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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광교회 장로·집사 장립 및 권사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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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광교회(강영구 목사)가 지난 5일(수) 오후 7시30분 교회당에서 장로·집사 장립 및 권사 임직식을 가졌다.
당회장 강영구 목사의 집례로 가진 예배에서는 김휘안 장로(서마산교회)가 기도하고 허성동 목사(제일문장교회)가 ‘푯대를 향하여’(빌 3: 13~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 목사는 “사울왕은 다윗을 보고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봤다. 요셉은 형들을 보지 않고 하나님만 봤다. 푯대를 향하는 자가 승리하듯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반드시 은혜받고 복을 받는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와 감사 시간에서는 장상률 목사(마산삼일교회)가 임직자에게, 김철웅 목사(마산회원교회)와 이상선 목사(함안제일교회)가 교우에게 권면했으며 고태정 장로가 답사했다. 김희신 목사(함성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다음은 임직자 명단이다.
△장로 : 고태정 이석직 이양택 이상덕 △집사 : 이동진 박신도 김문규 진덕근 김태우 백승엽 △권사 : 장한호 이민숙 박희성 오금희 정재희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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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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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양산 지역 최초의 교회, 양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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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교회 본당 내부
△111년 전에 세워진 지역 최초의 교회
1906년 양산읍교회로 출발한 양산교회가 올해 111주년을 맞았다. 양산 지역 최초의 교회로, 양산 지역을 순회하던 호주 장로교 소속 선교사 손안로(Andrew Adamson) 선교사의 전도로 시작됐다. 손안로 선교사의 전도로 양산 지역 인사 정준모 씨가 기독교로 개종했고, 그의 영향으로 입신하게 된 10여 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경상남도 양산군 북부동에 양산읍교회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후 양산읍교회는 해방될 때까지 양산 지역의 중심 교회로서 지역 교회들의 모체 역할을 감당해왔다.
양산교회는 한국교회사의 유명한 인물들과 직·간접적으로 많이 관련돼 있다. 뛰어난 한학자였던 정준모 장로는 1915년 양산교회 첫 장로이자 양산 지역 최초의 장로가 됐다. 그가 집필한 <경제사율(經題詞律)>은 정 장로가 평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느끼며 깨달은 영감을 근체시 형식으로 창작된 성경 한시집으로, 한국 교회의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 양산교회에서 사역한 교역자로는 주기철, 이약신, 김형윤, 강용한, 차영배 목사 등이 있으며, 정준모 장로 외에도 금석호 장로, 이영호 집사, 조용학 집사, 김두천 장로, 강판녕 장로 등이 양산교회 출신 인물들이다.
양산읍교회는 1915년 당회를 구성하며 교회 체계를 갖추고 교세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1922년 양산시 물금면 물금리 459번지에 물금교회를 개척·설립해 정준모 장로를 전도자로 파송했다. 1927년 5월에는 양산시 남부동에서 현재의 중부동 158번지(일동2길 15)로 교회당을 신축·이전하고, 1972년 지금의 양산교회로 이름이 변경했다.
