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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NCCK “헌재 결정 존중하고 화합과 통합 위해 노력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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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되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가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총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 앞에서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한기총은 앞으로 선출될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섬기고 일하는 지도자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제 정치, 이념, 지역, 세대 등의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교연은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화합과 통합을 시작하자’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제 국민 각자의 손에 들려졌던 촛불을 끄고 태극기를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교연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이 흘린 피의 대가로 이룩됐다. 지금 뜻을 달리하는 사람들도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과정에서는 한목소리를 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제 여야 정치인들은 국민통합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종교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음을 깊이 자성하고 우리 사회의 깊은 갈라진 골을 메우고 상처를 보듬어 치유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NCCK는 “사필귀정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NCCK는 이제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국민주권시대’라는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조기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길 바란다면서 “사법부는 터럭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이 사태를 초래한 이들의 죄를 가려내고 그에 상응하는 벌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사회적 갈등을 조장함으로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모든 세력들은 역사 앞에 잠잠해야 한다. 특별히 신앙을 빌미로 극력한 사회적 대립을 불러왔던 일부 기독인들의 행보는 심히 염려스럽다. 자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기총, 한교연, NCCK 성명 전문이다.
<한기총 성명 전문>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지만, 국민 모두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또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 앞에는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이제 대통령 궐위에 따라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 헌재가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인정한 ‘국민주권 위반과 법치주의 위반’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며, 대통령 역시 국민을 섬김의 자세로 대해야 할 뿐 아니라 그 공무는 투명하게 공개돼 국민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앞으로 선출될 지도자는 겸손히 국민을 섬기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이 양도한 권한으로 국민의 뜻을 대행하는 자리이다. 섬김의 마음과 자세를 잃어버린다면 다시금 소수에 의해 다수의 국민이 희생을 당하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는 정치, 이념, 지역, 세대 등의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특별히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상황을 놓고 다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국민을 행복의 미래로 이끌어갈 지도자를 선정하기를 요청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희망의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2017년 3월 1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교연 성명 전문>
대립과 반복을 끝내고 화합과 통합을 시작하자.
헌법재판소가 오늘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가결했다. 이로써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야기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법적 심판이 종결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파면 결정은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이자 매우 불행한 역사로 기록되게 됐다.
이제는 국민 각자의 손에 들려졌던 촛불을 끄고 태극기를 내려야 할 시점이다. 92일간의 탄핵정국의 마침표는 반목과 대결을 접고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는 노력에서 방점을 찍어야 한다. 촛불도, 태극기도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같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이 땅에 보수도 진보도 다 오늘의 민주주의를 꽃피운 주인공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이제는 분노와 울분과 격정을 내려놓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탄핵심판 이후 거대한 혼란과 파멸을 선택할 것인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민주주의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인가는 광장에서 대결한 탄핵 찬반 지지자들의 손에 달려있지 않다. 우리 대한민국 공동체 모두에게 달려있다. 오늘의 결과는 그 누구의 승리도 패배도 아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이 흘린 피의 대가로 이룩되었다. 지금 뜻을 달리하는 사람들도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과정에서는 한목소리를 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뜻을 합쳤던 결과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동안 여야 정치인들은 탄핵정국 와중에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가르고 갈등을 부추기는 데 앞장서 왔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달라져야 한다. 이제 여야 정치인들은 국민통합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
주말마다 광장에 집결했던 시민사회도 대결과 반목을 접고 화합의 손을 맞잡음으로 그 누구도 패배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 종교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음을 깊이 자성하고 우리 사회의 깊은 갈라진 골을 메우고 상처를 보듬어 치유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우리 모두는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며, 오늘 이 시간부터 달라져야 한다. 오늘은 역사적으로 끝이자 시작의 날이기 때문이다. 국민 모두의 분열과 대립, 혼돈을 끝나고 화합과 통합의 밝은 미래를 시작하는 첫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2017. 3. 10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탄핵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묵은 땅을 갈아엎고 정의를 심어라.
사랑의 열매를 거두리라.”
