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Home >  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
부산NCC,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기도회
-
-
▲ 한석문 목사가 집례하는 리마예식 모습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황영주 목사)는 2월 20일(화) 해운대교회(한석문 목사)에서 2018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기도회를 개최했다. 부산NCC는 매년 회원 교회를 돌며 예배와 기도회,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금년에는 감리교단 순서로 해운대감리교회에서 개최했다.
한석문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기도회는 1982년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에서 채택된 ‘세례, 성만찬, 사역’의 리마문서의 예식부분인 리마예식(Lima Liturgy)으로 진행됐다. 전체 예배를 진행한 한석문 목사(해운대교회)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 작은 몸부림이 교회를 하나되게 만드는 작은 촛불이 될 것이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1908년 폴 왓슨의 제안에 따라 성 베드로 사도좌축일과 성 바울 사도의 회심 축일 사이의 기간으로 정하고,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일치를 위해 기도하자는데 의미를 두고 로마교황청·동방정교회·성공회·세계교회협의회 등이 합의하여 해마다 행사를 가지고 있다.
-
2018-02-21
-
-
동성애의 거대한 파고에 맞서는 하나님의 청년 군사!
-
-
▲ 이용희 교수의 강의 모습
2017년 부산에서 첫 동성애축제가 열린 뒤 다음세대를 향한 경각심과 동성애 문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1회 청년기독교 동성애 아카데미가 개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위원회 및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이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해운대신일교회에서 열렸다. 이용희 교수, 조영길 변호사, 김지연 약사, 길원평 교수, 민성길 교수, 박진권 청년 등 6명의 강사와 박수웅 장로의 ‘건강한 연애와 가정, 거룩한 가정’에 대한 강의 및 집회가 진행됐다.
첫 강의를 맡은 이용희 교수는 ‘동성애 합법화 저지의 역사’라는 주제로 2007년부터 시작된 3회의 차별금지법 입법시도과정을 설명하며 “끝나지 않을 전쟁이고, 더 격렬해지고 광범위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김지연 약사의 ‘동성애의 보건의료적 문제점’으로 강의와 조영길 변호사의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독재’라는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3호 ‘성적지향’이라는 단어가 왜 중요하며 그 단어를 왜 삭제해야하는지 이유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길원평 교수의 ‘동성애의 선천성’에 대하여 옹호 운동가들의 최대 주장과 그 것이 사실이 아닌 합리적인 반박에 대한 강의와 민성길 교수의 ‘동성애에 대한 의학적 사실들’, 박진권 청년의 ‘삶을 통해 보는 동성애’에 대한 강의도 이어 진행됐다.
2018년 현재 국회에서 헌법개정안을 만들고 있고, 많은 국회의원들과 전문위원들이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바꾸는 등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희 교수는 “인터넷에 ‘동성애를 반대합니다’는 댓글 하나 올리는 것, 동성애반대 운동에 참석해주는 것이 아무일도 아닌 것 같아보이지만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일이다. 모두가 이 일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의 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 1회 청년기독교동성애아카데미는 오전과 오후 약 330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
2018-02-21
-
-
부산노회 증경장로회 회장단 모임 보아스 정기총회
-
-
부산노회 증경장로회 회장단 모임 보아스 총회가 20일 신광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신임회장에 유인상 장로, 총무에 김원일 장로가 선출됐다.
-
2018-02-20
-
-
손봉호 교수, “자발적 불편을 감수하자”
-
-
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가 '변두리에서 꿈꾸는 다른 100년' 포럼을 19일 부산중앙교회 1층 카페홀에서 개최했다. 현 시대 위기의 교회,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하고자 열린 이번 포럼은 1990년 이후 부산기윤실에서 진행해온 사역들을 총 정리한 연표를 준비해 이를 통하여 부산기윤실이 어떻게 달려왔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윤실을 창립하고 기윤실 역사를 이끌어 온 손봉호 교수(기윤실 고문 · 고신대 석좌교수)가 이번에 펴낸 ‘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라는 제목의 책을 가지고 손봉호 교수와의 대담을 나눴다.
▲ 손봉호 교수(기윤실 고문 · 고신대 석좌교수)
손 교수는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 우리 기윤실이 요즘 강조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자발적 불편이다. 이웃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스스로 손해보고 불편을 당하고 고통을 감수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십자가의 사랑”이라고 말하며 “여러 가지 이유들로 현재 세상은 교회를 불신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서 이런 정신을 가지고 활동을 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자연스레 그리스도인들을 존경하게 되고 신뢰할 수 있게 되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기윤실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통하여 부산의 교회들이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하며 이를 위해 크게 세 가지 운동방향으로 정직윤리운동, 교회신뢰운동, 사회정치윤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리포럼, 선거심포지엄, 다문화 세미나, 탈핵원전, 교회세금, 지역공동체로교회세우기, 목회자윤리 회복, 교회와 생태환경, 자살예방세미나, 죽음교육, 인권회복, 사교육줄이기운동, 기독교 세계관, 청년멘토링 등을 중점으로 운동을 펼치고 있다.
