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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장신대 이사회, A교수 1년간 조건부 기간제 계약 결의
    부산장신대 이사회(이사장 민영란 목사)가 허위사실을 통해 재임용과 승진을 한 A교수에 대해 1년간 조건부 기간제 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지난 3월28일 제125차 이사회로 모여 논란이 되고 있는 A교수에 대해 ‘A교수를 1년간 조건부기간제 계약’을 하기로 하고, ‘기간 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논문 1편을 게재’하는 조건을 결의했다. 이사회 내부의 여론은 “사실상 A교수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근 총장을 만난 A교수는 이사회의 이 같은 조건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A교수가 이사회의 결의를 최종적으로 거부할 경우 5월중 예정되어 있는 정기이사회에서 후속조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재임용 취소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A교수는 지난 2009년과 2012년 허위사실을 통해 ‘재임용’과 ‘승진’을 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와 자체조사위를 통해 밝혀졌다. 교육부는 ‘신분상 조치 등의 후속 조치를 한 후 보고’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A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인정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부산장신대 모 교수는 “조사결과와 달리 본인은 억울해 하고 있다”며 만약 이사회가 중징계를 할 경우 교원소청심사나 사회법으로 자신의 무고함을 밝혀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A교수는 연락이 안 되고, 김용관 총장은 본보의 답변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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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6
  • 고신총회 노회 명칭 및 구역조정(안)
    고신총회(총회장 배굉호 목사)가 지난 3월23일 오후 2시 대구 성공교회에서 제66-2차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구역조정을 위한 경과’를 보고했다. 노회 구역조정은 제59회 총회에서 조직한 헌법개정위원회 때부터 계속 검토해 왔고, 기타 여러 노회에서 상정돼 온 헌의안을 중심으로 제66회 총회가 총회임원회에 일임했다. 이날 보고된 노회 명칭 및 구역조정은 서울, 부산, 경남 등 권역별로 총 33개 노회 2,130교회에 적용된다. 서울의 경우 서울중부노회, 서울서부노회, 서울남부노회 등 총 3개 노회로 분류됐고, 부산은 부산노회, 부산동부노회, 부산서부노회, 부산남부노회, 부산중부노회 등 총 5개 노회로 분류됐다. 가장 많은 교회수(613개)가 분포돼 있는 경남지역은 총 7개 노회로, 인천과 경기지역은 4개, 경북 3개, 대구 2개, 울산 2개 순으로 분류됐다. 금번 운영위원회에 보고한 조정안은 4월 정기노회에서 다시 의견을 수렴하고, 총회는 금년 7월 경 최종적으로 수정을 거친 뒤 다시 총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 안이 금년 9월 제67회 총회를 통과 할 경우 금년 10월 정기노회(10월16-17일)에서 폐지하는 결산노회(16일)와 신규노회(17일)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전국 노회명칭 및 구역 설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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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 ‘기업회생절차’와 ‘파산’의 기로에 서 있는 침례병원
    ▲ 침례병원 전경 침례병원의 휴원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1월26일부터 2월23일까지 휴원을 결정한 침례병원(경영원장 정창진)이 이후 2차 연장(3월23일까지)을 했고, 지난 23일에는 다시 6월15일까지 재연장을 공고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노총 침례병원 지부(지부장 김봉조)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2월1일)을 단행했다. 지난 2월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 모든 회생채권자 및 회생담보권자에 대하여 회생 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또는 담보권실행을 위한 경매절차를 금지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법원이 선정한 회계법인이 침례병원 실사를 마쳤고, 법원은 이를 근거로 4월 중순경 ‘회생절차 개시’ 혹은 ‘파산’을 결정하게 된다. ▲ 침례병원이 6월 15일까지 휴원 재연장 공고를 했다. ㆍ현재 병원의 상태 지난 2000년 동구 초량동에서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해온 침례병원은 26개 진료과목과 550병상, 7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부산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선교 의료기관이었다. 하지만 병원 경영 악화 때문에 현재는 4명의 의사와 200명이 안되는 직원들이 병원에 남아 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하지만 병원 경영진의 휴원 결정으로 남아있는 직원들조차 미래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단수(1월20일)와 도시가스까지 끊긴(2월1일) 상태로 사람들의 발걸음조차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국세와 지방세는 체납돼 있고, 4대 보험료 미납금만 20억에 달한다. 또 외부업체와 퇴직자들의 압류소송과 병원 기자재 압류(빨간딱지), 남아있는 직원들은 지난 해 7월부터 제대로 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작년 10월까지 미지급 된 임금만 220억 원(퇴직자 미지급 임금, 퇴직금 포함)이 된다. 여기에 은행대출 290억 원, 약값 160억 원 등 총 993억(2016년 10월 기준)이 체불돼 있다. 