(호세아 10:11)
사필귀정(事必歸正)
헌법재판소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인용했습니다. 믿을 수 없었던 국정농단의 실체가 드러난 후 90여일 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제자리를 찾아갈 실마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힘겹게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방향으로 돌아가리라’는 사필귀정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그간 우리는 탄식과 분노, 좌절과 절망을 이겨내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우리는 작은 희망을 붙잡았고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광장의 촛불은 대립과 갈등을 만들어내며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돌리려했던 세력들에 맞서 끝까지 평화의 행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힘겹게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질 위기 앞에서 우리 시민은 평화의 힘을 보여주었고 그것은 반드시 정의를 이루어 내리라는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불의 앞에 타협하지 않고, 위기 앞에 좌절하지 않으며 평화의 촛불을 들었던 모든 시민들께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더불어 공공연한 폭력을 조장하며 압박을 가해오는 악의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시민의 뜻과 법리에 충실한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시간이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불의의 세력들은 다시금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국민주권시대’라는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정부는 조기에 치러질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은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정치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사법부는 터럭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이 사태를 초래한 이들의 죄를 가려내고 그에 상응하는 벌을 내려야 합니다.
혹시라도 사회적 갈등을 조장함으로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모든 세력들은 역사 앞에 잠잠해야 합니다. 특별히 신앙을 빌미로 극렬한 사회적 대립을 불러왔던 일부 기독인들의 행보는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자제를 당부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묵은 땅을 갈아엎고 정의를 심으라.”(호세아 10:11)는 하나님의 명령을 다시 한 번 무겁게 되새기고자 합니다. 약자를 위하여 세상에 오시고 그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따라야 하는 교회의 길을 제대로 걸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적폐로 가득한 묵은 땅을 갈아엎고 국민주권국가라는 새 터전을 세우려는 믿음으로 서겠습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7년 3월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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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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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서부산중계소 개국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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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문영기 본부장)가 지난 10일(금)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에서 ‘CBC 음악FM 서부산중계소(105.3㎒) 개국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정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내원 목사(사하구기독교협의회 회장)의 기도와 김성원 목사(북구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 후 유진소 목사가 ‘말씀이 선포되다’(시편19:1~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CBS 서부산중계소를 통해 깨끗한 음질로 복음이 전해질 수 있게 됐다”며 “생명의 역사, 지혜의 역사, 의로움의 역사를 통해 지금 처해있는 한국사회의 흑암, 공허와 혼돈의 역사 앞에 복음으로 회복되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호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와 허원구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이 축사하고 강국만 장로(부산CBS운영이사회 이사장)과 김봉남 CBS부사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유진소 목사, 강국만 이사장, 부산전파관리고 강경호 소장과 백종현 씨에게 감사패를 전했으며, 박흥석 목사(사상구교역자협의회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CBS 서부산중계소는 황령산 송신소로부터 전파를 받아 서부권으로 송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중계소 설립으로 북구,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 지역 청최자자들은 주파수 105.3㎒에서 더욱 깨끗한 음질로 음악FM을 들을 수 있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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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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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 514다음세대 전도축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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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9일(목) 가야교회에서 '2017년 514다음세대전도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허원구 목사)가 지난 9일(목) 오전 10시 30분 가야교회(박남규 목사)에서 ‘2017년 514다음세대전도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성시화는 다음세대 부흥의 불을 지피기 위해 지난해 ‘612 다음세대 전도축제’에 이어 올해도 전도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14다음세대전도축제는 오는 5월 14일, 주일학교가 열악한 개척교회와 중소교회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교회에서 연합해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514전도축제 총무 임은택 목사는 “‘모든 성도가 다음세대 전도에 동참하고, 부산 1800여개 교회에 전도에 불을 붙이고, 다음세대 사역자를 세운다’는 목적과 ‘5만명을 작정하고 1만명을 부산교회에 초청해 5백명의 전도의 열매를 맺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3월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514다음세대전도축제 실행위원회와 참여 교회들은 매주 화요일에 모임과 기도회를 가진다. 임 목사는 “‘3월에 작정하고 4월에 기도하고 5월에 전도하자’는 구호 아래 오는 12일부터 구체적인 일정에 들어간다”면서 부산성시화에서 전도축제에 참여하는 교회에 포스터와 전도물품, 홍보영상 등 교육, 전도, 행사 분야에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본부장 허원구 목사는 “주일학교 부흥의 시대가 끝났다는 말은 사탄의 말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전도하면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면서 “현실을 보고 힘을 잃지 말고,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준비하신 것을 믿고 부산성시화와 함께 복음의 씨를 뿌리는 일에 함께 하자”고 격려했다.