-
2018-02-20
-
-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
-
-
고신대학교(안민 총장) 간호대학(이영은 학장)은 2018년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108명 전원 합격하여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간호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에 실시된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간호학과 108명이 응시하여 전원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고신대학교 간호학과는 1968년 3월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우는 故 성산 장기려 박사를 초대교장으로 하여 복음병원 부속 간호학교로 시작하였으며, 이후 48년 동안 기독교신앙과 인격을 겸비한 간호사들을 양성해왔다.특히 고신대 간호학과는 2003년과 2004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 종양,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은바 있다.
-
2018-02-20
-
-
지역사회를 섬기는 선우엘복지재단
-
-
사회복지법인 선우엘복지재단(대표이사 박미정 권사, 창원소명교회)이 설 명절을 맞아 사하구 관내 어려운 이웃 300세대를 대상으로 명절음식도시락 350개(1,300만원 상당)를 13일 하남교회(이태백 목사)에서 부산 사하구(이경훈 구청장)에 전달했다.
(유)선우씨앤디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설 명절 상차려 드림’ 행사는 하남교회, 한울교회, 은평중앙교회, (사)나눔과기쁨이 함께했다. 도시락 내용물은 쌀 떡국 떡, 멸치, 계란, 모둠전, 조기구이, 삼색나물, 인절미 등으로 총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4일간 음식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미정 권사는 “선우엘복지재단은 항상 힘든 이의 이웃이 될 것”이라며 “부족하지만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면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설 명절 음식도시락 받으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행복해 하실 것 같다. 명절을 앞두고 선우엘복지재단 박미정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목사님들과 많은 봉사자님들께서 좋을 일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0월에 설립된 선우엘복지재단은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연탄 나눔, 사랑의 쌀 나눔, 노인건강 강좌,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해 왔다. 박미정 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활동도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남교회 이태백 목사는 “선우엘복지재단은 교회와 연계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고 감사했다.
-
2018-02-20
-
-
JMS 정명석 10년 만기 출소
-
-
▲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씨가 10년 형을 마치고 2월 18일 출소했다. (사진 : CTS기독교TV 제공)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이 2008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중이었다가 지난 2월18일 만기 출소했다. 정씨는 성폭력 이력으로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된다.
2008년 당시 정씨는 여성 신도 4명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실이 인정돼 1심에서 징역 6년, 항소심에서 이례적으로 10년을 선고받았다. 2009년 대법원도 항소심 손을 들어줘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그동안 정씨는 다양한 성범죄로 사회적 파란을 몰고 왔다. 자신을 재림주 메시아로 믿는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준강간, 강제추행, 강간치상죄 등의 혐의를 받아왔다. 1999년부터 다수의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으며, 2001년 말레이시아에서 성추행으로 도주한 뒤 홍콩과 중국에서 전전하다가 2007년 5월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다음해 2월 한국으로 강제송환됐다. 그는 도피 중이었던 2003년에도 피해 여성 두 명에게 성폭행을 가해 인터폴 수배 중 홍콩 이민국에 구속됐다가 이후 보석금으로 풀려나 중국으로 넘어갔다. 2006년 4월에는 또 다른 피해 여성이 발생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0년 여성 7명이 정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 있었다. 이 소송은 무려 8년간 지속된 끝에 정 씨와 합의한 4명, 공소시효가 만료된 1명을 제외한 2명에게 각각 1000만 원과 5000만 원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다. 이외에도 JMS 나체동영상 사건 등 다양한 성적인 문제들이 정씨를 통해 발생했다.