김봉조 지부장은 “지난해 3월 부임한 정창진 경영원장은 아무런 대안을 제시 못하고 있고, 오히려 병원은 더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 병원은 압류 소송과 파산신청에 내몰려 있다. 더 이상 방치할 경우 병원 회생은 힘들어진다”며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ㆍ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란? 부실기업이 회생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기업의 부실정도가 낮아 회생 가능성이 높을 경우 은행 등 채권단이 모여 부실해진 기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율협약’과 이보다 부실정도가 심할 경우 채권단이 주도하는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그리고 법원이 주도하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있다. 이중 기업회생절차는 가장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방식이다. 기업경영에서부터 회생방안, 파산 결정 등 모든 것을 법원이 주도하고,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이행하는 제도다. 법원은 회생절차 신청이 들어올 경우 권리제한을 하게 된다. 채권자들의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또는 담보권실행, 경매절차 등이 법률에 의해 금지되며, 이후 법원이 기업 상황을 파악한 후 기업을 회생시킬지(회생절차 개시 결정), 아니면 파산시킬지 결정하게 된다. 현재 침례병원은 권리제한 상태다. 만약 법원이 개시결정을 하게 되면 판사가 추천하는 관리인 선임이 이뤄지며, 이 관리인을 통해 앞으로 병원 경영이 이뤄지게 된다. 기존 침례병원 법인(기독교한국침례회 의료재단)은 병원 경영에 대한 권리행사를 하지 못하게 된다. 또 채무조정이 이뤄지는데, 모든 채권자가 손실을 감수해야 된다. 채무조정을 통해 병원이 현실적으로 갚을 수 있는 수준으로 채무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침례병원의 경우 ‘파산’보다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법원은 재정상황 뿐만 아니라 공익적인 차원에서 개시 결정을 판단하게 된다. 인구 25만 명이 넘는 금정구에서 침례병원은 유일한 종합병원이며,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기관이 비영리기관이라는 점과 회생신청을 경영진이 아닌 직원들이 했다는 것, 이미 상당수의 구조조정이 단행됐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음은 한국노총 침례병원 지부 김봉조 지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한국노총 침례병원 지부 김봉조 지부장 침례병원은 원래 민주노총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한국노총은 언제 출범했나? - 작년부터 병원이 크게 어려워졌다. 병원 경영진과 민주노총에 여러 차례 건의해 보았지만, 이렇다한 대처를 내놓지도 못했다. 일부 답답함을 느낀 직원분들이 모여 한국노총 침례병원 지부를 발족했다. 경영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 경영원장 선출 자체가 불법이다. 의료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의료재단 정관 제26조(병원장) 4항에는 ‘병원장은 의료인으로 하고, 병원정년규정에 적용받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경영원장’이라는 말 자체도 없고, 현 정창진 경영원장은 의료인도 아니다. 이 문제를 제기하니까, 작년 6월28일 이사회가 정관을 개정했다. ‘병원장 중 의료원장은 의료인으로, 경영원장은 경영인으로 하되 병원정년규정에 적용받지 않는다’라고 변경했다. 정창진 경영원장이 3월25일 취임했으니, 이미 사람을 뽑고 그에 맞게 정관을 개정한 셈이다. 그런데 또 한 가지 문제점은 작년 9월 총회가 정관개정을 받아주지 않았다. 이사회는 보고만 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는 총회의 허락을 받고 기관장이나 정관을 개정해 왔는데, 유독 이번만은 보고만으로 끝났다고 주장한다. 또 경영원장 모집 공고 당시 ‘재정공헌 가능한 자’로 자격을 규정했지만, 지금까지 어떤 재정공헌도 없었다. 이 모든 걸 양보한다고 해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경영원장 취임 후 병원이 더 어려워졌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다. 금융권에서 대출해온다는 말만 했지 한 번도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경영원장 취임 후 퇴사한 직원의 수가 작년 9월 기준으로 409명이다. 그동안 병원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직원들의 희생으로 병원이 진료공백사태는 없었다. 경영진의 일방적인 휴원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 기업회생절차를 조합원들이 돈을 모아 신청했다고 들었다. - 작년 7월부터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했다. 직원들 모두가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있다. 이번 회생절차 신청도 개인들이 대출을 받아 신청했다. 이 분들은 임금 더 받기 위해 병원에 남아 있는 분들이 아니다. 병원이 정상화되어 다시 선교병원으로 복음이 전파되는 그 마음들이다. 휴원 상태에서도 매일 출근해서 예배를 드리고, 개원을 위해 병원 청소를 하고 있다. 이런 마음을 침례교 총회와 지역교회가 알아주셨으면 한다. 기업회생절차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지난 1월20경 단수가 되었고, 2월1일에는 가스가 중단되었다. 직원들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걸어가고 있다. 제1채권자인 농협은 강제경매를 진행 중이고, 병원을 떠난 퇴직자들은 파산신청 소송을 단행했다. 건강보험금 압류와 동아 S&G사의 강제경매도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병원 이사회와 경영원장은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병원이 산산조각 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역사적 죄인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아있는 직원들이 이런 마음에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 현재 병원의 부채 상황은 어떤가? - 작년 10월 기준이다. 