또 514다음세대전도축제 준비위원장 박상철 목사는 “한국교회에 50%이상이 주일학교가 없고, 부산의 청소년 복음화율이 3%로 미전도종족 수준”이라면서 “이 일을 하는 이유는 하나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 하면, 시작만 하면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다. 전도축제를 통해 다음세대 붐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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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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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경남노회, 회관 개관 감사예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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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경남노회가 지난 7일(화) 오전 11시 노회회관(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1207-3) 개관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1부 예배는 서기 김형곤 목사(거제제일교회)의 사회로 부노회장 제정립 장로(주님의교회)가 기도하고 노회장 박태부 목사(밀양교회)가 ‘하나님의 집을 하나님 집 되게’(막11:15~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개관행사는 회관건립위원장 박영만 장로(거제신현교회)의 건축경과보고와 전노회장 김기현 공로목사의 축사, 배효전 목사(창원중앙교회)의 축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관 설계와 시공을 맡은 예은건축사무소 손수일 대표, 태화종합건설 강민헌 대표, 박종탁 소장에게 감사패를, 노회회관 건립위원장 박영만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서기 임봉집 목사(창원생명숲교회)의 광고와 부노회장 이종훈 목사(함안가나안교회)의 헌신과감사의기도 후 행사를 마쳤다.
신축된 경남노회 회관은 총공사비 약 7억 8천 2백만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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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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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윤실, 20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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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부산기윤실)과 ‘교회를위한신학포럼’ 주최로 오는 20일(월) 오후 6시 30분 부산중앙교회 세미나실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 ‘공공신학세미나’가 개최된다.
‘공공신학의 교회에서의 적용’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최현범 목사(부산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서 실제적인 적용사례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한다. 세미나 등록비는 없다.
부산기윤실은 “신앙의 사유화를 넘어서 공공성과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을 세워내기 위한 공적 신앙 포럼을 준비했다”며 “한국교회에 팽배한 좌우 이념적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교회 내에서 성경에 입각한 설교와 교육, 훈련 등에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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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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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성묵 목사 25주기 기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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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부산 기독교사회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일생을 바친 故 최성묵 목사 25주기 기념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기념사업은 부산YMCA, 기장 부산노회, 믿음교회, 부산중부교회, 부산NCC,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의전화에서 공동주최한다.
오는 22일(수) 오후 7시 부산중부교회에서 추모예배를 가진다. 이날 안재웅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추모영상, 추모사,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24일(금)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하며, 25일(토)에는 부산 보수동, 카톨릭센터, 광복동 일대에서 ‘민주올레-최성묵 목사의 길’ 행사를 연다.
부산YMCA는 “민주화운동의 큰 어른이었으며 부산YMCA 총무를 역임했던 최성묵 목사 25주기가 되는 2017년, 그의 삶을 기리고 한국사회와 아시아 민주주의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기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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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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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정보보호 실천강화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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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6일 ‘정보보호 실천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개인정보를 포함한 정보보호 규제 준수 및 실천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은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120여명의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13주에 걸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보호정보의 정책지침과 절차를 수립하는 등 488개의 정보시스템의 관리, 물리, 기술적 보안 취약을 분석하고 보완했다. 또 방화벽, 백신, 패치, 비밀번호의 변경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며 지속적인 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영식 부원장은 “오늘 선포식을 통해서 병원은 정보보호와 관련한 최소한의 엄정한 원칙을 제시하고 교직원들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이를 신뢰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을 약속하면서 정보보호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식에서는 임학 병원장과 병원 경영진 및 교직원들이 개인정보를 포함한 병원 내 정보보호 법규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을 강화하자는 의미로 ‘정보보호 선포문’을 낭독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매년 정보보호 선포식을 개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교육을 매년 실시, 정보보호를 위한 각종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환자안전에 완벽을 기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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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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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2017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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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2017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을 지난 2일(월) 오전 11시 예음관에서 가졌다. 신입생은 학부 935명, 대학원 231명, 여자신학원 14명 총 1,180명이다. 외국인 신입생은 학부 5명, 대학원 3명, 국제언어교육원 5명으로 총 13명이 영도와 송도 캠퍼스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조성국 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양재한 장로(이사)의 기도, 김성엽 권사(부산노회여전도회 회장)가 시편 78편 70절~72절 성경봉독, 샬롬콰이어의 특송,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의 설교, 천환 목사(고려총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문훈 목사는 ‘다윗의 영성과 정성’을 제목으로 첫 출발하는 신입생에게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영성과 정성이 필요하다. 다윗의 영성과 야성과 정성을 갖춰서 시대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손수경 교무처장 사회로 진행된 2부 입학식 및 개학식에는 전광식 총장의 입학허가선언과 신입생 선서, 신입생 장학금 수여, 생명과학·화학부 생명과학전공 천명기 학생의 표창장 수여, 전광식 총장의 환영사와 강영안 이사장의 축사, 발전기금 전달, 신임교원소개, 김희택 목사(총동문회장)의 결단의 기도로 마쳤다.
