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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하트재단, 시각장애대학생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지난 2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각장애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학업이 우수한 학생 7명을 선발해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지원받은 김진욱 학생(가명, 시각장애 6급)은 “재단에서 지원해주신 일을 잊지 않고 훗날 사회에 나가 가장 낮고 어두운 곳도 환하게 비출 수 있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힘들고 포기 하고 싶을 때마다 재단이 제게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국장은 “경제활동에 한계가 있는 시각장애대학(원)생들은 학비 마련에 대한 부담이 더욱 크다. 앞으로도 하트하트재단은 시각장애학생들의 폭 넓은 교육 기회를 갖고, 학업을 유지 해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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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인터뷰] 오경승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선교여행을 떠나셨다고요? - 설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단기 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니까 연휴 시작되는 1월 27일 금요일 출국하여 2월 4일 귀국하였습니다. 의료 선교팀 모두 자비량으로 참여하였고,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까지 가는데 두바이에서 환승하여 비행시간만 17시간, 대기시간까지 합하면 약 30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어떤 분들이 함께했습니까? -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선교지 현지인들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 그 가족들, 또 의료보험료가 비싸서 의료 진료 받기 어려운 한인 교민, 한인교회 교인들, 한국 선교사님들과 가족들, 주재원 및 그 가족들의 건강 체크와 진료를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의 요청으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협조 하에 이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를 개척하신 현재 고신 교단의 총회장님으로 계시는 남천교회 배굉호 목사님 내외분과 복음병원 교수님들, 그리고 의료선교팀 등 총 25명이 단기의료선교를 위해 모두 자비량으로 헌신해 주셨습니다. 왜 남아공을 선교지로 택했습니까? 다른 저개발 국가들에 비해서 사정이 괜찮은 편 아닙니까? - 남아공은 대도시 중심으로는 잘 발전 되어있지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의료혜택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선교지 교회들이 주로 내륙에 위치해 있는데 가난한 그들이 도시에 나가서 의료혜택을 본다는 것은 불가능한 여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의료혜택을 준다는 것은 교회를 세워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선교의 핵심은 단순히 의료혜택을 주는 것도 있지만, 의료선교를 통해 교회를 세워가며 복음을 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 일정들을 소화하셨는지요 -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가 선교하는 선교지를 중심으로 의료선교를 했습니다. 의료 활동은 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개척한 교회를 중심으로 하게 됩니다. 매년 선교지 교회 3군데를 의료선교하고 있습니다. 각각 가는 시간만 차로 3~4시간 걸리는 곳입니다. 이 곳(남아공)은 의료수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여기에 거주하는 한국민들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어 특별히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들인 후 오후부터 한인 분들과 유학생 그리고 선교사님들, 그 가족들의 의료 진료와 건강 체크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이상이 발견되면 귀국시켜서 치료받게 했습니다. ‘의료선교’가 익숙하긴 하지만 복음과 어떻게 결합할지 늘 고민이 필요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의료와 선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무엇보다도 의료선교는 복음이 들어가야 하는 통로가 되어야합니다. 선교는 선교지 교회를 세우는 하나의 방편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죠. 교회를 개척하고 또 복음이 필요한 곳에 치료를 통해 힐링 해 줌으로써 현지인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예수님과 교회를 소개하고 그런 선교활동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지는 늘 교회를 중심으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년 의료선교를 가다보면 선교지 교회가 텐트에서 양철교회, 그리고 벽돌교회로 점차 자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의료선교를 한 워터발 교회는 벽돌교회로 성장해서 2번 째 간 교회인데 의료선교가 교회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라는 직분은 고도의 전문성에 더해 특별한 사명감, 헌신이 필요한 직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크리스천 가운데도 세속적인 가치 때문에 이 길을 선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료인, 의료선교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면? - 제가 본과 재학 시절만 해도 복음병원 초대원장님이셨던 장기려 박사님이 왕성하게 활동하시던 때라 그 분을 롤 모델삼아 의사라는 직업을 헌신하는 직업으로 생각하고 의료선교에 뜻을 정한 친구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실제로 많은 동기들이 졸업 후에도 의료선교에 뜻을 품고 장단기로 해외에 가서 헌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이러한 헌신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느끼기에 안타까운 대목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의료인으로 자신의 생을 헌신하기위해 의대에 들어오는 학생을 찾기 힘들고 사회적 경제적인 성공을 위해 의대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이 많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저희 기성의료인들이 제대로 된 모범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과 고신 의과대학은 기독교 가치를 가장 우선하는 곳으로 여전히 의료선교의 사명을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으로 받고 실천하고자 하는 기관임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매년 5개국 이상의 의료선교가 필요로 한 곳에 우리 교직원들은 자비량으로 자기 휴가를 이용하여 헌신하고 있습니다. 