하지만 JMS측은 "언론과 방송이 조성한 여론의 영향을 받은 종교 편향적 재판, 증거 없는 자유 심증주의에 의한 편파적 판결", "유죄의 결정적 증거는 없고, 무죄를 입증할 증거는 철저히 배제된 형사재판의 기본 원칙이 무시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단전문가들과 JMS 탈퇴자들은 정씨가 또다시 성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JMS를 탈퇴한 뒤 지난 2012년 기자회견에 나섰던 조경숙 씨는 "정명석은 자신과의 성적 결합만이 구원이라고 은밀하게 가르쳐 왔다"며 "여자 성도 중 마음에 드는 키 크고 예쁘고 젊은 여자들을 면담한다고 불러서 수없이 간음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조 씨는 "JMS 내부에 월성회·상록수·민들레라고 하는 정명석을 위해 존재하는 여성조직이 있다. 월성회는 정명석과 한 번이라도 관계를 맺은 그룹, 상록수는 정명석을 주님으로 우러러보고 신부가 되고 싶다며 뽑힌 대기조, 민들레는 두 그룹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지만 결혼하지 않은 여성 모임"이라며 "상록수로 뽑힌 미성년자는 정명석이 출소하기만을 기다리며 정명석이 출소하면 똑같은 범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JMS는 고신(1991년 이단), 통합(2002년 반기독교적 이단), 합동(2008년 이단) 외 기장, 기성, 기감 등 한국교회 대부분의 교단에서 이단 사이비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
2018-02-19
-
-
한⋅호기독교선교회, 미얀마 의료선교팀 파견
-
-
▲ 한⋅호기독교선교회, 미얀마 의료선교팀 파견
(재)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 목사)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동안 미얀마 단기의료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의료선교팀은 화명일신기독병원 김원규 명예원장과 전 화명일신기독병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개인병원을 운영중인 정재혁 원장(현 연제일신기독병원)을 포함한 재단산하(일신기독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전문의 4명,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됐다. 선교팀은 재단에서 미얀마로 파송한 김정혜 선교사, 장철호선교사와 협력하여 현지 미얀마 양곤지역의 산부인과, 소아과, 치과 진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돌아왔다.
미얀마 의과대학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김정혜 선교사의 산부인과 강의와 부인과 복강경 수술, 양곤노동자병원 산부인과 진료 및 수술, (재)한⋅호기독교선교회에서 기증한 산부인과 초음파기기 활용강의, 일신베데스다클리닉 치과진료 등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미얀마 현지 의료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
2018-02-19
-
-
[인터뷰 안민 총장] 새롭게 시작하는 고신대학교
-
-
고신대학교 제9대 안민 총장이 지난 2월1일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8일 교계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학교운영과 비전 등 자신의 솔직한 생각등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안민 총장 기자회견 모습
Q. 취임식 때 놀랐다. 부총장 시절(김성수 총장 시절) 때도 발전기금 모금을 상당히 잘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번 취임식 때도 엄청난 발전기금을 모금하셨다. 총장님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하다.
A. 단순히 돈을 모은다는 생각이라면 상당히 힘들 것이다. 나는 ‘발전기금 모금’을 ‘비전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이 어떤 가치와 비전을 갖고 있고, 실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 은혜로 교회와 성도님들이 동역자 되어주시고 마음을 함께하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면 기꺼이 대학을 위해 물질과 기도로 봉사하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Q. 취임식에서 세상과 다른 올바른 교육을 통해 진정한 기독교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7가지 약속을 선포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해주신다면?
A. 기업은 상품으로 승부하는 것처럼 대학은 어떤 사람으로 키워 내느냐하는 것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신대학교가 기독교 대학으로써 존재이유를 증명하고자 반드시 해야 할 7가지를 제안 했다. 여기에는 신앙의 정체성을 비롯해 특성화, 학생모집, 재정 등 대학의 비전과 발전을 위한 모든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돈과 명예와 출세와 인기 그 모든 것을 다 가지고도 삶의 진정한 길을 잃어버린 다음 세대를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신앙을 기초로 가치 있는 헌신과 섬김의 사람으로 키워낼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로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음세대에 계승하겠다. 먼저 은혜가 넘치고 신앙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경건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제 고신대학교의 경건회는 젊음을 깨우고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영적 용광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영성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학의 정체성 강화는 물론 새로운 세대에 대처하는 영적 전략들을 세워가겠다. 그리도 신학대학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한상동 사관학교’를 운영하므로 영적 리더쉽을 강화하겠다. 둘째는 고신대학교만의 교육특성화를 이루어 나가려 한다. 개혁주의 신앙을 기본으로 IT기능을 갖추게 하고 예술교육과 함께 영어와 중국어 등 언어교육을 강화 할 것이다. 여기에 해외봉사와 단기선교 등의 선교체험과 신앙과 학문공동체 안에서 인성이 훈련되고 그리고 각자의 전공역량을 갖추게 할 것 이다. 이 교육을 통해 학문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을 선포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육혁신을 일으키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선교중심대학으로서의 국제화를 이루고자 한다. 총장직속의 ‘선교사명센터’를 설치하고 고신대학교의 다양한 노하우들로 선교사들의 회복과 재교육을 지원하겠다. 에벤에셀칼리지에서 통합교육과 전공교육을 통해 준비된 우리 학생들을 세계로 파송해 개혁주의 신앙의 세계교회 건설을 꿈꾸게 할 것이다. 적어도 우리 졸업생의 30%는 장단기선교사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 신학과 선교분야에서 세계최고의 대학을 만들고 싶다. 이를 통해 평범한 학생이 인생을 걸만한 소명을 발견하고 사명을 따라 탁월한 삶을 살게 하는 존재이유를 증명하는 고신대학교가 될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세상 속에서 정말 의미 있는 인생을 살게 하는 어떤 기본을 가르쳐주고 거기에 실력을 가지고 나가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7가지 생각하는 비전의 최종목표라고 말할 수 있겠다.