재직자 및 퇴직자 미지급 임금(퇴직금 포함)만 220억이다. 여기에 4대 보험과 갑근세가 35억, 전기 및 용역 각종세금이 28억, 약품도매업체에 줄 돈이 160억, 보증금(임대)이 92억, 은행대출(농협)이 290억이다. 총 993억 수준이다. 최근 이단들이 병원에 관심을 가진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런 소문을 들어보았나? - 물론이다. 하000 교회, 신00, 구원파 박00 등이 병원이 경매에 들어가면 입찰에 참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나도 그런 소문을 듣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병원을 포기할 수 없다. 교단과 지역교계에 호소를 해 보았나? - ‘침례병원 회생에 대한 보고서’라는 책자를 만들어 침례교단 총회 임원과 전국 지방회장 등 약 120여 분께 책자를 보냈다. 그런데 한통의 전화도 없었다. 말 그대로 무관심이다. 현재 남아있는 직원들은 침례교단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있다. 일부 직원은 (실망감 때문에)침례교단에서 장로교단으로 교회를 옮긴 분들도 계신다. 그래도 지역교회에는 감사한 분들이 많이 계시다. 작년 11월 ‘침례병원 회생을 위한 동의 및 확약서’에 서명해 주신 지역교회 목회자 및 성도님들이 4,200여명이나 된다. 그만큼 침례병원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도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지역교회에 한 말씀 해 달라. - 6.25 전쟁 때 설립되어 지난 60여 년 동안 환자치료와 복음전도를 해온 침례병원이 개원이래 가장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지금 남아있는 직원들은 많이 외롭고 힘든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솔직히 두렵다. 하지만 이 선교병원을 포기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포기하는 것은 역사적 죄인으로 남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도 나약한 인간이다. 병원과 남아있는 직원들이 힘을 내도록, 또 하나의 선교기관이 하나님 곁에서 떠나가지 않도록 기도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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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9
  • 청십자사회복지회 대표이사 취임감사예배
    ▲ 지난 24일(금) 모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법인 청십자사회복지회 이성구 대표이사 취임감사예배를 가졌다. 1968년 故 장기려 박사에 의해 청십자의료보험조합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청십자사회복지회 대표이사에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난 24일(금) 오후 5시 모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임감사예배를 가졌다. 시온성교회 봉사복지위원장 박순태 장로의 인도로 가진 이날 예배에서는 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온천교회)가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청십자사회복지회는 고 장기려 박사의 정신이 계승된 곳”이라며 “선한 사마리아인같이 어렵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는 안영호 목사(예장고신 서부산노회장, 환희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이성구 목사는 “무소유의 삶으로 모든 것을 바쳐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신 장기려 박사님이 시작하신 청십자사회복지법인이 본래의 정신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날 신임 대표이사 이성구 목사와 함께 신임 이사들(최병옥, 임대성, 배동기, 최연욱)도 나와 인사했다. 다음은 사회복지법인 청십자사회복지회 이사 및 감사 명단이다. △대표이사 : 이성구 △이사 : 박영규, 김길구, 박순태, 오상환, 주연숙, 최병옥, 임대성, 배동기, 최연욱 △감사 : 이승우, 신현석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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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9
  • 경성대, ‘4개 학과 폐과’ 논란
    기독교 대학인 경성대학교가 무용학과와 정치외교학과, 교육학과, 한문학과 등 폐과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경성대 4개학과 폐지안을 두고 대학평의회를 개최했다. 당초 평의회는 대학본부 7층에서 열리기로 했으나 학생들과 학부모, 동문 등 학과 폐지에 거세게 항의하자, 통보 없이 장소를 옮겨 중앙도서관에서 회의를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뒤늦게 회의 장소가 변경된 것을 알고 중앙도서관으로 찾아갔지만 평의회가 끝난 상태였다. 이날 경성대 대학평의회는 총 11명의 평의원 중 8명만 참석했고, 지난 21일 교무회의에서 결정한 학과 폐지를 포함한 학칙 개정안을 논의, 원안 종결했다. 총장이 결재하면 4개 학과는 2018년부터 신입생 모집이 중단된다. 학생들과 학부모, 동문 등은 평의원인 학생대표도 포함하지 않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장시간 항의했고, 결국 평의회 이재복 위원장(건설환경동시공학부 교수)은 “중요한 결정에 학생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는 등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평의회를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평의회는 28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밀실 회의’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학과 폐지 논란을 둘러싼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성대 무용학과 총동창회는 학생, 학부모와 상의해 오는 27일까지 법원에 구조조정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오후 경성대 무용학과는 경성대 정문과 부경대 정문 인근에서 폐과를 반대하는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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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5