한 세기가 넘는 긴 세월동안 어려웠던 순간들도 있었다. 1929년부터 1932년까지 일본 무교회주의의 영향을 받은 신진리파운동으로 교회가 혼란을 겪었으며, 1957년 양산중앙교회가 분립됐다. 이단들로 인한 어려움도 겪었다. 신수인 목사는 “교회 주보를 보면 111년 동안 말씀을 지켜온 교회라는 모토(신조)가 있다. 어려운 시기들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말씀의 철저한 원리를 따라서 신앙의 동역자들과 기도하며 자신들의 자리를 지켰을 때,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을 주셨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말씀을 지키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선한영향력을 미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교회의 주요 사역은 영혼구원과 다음세대양육, 그리고 사역확장이다. 신 목사는 “영혼구원은 모든 구원받은 주님의 자녀들이 감당해야 할 당연한 책임과 의무이자 본분”이라면서 “영혼구원을 위한 사역자 훈련과 배출을 위해서 전도폭발을 28년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전도폭발을 수료한 훈련생들은 전도단으로 합류해 매주 수요일과 주일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수요일에는 11곳으로 지역으로 나뉘어 포인터 전도방법으로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 매년 한차례 생명나눔 전도축제를 통해서 이웃들에게 복음을 들려주는 시간도 가진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사역인 다음세대양육을 위해서는 총 4단계로 제자훈련반을 진행하고 있다. 매 단계별마다 수료시 국내선교지 탐방과 국내 비전트립, 국외비전트립, 국외단기선교 등 다양한 훈련들을 실시하고 있다. 단기선교는 중고등부 제자훈련을 수료했을 때, 청년대학부와 장년층들은 격년제로 다녀온다. 양산교회는 성도들이 훈련프로그램을 통해서 훈련되고, 단기선교를 통해서 복음의 확장에 참여하면서 필리핀 부나온선교교회를 설립(100주년 기념), 미얀마 따만지 양산교회 건축(110주년 기념) 등 지속적인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세 번째, 사역확장 사역은 학습반, 세례반, 양육5단계, 성경개론, 바이블키, 부부학교, 어머니학교, 아버지학교, 결혼예비학교, 전도폭발훈련, 그리고 다양한 성경공부를 개설해 성도들의 신앙증진을 도모하고 그것을 통해서 사역의 범위를 확대시켜 나가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 전교인 탁구대회
▲ 예비신자와 함께 전교인 한마음 걷기대회
▲ 전도폭발수료식
▲ 어머니학교수료식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
양산 지역 교회들의 모체로서 지역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해오며 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로 알려진 양산교회는 지역사회 자녀양육을 위해 1961년 샛별유치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2000년 4월부터 지역 사회의 가난한 이들이나 독거노인, 결손 가정 등을 위해 ‘사랑의 쌀·사랑의 빵 나누기 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 진행해 오고 있는데, 첫 해에 80여 가정, 12개 경로당을 지원했다. 2003년 1월에는 무료이발소를 개원했고, 2005월 3월에 노인대학을 개설했다. 8년 동안 노인대학을 통해서 이웃 어른들을 정성으로 섬기다가 교회건축관계로 휴교한 상태다. 신 목사는 “교회가 신축이 되고, 이전을 하게 되면서 더 이상 샛별유치원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민을 위해 계속해서 운영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교회가 신축이 되고 새로운 곳에서도 지역민을 향한 지속적인 섬김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건축 중인 양산교회의 새 성전은 기도하는 손 모양의 건물로, 2018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교회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구도심과 신도시를 이어지는 곳이다. 양산시청과 연계돼 있어 주차시설을 주일이면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확보했다.
“111년 동안 한 지역에서 복음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는 신수인 목사는 “양산시가 인구가 33만이나 되는 도시로, 나아가 50만 인구를 바라보고 있는 도시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로써 다음 백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신도시와 구도심을 이어주는 곳으로 교회 위치를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전교인들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미래 세대들을 양육하는 시스템으로써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했다. 다음 100년 준비하는 양산지역의 중심적인 교회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수인 담임목사
신수인 목사는 1987년도에 양산교회 부목사로 부임해 5년을 섬기고 1992년 위임 목사가 돼 지금까지 사역해오고 있다. 양산교회의 사역들은 신 목사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역들이다. “평소 어린이 교육과 청소년 문화,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목회해 왔다. 이제 새 예배당에 입당하게 되면 좀 더 폭넓게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신명구 목사(고신 증경총회장)의 아들인 신수인 목사는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을 전공하려고 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목사가 됐다. 본 교회의 배려로 1994년에 맥코믹 신학교에서 D.min 학위를 취득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30년간 양산교회에서 목회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신수인 목사는
고신 총회 은급재단 이사장, 총회 서기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회 선관위위원, 양기총회장, 양산성시화 차기회장, 양산기아대책 이사회장 등으로 섬기고 있다.
신수인 목사는 “양산에서 최초로 세워진 교회로서, 지역의 영적기류를 주도해 나가는 장자로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북부동에서 시작해 남부동 351번지에서의 21년, 중부동 158번지에서의 9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중앙로 19번지에서 새 역사의 장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산의 모체 교회로 양산 성시화와 하나님 나라 확장의 비전을 품고 열방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 하는 교회, 복음의 가교역할을 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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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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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체험형 운동디바이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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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 6월 29일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 '메디부산 2017! 시민건강박람회'에 참가해 디지털헬스케어 체험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시니어의 사회참여 확산과 일자리 박람회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움직여야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주제로 엑서하트, 클라이밍 기기를 통해 즐기면서 운동 가능한 건강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모델에서 개량돼 소개된 엑서하트(실내형 운동기기)는 민감도가 높아진 발판과 다양화된 운동게임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인 실내형 클라이밍 디바이스는 짧은 시간동안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기로 바쁜 현대인들이 매일 조금씩 실행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해준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았다.
