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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예장통합 특별사면 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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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예장통합총회 특별사면 선포식(사진 : 데일리굿뉴스)
지난해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 이하 예장통합)가 제101회 총회에서 결의한 이단 특별사면 결의 및 원천 무효 폐기 안에 대해 사면 당사자들이 제기했던 가처분 소송이 각하됐다.
예장통합 지난 101회 총회를 앞두고 김기동, 박윤식, 변승우, 이명범 목사 등 이단에서 해제하고 사면을 선포했지만 교단 안팎에서 논란이 되면서 10일 만에 사면을 철회했다. 예장통합은 제101회 총회에서 이단 사면 선포는 모두 원천무효 폐기하며 3년 동안 재론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사면 당사자들은 반발하며 지난해 10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회 결의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11일, 이들이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각하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재판장 이제정)는 “법원이 징계의 효력 자체를 사법심사의 대상으로 삼아 효력 유무를 판단할 수는 없으며, 총회 결의는 종교상의 교의 또는 신앙의 해석에 깊이 관련돼 있다. 사법심사의 대상이 된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이 사건 결의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이 사건 신청은 부적법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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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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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째를 맞은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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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두날개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10개국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년 16회째를 맞는 컨퍼런스는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 두날개선교회 대표)가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그리스도인의 역설(paradox)'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컨퍼런스 문을 열었으며, 보이지 않는 전쟁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승리하며 주님 주신 사명을 이루며 달려가야 하는지 엘리야와 엘리사 이야기를 통해 큰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주제말씀 ‘나가든지 보내든지’를 통해서는 연합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신총회신학교 총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를 붙들어야 한다"며 도전하였고, 고신대학교 이상규 교수(역사신학)는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에 나타난 프로테스탄티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풍성한교회 여성슈퍼디렉터 서형련 사모는' 행복한 여성사역자'에 대한 특강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은혜를 주었다.
한편, 컨퍼런스 후속조치인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 제4기 집중훈련’이 3월부터 10월까지 다섯 번 풍성한교회 비전센터에서 진행된다. 3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도’를 주제로 집중훈련이 개최된다. 건강한 교회 성장과 전도의 대안을 찾고자 고민하는 목회자와 평신도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큰 유익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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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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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 신년하례회 및 특별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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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 신년하례회 및 특별기도회가 지난 10일(화) 오전 11시 울산교회 신정예배당에서 개최됐다.
회장 김종익 장로의 사회로 가진 1부 예배는 직전회장 차철규 장로의 기도에 이어 노성현 목사가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서는 부회장 신주복 장로가 ‘고신교단의 발전과 세계 선교를 위해’, 부회장 김창대 장로가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를 위해’, 부회장 정규태 장로가 ‘국가와 민족과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2부 신년하례회에서는 회원간 인사의 시간과 전임회장 강경숙 장로의 덕담이 있었으며 오찬을 가졌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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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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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 신년하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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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봉린 목사, 이하 경남기총)와 (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종승 목사)가 주최한 2017년 신년하례회가 지난 9일(월) 오전 11시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강정묵 창신대 총장 등 각 기관장들과 경남 18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신년하례식으로 진행됐다.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이용우 목사(마산동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경남기총 부회장 조우성 장로(마산제일교회)의 기도 후 경남기총 명예회장 이상렬 목사(서머나교회)가 ‘예수를 바라보자’(히12:1~2)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과거를 거울삼아 잘못한 것을 회개하고 개선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며 “서로 융합하고 화합으로써 한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예배는 경남기총 명예회장 양영전 목사(마산재건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신년하례식은 경남성시화 대표본부장 오승균 목사의 사회로 황봉린 목사의 신년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경남기총 직전대표회장 최준연 목사에게 공로패와 사역앨범 및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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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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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마산노회장로회 부부 기도회 및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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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마산노회장로회(회장 김휘안 장로)가 지난 9일(월) 오후 7시 서마산교회(신지균 목사)에서 ‘주께 하듯 하라’(골3:23)는 주제로 부부신년기도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김휘안 장로(서마산교회)의 사회로 전임회장 김필규 장로(구혜교회)의 기도, 신지규 목사의 ‘산 아래 하나님 나라’(막9:1~9)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설교에 이어 특별기도 시간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고신교단과 산하기관을 위해’(임영도 장로), ‘국가와 민족과 지역과 남북통일을 위해’(김봉수 장로), ‘마산노회장로회 발전과 회원들의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박영태 장로) 기도했다. 예배는 마산노회장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이 축도로 마쳤다.