의료인 특히 의료선교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사라는 직종은 단순히 돈과 명예에 그치는 직종이 아니란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존귀한 창조물이 생명이 아니겠습니까?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의료선교사는 사람의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이보다 더 존귀한 직업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의사, 의료선교사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돈과 명예를 넘어 더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단기의료선교로 선교지 현지인들을 도와주러 갔지만 돌아올 때는 우리들이 오히려 은혜 받아 힐링되어 돌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신이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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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대한독립만세!” 98년 전 일신여학교 만세운동 재현
    호주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부산진일신여학교. 부산진일신여학교 교사 주경애는 동료 교사와 학생들과 함께 나라의 독립을 위해 3월 10일 태극기 50개를 만들고 다음 날인 1919년 3월 11일 오후 9시, 준비한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부산진일신여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항쟁은 부산과 경남지역 3.1운동의 시발점이 됐다. 지난 2월 28일(화) 부산 동구 일대에서 대규모 3.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 부산진일신여학교에서 출발한 태극기 행렬은 98년 전 어린 여고생들의 함성처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동구청까지 약 1㎞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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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1
  • ‘학교 내 종교의 자유를 위한 기독교육자 포럼’ 개최
    한국교육자선교회(이사장 김형태)와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가 공동으로 지난 23일 한국교원총연합회관에서 ‘학교 내 종교 자유를 위한 기독교육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한국교육자선교회 기독교육자인권보호위원회 서기성 총무(춘천 소양초 교사)는 “최근 강원도 교육청에서 학생을 위해 기도해주거나 전학 가는 학생과 부모에게 성경을 준 3명의 교사에게 종교중립의무 위반으로 감봉과 견책 등 징계조치를 내린 것은 명백한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서 총무는 “학교 내 종교의 자유는 법이 보장한다”며 “학교의 무(無)종교화 정책이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희 변호사(월버포스아카데미 대표)는 “교사든 학생이든 대통령이든 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공식·비공식적 자리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합법적 권리”라면서 “이는 종교·사상·표현의 자유에 속하며 종교분리 원칙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원광호 목사(전국교목회장, 대성고 교목)는 “이 사건을 좌시하게 되면 기독교사들이 학교에서 식사기도만 해도 전보, 감봉 등 징계조치를 받을 것”이라며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인 만큼 학교에서 종교자유가 더 이상 침해되지 않도록 교계가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천영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는 “종교의 자유는 양심의 자유 등과 더불어 우리 헌법이 고도로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교사들의 종교중립 의무 위반 여부는 목적 및 의도, 장소 및 시간, 내용, 상대방의 동의 여부, 강제성 여부, 학생·학부모의 태도 등을 종합해 사회공동체의 건전한 상식과 법 감정에 비춰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국가공무원법상 종교중립 의무를 강조한 나머지 종교의 자유를 해쳐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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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8
  • 권남궤 실장, “국민의당 배준현 위원장은 신천지가 확실하다”