박람회에서 소개된 디바이스들은 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에서 국비사업과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내외빈 박람회 순회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실내형 클라이밍 디바이스를 짧은 시간 직접 체험해 보고 운동효과가 좋다며 기계의 효과를 증명했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된 건강박람회에서 실내형 운동기기를 소개하면서 일반시민들이 집이나 직장에서 적은 시간을 투자해 쉽게 운동을 함으로써 대사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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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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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43회 전국장로수련회, 경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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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배혜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제43회 전국 장로수련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4천여 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는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얀마 개척교회 지원과 국내 선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박 3일간의 수련회 기간 동안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 안신기 목사(베이직교회), 서우경 박사(한국코칭진흥원), 이기복 목사(대전하늘문교회),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상임대표), 백소영 교수(이화여대), 이의용 교수(국민대), 김형민 목사(대학연합교회), 이필산 목사(청운교회), 정삼수 목사(상담교회 원로),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 등이 특강과 간증강사로 나섰다. 또 CCM 가수 박찬미, 성악가 김동연 사모 등이 출연한 찬양콘서트와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배혜수 장로는 “수련회를 통해 자신의 신앙과 삶을 되돌아보고 사명에 대한 책임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갖춰야 할 모습이 어떤 것인지 함께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그 해답을 같이 얻도록 하자”고 말했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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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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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훈 목사 “전도의 본질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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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가 5일(수) 순복음금정교회에서 부산 교계 목회자 및 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미국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 거리에서 ‘BELIEVE IN THE LORD JESUS’라는 노란피켓을 들고 전도하며 ‘뉴욕의 거리 전도자’로 알려진 지용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 오전 10시부터 ‘전도(선포)하러 오신 예수님’(막 1:38), 오후 1시부터 ‘혼인잔치 자리에 빨리 강권하여 채우라’(눅 14:16~24)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 목사는 강의를 통해 “전도와 인도는 다르다”면서 “전도의 본질은 선포하는 것이다. 선포했다면 성공한 것이다. 그래서 실패가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씨를 뿌리는 것처럼 하는것이다. 그저 뿌리기만 하면 된다. 물을 주고 거두는 모든 것을 아우르려고 하지 말라.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지 않고 뿌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오는 11일(화) 오전 11시 부산 수영구 소재 남부산교회(황인철 목사)에서 7월 전도대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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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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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 정원 감축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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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총장 김용관) 이사회(이사장 민영란)가 2018년 신대원 신입생 수를 예장통합 신학교육부가 제안한 정원보다 더 줄인 조정안을 제출했다. 신학교육부는 현재 75명에서 66명으로 감축하는 안을 제안했지만 부산장신대 이사회는 6명을 더 줄여 60명만 받기로 한 것이다. 부산장신대는 정원 감축으로 인한 예상되는 예산감소는 기타 대학원 정원수를 조정해 확충한다는 방안이다.
신학교육부는 지난 6월 22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회의를 열고 부산장신대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김용관 총장은 “총회방침과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학교육의 경쟁력 확보, 교육 수준 향상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가 신학교육부가 권고한 안보다 더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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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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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여교역자회 “임보라 목사 이단성 시비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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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이단대책위원회가 임보라 목사(섬동향린교회)에 대해 이단성 심사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임 목사가 속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가 지난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임 목사에 대한 이단성 시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기장 전국여교역자회는 성명에서 “예장합동의 한 위원회에서 성소수자 인권 옹호와 <퀴어 성서 주석> 번역 등을 문제 삼아 임보라 목사의 이단성을 조사하겠다고 나서고 있음을 깊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현대판 마녀사낭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먼저 자기 교단 내부의 성폭력과 성추행 문제부터 해결하라”면서 “자신들 내부의 범죄에 대해 정화하는 일에 진력하시고, 여성을 차별하고 고통당하는 이웃을 단죄하는 일을 이제 멈추시기 바란다. 타인 눈의 티끌을 찾기 이전에 자기 눈의 들보부터 먼저 보실 것을 권면한다”고 말했다.