이날 세미나는 진창설 목사(신광교회)가 강사로 ‘하나님의 세상, 하나님의 교회’(출19:5~6)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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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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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마산노회원로장로회 신년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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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마산노회원로장로회는 지난 5일(목) 오전11시 마산제일교회당(성희찬 목사)에서 2017년 신년기도회를 개최했다.
회장 서수환 장로의 인도로 가진 기도회는 부회장 김영출 장로가 기도하고 강석수 목사(낙원교회 원로)가 ‘이렇게 살다가 갑시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총무 윤형윽 장로), ‘고신총회와 지교회 부흥을 위해’(서기 강동은 장로), ‘회원부부와 자녀들을 위해’(회계 권봉실 장로), ‘국가의 안위와 발전을 위해’기도했다. 예배는 강석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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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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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정 성도, 고신대학교 경건훈련원에 천 달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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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가 하와이에 거주하는 정혜정 성도가 고신대학교 경건훈련원 무척산기도원(원장 노상규)에 1,000 달러를 전달했다고 지난 11일(수) 밝혔다.
정혜정 성도는 “예전에 무척산기도원에서 한 달 정도 머물며 기도했던 은혜에 감사하다”며 지인이 고국을 방문하는 편에 1,000달러(한화 1,097,970원)를 전했다.
전광식 총장은 “멀리 해외에서도 기도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원해주셔서 얼마나 격려가 되는지 모른다”면서 “국내 귀국 시 학교로 꼭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신대학교는 일제치하 신앙적 애국운동의 본산지였던 무척산기도원의 인수와 경영을 위한 ‘무척산기도원 컨소시엄’을 운영하며, 많은 교회와 기관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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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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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졸업생 취업률 부울경 ‘나’그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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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부산, 울산, 경남지역 4년제 대학 ‘나’그룹 중 졸업생 취업률(69.3%)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발표된 '2015년 졸업생 4년제 대학 취업률(건강보험과 국세 DB 연계 기준, 2015년 12월31일 기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나’그룹(졸업자 2000명 이상~3000명 미만)에서 동서대가 69.3% 취업률로 부・울・경 4년제 대학 중 1위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4.9%보다 이어 ‘나’그룹은 △동서대 69.3% △인제대 65.8% △신라대 62.6%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자 3000명 이상 ‘가’ 그룹에서는 △경성대 64.6% △동아대 62.6% △동의대 62.1% △부경대 60% △부산대 58.6% 순으로 나타났으며, ‘다’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2000명 미만)에서는 △부산가톨릭대 77.9% △한국해양대 76.2% △동명대 72.7% △영산대 68% △부산외대 62.3% 순으로 나타났다. 또 ‘라’그룹(졸업자 1000명 미만)에서는 △고신대 68.3%으로 나타났다.