전광식 총장은 “고신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세 가지 만남을 가지길 원한다. 첫째,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 둘째, 삶의 사명을 발견하는 것 셋째,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며 “고신대에서 꿈을 키우고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인생의 소명과 사명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고신대학교의 발전과 기독인재양성을 위해 고신장학회(이사장 김창대) 3천만 원, 인천예일교회(담임목사 천환) 3백만 원, 고현교회(담임목사 박정곤) 5천만 원, 대학교회(담임목사 윤종필) 4백만 원, 송계장학재단 예술작품 167점, ㈜천우테크(대표 김상진) 2천만 원의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고신대는 부산지역 주요 대학 기숙사 수용률이 사립대 중 30.3%로 1위다.(국공립대 평균 22.2%, 사립대 평균 19.4%) 2017년에는 744명을 수용하는 최신식 시설 행복기숙사 로뎀관을 개관해 재학생을 비롯한 새로 입학한 신입생이 생활한다.
고신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학교의 국제화가 강화되고 있으며 해외선교인턴십, 해외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세계와 지역 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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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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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뢰한다” 20.2%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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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1명만 “한국교회를 신뢰한다”고 답해 교회 신뢰도가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이하 기윤실)가 지난 3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2017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기윤실은 2008년부터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를 조사해 발표해오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앤컴리서치가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사람들의 비중이 20.2%인 반면, 불신한다는 사람들의 비중은 51.2%로 조사됐다.
△응답자 절반 이상 “한국교회 신뢰 안 해”
조사결과 ‘한국교회를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20.2%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2013년 결과(19.4%)와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점수 역시 5점 만점에 2.55점으로, 평균인 3점에도 미쳐 2008년 조사 이후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한번도 3점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51.2%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부정적 응답을 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통’이라는 응답도 28.6%로 역대 최저였다.
특히 기독교인, 비기독교인 별 신뢰도에서 차이가 뚜렷했다. 기독교인의 경우 59.9%가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했으며, 비기독교인은 10.7%만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신뢰도에서는 30대가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30대는 5점 만점에 2.37점, 40대는 2.39점, 50대는 2.58점, 60대는 2.87점을 줬다. 50대 이상, 주부계층, 저학력층, 생활수준 하층, 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게 나왔고, 30대 연령층, 고학력층, 화이트칼라층, 생활수준 상층, 중도/보수층에서는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 연령대별 한국교회 신뢰도에서 30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단위:5점 척도)
기독교인, 목사, 교회활동별 신뢰도에서는 교회활동을 신뢰도가 27.8%로 가장 높았으나, 신뢰하지 않는 비율에서는 목사가 50.3%로 가장 높았다.
이날 조사 결과를 발표한 조흥식 교수(서울대, 기윤실 이사)는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신뢰도가 보통이하의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보통이하의 낮은 신뢰도 수준 자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수 있으나,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는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비기독교인과 기독교인의 인식차이가 크게 나타는 것에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장 신뢰하는 종교 1순위 가톨릭, 기독교는 3순위
신뢰하는 종교를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32.9%가 가톨릭이라고 답했다. 불교가 21.3%로 그 다음이었으며, 기독교는 18.9%로 3대 종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불교와의 격차가 2013년과 비교했을 때 6.7%에서 2.4%로 줄었으나, 이는 기독교의 신뢰도가 증가했다기보다 불교의 신뢰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가장 신뢰하는 종교(단위 : %)
그러나 사회봉사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종교로 기독교(43.9%)라고 답했다. 가톨릭은 34.8&, 불교는 7.8%였다.