▲ 안민 총장 취임식 모습
Q. 전임 총장님이 조성하신 무척산기도원에 대해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무척산기도원을 어떻게 운영하실지 궁금하다.
A. 무척산 같은 경우 목사님을 따라 저도 어릴 때부터 많이 다녀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영적인면에서 고향 같은 면이 있다. 총장취임을 하고 난후에도 무척산기도원을 다녀왔다. 학교가 세워진 후 계속해서 귀한 사업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사업들의 장점들은 더욱 강화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 사업들은 또 보완을 잘 해서 발전시켜 나가려 하고 있다. 학교가 어려울 때 무척산기도원에 대한 지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반면 장기적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기도원을 단순히 우리학교만의 훈련원이 아니라 조금 더 많은 교회들과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교회와 함께하는 여러 네트워크들을 연구하고 또 이러한 네트워크들을 좀 더 강화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Q. 고신대 행복기숙사에 대한 불만들이 SNS상에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안전난간이 없는 2층 침대, 조립이 되어있지 않은 가구들, 칸막이가 없는 샤워실, 머리도 들 수 없는 낮은 천장, 탱크용량부족으로 인한 온수부족등 말들이 많다. 특히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조성한 행복기숙사가 기존 기숙사와 주변 자치방보다 비슷하거나 혹은 비싸다는 평도 있다. 어떤 방법을 강구 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A. 그렇지 않아도 이미 여러 가지 불만사항들을 접수하고 취임 후 행복기숙사를 한번 둘러보고 왔다. 공부하는 학생들이 먹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한데 기숙사 밥도 먹어보고 시설도 둘러봤다. 조금 더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나름대로 잘 생활할 수 있는 여러 대책들을 준비해보도록 노력하겠다.
▲ 경건훈련원에서 첫 기도회 모습
Q. 특임부총장을 세우셨다. 특임부총장제는 특별한 목적이 있는 직책인 것으로 알고 있다. 서재수 특임부총장의 주 임무는 무엇인가?
A. 그동안 특임부총장 보직자리는 있었는데 한 번도 임명이 한 적 없었다. 우리 대학으로서는 최초의 특임부총장으로 임명되셨다. 학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대학평가이다. 서재수 부총장님 같은 경우에 그동안 우리학교의 기획과 같은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어떤 평가, 정부재정지원사업들을 우리가 좀 더 많이 채택하는 일, 산학협력단을 좀 더 강화하는 일, 학교재원을 마련하는 일, 행정구조시스템을 작지만 강하게 만드는 일과 같은 이런 여러 분야의 일들을 맡아 잘해주시리라 기대하고 있다.
Q. 임시이사 시절을 제외하고, 총회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최초로 장로 총장이 선출됐다. 부담은 없는가?
A. 그동안 훌륭하신 목사님들께서 너무나도 잘 이끌어 주셨다. 부족한 사람이 총장직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다. 고신대학교가 기독교대학으로써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저의 부족함도 많이 있기 때문에 ‘영성자문위원회’와 ‘대학발전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는 3월 중으로 발족시켜 자랑스러운 기독교대학으로 세워져 나가기 위한 영적인 몸부림을 칠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육의 현실은 세계최고의 교육열과 엄청난 사교육비 투자에도 불고하고 교실이 붕괴되고 교육의 미래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교육이 무너졌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극단의 교육위기 속에서 저는 오히려 희망을 본다. 대학은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 그 존재 이유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으로 배출해 내느냐 하는 것이 주요 과제이다. 기독교신앙을 기초로 하는 교육혁신을 다시 일으키고 싶다는 설레임으로 거대한 어려움을 향해 다윗의 마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고신대학교를 위해 함께 동행해 주시고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
▲ 안민 총장과 학생대표들의 모습
-
2018-02-14
-
-
제20회 미스바 구국성회
-
-
부산노회 3개 교단(합동, 고신, 통합) 남·여전도회 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0회 미스바 구국성회가 3월 11일부터 매주일 마다 3주 동안 열린다. 3월 11일 오후 5시, 제인출 목사(한울교회)를 강사로 괴정중앙교회에서, 18일 오후 3시, 양봉호 목사(신광교회)를 강사로 삼일교회에서 열리며, 끝으로 25일 오후 2시에 문상무 목사(괴정중앙교회)를 초청해 부산진교회에서 진행한다.
-
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