  • 제11회 호·영남성시화한마음대회 부산에서 개최
    ▲ 제11회 호영남성시화대회가 내달 27~28일에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0회 영호남성시화대회 모습) 제11회 호영남성시화한마음대회(주최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다음달 27일-28일 이틀간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개최된다. 특히 금년은 처음으로 성시화대회를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국장 성창민 목사는 “이틀동안 성시화운동의 지난 1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성시화본부가 달려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호영남 교계 지도자 약 2천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영남성시화대회(호남쪽이 개최하면 ‘영호남성시화대회’)는 11년 전 경남북, 전남북,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시도 성시화운동본부가 모여 지역간 갈등을 풀고 화합의 복음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대회를 개최해왔다. 또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의 다양한 정보 교류, 성시화운동 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고,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의 다양한 사업 등에도 참여와 응원을 보내왔다. 국내 성시화운동본부 창시자였던 고 김준곤 목사는 “영호남 기독인들이 화해와 사랑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성시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한 한국교회 역사의 기념비적인 대회”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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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3
  • 부산기윤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세미나 열어
    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부산기윤실)이 교회를위한신학포럼 공동주최로 지난 20일(월) 오후 7시 부산중앙교회(최현범 목사) 세미나실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 ‘공공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공신학의 교회에서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최현범 목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적용사례를 가지고 강의했다. 이날 최현범 목사는 ‘신앙의 사사화’, ‘교회의 게토화’, ‘교회의 정치세력화’를 한국교회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가 당면한 문제는 신앙의 방향이 너무 개인에게만 집중하면서 교회 밖의 세상은 전도의 대상으로만 단순화시켰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갖는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틀과 요소는 외면한 채 교회의 자기논리 안에 갇혀서 움직이다보니 마치 사회 속 섬처럼 고립된 모습이다. 또 교회의 이익만을 앞세우면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이제 통전적인 신앙을 가르치고 공공신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범 목사는 1930년대 독일교회의 두 가지 문제점으로 정치적인 무관심과 교회의 정치화라고 지적하면서 “30년대 독일교회의 많은 개신교 목사들이 정치는 세상일이 믿음과 무관한 일로 취급하면서 무지해졌고 그러나 선동의 제물이 됐다. 그리고 극우적인 Deutsche Christen(독일 그리스도인)이라는 교단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교회는 독일 그리스도인(Deutsche Christen)과 같이 극우적인 정치와의 문제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공공신학을 교회에 적용할 때 교회와 국가와의 건강한 관계 회복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정치와 무관할 수 없다. 국가이론, 정치이론 이전에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는 국가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잘 알아야 하고 그런 국가를 세우기 위해 교회와 교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정당, 정파를 가르쳐서는 안 된다. 궁극적으로 정치 사회적인 책임의식을 가진 건강한 시민으로 세우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공신학”이라고 말했다. 최형범 목사는 공공신학을 교회에 적용하기 위해 말씀과 역사로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우리의 모든 행위와 실천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서 설교와 교육을 통해 복음이 무엇인지 먼저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로 교육할 때 당장의 정치적 이슈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구체적인 언급이 필요할 때 세계의 역사, 한국 역사의 교훈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그 외 실제적인 실천영역으로 평신도훈련, 집회, 행동과 지속적인 모임, 글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교회개혁운동 등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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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3
  • 한장총 ‘대한민국을 빛낸 장로교인들(가칭)’ 인명열전 발간