또 향후 10년 이후 가장 증가할 종교로 기독교를 꼽았다(40.3%). 가톨릭(20.4%)의 약 두배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기독교는 항상 전도에 열심이고 교회를 늘려나가는데 열심이니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독교가 성장을 중시한다는 이미지를 사람들이 아직 가지고 있다면 앞으로 기독교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는 데는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사회문제 해결이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에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 34.9%가 긍정적인 응답을 했으며, ‘사회와의 소통’에 관한 응답에도 38.7%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최근 시국 문제에 한국교회가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23.4%만이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76.5%는 부정적으로 평가해 절반 이상이 현 시국에서 한국교회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들은 올해 대선 과정에서 기독교가 ‘갈등 해소와 국민통합’(36.9%), ‘공정한 선거를 위한 감시 활동’(25.0%), ‘국가의 윤리적 기본 방향 제시’(23.4%) 등을 수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흥식 교수는 “기독교에게 갈등의 해소와 국민통합을 요청한다는 것은 기독교가 아직까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못했다는 신호이자 세상의 따끔한 충고”라면서 “기독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감으로써 이러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또한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 신뢰도 제고를 위해 “투명한 재정사용, 윤리·도덕실천운동”
응답자들은 한국교회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우선적 개선점으로 ‘불투명한 재정 사용’(26.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다음은 ‘타종교에 대한 태도’(21.9%), ‘목사들의 삶’(17.2%), ‘교인들의 삶’(14.5%), ‘교회성장제일우선주의’(12.3%) 순으로 응답했다. 이 응답에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사이에 차이가 보였는데, 기독교인은 ‘기독교인들의 삶’(27.9%), 비기독교인들은 ‘불투명한 재정사용’(28.4%)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최우선적 개선점(단위 : %)
한국교회의 사회적 활동에서는 ‘윤리와 도덕 실천운동(48.3%)가 가장 높았으나, 이 항목에서도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시각차를 보였다. 기독교인들은 ’봉사 및 구제활동‘(40.5%)를 가장 필요한 사회활동으로 꼽았고, 반면 비기독교인은 ’윤리와 도덕실천요구(47.2%)‘를 1순위로 답했다.
▲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회적 활동(단위 : %)
▲ 목회자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개선점(단위 : %)
한편, 목회자에게 바라는 점의 1순위는 ‘윤리와 도덕성’(49.4%)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목회자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개선점으로 그 다음이 ‘물질추구성향’(12.5%), ‘사회현실이해 및 참여’(11.2%), ‘교회성장주의’(9.3%), ‘능력과 리더십’(7.3%), ‘권위주의’(6.2%) 순으로 응답했는데, 이 문항에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간의 응답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 기독교인/비기독교인 별 기독교인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개선점(단위 : %)
기독교인의 개선점으로는 ‘정직함’이 1위로 나타났다. 순위차이는 있었으나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정직하지 못함’(28.3%), ‘남에 대한 배려 부족’(26.8%), ‘배타성’(23.2%)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흥식 교수는 “한국교회의 도덕적인 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모든 응답에는 기독교인보다 비기독교인의 목소리가 강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교회에 대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제고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성경에서 말하는 윤리에 대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부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개인의 죄와 공도체의 죄가 난무한 ‘세상’가운데 존재한다며 “한국교회는 기독교 윤리에 대한 끊임없는 실천을 위한 전투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평을 전한 조성돈 교수는 한국교회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대답한 사람이 20%나 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사회가 대혼동을 겪는 상황에서 정신적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한데 기독교가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된다”며 “이 현실 가운데 기독교가 앞으로 1년 내지는 몇 년의 기간 동안 주어진 역할을 어떻게 감당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신뢰도는 또 등락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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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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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로교회, 종교개혁 특강 및 김태영 목사 출판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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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주일) 오후 7시 백양로교회 희년행사위원회와 부산동노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주관으로 백양로교회 당에서 종교개혁 특강 및 김태영 목사의 신간저서 <교회되게 교회답게> 출판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동엽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목민교회)가 ‘종교개혁의 의의(意義)’(왕하22:8~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한국교회가 지탄받고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신앙의 절대적 본질은 오직 성경”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의 종교개혁은 복음적인 회복,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예배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신동작 목사(제3대 백앙로교회 담임, 전 부산장신대 총장)의 축도 후 2부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이날 <교회되게 교회답게> 출판기념회는 천영호 장로(백양로교회, 한국기독공보 사장)의 사회로 김운성 목사(땅끝교회), 홍성호 목사(순천제일교회), 김재영 목사(광주성안교회), 박희종 목사(대구대봉교회)가 서평을 맡았으며, 박한규 장로(학장제일교회, 부산동노회장), 윤재인 장로(전국남선교회 회장), 박인자 장로(전국여전도회 회장), 안옥섭 장로(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이 축사했다. 또 오규훈 목사(영남신대 총장)과 김용관 목사(부산장신대 총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저자인 김태영 목사는 “교회는 주님의 피흘려 세우신 ‘주님의 몸’이다. 필연적으로 교회를 사랑할 수밖에 없고 사명적으로 교회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며 “남은 여생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회 왕국이 아닌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제자를 세우는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위근 목사(염천교회 원로목사)의 권면과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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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