    ▲ 지난 23일 기자와 만난 부산성시화 이단상담실 권남궤 실장은 "배준현 위원장이 신천지인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당대표 박지원 국회의원) 부산시당 위원장 선출이 금년 1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당시 당선된 인물은 수영구 지역위원장이었던 배준현 위원장. 하지만 배 위원장은 당선 이후 이단논란에 휩싸였다. 2015년 7월 이단 신천지가 개최한 행사(제2회 나라사랑 평화나눔)에 초청을 받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배 위원장은 “지역에서 하는 행사여서 참석했다. 신천지 행사인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의혹도 제기됐다. 당초 열세라는 분석을 뒤집고, 부산 시당 위원장에 압도적인 표차(2위와 두 배가 넘는 55.9% 획득)로 당선되자, 신천지 측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배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려 2천여 명의 당원을 모집했기 때문이다. 이는 현직 국회의원도 모집하기 힘든 숫자라는 지적이다. 배 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학교 선후배 200명에게 각각 10명씩 2천명의 당원을 모집해 달라고 부탁했다. 모집한 당원 중에는 검증을 하지 않아 신천지 교인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소장 권남궤 실장은 “배준현 위원장은 신천지인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최근 상담한 A씨의 증언에 따르면 배 위원장을 신천지 안드레지파에서 여러 차례 봤고, 수료식에서도 배 위원장을 본 적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안드레지파의 권유로 국민의당에 가입했고, 회비도 냈던 인물”이라며 항간의 의혹들이 다 사실이라고 말했다. 권 실장이 배 위원장을 신천지인으로 확신하는 이유는 상담자 A씨 증언 때문만이 아니다. “2015년 당시 배 위원장은 S교회 청년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때 청년들에게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하자고 권유했다가 담당 교역자에게 적발된 사실이 있고, 그 담당교역자가 이단상담소에 이 문제를 의뢰하면서 이때부터 배씨를 주의 깊게 관찰해 왔다”고 말했다. 또 20대 총선 당시(수영구 국회의원 출마) 안철수 의원이 수영구 수영로터리 지원 유세를 왔을 때 사회를 보던 인물이 신천지 안드레지파에서 활동하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권 실장은 “(사회보던)그 사람은 부모님과 함께 상담을 받으러 왔기 때문에 내가 잘 아는 친구”라며 배 위원장이 신천지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장 권남궤 실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국민의당 배준현 부산시당 위원장이 신천지인이라고 주장했다. 어떤 이유에서인가? - 상담자 A씨의 증언 때문이다. A씨는 안드레지파에서 배 씨를 여러 차례 본 적 있다고 말했다. 또 수료식에서도 마주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안드레지파의 권유로 국민의당에 가입했고, 회비까지 낸 인물이다. 항간에 신천지가 배 씨의 시당위원장 당선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래도 증인 말만 듣고 단정 짓기에는 너무 위험한 것 아닌가? - 물론이다. 배 씨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5년이다. 당시 배 씨는 S교회 B청년부(40대 미혼인 청년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담당 교역자가 전화가 왔다. 배씨가 일부 청년들을 꾀어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하려는 것을 적발했다는 내용이었다. 이때부터 배 씨를 주의 깊게 관찰해 왔다. 그리고 2016년 20대 총선기간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수영구 수영로터리에 유세를 한 적 있었다. 이때 안 의원과 수영구 지역위원장인 배 씨가 함께 유세를 했다. 그리고 사회를 보던 인물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내가 잘 아는 안드레지파 신천지인이었다. 관련 동영상도 확보되어 있다. 사회를 보던 인물은 어떻게 알고 있었나? - 그 사람의 부모님과 함께 상담을 한 적 있다. 그래서 내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런 여러 가지 정황들만 살펴봐도 배 씨가 신천지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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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7
  •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 ‘최종욱 우수논문상’ 수상
    ▲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가 지난 11일 개최된 열린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종욱 논문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논문은 「Rapid fluorometric bacteria detection assay and photothermal effect by fluorescent polymer of coated surfaces and aqueous state」 외 9편의 갑상선두경부암과 관련된 연구의 주저자로 참여해 SCI/E 국제학술지에 출판했다.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최종욱 논문상 우수연구자상’은 우리나라에서 두경부암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시작한 최종욱 원장(관악이비인후과)이 국내 갑상선-두경부암 치료발전에 끼친 영향을 기념하기 위해 창설된 상이다. 매년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에서는 발표된 논문의 논문 영향력을 나타내는 인용지수(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최종욱 논문상 우수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논문은 바이오센서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 엔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89 (2017) 1026–1033에 게재됐다. 특히 이 교수는 지난 2015년 2월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해 2년간 학회를 이끌었으며, 지난해 8월에도 대한갑상선학회-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 세계 3대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도 등재되는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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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2
  •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 연임