여교역자회는 “임보라 목사는 가정과 교회, 사회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힘써온 여성 목회자”라면서 “그동안 그의 신실한 목회 사역과 삶을 알기에 그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신뢰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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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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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총장 선출 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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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회가 무산됐다. 감신대 이사회는 지난 4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총장 선출과 이사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재적 15명 중 8명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또다시 무산됐다.
이날 회의 장소 앞에서 감신대 학생들이 대기하며 회의장을 찾은 이사들을 제지했다. 학생들의 설득과 제지로 발걸음을 돌린 이사들도 있었다. 이사회 측은 사설 경비업체를 고용하고 이사들을 회의 장소로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는 회의장소를 구체적으로 공지하지 않아 학생, 동문 등 50여명이 이사들을 찾아 그 일대를 돌아다녀야 했다.
감신대 학생들은 “총장을 졸속을 뽑아선 안 된다”면서 “이사회가 민주적 총장 선출을 요구하는 학생, 동문,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이 청취되는 방향으로 총장선출이나 행정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4일 오후 1시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총장 후보자 3인의 정견 발표를 생중계한다고 했지만 후보 개개인의 소개 영상만 올라왔다. 영상을 본 한 학생은 “초등학교 반장선거보다 못하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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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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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엑소더스 한반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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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 지난 6월 22일 비전70위원회 주관으로 엑소더스 한반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치용 목사(한장총 비전70사업단장)가 ‘엑소더스 한반도와 통일광장 사랑마을’이라는 주제로 제1발제에 나섰다. 오 목사는 “출애굽의 힘은 ‘하나님의 권능의 손(출8:19)’인데 이것이 ‘디지투스 데이(Digitus Dei)’로 디지털 시대에서도 하나님의 손인 성경을 문화 곳곳에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회와 사회의 엑소더스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형석 박사(통일선교연합회 KUM 사무총장)가 제2발제자로 나서 도산 안창호의 이상촌(理想村) 운동, 윤치호, 이승훈의 이상향(理想鄕)운동의 역사적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교회의 엑소더스 사랑마을 건설에 대해 제안했다.
이외에도 권혁만 PD(KBS 한국방송공사)가 ‘엑소더스 한반도와 바이블 루트 다큐영화 기획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수읍 목사(한장총 부회장)는 ‘엑소더스 한반도와 한국교회 부흥운동과 기도’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발표에 후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의 진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통일, 미래세대 교육 등에 한반도 엑소더스를 어떻게 적용하여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설교한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는 “이스라엘의 출애굽이 현재의 한반도에서 통일, 건강한 대한민국으로의 엑소더스에 많은 교훈을 준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이것은 세속적인 방법으로 엑소더스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며, 교회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의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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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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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승인한 박원순 시장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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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대한민국국민연대(공동대표 길원평),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강대봉), 탈동성애인권포럼(상임대표 이요나) 등 동성애 반대 교계 단체들이 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14일과 15일로 예정된 '2017 퀴어문화축제' 장소 사용을 허락한 박원순 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4개의 단체 소속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동성혼 반대가 58%로 찬성(34%)보다 높았던 사실을 인용하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정서를 무시한 '불통행정'을 비난했다.
김규호 사무총장(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은 "서울광장은 많은 시민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산책하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성애 퀴어축제를 3년 연속 개최되도록 방임했다"고 지적했다.
김수읍 목사(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상임회장)는 "서울광장 사용 시행규칙을 보면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상세히 명시돼있지만 퀴어축제는 어린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유발시키고 있다“면서 공공의 장소에서 벌어지는 음란행위에 대한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서울광장에서의 동성애축제 허용은 동성애에 빠졌다가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며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인권유린 행위"라며 "승인취소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박 시장은 이를 무시하여 서울시민들과 탈동성애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과는 정반대로 퀴어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3년 연속 승인함으로 불통행정을 저질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당의 방침과 정반대로 행하고 있는 박 시장에 대해 당 차원에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 국민들의 바람의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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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