대, 숭실대, 한양대 정도다.
부산지역 내 기독교 대학들의 성적표도 대부분 B 등급이다. 고신대, 동서대, 부산외대, 부산장신대 모두 B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경성대가 지역 기독교대학 중 유일하게 C 등급을 받았다. 그 외 기독교대학 중 총신대가 가평가(교육부 발표 이전 각 대학에 성적을 개별적으로 통보했을 당시를 말함. 이때 이의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가평가로 분류) 당시 C등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장신대의 ‘자신감’
눈에 띄는 것은 부산장신대의 성적이다. 전국 사립대학 최초로 반값 등록금을 시행했던 대학으로 알려져 있고,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이번에 예장 통합 측 전국 7개 신학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구조조정 평가에 지원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금년 초 종교인 양성학과와 예체능 계열의 대학들에 대해서는 ‘평가예외’를 인정하고 지원대학을 받았다. 여기에 감신대 등 총 16개 종교인 양성 대학이 예외 판정을 받았다. 이들 대학은 평가를 받지 않는 대신, 정부지원을 받을 수 없고, 평균 수준의 정원감축을 단행해야 한다. 이번에 E등급을 받은 루터대도 당시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예외 인정에 지원했던 예장통합 측 산하 기독대학은 장로회신학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등 총 6개. 사실상 부산장신대를 제외하고 모두 예외 인정을 받았다. 부산장신대 교무처장 탁지일 교수는 “우리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예외 인정이 아닌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받았다. 지금의 부산장신대학은 어떤 평가를 받아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강한 자신감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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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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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안드레지파 본부건물 관련 재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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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 실행위원회 모습
신천지 안드레지파 본부건물 건축 반대운동이 부산교계 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측이 연제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첫 재판기일이 9월 24일(목) 오전 10시로 잡혀있어 교계의 절실한 기도가 요구된다.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 실행위원장 옥수석 목사(거제교회)는 “대책위원회에서 법무팀을 구성해 이번 소송에 대비하고 있다. 전국 6개 지역에서 본부건축 반대 운동 소송이 벌여졌는데, 이중 3곳은 승소했고, 나머지 3곳은 패소했다. 부산교계는 잘 대응해서 반드시 본부건물 건축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최홍준 목사)는 부산시민들을 상대로 20만장 이상의 반대서명과 법무팀 구성, 연합집회 등으로 신천지에 대응하고 있다. 또 연제구지역 각 학교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교육청 항의 방문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책위원회 서기 성창민 목사는 “재판기일이 열리는 24일은 어머니금식기도회 2차 준비기도회가 부전교회에서 열리는 날이다. (신천지본부건물반대운동을 위해)부산지역 교회가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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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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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21회 영남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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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 영남지역노회협의회가 지난 8월 27일(목) 산성교회에서 제21회 영남지역 목사ㆍ장로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예장통합 영남지역노회협의회(회장 민영란 목사)가 지난 8월 27일(목) 오전 11시 산성교회(허원구 목사)에서 제21회 영남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영남지역 17개 노회 8백여 명의 목사,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특강 등이 진행됐다.
민영란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허원구 목사가 ‘버리는 사랑’(요한1서 3:13-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완성하고, 보여준 사랑은 버리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죽어 하나님의 교회와 다음세대, 대한예수교장로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생명이 우리의 존재로부터 흘러넘쳐 모든 사역을 기름지고 새롭게 하는 영남지역 동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서 국가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경동노회장 이진동 목사가, 세계선교와 한국교회를 위해 진주남노회장 김문수 목사가, 신학대학교와 기독교 교육재단을 위해 영주노회장 김창진 목사가, 제100회 총회와 영남지역노회협의회를 위해 진주노회장 서상원 목사가 기도했다.
오후시간에는 몽골선교사 허석구 목사의 선교특강과 선린대 총장 주대준 장로의 특강이 이어졌다. 허석구 목사는 특강을 통해 “한국교회는 원래 선교지향적 교회였다. 선교지향적인 교회는 교회의 모든 활동 중심에 선교를 둔다는 것이고 모든 성도들의 생각과 삶에 선교의식으로 가득 차 있는 교회를 말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 선교지향적 교회가 위기의 한국교회의 해답이다. 꺼져가는 한국교회의 선교의 불을 다시 피워 선교지향적 개인, 가정,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동남노회장 현오율 목사의 인도로 가진 폐회예배는 민영란 목사가 설교하고 경남노회장 정성익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영남지역노회협의회 회장 민영란 목사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본 선교대회는 우리교단 총회 산하 5개 권역 중에 가장 큰 규모로 발전해 오고 있다”면서 “감동과 은혜로운 말씀이 있는 이번 선교대회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열린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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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