    ▲ 지난 21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개최된 한국CMBC 제50차 정기총회에서 두상달 장로가 중앙회장으로 연임했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지난 21일(화)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개최된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 제50차 정기총회에서 두상달 장로가 중앙회장으로 연임됐다. 전국 140여 개 한국CBMC 지회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역 보고를 받고 2017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한국CBMC는 올해 사역주제를 ‘견고한 기초 위에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사를 만들자’로 정하고 오랜 관습과 정체에서 벗어나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의 변화로 새로운 역사의 시발점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회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프로그램 정비와 다양한 강사풀을 구축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집행위원장 책임제를 확립해 팀워크를 중심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대외협력과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등 8가지 주요 사역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의 추대 속에 연임하게 된 두상달 회장은 “변화와 변혁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계속되어야 한다”며 “CBMC의 변화의 틀을 조금 더 견고히 하라고 주시는 기회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나라와 열방, 다음 세대를 품고 빛나는 시대의 주역, 자랑스러운 CBMC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두상달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한국CBMC에서의 사역을 이어간다. 한편, 한국CBMC의 가장 큰 연례행사인 한국대회가 오는 8월 14일~16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연무대군인교회 건축헌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하고, 건축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국CBMC 관계자는 “한국 청년 선교사역의 뜻을 더욱 굳건히 하며 차세대 양육 및 선교후원 계획을 구체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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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2
  • 포도원교회·하나교회, 고신대에 발전기금 전달
    ▲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가 고신대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가 포도원교회(담임목사 김문훈)에서 지난 16일(목) 고신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김문훈 목사는 “외국인유학생을 지원하는 열두광주리 프로젝트를 통해 포도원교회와 고신대학교가 하나님 나라 복음의 빚을 갚는 일에 함께 동역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외국인유학생들이 개혁주의 신앙의 정통성을 갖춘 신실한 사역자로 잘 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오병욱 목사도 "고신대가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데 앞장 서 달라"며 발전기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또 오병욱 목사(하나교회 담임)도 고신대를 방문해 발전기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오 목사는 “세상을 말씀과 기도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일꾼 양성을 위해 고신대가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전광식 총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한 일꾼을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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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1
  • “종교개혁의 본질은 오직 성경으로”
    (사)교회갱신협의회 부산울산경남지역협의회(대표회장 정연철 목사)가 20일(월) 오전10시부터 부산 동래구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목회갱신을 꿈꾼다!’는 주제의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울경지역 목회자 및 사모, 신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인섭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세미나에 앞서 가진 개회예배에서 ‘개혁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는 제하의 설교를 전한 부울경교갱협 대표회장 정연철 목사는 “한국교회의 갱신, 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진정한 갱신은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의 변화”라고 강조하고 “설교가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삶과 성경이 변화시키는 것이다. 말씀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개혁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첫 강의자로 나선 안인섭 교수는 ‘교회 갱신을 꿈꾼다’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종교개혁은 교회 부흥운동과 다르다”며 “그리스도인들의 매일의 삶의 영역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총체적인 운동이었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칼빈의 종교개혁에 대해 “바른 신학 위에 서서 목양하는 교회를 세운 교회의 갱신”이며 설교와 예배를 개혁하고, 목양하는 교회로의 갱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회의 자유와 개혁을 향한 칼빈의 투쟁은 일차적으로 설교의 자유와 개혁을 향한 투쟁이었다”면서 “종교개혁은 중세 후기의 로마 카톨릭의 예배와 예전으로부터 성경적인 것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예배의 개혁이 바로 종교개혁의 예배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칼빈 초대교회부터 존재한 장로 사역 개념을 재발견하고 자신이 목회했던 제네바교회의 역사적 현장에 적용했다”며 “장로는 교인들의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삶을 돌아보면서 그들의 영적 필요를 채워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칼빈이 복지 목회를 갱신했다며 “칼빈은 교회의 본질적인 4중 사역, 즉 말씀과 기도와 성찬, 그리고 구제를 중요한 요소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안입섭 교수는 이어 한국교회가 종교개혁의 신학으로부터 강력한 메시지를 경청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성경 중심적인 교회로의 갱신 △하나님의 은총 중심으로의 교회 △물질 숭배적인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적인 교회로 개혁 △이기주의를 버리고 이웃을 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오후 강의에서는 ‘목회 현장 개혁을 꿈꾼다’는 주제로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의 강의했다. 