장제국 총장은 “저학년부터 학생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 K-Move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취업, 다양한 직무체험과 현장실습, 루트교육, 클래스셀링 등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연구해 도입한 것이 취업률 상승의 큰 힘이 됐다”라며 “평생지도교수제를 활용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생활상담, 진로상담, 진로지도 등 지도교수가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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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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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신대학교 운영 복지사업기관 시무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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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운영 복지사업기관 시무예배가 지난 6일(금) 오후 5시 영도구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신년하례 순으로, 고신대학교가 운영하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희), 영도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류혜옥), 영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주석진), 부산서영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센터장 최이순), 영도구 정신건강 증진센터(센터장 박시성),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희규),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경남권)(센터장 이동규) 등 기관별 센터장과 직원 60여명 그리고 고신대 김종현 부총장, 조성국 교목실장, 배성권 기획처장, 이정기 학생복지지원처장 등 교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성국 교목실장은 “자본과 경쟁이 최우선 이념으로 인정되는 이 시대에 경쟁에서 탈락되는 이웃들에게 묵묵하게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사랑을 전하는 고신대학교 운영 사회복지기관 직원들이 있기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김종현 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신대 운영 사회복지기관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고 있어 고신대의 위상도 같이 높아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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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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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구총조사’로 알아본 각 지역 복음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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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3대 종교중 1위
- 부산 복음률 12.1%, 경남 복음률 10.4%
- 신뢰성 문제도 제기
·5명 중 한명은 기독교인
2015 인구총조사 종교별 인구가 발표됐다. 기독교가 주요 3대 종교 중 1위를 차지했다. 기독교는 전체인구 49,052,389명 중 19.7%인 9,675,761명의 국민들이 “기독교를 믿는다”고 답해 우리나라 국민들 가운데 가장 많이 믿는 종교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2005년 인구총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불교는 15.5%(7,619,332명)에 그쳐 2위를 기록했고, 천주교는 7.9%(3,890,311명)를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기독교의 비율이 높은 곳은 주로 수도권이었다. 서울 24.2%, 경기도 22.9%, 인천 22.9%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은 20% 이상을 기록했다. 또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도 20%를 넘어 기독교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12.1%)과 경남(10.4%) 울산(10.9%), 경북(12.9%)은 10% 초반 대로 나타났다. 수도권과는 10% 이상 차이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복음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북도로 26.9%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9.9%를 기록한 제주특별자치도로 나타났다.
·부산시 종교분포 현황
인구총조사는 정부 통계청에서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중 종교인 현황은 10년마다 조사하고 있다. 종교인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해는 1985년부터다. 부산시는 1985년 10.1%를 기록한 뒤 95년에는 11.1%로 상향됐다가, 2005년 다시 10%(10.4%) 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번 2015인구총조사는 역대 가장 높은 12.1%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기독교의 복음률이 높아졌지만, 복음의 불모지 부산에서 처음으로 12%대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반면 불교인 숫자의 감소도 눈에 띈다. 늘 30%대 이상을 기록한 불교인수가 이번 인구총조사에서는 20%대로 하락했다. 불교계에서는 현재 이 문제로 대책회의가 분주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부산지역, 각 구군별 복음률 조사가 다양하게 기록됐다. 서구와 해운대구, 수영구, 강서구가 타 구군보다 높은 복음률이 기록했고, 사상구, 북구, 부산진구 등이 평균보다 밑돌았다. 불교계는 큰 절이 있는 부산진구와 금정구 등이 강세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복음률
경남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하고, 실제적으로 복음률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총조사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경남지역중 상대적으로 복음률이 높은 곳이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진해구, 거창군이다. 또 상대적으로 낮은 복음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이 진주시, 밀양시, 의창구, 창녕군, 산청군, 합천군 등이다. 경남도 지난 2005년 인구총조사때보다 복음률이 소폭 상승했다.
이 내용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뢰도 문제 제기
이번 인구총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주요교단의 성도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듯이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도 바닥을 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인구 증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번 통계조사도 과거와 다른 조사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통계조사 방법에는 전수조사와 표본조사가 있다. 지난 2005년까지는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이번 2015 인구총조사는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란 관심의 대상이 되는 집단을 이루는 모든 개체들을 조사하여 모집단(조사하고자 하는 대상이 되는 집단 전체)의 특성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반면 표본조사는 관심의 대상이 되는 전체 모집단 중 일부(표본)를 선택하고 그 선택된 일부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이로부터 전체 모집단의 특성을 추정해 내는 방식이다. 표본조사는 전수조사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심도 있는 조사가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장점이 있다. 다만, 모집단에서 추출한 소수의 표본이 전체 모집단을 잘 대표할 때는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일부에서는 개신교인이 아닌, 이단의 숫자가 증가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이단들은 개신교로 자신의 종교를 분류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하나님의교회와 신천지인의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이단의 증가가 개신교인의 증가로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다. 교회성장의 기쁨을 나누기에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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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