    ▲ 지난 20일 한장총은 '대한민국을 빛낸 장로교인들(가칭) 인명 열전' 발간위원회 워크숍을 가졌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 장총)는 지난 20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한 장총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장로교인들(가칭) 인명 열전’ 발간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크게 공헌한 장로교인들을 조명하고 한국교회의 나갈 길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회예배 설교에서 채영남 목사는 “한국교회 선교 130년 역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인 바, 역사적인 정리가 필요할 때”라고 전제하며 한국기독인들의 역사적인 공헌이 제대로 평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채 목사는 국가에 공헌한 기독인들을 역사적으로 평가해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후세에 교육자료로 삼을 정도의 책 발간을 역설했다. 워크숍 강사인 임희국 교수(장신대)는 “한국장로교 인물열전 발간은 쉽지 않은 작업”이라면서 “한국장로교회의 뿌리를 찾아 정체성을 확립해야 할 것이며, 분열된 장로교회의 상호 연합을 통해 조화와 일치를 이루는 작업이 돼야 한다. 한국교회의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뒀다. 임 교수는 인물선전의 기준에 대해 성경적 인물,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인물, 이미 역사적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이 선정돼야하며 현재 살아있는 인물은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의를 통해 발간위원 조직을 보강했다. 발행인은 채영남 목사이다. 발간위원장은 오치용 목사(한장총 부회장)이며, 위원에는 변창배 목사(통합 사무총장 서리), 김창수 목사(합동 총무), 구자우 목사(고신 사무총장), 이재천 목사(기장 총무), 박혁 목사(합신 총무), 이재형 목사(한장총 총무), 황연식 목사(호헌 총무)이다. 또 집필위원에는 임희국 교수(장신대), 이상규 교수(고신대), 김형석 교수(전 총신대)가 맡았으며, 주집필자가 보조집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감수위원에는 이형기 교수(전 장신대), 오덕교 총장(울란바토르대), 박용규 교수(총신대)를 위촉키로 했다. 한장총은 ‘제9회 장로교의 날’이 개최되는 9월 1일까지 발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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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3
  • 분당우리교회, 고신대 ‘열두광주리 프로젝트’에 동참
    분당우리교회(담임목사 이찬수)가 지난 19일(주일) 외국인유학생을 후원하는 고신대학교 ‘열두광주리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찬수 목사는 “외국인유학생을 지원하는 열두광주리 프로젝트를 통해 고신대학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세계선교와 하나님 나라 복음 확장에 앞장서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전광식 총장은 “이 귀한 사역에 매년 함께 동역해 준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개혁주의 신앙의 정통성을 갖춘 신실한 사역자로 훈련되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분당우리교회는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 젊은이를 깨우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소망하며 지역과 이웃을 향한 아름다운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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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3
  • 고신대복음병원, 제1회 핑크하트 캠페인 개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17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유헬스케어센터 개소 기념 ‘제1회 핑크하트 캠페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입원‧외래 환자 100여명이 참석해 캠페인식 강의로 진행돼 ▲암과 맞춤형 운동 처방 ▲유방암과 심혈관 질환: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생활습관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디바이스 기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겸했다. 운동부족, 비만, 고지방, 고열량 식사, 당분이 많은 음식, 가공식품, 밀가루 가공음식 등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증가시키는 주범인 만큼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은 만성질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암치료의 명성과 노하우로 건강관련 기기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만성병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조경임 유헬스케어센터장(심장내과 교수)은 “진료실에서 수많은 고혈압 환자를 접하면서 극소수이지만 철저하게 운동하고 식단을 바꿔 고혈압 약을 먹지 않게 된 사람도 있다”며 “최근의 추세는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또다른 치료의 형태”라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개인별 만성 질환 위험군과 질환군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WHO건강도시 부산을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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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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