권 목사는 17년간의 목회 현장 경험을 소개하며,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을 통한 교회 발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사)교회갱신협의회는 옥한흠 목사를 비롯한 교회갱신에 뜻을 같이한 157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1996년 3월 7일 창립한 협의회로, 교회와 교단,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위해 먼저 목회자 자신이 변화해야 한다는 목회자 의식개혁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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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1
  • “원로목사와 담임목사는 경쟁자가 아니다”
    원로목사와 후임목사의 갈등, 교회 내 세대교체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이 교회를 분열시키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원로목사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병금, 이하 한목윤)는 지난 16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원로목사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를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기조발표에 나선 김승호 교수(영남신대)는 “원로목사와 후임목사 간의 갈등 상황은 교회 내 분쟁의 양상을 띠면서 교회가 정체되거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혹은 교회가 분리되는 경우로 발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투명하고 바람직하지 목한 청빙과정에서 시작된다. 그런 갈등 속에는 여러 가지 복합한 목회 정치학적 문제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원로목사와 후임목사 간의 목회철학의 차이, 목회방식에 대한 이해차이, 심리적 차이, 교우들의 시각차이가 갈등의 원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김승호 교수는 “원로목사는 목회에 관한 하한 자신의 역할을 완전히 후임목사에게 이양했나는 사실을 수용하고 성도들에게도 이 사실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후임목사는 원로목사에 대한 교우들의 향수를 인식하고 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교우들은 원로목사와 후임목사의 심리적 정서적 감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원로목사와 후임목사, 그리고 교우들 전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때 비로소 갈등의 공동체가 화합과 평화의 공동체로 변화될 수 있다”면서 “원로목사와 후임목사의 갈등문제를 방치할 경우, 복음전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교회 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표한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원로) “원로목사와 후임목사는 경쟁자가 아니라 협력자”라고 강조하고 “순수성이 결여된 청빙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 목사는 “교회가 내 교회가 아니라 주님의 교회라는 것을 분명하게 기억하라”면서 원로목사에 대해 “수용하고, 후임이 잘한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후임목사 편에서 기도로 관룔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후임목사에 대해서도 “자신도 원로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 겸손하고 조금해하지 말고, 원로목사를 협력자로 여기며 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는 원로목사의 담임목사의 관계를 ‘시어머니와 며느리’관계가 아니라 ‘친정어머니와 딸’의 관계라면서 교인들에게 원로목사와 담임목사를 절대 비교하지 말고 한결같이 존경하고 사랑해주라고 당부했다. 손 목사는 “어떤 교회는 성도들이 원로목사파와 담임목사파로 나뉘어 목회자들 사이를 이간질하기도 한다. 이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큰 죄악이고 교회를 파괴하는 사탄의 농단”이라고 말했다. 원로목사들의 발제가 끝나고 후임목사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강준모 목사(남성교회)는 “영원한 전임자가 없고 영원한 후임자가 없다”며 전임자와 후임자의 가장 바람직한 관계는 ‘화평의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한 가정에서 부부가 화목하면 자식들이 잘 성장하듯이 교회에서 전임자와 후임자가 화목하고 화평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성도들이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최성은 목사(남서울교회)는 “모세가 자신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 리더십을 전수하는 모습은 목회자의 은퇴와 지도력이 어떻게 계승돼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전통”이라면서 “원로목사와 담임목사는 불화와 갈등으로 피차 괴로워하며 교회를 어렵게 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려서는 안된다. 두 목회자는 가족처럼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줄을 믿고 서로 돕고 의지하며 한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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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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